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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허영지, SM C&C 전속계약 체결…강호동‧전현무‧서장훈 한솥밥 [공식]

방송인 허영지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밝고 힘찬 에너지의 소유자인 허영지와 한 식구가 되었다.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대명사 허영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허영지는 지난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카라의 멤버로 합류했다. 같은 해 카라 미니 앨범 ‘데이&나이트’으로 데뷔한 뒤, 비주얼부터 노래, 춤까지 고루 갖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디지털 싱글 ‘추억시계’, 2023년 정식 솔로 데뷔 앨범 ‘토이 토이 토이’ 등을 발매하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가수로 데뷔한 이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온 허영지는 방송인으로서도 활약했다. ‘코미디 빅리그’,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원나잇 푸드트립’, ‘위클리 차이나우’, ‘룸메이트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때로는 플레이어로, 때로는 MC로서 남다른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8월에는 자신의 이름 내건 단독 토크쇼이자 신규 웹예능 ‘허영지의 삐하인드’를 런칭해 주목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허영지는 배우로서도 활동,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로 방점을 찍기도 했다. 드라마 ‘연금술사’에서는 오영지 역을 맡아 캠퍼스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을 소화했으며,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윤안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가수, 배우, 방송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영지가 SM C&C에 합류해 만들어 갈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허영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배성재, 곽준빈, 박선영, 김민아,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12:23
예능

웹예능 ‘세일러문’, ‘나래식’ 9월 론칭… 김동현‧박나래 MC 발탁 [공식]

JTBC가 김동현, 박나래와 함께 신규 웹예능을 론칭한다.오는 9월 JTBC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HOOK’이 오리지널 웹예능 ‘세일러문’과 ‘나래식’을 새롭게 선보인다.‘세일러문’은 고물가에 지친 시민들에게 실생활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간판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김동현이 단독 MC를 맡는다.‘세일러문’은 김동현이 달이 뜨기 전까지 판매사가 제시한 현장 판매 미션을 성공하면 전 국민이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가 오픈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김동현은 폭염 속 진행된 첫 촬영에서 깜찍발랄한 의상으로 강남역에 나타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미션 성공을 위해 더위도 잊은 채 열정을 불태웠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나래식’은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정평이 난 코미디언 박나래가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재료 준비부터 요리까지 직접하는 ‘쿠킹토크쇼’다.‘나래식’은 평소 예능,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폭넓게 소통해 온 박나래의 인맥을 십분 발휘하여 매 회차 각기 다른 매력의 게스트들이 깊고 진한 ‘진국 토크’를 풀어낼 예정이다. 박나래는 “기존의 조리법을 재해석한 일명 ‘나레시피’로 게스트를 무장해제시켜 진솔한 이야기를 육수 뽑듯 뽑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혀 기대감이 모인다.‘세일러문’은 29일 오후 6시, ‘나래식’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HOOK(STUDIO HOOK)’에서 티저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14:50
연예일반

이용진, 신생 스토리나인웍스와 전속계약 [공식]

방송인 이용진이 새로운 소속사 스토리나인웍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토리나인웍스는 2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서로간의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이용진 씨의 안정적인 방송활동과 앞으로 최정상급 방송인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용진이 새로운 둥지를 튼 스토리나인웍스는 전상균 대표가 설립을 주도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다. 전상균 대표는 이용진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소속돼 있던 A9미디어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용진은 6년 간 호흡을 맞춰오며 상호 신뢰를 두텁게 쌓고 현재까지 좋은 인연을 유지해온 까닭에 스토리나인웍스가 신생 회사임에도 과감하게 합류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용진은 전상균 대표와 함께 했던 6년 동안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 ‘1박2일’ ‘더짠내투어’ ‘연애의 맛’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차세대 MC로서 성장했다. 이용진은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2005년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공개 코미디와 지상파와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했으며 ‘튀르키예즈온더블럭’ ‘입에서 불나불나’ 등 뉴미디어의 웹예능 까지 큰 히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현재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을 비롯해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등에 출연 중이며 7월에 방송 예정인 SBS ‘과몰입인생사 시즌2’, 하반기 정규편성이 확정된 KBS 2TV ‘싱크로유’ 또 새롭게 런칭되는 넷플릭스 신규 코미디 시리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이 예정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15:38
연예일반

유재석·강호동·신동엽, 유튜브로 가는 국민MC들..K예능 중심축 변화②

국민MC라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이 유튜브 세상에 뛰어들었다. 국민MC들이 앞다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K예능 중심축이 또 한 번 이동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첫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를 개설했다. ‘핑계고’ 주 콘텐츠는 유재석과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이 출연해 수다를 떨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는 것. 모든 회차가 100만 조회수를 넘기고 있으며, 최고 조회수 영상은 868만 뷰를 기록할 만큼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강심장리그’, ‘아는 형님’, ‘형제라면’, ‘나는 몸신이다’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강호동도 지난해 12월 소속사 SM C&C채널에서 자체 콘텐츠 ‘강호동네방네’를 개설했다. 여행과 먹방이 주된 콘텐츠로 평균 조회수 70만 회를 넘기고 있다. 19금 토크의 대가 신동엽도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브에 진출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어디서도 말하지 않은 속내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달여만에 60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유의 화끈한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탁재훈도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구독자 132만 명을 보유한 ‘노빠꾸 탁재훈’은 탁재훈과 개그맨 신규진이 수사관으로 분해 게스트를 수사하는 탐문수사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코미디가 사라지면서 유튜브로 떠난 코미디언들이 ‘흔한남매’, ‘숏박스’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김종국이 헬스라는 전문성을 살려 ‘짐종국’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제는 K팝 스타들도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보다는 유튜브를 바탕으로 한 ‘자컨’(자체 콘텐츠)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유재석 강호동 등 국민MC들까지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건, 2015년 이들이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종편 등 케이블로 활동영역을 넓혔던 때와 닮아 눈길을 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은 1995년 케이블 채널이 개국한 뒤에도 10년 동안 지상파를 고집했다. 2011년 종편이 출범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지상파의 자존심 같은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케이블 개국 꼭 20년만인 2015년 유재석은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강호동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면서 케이블 프로그램 출연을 본격화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은 지상파가 중심이었던 방송의 축이 케이블로 옮겨지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다. 이후 유재석은 2018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을 tvN에서 시작했으며, 강호동은 나영석PD와 tvN ‘신서유기’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과 함께 종편을 포함한 케이블의 전성기도 본격화됐다. 그렇기에 유재석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으로 이어진 국민MC들의 유튜브행은 플랫폼의 축이 이동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 중인 한 유튜버 크리에이터는 “유재석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헉’했다. 이젠 ‘유느님도 유튜브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는 구독자 50만 명을 만들 때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연예인들은 채널만 만들었다 하면 기본 50만 명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눈여겨 볼 지점은 유재석과 강호동, 신동엽이 유튜브행은 연예계 지형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강호동의 자체 콘텐츠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도 하고 있는 SM C&C 채널에 게재되며 신동엽은 쿠팡플레이로 적을 옮기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이들 모두 방송사가 아닌 자체 스튜디오 개념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콘텐츠 제작 방식도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 유튜브 환경도 초창기 1인 미디어 개념의 크리에이터 시대에서 연예인 스튜디오 시대로 변하고 있다. 숏폼 소비가 늘어난 것도 짧은 시간에 눈길을 끌기 용이한 연예인들이 1인 크리에이터보다 유리하다.이처럼 유튜브로 스타들이 진출하면서 유튜브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실력 있는 스타들 입장에서는 자기의 재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유튜브 웹예능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앞으로 유튜브 내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되고 진입장벽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6 06:00
연예일반

엠넷 리푸트, 채령→풍자로 재탄생 됐다… 관점 포인트 공개

Mnet ‘엠넷 리부트’의 포문을 열 작품 세 편을 앞서 공개했다. 5일 Mnet은 신규 프로그램 ‘엠넷 리부트’를 통해 ‘아찔한 소개팅’, ‘서인영의 카이스트’, ‘재용이의 순결한19’를 2023년도 버전으로 신선하게 기획하여 <아찔한 소개팅 Z>, <채령, 대학가다(가제)>, <풍자의 순결한19>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오는 7월 19일(수) 첫 공개되는 Mnet ‘엠넷 리부트’는 1995년 개국 이후 시대와 트렌드를 앞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온 Mnet의 과감하면서도 혁신적이었던 2000년대 화제의 프로그램들을 선정,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2000년대 예능 특유의 원초적 재미는 살리면서 2023년도의 새로운 구성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리부트한다는 계획이다.과연 ‘엠넷 리부트’를 통해 어떤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재탄생될지 주목을 모은 가운데, 리부트 프로젝트 대열에 설 작품이 앞서 윤곽을 드러내며 ‘엠넷 리부트’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아찔한 소개팅’ → ‘아찔한 소개팅 Z’‘엠넷 리부트’의 첫 주자로 Mnet ‘아찔한 소개팅’이 확정됐다. 일반인 최초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아찔한 소개팅’은 20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랑 방식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다. 2023년 새롭게 재탄생하는 '아찔한 소개팅 Z'는 익숙한 포맷에 새로운 차별점을 입혀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Mnet 특유의 신선한 감각이 더해진 새로운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찔한 소개팅 Z’는 오는 7월 19일 첫 선을 보인다.◆ ‘서인영의 카이스트’ → ‘채령 대학가다(가제)’‘서인영의 카이스트'가 2023년 ‘채령, 대학가다(가제)’로 재탄생한다. 서인영의 좌충우돌 카이스트 적응기를 담아낸 ‘서인영의 카이스트’는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서인영의 매력을 조명하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채령, 대학가다(가제)’는 그룹 ITZY(있지)의 멤버 채령의 대학생 체험기를 다룰 계획이다. 채령은 직접 청강생이 되어 날 것 그대로의 현실 MZ 대학생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아한 말투로 터뜨리는 엉뚱한 입담과 센스 있는 리액션으로 만능 엔터테이너 존재감을 발산 중인 채령이 선보일 예능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용이의 순결한19’ → ‘풍자의 순결한19’Mnet ‘재용이의 순결한19’이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풍자를 만나 새롭게 리메이크 된다. DJ DOC의 정재용이 MC로 나선 ‘재용이의 순결한19’은 각종 연예계 이슈와 관련된 해당 인물의 순위를 1위부터 19위까지 순위로 풀어내는 차트쇼로 정재용의 적나라한 입담과 엽기적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부터 웹예능까지 거침없는 입담으로 맹활약 중인 풍자가 ‘풍자의 순결한19’로 정재용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한층 더 매콤하게 돌아올 '풍자의 순결한19'에서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된다.Mnet ‘엠넷 리부트’는 매주 수 오후 7시에 Mnet과 유튜브 ‘Mnet TV’에서 동시 공개된다. 7월 19일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5 16:13
연예일반

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연예일반

“저 마음에 안들죠?”…예원, 과거 논란 언급되자 “짜증나네” 폭소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했다.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의 다음 주 예고편에 게스트로 예원이 등장했다.MC 신규진은 “예원 씨를 ‘노빠꾸’에서 섭외했을 때 어떤 장면이 필요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예원은 과거 크게 화제가 된 논란을 눈치챈 듯 “진짜 짜증나네”라고 말했다.이에 신규진이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멘트를 하자 예원과 탁재훈은 덩달아 웃음을 터뜨렸다.앞서 예원과 배우 이태임은 지난 2015년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이태임은 예원에게 “너 어디서 반말이니?”라고 지적했고, 이에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받아치며 이 장면이 여러 방송에서 패러디가 되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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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웹예능 '썰플리' 메인 호스트 출격

이석훈이 신규 웹예능 '썰플리' 메인 호스트로 출격한다. 2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썰플리를 통해 '유죄 인간이라고 해서 모셨습니다만?'이라는 제목의 '썰플리' 0회가 공개됐다. '썰플리'는 '단톡방에서 OO찾기'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픽시드(Pixid) 제작진이 오픈한 신규 채널로 이석훈이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인터뷰하며 사연에 맞는 공감 100%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석훈은 "라디오를 해서 그런가 들어주는 게 익숙하고 편하다"라며 '썰플리'에 최적화된 메인 호스트를 예고, 이어 MT 산책 썰·카톡 이별 썰·군대 썰 등 각종 주제를 접한 이석훈은 SG워너비 리더 김용준에게 전화를 걸어 '급똥 지릴 뻔한 썰'에 대한 사연을 인터뷰했다. "우리는 주작도 허용하는 방송"이라며 시작부터 에피소드를 끌어내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고 규현에게도 전화 인터뷰를 하며 '술 먹고 진상 부린 썰'에 맞는 노래 '광화문에서'를 추천받으며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이석훈은 시청자들에게 "처음 유튜브를 하게 됐다.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지 모른다. 사연에 어울리는 썰이라던가 노래 등을 항상 준비하고 다니시고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고 싶다"고 다짐해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유튜브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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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입은 아이콘, 자체 예능 '온 에어' 론칭

아이콘(iKON)이 새로운 자체 제작 예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신규 웹예능 'iKON ON AIR'가 3월 22일 아이콘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며 "아이콘은 매주 화요일 재미있는 토크, 멤버간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게임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YG는 'iKON ON AIR'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50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아이콘만의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매력이 담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여섯 멤버의 추격전, 숨 막히는 심리전 같은 색다른 이야기가 예고돼 궁금증을 키웠다. 2015년 데뷔 이래 '죽겠다 (KILLING ME)' '사랑을 했다 (LOVE SCENARIO)' '취향저격' '지못미' '리듬 타 (RHYTHM TA)' '왜왜왜 (Why Why Wh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아이콘은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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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아이즈원 해체→솔로 행보…권은비 8월 데뷔-최예나 "논의"

아이즈원 멤버들의 활동 준비 소식이 하나둘 들려오고 있다. 10일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권은비의 솔로 데뷔를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같은 날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솔로 준비 보도에 "아직 정확히 확정된건 없으며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이즈원 멤버들이 한명씩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멤버들의 최근 근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은비는 아이즈원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4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FashionN 예능 '팔로우미-취향에 진심'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같은 소속사인 김채원과 다양한 화보 작업까지 왕성하게 펼쳤다. 최예나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vN 예능 '호구들의 감빵생활', '불꽃미남' 등에 고정 출연했으며, 웹예능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여고 추리반'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웹예능 '예나의 동물탐정'에서 단독 MC 자리까지 꿰찼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아이돌 그룹 HKT48를 졸업한 후 새로운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달 3일 자신의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에 '미야와키 사쿠라 졸업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이후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까지 팬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채연은 Mnet 신규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다.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돌 참가자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채연의 모습이 담겨 많은 관심이 쏠렸다. 24일 첫 방송 예정이다. 강혜원은 최근 박재정의 신곡 '취미'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배우 이동휘와 호흡을 맞췄다.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대해 출연을 검토 중이다. 또한 6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원영과 안유진은 같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새로운 걸그룹 합류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조유리는 JTBC 드라마 '월간집' OST에 참여하는 등 조금씩 활동에 나섰다. 김민주는 MBC '쇼!음악중심'의 MC로 맹활약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gang.co.kr 2021.08.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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