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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한게임포커' 출시 10주년 이벤트 실시

NHN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 '모바일 한게임포커'가 내년 1월 20일까지 출시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럭키박스 이벤트는 게임을 10판 플레이할 때마다 럭키박스와 현물 경품 응모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럭키박스는 오픈 시 최대 1000억칩의 게임머니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현물 경품은 '순금 카드박스'로, 응모 참여자 중 1인을 추첨으로 선정해 지급한다.나만의 포커 공유 이벤트는 모바일 한게임포커 스크린샷 또는 숏폼 콘텐츠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게임머니를 주는 이벤트다.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1억칩의 게임머니를 선물하고,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을 공유하면 추첨으로 10명에게 10개월 동안 매달 10억칩을 제공한다.모바일 한게임포커를 활용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이용자 10명에게는 10개월 동안 게임머니를 지급하는데, 1등은 10개월 동안 매달 1000억칩(총 1조칩)을 획득할 수 있다.모바일 한게임포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상품 '행운 동전'도 출시했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의 결과를 예측해 보너스 게임머니를 받을 수 있는 동전 던지기 상품이다.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모바일 한게임포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10년간 게임을 운영해왔고 이런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을 것을 약속한다"며 "지난 4월 진행한 하이로우의 리뉴얼도 이용자들과의 소통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홀덤을 포함한 다른 게임들도 리뉴얼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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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격 임박…"액션슬래시 선두 주자"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예고한 기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핵심 콘텐츠를 5일 공개했다.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약 11년 동안 44개의 신규 리그(시즌)를 선보였으며, 2018년에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 10을 차지했다.지난 7월 업데이트된 '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는 동시 접속자 수 22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국내에서도 2019년 카카오게임즈가 처음 선보여 출시 첫 달 동시 접속자 수 8만명, PC방 순위 6위, 총 19개 시즌 오픈을 기록했다.서비스 기간 공식 한국어화 지원, 카카오 전용 서버 오픈, 카카오 PC방 서비스 제공,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 등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흥행 요인인 정통 핵앤슬래시 장르의 정체성과 깊이 있는 콘텐츠, 게임성을 계승했다는 설명이다.총 6개 액트(막), 100여 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개성 넘치는 플레이스타일을 보유한 12종의 캐릭터,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로 다양한 콘셉트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스킬 시스템도 계속 뒷받침한다.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간소화한 성장 시스템으로 초반 허들을 낮추고 다양한 빌드(스킬 트리)로 입맛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키보드 이동키와 구르기로 전투의 몰입감을 더하고 시스템 피로도는 덜어냈다. 마우스로만 이동하며 생겼던 전투의 제약은 키보드(WASD) 키 이동 옵션을 추가해 해소했다.키보드 키로 이동하고 마우스로 적을 지정할 수 있는 추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성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방대했던 전작의 패시브 스킬 트리에서 생명력 등 게임에 필수적인 요소를 제외해 육성의 간결함을 더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정통 핵앤슬래시와 액션성을 결합한 '액션슬래시' 게임의 선두 주자로, 기존 코어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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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캐릭터 선택창 꾸미는 '모험가의 정원' 선봬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콘텐츠 '모험가의 정원'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모험가의 정원은 기존 캐릭터 선택창을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가구를 배치해 꾸미는 콘텐츠다. 채집 거점에서 재료를 수급해 조경 공방에서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영지' 내 선착장의 모험가의 정원으로 들어가면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다. 편집 모드로 바꾸고 배치하고 싶은 가구를 선택해 위치를 정하거나 회전할 수 있다.배치된 가구는 회수가 가능하며 각 마을 NPC(플레이 불가 캐릭터)에게 납품해 '공작품 납품'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아울러 전투력 10만을 돌파한 첫 모험가 탄생을 기념해 오는 12월 3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인게임 마을에 있는 특별 케이크를 찾으면 전투 경험치 300% 증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크와 함께 스크린샷을 찍어 공식 포럼에 공유하면 '검은사당 입장권'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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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테스트 서버 2배 확대…'위자드' 클래스 추가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테스트 서버를 2배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테스트 참가자 목표 수치를 돌파해 원활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새로 추가된 '위자드'는 다양한 속성의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다.또 마을 시스템이 추가돼 낚시 등으로 재료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요리해 캐릭터를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용병 시스템의 고도화, 무기 및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 등도 이뤄졌다.유튜브 등 공식 커뮤니티 채널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신규 영상 2종이 공개됐다.지난달 30일 올라온 스토리 트레일러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어두운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그렸다. 이날 업로드한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는 신규 클래스 위자드 등 추가된 콘텐츠의 모습을 소개했다.이번 테스트를 기념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 플레이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육성한 캐릭터의 장비 착용 및 보유 아이템 상태를 스크린샷으로 촬영하고 카페에 공유하면 추첨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높은 완성도로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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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오리진’ 9주년 이벤트 진행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의 정식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뮤오리진은 25일부터 29일까지 출시 9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와 커뮤니티 이벤트로 구성됐다.게임에 최초로 접속하면 ‘신규 무기 코스튬’을 제공하고 누적 로그인 4일차에는 ‘발자국 코스튬’을 5일차에는 ‘신규 날개’를 선물한다.수집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내 곳곳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관련 수집 아이템을 모으면 ‘뮤오리진 9주년 호칭’으로 교환할 수 있다.충전의 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료 다이아를 충전한 랭킹에 따라 상위권 게임 회원들에게는 서비스 9주년 한정 아이템 ‘탈것 코스튬’, ‘신규 아티팩트 코스튬’ 등을 지급한다.또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카페 내에서 스크린샷을 포함한 게시글을 작성한 회원에게 ‘귀속 다이아’, ‘운명의 행운상자’, ‘랜덤 훈장상자’를 보상으로 준다.뮤오리진은 지난 2015년 4월 출시 직후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한 모바일 MMORPG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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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MMORPG가 아니어도 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는 진입 장벽이 높은 하드코어 게임으로 분류되지만 국내에서는 대세 장르다. 대작급 MMORPG가 나왔다 하면 인기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그러다보니 해외에서는 인기있는 수집형·스포츠·액션 등 가벼운 게임들이 국내에서는 MMORPG에 밀려 힘을 못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폭염이 기승인 이번 여름에는 가벼운 게임들도 선전하고 있다. 인기만 높은 게 아니라 돈도 벌고 있다. 가벼운 게임이라고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MMORPG 초강세 속 수집형 ‘신의탑’ 선전 8일 업계에 따르면 MMORPG들이 주요 모바일 앱마켓의 매출 상위권을 장악했다. 이날 구글 앱마켓의 최고 매출 톱10 중 8개가 MMORPG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형제들(리니지W·리니지2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강자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합세했다. ‘나이트 크로우’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키에이지 워’ ‘데블M’ 등이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출시돼 기존 강자들을 차례로 밀어내며 현재 매출 2위까지 올랐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극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투의 재미가 특징이다. 지난달말 선보인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도 매출 4위에 안착했다. 중세가 아닌 광활한 우주 배경, 전투를 위한 슈트 탈부착 등 국내 MMORPG 유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들이 흥행에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었으나 보란 듯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MMORPG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봤는데, 신작들도 잘 되는 것 보면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자신만의 개성을 제대로 갖췄다면 플레이할 유저는 얼마든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MMORPG가 그야말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넷마블 신작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행보가 주목된다. 신의 탑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으로 지난 7월말 출시돼 현재 구글 앱마켓의 최고 매출 8위를 달리고 있다. 신의 탑은 MMORPG가 아니지만 출시 직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찍은 데 이어 매출 순위도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업계는 대형 MMORPG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캐릭터 수집형 게임인 신의 탑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신의 탑은 조회 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이다. 원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쉽고 간편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하고 어려운 MMORPG와 달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캐릭터를 배치해 슬롯을 성장시키는 신수링크 시스템 등으로 게임 진행은 심플하게 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한 전투에 집중하도록 했다. 또 휴식 보상 시스템을 적용해 게임을 켜놓고 반복 사냥하는 수고로움을 덜었다. 신의 탑 개발총괄인 넷마블엔투 정언산 PD는 “전체 콘텐츠를 즐기는데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해도 무리가 없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빠르고 편하게 전투 본질을 즐기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더울 땐 쉽고 간단한 게임이지 컴투스의 신작 캐주얼 게임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캐주얼 게임은 간단한 조작으로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총칭하는데, 퍼즐·카드·액션·스포츠 등의 장르 게임이 포함된다. 컴투스의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는 지난 7월 20일 글로벌 출시 직후 하루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스포츠 게임 인기 1위에 올랐다. 또 미국을 비롯해 6개 지역의 구글 앱마켓, 5개 지역의 애플 앱마켓 스포츠 게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레포츠 게임으로, 낚시 게임 본연의 재미뿐만 아니라 RPG나 수집형,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낚시대를 던지고 릴을 감아올리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을 스마트폰의 햅틱 반응을 이용해 구현했다. 여기에 세계 각지의 유명한 낚시 명소와 관광지 등을 게임에 담았고, 이를 수중뷰로 탐험할 수 있게 했다. 컴투스가 지난달말 170여 개 지역에 선보인 ‘미니게임천국’도 4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론칭 직후 한국 애플 앱마켓에서는 단숨에 인기 1위에 올랐고, 나흘째에는 구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정상을 올랐다. 8일 현재도 구글 2위, 애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 첫 타이틀 발매를 시작으로 총 5편의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빅히트 IP다. 이번 신작은 터치 한 번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13종 미니게임의 쉽고 단순한 조작감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로 호평받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연일 폭염으로 지치는 요즘 어려운 게임보다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유저가 많다”며 “그런 점에서 낚시의 신이나 미니게임천국은 여름에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즐기기 제격인 게임”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도 비MMORPG인 ‘디펜스 더비’를 지난 3일 전 세계에 선보였다.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디펜스 더비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으로,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해 차별화했다. 특히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독특한 게임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했다. 중견 게임사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4일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인 ‘브릭시티’, 내달 1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인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각각 출시, MMOPRG에 지친 유저를 공략한다. 브릭시티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IP 기반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신작으로, 건물을 짓고 도시를 설계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유명 캐주얼 게임인 ‘쿠키런’을 원작으로 한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강력한 쿠키와 아이템으로 구성된 나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방과 전략적인 매치를 벌이고 실물 카드를 수집하는 콜렉팅의 재미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 인기만 있다고? 수입도 짭짤 가벼운 게임들은 반짝 인기에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롱런에 돈도 버는 게임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중견 게임사 넵튠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삼총사로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넵튠은 올해 2분기 매출 303억7800만원, 영업이익 1억52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2분기(61억8900만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고, 영업이익은 201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삼총사 '무한의계단' '고양이스낵바' '우르르용병단'이다. 고양이스낵바는 올해 초 출시된 타이쿤(경영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특유의 힐링 감성과 게임 플레이 재미가 입소문이 나면서 론칭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 누적 매출 9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넘어선다. 캐주얼 게임치고는 눈부신 성과다. 우르르용병단은 3월 초 출시된 어드벤처 RPG다.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450만건를 돌파했고,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65%다. 무한의계단은 2015년 1월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2200만건이 넘고, 일일 평균 2만명의 신규 유저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장수 캐주얼 게임이다. 무한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방향 전환과 전진 버튼 단 두 개만으로 계속 올라가는 지극히 단순한 게임이지만, 친구와 간단한 내기를 하거나 심심풀이용 게임으로 8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삼총사의 선전이 2분기 흑자 전환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캐주얼 게임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게임에 피로감을 느끼는 게이머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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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게임 글로벌 1위 컴투스, 수성 카드는 신작 ‘MLB 9이닝스 라이벌’

컴투스는 야구 게임 명가다. 2002년 피처폰용 ‘한국프로야구’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꾸준히 야구 게임을 내고 있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 라이선스를 확보해 2009년 첫 선을 보인 ‘MLB 9이닝스’ 시리즈는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다. 컴투스는 내달 최신작을 내고 왕좌를 계속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는 7월 초 신작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작은 ‘9이닝스 프로 베이스볼 2009’ 이후 5번째 MLB 게임이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MLB의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리얼 야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수준 높은 그래픽을 기반으로 현실성 넘치는 메이저리그를 구현해 콘솔 게임급의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유저의 다양한 플레이 취향을 고려해 자동으로 플레이하는 ‘빠른 진행’ 모드와 중요한 순간에만 수동으로 플레이하는 ‘하이라이트’ 모드, 처음부터 끝까지 유저가 직접 진행하는 ‘풀 플레이’ 모드 등도 준비했다. 또 주목되는 것은 기존 ‘MLB 9이닝스’ 시리즈의 야구 엔진 코드를 하나도 재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년여 간 개발한 끝에 고도화된 야구 엔진을 구축해 30개 구단의 모든 구장과 선수 모습, 5000여 명이 넘는 3D 관중이 상황에 맞게 펼치는 응원, 눈을 깜박이거나 감정을 담아 표정을 짓는 선수 캐릭터 등이 가능해 플레이를 더욱 실감나게 한다. 여기에 더해 선수 유니폼의 섬유 패턴에 대한 디테일까지 구현해 유저가 시각적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고 컴투스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기존작과의 차별화에도 신경을 썼다. 글로벌 신규 유저들이 쉽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세로 화면을 기반으로 하되 가로 회전으로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로 가로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시아권과 세로로 플레이하는 북미권 유저들의 서로 다른 플레이 방식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게임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여러 시스템과 구단 성장 부분에 대해 완성도를 높였다. 컴투스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을 앞세워 신규 유저를 공략하는 동시에 글로벌 1위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MLB 9이닝스 시리즈는 출시 이후 구글 앱마켓 121개국, 애플 80개국 스포츠게임 매출 톱10을 기록했고, 지난 4월에는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넘어서며 MLB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글로벌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컴투스 관계자는 “수십 년의 기술력과 노하우, 특유의 도전 DNA를 통해 야구 게임을 먼저 접하고 현실 야구팬이 되는 새로운 모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6.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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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콘솔, ‘#Thanks To 챌린지’ 기부 캠페인 실시

크래프톤이 30일 ‘테라’ 콘솔 버전의 아시아 서비스에 새로운 소통 방법인 ‘퀵 시그널’ 기능을 추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퀵 시그널’은 기존의 ‘퀵 채팅’과 감정표현을 통합한 소통 기능이다. 캐릭터 모션과 감정표현이 함께 보여지는 ‘퀵 시그널’을 통해 유저는 더 다양한 메시지와 효과로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다. ‘퀵 시그널’ 기능 추가에 맞춰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Thanks To 챌린지' 기부 캠페인이 진행된다. '#Thanks To 챌린지’는 ‘덕분에 챌린지’에서 영감을 받아 코로나19에 맞서 밤낮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저는 감사를 표현하는 수화 모션이 들어간 ‘퀵 시그널’과 마스크 외형 아이템이 들어간 패키지를 구매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캐릭터가 모션을 취하는 스크린샷을 촬영해 ‘테라’ 콘솔 브랜드 사이트에 등록하면 기부와 함께 전달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던전 ‘리안의 지하전당’이 추가되며, 대대적인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8 21:49
스포츠일반

신흥 강자 노리는 6월 기대 신작 게임들은

6월 기대되는 신작들이 잇따라 출격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개발사로 유명한 라이엇게임즈가 첫선을 보이는 PC 총싸움 게임 ‘발로란트’와 축구 게임 명가 넥슨의 ‘피파 모바일’, 1세대 모바일 캐주얼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의 ‘애니팡4’다. 이들 신작은 각 장르에서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어 기존 게임판을 흔들고 신흥 강자로 올라설지 주목된다. 라이엇게임즈 첫 FPS ‘발로란트’…배그·오버워치·서든에 도전 라이엇게임즈는 2일 PC 총싸움(FPS) 게임인 ‘발로란트’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출시한다. 발로란트는 LoL로 전 세계 PC 온라인 게임 시장을 평정한 라이엇게임즈가 LoL이 아닌 새 IP(지식재산권)로 제작한 첫 번째 게임이자 첫 FPS 게임이라는 점에서 작년 10월 공개 직후부터 주목받고 있다. 5대 5 대전형인 이 게임은 근미래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 세력에 맞서 싸우는 비밀조직 ‘발로란트’의 얘기를 담고 있다. 유저는 한국은 물론 미국·영국·중국·러시아 등 각국 문화를 대변하는 전투 요원이 돼 적과 싸운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을 부여해 FPS 게임의 핵심 요소인 타격감과 전략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정밀한 총기 사용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전투를 지원하는 고유의 스킬을 활용해 전황을 뒤집을 수도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FPS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끊김 현상(핑)’과 ‘불법 프로그램(핵)’ 해소에 신경을 많이 썼다. 비교적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고, 정확한 타격 판정을 구현하는 맞춤형 넷코드를 적용해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겨루도록 했다. 지형지물 투시 핵을 방지하기 위해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까지 유저의 위치를 생략하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적용했다. 발로란트는 출시와 함께 쟁쟁한 강자들과 맞붙는다. 펍지의 ‘배틀그라운드’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넥슨지티의 ‘서든어택’ 등 오랫동안 FPS 게임 시장에서 두꺼운 유저층을 갖고 있는 장수 게임들이다. 이들을 넘어서야 신흥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4월 북미·유럽 지역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첫날 트위치 발로란트 카테고리의 동시 시청자가 172만명을 넘었다. 이는 2019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74만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당일 총 시청 시간은 3400만 시간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5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달 15일 트위치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에 약 1만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발로란트의 비공개 테스트 초반에 그래픽에 대해 말이 있었으나 지금은 많이 개선돼 유저들이 할 만하다고 한다. 정식 출시 후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0일 출격 ‘피파 모바일’…RPG 장악 톱10 도전 오는 10일 정식 출시되는 넥슨의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도 핫게임이다. 특히 직접 축구 플레이가 가능한 라이선스 기반의 모바일 축구 게임을 국내 게임사 중에 넥슨이 처음으로 내놓는 것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파 모바일은 EA 아시아 스튜디오가 아시아 유저의 니즈에 맞게 개발했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이번에 한국 버전이 나오는 것이다. 이 게임은 실제 축구 선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FIFA의 유일한 프랜차이즈로, 내가 좋아하는 실제 FIFA 선수로 직접 플레이하거나 나만의 드림 스쿼드로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기준 EA 축구 게임들과 달리 시즌제가 없다는 것이다. 한 번 보유한 선수, 구단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피파 모바일이 넥슨을 통해 서비스되는 동안 몇 년이고 유지된다. 넥슨 측은 “내가 쌓아 올린 공든 탑이 사라지지 않고 보존된다”며 “현실 축구에서 선수들의 이적이나 활약상에 따라 정기적으로 로스터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파 모바일은 일반모드와 공격모드, 시뮬레이션 리그 3가지 모드가 제공되며, 활용하지 않는 선수를 다른 선수로 바꾸는 선수교환 시스템도 있다. 서로 호흡이 맞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면 공격이나 수비 능력이 보강되는 등 포지션별 선수 기용이 주요 전략 포인트다. 조작법은 드래그 방식의 제스쳐 모드와 방향키와 버튼으로 조작하는 버튼 모드가 있으며, 조작을 멈추면 자동으로 플레이되기도 한다. 피파 모바일은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가 판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스포츠 게임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톱10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4월 비공개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평가는 좋았다. PvP를 즐기는 총 플레이 타임은 4만3183시간이었고, 총 경기 횟수는 365만회였다. 넥슨이 별도 설문으로 조사한 테스트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점을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시 다수의 접속자가 몰려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 축구 시즌이 개막하면 성적에 따른 주·월간·분기·특정시즌 단위의 업데이트를 빠른 호흡으로 진행해 지속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틀로얄 접목 ‘애니팡4…국민 게임 재도전 캐주얼 게임으로 초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최신작도 6월 기대작이다. 2012년 7월 첫선을 보인 애니팡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카카오톡 친구들과 점수를 경쟁하는 소셜 요소가 가미돼 단일 게임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기록하며 국민게임이 됐다. 이후 2014년 1월 시간제 퍼즐에서 스테이지형 퍼즐로 변신한 ‘애니팡2’와 2016년 9월 선보인 ‘애니팡3’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애니팡류의 퍼즐 게임은 MMORPG와 전략 게임 등에 밀려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이달말 출시될 신작 ‘애니팡4’는 실시간 대전에 길드 등 신규 콘텐트로 무장,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눈길을 끄는 신규 콘텐트는 ‘애니팡 로얄’이다. 20명 단위로 구성된 유저들이 최후의 승자가 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배틀 로얄' 방식으로 퍼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길드형 시스템인 ‘팸’, 에피소드마다 삽화로 등장하는 애니팡 캐릭터 등도 새로운 기능이다. 여기에 화려한 특수 블록에 애니팡 시리즈 중 최고의 속도감을 더한 퍼즐 플레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손맛을 전한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4가 토종 게임의 자존심과 국민 게임의 계보를 이어갈 좋은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사진=각 사 제공 2020.06.02 07:00
게임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신규 스크린샷·세계관 공개

펄어비스는 신작 MMORPG ‘붉은사막’의 신규 스크린샷과 게임 세계관을 12일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MMORPG 타이틀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신으로 그려내는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 장르다. 공개한 붉은사막의 인물, 자연 배경, 몬스터 등 게임 스크린샷은 신형 게임엔진을 통해 그래픽의 수준과 게임성을 표현했다. ‘붉은사막’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이미지로도 선보였다. 모든 것이 얽혀있는 세계, 만인의 모든 것에 대한 투쟁, 나, 그리고 나의 용병단, 거짓된 지배자와 적대적인 존재들 총 4종의 이미지에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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