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47건
연예일반

인어미닛,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다… 신곡 ‘크레딧’ 발표

3인조 보이그룹 인어미닛이 월간 프로젝트 여섯 번째 싱글을 선보인다.인어미닛(재준·준태·현엽)의 월간 프로젝트 ‘월간미닛 볼륨 6 – 크레딧’은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장르의 곡이다. 감미롭고 포근한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깊게 물들인다.이번 신곡은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처럼, 한 해의 마지막 순간 팬덤 ‘이닝’과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는 인어미닛의 진심을 담아냈다. 지난 1년의 여정을 정리함과 동시에, 새롭게 써 내려갈 내년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인어미닛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월간 프로젝트 ‘월간미닛’을 통해 다수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다. ‘크레딧’ 역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재준과 준태가 작곡을 맡아 인어미닛만의 주도적인 음악 세계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녹여냈다.특히 인어미닛은 오는 28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연말 콘서트 ‘인어미닛 : 아워 미닛’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신곡을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이며 팬들과 한 해의 끝을 함께할 예정이다.한편 인어미닛의 월간 프로젝트 여섯 번째 싱글 ‘크레딧’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클립도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3:45
연예일반

김용빈부터 손빈아까지... ‘미스터트롯3’ 톱7, 대구 뜨겁게 달궜다

연말을 맞아 두 번째 전국투어에 나선 ‘미스터트롯3’ 톱7이 대구공연을 성료했다지난 20일 오후 1시와 6시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미스터트롯3’ 톱7 전국투어 콘서트가 총 2회 개최됐다. ‘미스터트롯3’ 톱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에너지 넘치는 감동의 무대로 공연시간 내내 팬들을 매료시켰다. 오프닝 VCR 영상과 함께 일곱 명의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객석에서 함성이 폭발했고 공연장은 응원봉 물결로 출렁였다. 톱7은 첫 곡부터 신나고 빠른 ‘사랑의 트위스트’와 ‘환희’로 관객과 뜨겁게 소통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흥분도 채 가시기 전 솔로 첫 주자로 나선 진 김용빈이 최근 발표한 자신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열창하자 객석에서는 탄성과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다. 노래를 마친 김용빈은 “대구의 아들 용빈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 반겨주셔서 마치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끝날 때까지 후회 없게,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선을 차지한 손빈아는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병’을 불러 관객들의 얼어 붙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천록담은 자신의 곡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부른 후 “일곱명의 멤버가 지난번 보다 더 멋진 무대로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또한 춘길은 ‘님이여’ , 최재명은 ‘꽃이 피고 지듯이’, 남승민은 ‘명자’, 추혁진은 ‘애원’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이어서 스페셜 무대 VCR 영상이 스크린에 소개되면서 톱7이 다시 무대에 올라 세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메들리곡 ‘고장난 벽시계’와 ‘내나이가 어때서’를 들려주며 떼창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톱7은 “이제 크리스마스도 며칠 안 남았는데, 계획은 다들 세우셨나요?” “기억에 남는 이야기와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였어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뭐했어요?”라고 물으며 ‘크리스마스의 추억’도 소환했다. 춘길은 ‘눈동자’를, 천록담은 ‘빈잔’을, 최재명은 ‘쑥대머리’를, 남승민은 ‘한량가’로 또 한 차례 멋진 솔로 무대를 펼쳤다. 이어 김용빈은 ‘감사’를, 손빈아 밝고 경쾌한 곡 ‘땡큐’를, 추혁진 ‘그 집 앞’을 열창했다. 멤버들끼리 짝을 이뤄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 유닛 무대에서는 천록담과 춘길이 ‘하얀 겨울’을, 김용빈 손빈아 추혁진은 ‘또 만났네요’를, 최재명과 남승민이 ‘누나가 딱이야’를 부르며 색다른 조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진선미 탄생을 담은 영상이 재생되며 공연이 막바지로 향했고, 천록담은 ‘눈물의 부르스’, 손빈아는 ‘삼백초’, 김용빈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진선미 무대를 화려하게 마쳤다. 김용빈은 심수봉의 ‘비나리’로 진한 감동을 전했고 멤버 전원이 무대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톱7는 신나고 경쾌한 메들리곡 ‘쌈바의 여인’ ‘풍악을 울려라’ '모나리자’로 공연의 끝을 알렸고 양코르곡 ‘사랑의 미로’ ‘애모’를 합창하며 관객에게 손을 흔들어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3’ 톱7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는 용인, 의정부, 천안, 광주, 울산, 대전, 인천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4:33
뮤직

하이키, 새해 포문 연다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

그룹 하이키가 데뷔 4주년 기념일에 맞춰 신곡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를 선보인다.하이키는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새 싱글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를 발매하며 컴백한다.‘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는 하이키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4집 ‘러브스트럭’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미니 4집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한여름의 청춘을 노래했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겨울을 맞은 하이키의 색다른 무드를 만날 수 있다.특히 하이키는 데뷔 4주년 기념일에 맞춰 신곡 발매를 확정하며 더욱 의미 깊은 메시지를 예고했다. 삶을 영화에 빗댄 감성적인 곡명 또한 하이키의 새로운 음악적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지난 2022년 1월 5일 첫 싱글 ‘애슬레틱 걸’로 데뷔한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서울’, ‘뜨거워지자’, ‘여름이었다’ 등 대표곡으로 특유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해왔다. 올해는 일본에서 데뷔 앨범 ‘러브스트럭’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최근에는 서머송 ‘여름이었다’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베스트 K팝 25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선정’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4주년 활동의 포문을 열 하이키의 신곡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는 오는 2026년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발매에 앞서 하이키는 오는 31일 새해맞이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에 출연하며, 다양한 티저로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09:38
연예일반

데이식스 표 겨울송… ‘러빙 더 크리스마스’ 호평

데이식스가 시즌송 ‘러빙 더 크리스마스’로 특별한 겨울 감성을 선보였다.데이식스는 지난 15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러빙 더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러빙 더 크리스마스’는 성진, 영케이, 원필이 곡 작업에 참여해 따뜻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풀어냈다. 60, 70년대 모타운 사운드가 빈티지한 무드를 전하며 반짝이는 멜로디 위 로맨틱한 가사가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신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톱 100 진입, 유튜브 국내 음악 인기 급상승 차트 톱 10 등을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데이식스 공식 캐릭터 쁘띠멀즈로 아기자기한 연출을 펼쳐 풍성한 반응을 모았다. 한편 데이식스는 데뷔 첫 시즌송 발표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5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총 3회 개최한다. 마지막 공연일인 21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0:35
연예일반

조관우, ‘고마워’로 음악방송 완주... 변함없는 보컬 존재감

가수 조관우가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을 모두 섭렵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조관우는 최근 신곡 ‘고마워’를 발표한 뒤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의 음악 방송 무대임에도 특유의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조관우는 따뜻하고 아련한 그리움을 담아낸 ‘고마워’를 선보이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감사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전했다. 담백한 표현 속에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그의 무대는 세월이 쌓인 보컬의 힘을 고스란히 보여줬다.신곡 ‘고마워’는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그리운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곡으로, 긴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헌정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참 행복해요 이런 날이, 우리 이렇게 서로를 마주하며 얘기 나눌 수 있다는 게 꿈은 아니겠죠. 모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라는 가사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인 ‘고마워’는 세련된 사운드와 부드러운 리듬 위에 풍성한 브라스 섹션을 더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절제된 편곡 속에서 조관우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흐르며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한다.이번 곡은 조관우에게 새로운 음악적 시도이자, 감성과 품격이 공존하는 사운드로 그가 걸어온 시간의 깊이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실락원’을 만든 작곡가 위종수가 작업을 맡았으며, 두 사람은 30여 년에 걸쳐 음악적 호흡을 맞춰온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조관우는 신곡 발표와 함께 단독 콘서트 시리즈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를 개최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방송과 공연을 통해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만의 진솔한 음악 세계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8:24
스타

윤아, ‘폭군의 셰프’ 방콕 팬미팅 성료…여신강림 실사판

가수 겸 배우 임윤아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재확인했다. 임윤아는 지난 13일 방콕에서 ‘‘폭군의 셰프’ 윤아 드라마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이날 임윤아는 팬들의 동작을 보고 키워드를 맞히는 게임부터 OX 퀴즈, 태국 전통 디저트 ‘부아로이’를 직접 만들어 팬에게 선물하는 이벤트, 머리띠와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활용한 포토타임까지 풍성한 코너로 팬들과 깊이 있게 소통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임윤아는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들과 명장면에 대한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한 것은 물론,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 가창 무대로 오직 드라마 팬미팅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더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현지 팬들은 열정 넘치는 리액션과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해 감동을 자아냈으며, 더불어 현장에는 30여 개의 현지 매체가 참석해 임윤아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임윤아는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고 큰 사랑을 주셔서 덕분에 이렇게 팬미팅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의 봄(Feat. 10cm)’ 무대를 끝으로 팬들과 아쉬움의 인사를 나눴다.임윤아는 오는 20일 서울에서 ‘‘폭군의 셰프’ 윤아 드라마 팬미팅’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그는 올 한 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19일에 발매할 신곡의 무대를 서울 팬미팅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23:17
뮤직

[단독] ‘라이온즈 덕후’ 우디 “인생 최고로 전력 질주…내년엔 더 열심히 달릴 것” (IS인터뷰)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전력 질주한 해였던 것 같아요.”싱어송라이터 우디(본명 김상우)의 2025년은 숨가쁘고 치열했다. 지난 3월 발매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もし世界にひとり残されたなら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Japanese ver. -)’와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 - Japanese ver. -)’ 등을 발매하며 일본 진출에 나서고, 지난 9월 신곡 ‘인 미’를 선보이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지난 13일에는 아주 특별한 무대로 주말 저녁 시청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다. KBS2 ‘불후의 명곡’의 ‘2025 송년특집-패밀리 보컬 대전’에 친형인 프로야구 선수 김상수(케이티 위즈 소속)와 함께 출연해 싸이 ‘아버지’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두 사람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년 됐다. 암 선고를 받으셨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르겠다”면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무대를 선보였고, 절절하고 호소력 짙은 무대로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특히 곡 후반부엔 무대 뒤편에 우디-김상수의 가족사진과 함께 ‘아버지 엄마 걱정은 마요. 우리가 잘 지켜낼게요’라는 뭉클한 문구가 등장했고, 형제의 무대를 지켜보던 우디-김상수의 어머니 역시 눈물을 쏟았다. ‘불후의 명곡’ 방송 후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한 우디는 “무대를 할 땐 노래에 집중하느라 잘 몰랐는데, 사람들의 에너지가 평소보다 너무 좋게 느껴지더라. ‘잘 됐구나’라는 생각은 했다”고 많은 이에 깊은 울림을 준 무대의 소회를 담담하게 전했다. 형 김상수와의 방송 무대는 2023년 1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당시엔 복면을 쓰고 한 무대에 올라 경쟁자로서 곡을 함께 소화했다면, 이번엔 오롯이 형제애가 돋보이는 무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우디는 “그때는 방송 콘셉트상 약간 속이고 속아주는 느낌이 있었고, 저도 지상파 무대 경험이 많지 않아 긴장이 됐었는데, 이번엔 형과 둘이 같이 준비하는 무대다 보니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형제의 듀엣 무대 성사 과정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의 제안을 받고 형에게 ‘이게 진짜 우리 인생에 잘 없는 기회니까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방송에서 노래하는 게 어색하니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우리 엄마에게도 선물 같은 무대고 아버지께도 선물 같은 무대니까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형을 설득한 과정을 설명했다.음악으로 함께 잊지 못할 무대를 완성한 그는 형 김상수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우디는 “우리 형제 모두 늘 각자의 위치에서 힘이 닿는 데까지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형이 항상 처음에 운동 시작했던 마음으로 끝까지 본인이 맡은 역할을 해낼 거라 믿고, 해냈으면 좋겠다. 형이 행복하게 야구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빙 ‘야구대표자:덕후들의 리그’의 삼성 라이온즈 팬 대표로 2년 연속 활약한 우디는 “내년에는 꼭 우승 반지를 꼈으면 좋겠다”며 2026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전도 응원했다. 그는 ‘야구대표자’뿐 아니라 팬덤 중계, 가을야구 시구, 구단 행사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는 “너무 잘 하는 선수들도 많고, 응원하는 선수도 많은 팀이다. 진짜 삼성 팬들의 응원 열기가 엄청나더라”며 “내년 라이온즈는 무조건 가을은 확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 해서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고, 우승을 안겨줄 수 있도록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치열하게 달려온 올 한 해도 돌아봤다. 우디는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전력질주한 해였던 것 같다. 그런데 숨이 찬다거나 버겁다는 느낌보다는,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릴 것이다. 늘 어디에서나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통화 말미엔 ‘어제보다 슬픈 오늘’ 리메이크로 오랜 인연이 재조명된 김건모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우디는 “김건모 선배님은 늘 선생님 같은 형님이고, 내 음악적 모델이시기도 하다. 최근 술 한 잘 하며 가수로서의 고민들에 대해 여쭤봤는데 울림이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는 3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김건모 단독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13:52
스타

데이식스 “크리스마스 풍경 떠올리며 작업”…데뷔 첫 시즌송 발매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첫 시즌송을 발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의 스페셜 싱글 ‘러빙 더 크리스마스’ 발매 소식을 알리며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 어드벤트 캘린더 티저를 공개했다. 앞서 13일에는 데이식스 캐릭터가 그려진 캘린더 커버와 함께 단체 포토를 추가로 오픈했다. 사진 속 네 멤버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두근거리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풍겼다.새 디지털 싱글 ‘러빙 더 크리스마스’는 데이식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즌송으로 1960, 1970년대 모타운 사운드가 특징이다. 데이식스는 반짝이는 사운드와 더불어 겨울 이야기를 노래한다.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시즌송 작업 비화도 전했다. 성진은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와 함께 만들었던 곡”이라며 작업 시기를 공개했고, 영케이는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 팬들과 다 같이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원필은 “이 곡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처럼 작업하거나 녹음할 때도 즐겁고 신나게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도운은 또 “드럼 녹음을 하는데 고막이 녹는 줄 알았다”며 설렘 가득한 곡 분위기를 예고했다.‘러빙 더 크리스마스’는 1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한편 데이식스는 신곡 발매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5 DAY6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10:28
연예일반

[단독] 보넥도 → 아일릿도 반했다.. ‘힙사사돈’ 부른 노아주다 “이게 무슨 일” [IS인터뷰]

“3년 전에 냈던 노래가 역주행이라니… 하루하루가 믿기지 않습니다”힙합보단 사랑이, 사랑보단 돈이 더 중요하다는 한 남자. 최근 SNS를 강타한 노래 속 가사다.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라이즈, 아일릿, 르세라핌 등 인기 K팝 그룹들도 대거 챌린지에 동참하며 인기를 실감케 한다. 래퍼 노아주다가 무려 3년 전에 발표한 ‘힙사사돈’이 주인공이다. 2022년 3월에 발매된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힙사사돈)’은 노아주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모트노아’의 타이틀곡이다. ‘쇼미더머니4’ 우승자 래퍼 베이식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달리 “그녀는 빵댕일 흔들었어”, “우린 돈가스 썰러갔어 그렇게우리 사랑이 바삭바삭”처럼 조금 어지러울 정도의 B급 가사가 특징이다. 노아주다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힙사사돈’은 2022년 아웃리브라는 레이블과 데뷔앨범을 만들 때 나온 타이틀곡이다. 준비 중이던 다른 노래가 3번 정도 까인 후 엄청난 스트레스로 고민하다 집에서 쉬는 도중 영감이 떠올라 거의 4시간만에 메이킹, 녹음까지 마무리한 제 인생 최고로 빨리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 노래가 ‘역주행’ 물결을 타게 된 건 한 릴스 덕분이다. “한림예고 실용무용과 팀 모시 멤버분들이 맨 처음 챌린지 영상을 올려주셨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말로만 듣던 역주행을 몸소 겪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반짝’ 하고 사라지는 수준의 인기가 아니다. 14일 기준 멜론 톱100 11위, 일간차트 17위, 유튜브 뮤직 한국 차트 주간 인기곡(11월 28일~12월 4일) 35위,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0만 회를 넘었다. “인생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며 연신 놀라운 감정을 드러낸 노아주다. 이쯤 되니 노래보다 그가 어떤 래퍼인지 궁금해진다. 올해 31살 본명 염종호인 노아주다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래퍼’라는 꿈을 꾸게됐다. “자기소개서에 취미/특기란이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적을 게 없더라고요. 그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했죠.” 그렇게 평소 즐겨듣던 힙합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레 래퍼의 길을 걷게 됐다. ‘노아주다’라는 독특한 예명에 담긴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염따님의 ‘살아숨셔’ 앨범을 듣고 사라와 숨셔라는 두 명의 인물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당시 저도 자격지심, 피해의식,강박관념을 ‘놓아’주는 연습을 하던 때라 이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노아’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만나면 ‘주다’라는 이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김하온님이 haon을 거꾸로 해서 noah라는 앨범을 냈다. 겹친다는 생각에 결국 네 글자인 ‘노아주다’로 정했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노아주다는 Mnet ‘쇼미더머니 5’를 시작으로 시즌 9·10·11까지 꾸준히 도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만큼 자신의 랩에 자신도 있었다. “노아주다가 하는 랩, 노아주다가 좋아하는 랩을 세상에 들려주고 싶었죠.”‘힙사사돈’만 들으면 B급 유머 감성의 래퍼로 비칠 수 있지만, 그의 음악 세계는 의외로 깊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일기처럼 풀어낸 자전적 곡들이 강렬하다. 2020년 발표한 ‘실화’는 학창시절의 아픈 기억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고1, 17살 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자신감도 없었어요. 그런 모습이 타깃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18살이 되던 무렵부터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일련의 과정을 음악으로 풀고 싶었습니다. 제 음악의 정체성은 개인 서사와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생겨나는 감정이에요.”현재 노아주다는 내년 1월 발매를 목표로 신곡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힙사사돈’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후속곡 개념의 싱글을 준비 중”이라며 “싱글 이후에는 꼭 정규 1집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4 07:00
뮤직

코스모시, 세계가 주목…구글 ‘2025 올해의 인기 검색어’ 이름 올렸다

그룹 코스모시가 2025년 전 세계가 주목한 루키로 선정됐다.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코스모시는 구글이 발표한 ‘2025년 올해의 검색어’의 ‘글로벌 인기 검색어: K팝 데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팀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코스모시를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다.코스모시는 지난 2월 프리 데뷔곡 ‘지기=지기’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알린 데 이어, 지난 4월 공식 데뷔 싱글 ‘럭키=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일본인 멤버 4명(히메샤, 디하나, 카미온, 에이메이)으로 구성됐음에도 한국, 일본, 영어를 자유롭게 오가는 다국어 가사와 K팝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그룹’으로 6세대 아이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코스모시는 지난달 28일 새 싱글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Physics ~ 物理的な ~ )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는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두 번째 EP ‘오브 더 월드’의 선공개 곡으로, 낯선 세계에서 마주한 사랑의 감정을 중력과 같은 물리 법칙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하우스와 팝을 오가는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펼쳐지는 ‘동양적 SF’ 세계관은 코스모시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들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 7월에는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 2025’에 초청돼 글로벌 팬들과 만났으며, 8월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에이네이션 2025’ 무대에 오르거나 9월 첫 번째 EP 앨범 ‘the a(e)nd’를 발매하는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검색어 선정 결과는 코스모시가 선보여 온 ‘음악+비주얼+세계관’의 유기적인 결합이 글로벌 시장에 통했음을 보여준다. 데뷔곡 ‘럭키=원’부터 이어진 독창적인 행보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검색과 탐색을 유발했다는 분석이다.코스모시 측은 “데뷔 첫해에 글로벌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게 돼 영광”이라며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2026년에는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음악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코스모시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신곡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3: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