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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스윗소로우 “음악·야구로 소통해 행복했던 한 해…콘서트로 20주년 유종의 미”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유재하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대중음악계에 문을 두드린 뒤, 이듬해인 2005년 정규 1집 ‘Sweet Sorrow’로 정식 데뷔한 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예뻐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출연으로 주목받은 뒤엔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만나왔다. K팝 ‘화음’의 대표주자답게 그들이 입을 모으면 환상의 하모니가 완성되는데, 그들의 입은 또 다른 활로도 열어줬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인생친구’들이 격의 없이 주고받는 소탈한 수다가 방송가에서 소문이 났고, 특유의 재치 있고 다정한 입담을 눈여겨 본 방송 관계자들에 일찌감치 ‘픽’ 돼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단골손님이자 주인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것. 멤버 인호진은 지금도 KBS2라디오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스윗소로우 송우진은 “뮤지션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수다 떨고 이런 게 긍정적이고 유쾌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이 우리 노래의 분위기, 멤버들의 성격과 잘 매치되는데 그런 매력을 많이 드러낼 수 있었던 게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인 것 같다”고 대중에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사랑받아온 시간들에 대해 돌아봤다. 그야말로 ‘입’으로 살아온 20년 여정 와중, 스윗소로우는 또 한 번 도약대를 만났다. 그것도 이들이 음악만큼이나 진심인 분야, 프로야구 관련 콘텐츠다. 유튜브 채널 ‘사륙삼’을 통해 매 주 월요일 야구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는가 하면, 티빙 팬덤중계에도 여러 번 참여하며 그야말로 ‘스윗’하고도 ‘소로우’한 2025 시즌을 함께 했다. “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저는 음악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걸로 돈 벌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너무 복 받은거죠. 사륙삼(463)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정말 열심히 잘 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작업실에 모여 이야기 나눌 때도 아이스브레이킹은 야구로 시작하는데(웃음), 일하면서도 너무 즐겁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한 해가 아닌가 싶어요. 본업을 안 한 것도 아니고, 각자의 영역에서 잘 해나가면서 신곡 작업도 하고, 릴스도 찍고, 정말 다양한 일을 해 왔죠. 11월에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데 그 콘서트까지 잘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인호진) 스윗소로우 데뷔 20주년 콘서트는 오는 11월 15, 16일 이틀간 이들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송우진은 “20주년 생일인 만큼, 우리의 출발 같은 느낌이 있는 장소에서 하는 게 의미가 좋겠다 싶어서 100주년기념관을 일찌감치 대관했다. 일부러 그곳으로 잡은건데, 팬들도 그 의미를 바로 알아봐주시더라”며 빙긋 웃었다. 지난 20년 여정 중, 대중과의 접점을 넓힌 계기가 된 ‘무한도전’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이들은 지난 6월 여의도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무도 Run’ 행사에 함께 했는데, 당시에 대해 인호진은 “‘무한도전’ 고픈(그리운)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더라. ‘무한도전’이 정말 한 시대를 풍미한, 하나의 문화였구나 싶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우리도 크게 드러나는 활동을 안 하고 있었는데도 거기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무도’ 관련 에피소드를 다 기억해주고 무대에 오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걸 보며 감사했어요. 우리편. 나의 청춘을, 나를 채웠던 사람들을 보면서 그 시절을 떠올렸고 추억의 힘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다시 한 번 느꼈죠.” (인터뷰②에서 계속)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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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신곡 ‘나만 생각해줘’ 발매... J-팝 모던록 감성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가꿔 온 신의진이 새 싱글로 돌아왔다.29일 공개되는 일곱 번째 싱글 ‘나만 생각해줘’는 J-팝 스타일의 모던 록으로 수줍게 고백하는 소녀의 마음을 격정적인 편곡을 통해 신의진의 밝고 청량한 목소리에 담았다.소속사 채널에서 공개된 신곡 콘셉트 이미지에서도 신의진은 그간 활동을 통해 보여준 발랄하고 청량한 느낌의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음악 스타일이 신의진의 모습에서 그대로 드러나며, 티저에서도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나만 생각해줘 넌 내 거야 / 심장이 뛰어 내 마음을 가져가 / 우리만의 세상이 시작될 거야 / 너와 함께 달려가고 싶어‘라고 반복되는 노랫말과 멜로디가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신의진의 목소리를 통해 가을 시즌에 맞는 청량감을 선사한다.2021년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출연하며 방송 첫 무대를 가진 신의진은 2023년 6월 ‘유어 마이 스타’를 발표하며 공식 데뷔했다. 이후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과 일본어 버전 ‘미라클’ 발표와 함께 ‘소녀, 빛을 달리다’ 일본 버전 ‘少女、光を駆ける’(쇼죠, 히카리오 카케루) 등의 곡 활동을 통해 일본에서도 팬 층이 형성됐다.지난 4월 발표한 ‘이별찬가’로 음악 방송에 출연해 경쾌한 J-록 밴드 무대를 선보여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매력을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9 10:52
뮤직

[인터뷰②] 양파 “‘복면가왕’ 깡신인 마음으로 노래만 집중…HYNN(박혜원) 눈물 감동”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양파는 최근 MBC 예능 ‘복면가왕’에 앤틱거울로 출연해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방송을 통한 활동이 뜸했던 양파의 모처럼 만의 TV 예능 출연이었다. “오랜만에 좀 가벼운 마음이 되자, 뭐든 하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회사를 직접 출범시키고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만들고 있었고, 올핸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타이밍 좋게 ‘복면가왕’ 팀에서 연락을 주셨죠.”당초 양파는 “예능을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늘 있어서” 판정단으로 나가겠다고 회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극구 노래를 해야 한다며 양파를 설득했고, 결국 그를 무대 위로 이끌었다. 양파는 “대중들께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지도 참 오래됐다는 걸 느꼈고, 요즘의 나는 무대에서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풀어봐야 겠다 싶었다”며 “무대에서만 나오는 내 모습을 나도 가늠할 수 없어서 그런 상황에 저를 넣어보려고 했다. 이 시기 내 목소리의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언급했다. 양파는 ‘복면가왕’에서 무려 5연승 가왕을 차지하며 명불허전 보컬리스트의 명성을 입증했다. 방송의 파급은 컸다. 양파는 “그간 저의 활동에 대해 모르셨던 분들은 ‘애송이의 사랑’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모처럼의 외출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뻤고 처음 노래를 시작했던 데뷔 즈음,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다”고 돌아봤다. “‘나는 깡신인이다. 잃을 게 없다’ 그런 마음가짐이랄까요? 정말 신인 같은 마음으로 노래를 더 즐기게 돼 그게 참 좋았어요. 살을 빼고 꾸미고 뭐 그런 부수적인 건 다 잊고 온전히 노래에만 몰두할 수 있었고, 제 노래를 들으실 모든 분들의 마음에 위로를 놓고 나온다는 마음이었죠. 나이 들수록 제 예측치와는 다른 무대를 하게 되는 게 저도 신기해요. 이번 ‘복면가왕’으로 제가 여전히 밤 11:30에도 높은 음역대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웃음)”특히 양파는 “예전에 ‘나는가수다’를 할 때도 한두 번 하고 떨어지겠지 하고 나갔지만 우승까지 하게 되고, 이번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나의 기량과는 또 다른 새로운 무대를 하게 된 것 같아 값진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양파의 무대에 감탄하는 청중 판정단의 리액션도 화제였다. 양파는 “눈물을 훔치시던 어르신과 눈물이 흐른채로 닦지도 않고 입 벌린채 감탄하고 계시던 남자 두 분, 대학생 같아 보이는 어린 여학생 친구 둘의 멍한 표정 등 정말 리얼한 표정들에 ‘아 복면가왕 하길 잘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내 노래를 들으시고 표정이 변하는 순간을 그 정도로 가까이 접할 기회는 많이 없어서 나 또한 많이 뭉클했었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무대를 돌아봤다. “노래를 들려드리는 기본 마음가짐은 ‘이 노래를 관중들 모두의 마음 속에 놓고 나온다’ 그 한 문장이에요. 노래는 얼마나 높이 지르냐, 오래 끌 수있냐, 많이 꺾냐 등의 묘기가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에, 노래를 끝내고 나면 들은 사람의 마음에 뭔가가 가 닿아 그 맘 안에 뭐라도 남아야 해요. 그래서 어느 음역대에서나 가장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만 골라서 쓰고 좋은 발음으로 가사를 잘 전하려고 애씁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해서 치열하게 매번 나아지려고 노력합니다.”다양한 무대 중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원곡가수 HYNN(박혜원) 앞에서 불러 더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에 대해 양파는 “혜원이는 데뷔 초부터 친하게 지내는, 정말 아끼는 후배”라며 “어딜 가나 내 얘기를 해줘서 너무 고마운, 혜원이는 어린 팬들에게 양파 홍보대사”라며 싱긋 웃었다. 이 무대는 과거 HYNN(박혜원)이 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 DJ였던 양파 앞에서 부른 ‘애송이의 사랑’에 대한 답가이기도 했다. 양파는 “후배 앞에서 잘 못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내 노랠 들으며 펑펑 울었다는 얘길 들어서 감동이었다”며 반색했다. 이어 “또 한 명의 양파 전도사 권순일(어반자파카)도 매번 응원 와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참 든든하고 고맙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양파는 정규 앨범 파트1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인터뷰 말미, 양파는 “정규 프로젝트는 내년까지 이어지는데 올해 11월 초쯤 5~6곡 정도가 수록된 파트1이 나올 예정”이라며 “신곡이 나오면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빙긋 웃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06:05
스타

홍진영, 가을여신 미모 승천 [AI 포토컷]

가수 홍진영이 근황을 전했다. 홍진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산다는 건 노래 추천 휘리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진영은 민소매 블랙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긴 머리를 늘어뜨려 고혹적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볼륨감 있는 몸매로 시선을 모았다. 군더더기 없이 슬림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여신 강림”, “가을 분위기 제대로”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한편 홍진영은 지난 5월 신곡 ‘13579 (작곡가 Ver.)’를 발매했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9.28 18:09
뮤직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하입 바이브스’로 팬들과 하이파이브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모두를 하입(hype)한 순간으로 초대한다. 29일 오후 6시 발매하는 미니 1집 ‘하입 바이브스’를 통해서다.에스쿱스X민규가 건네는 ‘하이파이브’…다양한 이들과 연결되는 순간‘하입 바이브스’(HYPE VIBES)는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뜨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한 앨범이다. ‘하이파이브’와도 발음이 비슷한 앨범명에서는 다양한 이들과 폭넓게 연결되고자 하는 에스쿱스X민규의 의지가 엿보인다. 두 사람은 일상의 다채로운 순간을 음악으로 그려내 리스너들이 각자의 ‘지금’에 맞게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신보를 구성했다. 동시에 힙합, 이지리스닝 팝, 록, EDM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세븐틴 힙합팀 멤버로 강렬한 음악을 주로 선보여온 이들의 새로운 시도다. 두 사람은 신보에 실린 6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취향과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짜릿한 만남의 순간 담은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강렬하게 끌리는 상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로이 오비슨의 히트곡 ‘오, 프리티 우먼’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멜로디나 가사 등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녹음해 활용하는 기법)한 멜로디에 디스코 사운드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미국 Z세대 힙합 아티스트 레이 뱅크즈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가 모인다. 최근 공개된 타이틀곡 챌린지 영상에서 두 사람은 리듬감 있게 스텝을 밟고 그루브를 타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줬다. 조회 수는 벌써 1억 8000만 회를 돌파했고, 이들의 안무를 따라 추는 영상도 수천 건 쏟아져 챌린지 열풍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에스쿱스X민규, 음악·예능·패션 전방위 활약 ‘아이코닉 듀오’ 에스쿱스X민규는 무대와 예능,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아이코닉 듀오’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들은 신보 발매를 앞두고 ‘살롱드립2’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은 물론, 글로벌 패션 매거진 ‘HYPEBEAST’의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했다. 내달 2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단체 활동도 계속된다. 에스쿱스X민규가 속한 세븐틴은 오늘(28일)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인 홍콩’을 연다. 10월에는 북미 5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공연을 개최한 뒤, 11월~12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8 11:11
스타

티아라 ‘왜 이러니’, BAE173 리메이크…오늘(27일) 티저 공개

그룹 BAE173이 ‘2세대 선배’ 티아라의 명곡 ‘왜 이러니’ 리메이크한다.27일 오후 7시 BAE173 공식 SNS를 통해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왜 이러니’ 리메이크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이번 티저는 앞서 공개된 신곡 ‘단 하루 하루만 내 여자친구가 돼줄래’ 스포일러 영상에 이어 전해진 소식으로,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왜 이러니’ 리메이크는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BAE173만의 색깔을 담아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한다. 2010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원곡을 재해석한 이번 리메이크는 기존 팬은 물론 새로운 청취자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티저 영상에는 멤버들이 턱시도 의상을 착용하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며,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세련된 이미지를 예고한다. 앞으로 공개될 무대와 퍼포먼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한편 BAE173은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선공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1:06
뮤직

하츠투하츠, 오늘(26일) ‘뮤직뱅크’서 ‘프리티 플리즈’ 무대 최초 공개

그룹 하츠투하츠가 오늘(26일) ‘뮤직뱅크’에서 신곡 ‘프리티 플리즈’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하츠투하츠는 오늘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7일 MBC ‘쇼! 음악중심’과 2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첫 미니앨범 ‘포커스’의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4일 공개된 ‘프리티 플리즈’는 함께 떠나는 여정 속 존재만으로도 서로의 기쁨이 되어주는 순간의 설렘과 소중함을 담은 뉴잭스윙 스타일의 댄스 곡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코러스 파트 안무를 비롯해 러블리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하투하표 칼각 안무’로 구성된 것은 물론, 감성적인 보컬과 개성 넘치는 랩의 전환이 인상적인 브리지 구간에서는 멤버들의 힙한 매력까지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또한 하츠투하츠는 10월 첫 미니앨범 컴백에 앞서 ‘프리티 플리즈’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데뷔곡 ‘더 체이스’와 상큼 발랄한 싱글 ‘스타일’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사,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신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한편, 하츠투하츠 첫 미니앨범 ‘포커스’는 10월 20일 발매되며, 현재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3:28
예능

‘보이즈 2 플래닛’ 이상원→김준서 최종 데뷔 멤버 8인 확정… 알디원 탄생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보이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탄생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로는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 8인이 확정됐다.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 파이널 생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구 시청률은 최고 1.4%까지 치솟았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95%를 돌파, 실시간 UV 역시 지난 시즌보다 무려 25.5%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스트리밍도 전주대비 약 6배 증가했다.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은 글로벌 SNS 플랫폼을 통해서도 가늠할 수 있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순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1위부터 50위까지 무려 161개의 키워드가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엔터 부문에서 최다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회차를 거듭하는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16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브랫 에디튜드’와 ‘네버 빈 투 헤븐’을 선보였다. 킬링파트는 각각 장지아하오와 조우안신이 선택된 가운데, 모두가 함께 한 신곡 ‘하우 투 플라이’로 마지막 여정을 빛냈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글로벌 투표는 전세계 223개 국가 및 지역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1·2차 합산 총 26,569,300표가 집계됐다. 특히, 1차 기준 일주일 만에 총 누적 23,032,255표를 기록, 지난 시즌보다도 약 3배나 높은 수치로 유례없는 성원을 보여줬다.전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데뷔조 그룹명 공개와 함께 오픈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은 빠른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하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K팝 질주가 만들어내는 카타르시스, ‘알파 드라이브 원’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을 의미한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전 세계 무대에서 펼칠 성장과 도약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한편, 지난 7월 17일에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서바이벌 사상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도전, 단순 경쟁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플래닛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데뷔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약 3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든든한 동료가 된 이들의 우정과 케미는 감동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성장을 묵묵히 도왔던 보컬, 랩, 댄스 전문가 마스터들과 플래닛 마스터들의 진심도 뭉클함을 더했다.여정만큼이나 성과도 눈부셨다. 1020 여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시청 열기도 뜨거웠다. 티빙실시간 UV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엠넷플러스 조회수 역시 매회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대표 OTT 플랫폼 ‘아베마’ K팝 카테고리 1위,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남미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 전반에서 ‘월드 스케일’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9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매체들에서도 연일 보도했고, 공식 SNS 팔로워 역시 22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유튜브와 틱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종합 누적 조회수는 9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한편,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성원 아래 탄생한 ‘알파 드라이브 원’은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K팝의 새로운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치열했던 데뷔의 여정 끝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8명의 소년들이 한 팀으로 새롭게 써내려 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2:18
스타

최우진, 3년 만의 파격 변신… 신곡 ‘사랑은 뷰티풀’ 오늘(26일) 공개

가수 최우진이 약 3년 만에 신곡 ‘사랑은 뷰티풀’을 발표한다.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이번 신곡은 기존의 정통 트롯 스타일에서 한 단계 진화한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트롯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최우진의 이번 변신이 대중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사랑은 뷰티풀’은 사랑의 소중함과 행복한 순간을 따뜻하게 풀어낸 가사와 경쾌한 팝 디스코풍 리듬,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밝고 세련된 편곡이 특징이다. 곡 작업에는 ‘평행선’, ‘남이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메이커 송광호 작곡가가 참여했다,이번 곡은 정통 트롯 스타일을 고수해 온 최우진이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작품으로, 전통적 정서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음악적 시도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우진은 음원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11일 MBC ON의 트롯 프로그램 ‘트롯챔피언’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으며, 21일에는 아이넷TV 함양산삼축제 20주년 ‘농협과 함께하는 빅쇼’에서 추가 무대를 공개하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사랑은 뷰티풀’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최우진은 10월에 봉화군민체육대회와 더불어 ‘트롯챔피언’과 TV조선 ‘싱코리아’, 아이넷TV ‘대구 가요사랑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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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K] 듀스 이현도, 글로벌 열매 맺은 K팝 토양의 리플레이 [창간56]

“앨범 나오면 무조건 일간스포츠 사무실부터 찾아갔어요. 경쟁지도 많았는데, 일간스포츠는 저희(듀스)에게 각별했죠. 듀스 기사를 정말 예쁘게 많이 다뤄주셨거든요. 하나하나 다 기억나진 않지만 돌이켜보면 좋은 기억 뿐입니다.”‘레전드’ 힙합듀오 듀스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현도가 일간스포츠 창간 56주년에 더할 나위 없는 축하를 건넸다. 1993년 절친 고(故) 김성재와 함께 듀스를 결성, 가요계 혜성같이 등장한 이현도는 1995년 팀 해체를 선언하기까지 듀스의 뜨거웠던 전성기를 일간스포츠와 함께 했다. 최근 서울 강남 작업실에서 만난 이현도는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 느낌인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됐구나 싶기도 하다. 일간스포츠는 듀스와 엄청 인연이 깊은 매체라 더욱 각별하다. SNS가 없던 시절 엄청난 파급을 가진 매체였는데 톱 기사로 많이 다뤄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도 지면이 익숙하고 그리운 사람이라 신문을 많이 보지 않는 시대가 되어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일간스포츠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일간스포츠의 뚝심은 저도 닮아가야 할 좋은 본보기다. 함께 흥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강타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듀스 데뷔곡 ‘나를 돌아봐’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1993년 그들의 등장을 알린 음악이 2025년 현 시대 K팝의 원류로 소개된 것. 이에 대해 이현도는 “감독님께 1년 전에 관련한 연락이 왔었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대박날 줄 몰랐다”면서 “‘K팝 이전에 이 노래부터가 시작이다’라고 나오는데,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K팝, K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각광받는 시대, 원조 ‘K 플레이어’로서의 소회도 전했다. “진짜 꿈만 같아요. 지구상에서 제일 인기있는 가수가 BTS라니 너무 신기하죠. 우리 땐 ‘동양 남자는 매력이 없다’는 말도 있었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이 세대가 판도를 완전 바꿔놨어요. 너무 훌륭한 일을 해낸 겁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하고 싶어요. 우리가 어렸을 땐 미국 LA를, 닥터 드레를 동경했었는데, 한순간에 바꿔놨죠.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문화에 그들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해요.”이현도는 향후 K가 전 세계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가만 놔둬도 잘 갈 것”이라고 일각의 우려에 일격을 가했다. 지금 그는 신인 아이돌 제작과 더불어 듀스 4집 작업에 한창이다. 김성재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AI로 구현해 자신의 모습과 함께 담아내 기존 듀스의 모습을 신곡 안에 고스란히 담아낼 계획이다.“우리가 살아가던 방식대로, 진취적으로 가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듀스의 복원이라는 게 나름 의미 있는 일인데, 목소리뿐 아니라 영상까지 구현하려니 계획처럼 착착 되고 있진 않네요. 그렇지만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고 여러 회사들이 좋은 제안을 주셔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도가 ‘K를 플레이하는’ 법은 단순했다. “저는 사실 음악 만드는 게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나만이 알고 있는 마니아적 취미, 스스로 만족하는 고차원의 놀이랄까요. 그런데 이게 내 직업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뉴잭스윙을 국내에 소개했다고 문익점이란 이야기도 들었는데(웃음), 앞으로 더 잘 해야죠. 지금 하고 있는 듀스 작업은 지금의 나 자신이 아니라 그 때의 나와 성재를, 그 때의 마인드로 그때의 작법으로 생각하면서 하는 작업이죠. 제 청춘인 듀스 연장전, 기대해주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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