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55건
생활문화

단감 재배 기술 전수로 농업 경쟁력 강화 선도하는 현화농장

신품종 태추단감이 비싼 가격임에도 꾸준히 판매고를 높이며 명품 과일로 등극했다. 이 중심에 62년 경력의 단감 마이스터가 운영하는 현화농장(대표 진일장)이 있다.진일장 대표는 전남 함평 출신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충북 옥천 과수원에서 일하며 3년간 과수 접목 기술을 배웠다. 21세 무렵인 1960년대 중반 전남 무안군 현화리에 터를 잡고 감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독학으로 과수 생육 품질 관리, 과일 품질 향상, 수확량 증대,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연구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1970년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 서촌조생으로 단감 농사를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단감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는 전남 농업마이스터 대학을 수료(1기)하고 2013년 농림부장관으로부터 ‘농업마이스터’ 현판을 받았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진일장 대표는 현재 태추단감과 원추/연수단감, 떫은 대봉감을 재배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결과모지 직립 재배 신기술로 선보인 현화농장의 태추단감은 고품질로 대과 600g, 선명한 색상, 특유의 향으로 당도가 19Brix(브릭스)여서 배보다 달고 과즙이 많으며 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하고 과피가 깨끗하다. 따라서 최상품 ‘명작 태추’ 출하 가격은 4.5kg 1박스에 8만 5천원을 기록했다. 태추단감의 명품 브랜드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한 진 대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현장교수로서 현장실습교육장(WPL)을 운영하며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학생, 청년/일반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단감 품종별 생리/생태, 단감 재배 기술(정지/전정/수형/수세/결실 관리/숙기 조절), 과원(토양/영양) 및 병해충 관리, 신품종 육성 등에 대해 지도한다. 태추 품종의 경우 영양분을 위로 보내는 성질이 강한 점을 고려하여 결과모지/열매가지(결과지)의 각도와 길이 조절 방법, 감 속의 성분 분석 후 최적의 양분을 공급하여 크기, 색상, 당도, 식감을 한층 올리며 태추단감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필요한 노하우를 가르친다. 여전히 80대 노익장을 과시하며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에 출강하는 진일장 대표는 “농업계에서 태추단감 재배 분야 일인자로 기억되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후진 양성, 농업 경쟁력 강화, 우리나라 단감 산업 및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피력했다. 2025.01.22 15:00
경제일반

카카오, 설 맞이 쇼핑 잔치 ‘풍성’

카카오가 설 명절을 맞아 합리적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의 준비했다.카카오톡 선물하기의 ‘2025 선물대전’은 오는 30일 자정까지 인기 설 선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오는 23일까지 ‘오늘의 행운 래플’을 카카오톡 친구와 공유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풀리오 마사지기 V3, 한우 선물세트, 정관장 등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프리미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설 선물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신선식품관, 고메 식품관, 건강 식품관, 명품 패션, 명품 뷰티, 디지털, 명품 리빙 등 7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맞춤 추천한다. 해당 기획전을 통해 15만 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쿠폰(최대 2만 원)도 제공한다.설 시즌 스테디셀러 상품들은 ‘인기만점 설 선물’ 영역에서 카테고리별 및 가격대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큐레이션해 고객들이 원하는 선물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카쇼라위크’에서는 오는 19일 자정까지 총 62개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 명절 선물에 적합한 상품들을 특별 할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100원 이상 결제 시 7% 추가 즉시할인 혜택(최대 3만 원)을 제공한다.에스티로더의 갈색병 세럼은 1+1, CJ제일제당의 햇반, 스팸, 비비고 제품은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방송 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휘닉스파크 스키/눈썰매 패키지는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방송 중 이용권 추첨 혜택도 마련했다. 동원 개성왕교자, 참치, 리챔은 최대 57% 할인 및 상품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착순 200명에게 찜기를 증정한다. 설화수는 특별히 설 선물세트를 구성해 최대 2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방송 중 자음생 크림(15만원 이상 구매 시), 진생 데일리 4종(2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선물한다.카카오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카카오와 함께 설 명정 선물의 풍성한 혜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6 16:50
산업

알리와 손잡고 주 7일 배송까지...신세계 이커머스, 쿠팡 독주 막을까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유통 공룡’ 신세계그룹이 G마켓과 SSG닷컴 등의 이커머스 운영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 대대적인 새판짜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중국 이커머스 ‘알리바바’와의 협업은 물론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주 7일 배송 체제까지 갖추고 있다. 3자 연대가 과연 쿠팡 독주 체제의 이커머스 판도를 얼마나 흔들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G마켓, 일요일 배송 도입…‘로켓’에 도전장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지난 5일부터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했다. 그동안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일요일 배송은 쿠팡의 로켓배송이 유일했다.G마켓은 CJ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도착보장에 이어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배송까지 실현하며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일요일 배송은 G마켓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15만 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해당 카테고리는 생필품, 공산품, 주방용품, 가공식품 등이다. 이후 올해 안으로 제3자 배송 상품까지 스타배송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주말 배송 대상 상품을 크게 늘리겠다는 계획이다.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 향상의 핵심인 빠른 배송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됐다”며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정한 만큼, 저렴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 내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도 배송의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사업 제휴 합의를 통해 양사의 전방위 협력을 약속했고,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을 CJ대한통운에 넘기기로 합의했다.SSG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4곳의 물류센터 중 김포 네오센터 2곳과 광주 오포센터 1곳 등 3곳이 CJ대한통운에 단계적 이관될 예정이다. SSG닷컴은 양사 협력을 통해 지난달 초부터 충청권까지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했다. 현재 일부 지역의 새벽배송 업무를 CJ대한통운이 진행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들의 배송속도가 ‘주 7일 배송’ 개시로 더 빨라지면서, 로켓 배송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던 쿠팡의 입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며 “특히 평일 배송만 가능했던 약점이 해결되며 올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소비자 유입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적과의 동침도 불사여기에 신세계그룹은 최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G마켓의 ‘빠른 배송’이 보장된 상황에서, 올 상반기 중 상품 운영을 시작할 합작법인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당장 G마켓 입장에서는 ‘글로벌 접점’이 대폭 늘어난다. G마켓에 입점한 셀러는 경쟁력 있는 한국 제품을 전 세계에 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알리바바 최대 강점 중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다.이번 합작으로 셀러는 기존 지마켓 등록 상품을 별다른 추가 절차 없이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에 자동으로 연결 가능하다. 전 세계 180개국에 진출해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라자다(동남아), 미라비아(남미), 트렌디욜(튀르키예), 다라즈(파키스탄·방글라데시) 같은 플랫폼에 노출된다.판로 확장 덕에 셀러에게는 G마켓 입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게 된다. 우수한 셀러가 늘어나면 G마켓 경쟁력 제고로 직결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G마켓에 입점한 약 60만 셀러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을 비롯해 미국·유럽·남미·동남아시아 등 최근 한국 상품과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등에 업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G마켓 제품만 하늘길이 넓어지는 건 아니다. 반대로 글로벌 알리바바에서 판매 중인 전 세계 다양한 제품의 국내 소싱 기회도 늘어난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직구 상품 중심으로 선택지가 넓어질 경우 G마켓을 찾는 소비자 수요도 커질 수 있다. 쿠팡 대응 전략 수립 본격화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와 손잡고 일주일 배송 카드까지 꺼낸 이유는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낮은 존재감 때문이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G마켓을 인수했지만, 여전히 이커머스 절대 강자 쿠팡의 시장 점유율을 한참 밑돌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쿠팡(24.5%), 네이버쇼핑(23.3%), G마켓·옥션·SSG닷컴을 합친 신세계그룹(10.1%) 순이다. 이커머스 핵심 계열사인 G마켓을 필두로 ‘배송혁신’ ‘알리바바와 합작법인’ 등의 카드를 꺼내 들고 이커머스 시장 판도를 흔들겠다는 게 신세계그룹 의지로 풀이된다.쿠팡도 신세계의 이 같은 움직임이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라고 보고,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포함한 전략 수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펼칠 경우, 쿠팡의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2025년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시기 이후 쿠팡이 직면하는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5 07:00
세계

중국 국가통계국, 12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0.1% 상승

2024년 1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도시 지역의 물가는 0.1% 상승했으며 농촌 지역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항목별로는 식품 가격이 0.5% 하락한 반면 비식품 가격은 0.2% 상승했다. 또한 소비재 가격은 0.2% 하락했으나 서비스 가격은 0.5% 상승했다.12월의 소비자물가는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도시 지역의 물가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농촌 지역은 0.1% 하락했다. 식품 가격은 전달 대비 0.6% 하락한 데 비해 비식품 가격은 0.1% 상승했다. 소비재와 서비스 가격은 각각 0.1% 하락과 0.1% 상승을 기록하며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2024년 전체로 보면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도시국 수석통계사는 "12월 CPI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25.01.10 10:45
경제일반

'전초전은 끝났다'…백화점, 설 선물 세트 본 판매 돌입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전점에서 ‘따듯한 큐레이션’을 주제로 2025년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설 판매는 사전 예약 기간(2024년 12월 20일~2025년 1월 5일)부터 ‘따듯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했다.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선택 부담을 줄이고, 의미 있는 선물로 구성했다.축산·청과 등 신선식품은 우수 산지와 협력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였다. ‘황고개농장 동물복지한우’ 세트(1.6kg, 45만원)는 농림축산부 인증과 강원도 동물복지 축산농장과의 협업으로 마련했다. 또한, ‘태백 천상애 눈꽃사과’(9입, 17만원), ‘제주 꿀허벅 한라봉’(9입, 13만원) 등의 고급 청과 세트와 ‘보리굴비·제주녹차’ 세트(30만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가 제품 외에도 특별한 가치가 담긴 ‘헤리티지 프리미엄’ 상품군을 구성했다.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17만원)는 전통 명인과 셰프의 협업 상품이다. 이외에도 미쉐린 셰프 추천 재료, 블라인드 심사로 선정된 와인 세트, 프리미엄 벌꿀 세트 등 다양한 고급 상품을 준비했다.판매 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동일한 기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 세트 구매 시 5% 할인 및 최대 8% 엘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일부 상품은 오전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 배송하는 ‘오늘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우수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선물을 준비해 고객의 선택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부터 27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신년 선물 수요까지 겨냥해 지난해보다 10% 많은 50만 세트를 준비했다.특히 이번 설에는 20만~30만원대 합리적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20% 늘려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은 인기 부위와 특수 부위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토시살, 안창살 등 특수 부위를 즐길 수 있어 차별화된 미식 선물로 기대를 모은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소포장으로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만복’ 33만원, ‘다복’ 29만원이다.또한 1++ 암소 한우로 구성된 시그니처 브랜드 ‘더 프라임’은 구이용과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를 포함해 실속형 세트로 선보인다. ‘만복’은 35만원, ‘오복’은 29만원에 제공된다.겨울 제철 갈치 세트를 선보인다. ‘성산포 탐라 은갈치 만복(23만원)’과 ‘다복(15만원)’은 제주 우도에서 잡은 햇갈치로 구성했다. 또한 길이 1m 이상의 특대 사이즈 갈치와 옥돔을 담은 ‘명품 갈치·옥돔 세트(35만원)’도 준비했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의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며 “품격 있는 명절 선물로 새해 응원과 희망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본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천30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저탄소 인증과 함께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를 판매한다.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최고급 상품으로는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원)와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200만원)가 있다.청과 선물세트의 경우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과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손질을 마쳐 받는 즉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수산물세트도 준비했다. 국민 생선으로 꼽히는 삼치·고등어·아귀·볼락·달고기·임연수로 구성된 순살 생선 프리미엄 6종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에 맞춰 소포장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친환경 등 프리미엄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 선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08:28
경제일반

대형마트, 새해 첫 주말 물가안정 '총력전'

대형마트 업계가 새해 첫 주말을 맞아 앞다퉈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새해 첫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5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또 하나의 가격 혁신 행사로 초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에 단독 판매하는 상품 경쟁력을 더했다. 이날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수산 대표 품목으로는 '국산 데친문어'를 5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100g당 2980원에 판매한다. 또 봉지라면과 빅파이, 몽쉘 등 인기 가공식품 3개를 9천900원에 골라 담도록 한다. 고추장·된장·쌈장, 냉동 교자만두, 국산두부, 냉장 우동, 제로 탄산음료, 냉동 피자와 핫도그 등은 품목별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홈플러스는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금 좋은 상품을 골라 알아서 할인해주는 '2025 AI(인공지능)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전개한다. 새해 첫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에서는 한돈과 한우, 연어, 딸기 등을 최적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보먹돼(보리먹고자란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300원에 판매하고, 농협안심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를 100g당 50% 할인한다. 오는 8일까지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하고, 남해안 생굴(200g)은 40% 할인, 양파(3㎏)와 '12브릭스 맛난이 사과(1.5㎏)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는 새해 물가 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 8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에 대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과 살치살은 5일까지 40% 할인한다. 딸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천원 할인하고,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6∼10입)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00원 싸게 판다. 행복생생란(30입)은 이날 행사카드로 결제 시 4990원에 판매한다. 5일까지 광어·연어·방어모둠회(3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해 약 2만5000원에 선보인다.안민구 기자 2025.01.04 10:57
경제일반

올해 소비자물가 2.3%↑…상승세 둔화

올해 소비자물가가 작년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한 모습을 나타냈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18로 전년보다 2.3% 올랐다. 2020년 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물가안정목표(2.0%)보다는 여전히 높다.소비자물가는 2021년 2.5%, 2022년 5.1% 2023년 3.6%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왔다.올해 농산물 가격은 작황 부진과 여름 폭염·폭우의 악영향을 받았다.농산물 물가는 10.4% 올라 2010년(13.5%)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귤과 사과 가격은 각각 46.2%, 30.2% 올랐고, 배 물가 상승률은 71.9%로 집계됐다. 배추도 25.0% 상승했다.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보다 9.8% 뛰었다. 2010년(21.3%) 이후 최고치다. 신선과실이 17.1%, 신선채소가 8.2% 상승했다. 신선과실 물가 상승률은 2004년(24.3%)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다.석유류 가격은 1.1% 내려 지난해(-11.1%)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서비스(2.2%), 전기·가스·수도(3.5%) 등 물가 오름세는 작년보다 약해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31 10:28
생활문화

연말 호텔 뷔페 ‘21만원’이어도 간다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등 시기가 다가오면서 ‘연말 특수’를 맞은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뷔페 가격이 껑충 뛰었다. 가장 비싼 곳은 가격이 21만원으로 올랐지만, 예약이 이미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길 당부드린다”는 말에 마치 동참이라도 한 듯 특급호텔 뷔페는 만석인 상황이다.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급호텔 수요는 위축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메뉴·서비스 추가해 비싸졌다특급호텔들은 ‘연말 성수기’를 별도로 취급해, 평소보다 가격을 올려 예약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전날과 주말 예약은 자리가 없다.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의 뷔페 더파크뷰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를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하이시즌’으로 정하고, 주중과 주말 기준 저녁 성인 1인 뷔페 가격을 기존 19만2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2만3000원(약 12%) 올렸다. 어린이 1인 뷔페 이용 가격은 주중·주말 저녁 9만9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만원 인상된다.주중 점심 가격은 17만3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약 11% 오른다. 주말 점심 가격은 18만5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약 7% 오른다. 미들시즌(12월 1일~19일)에는 점심과 저녁에는 5000~7000원 인상했다.호텔신라 관계자는 “12월을 미들시즌과 하이시즌으로 나눠 메뉴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더파크뷰는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액자로 제공하는 등 연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또 와인 1종 무제한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11월보다 메뉴를 추가해 라이브 크렙수제트, 랍스터구이, 로스티드 립아이 카빙,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딤섬 트러플 비프 카르파치오 등을 선보인다. 부시드 노엘, 딸기쇼트 등 스페셜 케이크, 럼바바, 부시드 노엘, 슈톨렌 등 연말 디저트도 제공한다.호텔신라 측은 “지난해에도 비슷하게 연말 성수기 메뉴와 서비스를 더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며 “더파크뷰는 12월 현재 주중과 주말 모두 예약 마감이다”고 말했다.롯데호텔 역시 뷔페 라세느의 주중·주말 저녁 성인 1인 뷔페 이용 가격을 ‘페스티브 시즌’(12월 20~31일) 기존 19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1만7000원(약 13%)으로 인상했다. 주중·주말 저녁 어린이 1인 뷔페 이용 가격은 8만5000원으로 20일 이전 가격과 동일하다.롯데호텔은 “연말을 맞아 특별 메뉴를 추가하고 웰컴드링크를 제공하는 등 플러스 알파 서비스가 더해져 이 시즌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12월 주말과 크리스마스 뷔페 예약은 90% 이상 차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다른 특급호텔들도 가격을 인상해 영업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뷔페는 ‘스페셜 데이’(12월 20~31일)에 주중·주말 저녁 성인 1인 뷔페 가격을 16만9000원에서 19만원으로 2만1000원(12.4%) 올렸다. 어린이 식가 가격은 8만원으로 동일하다.조선팰리스 콘스탄스 뷔페 가격도 인상됐다. 콘스탄스는 주중·주말 저녁 성인 기준 18만5000원이지만, ‘스페셜 데이’인 20일부터 31일까지 19만8000원으로 가격이 1만3000원(7.0%) 올랐다.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대부분 특급호텔이 시즌을 나눠 12월 두 차례 가격을 조정해 왔다”며 “올해도 연말 성수기 마케팅을 비슷하게 꾸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호텔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말 직장인 송년회 점심으로도 호텔 뷔페를 많이 찾는다”며 “런치와 디너 예약이 대부분 차는 편”이라고 전했다. 딸기 뷔페는 2인 ‘30만원’으로연말 데이트는 물론 여성들의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 ‘딸기 뷔페’도 비싸졌다.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수요가 커지며 시세가 오른 탓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딸기 100g당 소매 가격은 2530원으로 전년 2230원과 비교해 약 13.4%가 올랐다. 평년(2034원)과 비교하면 24% 넘게 오른 가격이다. 10월 초까지 이어진 무더위로 올해 딸기 가격이 유난히 비싸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매 겨울 시즌마다 진행하던 호텔의 딸기 뷔페 가격들이 일제히 올랐다. 일부 호텔은 2인 이용 가격이 3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이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진행하는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딸기 뷔페의 12월 한 달간 성인 1인당 가격은 14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7.4% 인상됐다. 내년 1~4월엔 13만5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되지만, 전년(11만5000원)과 비교하면 17.4%가 오른다. 롯데호텔 월드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운영하는 딸기 뷔페는 성인 1인 기준 지난해 9만8000원에서 올해 10만8000원으로 10.2% 올랐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더 파빌리온에서 운영하는 딸기 티세트의 2인 기준 가격은 주중 12만1500원, 주말 13만5000원이다. 지난해에는 10만5000원이었지만 각 15.7%, 28.6% 가격을 올렸다. 추가 1인당 발생하는 요금도 지난해 5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25.5% 인상됐다.이 밖에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베리베리베리 디저트 뷔페’ 가격은 작년보다 1만원 오른 10만5000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스위트 THE26의 ‘딸기 스튜디오’는 9만 원에서 9만5000원으로 5000원 올랐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연말 딸기 수요가 많아지면서 딸기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원재료 가격이 인상된 만큼 딸기 뷔페 가격 조정도 어쩔 수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9 07:00
경제일반

CJ 비비고부터 하림 더미식까지…쿠팡, 식품 최대 40% 할인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CJ 비비고, 하림 더미식, 오뚜기 등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이달의 할인추천’은 매달 기념일, 날씨, 트렌드 등 변화에 맞는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12월 행사에는 매주 겨울철 고객이 자주 찾는 간편국·찌개와 커피·차, 연말 파티 시즌에 인기있는 과자,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시작한 고객을 위한 프로틴·헬스보충제 등을 테마로 다양한 카테고리 식품을 매주 50가지 이상 할인 판매한다.국·찌개 위크에선 오뚜기, 대상(호밍스), CJ(비비고), 하림, 동원, 교동식품, 진한식품 등 인기 식품 브랜드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행사 페이지는 ‘이달의 인기 급상승’, ‘이달의 인기 할인’, ‘이달의 인기 신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등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쟁여두기 필수! 사골국, 곰탕’, ‘얼큰한 찌개, 탕’, ‘간편한 국물요리’ 등 추운 겨울철 뜨끈한 국물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했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간편식 및 건강식품 등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03 14:45
경제일반

쿠팡, '블랙프라이데이' 개최..."4만개 상품 최대 80% 할인"

쿠팡이 오는 12월 2일까지 연중 가장 큰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전자제품·건강식품·뷰티·패션·취미용품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해외 인기 제품 4만여 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으로 비에스엔 신타-6 프로틴 파우더(5만원대), 재로우 우먼스 펨 도피러스 유산균(2만원대), 닛신 컵누들 치즈카레 10개(1만원대), 산리오 시리즈 기모 털실내화(8000원대) 등 실생활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들을 준비했다.정가 기준 80만원대에 판매하던 일렉트로룩스 가습 공기청정기는 16만원대에, 6만원대에 판매하던 탄씨엔쯔 스틸 튜브 캠핑의자는 1만원대로 할인한다. 사운드피츠 에어3 디럭스 블루투스 이어폰과 레노버 패드 케이스 K10 프로도 80% 할인해 각각 2만원대, 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매일 50개의 한정 특가 제품을 선보이는 '오픈런 특가'도 진행한다. 센트룸 멀티비타민, 나이키 에어 모나크 IV 런닝화, 탄씨엔쯔 접이식 캠핑 웨건, 이치란 라멘 하카타 얇은면(5개입)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미국 인기 주방 브랜드 '다이스'와 친환경 바디케어 브랜드 '브릭시' 등이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모은 ‘글로벌 핫이슈’ 코너에서 다이스 프로 5종 나일론 주방도구 세트, 브릭시 밸런스 샴푸 바 등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특별관도 마련했다.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코너에서는 1~3만원대의 트리 조명 세트와 다양한 장식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로 좋은 아이템들도 특가에 판매한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폭넓게 할인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로켓직구를 통해 전 세계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6 11: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