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09건
뮤직

루네이트, 동양 美로 물들인 ‘인기가요’... 아름다운 ‘나비’ 무대

그룹 루네이트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춤선으로 매혹적인 무대를 완성했다.루네이트는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싱글 앨범 ‘나비’와 동명인 타이틀곡 무대를 펼쳤다.이날 루네이트는 시크한 매력을 자아내는 블랙 컬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긴 끈과 허리띠 등으로 유일무이한 동양풍 콘셉트를 완성한 루네이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무대 위의 탄탄한 팀 케미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루네이트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양적 색채로 신선함을 더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폭넓은 콘셉트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고전 무용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춤선에 눈빛과 손끝의 디테일로 아련함을 높였다. 특히 꽃이 피어오르는 듯한 손동작의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나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어웨이크닝’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며, 동명의 타이틀곡 ‘나비’는 동양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힙합 스타일의 곡이다. ‘네가 없는 곳일지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너 하나였고, 너를 그리워한다’는 화자의 절절함이 더해져 하나의 장면처럼 그려지는 이별과 상실의 감정을 매혹적으로 표현했다.한편, 루네이트는 신곡 ‘나비’로 컴백해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9일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22일 베를린, 24일 쾰른, 27일 마드리드, 29일 암스테르담 등 각 지역에서 데뷔 2년여 만에 유럽 투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17:49
연예일반

[포토] 아크 지빈, 시크한 눈빛

그룹 아크(ARrC) 지빈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nu kidz: out the box(뉴 키즈: 아웃 더 박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nu kidz(뉴 키즈)'는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를 재해석한 triton pop 장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18/ 2025.02.18 14:29
연예일반

[포토] 이세희, 상큼 시크 눈빛

배우 이세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페노메논시퍼'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6/ 2025.02.06 12:35
뮤직

‘워너원 출신’ 윤지성, 1년 2개월만 단독 팬 미팅... 매력 발산 예고

가수 윤지성이 단독 팬 미팅을 개최한다.윤지성은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팬 미팅 ‘레터 프롬 윤니버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시크한 블랙 의상에 모래시계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윤지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윤지성은 귀공자 같은 훤칠한 비주얼로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눈빛을 발산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레터 프롬 윤니버스’는 윤지성이 지난 2023년 12월 개최한 ‘더 스페셜 크리스마스 : 프롬 파티’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펼치는 단독 공연이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9일 타이베이, 3월 29일 도쿄에서도 각각 2회씩 공연을 펼치고 국내외 팬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한다.공연 타이틀의 ‘윤니버스’는 윤지성의 성인 ‘윤(Yoon)’과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단어로, 윤지성은 자신만의 세계 ‘윤니버스’에서 팬들을 향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오랜만에 팬 미팅으로 팬들과 마주하는 만큼, 윤지성은 ‘레터 프롬 윤니버스’를 화려한 무대와 알찬 구성으로 가득 채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윤지성의 단독 팬 미팅 ‘레터 프롬 윤니버스’는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0:04
뮤직

올아워즈, 미니 3집 ‘스모크 포인트’ 관심... 팬심 불지핀 콘셉트

그룹 올아워즈가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올아워즈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의두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앞서 퓨리티 버전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보여준 올아워즈는 개인 콘셉트 포토를 통해 한층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네온컬러가 입혀진 셋업 의상을 입은 온은 패기 넘치는 표정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분출했고, 현빈은 과감한 탈색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무늬의 퍼 재킷으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어 마사미는 패션 화보를 연상하게 하는 모델 아우라와 함께 조각 같은 옆태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퍼 모자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민제는 깊은 눈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제이든은 고프코어룩과 고글로 톡톡 튀는 매력을 강조했다. 유민은 샤프하면서도 시크한 비주얼이 돋보였고, 마지막으로 건호는 진지한 눈빛 속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스모크 포인트’ 발매에 앞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상향'과 그에 대한 '타오르는 열정'을 퓨리티와 임퓨리티라는 앨범 콘셉트 키워드로 풀어내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킨 올아워즈는 콘셉트 포토 공개를 완료하며 이후 뜨겁게 끓어오르고 활활 타오를 활동을 예고했다.한편 올아워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2 11:28
뮤직

KG필 창단 첫 무대 성료…MZ 음악인 열정 빛난 ‘이데일리 신년음악회’

MZ세대 음악인들의 열정에 동(冬)장군도 녹아 내렸다.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이데일리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이데일리 신년음악회’는 청년 음악인의 꿈을 지원하고 한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곽재선문화재단(이사장 곽재선)이 창단한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KG필)의 첫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KG필을 창단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이날 공연 전 무대에 올라 “기업이 육체적 행복을 키운다면 정신적 행복을 만드는 것은 문화”라며 “기업도 정신적 행복을 만드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KG필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G는 KG필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에 정신적인 행복을 선사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자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조금은 긴장한 듯, 하지만 반짝이는 눈빛의 단원들은 지휘를 맡은 음악감독 서희태의 신호에 맞춰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KG필의 본격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KG필의 클래식 연주가 공연의 기반이었지만 엄숙하고 진지한 여느 클래식 공연과는 달랐다. 서희태 지휘자의 손짓에 2000여 관객들이 일제히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공연은 흥을 더했다. 클래식 공연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을 만했다. 1부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꾸려졌다. ‘운명의 힘’ 서곡에 이어진 무대는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였다.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서형민(35)이 협연자로 나서 청춘의 열정을 선율 위에서 불태웠다. 특히 서형민은 ‘찐이야’ ‘땡벌’로 이어지는 트롯 메들리를 앙코르로 선사하며 사뭇 진지했던 분위기를 환기했다. 서형민은 공연 후 일간스포츠에 “앙코르로 어떤 곡을 할까 생각하다 신년음악회의 취지에 맞춰 관객들에게 흥을 전달하고 싶어 머리에서 생각이 나는 대로 즉석에서 선곡해 연주를 했다”고 말했다.이어진 무대는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들로 꾸며졌다. 정경, 왈츠, 백조의 춤, 차르다쉬, 피날레까지 대중에 익숙한 연주가 유려하게 이어지며 1부의 막이 내렸다. 2부의 시작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였다. 지난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선곡으로 먹먹함을 더한 가운데, 이어진 무대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김성현·서영택·오스틴 킴·이동규)와 협연으로 활기를 더했다. 배다해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표 넘버인 ‘띵크 오브 미’와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자신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작곡가 한태수의 가곡 ‘아름다운 나라’ 등 다채로운 선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배다해는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2025년은 모두가 웃으며 이 나라를 함께 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포르테나는 ‘팬텀싱어4’ 1라운드에서 불렀던 ‘네아폴리스’를 비록해 노르웨이 듀오 시크릿 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 그리고 살바토레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까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들의 4인 4색 하모니에 KG필의 열정을 다한 연주가 더해진 무대는 관객의 마음 속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KG필 첫 연주회의 피날레는 영화 ‘이티(ET)’ OST ‘플라잉 테마’가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를 맞아 혼신을 다한 이들의 퍼포먼스에 객석에선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에 KG필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앙코르로 선사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KG가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선현을 통해 초청된 소방공무원과 가족들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 문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05:55
드라마

박재윤, 진짜 백사언이었다… 긴장감 최고조 (‘지거전’)

배우 박재윤이 광기 어린 납치범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박재윤은 백사언(유연석)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는 잔혹한 납치범으로 활약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가운데 ‘진짜 백사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박재윤이 연기한 납치범은 매회 베일에 싸인 채 홍희주(채수빈)를 미끼로 백사언을 괴롭히는 것은 물론 홍희주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백사언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르다 박도재(최우진)를 찌르고 사라져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또한 백장호(정동환)가 죽이려 했던 ‘진짜 백사언’이자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가짜 백사언’을 향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홍희주를 재차 납치하며 충격적인 반전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박재윤은 광기 어린 감정 연기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번뜩이는 눈빛 연기 등 디테일하게 살려내며 납치 상황의 긴박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특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색 있고 강렬한 납치범의 모습을 그려내며 등장할 때마다 작품의 텐션을 조율하는 활약을 펼쳐내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박재윤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어떤 모습으로 작품을 끝맺을지 기대가 모아진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3:15
연예일반

[포토] 배우 조윤수, 카리스마와 러블리함이 동시에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 출연 배우 조윤수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7/ 2024.12.30 05:40
뮤직

뉴진스 해린, ‘엘르 재팬’ 표지 장식… 시크한 고양이 매력

뉴진스 해린이 일본 패션 매거진 표지에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엘르 재팬’은 16일 공식 SNS에 해린과 디올이 함께한 2025년 2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디올 앰버서더인 해린은 이 화보에서 도도한 눈빛과 자태로 시선을 압도했다. 아울러 그는 계절감이 드러나는 검은색 의상과 다양한 주얼리를 우아하게 소화해 특유의 아우라와 신비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해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재팬’ 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해린이 속한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열린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연했다. 이들은 힙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펼쳐 열띤 호응을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12:13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원작 웹소설 작가 “유연석‧채수빈 싱크로율 200%”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웹소설 작가가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유연석과 채수빈의 원작 캐릭터 싱크로율은 200%”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제 원작을 읽으면 유연석의 목소리가 들린다. 원작보다 정제된 드라마 속 ‘백사언’이 더 섹시하게 느껴진다”며 칭찬했다.‘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지난 11월 첫 방영된 이후 TV-OTT 전체 드라마 화제성 1위, 전세계 78개국 넷플릭스 톱10, 넷플릭스 글로벌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펀덱스, 플릭스패트롤 기준). 특히 지난주 결방에도 11일 현재 글로벌 2위, 48개국에서 TOP10을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기준)원작 웹소설 역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원작 웹소설은 드라마 방영 전에 비해 열람 수는 5배, 매출은 14.6배 증가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전체 웹소설 일간 1위에 올랐을 정도.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새롭게 선보인 웹툰 역시 드라마 방영 전 대비 열람 수는 3.6배, 매출은 6.9배 상승했으며,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웹툰 주간 랭킹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방영 전/후 2주간 기준, 방영 전 11/8~21, 방영 후 11/22~12/5)드라마와 웹소설, 웹툰 모두 높은 인기를 얻으며 IP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원작 웹소설을 집필한 건어물녀 작가는 원작 속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두 배우 유연석, 채수빈에 대해 “원작 캐릭터 싱크로율 200%”라며 찬사를 보냈다. 대통령실 최연소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은 유연석에 대해 “아내에게 사랑을 들키지 않으려는 듯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감추지 못하는 깊은 눈빛, 낮고 울림있는 목소리까지 ‘백사언’ 그 자체”라고 감탄했다. 또 백사언의 아내인 수어통역사 ‘홍희주’ 역의 채수빈에는 “토끼 같은 얼굴, 겁에 질린 표정, 어딘지 어설픈 협박 등 다양한 모습이 제가 글을 쓰며 상상했던 ‘홍희주’ 그대로다. 마치 ‘홍희주’의 실사판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등 원작과는 달라진 드라마의 설정, 섬세한 각색과 연출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희주의 대학 선배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허남준), 백사언의 팬이자 자타 공인 최고 인기 아나운서 ‘나유리’(장규리)는 원작에는 없던, 드라마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건어물녀 작가는 “이 작품은 ‘소통’을 매개로 하는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의사 ‘지상우’와 아나운서 ‘나유리’가 소통에 대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느꼈다. 이들로 인해 앞으로 백사언, 홍희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며 이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에서 ‘홍희주’의 어릴 적 꿈이 아나운서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캐릭터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외에 드라마 속 ‘백사언’이 독한 말과 달리 결혼반지를 계속 낀 모습, 아무렇지 않게 아내가 마시던 와인을 마시는 모습, 백사언과 홍희주의 메신저 배경과 프로필 사진이 같은 점 등 두 사람의 관계와 케미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출에 대해서도 감탄했다.또한 건어물녀 작가는 “원작을 쓸 때 항상 남의 말을 전할 뿐 서로의 속얘기는 나누지 않던 정략결혼 부부가 극한의 상황을 겪으면서, 있는 줄도 몰랐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며, “이 부분을 드라마에서도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스토리를 아는 저 역시 ‘본방사수’하는 열혈 시청자가 됐다”고 덧붙였다.‘지금 거신 전화는’의 5회는 13일 오후 9시 40분, 6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