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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 역대급 비주얼…‘프로’ 절친 케미→웨딩 화보 컬렉션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프토그래퍼가 된 23년 지기 남사친이 찍어 준 ‘예부랑’ 웨딩 화보 컬렉션에서 역대급 비주얼을 뽐내 필모그래피를 갱신했다. 또한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은 반전의 순둥 매력을 발산하고, 절친인 배우 노윤서와 열정의 ‘소다 팝’ 챌린지 촬영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난 모습과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의 ‘리정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7%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3.1%(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박나래의 비키니 드레스가 더해져 ‘몽환의 여신’이 강림한 듯 최고의 컷을 탄생시킨 장면(24:00)으로,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았다.박나래는 23년 지기 남사친을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냈다. 그는 도배 마스터에 등극한 후 미장을 배우기 시작, 포토그래퍼인 남사친의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박미장’의 단독 첫 작품에 도전했다. 그는 “제대로 해주고 싶었어요”라며 탄탄한 밑 작업부터 조색 작업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했다.남사친 또한 혼자 작업하는 박나래 옆에서 힘을 보태고, 새참을 챙겨줬는데, 이들의 모습에 기안84는 “낭만적이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무려 6시간의 작업 끝에 ‘박미장’의 컬렉션 1호를 완성했고, 작품을 본 남사친은 만족하며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박나래는 남사친이 스무 살 때 웨딩 촬영을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제주도 해변으로 나가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 하얀 중절모와 슈트 스타일로 멋을 낸 박나래는 “나는 나와 결혼했어요”라며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친 ‘예부랑 룩’을 선보였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2025 야인시대다”, “종로패(?) 박마적”이라며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박나래는 생애 처음으로 찍는 웨딩 화보에 어색한 듯 “굉장히 남사스럽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남사친의 ‘프로’다운 디렉팅에 박나래도 ‘프로’의 포즈로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했다. 이어 자신의 사진을 확인한 박나래는 예상보다 잘 나온 결과물에 감탄을 터트렸고, 무지개 회원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진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부터 몽환적인 여신 스타일의 비키니 드레스까지, 자신의 옷으로 역대급 비주얼로 뽐낸 박나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탈리아 잡지 느낌으로 해달라고 말했는데, 진짜 그렇게 나왔다. 지중해에서 찍은 화보 같다”라며 감격했다. 친구가 평생 간직할 순간을 담기 위해 진심을 다한 남사친과 박나래의 ‘나 혼자 웨딩’ 화보 컬렉션에 시청자들은 “바디 프로필에 이어 필모그래피를 경신했다”, “우정 정말 멋지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그런가 하면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이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했다. 23살에 독립해 자취 4년 차인 리정은 귀여운 반려견 ‘두두’와 인사를 나누며 아침을 열었다. 그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벗고 화장기 없는 반전의 ‘순둥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지인을 통해 구조견이었던 ‘두두’를 임시 보호하다가 가족이 된 사연을 전하기도.최초 공개된 ‘리정 하우스’는 리정이 직접 제작한 소파부터 감각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다이닝룸, 칼각으로 정리된 냉장고와 드레스룸 그리고 각종 소품들까지 리정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는 "제가 살아오면서 춤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제가 가구를 좋아하더라"라며 집을 꾸미면서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좋은 영감을 위해 ‘예쁜 걸 보고 살자’ 주의다”라며 리정만의 확고한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서로의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고 있다는 리정과 배우 노윤서의 단짝 케미도 관심을 끌었다. 리정은 집에 온 노윤서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반겼고, “언제든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제일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노윤서가 리정을 위해 요리한 치즈 매운 볶음 라면과 배달시킨 육회로 식사를 함께 했는데, 플레이팅과 감성을 추구하는 리정과 실용을 추구하는 노윤서의 극과 극 취향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두 사람이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 팝 (Soda Pop)’ 챌린지 촬영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입술 피어싱을 장착하고 댄서 모드가 된 리정과 카메라 감독이 된 노윤서는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챌린지 파트너의 케미를 뽐냈다. 게다가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임우일이 ‘저승 보이즈’로 변신해 리정에게 ‘소다 팝’ 챌린지를 배운 모습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리정은 춤에 대한 소신을 전했는데, “춤추는 저는 또다른 자아 같다. 춤을 추는 사람한테는 자기확신이 1순위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자신의 춤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댄서로서 자기확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혼자 사는 삶은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수록 춤도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구저씨’ 구성환의 인심 넘치는 동네 한 바퀴 현장과 코드 쿤스트와 샤이니 민호의 피할 수 없는 축구 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09:54
스타

[차트IS] 이보영, 13년 MBC 복귀작 ‘메리 킬즈 피플’ 시청률 3.2%로 출발

배우 이보영의 13년 만 MBC 복귀자인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가 시청률 3%대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메리 킬즈 피플’ 1회는 전국 기준 3.2%로 출발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메리 킬즈 피플’ 1회에는 위급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성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이 대학 동기인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강기영)과 죽음을 선택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우소정과 최대현이 국민 영웅으로 칭송받는 축구 선수 최강윤(이상윤)에게 조력 사망을 하던 중간, 최강윤이 극심한 고통 속에 다시 살아나자 그 얼굴에 베개를 가져가는 충격적인 서막으로 포문을 열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09:48
드라마

[차트IS] 윤산하X아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시청률 1.7%로 출발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시청률 1%대로 출발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1회는 전국 기준 1.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1회 3.3%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어느 날 갑자기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하지 못하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다. 가수이자 배우인 아스트로 윤산하, 오마이걸 아린, 이달의 소녀 츄는 물론 배우 유정후가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4 08:40
드라마

[차트IS] 이종석X문가영 묘한 설렘…‘서초동’ 또 자체최고 6.1%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서초동’ 6회는 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4회 5.6%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초동’은 지난 5일 4.6%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동’은 서초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로펌에 고용된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성장과 일상을 그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협업 소송을 승소로 마친 안주형(이종석)과 강희지(문가영)의 관계에도 이전과 다른 기운이 맴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전 홍콩에서 그랬던 것처럼 지하철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은근히 의식하는 안주형과 강희지의 묘한 텐션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1 08:40
드라마

이종석, 문가영에 마음 열었다… ‘서초동’ 자체 최고 5.4%

9년차 어쏘 변호사 이종석에게 마음의 변화가 찾아왔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 5회에서는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이 1년 차 변호사 강희지(문가영)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5.4%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소송이 끝난 이후 박수정(이유영)과도 마지막 인사를 나눈 안주형은 강희지에게 간식 선물을 주기 위해 강희지와 옥상에서 만났다. 강희지는 지난밤 위태로워 보였던 안주형이 걱정스러워 선을 넘은 행동을 했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자신을 생각해준 강희지의 진심에 안주형은 “미안해 할 것 없다”며 그녀의 마음속 짐을 덜어줬다.특히 의뢰인과는 거리를 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온 안주형이 의뢰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던 강희지의 마인드에 감화된 듯한 모습을 보여 흥미를 돋웠다. 사건 해결 후 의뢰인이 자신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에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인 것. 안주형을 오래 본 친구 배문정(류혜영)은 “의뢰인이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라는 안주형의 말에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담당 소송 건을 조사하던 강희지는 우연한 기회로 조창원(강유석)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조창원의 도움에도 진척 없던 조사 중 우연히 듣게 된 조창원의 고민에 대해 강희지는 본인 가정사에 대한 비밀도 털어놓으며 가까워졌다.반면 옥상에서의 대화 이후 강희지와 번번이 밥 먹을 기회를 놓친 안주형은 강희지와 부쩍 친밀해 보이는 조창원이 묘하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단체 모임을 핑계로 강희지와 함께 밥을 먹을 기회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대신 거절하는 조창원을 물끄러미 보던 안주형은 조창원이 사온 김밥을 냅다 가져가는 뜻밖의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얼굴 한 번 보기 힘들었던 강희지를 법원에서 본 안주형은 반가운 마음에 냉큼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아는 체를 했다. 이어 안주형은 대뜸 “나랑도 밥 좀 먹죠”라며 식사를 제안했고 의료 소송을 도와준 보답으로 밥을 사기로 했던 강희지도 이를 받아들였다. 나란히 발을 맞춰 서초동 길거리를 걷는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 다른 기류가 맴돌았다.그런가 하면 5회 말미 자칭 ‘봄의 정령’ 하상기(임성재)에게 뜻밖의 악재가 터져 엄청난 후폭풍을 예감케 했다. 고위층 인사의 자녀들이 대거 로스쿨에 입학했다는 단독 기사에서 하상기로 추정되는 이름이 언급된 것. 사태를 파악하기도 전부터 하상기의 휴대폰에는 각종 악성 문자가 쏟아져 불안감을 높였다.무엇보다 앞서 조창원이 우연히 본 하상기의 계좌에는 엄청난 금액이 예치되어 있었던 만큼 하상기의 정체가 더욱 의심스러워지는 상황. 과연 하상기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6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08:44
드라마

‘굿보이’ 오늘(20일) 최종회… 오정세 시한폭탄에 박보검 운명은

‘굿보이’ 오정세가 도로 한복판에서 시한폭탄을 터뜨리는 최후의 광란으로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오늘(20일) 최종회를 앞두고, 박보검과 ‘굿벤져스’가 절대악 오정세를 끝장낼 수 있을지, 마지막 라운드에 이목이 집중됐다. 시청률은 전국 6.6%를 기록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15회에서 윤동주(박보검)는 오종구(정만식)와의 격투 끝에 실명 위기에 처했지만, 김종현(이상이)의 도움으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심기일전했다. 먼저 CCTV와 검문소를 피해 도주한 민주영(오정세)을 찾는 것이 급선무. 그 때, 민주영의 인질이 되는 수모를 당한 경찰청장 조판열(김응수)의 지시로, 경무부장 황경철(서현철)이 강력특수팀에 결정적 정보를 제시했다.민주영이 약점을 쥐고 있는 인성시 유력 인사들의 공통점은 무역으로 돈을 벌었고, 민주영이 관련 회사들을 관리하는 관세청 담당자였을 당시 급성장했다는 점. 이에 민주영의 과거 이력을 좀 더 면밀히 조사해 본 결과, 그는 관세청 정보관리과에서 통합데이터베이스를 담당, 서류로 관리되던 정보를 전자시스템에 입력하거나 폐기하는 일을 맡았다. 강력특수팀은 고의 부도를 낸 청일해운이 허위 세금계산서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에 착안, 민주영이 당시 무역 관련 회사들이 세금을 조작한 정보를 ‘노다지’ 삼아, 뒷돈을 챙기고 연줄을 만들었을 것이란 추측에 이르렀다. 즉 그 비리 서류를 찾아낸다면, 민주영의 뒤를 봐주고 있는 인성시 ‘똥덩어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윤동주는 민주영의 도주를 도운 광수대 첩자를 미끼로 이용하기로 했다. 그를 체포해 서류가 있는 곳을 직접 알아내겠다는 계획이었다. 예상대로 민주영은 첩자에게 “길을 터달라”고 요청하는 전화를 걸어왔고, 강력특수팀은 그를 유인하는 페이크 작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민주영은 무서운 촉으로 수상한 낌새를 먼저 알아채고는 서류 파기를 지시하고 달아났다.작전에 실패한 그 시각, 지한나(김소현)는 민주영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그가 향했던 연상구가 인성시장 노덕규(성지루)가 구청장을 했던 곳이며, 당시 구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민주영이 오랫동안 안전하게 비리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가 있는 곳, 도서관 지하 수장고가 바로 이 조건에 딱 들어맞았다. 강력특수팀은 곧바로 구립도서관으로 출동, 파쇄 직전의 서류를 전량 압수했다. 그리고 하얗게 질려 도망치려던 노덕규를 꽁꽁 묶어, 대기 중이던 기자들 앞에 친절하게 배송(?)했다. 이에 노덕규를 비롯해 민주영과 유착된 인성시 고위 관계자들의 비리가 대서특필됐다.거대한 불법 자금에 약점으로 쥐고 있던 비리 서류까지 빼앗기고 갈 곳을 잃은 민주영은 결국 광기의 브레이크를 놓아버렸다. 조선족 조폭 백석춘(안세호) 일당에게 총격을 가해 마약을 빼앗았지만, 일본 야쿠자와의 거래가 파기되자 마약 판매상에게 캔디를 공짜로 넘겼다. 그리고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시한폭탄 장치를 설치한 트럭이 도심을 달리도록 만든 것. 의식을 되찾은 마귀(이호정)가 윤동주에게 경고한 대로, 민주영은 가지고 싶은 건 무조건 빼앗고, 갖지 못하면 망가뜨려야 직성이 풀리는 상상 이상으로 ‘미친놈’이었다.윤동주는 마귀가 무시무시한 경고와 함께 건넨 주소지로 재빨리 이동했다. 해당 주소는 마약 트럭이 이동한다는 제보를 받고 특수팀이 출동한 곳과 동일했다. 특수팀이 가까스로 거리를 질주하던 트럭을 발견하고 멈춰 세웠지만, 곧바로 트럭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했다. 민주영은 건물 위에서 아수라장으로 변한 인성시 도로 한복판을 바라보며, “기대해. 오늘 아주 인상적인 날이 될 테니까”라고 나지막이 읊조렸다. ‘배드보이’ 민주영의 섬뜩한 광기가 소름 돋는 충격 엔딩을 장식하며, ‘굿벤져스’의 마지막 운명이 그려질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최종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07:29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자체 최고로 유종의 미… ‘견우와 선녀’는 못 넘었다 [IS차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벽은 끝내 넘지 못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살롱 드 홈즈’ 최종 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3.4%를 넘어서는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다만 월화드라마 자존심 경쟁에서 우위에 올라서지는 못했다.추영우, 조이현 주연의 ‘견우와 선녀’는 여전히 견고했다. ‘살롱 드 홈즈’ 최종회와 같은 날 방송된 8회에서 4.4%를 기록했다. ‘견우와 선녀’는 전날인 지난 14일 방송된 7회에서 새롭게 경신한 자체 최고 시청률 4.8%보다 0.4%포인트 하락했지만 ‘살롱 드 홈즈’보다는 여전히 앞섰다.‘살롱 드 홈즈’ 입장에서는 막을 내리면서 받은 호평과 끝까지 이어간 상승세에 만족해야 했다.ENA는 ‘살롱 드 홈즈’ 후속으로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을 선보인다. ‘아이쇼핑’은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견우와 선녀’가 4%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쇼핑’이 경쟁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4:30
드라마

[차트IS] ‘서초동’, 자체최고 시청률 5.6%...류혜영 임신 암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서초동’ 4회는 5.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2회 5.1%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초동’은 지난 5일 시청률 4.6%로 출발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이종석과 함께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서초동’ 4회에서는 배문정(류혜영)이 임신을 의미하는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보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08:32
예능

조유리, ‘오겜3’ 비화부터 일상까지 싹 공개했더니 시청률 쑥쑥 (‘전참시’)

‘전참시’가 전 세계가 주목 중인 글로벌 슈퍼 루키 가수 겸 배우 조유리와 MBC 개표방송 화제의 미니어처 요리사 미니오브닝의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 힐링을 선물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5회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주역 배우 조유리와 본인의 정체를 최초 공개한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선 공개 3일 만에 93개국을 올킬하며 글로벌 대히트를 기록 중인 ‘오징어 게임 시즌3’ 속 참가자 222번 조유리의 집이 공개됐다. 굿즈와 귀여운 소품들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집에서 기상한 조유리는 아침부터 거침없는 양념게장 먹방을 펼치고, 어머니와의 폭풍 부산 사투리 통화까지 이어가는 등 반전의 상여자 모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외출 준비를 마친 조유리는 박용복 이사와 정하은 매니저를 만났고, 그 도중 소속사 재계약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유리는 유일한 재계약 조건이 매니저(이사)였다고 밝혔고, 박용복 이사는 “매니저를 20년 정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다”라며 감동했다. 조유리의 특급 의리와 서로를 아끼는 이들의 관계성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홍보를 위해 최애 유튜버 침착맨을 만나 라이브 방송 촬영을 이어갔다. 평소 침착맨의 열성적인 팬인 조유리는 최애 앞에서 감격하며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찐 케미를 발산했다. 성공적인 덕후, 이른바 ‘성덕’의 꿈을 이룬 조유리의 스케줄 현장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이후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다윗을 만났고, 의외로 촬영이 겹친 적은 없지만 잦은 회식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임산부 연기에 도전한 조유리는 역할을 위해 놀이공원에 가서 득음 연습을 하고, 어머니의 실제 육아일지를 참고했다며 화제의 출산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어디서도 듣지 못한 ‘오징어 게임 시즌3’ 촬영 비하인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다음으로 2025 MBC 대선 개표방송의 숨은 주역,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의 정체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의상디자인과를 전공했다는 미니오브닝은 본인만의 작업실을 오픈,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미니 수도와 인덕션 등 환상적인 디테일을 자랑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니 주방’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남다른 손재주를 지닌 미니오브닝은 미니 식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녀는 미니 맞춤형 재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트에서 미니 감자, 양파 등을 구매했고, 미니오브닝만의 초미니 식재료 구하기 노하우가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이어 그녀는 촬영 준비부터 요리 보조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친 매니저이자 남편인 송원준 매니저와 함께 식재료를 다듬었다. 송 매니저는 수준급 칼질은 물론 필요할 때마다 등장해 완벽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촬영이 시작됐고, 미니오브닝은 손가락보다 작은 조리도구를 이용해 프렌치토스트, 회오리 감자, 대패삼겹살 정식, 이영자 표 파김치를 만들며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방송 말미, 송 매니저는 “촬영을 하면서 ‘아내도 이렇게 빛이 날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매니저이자, 남편으로서 진심을 전했다. 미니오브닝의 동화 같은 미니어처 세상이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을 선사했다.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55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니오브닝이 라면 포장지부터 면, 건더기, 스프 등 미니어처 라면을 만드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까지 치솟으며 보는 이들의 시간을 제대로 순삭시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07:41
드라마

[차트IS] 이종석♥문가영 추억 속 입맞춤…‘서초동’, 2회만 5% 돌파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2회만에 시청률 5%를 돌파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서초동’ 2회는 5.1%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 4.6%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작 ‘미지의 서울’이 2회에서 5%를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치로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이종석과 함께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2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이 ‘자칭 10년지기’ 신입 변호사 강희지(문가영 분)와 과거의 인연부터 법조인의 관점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투닥거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안주형은 운동장 한편에 앉아 있는 강희지를 발견하고 머릿속에 깊게 잠재되어 있던 추억을 떠올렸다. 강희지의 말대로 안주형과 강희지는 10년 전 홍콩에서 만나 입맞춤까지 했던 것. 과연 안주형이 강희지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부정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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