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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진영 “전역 후 첫 작품 긴장多, 박보영 눈빛에 힘 얻어” [인터뷰②]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영은 1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전역 후 첫 행사라서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웃었다. 박진영은 지난 2023년 5월 입대해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성실한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박진영은 “감독님뿐 아니라 박보영이 정말 상대방을 편하게 대해줬다”며 “연기를 쉬고 온 사람인데 전적으로 저를 믿어주는 박보영의 눈빛과 감독님의 디렉션, 그리고 모두 아껴주는 스태프의 모습을 보고 긴장해서 내가 연기를 망치면 잘못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편안하게 하려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또 박보영과의 호흡에 대해선 “호흡에 따로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처음 연기할 때부터 잘 맞다고 생각했다. 박보영에게는 따로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호흡이 잘 맞아서 너무 연기하는 게 좋고 편했다”고 전했다.아울러 미지와 미래, 이 두 캐릭터를 연기한 박보영 앞에서 연기하는 것에 대해 “박보영이 연기를 해주기 때문에 저는 반응만 하면 됐다. 이번 작품이 재밌었던 지점”이라고 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박진영은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미지의 서울’애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룹 갓세븐으로 2014년 데뷔한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푸른 바다의 전설’,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07:00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진영 “로맨스 연기, 갓세븐 멤버들 ‘비즈니스 잘 봤다’ 연락” [인터뷰③]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과 영화 ‘하이파이브’를 동시기에 공개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1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멤버들에게 너무 재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은 꼭 말랑말랑한 신이 있으면 얘기를 하더라. ‘너의 비즈니스 잘 봤다’고 하더라”며 “동시기 개봉했던 영화 ‘하이파이브’와 드라마 모두 재밌게 봤다고 연락이 와서 고마웠다”고 했다. 또 요즘 뜨거운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영화 무대인사를 할 때 영화 보기 직전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미지의 서울’은 물론 ‘하이파이브’ 연기에 대해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작품 두 개가 나왔다.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보니까 너무 기뻐서 들뜨기도 싶은데, 들 뜨면 연기가 또 안 되더라”며 “이럴 때일수록 좋은 것들 보고 경험하면서 겸손해야 한다는 글도 봐서 꾹꾹 누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지의 서울’ 반응이 좋았는데, 계속 찾아보지 않으려 했다. 들뜨지 않으려 했던 것”이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박진영은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미지의 서울’애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룹 갓세븐으로 2014년 데뷔한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푸른 바다의 전설’,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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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진영 “큰 사랑 받아 마냥 행복…진심 통해” [인터뷰①]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1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재밌게 촬영했다. 촬영을 하면서도 너무 좋은 글이기 때문에 현재를 즐기자고 했다”며 “그런데 큰 사랑까지 받으니까, 순진한 말일 수 있지만 진심이 통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 마냥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수라는 친구가 대본을 읽다 보니까 초반에는 잘 안 나오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다르더라. 귀 한 쪽이 안 들리지만 누구보다 피해자와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묵묵히 기다려주는 인물이다.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옆에서 기다려주면서 상대방이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면모가 극 후반에서 잘 보여져서 저 또한 채워질 것 같았다”며 “연기를 하다 보면 그 캐릭터가 제 안에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호수라는 캐릭터가 제 삶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점이 끌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수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많이 반성했다. 많이 배우려고 했다”며 “제가 말이 빠른 성격은 아니다. 멤버들과 있으면 빠르긴 하지만 다른 친구들보다 느리다. 이 점을 캐릭터에서 극대화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 이어 “실제 성격은 급하다”고 웃었다. 박진영은 “제가 개인적으로 잡았던 디테일은 말을 더 또박또박하려 했다. 들리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더 잘 들으려 스스로 검열하기를 반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떤 말을 들었을 때 반 템포 반응해 대답하는 연기를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로사가 운명을 달리할 때 언젠가는 너를 알아주는 사람이 와줄 거라는 대사가 와닿았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가 있는데 저 또한 그때 그 대사를 들으면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한 감정이 오면 왜 내 마음을 못 알아주지라는 생각이 들 때 저 대사를 들을 때 크게 와닿았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 “왜 종점에서 내리느냐는 대사가 요즘 하고 싶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박진영은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미지의 서울’애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룹 갓세븐으로 2014년 데뷔한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푸른 바다의 전설’,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07:00
드라마

박보영 “‘미지의 서울’ 자신 있었다, 나도 위로 받아” [IS인터뷰]

“나만 잘하면 분명 사랑받겠다고 생각했어요.”배우 박보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흥행을 이끌었다.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해 연기 변신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인생작’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박보영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대본이 너무 좋았다”며 “제가 위로 받은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뜻깊은 위로가 될 것이라 여겼다”고 말했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며 진짜 사랑과 삶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 중 미지와 미래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했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24일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가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박보영은 첫 방송 후 곧바로 TV·OTT 출연자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작품도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입증했다.그는 최근 스크린과 OTT에서 주로 활약했지만, TV 드라마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후 4년 만이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을 보며 감회가 남달랐다.“매일 아침 눈 뜨면 검색했어요. 실시간 반응 보는 게 오랜만이더라고요. 다행히 좋은 반응이 많아 안심됐고, 본방을 보면서도 ‘정말 풍부하게 잘 나왔구나’ 하고 뿌듯했어요. 힘들긴 했지만 아쉽기보단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어요.” 이번 작품에서 그는 미래와 미지라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했다. 겉모습은 같지만 성격과 상처, 살아온 시간이 다른 캐릭터였다. 여기에 두 인물이 서로를 연기하는 ‘척’을 해야 하는 장면까지 더해져 연기 난도가 높았다.“촬영 전에 1인 2역을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상대가 있는 척하며 혼자 연기해야 하는 장면도 많았고, 나중에 CG로 합칠 땐 눈높이나 시선이 안 맞아 혼자 앉아 있을 때도 있었죠. 늘 상대가 해주는 리액션에 의지해왔는데, 이번엔 움직이는 속도까지 다 계산해야 했어요. 어렵지만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미래와 미지 중 더 편한 캐릭터가 있었냐는 질문에 박보영은 “편한 건 없었다”며 웃었다. 그래도 미지는 겉으로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있어 조금 수월했다고 말했다.“미래는 많이 절제해야 했어요. 표정도 적게 쓰고, 목소리 톤도 달라야 했죠. 저 안에 둘 다 있는 것 같아요. 사회생활할 땐 미지 같고, 친구들하고 있을 땐 미래 같달까. 내 안의 미지가 60%, 미래가 40% 정도예요.”극중 그는 박진영, 류경수와 각각 로맨스를 그렸다. “합법적으로 두 명과 로맨스를 연기한 느낌”이라며 웃은 박보영은 “박진영은 제가 미지일 때 방방 뛰는 에너지를 눌러주는 힘이 있었고, 류경수는 미래에게 밝은 에너지를 스며들게 해줬어요. 두 사람 모두 너무 잘해줘서 미지와 미래가 각자 꼭 필요한 존재를 만난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박진영과는 ‘보영’이라는 이름 덕분에 친해졌다고 귀띔했다. “박진영의 둘째 누나도 이름이 보영이래요. 그래서 처음부터 조금 더 편하게 다가올 수 있었어요.” 박보영에게 ‘미지의 서울’은 단순히 연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스로도 큰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사람들이 다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다들 힘들잖아요. 저도 가끔 ‘나만 이러나?’ 싶을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드라마 대사들이 너무 위로가 됐어요. ‘후회만 하는 게 맞나? 그때도 최선의 선택이었는데.’ 그 말이 너무 와 닿았어요. 내가 별로로 보일 때도 있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그냥 열심히 살면 괜찮다’는 메시지가 정말 좋았어요. 예전 드라마처럼 ‘괜찮아질 거야’가 아니라 ‘너도 힘들지? 나도 그래’라고 말해주는 작품이었어요. 그런 점이 차별화됐던 것 같아요.”지난 2006년 단편영화로 데뷔한 뒤 박보영은 쉼없이 달려왔다.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으로 ‘뽀블리’라는 별명을 얻었고, 힐링물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는 “처음엔 밝은 이미지에 갇히는 걸 경계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뽀블리’라는 수식어가 너무 감사하다. 잘 유지하고 싶다”면서도 “새로운 저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밝은 이미지만 계속하면 제 안이 마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조명가게’ 같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색조의 작품도 해봤어요. ‘미지의 서울’도 미지는 밝지만 아픔이 있고, 미래는 지쳐 있는 캐릭터라 전작들과 조금 결이 달랐죠. 그런데 요즘은 다시 밝은 걸 하고 싶어요. 기본 에너지가 좀 떨어진 것 같고, 자꾸 뭔가 메시지를 주려 드는 게 피곤하달까.(웃음) 이제는 가볍게, 편하게 볼 수 있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현재 박보영은 디즈니플러스 ‘골드랜드’를 촬영 중이다. ‘골드랜드’는 범죄 스릴러 장르로, 박보영은 “제가 했던 캐릭터들 중 제일 어둡다”면서 “이걸 끝내면 무조건 밝은 작품 할 것”이라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06:05
드라마

‘미지의 서울’ 임철수 “박해수가 연기 칭찬… 동네 카페에서 자주 만나” [인터뷰③]

배우 임철수가 박해수와 친분을 드러냈다.3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 임철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철수는 “해수 형이 ‘미지의 서울’을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해줬다. 모니터도 해준다”며 “서로 연기 이야기를 많이 한다. 20년 지기다. 엊그제도 연기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임철수는 “해수 형이 칭찬을 해줬다. 저는 제 연기를 너무 부족하게 봤는데 가까운 사람한테 그렇게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동네에 배우들이 많이 산다. 특히 해수 형을 제일 많이 만난다. 동네 카페에서 만나서 연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눈다. 구석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다”며 ”‘트래블러’라고 다큐처럼 나오는 여행 예능인데 그걸 다 봤다.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해수 형이나 친한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임철수가 극중 맡은 이충구는 이호수(박진영)의 선배이자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다. 겉으로는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12:18
드라마

‘미지의 서울’ 임철수 “휠체어 연기, 시선 처리 신경” [인터뷰②]

배우 임철수가 장애가 있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밝혔다.3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 임철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철수는 선천적 하체 장애가 있는 이충구라는 인물을 표현할 때 가장 신경쓴 부분은 시선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으니까 앉아서 위를 봐야 하지 않나. 사람들과 소통할 때 고개를 들고 봐야 한다. ‘어떤 시선으로 봤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임철수는 “어느 장면에서는 호수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휠체어에서 일어나서 지팡이를 사용하는 타이밍을 다 열어주시고 선택의 여지를 주셨다”며 “조심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라서 준비를 많이 했다. 움직임 등을 디테일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충구가 탄 휠체어에 대해서는 “종류가 되게 많았다. 비싸 보이고 좋은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되게 잘 되어 있어서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기계였다”고 덧붙였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임철수가 극중 맡은 이충구는 이호수(박진영)의 선배이자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다. 겉으로는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12:11
드라마

‘미지의 서울’ 임철수 “박진영 연기 보고 반성… 맑고 투명해” [인터뷰①]

배우 임철수가 같이 호흡을 맞춘 박진영에 대해 극찬했다.3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 임철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철수는 박진영에 대해 “눈이 되게 맑다. 그래서 호수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며 “전작 ‘마녀’도 다 봤다.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철수는 “너무 맑고 위트 있는 친구다. 돋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너무 훌륭하다”며 “그래서 투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호수라는 이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강당에서 저의 메시지를 듣고 박수를 치는 장면이 있다. 촬영한 지 두 번째 날이었다. ‘제 연기로 메시지를 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방송을 봤는데 호수가 충구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있었다. 그 연기를 보고 반성했다”고 덧붙였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임철수가 극중 맡은 이충구는 이호수(박진영)의 선배이자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다. 겉으로는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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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보영 “박진영vs류경수? 엄마 좋냐, 아빠 좋냐는 질문 같아” [인터뷰③]

배우 박보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배우 박진영, 류경수와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두 명의 연기 스타일이 다르다”며 “미지로서 진영이와 연기할 때는 에너지가 많고 방방 뛰는 걸 진영이게 눌러주는 힘이 있다. 반면 경수가 연기한 세진 캐릭터는 미래에게 밝은 에너지를 스며들게 해주는 인물이다. 모두 너무 잘해줘서 ‘미지와 미래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를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둘 중 누구가 더 좋았느냐는 질문에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는 질문 같다”고 웃으며 “제가 미지와 미래를 똑같이 사랑해서 한 사람을 고르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명의 남자와 공식적으로 데이트를 해봤다”며 “보통 드라마에서는 서브 남주와 잘 이뤄지지 않는데 이번에는 마음을 다 줘도 돼서, 합법적으로 좋았다”고 웃었다. 이어 류경수에 대해선 “장난기가 있긴 한데 세진이처럼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있다. 실제는 동생인데 가끔 ‘누나’라고는 하지만 특유의 저음으로 ‘뽀블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중 미지와 미래,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했다. 박보영은 첫 회부터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미지를 그리다가, 어딘가 공허해 보이는 미래를 연이어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헤어스타일, 말투, 표정까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두고 방송 직후 “정말 다른 인물”이라는 시청자들 반응이 쏟아졌다.‘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07:08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보영 “힘들 때 한강서 여전히 울어..’다시 오지 말자’ 다짐” [인터뷰②]

배우 박보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캐릭터에 공감한 지점을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저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왔다”며 “미지 같은 느낌이었다. 저도 처음엔 지하철 신기했다”고 웃었다. 이어 ‘서울이 어떤 의미이냐’는 질문에 한강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 힘들었을 때 울고 오는 한강 스팟이 있다. 지금도 가고 있다”며 “늘 힘든 걸 털어내려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그때만큼은 아니지 않나’, ‘강해져야지’, ‘여기 다시 오지 말자’ 스스로 다독이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중 미지와 미래,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했다. 박보영은 첫 회부터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미지를 그리다가, 어딘가 공허해 보이는 미래를 연이어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헤어스타일, 말투, 표정까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두고 방송 직후 “정말 다른 인물”이라는 시청자들 반응이 쏟아졌다.박보영은 1인 2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사실 촬영이 녹록지 않았다. 상대 연기를 해주는 분이 똑같이 연기해 줘야 리액션을 할 수 있는데 나중에 CG를 할 때 눈높이가 안 맞기도 해서 제가 앉은 상황에서 혼자 연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계산하지 않았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그동안은 상대방이 하는 걸 바로바로 수정하면서 연기했더라”며 “쉽지 않았는데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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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보영 “눈 뜨면 시청률 검색…오랜만에 걱정 안해” [인터뷰①]

배우 박보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통해 오랜만에 TV 매체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매일 아침에 눈 뜨면 시청률 검색하는 걸 오랜만에 해봤다”며 “실시간으로 방영하는 것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는 게 오랜만이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다행히 감사하게 좋은 반응과 재밌는 반응이 있었다”며 “검색을 진짜 많이 했다. 걱정 안 하고 검색을 해본 것도 오랜만이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종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매주 보면서 제가 작가님의 글을 봤을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 풍부하게 나온 것 같다”며 “본방을 보면서도 행복함과 뿌듯함을 느꼈”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연기하는 게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아쉬웠다기보단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에 대한 자신이 있었다. 대본을 보고 너무 너무 하고 싶었던 것도 대본에 대한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저만 잘하면 된다, 저만 잘하면 사람들한테 사랑 받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중 미지와 미래,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했따. 박보영은 첫 회부터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미지를 그리다가, 어딘가 공허해 보이는 미래를 연이어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헤어스타일, 말투, 표정까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두고 방송 직후 “정말 다른 인물”이라는 시청자들 반응이 쏟아졌다.‘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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