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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 뱃일하는 아버지 배 팔았다…역대급 분노에 긴장감 (살림남)

‘살림남’ 박서진이 아찔한 주말 밤을 선사했다.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이 연이은 활약을 이어갔다.지난 27일 방송된 ‘살림남’은 박서진과 동생 효정이 삼천포로 향한 가운데, 아버지가 새로 들여온 통발줄을 숨기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아버지의 건강 악화 이후 꾸준히 뱃일을 반대해왔던 박서진은 이 사실을 곧바로 알아챘지만, 예상과 달리 화를 내지 않은 채 오히려 “통발 바꿀 때 됐다, 잘했다.”는 말로 상황을 넘겼다. 평소와 다른 반응에 스튜디오 역시 묘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한편 뱃일을 위해 바다로 향한 아버지는 정박해 둔 배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큰 혼란에 빠졌다. 삶의 터전과도 같았던 배를 찾지 못한 채 당황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아 나선 박서진은 결국 배를 팔았다고 선언했고, 이에 아버지는 역대급 분노를 터뜨렸다. 아버지의 건강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가족들 역시 아버지의 상실감과 우울감을 걱정했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가족들 앞에서 박서진 역시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이어 끼니도 거르고 상심에 빠진 아버지를 위해 박서진은 낚시터 데이트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쉽게 좁혀지지 않는 거리 속에서도 대화를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박서진은 배가 아버지에게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꿈 그 자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결국 박서진은 팔기 위한 준비를 마쳤던 배를 다시 아버지에게 돌려 드리기로 결심하고 배를 되찾아왔다. 배를 찾은 아버지는 박수에 춤까지 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박서진 역시 함께 웃음지었다. 이처럼 박서진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선택으로 주말 밤을 아찔하게 만들었지만, 이내 아버지를 향한 깊은 이해로 따뜻한 해피엔딩을 완성시켰다. 걱정에서 비롯된 결단과 뒤늦은 깨달음,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이 맞닿으며 부자 관계는 다시 회복됐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가슴을 쓸어내렸다.이어진 지상렬의 에피소드에서는 고정 출연을 노리는 트로트 3인방 신성, 신승태, 윤준협을 시종일관 견제했고, 조목조목 논리를 펼치며 이들의 고정 합류를 반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센스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장악한 박서진이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유쾌함까지 더한 것. 감동과 웃음을 오가며 중심을 잡아온 박서진인 만큼, 내년에도 ‘살림남’을 이끌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8 10:08
연예일반

지상렬 ,‘16살 연하’ 신보람과 애정전선 이상無 “내 첫사랑” (살림남)

개그맨 지상렬이 교제 중인 쇼호스트 신보람에 애정을 드러냈다.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살림남’ 고정을 노리는 대세 트로트 가수 삼인방 신성, 신승태, 윤준협이 지상렬의 집을 찾아가 본격적인 검증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트로트 삼인방은 각자의 개성을 앞세워 어필 경쟁에 나섰다. 신성은 아이템 제안서까지 준비했고, 윤준협은 복싱으로 체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증명하며 ‘살림남’ 고정 자리를 향한 승부욕을 불태웠다.유독 카메라에 욕심을 드러낸 윤준협은 지상렬과 무려 30세 차이가 난다며 “아버지보다 한 살 많다”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의 형수가 “(지상렬이) 첫사랑에 실패만 안 했으면 지금 이런 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하자 지상렬은 “내 첫사랑은 신보람”이라고 정정,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앞선 방송에서 신보람과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그는 “신보람과 사이좋게 따습게 잘 만나고 있다. 뭘 덮으려는 게 아니라 ‘우리 사귀어요’라고 말하는 게 어색하다”며 “연락은 (신보람이) 항상 생방송이 있어서 통화가 가능하냐고 (먼저) 문자를 한다”고 밝혔다.지상렬은 또 “(신보람) 부모님이 노원에서 삼계탕집을 하는데 전기구이도 맛있다고 하더라. 닭개장도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신보람의 모친이 예쁘다는 말에 적극 동의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신보람은 승무원 출신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지상렬보다 16살 어린 1986년생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방송된 ‘살림남’에서 염경환이 주선한 소개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5.12.27 17:26
연예일반

‘흑백요리사2’ 임성근 “운영 중인 식당 없어…사진 무단 사용에 초상권 소송”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 중인 ‘백수저’ 임성근 셰프가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임성근은 2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분께서 제가 운영하는 식당에 대해 궁금해하고 문의와 댓글을 남겨줘 안내해 드린다”며 “현재 내가 운영 중인 식당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백운호수에 있던 한정식집은 불법으로 내 초상권을 써서 소송을 했다. 작년에 소송이 끝나서 내 초상권을 안 쓰고 있다. 근데 블로그 같은 곳을 통해 홍보가 되고 있더라”며 “남의 얼굴을 그렇게 쓰는 건 불법이다.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임성근은 또 갈비 프랜차이즈 식당을 언급하며 “5년 정도 모델을 했었다. 계약 기간이 끝나서 이젠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몇 군데 남아있는데 거긴 아마 그 회사에서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서 안 내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음식을 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임성근은 신촌 닭고기 전문점과의 관계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2013년에 양도해 준 곳”이라며 “시설비 2000만원 받고 넘겼는데 계속 내 이름을 팔아서 홍보하고 현수막도 붙여놨다”고 설명했다.그는 “‘흑백요리사’에 나간 후에 아예 배너 간판에 인스타에 무단으로 홍보하고 있더라. 많은 분이 혼란이 오실 거라 생각한다”며 “내가 하는 음식점은 한 군데도 없다. 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 당하는 사람도 마음 아프고 상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임성근은 내년 식당 오픈 계획을 알렸다. 그는 “파주 심학산에 건물을 짓고 있다. 2, 3월쯤 새로운 메뉴로 인사드릴 것 같다. 초대장 보내겠다”며 “그때 5만 가지 요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7 16:28
영화

현빈·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글로벌 3위 찍었다

현빈, 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글로벌 흥행 시동을 걸었다.26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TV쇼 부문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정상을 찍었으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6위에 진입했다. 훌루(Hulu)에서는 미국 9위에 올랐다.지난 24일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첫 OTT 시리즈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총 6부작으로 현재 2회까지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추가 공개된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13:34
생활문화

치과의사 이지영,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 진(眞) 영예

닥터이지치과 원장이자 ㈜닥터이지케어랩 대표인 치과의사 이지영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에서 클래식 부문 '진'에 당선됐다. 이번 수상은 외적인 성취를 넘어 스스로 선택해 온 도전의 연속선 위에서 만들어진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의 경쟁이 아닌, 세대와 영역을 초월해 각자의 삶을 어떻게 확장해 왔는지를 조명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클래식 부문 '진'에 오른 이지영 원장은 이 무대를 또 하나의 실험이자 도전의 장으로 받아들였다.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무대에 오르는 선택 자체가 그의 방식이었다.이지영 원장은 "나이에 맞는 길이나 이미 익숙한 역할에 머무르기보다 지금의 나로서 무엇에 도전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싶었다"며 "이번 도전은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나 자신을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그의 도전은 의료 현장에서도 이어져 왔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 석·박사를 취득한 그는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사, 겸임부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22년째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임플란트와 심미 치료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검증돼 왔다.그러나 그는 '의사;라는 정체성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GTR 파크골프 연예인 파크골프단의 주치의로 위촉돼 대중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OK 좋아 연예인 봉사단' 등과 함께 봉사와 기부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전문성을 사회로 확장하는 선택 역시 그의 도전 중 하나다.대중과의 소통에서도 그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구독자 14만 5천 명의 유튜브 채널과 12만 팔로워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 삶,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완성된 성공담보다는 과정과 시도, 실패와 재도전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최근에는 서울대 치의학박사로서 직접 성분을 배합·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구강유산균 '이지비오랄'을 출시한 ㈜닥터이지케어랩의 대표로서 치과 진료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구강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 콘텐츠, 기업 활동은 모두 '도전과 확장'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있다.이지영 원장은 이번 수상을 하나의 결과이자, 또 다른 출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이번 무대는 끝이 아니라 다음 도전을 향한 확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이와 역할에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의 에너지와 긍정적인 자극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12.26 14:16
연예일반

[오!뜨뜨] 현빈·정우성 ‘메이드인코리아’→이준호 ‘캐셔로’, 연말 K콘텐츠 대전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백기태는 현빈이, 장건영은 정우성이 맡아 팽팽하게 맞선다. 여기에 우도환,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극을 채웠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첫 OTT 시리즈로, 2026년 하반기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캐셔로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른바 ‘내돈내힘’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다.최근 드라마 ‘태풍상사’의 흥행을 이끈 이준호가 주인공 상웅으로 분했으며,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가 팀 상웅, 이채민, 강한나가 빌런 남매로 합류했다. #웨이브: 콘크리트 마켓이재인, 홍경 주연의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서 생긴 황궁마켓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목숨을 건 생존에 맞서기 시작하는 재난 드라마다.지난 3일 개봉한 동명 영화를 7개 에피소드로 편집한 작품으로, 영화보다 더 확장되고 깊어진 세계관은 물론, ‘황궁마켓’과 얽힌 인물들의 치밀한 두뇌 싸움과 생존 거래 전쟁을 한층 밀도 높게 펼쳐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6 06:00
뮤직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善 박소다미, 가수 데뷔한다…”내년초 신곡 발표”

‘2025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시즌2’ 선(善) 출신 모델 겸 CEO 박소다미가 가수로 데뷔한다. 25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소다미는 내년 초 데뷔곡 발표를 앞두고 현재 스튜디오에서 신곡 녹음작업에 한창이다.박소다미는 최근 서울 엘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5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시즌2’ 경연대회에서 클래식 부문 선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2위와 월등한 차이로 국민투표 1위에 올라 모바일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제 11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와 ‘제2회 아시아뷰티모델 어워즈’에서도 진을 차지하며 시니어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이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포함한 나눔과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박소다미는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해 '아리랑 크루'라는 그룹을 만들어 신나는 춤과 노래로 재능을 기부하고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미혼모 보호시설, 노숙인·독거노인, 다문화가족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는 이같은 나눔 실천으로 ‘2025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과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사회봉사공로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 성북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5 10:47
스타

남돌 ‘학폭’ 폭로 유튜버, 고소 맞불에 “난 개명까지 했다” 추가 고백 [왓IS]

그룹 BZ-BOYS(청공소년) 멤버 최태웅이 학교폭력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먹방 유튜버 나름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24일 나름은 자신의 SNS에 “한마디만 하겠다.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하더라”라는 글과 함께 학교폭력 정황을 뒷받침하는 과거 상황을 담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나름은 “제가 허위 사실을 이야기했다며 절 고소하겠고 영상 내리라는 입장문을 썼더라며 DM을 받았다”며 “그러나 저는 허위 사실을 말한 적이 없기에 영상은 삭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과거 학교폭력 당시 상황에 대해 나름은 “혹시 제가 성인이 된 후 개명을 하여 기억하지 못하신 것이라면 카페 이름은 ‘경싫모’, 시기는 2003년, 저는 초등학교 4학년 7반이었다”며 “당시 담임선생님, 해당 카페 가입자들, 저희 부모님, 그리고 저 총 4학년 7반 교실에서 공론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담임선생님이 카페 폐쇄를 지시해 실제로 해당 카페는 폐쇄됐다”고 주장했다. 나름은 성인이 된 이후 개명한 것에 대해선 “그 카페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이라며 “이름이 불릴 때마다 당시 기억이 떠올라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름은 “어떤 근거로 저를 고소한다는지 의문이다. 제가 법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며 “고소에 관한 진행 상황 역시 영상으로 계속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름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몇 년 전 TV 채널을 돌리다 ‘프로듀스 101’을 보게 됐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과거 내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무 견디기 힘들어 담임교사와 면담을 한 뒤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벌을 받느냐’고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가운데 연령대와 출신 지역 등을 근거로 특정 인물을 지목했고, 그 과정에서 최태웅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최태웅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6:52
연예일반

최태웅, 내가 '유튜버 나름' 학폭 가해자?... “허위사실” [왓IS]

그룹 청공소년 최태웅이 구독자 260만 먹방 유튜버 나름이 제기한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4일 최태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온의 공식 입장을 공개했다. 최태웅 측은 해당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법무법인 화온의 조성민 변호사는 “최근 유튜버 나름TV가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탈락한 뒤 데뷔한 아이돌이 초등학교 4학년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취지의 영상을 게시했다”며 “이와 관련해 그 당사자가 최태웅이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최태웅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고,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한 적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조 변호사는 현재 게시된 최태웅 관련 학교 폭력 의혹 영상과 게시물의 즉각적인 삭제를 요구하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앞서 유튜버 나름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몇 년 전 TV 채널을 돌리다 ‘프로듀스 101’을 보게 됐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과거 내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무 견디기 힘들어 담임교사와 면담을 한 뒤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벌을 받느냐’고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가운데 연령대와 출신 지역 등을 근거로 특정 인물을 지목했고, 그 과정에서 최태웅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최태웅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한편 최태웅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며, 2019년 그룹 청공소년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2:36
영화

논란도 관심…‘대홍수’·‘흑백요리사2’ 글로벌 ‘1위’ 쌍끌이 [왓IS]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와 예능 ‘흑백요리사2’가 공개 첫주 나란히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24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 집계 기준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는 ‘대홍수’이며, TV쇼(비영어) 부문 1위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저마다 시청자의 논쟁거리를 품고 높은 시청수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먼저 ‘대홍수’는 27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93개국 모두 10위권에 진입했으며, 그중 대한민국, 홍콩, 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튀르키예 등 54개국에선 1위를 차지했다.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인 이 작품은, 공개 후 장르가 모성애가 부각된 휴먼 드라마로 반전되는 지점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대홍수’에 쏟아진 혹평에 대해 허지웅 작가는 “의견이 극과 극을 오가고 있다. 정말 X까고 있다 생각한다”며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체감할 수 있는 비용이 제로에 수렴하는 시대다. 시작하자마자 관객의 도파민을 충족하지 못하는 컨텐츠는 외면당한다. 아니 저주를 감당해야 한다”고 일갈하기도 했다.황석희 번역가 역시 “티켓값이 올라서 평이 더 깐깐하고 박하다는 의견도 일견 일리 있지만, 평이 과하게 매정하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값은 30%가 올랐는데 눈높이는 200%가 오른 기분”이라며 “호평이든 혹평이든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선의 평을 보고 싶다. 저주가 아니라 그 글을 쓴 사람의 취향을 듣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 한편 ‘흑백요리사2’는 제작 단계부터 불거진 ‘백종원 리스크’에도 불구, 55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공개 첫주 1위 진입에 성공했다. 12개국 10위 권에 들었으며, 대한민국, 홍콩, 싱가폴, 대만 4개국에선 1위에 등극했다.국내 화제성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12월 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비드라마 통틀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첫 시즌이 요식업 신드롬을 일으킨 뒤 1년 만의 시즌2인 ‘흑백요리사2’는 일찍이 제작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촬영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심사위원 출연에 부정여론이 일었다.이와 관련 김학민 PD는 앞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가 어떤 반응을 주시는지 무겁고 신중하게, 눈과 귀를 열고 받아들이고 있다. 의견들을 유념해 다음 스텝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출연진들이 밎는 재미도 있었다. ‘스타 셰프’ 손종원, 정호영과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중식 대가 후덕죽 등 ‘백수저’ 군단이 탄탄해졌고, 그에 맞설 ‘흑수저’ 군단도 술빚는 윤주모, 프렌치 파파, 아기맹수 등 개성이 돋보였다.‘흑백요리사2’는 총 13부작으로, 내년 1월 13일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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