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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부상 복귀’ 이정후, 3번 타자로 변신 전망…“꼭 1번 칠 필요는 없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새 시즌 3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가 2025시즌 새로운 타선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지난해 KBO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3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MLB에 진출했지만,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조기 이탈하며 아쉬움을 남겼다”고 돌아보며 “이제 그는 1번 타자가 아닌 3번 타자로서 팀의 중심타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정규리그 37경기 만에 어깨를 다쳐 시즌 아웃됐다. 당시 그는 외야로 뜬 공을 수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어깨를 다친 바 있다.이정후는 37경기 타율 0.262 OPS 0.641 2홈런에 그쳤다. 다소 실망스러운 데뷔 시즌, 하지만 그는 여전히 구단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모양새다. 매체는 “구단은 여전히 이정후의 컨택 능력과 적응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밥 멜빈 감독은 그를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망했다.매에체 따르면 멜빈 감독은 “웨이드가 출루율이 좋다. 누군가는 3번을 맡아야 한다”며 “우리는 좌우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다. 아다메스가 2번, 채프먼이 4번, 라모스가 5번에 적합하다. 이정후가 꼭 1번을 칠 필요는 없다”라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 역시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 8번이든 9번이든, 감독님이 원하시면 어디든 뛸 준비가 되어 있다. KBO에서도 3번 타순을 자주 맡았고, 타점을 올리는 역할에 자신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정후가 빅리그 2년 차에 풀타임 활약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기록 매체 ‘스탯캐스트 스티머’에 따르면 이정후의 2025시즌 예상 성적은 이정후는 143경기에서 타율 0.294, 14홈런에 달한다.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이정후의 예상 대체 선수 대비 기여도(WAR)는 4.1였고, 이는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한편 구단은 이정후에게 다이빙 캐치를 자제할 것을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정후는 “구단과 함께 완벽한 재활을 마쳤다”며 “나는 펜스에 부딪히는 것조차 두렵지 않다. 외야에서 주저하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자신감으르 드러냈다.매체는 “이제 이정후는 2025 시즌 중심타자로 변신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2.15 15:05
프로농구

KPA, ‘국대 슈터’ 이근휘와 매니지먼트 계약

매니지먼트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KPA)가 15일 국가대표 슈터 이근휘(부산 KCC)와 계약했다고 전했다.KPA는 “이근휘는 마산고와 한양대를 거쳐 2020년 전주 KCC(현 부산 KCC)에 입단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핵심 슈터로 자리 잡았다. 2024 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3점 슈터로 평가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3점슛 성공률 전체 1위를 기록하며 KCC 공격의 중요한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이근휘는 2월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3에 나설 전망이다.KPA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근휘가 경기장 안팎에서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계약 협상 자문만이 아니라,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및 커리어 관리, 부상 예방과 재활 지원은 물론, 세금 및 재정 설계, 법률적 검토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수의 커리어를 전방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근휘는 KPA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서 팀과 국가대표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KPA 관계자는 “이근휘는 KBL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KPA는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5 12:01
메이저리그

MLB닷컴, ‘Awesome KIM’ 김하성 스프링캠프 합류 소식 전해…“모든 것이 순조로워”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이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의 스프링캠프 합류 소식을 전했다. 김하성은 매체를 통해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전했다.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유격수 김하성이 현지시간 금요일에 탬파베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현재 오른쪽 어깨 수술 이후 재활 중인 그는 새 팀에 적응하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김하성은 구단을 통해 “탬파베이 같은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하루라도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김하성은 2024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450억원)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첫해 1300만 달러(약 187억원)에, 타석 보너스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받는다. 2026시즌에는 잔류 시 1600만 달러(약 230억원)를 받는데, 옵트아웃을 택할 경우 다시 FA 자격을 얻는 조건이다.이날 MLB 닷컴은 “김하성은 타격 및 송구 훈련을 진행 중이다. 그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예정된 복귀 일정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는 당초 5월 복귀가 예상되었지만, 낙관적으로 보면 4월 말 복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탬파베이의 유격수 자리는 당분간 테일러 월스와 호세 카바예로가 맡을 예정이다. 만약 4월에 복귀한다면, 2루수 혹은 지명타자로 먼저 출전할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탬파베이는 김하성의 재활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물론, 재활 담당 팀과 협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그가 최대한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당장 경기에서 인상을 남길 필요 없이,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쌓으며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끝으로 김하성은 “훈련 시설이 아주 훌륭하다”며 “아직 구장 투어를 다 마치지는 못했지만, 첫인상은 아주 좋다. 새로운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들을 만나고 적응하는 과정이 다소 바쁘지만,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5 10:00
스포츠일반

"금메달 예상 못했어요" 웃은 김채연..."김연아 선배님께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 [하얼빈 AG]

한국 피겨 스케이트 역사에 한 획이 더해졌다. 김채연(수리고)이 한국 대표팀 역사상 두 번째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김채연은 14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그는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차준환(고려대)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등장했다.김채연은 지난 13일 열린 대회 피겨 여자 싱글에서 최종 219.44점을 기록,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차지한 사카모토 가오리(211.09점·일본)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건 2017년 최다빈 이후 8년 만이다.말 그대로 깜짝 수상이다. 세계 최강 사카모토를 꺾은 데다, 김채연은 2023~24시즌 시니어에서 데뷔한 2년 차 선수였기에 더 놀라운 결과였다. 귀국 후 취재진과 마주한 김채연은 "메달 획득을 목표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임한 건 맞다. 다만 솔직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김채연은 "하얼빈에 도착한 뒤에는 내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서 준비한 걸 모두 펼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여기에 금메달까지 받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김채연은 "아직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것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웃었다.한국 피겨의 역사는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전과 후로 나뉘었다. 김연아 이후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피겨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선배의 발자취를 쫓는 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김채연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다. 김채연은 "어릴 때부터 김연아 선배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을 통해 선배님께 한 발짝을 더 다가간 것 같아서 영광스럽다"고 전했다.이번 대표팀에도 좋은 선배들이 김채연에게 의지가 됐다. 특히 남자 싱글 차준환과는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새 역사도 썼다. 김채연은 "(차)준환 오빠가 정말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나도 준환 오빠처럼 좋은 연기를 펼치고 싶어 열심히 했다. 같이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김채연은 "1년 뒤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메달까지 따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지금 펼칠 수 있는 기술의 퀄리티를 더 높여야 한다. 부족한 부분도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채연은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조금 긴장도 된다. 그래도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대회인 만큼 그 무대에 선다는 걸 기대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인천공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5 07:01
스포츠일반

男 피겨 최초 金, 첫 실업 입단도 눈앞...차준환 "최초 타이틀 영광, 자신감 생겼다" [IS 현장]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의 동계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 차준환(고려대학교)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돌아왔다.차준환은 지난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과 예술점수(PCS) 88.58점을 묶어 총점 187.60점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그보다 하루 전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2위·94.09점)를 더해 최종 281.69점을 기록,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점수를 확인한 그는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안도의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는 이날 연기 중 두 차례나 넘어지는 등 난조를 겪었다. 가기야마는 최종 272.76점(2위)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기준 가기야마와 차준환의 격차는 9.72점에 달했는데, 이날 대역전극이 이뤄졌다.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AG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두 번째고 금메달은 최초다. 지난 1999 강원 대회 아이스댄스의 이천군이 동메달을 딴 바 있다. 남자 싱글로 한정하면 차준환이 최초다. 하얼빈을 약속의 땅으로 바꾼 차준환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15일 단체 귀국하지만, 피겨 대표팀은 목동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하루 먼저 돌아왔다. 공항은 차준환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입국 후 취재진과 만난 차준환은 "정말 열심히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그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한국 최초( 금메달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이번 AG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는 사실 결과를 기대하기보단,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쇼트 프로그램, 프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훈련했고 정말 좋았다. 거기에 좋은 결과까지 따랐다. 이번 대회는 내게 정말 뜻깊은 경기로 기억될 것 같다"고 돌아봤다.한편 차준환이 귀국하는 이날, 그의 서울시청 입단 타진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빙상계 관계자를 인용, "서울시청이 최근 차준환 영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추후 서울시 차원에서 동계스포츠 직장운동경기부 피겨 선수 모집 공고를 한 뒤 차준환과 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지금까지 피겨 선수가 실업팀과 계약한 전례는 없었다.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여자 싱글 선수들은 대부분 대학 졸업 전에 은퇴했다. 남자 싱글 선수들은 선수 생명이 비교적 길지만 차준환 전까지 메이저 국제대회 성과가 많지 않았다. 차준환은 "사실 피겨 선수가 지금까지 실업팀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없었다. 만약 입단하게 된다면 앞으로 선수 인생에 있어 더 좋은 바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다르게 본다면 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아시아 정상에 오른 차준환은 이제 1년 뒤 열릴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기세를 잇고자 한다. 다만 당장 올림픽을 바라보는 대신 1년 동안의 과정을 다시 한 번 차근차근 밟을 계획이다.차준환은 "당장 올림픽을 생각하기보단 4대륙 선수권대회, 또 보스턴 세계선수권이 더 눈에 들어온다.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티켓이 결정되는 만큼 일단 그것부터 잘 끝내고 싶다. 그후엔 비시즌 때 잘 준비해서 올림픽 출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차준환은 "선수라면 올림픽 출전과 포디움은 당연한 꿈이다. 다만 이번 AG처럼 내가 잘 준비하고, 과정을 잘 만든다면 좋은 결과는 (그때) 따라오는 것 같다. 또 1년 동안 그러한 과정들을 착실히 잘 준비해보겠다"고 다짐했다.인천공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22:36
프로축구

'새 이름' 제주SK FC, 서울과 홈 개막전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 맞이

프로축구 제주SK FC(이하 제주)가 FC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주는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제주SK FC’라는 신규 팀명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제주는 이번 홈 개막전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마스코트 그리팅과 미니게임 3종 부스가 운영된다. 마스코트 감규리와 특별한 친구가 광장에서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들을 맞이하고, 미니게임 3종 부스에서는 행운의 스톱워치, 순발력 테스트, 슈팅스타 등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외부광장(오후 2시~2시30분)과 필드(오후 2시30분~3시)에서는 제주를 연주하는 브라질 타악기 밴드 '블로꾸뺄라지다'가 화려한 공연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쿠플픽 게스트인 감스트도 경기장 안팎에서 맹활약한다. 외부광장 사인회 부스에서 오후 1시부터 감스트 팬사인회가 열리며(홈페이지 사전 신청 필수), 하프타임에는 경기장 내 필드에서 감스트와의 승부차기가 진행된다(SNS 이벤트 참여 후 선정인원에 한함). 그동안 시축, 관제탑 댄스, 자선축구 대회 등 쿠팡플레이 중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감스트의 등장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전망이다. 경기 당일 오후 3시10분에는 경기장 필드에서 제주SK FC 리브랜딩 퍼포먼스가 열린다. 기수단, 통천 세리머니, 폭죽 등과 함께 새 구단명과 새 엠블럼을 외치는 리브랜딩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마쳤다.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팬들이 홈 개막전에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4:31
경제일반

오뚜기,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서 ‘해피냠냠 필드 스낵바’ 운영

오뚜기가 오는 16일부터 프로 축구 울산 HD FC 홈구장인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오뚜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 ‘해피냠냠 필드 스낵바’(OTOKI FIELD SNACK BAR)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오뚜기는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이 오뚜기 제품으로 만든 다양한 이색 메뉴로 경기를 즐기며, 보다 새롭고 즐거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스낵바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해피냠냠 필드 스낵바에서는 오뚜기 제품으로 만든 3가지 메뉴를 판매한다. 축구 경기를 보면서 먹기 좋은 가벼운 스낵으로 구성된다. 핫도그 3종(오리지널, 치즈, 모짜소떡)과 팝콘, 치즈스틱을 세트로 구성한 ‘오뚜기 해트트릭 핫도그 플래터’, 오뚜기 마라장을 활해 특별 레시피로 조리한 오뚜기 마라 진라면 외 진라면 2종, 영화관 팝콘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구성된 오뚜기 크림스프팝콘’ 등이다.이외에도 오뚜기가 선보일 다양한 신제품을 직접 맛볼 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뚜기와 함께하는 축구 광고판 이벤트도 마련된다.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프로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울산 HD FC와 협업해, 오뚜기 제품으로 만든 메뉴들로 색다른 스포츠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피냠냠 필드 스낵바를 운영하게 됐다”며, “내년 시즌까지 많은 축구팬들에게 스포츠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2025.02.14 13:58
해외축구

잉글랜드 축구협회, FA컵 16강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SAOT 첫 도입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FA컵 5라운드(16강)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한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오는 3월 1일(한국시간) 치러지는 2024~25시즌 FA컵 5라운드에서 SAOT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라운드 8경기 중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경기장에서 열리는 7경기에서 SAOT가 활용된다.FA는 "이번 FA컵에서 SAOT가 성공적으로 활용된다면 EPL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번 시즌 후반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SAOT는 여러 개의 추적 카메라가 볼과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오프사이드 상황이 나오면 즉시 비디오판독(VAR) 심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판정 소요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은 높일 수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SAOT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이어 2024년 1∼2월 역시 카타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SAOT가 쓰였다.잉글랜드 축구계는 원래 2024~25시즌 EPL부터 SAOT를 사용할 계획이었다. 리그 구단들은 지난해 4월 만장일치로 SAOT 도입을 결정하고 지난해 10월 도입을 목표로 준비했다. 하지만 기술 분야에서 추가 테스트가 필요해 시작이 늦어졌다. 결국 SAOT는 FA컵 5라운드에서 잉글랜드 무대에 선보이게 됐다.FA는 "SAOT는 선수 동작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더 효과적으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정한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알려주는 그래픽 영상으로 팬들에게 향상된 경기장·생중계 경험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0:22
예능

심은진♥전승빈 부부, 파격적인 신혼집 인테리어 공개 (‘가보자고’)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4 두 번째 게스트로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출연한다.13일 공개된 원조 아이돌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보자고’ 2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시선을 모은다.공개된 영상에서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심은진 집으로 초대를 받아 가고, 자신들을 위해 준비한 실내화를 보며 “많은 집을 가봤지만 신발까지 준비해 준 건 처음이다”라고 감동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MC들은 시선을 압도하는 붉은 조명과 인테리어에 당황하고, 심은진은 “여기가 홈 바다”라고 응접실을 소개했다. 심은진 집만의 특별한 응접실인 홈 바에 설치된 화려한 돌핀 네온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를 본 MC들은 “이런 조명 하나가 분위기를 바꾼다”라며 공감했다.이어 심은진은 “놀다 보면 화장실이 필수다. 그런데 집 화장실 같으면 무드가 깨지니까 이렇게 (인테리어를) 했다”라며 홈 바 옆 게스트용 화장실을 소개했다. 가정집이라고는 믿기 힘든 화려하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조명의 화장실은 마치 호텔처럼 깔끔한 것은 물론 일회용 세면도구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또 다른 화장실은 이전 장소들과 전혀 다른 무드의 블랙 컬러로 이루어져 눈길을 사로잡았고, 심은진은 “이 화장실은 남편이 요구한 거다. ‘남자만의 화장실, 블랙으로 해달라’라고 했다. 남편 맞춤형이다”라며 시크한 올 블랙 화장실의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이후 심은진은 “마지막으로 여기가 제일 많이 공사를 한 구간이에요”라며 MC들을 이끌었고, “이렇게 깊숙이 안까지 공사를 했다고요?”, “또 뭐가 있어요?”, “이런 공간이 있었다니”라며 기대감 반, 놀람 반의 반응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가보자고’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07:24
프로축구

AS로마 출신이 K리그2에서 뛴다…충남아산, 멘데스 영입 “승격에 보탬 되겠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출신 케빈 멘데스(29)를 영입했다.멘데스는 우루과이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페루자(이탈리아), 로잔 스포르(스위스), 페냐롤(우루과이), 에베르톤(칠레) 등을 거쳤다.충남아산은 “멘데스는 170cm 70kg의 피지컬을 지닌 측면 공격수다. 특유의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자랑하며 2선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멘데스만의 센스 있는 침투 패스로 상대 수비 사이 공간을 흔드는 능력은 배성재 감독의 ‘헌팅 축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며 기대를 표했다.한국 무대에서 도전을 시작하게 된 멘데스는 “충남아산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2025시즌 충남아산의 승격이라는 목표를 명확히 알고 있다. 승격으로 가는 길에 내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2.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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