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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보이넥스트도어, ‘환승연애4’ OST 참여…김이나 작사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첫 번째 OST를 공개하며 시작부터 강렬한 감정의 파동을 일으킨다. 1일 첫 공개되는 ‘환승연애4’의 제작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OST Part 1 보이넥스트도어의 ‘Ruin My Lif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매 활동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참여한 ‘Ruin My Life’는 사랑과 이별, 그 사이에 남겨진 복잡한 마음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밴드 사운드 위로 보이넥스트도어의 감성적인 보컬과 스타 작사가 김이나의 솔직한 가사가 더해져, 듣는 순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애절하면서도 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멜로디는 마음을 울리며, 어느새 함께 따라 부르고 싶어지는 곡이다. 매 시즌마다 폭풍 같은 전개로 ‘환연 열풍’을 불러일으킨 레전드 연프 ‘환승연애’는 이번 시즌에서 한층 깊어진 몰입감과 현실적인 연애 서사로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과몰입을 부추기는 ‘환승연애4’의 첫 번째 OST, 보이넥스트도어의 ‘Ruin My Life’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07:24
연예일반

‘러브캐처’ 김지연♥정철원, 아들 먼저 얻고 12월 결혼... 웨딩화보 공개

연애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 출신 김지연이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롯데 자이언츠 투수)과 결혼한다.김지연은 27일 자신의 SNS에 “2025년 12월 14일 금방 온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사진 속에서 김지연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풍성한 그린&화이트 계열의 부케를 들어 청초하면서도 세련된 신부의 매력을 드러냈다. 정철원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고 듬직한 체격을 뽐내며, 신부의 어깨를 감싸듯 곁을 지켜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지연과 정철원은 지난해 혼전임신 소식을 알린 뒤 같은 해 8월 아들 정인걸 군을 품에 안았다. 부부는 아들을 먼저 얻은 뒤 오는 12월 14일 서울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치른다.1996년생 김지연은 한양대학교 한국무용과 출신으로 2018년 Mnet 연애 예능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1999년생 정철원은 두산 베어스를 거쳐 현재 롯데 자이언츠 투수로 활약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3:27
예능

지상렬 “백지영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다”…‘16세 연하’ 앞 돌발행동 (살림남)

지상렬과 신보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핑크빛 분위기가 감돈다.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지상렬의 하루가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16세 연하 승무원 출신의 쇼호스트 신보람과 첫 단독 만남을 가지며 연애 프로그램 방불케 한 설렘을 자아낸 지상렬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까지 긴급 소환하며 직접 그녀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다.직접 운전대를 잡고 신보람의 집 앞까지 찾아간 지상렬은 그녀의 출근길을 책임지며 두근거리는 하루를 시작한다. 지상렬은 신보람을 위해 직접 간식을 챙겨 오는가 하면, 두 사람이 주고받은 연락 에피소드를 꺼내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이어 신보람은 퇴근길에 지상렬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저녁을 즐긴다. 신보람은 지상렬에게 직접 쌈을 싸주며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지상렬은 틈틈이 플러팅을 날리며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급기야 지상렬은 외박 발언까지 쏟아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하지만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신보람의 “박력 터진다”는 말에 지상렬이 돌연 벌떡 일어나 의외의 행동을 보인 것.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뭐 하는 짓이야!”라며 소리쳤고, 박서진은 눈을 가리며 아예 영상 시청을 포기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결국 신보람 앞에서 무릎을 꿇은 지상렬은 “백지영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다”며 진땀을 흘렸다고. 과연 지상렬이 신보람 앞에서 무릎까지 꿇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27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09:17
예능

‘♥기태영’ 유진, 신혼 김종국에 “과묵해서 멋있어” (‘옥문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솔직 털털한 입담으로 원조 요정의 매력을 입증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5회는 국민 요정에서 국민 배우로 돌아온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퀴즈 전쟁을 펼쳤다.이날 유진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터보’ 김종국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진은 “’터보’는 제 우상이었다. 같이 활동할 때도 종국 오빠는 과묵해서 멋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진은 새신랑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며 “(저희 부부도) 신혼 6개월 간 많이 싸웠다. 그동안 서로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바꾸려고 하면 안 되는 걸 알았다”고 조언했다. 김종국은 “저도 아예 터치를 안 한다. 이 사람이 행복해하는 걸 놔두는 게 최고”라는 사랑꾼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가 “전제조건이 본인 운동 루틴 노터치”라고 농담하자 김종국은 “내가 하고싶은 걸 하게 해줬을 때 행복한 거다”라며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유진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요즘 세대에게 배우로 알려져 있다며 “드라마 촬영 중에 20대 초 중반의 단역 분이 저한테 ‘S.E.S. 유진 닮으셨어요’”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유진은 딸 로희, 로린 역시 자신을 배우로 알고 있지만,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S.E.S. 시절에 다시 관심을 가졌다며 “극중에서 아이돌 계보를 보여준다. 그 모티브가 S.E.S.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와 함께, 유진은 최근 시작한 몸매 관리법으로 ‘계단 오르기’ 운동법을 공개해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무엇보다 유진은 ‘송도 최수종’ 기태영과의 결혼 비하인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흥미를 유발했다. 유진은 살림 고수로 등극한 기태영의 근황을 전하며 “뭐든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다. 신혼 때도 2-3년 공부해서 재테크를 하더니 부동산의 신이 됐다. 주위의 부동산 아줌마들도 와서 물어본다. 육아도 그렇게 공부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유진은 기태영과의 첫 만남부터 1년 반에 걸친 연애담, 회심의 프러포즈까지 낱낱이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유진이 자신의 출산 후 복귀를 위해 기태영이 육아에 전념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 주우재는 “오늘 기태영 선배님 위인전 쓰는 느낌”이라며 감탄하고, 김숙은 “이 정도면 기태영씨가 나와야 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유진은 K-팝 걸그룹의 시초이자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누렸던 S.E.S.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유진은 신인 시절, 박진영이 직접 기타를 들고 대기실에 찾아왔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며 “본인이 만든 곡을 들려주셨다. 당시에 대기실에 있으면, 선배님들이 계속 구경하러 오셨었다”라며 남달랐던 데뷔 초를 언급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진은 제2의 S.E.S.로 생각하는 후배에 대해 “저희 데뷔 때 같다고 생각했던 건 뉴진스였다. 해외 활동 모습도 저희가 활동했을 때랑 똑같더라”라며 향수에 젖어 훈훈함을 사기도 했다.한편, 이날 퀴즈 타임에는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파격 결혼 제안’, ‘신생아들이 주사를 맞을 때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 ‘유럽에서 SNS 인증샷 돌풍을 일으킨 ‘사자보이즈’ 닮은꼴 명소’, ‘명성황후의 특별한 산후 보양식’ 등 가수부터 배우, 아내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인 유진 맞춤형 문제로 재미를 높였다. 이에 유진은 남편의 산후조리 일화부터 기태영과의 ‘50년 결혼 계약’ 등 관련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7:11
예능

지상렬, ‘한선화 닮은꼴’ 쇼호스트 소개팅에 올인? (‘살림남’)

“연예계 대표 솔로남 지상렬, 56세에 진짜 핑크빛 기류가 찾아왔다?”2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과 ‘한선화 닮은꼴’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의 설렘 가득한 만남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염경환의 소개로 첫 인연을 맺었던 지상렬과 신보람은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단둘만의 1대1 만남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지상렬은 ‘살림남’ 식구 백지영, 은지원, 박서진에게서 “그녀와의 만남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특급 코칭을 받으며 기대감을 더한다.드디어 약속의 날, 먼저 도착한 지상렬은 혹시 모를 어색함에 긴장할 신보람을 위해 제작진과 일부 카메라 철수를 부탁하는 배려심을 발휘했다. 그동안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지상렬의 전에 없던 진지한 면모에 스튜디오 반응도 술렁였다.신보람과 마주 앉은 지상렬은 그간 이성 앞에서 쑥스러워하고 머뭇거리던 모습과 달리 분위기를 주도하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특히 호랑이띠인 신보람에게 “호랑이띠랑 개띠가 잘 맞는다. 개띠 어때요?”라며 기습적인 ‘개띠 플러팅’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또 신보람이 반려견으로 인해 전 연인과 이별했던 사연을 털어놓자, 지상렬은 애견인임을 어필하며 “난 똥도 집어 먹는다”는 무리수 멘트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그의 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태도에 MC들과 박서진, 절친 수빈은 “저건 100% 호감이다”, “지상렬이 사랑에 미쳤다”며 과몰입 반응을 쏟아낸다.연애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설렘 가득한 티키타카 끝에,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면 약속 장소로 나와 달라”는 깜짝 직진 고백까지 건넸다.과연 신보람은 지상렬의 고백에 어떤 선택을 내릴까. 방송은 20일 오후 10시 45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0:15
예능

[TVis] 곽튜브, 10월 11일 결혼… “첫눈에 결혼하겠다 싶어” (‘전현무계획’)

방송인 곽튜브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19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에서 곽튜브는 전현무와의 대화 중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이날 전현무는 “최근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거냐”고 물었고 곽튜브는 “연애 초기부터 결혼 이야기는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전현무가 “결혼을 하는 거냐”고 재차 묻자 곽튜브는 “10월 11일에 간다”고 결혼 날짜를 확정적으로 밝혔다.곽튜브는 첫 만남 당시부터 확신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그는 “보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느낌이 이 사람과 결혼을 하겠구나 싶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앞서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곽준빈이 오는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신뢰와 사랑을 쌓으며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사실도 전했다.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부는 곽튜브보다 5살 연하로 알려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22:10
예능

박서진 “난 31년째 혼전순결… 그린벨트” (‘살림남’)

박서진이 혼전순결 고백과 함께 첫 런웨이 도전을 앞두고 인생 최대의 떨림에 휩싸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박서진의 생애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현장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주 박서진은 ‘2026 S/S 서울패션위크’ 참석을 앞두고 ‘개그계 패션 아이콘’ 김용명, ‘가요계 패셔니스타’ 노을 강균성과 함께 패션 특훈에 돌입하며 웃음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패션 훈련에 녹초가 된 박서진을 위해 복분자, 와송, 마, 바나나, 아로니아 베리, 꿀 등을 갈아 만든 활력 충전 주스를 대접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이어간다. 이를 본 김용명은 강균성에게 “혼전순결주의자인데 이걸 왜 마시냐”며 추궁하고, 박서진 역시 “진짜 혼전순결 맞냐”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박서진은 “난 혼전순결 31년째다. 그린벨트라”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강균성이 “연애를 안 하는 거냐, 아니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거냐”고 묻자, 박서진은 연애를 멀리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박서진이 밝힌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이후 김용명은 “옷만 가지고 패션위크를 가는 게 아니다. 패션은 기세”라며 한밤중 박서진과 강균성을 데리고 수상한 장소로 향한다. 200여 명의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찬 공간에서 기이한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지자 박서진은 혼이 쏙 빠진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기세 찾기’ 현장은 어떤 상황으로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한다.그리고 마침내 서울패션위크 당일이 찾아온다. 수많은 스타들과 셀럽들 사이에서 첫 도전에 나선 박서진이 과연 김용명과 강균성의 특급 코칭을 발판 삼아 생애 첫 패션위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긴장과 설렘 속에 펼쳐질 박서진의 패션위크 현장은 2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08:24
예능

전현무·양세찬·이은지·윤태진·허영지…‘독사과2’ 10월 첫방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지난 해 5월 첫 방송돼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약 1년 간의 재단장을 거쳐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번 시즌2는 ‘독사과’의 메인 코너인 밀착 실험카메라 ‘독사과 챌린지’를 프로그램 전체로 확 장시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사랑하는 사람의 의심스러운 본모습을 추적하는 ‘독사과 챌린지’에 맞게, 더욱 강력한 애플군단과 함께 치밀한 작전을 펼쳐 의뢰인과 주인공, 애플녀 세 사람의 리얼 삼각 스토리를 극대화시킨다. 지켜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독사과 챌린지’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스튜디오 MC로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전격 캐스팅됐다.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찰떡 티키타카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들은 시즌1에서 실험카메라 속 남녀의 상황에 깊이 몰입해 자신의 경험담을 술술 쏟아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즉석에서 상황극을 펼치면서 큰 웃음을 안기는 등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윤태진과 허영지 역시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들로, MZ들의 연애 심리를 대변하는 ‘프로 참견러’로 맹활약해 스튜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다.제작진은 “시즌1에 쏟아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다. 남녀의 연애 심리를 리얼하게 보여주며 지금 시대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진 ‘독사과’ 시즌1은 OTT 쿠팡플레이에서 8주 연속 ‘인기순위’ 톱20위 오른 바 있다. 또한 숏폼 콘텐츠도 다수가 조회수 100만뷰를 넘기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년여 간의 재단장으로 업그레이드 된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한 사연들과 촘촘해진 실험카메라 구성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3:20
예능

전현무, 질문세례…곽튜브 “첫 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어”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의 곽튜브가 10월 결혼을 앞두고 전현무에게 기자회견급 질문 세례를 받는다.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4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61번 째 길바닥’으로 ‘추억의 맛’ 투어를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의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가 펼쳐진다.이날 서울 등촌동에 뜬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 시즌1 때 찾아갔으나 ‘솔드 아웃’ 사태로 맛보지 못한 ‘이영자 최애’ 만두집에 오픈런 한다. 뒤이어, 또 다른 ‘추억 맛집’으로 버거 3000원, 냉커피 1500원인 35년 전통의 동네 맛집도 찾아간다. 여기서 전현무는 “최근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10월 결혼을 발표한 곽튜브에게 기자회견급 질문을 퍼붓는다. 곽튜브는 “기자회견 같다”며 긴장한 채 “10월 11일에 장가를 간다. 연애 초부터 결혼 얘기를 나눴었다”고 밝힌다.이어 그는 “솔직히 첫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털어놓고,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며 부러워한다. 그런데 전현무는 “난 결혼을 포기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라며 갑자기 서운함을 폭발시켜 곽튜브를 당황케 한다. 전현무가 이런 말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가수 출신 배우!”라는 힌트를 준다. 이어 그는 “(네가) 둘 중 한명이라도 못 맞히면 출연료 반납!”이라고 돌발 선포한다. 곽튜브는 “요즘 (결혼 준비로) 돈 나갈 곳도 많은데…”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지만, 전현무는 “어쩔 수 없다”며 단호박 모드를 이어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전현무-곽튜브를 찾아온 ‘국민 연하남’과 ‘레전드 걸그룹 출신’ 배우가 누구일지는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 4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09:06
드라마

‘에스콰이어’ 전혜빈 “데뷔 후 최고의 순간…연애편지 같은 작품” 일문일답

‘에스콰이어’ 배우 전혜빈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지난 7일 종영한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전혜빈은 법무법인 율림의 어쏘 변호사 허민정 역을 맡았다. 후배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선배이자,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입체적인 인물로 전혜빈은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특히 전 남편과 얽힌 장면에서는 사이다 활약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이진우(이학주)와의 로맨스에서는 설렘 가득한 연기로 나이 차이와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다음은 전혜빈의 일문일답 전문.Q.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나요?김재홍 감독님의 전작 ‘재벌X형사’를 재미있고 인상 깊게 봤는데, 마침 대본을 받게 되었어요. 대본을 읽는 내내 흥미로운 전개에 빠져들었고, ‘허민정’이라는 캐릭터가 비중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여자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사회인으로서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저 자신도 민정에게 마음이 많이 끌렸던 것 같아요. 제 나이와 극중 민정의 나이가 같다는 점 또한 공감의 지점을 만들어 주었고요.Q.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각 회차마다 제시되는 복선과 갈등, 그리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속도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빗속을 달리는 듯한 긴장감과 빠른 전개가 다른 작품들과 차별적인 세련미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대사를 곱씹다 보면 따뜻함이 묻어났어요. 다정하고 선한 기운이 작품 전반에 느껴졌는데, 그것은 아마도 박미현 작가님의 따듯함이 글 안에 고스란히 담긴 게 아닐까 싶어요.Q. 허민정을 보다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허민정은 헤어짐이 너무나 익숙한 인물이에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먼저 여의고, 의지했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혼자가 되었죠. 게다가 혼전 임신으로 시집을 갔지만 가족들에게조차 외면을 당하며, ‘버려짐’이 그녀의 삶의 방식처럼 굳어져 버린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진우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거예요. 대본 속 민정은 참 가엾고 연약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바라본 민정은 그저 불쌍한 여자가 아니라, 그 모든 상실을 버텨내며 홀로 단단히 서 온 강인한 사람이었고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지만 자신을 믿으면서 오직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과연 타인의 ‘진심’이 그녀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그 질문이 늘 제 안에 있었어요. 특별히 신경 쓰고 준비했다기보다는, 민정의 과거와 상처를 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제가 ‘허민정’이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Q. 전혜빈과 허민정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였나요? 닮은 점과 다른 점은요?농담처럼 “얼굴, 키, 몸무게”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요(웃음). 사실 저는 민정과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헤어짐, 우울했던 시기, 실패와 좌절, 그리고 끝내 그것을 이겨내려는 끈기와 인내. 또 그런 과정을 거쳐 얻게 된 행복까지도요.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경험들이기에 민정을 연기하면서 저는 오히려 그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점은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어요.Q. 등장마다 강한 임팩트와 존재감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흐름을 이끄는 연기가 돋보였어요. 이를 가능하게 한 본인만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저는 그저 대본에 담긴 의미를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을 뿐이에요.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배우들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저 또한 배역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상대 배우인 이학주 배우와도 합이 잘 맞아 즐겁게 촬영했고요. 비결이라기보다, 아마도 오랜 시간 배우로서 고민하며 쌓아온 경험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촬영 현장 분위기와 감독님·스태프·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데뷔 후 수많은 현장을 경험했는데 정말 최고의 순간이였어요. 특히 김재홍 감독님의 온화한 성품과 존중은 현장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었고, 그 속에서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오롯이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었어요. 불필요한 시간과 감정 소모가 전혀 없었고, “이런 현장이라면 시즌 10까지도 할 수 있겠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였어요(웃음).Q. ‘에스콰이어’가 본격적인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어요. 이번 작품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주고 싶으셨나요?이번 작품에서 사실 민정은 사건을 변호하거나 법정에서 싸우는 장면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와, 내면의 상처와 끊임없이 싸우는 인물이었죠. 저는 그 모습이 현실 속 우리 모두와 닮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모습에 공감해 주시길 바랐어요. 또,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어보니 이전과는 다른 시선과 이해가 생겼다는 걸 스스로도 느꼈어요. 배우로서 저에게는 굉장히 큰 변화였고,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제 변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랐던 것 같아요.Q. 끝으로,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에스콰이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마치 정성스레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써 내려간 제 마음속 연애편지 같은 작품이었어요. 살면서 삶의 무게에 지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그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이 작품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잊지 않고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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