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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경기부터 ‘훨훨’ 김단비 “나의 해인 만큼 올해도 열심히 달리겠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36·1m 80cm)가 새해 첫 경기에서 훨훨 날았다. 그는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한 만큼 맹활약을 예고했다.김단비는 지난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코트를 장악했다. 팀은 70-55로 크게 이겼다.공교롭게도 1990년생 말띠 스타인 김단비가 코트 위에서 가장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2점과 리바운드를 쌓은 그는 동료들에게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리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새해 첫 최우수선수(MVP) 인터뷰가 소원이었던 김단비는 “말띠의 해라서 그런지 새해 첫 경기부터 열심히 치고 나가게 되는 것 같다. 말띠의 해인데, 저의 해인 만큼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며 웃었다. 후배인 이명관과 이민지도 각각 14점, 1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건넨 김단비는 “전반에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숨도 안 차게 농구했다. 오랜만에 간결한 농구를 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그렇다”며 “득점의 맛도 있지만, 제 손에서 (패스가) 나갔을 때 클린샷으로 들어가면 기분이 좋다. 패스할 때 느낌도 너무 좋고, 오늘 그 느낌을 잘 받은 것 같다”고 했다.3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8승 7패)은 공동 2위인 청주 KB, 부산 BNK(이상 8승 6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김단비는 1~2라운드 때 비시즌의 노고가 코트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을 두고 ‘배신감’이라고 표현했는데, 이제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올라온 형세다.하지만 김단비는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냉정하게 다른 팀에 비해 멤버가 엄청 좋은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는 팀이고 비시즌 훈련도 열심히 하는 팀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김단비는 자타공인 여자프로농구 간판스타다. 매 시즌 성장하려는 마음이 그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김단비는 “매년 발전하고 싶지만, 이제는 조금 욕심인 것 같다”고 웃으며 “지금처럼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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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0.2점’ 우리은행 김단비, flex 2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올 시즌 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여자프로농구연맹은 22일 BNK금융 2025~26 WKBL flex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를 발표했다.먼저 2라운드 MVP로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선정됐다. 그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서 총 96표 중 62표를 받아 이해란(용인 삼성생명·34표)을 제치고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김단비는 2라운드 기간 5경기(4승 1패) 평균 35분 14초 동안 20.2점 9.4리바운드 3.0어시스트 1.0스틸 1.6블록을 기록했다. 블록 부문에선 전체 1위였다.김단비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17번째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시즌 1~2라운드, 5~6라운드 MVP를 수상한 바 있다.김단비는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WKBL 라운드 MVP 순위에서도 단독 2위다. 이 부문 1위 박지수(청주 KB·18회)와 격차가 한 계단 줄었다. 우리은행 포워드 변하정은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IP를 품었다. 그는 같은 기간 평균 35분 36초를 뛰며 5.0점 4.0리바운드 1.2어시스트 1.8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그는 WKBL 심판부, 경기부 투표 36표 중 16표를 획득해 KB 송윤하(14표) 부천 하나은행 박진영(2표) 등을 제쳤다. 변하정은 지난 2023~24시즌 WBK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MVP를 수상한 김단비는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변하정은 MIP 수상으로 100만원을 받는다.김우중 기자 2025.12.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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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사키, WKBL 아시아쿼터 사상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 도전…김단비 278표 차 2위

부천 하나은행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33)가 팬 투표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이지마는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 페스티벌 중간 투표에서 1위로 확인됐다. 11일 낮 12시 기준 사키는 8735표를 얻어 8457표를 기록 중인 2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에 278표 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라와 있다.현재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이지마는 WKBL 올스타 사상 최초로 아시아쿼터 선수 팬 투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2위 김단비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9번째 팬 투표 1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올스타 중간 투표 3위는 이슬(인천 신한은행), 4위는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자리하고 있으며, 올스타 선발 마지노선인 20위는 우리은행 이민지가 기록 중이다. 20위부터 25위까지 표 차가 53표에 불과해 남은 투표 기간 순위 변동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올스타 팬 투표는 WKBL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7일(수) 14시까지 진행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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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부임 후 처음’ 우리은행의 이례적인 출발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은 올 시즌 1라운드 단 1승(4패)에 그쳤다. 위성우 감독 부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우리은행은 3일 기준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공동 5위(1승4패)다. 1라운드에서 1승에 그친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순위표 하단에 위치했다. 지난달 30일 청주 KB와의 원정경기서 65-69로 지며 4패째를 쌓았다.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이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팀이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13시즌 이후 지난 13시즌 동안 10차례나 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 9회)에 오른 강팀이다.우리은행은 줄곧 1라운드부터 강했다. 5승으로 출발한 게 5시즌이고, 4승(1패)를 기록한 것도 3시즌 있었다. 1라운드 3승(2패)을 올린 건 5번이다. 하지만 2승 이하를 거둔 건 올해가 처음이다.전반적인 공수 균형이 깨졌다는 평가다. 김은혜 KBSN 해설위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뛰어난 수비 조직력, 그리고 김단비 선수의 맹활약으로 리그 1위를 해냈다”고 떠올리며 “올 시즌에는 선수 보강 효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또 김단비 선수로부터 파생된 외곽 공격이 나오지만, 슈터들의 초반 성공률이 낮다”고 진단했다.우리은행은 첫 5경기 야투 성공률(31.38%) 3점슛 성공률(19.42%) 자유투 성공률(66.15%) 등 각종 슛 지표에서 최하위다. ‘에이스’ 김단비가 평균 17.0점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야투 성공률은 39.08%에 그친다. 포워드 이명관(1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으나, 주전의 공격 부담을 덜어줘야 할 이민지(7.8점) 세키 나나미(4.2점)의 초반 부진이 뼈아프다. 특히 이민지, 세키의 3점슛 성공률은 각각 8.82%, 10.53%에 그친다.김은혜 위원은 “이민지, 세키 선수는 슛에 강점이 있고, 수비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시즌 초반 슛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아쉬운 장면이 반복된다”라고 짚었다. 또 “베테랑 가드 강계리 선수가 출전하면 경기 운영은 나아지지만, 외곽슛 능력이 떨어져 코트가 좁아진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스페이싱에 이은 3점슛이 이뤄지지 않으니, 답답한 결과가 반복되는 셈이다.이제 막 1라운드가 끝난 만큼, 명장으로 꼽히는 위성우 감독이 어떤 해결책을 가져올지가 관심사다. 김은혜 위원은 “슛 성공률은 결국 평균으로 돌아온다. 당장 2라운드에서 확 올라가진 않겠지만, 위 감독의 우리은행은 결국 해결책을 찾아낼 거”라고 내다봤다.끝으로 김 위원은 “시즌 초반 공동 1위(4승1패)에 오른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를 보면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를 잘 발산하는 팀이 분위기와 내용, 성적을 모두 가져가는 것 같다”며 “과거처럼 등지기만 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권을 많이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12.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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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27점 11R’ KB, 접전 끝에 우리은행 격파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포워드 강이슬의 27점 활약을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에 2연패를 안겼다.KB는 30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홈경기서 우리은행을 69-65로 꺾었다. 전날(29일) 부천 하나은행에 일격을 맞고 시즌 첫 패배를 안은 KB는 백투백 2번째 경기서 강호 우리은행과의 접전 끝에 시즌 4승(1패)을 신고했다. KB는 다시 단독 1위가 됐다.포워드 강이슬이 우리은행 김단비와의 득점 쟁탈전서 웃었다. 강이슬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7점 11리바운드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상대에 리드를 뺏긴 채 맞이한 4쿼터, 홀로 12점을 폭격하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역전을 이끌었다.우리은행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6위(1승4패)가 됐다. 40분을 모두 뛴 김단비(25점 17리바운드)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두 팀은 1쿼터부터 높은 성공률의 공격으로 다득점을 주고받았다. KB에선 이채은과 허예은, 우리은행도 김단비를 앞세워 림을 갈랐다.흐름은 2쿼터에는 배턴을 넘겨받은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KB는 강이슬과 나윤정의 3점슛 4개를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의 분전은 물론, 이명관의 9점 활약으로 맞섰다.KB가 앞선 채 3쿼터로 향했지만, 백투백 일정의 여파인지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특유의 강도 높은 수비와, 다시 터지기 시작한 3점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박지수가 없는 골밑을, 이명관이 돌파 득점으로 공략했다. 5분 28초를 남겨두고는 심성영의 코너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단비는 자유투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만회하며 격차를 벌렸다. 턴오버로 흔들린 KB는 강이슬의 묘기 같은 장거리 3점슛으로 추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서도 김단비의 인사이드 장악력은 여전했다. KB는 강이슬의 연속 6점으로 균형을 맞췄다.쿼터 중반 KB가 압박 강도를 높여 우리은행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원정팀은 쉬운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내주기 시작했다. KB 강이슬은 이를 정면 3점슛으로 응수해 재차 역전을 이끌었다.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도 흐름은 팽팽했다. 외곽에 앞선 KB가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29.1초를 남기고 동점을 노린 이민지의 우중간 3점슛이 림을 타고 나왔다. 작전타임 뒤 코너 3점슛은 림을 외면했다. KB는 강이슬의 자유투로 쐐기를 박으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2025.1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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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더블더블·박혜진 맹활약' BNK, 우리은행 꺾고 공동 2위로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BNK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4-45로 물리쳤다. BNK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우리은행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 시즌 2승 1패로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BNK는 전반을 22-25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막판 32-33에서 박혜진, 김소니아, 이소희의 연속 득점으로 38-33으로 앞섰다. 이어 4쿼터 시작하자마자 43-33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BNK의 김소니아가 더블더블(14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고, 이소희가 16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박혜진은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단비가 14점 9리바운드를 올린 우리은행은 개막 후 1승 3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그쳤다.이형석 기자 2025.11.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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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농구여제’ 박지수, “부담·설렘”…김단비 “최고 선수와 맞대결 기대” [WKBL 미디어데이]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국보’ 박지수(27·1m93㎝)가 새 시즌을 앞두고 설렘과 부담이 공존하다고 밝혔다. 행사 중 주위 기대에 부담을 드러내면서도, 재치 있는 문구로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10일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BNK금용 2025~26 WKBL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새 시즌을 앞둔 WKBL의 키워드는 ‘여제의 귀환’이다. 2023~24시즌 WKBL 첫 정규리그 시상식 8관왕에 오른 박지수(청주 KB)가 유럽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데뷔 후 8시즌 동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차례, 통합우승 2차례를 일군 여제의 귀환이다. 국가대표 포워드 강이슬, 가드 허예은이 포진한 KB는 팬(45.8%)·선수(60.2%)·미디어(75.5%)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압도적 우승 후보로 꼽힌다.박지수는 이런 평가에 대해 “부담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시 청주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절친인 부주장 나윤정과 함께 팀을 이끈다. 박지수는 “나윤정 선수가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맙다”고도 했다.박지수에 이어 두 번째 8관왕에 오른 김단비가 건재한 아산 우리은행,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성공한 부산 BNK가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BNK에는 정규리그 MVP 5회·챔프전 MVP 3회에 빛나는 박혜진이 있다. 챔프전 MVP BNK 안혜지도 건재하다.박지수는 각종 수상 경쟁에 관련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대신 동료들의 활약을 더 조명했다. 그는 “여기 나온 모든 선수가 경계된다”면서 “가장 큰 경계 대상은 나의 부상이다. 20대 후반이다 보니 부상이 잦아졌다. 부상과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경쟁자들은 박지수의 귀환을 반겼다. 김단비는 “박지수 선수가 언젠가는 돌아올 예정이지 않았나. 팬들도 기대한 선수다. 나 역시 최고의 선수와의 대결을 기대한다”고 눈빛을 반짝였다.안혜지는 “박지수 선수를 공략하기 위해 플로터를 연습했는데, 그가 해외 진출을 했다. 이번에는 꼭 보여줄 거”라고 웃었다. 박혜진도 “당연히 경계가 되지만, 우리가 더 열심히 할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단비는 박지수와 라운드 MVP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박지수가 18회, 김단비가 16회 기록을 올렸다. 하지만 김단비는 “박지수 선수가 왔다고 KB가 우승하거나, 무조건 MVP를 수상하는 건 아니라 본다”며 “나도 그렇고, 여러 주위의 부담을 안고 뛴다.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누가 MVP를 받든 박수를 쳐줄거라 생각한다”라고 짚었다.끝으로 박지수는 정규리그 MVP 수상 유력 후보로 꼽힌 전망에 대해 “나는 팀 동료 허예은 선수를 꼽았다”며 “연습할 때 보면 정말 많이 늘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행사 내내 자신을 낮춘 그는 KB의 새 시즌 키워드로 “막아봐 어디”라는 문구를 적었다. 그는 “우리의 슛, 청주의 열기를 막아보라는 의미”라며 웃었다.2025~26 WKBL은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BNK와 신한은행의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김우중 기자 2025.1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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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5)가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2025~26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6개 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인, 아시아쿼터선수를 제외한 2025~26시즌 등록 선수는 총 8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명 대비 4명 감소한 수치다.81명의 선수 중 우리은행 김단비는 2022~23시즌부터 2025~26시즌까지 연봉 총액 1위 기록을 4년 연속 이어갔다. 김단비는 연봉 총액 4억5000만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5000만원)으로 공동 2위 부산 BNK 썸 김소니아, 청주 KB스타즈 박지수의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 원)보다 5000만원 높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연봉 총액 기준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지난해 34명보다 1명 줄었으며, 인천 신한은행 홍유순은 데뷔 2시즌 만에, 우리은행 박혜미는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 총액 1억원을 돌파했다.6개 구단 샐러리캡 소진율(연봉 기준)은 95.17%로 지난해 93.37% 대비 1.8%p 증가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BNK 썸이 소진율 100%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이 83.07%로 가장 낮았다.이은경 기자 2025.05.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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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고전하는 사이 BNK 안혜지 16점 폭발...BNK 우승 1승 남았다 [IS아산]

부산 BNK가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았다. 창단 첫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BNK는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원정 2연전을 모두 잡은 BNK는 기분 좋게 3차전이 열리는 홈 부산으로 향하게 됐다. 역대 여자프로농구 챔프전(5전 3승제 기준)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2차전에서는 양팀 모두 그동안 득점을 책임졌던 주득점원이 아닌 의외의 선수들이 활약했다. BNK는 안혜지가 16점(3점슛 2개)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스나가와 나츠키가 17점을 넣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에게 쏠린 공격이 계속 BNK의 집중 공략점이 되어 버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단비 외에는 공격을 책임질 선수가 없다. 에이스의 숙명이다. 김단비가 이겨내야 하는 문제”라며 “김단비도 올 시즌을 치르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긴 정규리그 대장정에서 전력이 압도적이지 않은 팀을 혼자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단비가 4강 플레이오프 5경기 풀접전과 챔프전까지 책임지는 건 역시 쉽지 않았다. 지친 김단비는 이날 공수 모두 크게 흔들렸다. 김단비는 1쿼터 중반에 벌써 파울 3개를 범해 수비에서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고군분투했지만, 공격에서는 2점슛 20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성공률 20%)하는데 그쳤다. 3점슛은 4개 중 1개만 넣었다. 자유투마저 실투가 나왔다. 김단비는 이날 15득점으로 우리은행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했으나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김단비가 끝까지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 무너지지 않았던 장면은 돋보였다. 김단비는 4쿼터 종료 2분 41초 전 기습적인 딥쓰리를 꽂아 넣으며 47-49까지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BNK는 타임아웃을 부른 후 전열을 재정비하고 김소니아의 3점으로 똑같이 응수하며 다시 달아났다. 반면 BNK는 폭넓은 공격 옵션을 마음껏 활용했다. 박혜진이 무득점으로 공격에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혜지가 16점을 터뜨리고 이이지마 사키(15점), 이소희(11점)가 맹활약했다. 3차전은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팀 모두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18일 밤 경기를 마치자마자 부산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이다. 아산=이은경 기자 2025.03.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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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반지 8개' 박혜진의 여유...BNK, 16점 차 뒤집고 챔프 첫판서 우리은행 잡았다

부산 BNK가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첫판을 가져갔다. 역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챔프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72.7%(33회 중 24회)에 달한다. BNK는 1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챔프 1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3-47로 이겼다. BNK는 2쿼터 초반 한때 9-25까지 끌려가면서 16점 차로 뒤졌지만, 4쿼터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BNK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박혜진(34)과 김소니아(31)를 영입했다. 챔프전에서는 이들의 관록이 빛났다. 박혜진은 14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소니아는 11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혜진은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16시즌간 뛰면서 챔프전 우승을 8차례 경험했다. 챔피언 반지 8개의 박혜진의 여유와 집중력은 단기전에서 경기를 지배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박혜진의 3점슛 두 방은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BNK는 1쿼터 우리은행의 수비에 꼼짝 못하고 당하면서 5득점에 그쳤다. 2쿼터 1분10초가 지날 때까지도 득점을 하지 못한 채 5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스크린 플레이에 이은 돌파로 조금씩 득점을 쌓아가면서 분위기를 바꿔갔다. 변소정의 연속 4득점과 안혜지의 돌파로 9점 차까지 따라붙었다.바로 이때 박혜진의 3점이 터졌다. 박혜진은 2쿼터 종료 1분9초 전 BNK가 20-29로 추격 중일 때 먼 거리에서 3점슛을 적중시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 장면에서 박혜진은 우리은행 김단비를 앞에 두고 3점 라인에서 몇 발짝 더 떨어진 곳에 있었고, BNK 선수들을 향해 패턴에 맞춰서 서있을 위치를 지시하는 듯한 손짓을 했다. 김단비가 잠시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 옆쪽을 본 순간, 박혜진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을 던졌다. 공은 그대로 적중했다. 박혜진은 4쿼터 종료 3분57초 전에도 우리은행 수비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서 코너 3점슛을 적중시켜 49-44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김소니아는 우리은행의 주득점원 김단비를 막아내면서 몸을 던지는 리바운드로 팀을 살렸다. 안혜지(9점 3점슛 2개)와 변소정(6점)은 BNK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알토란 같은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은행은 초반 BNK가 골밑을 제대로 공략하지도 못할 정도로 무서운 수비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으나 결국 김단비에게만 집중된 단조로운 공격에 발목을 잡혔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20득점 18리바운드로 제몫을 해냈다. 그러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심성영과 이민지가 챔프 1차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승부처인 4쿼터에 중요한 순간 턴오버가 속출한 것도 패인이 됐다. 정규리그에서는 우리은행(21승 9패)에 1위를 내줬던 BNK(19승 11패)는 구단 역대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또 박정은 BNK 감독은 여성 감독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거뒀다. 챔프 2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은경 기자 2025.03.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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