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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시어머니에 합가 제안…“아들-한고은 결혼하고 집안 분위기 좋아”(‘신랑수업’)

‘신랑수업’ 한고은이 시댁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최고의 며느리’ 면모를 보였다.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7회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시어머니 집을 방문해 손수 만든 식사를 함께하며 가족애를 쌓는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g.o.d 멤버이자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합류한 데니안이 좋은 신랑이 되기 위해 ‘바이크 용품’을 과감히 정리한 후, 김태우의 생일 겸 공연을 축하해주기 위해 MC까지 도맡는 의리를 과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결혼 10년 차’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다정히 손을 잡고 시어머니가 다니는 절을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평소에도 며느리를 위해 절에 연등을 달아 기도를 올렸고, 이날도 법당에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려 한고은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고은은 시어머니를 보자마자 반갑게 끌어안았다. 시어머니는 “고은이가 (나한테) 너무 잘해서 동네 사람들이 ‘복 받았다’고 그런다”며 웃었다. 신영수 역시 “나도 주위에서 다들 부러워한다. 내 인생을 누구와도 맞바꾸고 싶지 않다”라고 맞장구쳤다.그러나 신영수는 돌연, “아내에게 예전에 ‘우리 다음 생에는 바꿔 태어나자’고 했더니, 아내가 ‘싫다’고 했다”라며 서운해 했는데, 이에 대해 한고은은 “여보가 (한고은으로 살면) 힘들까 봐 그랬지~”라고 해 신영수를 활짝 웃게 했다. 잠시 후 시어머니는 법당의 주지스님과 인사를 나눴다. 스님은 한고은을 향해 “딸 같다”며 다정한 고부 사이를 칭찬했다. 한고은은 “감사하다. 제가 복이 많은 것 같다”면서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겼다. 남편은 제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부부애를 과시했다.절에서 훈훈한 시간을 보낸 한고은은 이후 시어머니집을 방문해 함께 식사 준비를 했다. 신영수도 처음으로 잡채를 만들었고, 한고은은 부추전을 부쳤다. 시어머니는 미리 요리한 반찬 20여 가지를 싸줘 훈훈함을 더했다. 이때 신영수와 똑 닮은 친형이 뒤늦게 합류해, 네 식구는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한고은은 “아주버님이 장가가시면 우린 언제쯤 합가할까요?”라고 시어머니에게 물었다. 시어머니는 손사래를 쳤고 “고은이와 아들이 결혼하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다”며 세상을 떠난 남편이 며느리를 극진히 아꼈음을 알렸다.한고은 역시 시아버지를 위해 침대 선물은 물론, 안마까지 해줄 정도로 살가웠다고. 신영수는 가족 앨범 사진을 가져와 아버지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는 과거 한고은이 자신에게 줬던 ‘최고의 어머니상’을 언급하며 이번엔 ‘어버이 자서전’과 ‘최고의 며느리상’을 한고은에게 건넸다. 진심을 담은 자서전과 상장에는 “다음 생에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로 만나고 싶다”라는 감동적인 문구까지 담겨 있었다. 이에 한고은은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혔다.행복하면서도 모범적인 결혼 생활의 귀감을 보여준 한고은에 이어, ‘신랑학교 신입생’인 데니안의 두 번째 수업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데니안은 아침부터 집 청소에 나섰는데, 택배로 ‘캠핑용 미니 선풍기’가 배달되자 ‘언박싱’하며 ‘광대폭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여사친과 해외 캠핑을 갔다는 말이 있다”라고 예리하게 물었는데, 데니안은 “혹시 송은이 선배?”라고 실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청소 후, 데니안은 바이크 용품을 꺼내 마루에 펼쳐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신랑이 되기 위해 바이크와 이별하려 한다. 바이크 용품들을 모두 정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직후 이를 중고거래 앱에 내놓은 데니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옛 동거인을 만나러 간다”며 외출했다. 그가 만난 ‘동거인’은 모델 출신 비주얼 디렉터인 김용표였다. 모처럼 절친과 만난 데니안은 “곧 50세가 되는데 내가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털어놨다. 김용표는 “형은 이성에게 어필되는 좋은 점이 많은 사람이다. 근데 사회성이 좀 부족하다. 사람을 잘 안 만나니까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일단 (여자친구가) 생기면 결혼까지 쭉 갈 것”이라고 힘을 북돋아줬다. 옛 동거인의 응원과 패션 디렉팅까지 받은 데니안은 이후 하늘색 꽃다발을 챙겨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잔뜩 흥분했는데, 그가 만난 사람은 g.o.d 멤버 김태우였다. 마침 김태우의 생일 겸 팬미팅이라 데니안이 MC로 나서게 된 것. 김태우는 과거 손호영과 ‘신랑수업’에 출연한 적이 있는 터라, 데니안의 ‘신랑수업’ 출연 소식을 크게 반겼고 데니안은 “(연애) 시작을 하는 게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결혼을 하면 아이는 몇 명 낳고 싶으냐?”라고 물었고, 데니안은 “아들, 딸 상관 없이 두 명”이라며 웃었다. 김태우가 “그러면 결혼 준비를 위해 해놓은 것이 뭐가 있냐?”라고 콕 집었는데, 데니안은 “부동산이 있어야 하나”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김태우는 “경제적인 조건보다 마인드와 신체가 더 중요하다!”라고 ‘기혼자’다운 조언을 건넸고, 데니안은 “그럼 (정자를) 얼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데니안은 김태우의 팬미팅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김태우가 회식도 없이 곧장 귀가한다고 하자, “나도 약속 있다”며 쓸쓸히 집에 돌아갔다. 이어 팬미팅에서 챙겨온 도시락을 홀로 먹었다. 그런데 오전에 올렸던 중고거래 앱에서 연락이 왔고, 데니안은 곧장 달려나가 첫 중고거래를 성사시켰다. 이후 집에 돌아온 데니안 홀로 소파에 누워 지쳐 곯아떨어졌다. 그러면서 “5학년(50세)이 되기 전에는 나도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속내를 내비치며 이날의 하루를 마쳤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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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흥행] ‘남궁민 넘은’ 이하늬 기세 무섭다…이준호도 제치나①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해 MBC 사극의 인기를 부활시킨 ‘연인’을 제쳤으며, 이젠 지난 2021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의 최고 시청률까지 넘보고 있다. ‘밤피꽃’의 시청률은 그야말로 고공행진이다. 지난 2일 방송된 7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모든 MBC 드라마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밤피꽃’은 지난달 12일 7.9%로 첫발을 내디딘 후 3회 만에 10%를 돌파하더니 5회 11.4%, 6회 12.5%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경쟁작인 KBS2 토일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SBS ‘재벌X형사’도 따돌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MBC는 최근 여타의 방송사들 작품보다 사극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밤피꽃’의 전작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즌1, 2로 나뉘어 방영된 배우 남궁민 주연의 ‘연인’은 ‘사극 명가’ MBC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당시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MBC와 ‘시청률 보증 수표’ 남궁민의 저력도 입증했다. 이 같은 기세를 이어 받은 ‘밤피꽃’은 ‘연인’까지 뛰어넘었다. 이제는 배우 이준호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최고 시청률 17.4%도 넘을지 주목된다. 가장 최근 회차인 ‘밤피꽃’의 8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7회보다 소폭 하락해 12.6%를 보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 상승이 이뤄지는 터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코믹 앞세운 복합장르 ‘밤피꽃’...이하늬, 찰떡 캐스팅 ‘밤피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밤피꽃’의 이러한 특성을 ‘믿고 보는 코믹 연기’ 이하늬가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다. ‘밤피꽃’은 코미디를 필두로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복합장르 드라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코믹 연기가 자칫 선을 넘을 경우 과장되고 어색하게 보일 위험이 있으나, 이하늬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밤피꽃’을 활짝 피게 했다. 이하늬는 앞서 천만영화 ‘극한직업’을 본격 시작으로 드라마 ‘열혈사제’, ‘원 더 우먼’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극중 이하늬가 맡은 조여화는 좌의정 댁 맏며느리이자 오랜 기간 수절 과부이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쓴 채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 담을 넘는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이하늬는 이러한 캐릭터를 한복이 잘 어울리는 특유의 단아함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자연스럽게 오간다. 자칫 전작의 코믹 연기로 기시감을 불러모을 수 있는데, 작품 속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로 신선함을 더한다. 극중 수호와는 로맨스를, 자신의 친오빠 죽음을 둘러싼 서사에선 미스터리 분위기를 완급조절하며 그러낸다. 최근 회차에서는 최강 빌런으로 등장하는 시아버지 석지성(김상중)의 실체가 드러난 터라, 향후 전개와 동시에 배우 김상중과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그간 ‘종합선물세트’를 내세운 드라마들이 많았는데 ‘밤피꽃’은 코믹을 내세우면서 이를 잘 연기할 수 있는 이하늬를 가장 주요 인물로 캐스팅했다. 어쩌면 ‘아는 맛’이지만 그만큼 익숙하기에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밤피꽃’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05:40
연예일반

이영애가 또…‘K-9 순직 군인’에 1억 기부 “자녀 학비 지원”

배우 이영애가 순직한 군인의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23일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은 “이영애 씨가 최근 성금 1억원과 선물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기부금은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이태균 상사 유가족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영애는 이 상사 순직 당시에도 “희생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금을 기탁한 바 있다. 당시 이영애는 이 상사 아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이영애는 6 ·25 참전용사인 아버지, 육사 출신 참전 군인인 시아버지의 영향으로 군인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한 바 있다. 2015년에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서 북한의 지뢰도발로 다리 절단 등의 부상을 입은 20대 초반 두 병사에게 성금을 기부했다. 2016년에는 6.25 참전용사 자녀들을 위한 1억원을 육사발전기금에 쾌척했다.지난해 3월에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쟁 피해 어린이와 평화를 위한 구호금 1억원을 전달했다.한편 이영애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컴백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4 13:57
산업

"화장품 맛 난다" 경쟁 식품업체에 거짓 후기 올린 주부 벌금형

전통 간식을 판매하는 식품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 허위 후기를 올려 판매를 방해한 주부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B씨의 식품업체에서 전통 간식을 구입한 뒤 2020년 9월 4일 오후 한 온라인 마켓에 접속, '20대인데, 건강 간식을 사서 예비 시아버님께 드렸더니 화장품 맛이 나신다고…저희 아버님은 C 업체 것 자주 시켜 드시는데 그것만 못하시다고 한다'는 내용의 구매 후기를 올렸다.C 업체는 A씨의 시어머니 등이 하는 경쟁업체로, A씨는 20대도 아니고 예비 시아버지가 화장품 맛이 난다고 한 사실이 없는데도 거짓 구매 후기를 써 B씨의 판매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A씨가 리뷰를 올린 이후 제품 구매를 망설이는 다른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글을 게시해 피해를 봤다고 진술했다.A씨는 업무 방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C 업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미 결혼한 상태로 예비 시부의 선물로 산 것도 아니어서 주된 내용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며 "구매 후기가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점 등으로 볼 때 고의가 있었음을 인정하기 충분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글의 내용이 주로 상품에 대한 평가로, 주관적인 의견에 불과한 만큼 허위로 볼 수 없다'며 항소했으나 2심도 "리뷰 작성 당시 B씨의 업체와 C 업체 사이 분쟁이 있었고, 피고인은 경쟁업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제품 리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기각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30 07:23
연예일반

장혁·장나라 ‘패밀리’, 오늘(17일) 첫방송..강력해진 케미로 돌아왔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흥미를 끌어올린다.17일 첫 방송되는 ‘패밀리’의 안방 1열을 사수하게 만들 시청 포인트를 짚어본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가 연출을 맡고 ‘흥행 잭팟의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 만났다 하면 흥행 잭팟! ‘황금 조합’ 장혁-장나라의 애드리브 폭격‘패밀리’는 만났다 하면 흥행 잭팟을 터트리는 장혁과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 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까지 세 작품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 타율 200% 황금 조합.이에 ‘패밀리’로 다시 만난 장혁과 장나라는 가족을 철통 사수하는 부부 히어로로 변신, 몸을 사리지 않는 부창부수 활약을 펼치며 한층 맛깔스럽고 강력해진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은 매 촬영마다 실제 부부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애드리브 대사와 티키타카를 폭발시킨 것은 물론, 고삐가 풀린 것처럼 내재된 흥을 폭발시키는 등 열정을 다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앞서 장혁과 장나라는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나 싶다”고 할 정도로 최강 호흡을 자신한 만큼, 이들이 만드는 환상의 케미는 ‘패밀리’의 백미가 될 것이다.#2. 채정안-김남희→이순재, 매력만점 연기파 배우 군단의 개성 폭발 캐릭터 플레이장혁, 장나라뿐만 아니라 채정안, 김남희, 이순재, 신수아 등 매력적인 배우 군단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채정안은 권도훈(장혁)의 사수인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 역을 맡아 숨멎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동시에 권도훈과는 사수 케미를, 강유라와는 미묘한 경계심이 서린 찰진 워맨스를 보여주며 활약한다. 김남희는 강유라(장나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로 분해 냉혈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또한 연기 대부 이순재는 시아버지 ‘권웅수’ 역을 맡아 코믹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웃음을 터트리고, 아역 배우 신수아는 권도훈과 강유라의 8살 초등학생 딸 ‘권민서’ 역을 맡아 똘망똘망한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낼 예정. 여기에 김강민(권지훈 역), 윤상정(이미림)은 동생 부부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장혁, 장나라, 이순재, 신수아와 함께 비상한 가족으로 뭉쳐 유쾌하고 독특한 패밀리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 저격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이주원(임재열), 이채영(윤채리), 가비(마영지)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진이 총출동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3. 가족+코믹+첩보 액션+반전까지! 흥미진진 예측불허 전개!‘패밀리’는 공감을 유발하는 가족 이야기부터 코믹, 첩보 액션, 반전까지 모두 담은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권도훈, 강유라를 중심으로 이뤄진 비상한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정조준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집 안팎에서 부창부수 활약을 펼치는 권도훈, 강유라 부부부터 단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인기만점 시아버지 권웅수, 장소와 상황을 불문한 하이텐션의 초등학생 딸 권민서 등 범상치 않은 가족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폭발시킨다. 여기에 권도훈, 오천련이 소속된 국정원과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를 중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첩보 액션까지 버무러져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예정. 특히, 극 사이사이 숨겨진 반전이 하나 둘 드러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져 흥미를 고조시킬 것이다. 앞서 장혁, 장나라는 ‘패밀리’에 대해 “장르의 옴니버스다. 여러 장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전한 바. 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넘나드는 풍성한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더욱 증폭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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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아버지한테 선물받은 황금변기 자랑...벽-바닥도 황금 '놀라워'

함소원이 시아버지에게 선물받은 황금 변기를 자랑하며 '사랑받는 며느리'임을 과시했다. 함소원은 16일 자신의 계정에 시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한 모습을 올려놨다. 이와 함께 그는 "시아버님 댁에 가서 제일 맘에 들었던 황금 변기. '아버님 너무 예뻐요. 저 주세요'했더니 아버님이 다음에 이사할 때 보내주신다더니 선물 받았다. 시아버님과 저는 취향이 정말 같아서, 한참 수다 떨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시아버지가 보내줘 설치한 황금 변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함소원은 화장실 변기뿐 아니라 벽지와 바닥까지 황금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중국풍'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6 19:15
예능

'고딩엄빠' 박서현-이택개, 붕어 보약 두고 말싸움까지.."아이 낳고 예민해졌나"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박서현, 이택개 부부가 딸 하은이 출산 후 본격 육아 모드에 들어간 일상을 공개한다. 1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9회에서는 ‘하은이네 가족’ 박서현과 이택개가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모습과 함께, 집에 돌아온 뒤 현실 육아의 장벽으로 타투는 상황이 벌어져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을 긴장케 한다. 앞서 박서현은 제작진의 후원으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던 터. 이날 박서현은 원장 선생님에게 신생아 목욕 교육을 받으면서 퇴소 준비를 한다. 하지만 방에 돌아온 박서현은 남편 이택개와 짐을 싸는 일을 두고 다퉈 차가운 기류를 형성한다. 퇴소 후에도 두 사람은 하은이 육아 용품을 정리하는 문제로 2차 말싸움을 벌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기를 낳고 둘 다 예민해진 것 같다”며 걱정스런 눈빛을 보낸다. 며칠 뒤 이택개의 아버지가 방문한다. 박서현은 ‘시아버지’의 장롱과 보약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만, 남편과는 계속 사소한 문제로 부딪힌다. 급기야 박서현은 앞서 시아버지가 선물한 ‘붕어’ 보약을 먹어보라는 남편의 말에, “원래 생선을 못 먹는다”며 화를 낸다. 더욱이 이택개도 참지 않고 그간 서운했던 감정을 폭발시켜 이내 스튜디오는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진다.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문제 이전부터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음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정신과 치료와 부부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하은이를 위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옆에서 도울 것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딩엄빠’는 글로벌 OTT 넷플리스에서 지난 27일 기준으로 ‘TV SHOW 부문’ 월드 차트에서 82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와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4월 3주차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TOP10'에서 김지우, 이루시아, 최민아 등이 2위를 비롯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9회는 1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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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진솔, 고2때 낳은 딸과 '초동안' 남편 공개..서출구도 응원한 부부

‘고딩엄빠’에 새롭게 합류한 ‘시하 엄마’ 진솔의 영화 같은 사연과 ‘하랑이 엄마’ 최민아의 눈물 가득했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7회에서는 고2에 엄마가 된 진솔과 남편 곽수현의 특별한 사연과 일상, ‘하랑이 엄마’ 최민아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남편 백동원과 시댁 식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첫 등장한 진솔은 “고2에 엄마가 돼 현재 19세인 시하 엄마”라며 “생후 85일 된 딸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시하가 12월 31일생이라 벌써 두 살이 됐다”며 딸 사진을 공개해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의 ‘엄빠 미소’를 자아냈다. 잠시 후, 진솔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진솔은 고등학생 시절, 디자이너의 꿈을 품어 부모님께 “학교를 자퇴하고 패션 국가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털어놨다.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검정고시도 치르겠다”는 딸의 강한 의지에 진솔의 부모님은 결국 자퇴를 허락했다. 이후 진솔은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SNS에서 자신을 스토킹하던 한 남성에게 쫓겨 인근에 있던 친구에게 SOS를 보냈다. 친구가 가르쳐준 음악 스튜디오로 피신한 진솔은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 곽수현과 만났다. 아버지가 특전사 출신인 진솔과 ‘특전사’로 제대한 힙합 뮤지션 지망생 곽수현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하지만 갑작스런 임신으로 디자이너와 뮤지션의 꿈을 접고 딸 시하를 낳아 가정을 꾸렸다. 과거 스토킹을 당했던 진솔의 사연를 접한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스토킹은 굉장히 심각한 범죄다. 최근 ‘온라인 스토킹’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SNS를 통한 만남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연 심리상담가 역시, “스토커와 타협하려고 하면 안 된다. 법적인 방법으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진솔-곽수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솔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남편의 아침상을 차렸으며, 출근 때 입고갈 옷까지 칼 각으로 다림질해놨다. 또한 진솔은 딸 시하의 식사와 수면 패턴 등을 시간별로 체크해 놓을 정도로, 꼼꼼하게 딸을 돌봤다. 잠시 후 등장한 곽수현은 놀라운 동안의 소유자였다. 진솔과 일곱 살이나 나이차가 났음에도 또래라 해도 믿을 만한 비주얼이었다. 뮤지션을 꿈꿨던 곽수현은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음악인의 꿈을 접지 않은 채 틈틈이 곡을 썼다. 이에 그는 국내 ‘프리스타일 최강자’인 래퍼 서출구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며 그간 작업한 곡을 들려줬다. 특히 곽수현은 “곧 백일인 시하를 위해 ‘100일송’을 만들어주려 한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서출구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한 곽수현의 모습이 놀랍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박재연 심리상담사도 “‘음악을 잠시 포기했지만 지금이 불행하지 않다’는 곽수현의 말이 인상 깊었다. 그 말은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현실을 충실히 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하랑이 엄마’ 최민아는 ‘과속스캔들 현실판’으로 화제를 모은 시댁 식구들과 주말에 만나 농사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남편이 급하게 회사로 호출돼, 최민아는 하랑이만 데리고 시댁으로 갔다. 시어머니는 평소와 달리 최민아에게 계속 밭일을 시켰다. 최민아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묵묵히 일했다. 그러던 중, 남편 백동원이 몰래 찾아와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하루 뒤 생일인 최민아를 위해 온 식구들이 007 작전을 방불케 한 생일 파티를 기획한 것. 최민아는 결국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차려준 생일상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남편과 시누이가 만들어준 가족사진이 담긴 케이크부터, 시어머니가 선물한 꽃바구니와 반지, 시아버지가 전달한 용돈으로 폭풍 감동을 받았다. 하랑이 역시 아빠가 차려준 미역국을 맛있게 먹어, 최민아의 생일 파티는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뉴페이스’ 시하네 가족의 일상과, 하랑이네 가족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본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인데도 육아와 살림을 야무지게 하는 ‘하랑 엄마’ 최민아와 ‘시하 엄마’ 진솔, 정말 대단하네요!”, “시하 100일 때, 아빠가 만든 ‘100일송’ 꼭 듣고 싶어요.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웬만한 시트콤보다 재미있는 하랑이네 가족 이야기,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등 열띤 응원을 보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4.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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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같은 드레스 두 벌씩 산다" (나 어떡해)

'나 어떡해' 작은 사이즈의 옷을 선물하는 시어머니로 인해 난감한 며느리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2일(월)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6회에서 홍현희가 의뢰인의 고민에 공감을 표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을 선물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인 며느리의 사연이 공개된다. 시어머니가 의뢰인의 평소 사이즈보다 작은 44사이즈의 옷을 선물해 곤란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 이에 홍현희는 자신의 옷 사이즈를 기습적으로 밝히며 며느리의 심정을 헤아린다. 또한 홍현희는 "44사이즈의 드레스를 두 개를 붙여 88사이즈로 만들어 입는다"며 정형화된 옷 사이즈를 극복하는 유쾌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결혼 당시 시어머니의 44사이즈 옷을 입었다가 시아버지를 놀라게 했던 일화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정성호는 "시어머니 앞에서 옷을 입고 사이즈가 작다는 걸 증명하면 된다"며 옷을 갈아입는 모션을 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전매특허의 성대모사 실력을 발휘, 깜짝 놀란 시어머니의 반응을 완벽 묘사해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된 와중에도 김성주는 며느리에게 옷을 선물한 시어머니의 정성 담긴 마음을 떠올리며 원만한 해결을 응원한다. 그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양쪽의 입장을 모두 살피는 '성로몬'의 면모를 통해 솔루션에 대한 신뢰를 더할 전망이다. 옷 사이즈에 얽힌 홍현희의 흥미진진한 경험담은 오는 22일(월) 오후 11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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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애정전선 이상無' 신혼 일상 (동상이몽2)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부부가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의 가구 시청률은 전주 대비 2%p 상승한 9.2%(이하 수도권 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5%로 이날 방송된 예능, 교양, 드라마를 통틀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8%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홈커밍 특집'으로 강남♥이상화 부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고, 전진♥류이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배우 박정수가 스페셜MC로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과거 '양봉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남♥이상화가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달라진 점이 있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직 신혼 같다"던 강남은 "(이상화가) 청소하는 게 더 심해졌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 가니까 청소로 푼다. 일어나면 잘 때까지 청소한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너무 심심하다. 꾸미고 청소해야 한다"며 웃었다. 어느덧 결혼 3년차가 된 두 사람은 여전히 꿀 떨어지는 달달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강남을 위해 굴미역국과 제육볶음으로 아침상을 준비했고, 여전히 그를 향해 "귀여워"를 연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인라인스케이트로 내기를 했다. "(인라인만큼은) 이상화 보다 내가 더 잘 탄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강남은 빠른 속도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속도 조절을 하며 스케이트를 타던 이상화는 체력이 떨어진 강남을 가볍게 제치고 승리했다. 결국 내기에서 진 강남은 다시 한번 '지옥의 계단'을 오르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이 "그래도 건강해지지 않았냐"고 묻자 강남은 "술을 마셔도 안 취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빙상계 기대주 김민선 선수를 만났다. 김민선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합이 취소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상화는 "그럼 거의 시즌이 아닌거다. 스케이트 선수가 스케이트를 못 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월드컵 경기는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만 못 타고 있다"며 코로나19 탓에 벌어진 힘든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릉선수촌이 코로나19격리소로 운영되며 대표팀 선발전 마저 취소됐다고. "(이상화 은퇴 후)엄청 허전하다"는 김민선은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고 고마웠다. 제일 잘 타는 선배가 저를 챙겨준다는 것만으로도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상화가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된 김민선을 걱정하는 장면은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안긴 동시에 씁쓸함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10.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전진♥류이서는 류이서의 어머니가 삼척에서 보내준 해산물로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이어 '현실판 주단태, 심수련'이라 불리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동네 주민 김구라, 김태원이 두 사람의 집을 찾았다. 김구라는 아내가 준비해준 화분을 선물했고, 류이서는 "전에 예쁘다고 사려고 했던 건데"라며 잊지 않고 기억해준 김구라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김구라의 스윗한 면모가 드러나기도 했다. 홍서범은 "김구라가 아내한테 잘 한다. 전에 대게집 갔는데 살을 다 발라주더라"고 밝힌 것. 조갑경 역시 김구라의 아내에 대해 "굉장히 좋더라. 사람마다 세심하게 챙긴다"라고 했고, 김구라는 "(아내가) 그런걸 잘한다"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홍서범, 조갑경은 식사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박정수는 "(조갑경이) 말은 '속 터져' 그래도 홍서범이기 때문에 같이 살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두 사람을 천생연분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홍서범은 "프로그램 같이한 동료들이 다 임신했다"고 밝혔다. "5만원 신권에 나의 기를 담아서 지인한테 줬는데 아들을 낳았다"는 것. 그런 그는 준비한 신권에 자신의 기운을 담아 전진♥류이서 부부에게 선물했다.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집에는 시부모님이 방문했다. 치과의사인 시아버지와 동안 미모의 약사 시어머니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정한울은 "아버지는 저와 같은 길을 걸어 오신 선배님이다. 어머니는 성격이 저와 많이 비슷하다"고 부모님을 소개했다. 이윤지의 시어머니는 "한울이가 어렸을 때 '뭐가 되고 싶냐' 물으면 '엄마는 뭐가 됐음 좋겠는데?'라고 물어봤다. 사실 좀 걱정됐었다. 좋게 얘기하면 착한 것, 나쁘게 얘기하면 마마보이 아닌가 할 정도였다. 나중에 부인이 괴롭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에 이윤지는 배려심이 많은 정한울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며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시부모님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시아버지는 동아리 축제에서 처음 만난 아내에게 한눈에 반했다고. 시아버지는 빈대떡을 팔고 있던 아내를 보며 "나도 모르게 '빈대떡 팔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시어머니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랑 너무 달랐다. 스스로도 내가 답답한데 (남편은) 나랑 180도 다른 성격이어서 재밌고 흥미로웠다"고 했다. 시아버지는 "결정적인 계기는 (아내가) 선을 본 거다. 그런데 선을 본 사람이 계속 쫓아다녔다. 그때 '나한테 안 와도 되니 그 자식한텐 가지 마'라고 했다"고 해 스튜디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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