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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열린 논의의 장’…대한축구협회, 4일 심판 발전 공청회 개최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 전반의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발표회 ‘KFA 오픈 그라운드(Open Ground)’를 런칭한다. 협회는 그 첫 번째 시리즈로 4일 심판 발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KFA 오픈 그라운드’는 대한축구협회의 다양한 사업 및 이슈와 관련한 사안들을 축구가족을 포함한 각 이해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정책 결정도 함께 해나가는 ‘열린 논의의 장’이라는 의미다. 오픈 그라운드를 통해 축구계 전체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KFA 오픈 그라운드’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심판 발전 공청회에서는 심판 역량 강화와 교육 시스템 혁신을 비롯해 심판 배정 및 평가 시스템 개선, 국제 심판 육성 방안 등 심판 제도 전반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과 제도 간의 간극을 줄이고, 심판에 대한 신뢰 회복과 구조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는 4일 오후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외 공개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 지정토론, 자유 질의응답을 병행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패널로는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 박성균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박창현 전 대구FC 감독, 이동준 심판, 김세훈(경향신문), 이정찬(SBS) 기자가 나선다.협회는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는 심판 및 협회와 프로축구연맹 임직원 등이 현장 참여하며, 구단 관계자와 축구팬 등은 협회 SNS를 통한 사전 질문 접수 또는 KFATV 오피셜 채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질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이번 심판 발전 공청회를 시작으로 ‘KFA 오픈 그라운드’를 통해 각 분야의 주요 정책 현안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도 개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한국 축구의 미래 비전과 건강한 운영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3:48
스타

키오프 잇는다…S2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개최 [공식]

S2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끌 새로운 인재 발굴에 나선다.S2엔터테인먼트는 3일 정오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오디션 'New Journey Club'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이번 오디션은 국적에 관계없이 2007년부터 2011년생 사이 남성과 2010년생 이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현재 보컬, 댄스, 랩 세 부문의 접수가 진행중이며 지원자는 본인의 개성과 역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과 지원 서류를 준비해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이번 오디션은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를 발굴하고 글로벌 대세로 안착시킨 S2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기획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S2엔터테인먼트만의 독창적인 제작 역량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결합해 기존 가요계의 틀을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그룹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S2엔터테인먼트 측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오디션을 통해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3 13:31
산업

한국관광공사, LG전자와 손잡고 스페인서 ‘K굿즈’ 알린다

한국관광공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6(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LG전자와 함께 한국 관광 기념품을 홍보한다.‘ISE 2026’은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영상·음향 디지털 시스템 박람회다. 공사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모이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K-굿즈’의 상품성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 전시관 내에 조성된 ‘K컬처 스토어’에서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선보인다. ▲조선왕실 와인마개(2025 대상) ▲이리오너라 갓 풍경(2025 은상) ▲한국의 미 단청 키캡·키보드(2024 동상) 등 총 9종이다. 아울러 LG전자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한국관광 홍보영상도 송출하여 현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유한순 쇼핑숙박팀 팀장은 “이종산업 간 협업은 한국 관광의 홍보 접점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한국 관광 기념품의 해외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3 10:30
생활문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필라테스 전문기관, 필라뷰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재활·건강 전문 필라테스 센터 필라뷰 불당점(대표 정서연)이 차별화된 전문성과 진정성 있는 운영 철학을 인정받아 '2025 로컬 어워즈' 서북구 우수 필라테스로 선정됐다.필라테스 필라뷰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정서연 대표가 여성 암 재활 필라테스 전문가 과정과 국제 재활필라테스협회 자격증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재활 및 건강 중심 필라테스 센터다. 유방암·자궁암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가임기 관리, 임신 중 케어, 산후 회복까지 연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운동 효과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운영 방식도 특징이다. 상담 과정에서 MBTI 성격유형을 활용해 회원 성향에 맞는 소통 방식을 적용하며 카페형 인테리어와 아늑한 공간 구성으로 운동이 아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은 높은 재등록률로 이어지고 있다.또한 병원과 학교, 학원이 밀집한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30분 세미 수업을 도입, 직장인과 수험생 등 바쁜 현대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성 회원을 위한 별도 탈의실과 그룹 수업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회원과 강사 간의 라포 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 대표는 현재 천안 서북구 주민자치센터와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향후 병원 및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회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유족, 소방관·경찰관 등을 위한 할인 서비스를 통해 필라테스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뜻도 밝혔다.2026 신년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필라뷰 정서연 대표는 "운동은 삶의 회복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6.02.03 10:00
프로야구

문화 수용력 10단...롯데 비슬리 "전 동료 류현진과 맞대결, 무조건 이긴다"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뛰었던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의 맞대결 기대감을 전했다. 비슬리는 1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진행 중이 롯데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순조롭게 KBO리그 데뷔를 준비 중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공의) 무브먼트가 뛰어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슬리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었다. 아시아 무대가 익숙한 선수다. KBO리그만 쓰고 있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도 열린 마음으로 적응할 생각이다. 비슬리는 "나는 포심 패스트볼(직구)과 스플리터 조합을 주로 쓴다. NPB에서는 높은 직구를 스트라이크로 잘 잡아주지 않았는데, ABS는 다를 것이라고 들었다. 불리한 판정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받아들일 것"이라며 웃었다. KBO리그 특유의 앰프 응원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 비슬리는 "한신 소속으로 뛸 때도 (라이벌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만나면 엄청난 기운이 있었다. 무엇보다 던질 때는 응원 소리에 방해받는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KBO리그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대결도 있다. 류현진과 같은 경기, 같은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비슬리는 2021·2022시즌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불펜 투수로 뛰었다. 당시 자유계약선수(FA)로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과 팀 동료였다. 비슬리는 "류현진은 MLB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투수다. 이곳(KBO리그)에서 만나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이어 비슬리는 "선발 투수로 맞대결을 한다면 무조건 이기고 싶을 것 같다. 한국에서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5) 후반기,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이 부진하며 고전했다. 비슬리의 연착륙은 2026시즌 롯데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슬리는 "포수 유강남과 호흡하며 좋은 기운을 받았다. 장기 레이스를 치르며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3 00:10
산업

'전력 슈퍼사이클' 수혜 LS, 약 32조 최대 매출 찍었다

LS그룹 지주사인 ㈜LS가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계열사 실적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는 2일 연결기준으로 작년 한 해 매출 31조8250억원, 영업이익 1조5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5% 감소했으나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36억원, 4863억원으로 21%, 24%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력 계열사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성과를 정리하면 LS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증가했다. LS일렉트릭 또한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4조9622억원/+9%) 및 영업이익(4269억원/+9.6%)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1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LS MnM도 금속·황산 제품 수익성 개선과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 매출액(14조9424억원/+23.3%)과 당기순이익(1067억원/+39.9%)이 증가했다.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등 총 12조원을 투자해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2026.02.02 18:00
IT

LG전자,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참가…AI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전시

LG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LG전자는 총 447㎡(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주거용존 ▲상업용존 ▲산업용존을 조성해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 공조) 토털 솔루션을 소개한다.주거용 제품으로는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냉매 누출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북미 주거용 시장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실용성을 갖췄다.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이 많고 천장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이다.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에 설치된 덕트(배관)로 집 전체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LG전자 HVAC 솔루션은 온수로 영역을 확장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높은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탱크리스 가스 온수기'는 별도의 저장 없이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보온성을 뒷받침한다.LG전자는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건립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냉각 솔루션(CDU) 등 산업용 HVAC 솔루션도 전시한다. LG전자의 CDU는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CPU·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기존 공기 냉각 방식 대비 설치 공간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LG전자는 미국 헌츠빌의 HVAC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 '루프탑 유닛'도 처음 공개한다. 루프탑 유닛은 보조 백업 히터 없이 최저 영하 5도에서도 일관된 난방 성능을 지속하며, 건물 자동화 시스템과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상업용 시스템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필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을 겨냥했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와 비교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친환경 냉매인 R32를 적용했다.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인 '모듈형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는 최대 6대까지 병렬로 연결해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AI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한 앞선 HVAC 솔루션을 주거용·상업용·산업용 전방위로 확장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2 15:28
e스포츠(게임)

넷마블, 기대작 '몬길: 스타 다이브' 브랜드 사이트 개편

넷마블은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브랜드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스토리 연출과 3인 태그 기반 액션 플레이,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이번 브랜드 사이트 개편은 신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서사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인공인 '클라우드'와 '베르나'를 비롯해 '미나', '오필리아', '프란시스' 등 에피소드1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상세 정보가 추가됐다.이용자들은 각 캐릭터의 2D 일러스트와 인게임 3D 모델링을 비교할 수 있으며, 한국어 및 일본어 성우진의 음성도 감상할 수 있다.브랜드 사이트는 에피소드1의 무대인 '엘렌도르'를 시작으로 '바레인', '세레니아', '수라', '남령' 등 스토리를 따라 전개되는 주요 지역별 등장 캐릭터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넷마블 관계자는 "출시 전까지 매력적인 세계관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2 13:46
해외축구

2-0→2-2…스콜피온킥 얻어맞은 맨시티, 토트넘전 무승부 뒤 현지 매체도 혹평 “자만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4경기 연속 리드를 지키지 못하자 현지에서도 혹평이 이어진다.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26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리그 5무(14승5패)째를 올리며 단독 2위(승점 47)를 지켰다. 1위 아스널(승점 53)과의 격차는 승점 6점이다. 맨시티 입장에선 아쉬움이 클 법한 경기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고, 2-0으로 앞선 채 45분을 마쳤다. 전반 11분 라얀 셰르키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44분에는 앙투안 세메뇨의 추가 골이 나왔다. 토트넘의 불안한 후방 빌드업은 맨시티의 좋은 먹잇감이었다.하지만 후반전 분위기는 달랐다. 토트넘은 후반 8분 만에 추격 골을 넣었다. 사비 시몬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도미닉 솔란케가 박스 안에서 경합을 이겨낸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이때 솔란케와 맨시티 수비수 마크 게히의 다리가 충돌했지만,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반전은 이어졌다. 후반 25분 코너 갤러거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솔란케가 몸을 비틀어 오른 뒤꿈치로 공을 건드렸다. 공은 절묘한 각도로 골대로 향했고, 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손끝을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절묘한 자세에서 나온 극적인 동점 골이었다.기세를 탄 토트넘은 오히려 후반 막바지 시몬스의 연속 공격을 앞세워 역전 골까지 노렸으나, 맨시티 수비진을 넘어서진 못했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맨시티의 후반 경기력은 우려가 되고 있다. EPL 우승 경쟁에서 대가를 치르게 할 거”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맨시티는 최근 리그 5경기서 1승 3무 1패에 그쳤는데, 이 중 4차례나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특히 “교체 카드와 다른 시스템으로 다시 에너지가 살아나고 불타오른 토트넘이 있었고, 자만한 맨시티가 있었다”는 BBC전문가 대니 머피의 혹평도 덧붙였다.끝으로 머피는 “아직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라면서도 “현재로서는 몇몇 선수들에게 마음가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중 일부는 경기에서 리드를 잡으면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것은 우승을 해내는 방식이 아니고, 우리가 아는 맨시티도 그렇지 않다”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6.02.02 13:23
산업

줄라이칼럼, ‘2026 FW 서울패션위크’서 한국 건축 구조 재해석한 새 컬렉션 발표

럭셔리 패션 하우스 줄라이칼럼이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시즌 줄라이칼럼은 여성의 내면적 힘과 존재감을 한국 건축의 구조적 미감에서 발견한다. 디자인의 출발점은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김영희 장인이 전승하는 옥 공예의 균형감 있는 조형미에 있다. 보호와 권위를 상징해 온 옥은 작지만 단단하고 조용한 존재감으로, 이번 시즌 실루엣 전반의 근간이 된다.여기에 더해 한국 전통 기와 지붕에서 나타나는 곡선과 중첩 구조는 의복의 형태와 조형적 설계로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곡선과 겹겹이 쌓인 구조적 퀼팅, 신체를 감싸며 지지하는 형태는 의복을 장식이 아닌 구조로 바라보는 줄라이칼럼의 시선을 명확히 드러낸다. 과장된 여성성이 아닌, 자세와 움직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힘을 담아 의복은 신체를 억누르지 않고 움직임에 따라 형태를 완성해 간다. 이는 자연과 공존하며 형태를 만들어 온 한국 건축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2026 FW 시즌은 시간의 흐름과 순환이라는 주제 또한 함께 담는다. 가족이 소장한 1970~1990년대 아카이브·미완성 의상·개발 직전 혹은 폐기될 뻔한 의류와 조직물들은 해체와 재조립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구조로 재탄생한다. 코트가 스커트로 변형되거나, 실을 엮어 조각 같은 의상으로 구현되는 수작업 기반의 제작 방식은 줄라이칼럼이 추구해 온 친환경적 리사이클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줄라이칼럼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시간을 존중하는 순환적 디자인 철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다.특히 브랜드의 상징적인 기와 카라는 탈착 가능한 구조로 재해석, 마지막 조립 단계에 얹어지는 기와 디테일을 통해 형태와 방식에 대한 상징성을 더한다.줄라이칼럼은 소모되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형태와 공예, 그리고 지속성을 통해 하나의 패션 하우스가 어떻게 고유한 언어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지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구조적 실루엣과 아틀리에 시스템, 순환하는 디자인 철학은 브랜드가 축적해 온 시간의 결과물이며, 이번 시즌은 이러한 줄라이칼럼의 세계관을 가장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이번 쇼는 전통적인 직선형 런웨이를 벗어나, 영화관과 극장의 감각을 패션의 언어로 풀어낸 시네마틱 공간에서 펼쳐진다. 관객은 ‘보는 사람’이 아닌 장면 속에 함께 머무는 관람자가 되며, 계산된 동선과 호흡 속에서 의상은 하나의 장면처럼 등장하고 빛과 공간, 신체는 하나의 리듬으로 이어진다. 이는 구조와 움직임,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을 가장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하기 위한 선택이다.한편 줄라이칼럼의 2026 FW 컬렉션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공개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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