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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준호, 내년 1월 생일 팬미팅 개최… ‘태풍상사’→‘캐셔로’ 열일 행보 [공식]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생일을 맞이해 팬미팅을 개최한다.이준호는 내년 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6 이준호 팬미팅 <스터닝 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이번 팬미팅은 이준호의 생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만큼, 다채로운 구성으로 채워져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연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이준호는 팬들과 함께 새해를 열며 의미 있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알찬 즐거움까지 더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이번 팬미팅은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을 위해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된다. 이준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개최 소식과 더불어 이준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미팅 포스터를 공개하고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그는 선물 꾸러미와 풍선, 그리고 케이크까지 다양한 오브제로 생일 파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미팅을 향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이준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태풍상사’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를 입증하듯 그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대상 부문인 ‘AAA 올해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뿐만 아니라 이준호는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로 또 한 번 연기 변주에 나선다.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며 빛나는 연기 여정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팬들과의 소통까지 놓치지 않으며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2026 이준호 팬미팅 <스터닝 어스>’ 티켓은 멜론 티켓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8시 선예매, 1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3:37
드라마

김선호·고윤정, 멜로 온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 1월 16일 공개

배우 김선호, 고윤정이 멜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넷플릭스는 10일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오는 1월 16일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스타트업’,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를 연기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고윤정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로 분했다.극본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홍자매 작가가 맡았고, ‘붉은 단심’을 통해 압도적 영상미,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특히 이번 작품은 일본과 캐나다, 이탈리아 등에서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줄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0:23
영화

현빈VS정우성, “아버지의 이름으로” 대결,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과 정우성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팽팽한 맞대결을 펼친다.4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아버지의 이름으로’ 포스터를 공개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공개된 포스터 속 전면에 위치한 백기태의 얼굴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타오를 듯 욕망이 넘실거리는 눈빛과 뚜렷한 명암이 드리워진 얼굴은 중앙정보부 과장의 신분에도 불구,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위험한 거래를 서슴지 않는 그의 냉혹하고 어두운 이면을 암시한다. 이어 정면을 꿰뚫어 보듯 날 선 시선을 보내는 장건’의 모습은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한 외골수 검사의 기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모두가 운명을 걸었다”라는 카피는 서로의 존재를 인지한 순간부터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맞닥뜨리게 된 두 인물을 비롯해 욕망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치명적인 관계를 예고하며, 과연 이들이 어떤 선택과 충돌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총 6부작으로 오는 24일 2개, 31일 2개, 1월 7일 1개, 1월 14일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4 10:53
스타

의사·노무사, 이번엔 ‘프로보노’ 변호사… 정경호 ‘믿보 전문직’ 타이틀 굳힌다 [RE스타]

배우 정경호가 또다시 전문직 캐릭터에 도전하며 특유의 매력을 예고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까칠한 흉부외과 전문의, ‘노무사 노무진’의 인간적인 노무사에 이어 이번엔 속물 판사에서 공익변호사가 된 인물을 맡아 ‘믿고 보는 전문직 배우’라는 타이틀을 공고히 할지 관심이 모인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를 좇던 판사가 뜻밖의 사건으로 공익변호사가 돼 매출 제로의 로펌 공익팀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법정물이다. 작품명인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한 무료 변호를 뜻한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통쾌한 판결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법조계 셀럽’이다. 법원 내부에서도 인싸로 통할 만큼 존재감이 크지만, 사과 상자에서 발견된 돈다발 사건에 연루되며 하루아침에 공익변호사로 밀려난다. 화려했던 성공 신화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햇빛도 잘 들지 않는 공익팀 사무실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되면서 강다윗이 겪는 혼란과 변화가 드라마의 중심 축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영상과 포스터는 이러한 극적 대비를 강조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대법원 법정 한가운데서 여유를 부리던 정경호가 돈다발을 발견하는 순간 무너지는 모습, 이후 공익팀 리더로 배치돼 팀원들과 부딪히는 장면들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그의 연기가 극 초반 리듬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프로보노’는 판사 시절의 논리와 경험을 무기로 삼는 강다윗의 활약을 통해 전문직 드라마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경호는 “속물 판사가 공익팀에 스며들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끌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고, “강다윗만의 논리로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김성윤 ‘프로보노’ 감독 역시 “코믹함과 셜록 홈즈 같은 분석력을 겸비한 캐릭터를 정경호가 놀라울 만큼 잘 구현했다”고 말했다. ‘노무사 노무진’ 속 캐릭터에 이어 또다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법조인으로 돌아오지만, 두 작품의 결은 다르다. 전자가 빙의와 코믹 요소를 중심으로 했다면, ‘프로보노’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을 다루며 생활 코믹에 추적과 성장을 결합한 작품에 가깝다. 이 과정에서 정경호 특유의 능청스러움, 정확한 딕션, 허당미와 날카로움 사이를 오가는 연기가 극의 설득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인간적인 전문직 캐릭터로 이미 호평을 받았다. 완벽주의자인 흉부외과 의사를 연기하며 직선적인 성격 뒤에 숨은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냈고, 이는 그의 대표작으로 남았다. ‘프로보노’에서도 코믹함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이 캐릭터는 물론 작품의 입체감을 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정경호는 전문직 캐릭터를 현실의 인물처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배우”라며 “생활 연기의 섬세함과 장르 연기의 밀도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그의 감각이 ‘프로보노’에서도 캐릭터 설득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3 05:50
연예일반

‘백혈병 두 번’ 이겨낸 최성원... “‘응팔’ 어느덧 10주년” 먹먹

배우 최성원이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맞아 오랜 동료들과 다시 한자리에 모인 소감을 전했다.최성원은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느덧 10주년, 시간도 세월도 참 빠르다”며 “20주년도 함께할 수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응답하라 1988’ 오리지널 포스터와 10주년 기념 포스터를 나란히 게재했다.오는 19일 첫 방송될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는 최성원을 비롯해 박보검, 혜리, 고경표, 라미란, 김성균, 성동일, 이일화 등 당시 출연자들이 총출동해 10년 만에 추억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쌍문동 시절을 떠올리는 다채로운 예능 형식의 콘텐츠가 마련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최성원에게 이번 재회는 더욱 특별하다. 그는 2015년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덕선 역)의 남동생 노을 역으로 사랑받았으나, 이듬해 백혈병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멈춰야 했다. 2017년 완치 후 복귀했지만 2020년 병이 재발해 또 한 번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이후 2년 간의 투병 끝에 2022년 다시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2:27
예능

야구예능 홍수 속 비시즌 정면 돌파…박세리 ‘야구여왕’ 판 흔든다 [IS신작]

수많은 야구 예능이 쏟아지는 가운데, 비시즌을 겨냥한 새로운 야구 예능이 출격한다. ‘골프 여제’ 박세리가 단장을 맡은 ‘야구여왕’이다.2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감독,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단장을 맡아 팀을 이끈다.출연진은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15명으로, 이들은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로 뭉친다.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며 야구 시즌이 내년 3월까지 공백기를 맞는 가운데, ‘야구여왕’은 이 시기를 파고드는 편성 전략을 취했다. JTBC ‘최강야구’, ‘불꽃야구’ 등 대다수 야구 예능이 시즌에 맞춰 방송되는 것과는 상이한 지점이다. 프로그램의 핵심 재미는 각 종목에서 정상을 찍은 선수들이 몸에 밴 습관을 버리고 야구 동작을 새롭게 익혀가는 과정에서 나온다. 핸드볼 선수는 투구 궤적을 교정하고, 수영 선수는 팔동작에서 수영 폼을 없애는 등 ‘종목별 특징’이 드러나는 선수들이 변화를 겪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또 개인 종목 선수들은 팀의 우승 유무와 상관없이 개인 기록과 성과에 민감하고, 단체 종목 선수들은 팀워크에 집중하는 등 성향 차이에서 비롯되는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이 충돌과 조율을 거쳐 결국 하나의 팀으로 화합해 가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진은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거의 매일 훈련에 몰입하며 본업 못지않은, 때로는 본업 이상 수준의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모처럼 등장한 여성 야구 예능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앞서 제작된 여성 중심의 야구 예능은 웨이브 ‘마녀들’(2020)로, 2021년 MBC에서 시즌2를 방영했지만,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이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야구여왕’이 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몇 년 사이 여성 야구팬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과거 30%에도 못 미쳤지만 이제는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방송 제작에 제약이 많은 야구를 여성 출연진들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이들의 입지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관건은 얼마나 진정성 있게 성장 서사를 담아내느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05:57
드라마

2년 만의 귀환 ‘모범택시3’ 오늘(21일) 첫 방송… 꼭 봐야 할 관전 포인트 3

2년 만에 돌아온 메가히트IP ‘모범택시’ 시리즈가 오늘(2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사이다 히어로 드라마의 근본으로 꼽히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 걸출한 성과들을 거두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이 가운데 2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 ‘모범택시3’는 첫 방송을 앞두고 독점 공개된 스핀오프 영상이 공개 48시간 만에 150만 뷰를 돌파하며, 돌아온 '모범택시' 시리즈를 향한 대중의 기대를 증명한 바 있다. ‘모범택시3’를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그 멤버 그대로, 돌아온 무지개 5인방의 믿고 보는 팀플레이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김도기’ 이제훈이 2025년 연말을 갓도기표 사이다로 화끈하게 달굴 채비를 마쳤다. 그리고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세 시즌 연속으로 멤버 교체 없이 ‘무지개 5인방’의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원년 멤버가 세 시즌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 이제는 가족보다 더 끈끈한 원팀 케미를 탑재한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완성형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이끌며 통쾌한 재미를 보장한다.◇ 강력하고 다양해진 빌런들 X 초대형 특별출연 릴레이‘모범택시3’의 연출을 맡은 강보승 감독은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 요소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모범택시3’ 시리즈를 앞두고 각 에피소드 빌런들의 모습을 담은 실루엣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 바 있다. 김의성 역시 “시즌3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초대형 빌런들이 등장한다. 너무나 풍성한 볼거리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릴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걸출한 배우들의 특별출연을 귀띔한 바.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누아르 코미디,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 (ft.부캐플레이)시즌3에서는 국내외 불문, 온갖 분야에서 착취와 범죄를 일삼는 빌런들의 만행을 철저히 응징한다. 이에 시즌2 첫 회에서 베트남을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꾀어내 폭행과 감금을 일삼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조직을 일망타진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던 ‘무지개 5인방’이 시즌3 첫 회에서는 인터내셔널 공조를 통해, 해외 인신매매와 관련된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을 정 조준한다. 또한 K팝부터 스포츠와 게임 등 한층 다양해진 분야의 빌런들이 출몰할 예정. 이에 각기 다른 빌런들의 양상만큼이나 진화한 ‘무지개 5인방’이 누아르,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멜로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복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나아가 다채로워진 장르를 넘나드는 강보승 감독의 시네마틱 연출 또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38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야망가로 돌아오다

배우 현빈이 빛과 어둠의 경계를 오가는 비즈니스맨으로 돌아온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의 포스터와 캐릭터 티징 영상을 19일 공개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현빈은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를 연기했다. 백기태는 국가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을 향한 끝없는 야망을 불태우는 인물로, 공권력의 중심에 선 중앙정보부 과장이자 위험한 사업을 도모하는 비즈니스맨으로서 과감한 이중생활을 넘나든다. 현빈은 서늘한 카리스마와 무게감이 공존하는 백기태를 통해 욕망의 민낯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또 한 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백기태 포스터는 한반도를 연상시키는 셔츠의 실루엣 위로, 도청기를 착용한 현빈의 날 선 눈빛이 담겨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여기에 “나는 비즈니스맨이다”란 카피가 더해지며, 백기태가 펼쳐낼 비즈니스 세계와 그 속에 숨은 위험한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티징 영상은 흑백 톤의 화면 속 현빈의 옆모습 실루엣으로 시작해 단숨에 눈길을 끈다. “이 판은 누구 하나 죽어야 하는 싸움이야. 그게 나는 아닐 거고”라는 대사를 읊는 현빈의 나레이션이 더해지며 긴장감이 빠르게 고조되는 가운데, 날카로운 컷 전환과 긴박감 넘치는 음악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현빈의 냉정한 눈빛과 여유로운 제스처와 표정은 ‘백기태’의 냉혹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캐릭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그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 권력 게임을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자들을 끌어내리고 끝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세상은 원래 힘 있는 놈들의 전쟁터니까. 누군가의 죽음이 나에게는 기회가 되는 그런 전쟁터”라는 대사는 힘이 곧 정의가 되던 시대, 누구보다 큰 힘을 가지기 위해 끝없이 치닫는 백기태의 확고한 가치관을 암시하며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총 6부작으로, 오는 12월 24일과 31일 각각 2회차씩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1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9 11:10
프로야구

'태극기 연상' 논란 일본축구협회 홍보물→바로 이어지는 야구 한일전, 스포츠팬 시선은 도쿄로

일본축구협회(JFA)가 제작한 홍보 이미지가 태극기를 연상시켜 국내 스포츠 사이에서 분개를 샀다. 공교롭게도 야구 한일전이 열려 더 관심이 커지고 있다. JFA는 지난 10일 'JFA·아디다스 축구 일본 대표 2026 캠페인 공동 발표회'에 맞춰 홍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JO1·INI 멤버 중 축구를 좋아하는 12명을 모아 국가대표의 공식 앰배서더(홍보대사) 유닛인 'JI 블루'를 결성하고, 이들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이미지로 만든 것. 문제는 이 포스터 이미지가 태극기를 연상시키며 불거졌다. 흰색 바탕에 일장기를 떠올리게 하는 붉은 원 상단이 드러나 있고, 바로 밑에 아이돌들이 배치됐다. 양쪽 위아래 가장자리에는 아디다스 로고를 의미하는 세 줄에 축구팬 응원 이미지를 입혔다. 가운데는 태극 문향, 가장자리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연상케 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를 보며 한국 스포츠팬뿐 아니라 일본 누리꾼도 여러 목소리를 냈다. JFA는 관련 논란에 "디자인을 작성할 때 (태극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3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선수의 초상을 활용한 포스터와 같은 콘셉트라고도 전했다. 민감한 문제로 해프닝이 생긴 상황에서 야구 한일전이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같은 조(C)에서 만나는 한국과 일본은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을 내세워 평가전(K-베이스볼 시리즈)을 치른다. 한국은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을 15일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일본은 2000년생 오릭스 버팔로스 좌완 투수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 투수로 쓴다. 어떤 종목이나 한일전이 주는 상징성은 크다. 특히 야구와 축구 자존심 대결은 스포츠팬 이목을 집중시킨다. JFA 의도와 상관없이 홍보 이미지가 양국 스포츠팬을 자극했다. 이런 상황 뒤 열리는 야구 한일전이기에 관심이 더 커진다. 한국은 지난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역전승 이후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일본에 9연패를 당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십수 년 넘게 KBO리그를 이끈 베테랑 선수들은 빠졌지만, 타자와 투수 모두 2025시즌 기준 가장 폼이 좋은 젊은 선수들이 합류했다는 게 이번 평가전을 향산 시선이다. '야구의 계절'은 이어진다. 스포츠팬 시선도 도쿄로 모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5 11:03
드라마

서현진 멜로 베일 벗는다…‘러브 미’ 12월 첫방

서현진의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JTBC ‘러브 미’가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서현진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감도는 이 계절, 감성 멜로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다.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감정의 밀도와 관계의 결을 정교하게 포착한 영상미로 호평 받은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믿고 보는 멜로 장인 서현진이 주인공으로 나서, 올겨울 가장 기대되는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서현진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았다. 번듯한 직업에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워너비 싱글’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7년 전 가족에게 찾아온 벼락 같은 사건을 지독하게 외면하며 살아온 깊은 외로움이 자리한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더 단단하게, 더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 하지만 오랜 외로움을 알아봐 준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과의 생각지도 못했던 감정의 교류가 준경의 마음을 서서히 흔들기 시작한다. 조용히 다가오는 설렘 속에서 그녀는 다시 사랑을 배우고, 자신과 가족을 이해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오늘(12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 변화의 순간을 담았다. 눈을 감고 잔잔히 떠올린 미소와 ‘열심히, 사랑하기로 했다’는 카피는 준경이 그 남자와 가족을 다시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인생의 변곡점을 암시한다. 순간의 표정 하나만으로도 자연스레 그녀의 감정에 녹아들게 하는 서현진만의 장기와 따스한 분위기의 조화는 겨울 멜로 특유의 잔잔한 온기를 그대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단숨에 믿음으로 바꾸어 놓는다.이번 작품은 서현진이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이후 7년 만에 JTBC에서 선보이는 멜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과 감정 연기로 한 시대의 로맨스를 이끌었던 그녀가 이번 겨울 어떤 새로운 얼굴과 멜로 장인다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채울지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제작진은 “‘러브 미’는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외로웠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라며, “오늘(1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누구에게나 한 번쯤 멈춰섰던 마음의 시간, 그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찰나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설렘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낼 서현진의 연기와 감정의 여운을 오래 머물게 하는 조영민 감독의 연출이 만나 올겨울 시청자들에게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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