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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대호, 1836대 1 뚫고 MBC 입사 했는데…“3년 만에 첫 사직서, 이유는” (데이앤나잇)

김대호가 아나운서 퇴사 결심 시기는 훨씬 일렀다고 고백했다.김대호는 오는 21일 방송될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3회에서 김광규와 함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음악 경연 예능 ‘무명전설’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더욱이 ‘무명전설’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김광규는 자신의 노래인 “열려라 참깨”가 등장한다는 말과 함께 “그 친구 복근이 확~!!”이란 결정적인 한마디를 내뱉어 현장을 들끓게 한다. ‘무명전설’ MC 김대호가 “손에 땀이 너무 나는데요...”라고 당황한 가운데 비상사태를 만든 김광규의 충격 발언이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또한 지난해 14년간 근무한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는 소문만 무성했던 퇴사 이유를 속 시원히 밝힌다. 이어 김대호는 “퇴사도 내 인생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며 퇴사와 관련한 생각을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더불어 김대호는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신입사원’을 통해 1836:1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MBC에 입사한 지 3년 만에 번아웃이 와 첫 번째 사표를 썼던 일화도 털어놓는다. 김대호가 동료 아나운서를 대신해 라디오를 진행하던 도중 PD로부터 “아나운서를 그만두던지! 다시 공부해라!”라는 혹평을 들었다는 것. 다행히 수리가 되지 않은 탓에 10년을 더 일할 수 있었다고 한 김대호의 첫 번째 사직서 관련 비하인드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비혼주의자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굳이 해내야되겠다는 없고 인연이 있다면 거침없이 하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사주를 봤는데 50살 전에 무조건 이성운이 있다고 했다”라며 아직은 꺼지지 않은 연애와 결혼 의지를 피력한다. 마지막으로 김대호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된 이유로 15년 전에 했던 소개팅에서 얻은 트라우마가 한몫했다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김대호의 웃픈 소개팅 사연이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준 김대호와 김광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명전설’ 방송 전 두 사람의 환상 케미를 엿볼 수 있는 13회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9 15:25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2위…멀티 메달은 좌절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유승은(18·성복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멀티 메달에 도전했으나 좌절했다.유승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서 최고 점수 34.18점을 기록, 결선 진출에 성공한 12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회 우승은 일본 후카다 마리(87.83점)가 차지했고, 조이 사도스키-시넛(뉴질랜드·87.48점) 무라세 코코모(일본·85.80점)가 뒤를 이었다.유승은은 1,2차 시기 착지에서 고전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착지에 실패한 1차 시기에선 점프대 구간을 넘기고 아쉽게 첫 연기를 마쳤다. 2차 시기에서도 마지막 착지가 흔들리며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그는 첫 두 번의 시기서 각각 20.70점, 34.18점에 그쳤다. 3차 시기를 앞두고 12명 중 10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시기서 무리한 기술 대신 완주에 목표를 두고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침착하게 3번째 주행에 나선 유승은은 캡2로 포문을 열었으나, 스위치를 시도하다 제대로 보드를 구조물에 걸치지 못했다. 점수에서 큰 손해를 보고 시작한 그는 4번째 섹션에서 백사이드 900을 시도했지만, 착지에서 흔들리며 또 완주를 이루지 못했다.유승은은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동메달 1개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2008년생인 그는 앞서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서 3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첫 올림픽 입상 기록이었다. 유승은의 주 종목인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를 내려와 하나의 큰 점프대에서 도약해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이날 출전한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주로 빅에어 종목 선수들이 슬로프스타일을 병행하곤 한다. 유승은 역시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서 이 종목 5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빅에어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9 00:08
동계올림픽

中 매체도 최가온 ‘금빛 라이딩’에 찬사…“의지와 용기를 보여줬다” [2026 밀라노]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18·세화여고)의 금빛 라이딩이 외신에서 연일 화제다.중국 매체 넷이즈는 18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젊은 천재들은 놀라움을 만드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그 장면을 봤고, 앞으로 올림픽 무대에서도 그들의 두려움 없는 모습은 계속 나타날 거”라고 조명했다.여기서 가장 먼저 언급된 게 바로 최가온이다. 그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서 최고 점수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미국)와 오노 미츠키(일본)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이자,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최가온은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서 3차례나 우승한 실력자다.매체는 최가온에 대해 “가장 주목받는 이야기 중 하나”라며 “그는 결승에서 이 종목 2회 연속 우승자인 클로이 김을 꺾는 이변을 보여줬다. 1차례 심각하게 넘어진 이후, 의지와 용기로 다시 코스에 섰다. 3차 시기에 90.25점을 기록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고 조명했다.앞서 미국 NBC,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최가온의 금빛 라이딩을 일찌감치 대회 ‘명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NBC는 “클로이 김이 이 종목 최초의 3연패를 달성할 것이 확실해 보였지만, 막아낼 수 있던 선수가 신예 최가온이었다”고 떠올렸다. 디애슬레틱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라고 했다. 한편 최가온은 지난 14일 금메달 기념 기자회견서 “(대회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여준 건 아니다. 더 완벽한 기술을 보여주고 싶다. 시합을 많이 뛰며 긴장감을 없애야겠다고 느꼈다”고 했다.연이은 추락에도 3차 시기에 나섰던 건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 때문이었다. 최가온은 “1,2차 시기서 모두 넘어졌다. 몸도 많이 아팠다. 하지만 3차 시기엔 긴장하지 않았다. 계속 시합과 연기만 생각했다. 무조건 연기를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원래 겁이 없는 편이었고,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기는 것 같다. 언니, 오빠들과 자라며 승부욕이 쌔진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6.02.18 19:10
연예일반

박정민, ‘충주맨’ 사직에 “난 홍보대사 시키더니…”

배우 박정민이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갑작스러운 사직 소식에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17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정민은 “충주시 홍보대사 되신 걸 축하드린다”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충주맨이 날 홍보대사 시켜주고 본인은 사직서를 냈더라. 나는 유튜브 출연 후 휴대전화에 충주시 마스코트도 붙여놨다”고 장난스레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박정민은 최근 영화 ‘휴민트’ 홍보 일환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본적이 충주인 박정민은 당시 김선태 주무관으로부터 2년 임기의 충주시 홍보대사 제안받고 이를 수락, 위촉장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김 주무관은 박정민 출연 영상 2편 공개 당일인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퇴직일은 이달 말이다.김 주무관은 13일 자신이 운영해 왔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사직 소식을 전하며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주무관은 이날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퇴사 이후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여러 연예 기획사로부터 전속계약 제안을 받았다”며 “지금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과 소식을 전할 예정으로, (퇴사 후인) 3월 이후부터 구체적으로 (향후)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차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07:34
동계올림픽

'멀티 메달 도전' 슬로프스타일 결선 나서는 유승은, 기상 악화로 경기 연기 [2026 밀라노]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유승은(성복고)의 메달 도전이 뒤로 밀렸다.17일 오후(한국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 일정이 뒤엉켰다”고 전했다.애초 이날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및 모굴 파크, 리비뇨 스노 파크 등에선 프리스타일 스키와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지의 기상악화(폭설)로 인해 조직위원회는 일부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멀티 메달’에 도전 중인 유승은이 나서는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애초 17일 오후 9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폭설 여파로 연기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미뤄진 경기 일정은 오는 18일 오전 1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유승은은 지난 10일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수확, 한국 선수단에 2호 메달을 신고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빅에어 동메달은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었다.유승은이 추가 메달에 도전하는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코스나 연기 형태에 차이가 있지만, 슬로프스타일에서도 빅에어처럼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 연기를 펼치는 구간이 있어서 두 종목을 병행하곤 한다.유승은의 주 종목은 빅에어지만,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때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해 5위에 오르는 등 국제 무대에서 경쟁해 왔다. 이번 대회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선 3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12명이 메달을 놓고 겨루는 결선은 1~3차 시기를 치러 가장 좋은 점수를 최종 성적으로 삼아 순위를 가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7 20:01
드라마

부산 남자, 안보현 “자신감 있었죠”…대체 불가 ‘스프링 피버’ [IS인터뷰]

“너무 만화적인 요소가 많아서 감독님이 캐스팅을 고민하실 때 주변에서 ‘안보현이 있어요’라고 들으셨대요. 그 말이 제겐 정말 큰 힘이 됐어요.”깍두기 헤어와 용 문신 팔토시, 거칠게 보이는 남자의 순정을 달리 누가 소화했을까. 배우 안보현이 ‘스프링 피버’ 종영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만나 “촬영 전부터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단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냉소적인 교사 윤봄(이주빈)과 열정 넘치는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종영한 것에 대해 안보현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라가서 고정 팬덤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며 “지방에 있는 가족들이 어느 때보다 좋아했던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선재규는 제가 웃기려고 노력하지 않더라도 순수함에서 나오는 코믹함이 많았어요. 실제로 팔토시를 하고 포항 죽도 시장에 가면 많은 분이 놀라시기도 했죠.” 극중 안보현이 연기한 선재규는 외양 때문에 바닷가 마을 신수읍의 ‘요주의 인물’로 오해받는다. 스프레이로 단단히 고정해 세운 머리를 하고 두툼한 팔뚝엔 용 문신 팔토시를 착용했다. 원작이 웹소설·웹툰인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위해 옷도 수십 벌을 입어봤다. 5kg가량 체중을 찌웠다가 뺐다가 조절하며 현실에 있을 법한 ‘타고난 장사’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부산체고 출신으로 배우 데뷔전 복싱 선수로도 활동했던 안보현이다. 피지컬부터 ‘대안 없는 선재규’라는 시청자 호평이 따를 조건이 많았다. 경상도 사투리 또한 그가 ‘필살기’라고 자신한 포인트였다. 그러나 그의 ‘찐 부산’ 주변인들에겐 갑론을박 에피소드가 있었다며 웃었다. “친구들이 제 사투리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직접 대사를 자막대로 읽어봤더니 자기들도 그런 표현이 됐다네요. 구어체와 대본의 문어체 사이 중간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감독님도 제게 애드리브를 많이 주문하셨나 봐요.”시청자의 과몰입을 부른 ‘뀨봄커플’ 이주빈과의 호흡에도 만족을 표했다. 체격 좋은 안보현과 아담한 이주빈의 ‘덩치 케미’는 현장에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그는 “키스신을 멋지게 하는 건 재규스럽지 않다고 생각해 투박하게 접근했다”며 “원작보단 조절이 들어갔는데도 ‘수위가 높다’는 반응이 나와서 작가, 감독님들이 성공하셨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고착에 대한 걱정은 없어요. 장르도 여러 가지 오갔고, 제가 운동선수이긴 했지만 검사나 형사, CEO 같은 역할도 해보면서 다양하게 도전하고 있거든요.”대중의 액션 기대치에 대한 부담은 있다면서도 “틀을 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재규 또한 단지 코믹과 로맨스가 아닌 내면의 상처를 지녔음에도 따뜻한 정서를 표현하는 데 도전했단다. ‘스프링 피버’ 완주를 마친 그는 차기작인 SBS 드라마 ‘재벌X형사2’ 촬영을 앞두고 있다.“그래서 이번 연휴엔 명절 음식을 피해 보려고요.(웃음). 올해 ‘재벌X형사2’로는 연말에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아보고 싶어요. 시즌1보다 재밌는데 팀워크도 어마어마하거든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5 06:00
동계올림픽

"꿈을 꾸고 있는 건가요"…유승은 꺾은 일본 스노보더, 감격의 눈물 [2026 밀라노]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무라세 고코모(22·일본)의 웃음이었다.고코모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점 179.00점을 기록, 전체 12명 중 1위에 올랐다. 고코모에 이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이 총점 172.2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유승은은 총점 171.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고코모는 그 흐름을 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갔다. 지난해 고코모는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빅 에어에서 금메달,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자신감을 얻은 고코모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예선에서 총점 171.25점으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결선에서 우승했다.감격스러운 우승이었다. 고코모는 결선 3차 시기, 공중에서 1440도를 도는 고난도 기술 '백사이드 트리플콕 1440'을 성공시킨 뒤 하늘을 향해 손을 번쩍 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보였다. 고코모는 "현실이 아닌 것 같다. 아마 꿈을 꾸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로 정말 기쁘다"며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이어 고코모는 "(결선 2차 시기에서) 1440도를 회전하는 기술을 노렸지만, 1260도를 회전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 대회에 도전한다고 하는 것이 굉장히 좋았다. 여러분의 응원이 굉장히 와 닿았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정말로 감사하다"며 응원에 보답했다.고코모는 이번이 두 번째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이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빅 에어 부문 동메달을 획득,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그는 "동메달 때도 (메달의 무게가) 무거웠지만, 역시 금메달이 조금 다른 무게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 온 노력이 전부 (금메달 안에) 들어간 것 같아 진짜 무겁다"며 웃었다. 한편, 고코모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은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포디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8세 어린 선수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만들어낸 값진 역사다. 그는 지난해 12월 베이징 월드컵에선 결선 7위를, 그리고 12월 미국 스팀보트 월드컵에선 꿈꿔왔던 포디움 입성까지 성공했다. 이어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0 10:55
연예일반

김숙, 드디어 결혼하나... 커피점 결과에 “남자 생기려나 봐”

방송인 김숙이 절친 배우들과 떠난 튀르키예 여행에서 뜻밖의 ‘결혼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김숙이 배우 라미란, 장혜진과 함께한 튀르키예 우정 여행기가 담겼다. 이번 여행은 장혜진의 제안으로 즉흥적으로 성사된 일정으로,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시선을 끌었다.영상 속 세 사람은 동굴을 그대로 보존해 만든 숙소에 감탄하며 여행을 시작했다. 특히 숙소 사장이 김숙의 팬클럽 ‘땡땡이’임이 밝혀지며 타지에서 뜻밖의 반가운 인연을 만나기도 했다. 이후 현지식 피자를 맛보며 휴식을 취하던 이들은 튀르키예 전통 방식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점을 보는 이색 체험에 나섰다.가장 먼저 점괘를 본 라미란은 “여신이 보인다”는 말에 김숙으로부터 “상 받는 거냐”는 농담을 들었고, “노미네이트도 안 됐는데 무슨 상이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라미란을 향해 “살 빠져서 진짜 여신 됐다”며 분위기를 띄웠다.이어 장혜진은 “큰 고양이나 호랑이가 보인다. 지금은 힘을 모으는 시기지만, 때를 기다리면 큰 성과가 있다”는 해석을 듣고 “명리학에서도 비슷한 말을 들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김숙의 점괘가 공개되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김숙은 “작은 하트가 있다. 새로운 인연이 생기거나 기존 관계에서 애정이 회복된다는 뜻”이라는 설명을 읽은 뒤 “뭐야, 나 결혼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라미란은 “남자가 생기나 보다”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9 22:47
연예일반

김연경, 과거 스포츠아카테미 열었다가 망해.. “다신 사업 안 할 것” (식빵언니)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놓았다.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이하 ‘식빵언니’)에는 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승희와 강릉시청 소속 컬링 선수 김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연경은 두 사람에게 국가대표 연금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은퇴 이후의 삶을 화두에 올렸다. 박승희는 올림픽 메달 5개로 최고 금액의 연금을 받고 있다고 밝혔고, 김연경은 연금 점수 제도와 일시금 지급 구조를 설명하며 대화를 이끌었다.이후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는 한층 유쾌해졌다. 김은정이 “팀에 결혼한 사람이 많다”고 말하자 김연경은 “그 말은 내가 더 나이가 많다는 거냐”며 즉각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승희 역시 “여기에도 있다”며 김연경을 가리켰고, 김연경은 “연락 많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즘 DM이 너무 많이 온다. 공개 구혼이 많다”며 “이제 그만 좀 보내라”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대화는 자연스럽게 은퇴 후 도전으로 이어졌다. 최근 키즈 브랜드를 론칭한 박승희의 근황을 들은 김연경은 “한 번 사업을 접고도 다시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과거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했던 경험을 언급했다.김연경은 “아카데미를 하던 시기에 코로나를 크게 겪으면서 사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실히 느꼈다”며 “그 이후로는 다시는 사업을 하지 말자고 마음먹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승희는 “쉽지는 않지만 그 경험 자체가 도움이 된다”며 은퇴 선수로서 다양한 길을 모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박승희는 또 “운동만 하다 은퇴하면 너무 이른 나이에 선택지가 제한되는 것 같아 늘 고민했다”며 “선수 출신도 사업, 방송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9 21:24
예능

한혜진 “아끼다 X된다” 한마디에…돈 들인 전현무 울컥 (아빠하고3)

전현무가 배우 한혜진의 발언에 격하게 공감한다.4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39년 차 배우 전수경과 97세 전수경 아버지의 일상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홀로 사는 아버지의 집을 방문했다. 봉투, 물통, 박스 등이 잔뜩 쌓여있는 모습에 전수경은 “왜 이렇게 모았어요? 수집하셔요?”라며 잔소리를 폭발시킨다. 1930년생으로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기까지 직접 살아낸 전수경의 아버지는 절약이 몸에 밴 습관으로 무엇 하나 허투루 버리는 일이 없었다. 전수경은 “버리고 싶은 게 많은데 참은 거다. 아빠의 생활 습관, 삶을 존중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막상 만나면 잔소리하게 된다”며 아버지와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혜진 씨는 어머니한테 잔소리하는 편이에요?”라고 한혜진에게 물었다. 한혜진은 “아무래도 하게 된다. 자꾸 아끼고 그래서 ‘아끼다 X 된다’고 하게 되더라”며 잔소리 경험을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는 X이 된 걸 봤다”고 울분을 토해내, 현주엽을 빵 터뜨렸다. 전현무는 “비싼 화장품을 선물했더니 유통기한이 다 지나서 (내가) 버리려고 했다. 그랬더니 버리지 말라고, 발에다 바를 거라고 하신다. 지겹다”라고 자녀 입장을 대변했다. 임형주도 “저희 어머니도 항상 쓰시는 브랜드가 있는데 너무 고가였다”며 선물에 대한 썰을 풀려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라X르’요? 우리 엄마가 발에 바른 게 그거인데”라고 ‘아끼다 X 된’ 선물의 정체를 밝혔다. 임형주는 “그거를요?”라며 충격에 빠졌고, 전수경도 “너무 아깝다”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수경은 “명랑하시고 인생의 모든 걸 표현하시는 밝은 아버지인데 그때 아버지는 어땠을지…깊은 대화를 나눌 용기도 없어 이야기를 안 했던 게 있다”며 그간 아버지에게 물어보지 못했던 숨겨진 가족사 이야기를 예고했다. 전수경 부녀에게 숨은 비밀이 무엇일지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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