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5건
연예일반

[영상] ‘얼굴’ 박정민-신현빈-한지현….영화 ‘얼굴’을 빛내는 얼굴들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연상호 감독이 8월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11일 개봉.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8.22 13:51
연예일반

[영상] '얼굴' 박정민, '깊이 있는 짜증' 프레임 씌워져…“다음엔 절대 짜증 안 낼 것”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연상호 감독이 8월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11일 개봉.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8.22 13:28
영화

“등 돌린 팬 돌아올 기회”…연상호X박정민 ‘얼굴’, 극장가 다크호스 될까 [종합]

오랜 호흡과 내공으로 뭉친 베테랑들이 올가을 극장가 구원에 나선다.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 권해효 등이 참석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원작은 연 감독의 동명 만화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만화로 먼저 표현하고 영상화할 기회를 계속 노리고 있었다. ‘얼굴’이 엔딩에 이르러서 주는 감정이 있다. 그게 너무 귀했다. 이런 감정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을 나도 만나기 쉽지 않다. 그걸 관객과 느껴보고 싶었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극을 이끄는 메인 롤은 박정민이 연기했다. 박정민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을 함께 연기,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박정민은 “아들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파헤쳐 나가는 구조로, 두 인물을 한 배우가 연기하면 관객에게 이상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듯했다”며 “배우로서 1인 2역도 도전해 보지 않았던 거라 재밌을 듯해 살짝 (연상호 감독에게) 던졌는데 넙죽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임영규의 현재 버전은 권해효가 맡아 박정민과 2인 1역을 펼쳤다. 권해효는 “렌즈를 끼고 촬영했는데 실제 앞이 잘 안 보이더라. 근데 거기서 오는 묘한 편안함이 있었다”며 “사실 작고하신 장인어른이 시각장애인이라 그 모습을 옆에서 봐왔던 저로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두 배우의 부자(父子) 호흡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정민은 “권해효 선배보다 내가 1~2회차 먼저 촬영했다. 선배가 그걸 보고 나의 연기적 면들을 따서 녹여줬다. 그래서 얼굴이 엄청 안 닮았는데 닮게 나온다. 선배가 배려해 준 덕”이라며 “선배 연기를 보면서는 무릎을 꿇었다. 진짜 장인의 얼굴이었다”고 치켜세웠다.‘얼굴’에는 박정민, 권해효 외에도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 연 감독의 전작을 함께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 감독은 “동창회, 동아리 느낌이었다”며 “이 작품은 배우 간 호흡이 중요했는데 서로 잘 알고 친하다 보니까 순식간에 호흡이 맞춰지고 새로운 게 나오는 게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배우들만 인연이 깊은 건 아니다. ‘얼굴’은 연 감독과 그의 오랜 영화 동료 20여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이들은 2주간의 프리프로덕션과 13회차 촬영만으로 ‘얼굴’을 완성했다.연 감독은 “요즘 매체가 많지 않으냐. 필름메이커로서 영화를 만드는 방식에 다각화하지 않으면 만들 수 없겠다 싶었다”며 “물론 이건 기동성 있는 프로덕션이라 가능했다. 너무 규모가 크면 또 다른 문제다. 하지만 ‘얼굴’에게는 적합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 감독은 “사실 내 어릴 때 꿈은 로커였다. 록밴드 하는 게 꿈이었다. 팀이 움직여서 함께하는 구조가 부러웠다. 근데 여기 계시는 분들과 그렇게 했다”며 “제작부터 개봉하는 과정까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임성재는 “‘얼굴’은 하반기 주목할 만한 텐트폴 영화”라며 “연상호 감독에게 등을 돌릴 팬들이 돌아올 마지막 기회”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한편 ‘얼굴’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2:43
영화

‘얼굴’ 권해효 “시각장애인 장인어른, 연기에 도움됐다”

배우 권해효가 시각 장애 연기에 도전한 소회를 전했다.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참석했다.이날 권해효는 극중 연기한 임영규의 앞을 못 본다는 설정을 두고 “촬영하면서 렌즈를 꼈다. 실제로 그걸 끼면 앞이 잘 안 보인다. 근데 그때 느끼는 묘한 편안함, 안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 의식하지 않아서 그랬던 거 같다”며 “사실 작고하신 장인어른이 시각장애인이셨다. 그 모습을 옆에서 봐왔던 저로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1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2:31
영화

‘얼굴’ 박정민 “1인 2역 선제안, 연상호 넙죽 받아”

배우 박정민이 데뷔 후 처음 1인 2역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참석했다.이날 박정민은 극중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을 함께 연기한 것을 두고 “아들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파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 두 인물을 한 배우가 연기하면 관객에게 이상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듯했다”고 말했다.이어 “배우로서 1인 2역도 한 번도 도전해 보지 않았던 거라 ‘재밌지 않을까?’ 하고 살짝 (연상호 감독에게) 던졌는데 넙죽 받았다. 아무렇지 않게 ‘그래’라고 했다. 그래서 출연료를 아끼려고 저러시나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민은 또 “1인 2역 자체는 재밌었다”며 “서로가 감정에 영향을 주더라. 젊은 임영규를 연기해서 임동환으로서 느끼는 감정이 깊어졌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 그랬다. 그게 생소했다.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형태의 감정이었다”고 회상했다.연상호 감독은 “박정민의 (1인 2역) 제안을 듣고 고민이 해결된 느낌이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1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2:31
연예일반

[영상] '얼굴' 박정민, 생애 첫 1인 2역 제안…연상호 감독 “넙죽 받았다”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연상호 감독이 8월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11일 개봉.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8.22 11:57
드라마

진구, ‘여행을 대신’ 특별출연 시각장애 열연에 OST까지…강렬 존재감

배우 진구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진구는 16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위해 강여름(공승연 분)에게 대리 여행을 부탁한 영화배우 이정우 역으로 특별출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중 진구는 갑작스레 시력을 잃은 영화배우 이정우 역을 맡았다. 이정우는 안내견의 은퇴가 다가오자 눈이 되어주며 고립된 일상 속에서 살아갈 용기를 심어주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동반자에게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준비한다. 바로 자신이 가장 소중히 기억하는 여행지로 안내견 지니의 '대리 여행'을 부탁한 것. 그는 안내견의 발자국을 대신 남기며, 함께 걸어온 길에 대한 감사와 이별의 아쉬움을 진솔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진구는 지니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된 이정우의 서사를 뜨거운 눈물 연기로 완성했다. 지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이별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절제된 표정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담아내며 이정우의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특히 진구는 극중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이어받아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마음을 전해요’ 가창에도 직접 참여,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20:36
산업

동아오츠카, 시각장애인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그램 2기 진행

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 러너의 안전한 달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파랑달벗’은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의미로,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가 되어 안전한 활동을 돕는 전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과 손목에 연결한 가이드 끈을 잡고 함께 달리며 길 안내와 속도 조절, 주변 상황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올해는 작년 20명에서 두 배로 늘린 40명의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며, 이 중 6명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8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오는 10월 ‘2025 서울달리기’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러너 20명과 함께 완주를 목표로 한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시작한 파랑달벗 프로젝트가 올해 더 큰 관심과 참여 속에 확대돼 뜻깊다”며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의 러닝 참여를 돕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10:19
영화

태초의 ‘연니버스’, 다섯 번의 문답…‘얼굴’ 제작 인터뷰 영상 공개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얼굴’이 생생한 현장을 담은 ‘제작 인터뷰 영상’을 12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주의 프리 프로덕션과 13회차 촬영, 20여 명의 스태프로 기동성 있게 촬영된 ‘얼굴’이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웰메이드 작품을 향한 감독, 배우, 스태프의 열정을 담은 총 다섯 챕터의 ‘제작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번째 “‘태초의 연니버스’, ‘얼굴’의 시작’ 인터뷰에서는 연상호 감독이 “애니메이션 ‘사이비’ 이전부터 구상한 작품으로, 보지 못하는데 아름다움과 추함에 관련된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하고 있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주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라며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제작 의도에 대한 설명으로 눈길을 끈다. 두 번째 ‘한국 영화의 ‘얼굴들’ ‘얼굴’의 얼굴이 되다’ 인터뷰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인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직접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세 번째 ‘각별한 애정, 진심 어린 호연으로 빛나는 시너지’ 인터뷰에서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직접 도장 새기는 기술을 배운 박정민과 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신현빈의 반응, 시각장애인 연기를 위해 처음 렌즈를 껴봤다는 권해효와 그의 연기에 대해 “어디서 저런 표현이 나오는지, 모든 것에 질투가 난다”라고 밝히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와 호흡을 맞춘 박정민의 소감 등이 소개된다. 이처럼 평소 각별한 사이로 친분을 쌓아온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 속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네 번째 인터뷰 ‘소수 정예로 빚어낸 완벽한 프로덕션’에서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부분들까지 완벽하게 1970년대 청계천 일대를 재현하며 디테일한 프로덕션을 완성한 미술, 소품, 분장, 촬영팀의 열정과 그런 스태프들에게 “밀도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 주셨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배우들의 애정이 녹여져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인터뷰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미스터리의 탄생’에서는 연상호 유니버스의 원류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얼굴’에 대한 배우들의 관람 포인트와 함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관통하는 작품이라는 추천평이 이어지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얼굴’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2 14:48
영화

박정민·권해효, ‘얼굴’로 2인 1역→부자 호흡

배우 박정민, 권해효가 2인 1역, 부자(父子) 호흡을 맞췄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얼굴’ 박정민, 권해효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은 박정민이 연기,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권해효는 박정민이 맡은 젊은 임영규의 현재 역을 맡아 박정민과 2인 1역 및 부자 호흡을 펼쳤다.이날 공개된 부자 스틸에는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새기며,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전각 장인으로 거듭난 아버지 임영규와 그를 도우며 함께 ‘청풍전각’을 운영하는 아들 임동환의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특히 각각 젊은 임영규와 현재 임영규라는 동일 인물을 연기한 박정민과 권해효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연기와 함께 도장을 새기는 섬세한 손동작을 선보이며 높은 싱크로율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임영규의 40년 세월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투명도에 차이를 둔 백탁 특수 렌즈를 착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테일을 살렸다고. 또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부자 호흡 또한 완벽하게 펼쳤다는 귀띔이다. 박정민은 “권해효 선배가 내가 먼저 찍은 촬영 분량을 모니터하고 시선 처리나 디테일한 행동 등을 맞춰줬다”며 “선배와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 젊은 임영규를 연기하다 어느 순간 그의 아들로 선배가 연기하는 현재 임영규를 바라보면 오묘한 느낌까지 들었다”고 전했다.권해효는 “처음 박정민이 내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고 들었을 때는 외향적으로 굉장히 달라서 ‘이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지만, 젊은 시절과 노년기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한편 ‘얼굴’은 오는 9월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16: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