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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트레이드 버튼 눌렀다' 시카고 화이트, 7연승 승승장구 샬럿 합류…2R 지명권 3장 포함

가드 코비 화이트(26)가 시카고 불스를 떠난다.미국 USA투데이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가 화이트와 마이크 콘리를 샬럿 호니츠로 보내고 대신 가드 콜린 섹스턴, 포워드 우스만 디엥,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고 전했다. 삼각 트레이드로 포함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샬럿에서 센더 메이슨 플럼리를 수혈한다.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화이트다. 2019~2020시즌 데뷔한 이후 줄곧 시카고에서 뛴 화이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8.6점 3.7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USA투데이는 '화이트는 신인 콘 크누펠, 라멜로 볼, 브랜든 밀러를 중심으로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샬럿에 합류한다'며 기대를 높였다. 샬럿은 지난 3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 동부 콘퍼런스 11위(23승 28패, 승률 0.451)에 올랐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시카고 불스(24승 27패)와의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2:17
메이저리그

"한화 출신 폰세 영입→최고 가성비 계약"…토론토 스토브리그, 현지서 역대급 평가

미국 현지 매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토브 리그를 극찬했다. 특히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하며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활약을 펼친 뒤 토론토에 합류한 코디 폰세(32)를 주목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매체는 토론토가 비교적 적은 계약 규모로 폰세를 영입했다고 평가했다.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소식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토론토의 비시즌 선수 영입 활동을 극찬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AL) 디펜딩 챔피언인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한 세대에 한 번 있을법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FA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이라고 전했다.토론토는 스토브 리그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보 비셋(뉴욕 메츠) 등 올스타급 선수를 잃기도 했지만, 외부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오른손 선발 투수 딜런 시즈와 6년 2억 1000만 달러(3042억 원)에 계약했다. 언더핸드 구원 투수 타일러 로저스도 3년 3700만 달러(535억 원)에 데려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내야수 오카모토 카즈마를 4년 6000만 달러(869억 원)에 영입했다.여기에 폰세도 영입했다. 계약기간 3년에 3000만 달러(434억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디 애슬레틱에 토론토의 스토브 리그를 평가하는 글을 기고한 짐 보든은 "코디 폰세에 관한 토론토의 과감한 선택이 마음에 들었다. 폰세는 이번 스토브 리그 FA(자유계약선수) 투수들 가운데 최고의 '가성비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폰세는 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그는 29경기에 나서 180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삼진은 252개를 잡았다. KBO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업적을 세웠다. 승리, 삼진, 평균자책점, 승률(0.944) 4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선수(MVP), 골든글러브 등을 수상하며 MLB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의 스토브리그 활동을 '엘리트' 수준으로 봤다. 등급 가운데 'A'를 매겼다. 지난 시즌에 이어 토론토가 AL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할 거로 전망했다. 라운드테이블은 '종합적으로 봤을 때, 토론토의 스토브 리그는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라며 '토론토는 2년 연속 AL 동부지구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고 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4 00:01
프로농구

‘연속 4회 이월로 1등 적중금 약 4억 7000만원 누적’...농구토토 승5패 10회차 발매 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국내 프로농구(KBL) 및 미국 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10회차가 발매 중이라고 밝혔다. 농구토토 승5패 10회차는 지난 2월 2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했으며, 오는 2월 4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번 농구토토 승5패 10회차는 지난 6회차부터 9회차까지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으며, 1등 적중금 4억 7,166만 7,500원이 누적된 상태다.스포츠토토의 다등위상품(농구토토 승5패, 축구토토 승무패 등)은 1등 적중자가 나올 때까지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되는 구조다. 다만, 1등 적중금은 최대 5회까지 연속 이월되며, 이후에도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누적 금액은 해당 회차 차하위 등위 적중자에게 배분된다.NBA에서는 디트로이트와 뉴욕이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부에서는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오클라호마시티가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반면, 마이애미-애틀랜타(4경기)를 비롯해 토론토-미네소타(10경기), 휴스턴-보스턴(11경기)전 등은 컨퍼런스 중·상위권 팀 간 맞대결로, 경기 흐름에 따라 5점 차 이내 접전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평가된다. KBL에서는 부산 KCC가 고양 소노 원정에 나선다. 공동 5위의 KCC와 그 뒤를 잇는 7위 소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인 KCC가 원정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1등 적중금 이월이 이어지며 누적 금액이 커진 농구토토 승5패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구 경기 특성상 득점 흐름이 빠르게 바뀔 수 있는 만큼, 상대 전적과 최근 연승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농구토토 승5패 1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2.03 16:22
NBA

"MVP 팝니다" 5연패 추락 밀워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역제안…유망주+지명권 요구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32)가 밀워키 벅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아데토쿤보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진전되기 시작했다'며 '밀워키가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아데토쿤보 영입에 적극적인 팀들에 역제안을 제시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오는 6일이 트레이드 마감일인 NBA는 여러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중에서 파급력이 가장 큰 선수가 아데토쿤보이다. 2013~14시즌 데뷔한 아데토쿤보는 '원클럽맨'으로 13시즌째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18~19시즌, 2019~20시즌 MVP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2020~21시즌에는 팀을 50년 만에 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SPN은 '밀워키는 그동안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줄곧 부정적인 견해였지만 이제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적 트레이드와 관련해 몇몇 팀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며 '젊은 블루칩 유망주와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와 연결된 구단은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등이 꼽힌다.팀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다. 밀워키는 지난 2일 보스턴 셀틱스전을 79-107로 대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8승 29패(승률 0.383)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문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애틀랜타 호크스(24승 27패)와의 승차는 4경기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8.0점 10.0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아데토쿤보는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 ESPN은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복귀 시기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4:47
NBA

'무려 53점 차 대승' 2003년 세운 구단 역사 바꾼 DET, 자존심 구긴 브루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디트로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를 130-77 대승으로 장식했다. 53점 차 승리는 2003년 1월 31일 보스턴 셀틱스 원정에서 기록한 52점 차를 넘어서는 구단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이다. 시즌 전적 36승 12패(승률 0.750)를 기록한 디트로이트는 동부 콘퍼런스 2위 뉴욕 닉스(31승 18패, 승률 5.5경기)와의 승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이날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전반에만 13점 10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67-44로 크게 앞섰다. 3쿼터를 마쳤을 때는 100-62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고 경기 최대 리드는 55점이었다. 디트로이트는 제일런 듀렌이 21점 10리바운드, 커닝햄이 18점 12어시스트, 다니스 젠킨스가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데이론 샤프가 8점 11리바운드, 캠 토마스가 1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개인 사정으로 결장한 주포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빈자리가 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8:03
메이저리그

구대성의 상하이 드래곤스, CPB 챔피언십에서 1승 후 2연패…입춘리그 준우승

구대성(57)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드래곤스가 중국야구 도시리그(CPB) 챔피언십에서 상대에 무릎을 꿇었다. 지도자 생활 중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고자 했던 구대성 감독의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상하이는 1일 선전 중산공원 야구장에서 선전 블루삭스와 벌인 CPB 입춘 리그 챔피언십 3차전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이번 챔피언십에서 상하이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 3-1로 이겼으나, 31일 2차전에서는 1-7로 크게 졌다. 연이어 열린 3차전에서도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상하이는 미국 출신의 2000년생 오른손 선발 투수 데릭 체리에게 묶였다. 체리는 상하이를 상대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면서 3실점(2자책점)을 허용했다. 그는 휴스턴 대학교와 맥니스 주립 대학교에서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했고, 2024년부터 독립 리그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작년에는 캐나다 매니토바주(州) 위니펙을 연고로 하는 독립 야구단 위니펙 골드아이즈에서 뛰었다.CPB는 4개 구단(푸저우 시 나이츠, 선전, 상하이, 샤먼 돌핀스)이 참여한다. 기존 중국의 프로야구인 중국야구리그(CNBL)와는 별개의 야구 리그다. 2025년 말 창설된 CPB는 올해 1월 1일 푸저우와 선전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렸다. 입춘 리그에서는 팀당 정규리그 15경기를 치른다. 리그 2위와 3위가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리그 1위와 챔피언십에서 맞붙는다.상하이 초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구대성 감독은 KBO를 대표하는 투수였다. 한양대를 졸업한 뒤 1993년 1차 지명으로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에 지명됐다. 선발과 중간, 마무리 등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다. 별명은 '대성불패'. KBO 통산 13시즌 67승 71패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1996시즌에는 투수 부문 3관왕(승리, 승률, 평균자책점)에 올랐다.한국을 떠나 호주 프로야구(ABL)에서도 현역으로 마운드에 올랐던 구대성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했다. 2016~17시즌 시드니 블루삭스(호주)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질롱 코리아(호주) 감독을 맡았고, 올해부터 상하이의 사령탑을 맡았다. 상하이에서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출신의 투수 선성권, 한화 출신의 포수 이성원 등을 지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20:38
프로농구

'평균 2.4점 이정현의 15점 존재감' DB, KT 꺾고 3연승 질주 [IS 수원]

원주 DB가 베테랑 이정현(39)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DB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전을 96-89로 승리했다. 시즌 3연승에 성공한 DB는 시즌 24승 13패로 이날 경기가 없는 1위 창원 LG(25승 11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T는 3연승에 실패하며 5할 승률(19승 18패)을 위협받았다.DB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를 35-18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정현의 외곽슛이 모처럼 폭발했다. 이정현은 6-6 동점 상황에서 균형을 깨는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14-7에선 점수 차를 벌리는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DB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에서도 빛났다. 1쿼터 종료 33.6초 전 골밑 돌파 후 절묘한 패스로 이유진의 득점을 도왔고, 33-18로 앞선 쿼터 종료 직전에는 정호영의 버저비터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현은 1쿼터에만 9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번 불붙은 DB의 공격력은 2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이정현은 2쿼터 종료 3분 26초 전 KT 문정현의 3점 슛이 터지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하며 56-34, 점수 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DB는 3쿼터 들어 KT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신인 강성욱과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점수 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위기 상황에서 이정현의 노련함이 빛났다. 68-67에서 값진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73-67에서는 이유진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하며 다시 한번 흐름을 DB 쪽으로 돌려놓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득점이 2.4점에 머물렀던 이정현은 3점 슛 5개로 1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정현이 코트를 밟았을 때 DB의 득점 마진이 +10점이었다.데뷔 이후 리그 최장 727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이정현은 지난해 6월 DB 유니폼을 입었다.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김주성 감독이 출전 시간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DB는 이유진(17점) 외국인 선수 에삼 무스타파(18점)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신인 강성욱(23점)이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1 16:19
금융·보험·재테크

성과급 최대 350%...'최대이익' 낸 시중은행 임단협 속속 합의

최대이익을 낸 주요 시중은행의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이 속속 합의되고 있다. 최고 350% 상여 등의 급여는 늘리고 1시간 단축근무로 시간은 줄여달라는 노조의 요구가 대체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최근 신한·하나·NH농협 노사는 '2025년 임단협'에 합의했다.신한은행 임금 인상률은 일반·전문·관리지원·관리전담직이 3.1%, RS(소매서비스)·사무인력직이 3.3%로 결정됐고 경영 성과급 비율은 350%(기본급 기준) 수준에서 타결됐다. 이외 사실상 현금과 다름없는 네이버페이 100만포인트가 지급되고 올해 중 추가 100만포인트 지급도 검토된다.하나은행은 임금은 3.10% 오르고, 280%의 성과급과 현금 200만원이 더해진다. 복지포인트도 50만원 늘었다.NH농협은 임금 인상률이 3.1%, 성과급은 200%에서 합의가 이뤄졌다.이들 은행은 2024년 임단협에 비해 전반적으로 보수 조건이 개선됐다. 당시 임금 상승률과 성과급이 일반직 기준으로 2.8%, 200%+300만원∼280% 수준이었다. 지난해 은행권의 이익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KB국민은행 노사는 ▲일반직 기준 임금 3.1% 인상 ▲300%(현금 250%+우리사주 50%) 상여금 ▲600만원(현금성 포인트 550만원+복지포인트 50만원) 등이 포함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19일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상태다. 특히 상여금 수준 등과 관련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 노사 역시 아직 협상 중으로, 구체적 협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주요 시중은행 노사는 올해부터 주 4.9일 근무제도 일제히 도입하기로 했다. 4.9일제는 금요일 근무 시간을 1시간 줄이는 방식으로, 지난해 10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사측 금융산업사용자협회가 산별 교섭에서 합의된 사항이다.임단협을 타결한 신한·하나·NH농협 노사의 합의 내용에는 모두 올해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 시행이 포함됐다. KB의 잠정 합의문에도 주 4.9일제 도입이 명시됐다.은행별 구체적 시행 시점이나 방식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체로 금요일 영업점에서 영업시간 종료(오후 4시) 이후 기존 오후 6시였던 퇴근 시간을 오후 5시로 앞당기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01 13:45
프로농구

'유기상 26점' LG, 현대모비스 꺾고 선두 질주…'허훈-허웅 47점' KCC는 4연패 탈출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76-6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25승(11패)을 거두며 공동 2위(23승 13패)의 안양 정관장, 원주 DB와 격차를 2승으로 벌렸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이어온 현대모비스 상대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현대모비스는 8위(13승 23패)에 머물렀다. 직전 경기에서 26점을 쏜 유기상은 이날 양 팀 최다 24점을 쓸어 담으며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외곽포 10차례 시도 중 6번이나 성공시키며 LG 승리를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뒤를 받쳤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박무빈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이날 LG보다 6개나 많은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자멸했다. 한편, 같은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4연패를 끊어냈다. 허훈-허웅 형제가 47점을 합작하면서 서울 삼성을 103-90으로 완파했다.허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을 올리고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허훈 역시 외곽포 4개를 적중시키며 총 18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는 6개 기록했다.5경기 만에 승리한 KCC는 5할 승률을 맞추며 6위(18승 18패)를 유지했고, 삼성은 9위(12승 24패)를 지켰다.윤승재 기자 2026.01.31 17:53
프로야구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 타이난 캠프 합류...김태형 감독 "잘 부탁합니다"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28)가 선수단 상견례를 가졌다. 로드리게스는 31일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롯데 1군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항공편 문제로 두 번째 텀(4일 훈련·1일 휴식) 첫째 날에야 선수단과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전 훈련 시작 전 투수조와 야수조가 원형 모양으로 도열했고, 김상진 1군 메인투수 코치의 소개와 함께 로드리게스가 가운데 섰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엘빈이다. 롯데에 합류해서 기쁘고 내 100%를 보여줄 것이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상진 코치가 100% 승률을 자신하느냐고 되묻자, 통역사를 통해 "그렇다"라고 말했다. 투수진 미팅이 끝난 뒤엔 야수진 동료들에게 가서 역시 자신을 소개하고 2026시즌 각오를 전했다. 밝은 표정과 다부진 말투로 동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롯데 베테랑 김민성은 "노래를 요청하면 해줄 것 같다"라며 로드리게스의 붙임성 있는 모습을 반겼다. 스트레칭을 마친 로드리게스는 이후 김태형 감독에게도 인사를 했다. 김 감독도 "잘 부탁합니다"라고 2026시즌 롯데 명운을 쥔 선수를 격려했다. 로드리게스는 키 1m93㎝, 97㎏ 우완 투수로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구 구속이 157㎞/h까지 찍힌다.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47이닝을 소화했다. 최근 이력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쌓았다. 78이닝을 투구하며, 삼진 67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ABS 시대, '구위형' 투수가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도 대세에 따랐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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