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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경정 실명 구매 및 구매상한액 제도 개선 공청회 개최...건전 레저문화 정착 모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경륜·경정 실명 구매·구매상한액 진단 및 제도 개선 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약 20년 동안 동결된 경륜·경정 구매상한액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합리적 제도 개편을 통한 불법도박 억제 및 건전한 레저 문화 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학계, 시민단체, 형사정책 연구자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공청회에서는 '경륜·경정 실명 구매 및 구매 상한제 개선 전략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경주당 10만원인 구매상한액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실명 구매 시스템인 스피드온 앱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스피드온 앱의 결재 기능 개선 등도 함께 제안했다.이번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관계자는 "현금 구매자들이 실명 구매로 전환한 것은 이용자 관리 및 보호 측면에서 큰 진전"이라며 "향후 실명 구매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젊은 고객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륜·경정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학계 전문가는 "경제지표(CPI·GNI) 연동을 통해 상한액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사업자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위험기반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 전문가는 실명 구매 확대에 대해서는 민간 소비가 과반수가 합법 시장이 상향되면 사설 도박 이용이 줄어들고 유병률까지 감소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인과관계에 긍정했으며 현장 구매 고객일수록 실명제 확대가 과소비를 억제하고 자율 통제를 강화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도 밝혔다. 상한의 숫자는 목적이 아닌 수단이며, 실명 데이터에 기반한 위험 관리의 두께가 상한의 높이를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4번째 발표자로 나선 중독예방시민연대 관계자는 "정부가 이용자 주권을 제약하는 구매상한제는 이용자 보호 완성도에 따라 기준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공의 이익을 내세워 개인의 권익을 제한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것도 사실이다. 다만 사회적 폐해가 감소하지 않거나 유병률 변화가 없음에도 경제 성장, 불법 도박 이탈, 자율성 보장 드의 이유로 구매상한제 변화를 촉구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행산업 순기능 강화를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운동을 전개하고 발매 수단별 이용자 보호를 위한 경고·개입·차단의 안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 연사는 관리 감독 및 공급자가 사행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매상한액 단계적 상향 및 실명 구매제 개선 방안의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합리적인 제도 운용을 위해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강화, 이용자 맞춤형 건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건전화 정책을 병행할 방침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할 수 있었다. 합리적 제도 개선을 통해 경륜·경정 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레저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11.12 19:57
스포츠일반

송대남 위원장,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첫 회의서 "체육지도자 위해 혁신적인 제도 개선"

대한체육회 제42대 지도자위원회가 출범 후 첫발을 뗐다.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42대 지도자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 후 새로 구성된 이번 지도자위원회는 ▲체육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경력개발·지원 ▲권익 보호 및 복지 등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송대남 위원(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이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위원장으로 제갈성렬(경기도 의정부시청 스피드스케이팅팀 감독) 이형택(전 테니스 국가대표) 남유선(전 수영 국가대표) 등 3명을 호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지도자의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시·군·구체육회 소속 지도자의 지역체육회 회장선거권 부여 문제와 전국 학교 및 지역 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체육지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아울러 대한체육회와 지도자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식 안건으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권익 향상과 자정 노력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식 기자 2025.11.12 17:12
산업

도드람, 경북물류센터 준공...사료 물류 효율화·지역축산 지원 본격화

도드람양돈농협이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경북지역 사료 공급의 중심이 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완공된 경북물류센터는 도드람 사료사업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경북지역의 안정적인 사료공급망을 완성하는 전략적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의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종돈-사료-양돈-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로써 경북권 축산농가의 사료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거리를 단축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자리잡은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6038㎡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벌크동, 사무·소독동, 창고동 등 3개동으로 구성됐다. 최신 사료 계량 및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출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에어레이션·배기필터·차량소독 시스템으로 위생과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사료 배합 및 출고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물류 트래킹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경북물류센터는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단순한 물류창고를 넘어, 향후 전국의 사료 공급망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준공으로 경북지역 조합원의 물류 효율과 사료 품질,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물류의 첨단화와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5:16
프로야구

롯데 마운드 현재로 자리매김한 윤성빈·이민석, 각자 자리에서 알찬 '가을나기'

롯데 자이언츠 젊은 투수들이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분투 중이다.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팬은 가슴이 시릴 수밖에 없었다. 8월 중순까지도 5강 수성이 무난해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난조로 곤두박질치며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수확은 있었다. 2024시즌 야수진 세대교체를 해냈다면, 2025시즌에는 잠재력을 드러낸 투수들이 유독 많았다. '노망주'로 물렸던 2017년 1차 지명 투수 윤성빈은 필승조 일원을 맡을 수 있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마지막 1차 지명 투수 이민석(2022)은 5월 이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2020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더 홍민기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시즌 막판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 탓에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지 못했지만, 그도 롯데 마운드 차세대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이민석은 팀 셋업맨 최준용과 함께 11월 초 소집된 K-베이스볼 시리즈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체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는 3회 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충분히 휴식을 취한 그는 최고 152㎞/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뿌려 체코 타자들을 제압했다. 이민석의 시선은 이미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으로 향해 있다. 이민석은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나서 도쿄돔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있는 팀 선배 최준용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고. 윤성빈은 지난달 열린 울산-KBO Fall League리그(폴 리그)에 참가해 자신의 투구를 재점검했다. 특급 기대주로 입단했지만, 한 시즌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그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대체 선발로 나서 157㎞/h 강속구를 뿌리고, 이후 불펜 투수 임무를 수행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윤성빈은 실제로 롯데 투수진에서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을 기록한 바 있다. 정규시즌 막판(9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에는 목표였던 160㎞/h를 찍기도 했다. 윤성빈은 박빙 상황에서 제구력이 흔들리는 약점을 드러냈다. 폴 리그에서 그는 투구 자세에 조금 변화를 줘서 더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출 수 있도록 시도했다. 그의 직구-포크볼 배합은 상대 타자가 알고도 칠 수 없는 레퍼토리로 평가받았지만, 오프 스피드 계열의 변화구를 장착하기 위해 겨우내 연구할 계획도 전했다. 롯데가 2025시즌 급격히 추락하며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마운드 전력 기복이었다. 새 얼굴들이 빨리 '1군 전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이민석과 윤성빈은 각자 위치에서 오프시즌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1 13:39
연예일반

“육아 탈출 성공?” 손담비, 가을 필드서 여유 만끽… ♥이규혁은 어디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단풍보다 빛나는 미모로 근황을 전했다.손담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만에 가을 골프. 너무 행복하잖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와 초록빛 필드를 오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아이보리 니트에 체크 패턴 스커트, 흰 니삭스와 비니를 매치한 그는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골프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자연광 아래 드러난 손담비의 맑은 피부와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한 손에는 골프채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오랜만의 취미 시간을 즐기는 행복감이 그대로 전해졌다. 팬들은 “단풍보다 화사하다”, “자유부인 포스”, “해맑은 웃음이 너무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올해 4월 첫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육아에 전념해온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0:33
스타

송강, 전역 후 첫 팬미팅 성료…전석 매진 속 팬들과 뜨거운 재회

배우 송강이 두 번째 라운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송강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5 SONG KANG FANMEETING IN SEOUL’(2025 송강 팬미팅 <라운드 2> 인 서울, 이하 ‘라운드 2’)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팬미팅은 송강의 전역 후 첫 국내 팬미팅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송강은 비주얼이 돋보이는 강렬한 오프닝 영상에 이어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그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정성을 다해 준비했고, 2년 만에 보는 만큼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될까 하다가 ‘정말 보고 싶은 마음 하나는 꼭 가지고 가자’라고 생각해서 왔는데, 막상 이렇게 (여러분을) 보니까 너무 떨리고 너무 좋네요”라며 팬들과 다시 만난 설렘을 전했다.박경림의 재치 있고 센스 넘치는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은, 오랜 기다림 끝에 송강과 팬이 마주한 자리인 만큼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레이싱’을 콘셉트로 한 이번 공연은 송강의 근황을 전하는 ‘스타트라인 토크’를 시작으로, 작품과 송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피드 OX’, 팬들과 함께 즐긴 게임 ‘피트 스탑 존’, 그리고 팬들의 질문과 메시지에 송강이 답하는 ‘팬 랠리’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되어 송강과 팬들이 함께 웃고 교감하는 특별한 순간들로 채워졌다.또한 송강은 객석 2층부터 1층까지 직접 돌며 팬들에게 사인 포스터를 건네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그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상의 ‘달리기’는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고, 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 무대는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송강의 진심에 화답하듯 팬들은 ‘강이랑 다시 질주할 준비 완료’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과 두 번째 라운드의 시작을 축하하는 필모그래피 케이크를 깜짝 이벤트로 준비해 송강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전했다.이처럼 변함없는 다정함과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송강은 공연을 마치며 “처음에는 너무 떨렸는데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다 보니 너무 재밌고 좋았아요. 본업으로 돌아가기 전에 송편(송강 팬클럽명)들을 만나니까 힘이 많이 나고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늘 고마워요”라며 “송편분들 덕분에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늘 말하지만 저도 여러분들에게 그런 존재가 됐으면 좋겠어요. 늘 감사하고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하이 바이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팬 한 명 한 명을 배웅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긴 송강은 새로운 시작의 문 앞에서 팬들과 다음을 기약했다.한편,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한국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강은 오는 22·23일 요코하마, 26·27일 오사카에서 일본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0 09:43
축구일반

한국서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 축제 열린다…'킬댓볼 서울’ 22~23일 개최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인들의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오는 11월 22~23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킬댓볼 서울' 프리스타일축구 월드챔피언십이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프리스타일 축구배틀, 스피드 리프팅 챌린지,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최정상급 프리스타일러들이 참가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킬댓볼 서울'은 2023년 첫 개최 당시 성황리에 끝나며 전세계 프리스타일 축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두 번째 시리즈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프리스타일 축구의 예술성과 스트리트 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글로벌 축제로 기대를 끈다.대회를 주최하는 라이캣 크루(LIKAT CREW) 측은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스타일 축구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디에포(DeEpo)와 메타리치(MetaRich)가 협찬한다.김희웅 기자 2025.11.09 20:47
스타

‘이규혁♥’ 손담비, 딸 해이 두상 교정 헬멧 착용… “기분 별로, 귀여워”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딸 해이의 근황을 전했다.9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요즘 헬멧 써서 기분이 별로인 우리 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해이는 두상 교정용 헬멧을 쓴 채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손담비는 이어 “헬멧 써도 귀여워”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사진을 올리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해이가 착용한 헬멧은 신생아 시기 머리 모양이 변형되는 사두증·단두증 등을 교정하기 위한 장비로 알려졌다. 생후 초기에 두개골이 말랑하고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다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필요한 치료라면 해주는 게 맞다”, “두상 교정까지 신경 써주는 부모라면 감사할 일”이라는 반응과 “정서적으로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올해 4월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9:25
해외축구

UCL 최장거리 득점 1위→SON보다 5m 짧다…“그의 질주는 더 곡선적”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손흥민(LAFC)을 연상케 하는 장거리 원맨쇼 골을 터뜨리며 전 유럽을 놀라게 했다. 그가 만들어낸 질주는 UCL 역사상 최장 거리 드리블 득점으로 기록됐는데, 한 통계 매체에 따르면 이는 손흥민의 기록보다 5m나 짧았다.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4-0으로 완파했다. 최근 유럽 무대에서 홈 부진을 겪던 토트넘은 이날 완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해당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수비수 판 더 펜이었다.토트넘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판 더 펜은 수비 진영의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공을 잡았다. 당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였기에 대부분은 안전한 패스를 택했을 터. 하지만 판 더 펜은 달랐다. 그는 공을 몰고 앞으로 나가더니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세 명을 제치고 하프라인을 넘어섰다. 이어 코펜하겐 수비수 두 명을 연달아 뚫으며 단독 돌파를 이어갔고,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수비수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경기장 진영을 가로지르며 마무리한 이 득점은 토트넘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이후 주앙 팔리냐의 쐐기골까지 더하며 4-0 완승을 완성했다.당시 영국 BBC는 이 장면을 두고 “그는 달리기 시작했고, 세 명을 제친 뒤 또 두 명을 뚫었다. 그리고 완벽하게 마무리했다”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판 더 펜에게 ‘미키 판 더 메시’라는 별명을 붙이며, 손흥민의 전설적인 번리전 골과 비교했다.실제로 이날 장면은 손흥민이 2019년 12월 번리를 상대로 터뜨린 ‘푸스카스상 수상 골’을 떠올리게 했다. 두 선수 모두 유사한 위치에서 공을 잡아 경기장을 가로질러 득점했다. 토트넘 구단은 경기 직후 공식 소셜미디어에 두 장면의 캡처를 나란히 게재하며 “이건 같은 그림이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를 본 손흥민은 댓글로 “와우, 그저 놀랍다”라고 남기며 후배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판 더 펜의 득점을 세부 수치로 분석했다. 옵타에 따르면 그는 첫 터치 후 득점까지 단 10초 만에 67.7m를 드리블했다. 이는 옵타가 2015~16시즌부터 집계한 UCL 기록 중 ‘골로 이어진 최장 거리 드리블’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24년 10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도르트문트전에서 기록한 64.9m였다. 하지만 이 기록은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보다는 짧았다. 옵타는 “손흥민은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72.3m를 드리블한 뒤 득점했다”며 “이는 판 더 펜보다 약 5m 더 길며,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긴 드리블 득점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판 더 펜의 이번 득점은 직선적인 질주가 돋보였던 반면, 손흥민의 골은 좀 더 곡선적인 동선으로 수비를 완전히 흔들어놓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두 장면 모두 ‘하프라인부터 골대까지’라는 공통점을 지닌 채, 토트넘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경기 후 판 더 펜은 “공을 잡는 순간 계속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도 따라오지 못했다”며 웃었고,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그가 내 옆을 지나쳐도 괜찮다. 오늘처럼만 뛰어준다면 말이다”라며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영국 BBC는 “판 더 펜이 손흥민의 유산을 잇는 새로운 토트넘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첼시전 패배 이후 태도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그는 이날 한 경기로 비판을 잠재운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5.11.07 03:30
생활문화

세인트나인 신제품 ‘퀀텀(Quantum)’과 ‘U2’ 동시 출시… 골프 시장에 새 바람 기대

넥센의 프리미엄 골프볼 브랜드 세인트나인이 신제품 QUANTUM(퀀텀)과 U2를 동시 출시함에 따라 골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세인트나인 QUANTUM(퀀텀)은 빠른 볼 스피드와 정교한 스핀 컨트롤을 자랑하는 3피스 골프볼이다. 퍼팅 성공율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얼라인먼트를 적용했다. 골프볼의 내구성을 강화시킨 게 특징이다. 또한 화이트와 감각적인 컬러 버전까지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신제품 U2는 우레탄 커버 2피스 골프볼로, 강력한 비거리와 스핀 성능의 균형을 갖췄다. 특히 2피스 구조의 한계점인 스핀량 이슈를 우레탄 커버를 적용함으로서 쇼트게임이 퍼포먼스가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화이트 볼에 롱 퍼팅라인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QUANTUM(3피스)은 7번 아이언 기준 여성 120m, 남성 150m의 일관된 비거리와 상황별 적절한 스핀 컨트롤 퍼포먼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80~90타의 중/상급자 골퍼에게 추천되며, U2(2피스)는 7번 아이언 기준 여성 100m, 남성 130m의 비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우레탄 커버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경험하고 싶은 초/중급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인트나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디자인과 성능을 담아냈다”며 “골프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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