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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재범, 유방암 행사 ‘몸매’ 선곡 사과 “부상에 무페이, 좋은 마음 악용 NO” [왓IS]

가수 박재범이 유방암 캠페인 뒤풀이 현장에서 진행된 공연의 ‘몸매’ 선곡에 대해 사과했다.박재범은 16일 자신의 SNS에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그냥 평소 공연처럼 했다”는 글을 게시했다.전날 박재범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W Korea 주최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Love Your W 2025’에 참석했다. 박재범은 이 자리에 다리 부상으로 인해 목발을 짚으며 포토월 앞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행사 이후 진행된 뒤풀이에서 박재범이 자신의 히트곡 ‘몸매’를 열창하는 모습이 주최 측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가슴과 관련된 선정적인 가사를 담은 선곡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박재범은 “암환자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다”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그는 “저도 부상이 있는 상태로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공연 열심히 했다”며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들로 이슈 만들려고 하는 분들한테 하는 부탁이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최 측은 현재 공식 SNS에 올렸던 박재범의 무대 영상 및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3:23
뮤직

[IS포커스] 피원하모니, 길게 보고 멀리 날다

그룹 피원하모니가 영리하고 야무진 행보로 글로벌 무대에서 비상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최근 발표한 영어 앨범 ‘엑스’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톱10에 올려놓으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해당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 10월 11일자 차트 중 ‘빌보드 200’에서 9위로 데뷔했는데, 이는 피원하모니가 동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이자 첫 번째 톱10 진입 기록이다. 피원하모니는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으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 정규 1집 ‘때깔’, 미니 7집 ‘새드 송’, 미니 8집 ‘더!’까지 네 작품 연속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 투어 공연을 꾸준히 펼쳐내며 확장성을 보인 이들은 첫 영어 앨범 ‘엑스’로 ‘새드 송’의 16위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일궈냈다. 세부 지표도 호조세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바이닐 앨범’ 15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에 등극했다. 피원하모니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특히 발매 2주차에도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려 반짝 인기가 아님을 증명했다. ◇ ‘엑스’로 변화&도약 두마리 토끼 잡았다‘엑스’는 피원하모니가 북미 현지 시장을 겨냥해 발매한 앨범이다. 그간 영어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피원하모니는 영어로 된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싱글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지만, 영어곡을 발표하면서도 대부분의 활동이 한국에서 이뤄진 탓에 영어권 팬들과 온전히 공감할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는 게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영어권 팬들과 함께 하는 경험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레이블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을 맡아온 헬로82가 제작까지 맡은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을 위해 전 곡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돼 있다. 앨범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피원하모니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처음 이름을 올린 점이다. 소속사는 “트랙 구성 단계부터 팬들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하기 위해 멤버들끼리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고, 영어권 팬들이 피원하모니의 어떤 매력을 사랑해 주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그 부분을 앨범 전반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는 청량하고 경쾌한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톡톡 튀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피원하모니가 전작의 대표곡들을 통해 구축해 온 특유의 강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걷어낸 이지리스닝 곡이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듣는 순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피원하모니만의 신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귀띔했다.피원하모니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이번 앨범에 대해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피원하모니의 ‘진화’를 주목하며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그 자체로 최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피원하모니는 항상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엑스’는 그들의 이전 앨범들과는 매우 다른 사운드라고 느껴지며, 얼터너티브하고 펑키한 스타일을 강조했다”고 평했다. ◇ 긴 호흡으로 스스로 가치를 입증해내다 피원하모니의 세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북미 8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처음 아레나에 입성한 이들은 불과 1년 만에 현지 공연을 아레나 투어로 확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확인했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5년 만에 첫 아레나 투어다. 공연장이 커진 만큼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피스(팬덤명) 덕분에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생각하며 더욱 많은 분들께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북미 공연을 마친 뒤엔 곧바로 중남미 투어에 돌입하며, 내년 초 유럽 투어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말 일간스포츠와 만나 “데뷔 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2024년은 복이 가득했던 한 해였다. 2025년에는 이를 증명하고 다시 그룹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힌 피원하모니. K팝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현 시점, 피원하모니 또한 자신들만의 템포와 호흡을 갖고 긴 안목으로 보다 멀리 날아올라 존재감을 보여주며 유의미한 성장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14,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선 ‘엑스’로 또 한 번 성장한 피원하모니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첫 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이들은 2년 연속 KGM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축제의 현장을 장식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6 06:05
영화

물오른 박지환, ‘보스’→‘탁류’ 화제성까지 잡았다 [줌인]

흥행 ‘보스’인 ‘엄지’다. 배우 박지환이 동시기 극장과 OTT서 쌍끌이 흥행 주역으로 우뚝 섰다.박지환은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보스’와 지난달 26일부터 공개 중인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준수한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각 작품 속 박지환의 존재감이 상당해 그야말로 “물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먼저 황금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은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그러나 박지환이 연기한 판호는 극중 진심으로 보스가 되고 싶어 하는 조직의 넘버3로, 이야기 내내 짠한 ‘웃픔’을 불어넣었다.조폭이 그리 안무서워진 시대, 다른 조직원들이 중국집 셰프, 탱고 댄서같은 다른 꿈을 가지며 ‘조폭 코미디’의 클리셰를 비틀었다면 판호는 그런 구조의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 그렇기에 조폭의 시대착오적 ‘가오’를 살려 코믹의 끝까지 힘있게 밀어붙인 박지환의 웃음 타율이 상당했다.시종일관 추억의 아시아 무협영화처럼 구겨지는 얼굴 근육만 봐도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올 지경인데, 판호는 자신의 꿈에 진지했을 뿐이라는 점에서 더욱 아이러니한 재미를 준다. 박지환의 해석도 매력도를 높이는데 톡톡히 작용했다. 바라던 보스 자리에 오른 판호가 자신의 명패가 놓인 책상 위에 올라 춤을 추는 장면이나 ‘탱고 파이터’ 정경호와 마치 춤추는 듯 액션을 나누는 장면은 현장에서 즉흥적인 아이디어와 합으로 살려냈다. ‘범죄도시’ 장이수 역에서 출발해 이젠 박지환의 특기가 된 찰진 코믹은 ‘탁류’도 유효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는 정극 배우로서의 무게감을 드러냈다. 극중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에 자리 잡은 왈패 무덕 역으로 분해 무리에서 입지가 좁아졌지만 주인공 시율(로운)의 숨겨진 과거를 기회 삼아 출세를 꿈꾸는 인물을 연기했다.박지환은 마치 그 시대 그 곳의 거지 같은 비주얼로 능청스레 시율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빚을 땐 유쾌하게 분위기를 환기하면서도, 왈패 우두머리인 ‘엄지’ 덕개(최영우)에겐 빌빌대거나 시율과 손잡고 엄지가 되어 ‘무덕패’를 이끌 때는 리더로서 책임감을 알게 되는 등 깊은 감정선도 탁월하게 표현했다. 특히 노역꾼과 관아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권력을 쥔 왈패라는 존재의 특성은 박지환을 통해 처절하게도, 활기차게도 그려지는데 그 속에서 활약하는 박지환을 두고 제작진이 “시나리오에 있었던 인물이 그대로 튀어나온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쓰고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이 연출한 만큼 대하 드라마의 색채를 지닌 ‘탁류’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이라는 젊은 배우들을 주역으로 세우는 도전을 택했는데, 박지환은 전배수, 최귀화 등 중년 배우들과 함께 사극다운 무게감을 잡아주었다.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탁류’는 전지현, 강동원 주연 ‘북극성’의 배턴을 이어받아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한국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K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에서는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차트 3위까지 치솟았다.이 가운데 박지환은 ‘탁류’로 TV·OTT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출연자 화제성 8위에 올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동년배 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이라 유일무이한 매력을 입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06:05
뮤직

[2025 KGMA]국내 티켓팅 오늘(15일) 오픈…스키즈·이찬원 등 특별 퍼포먼스 예고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티켓 예매를 시작해 국내외 K팝 팬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의 국내 티켓 오픈 1차 예매를 이날 오후 8시부터 빅크 패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예매는 16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올해 KGMA에는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이 준비 중이어서 현장을 찾을 팬들의 관심이 상당할 전망이다. ◇ 스키즈 깜짝 무대→이찬원 기타 연주…별별 퍼포먼스 지난해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총 33개에 달하는 별들의 반짝이는 무대 향연이 펼쳐져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 올해 KGMA에선 ‘링크 투 케이팝’(LINK to K-POP)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래–무대–세대–K팝의 역사를 하나로 링크(LINK, 연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인 그룹들이 1세대부터 5세대까지 K팝의 역사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차례로 펼쳐 K팝 세대 대통합을 이뤄낼 예정이다. 개별 가수들이 KGMA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관전 포인트다. 빌보드 70년 역사에 획을 그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우뚝 선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KGMA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는데, 특히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던 신곡 무대를 이번 KGMA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가 뜨겁다. 트롯 스타들도 반전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홀릴 예정이다. 노래부터 악기 연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엔터테이너 이찬원은 기타 연주로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거 보이그룹 유비스로 활동했던 ‘원조 아이돌’ 출신 장민호의 파격 변신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장민호는 숨겨뒀던 댄스 본능을 살려 메가 스테이지를 연출한다는 각오다. 또 최근 ‘한일가왕전’에서 한국 대표 가왕으로 활약한 ‘장구의 신’ 박서진 또한 현란한 장구 퍼포먼스를 통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대세’ 우즈→루키 퍼포먼스 KGMA 꽉 채운다 이밖에도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우즈가 국내에서 열리는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건 KGMA가 처음이라 해당 무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또 밴드 뮤지션으로 양일 각각 출연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루시는 K밴드 음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KGMA 무대에서 유감 없이 펼쳐낼 계획이다. 미야오, 아이딧,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등 데뷔 첫 해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루키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린 팀들은 ‘완성형 신인’ 타이틀에 걸맞게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로 KGMA를 빛낸다는 각오다. SM 연습생 프로젝트 팀 SMTR25는 KGMA를 통해 국내 팬들을 처음 만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KGMA에서 역대급 무대로 호평을 남긴 에이티즈를 비롯해 ‘2025 KGMA’에서 어떤 별들이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1월 14, 15일 양일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지는 ‘2025 KGMA’는 첫날 아티스트 데이엔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둘째 날 뮤직 데이에는 넥스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까지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MC로 나선 윈터(에스파)가 스페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만큼, 올해도 MC들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지 주목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았다.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을 담당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8:00
스포츠일반

금메달에 1000억? 에일린 구, 스키장 아닌 광고판서도 ‘슈퍼스타’ 입증 [AI 스포츠]

에일린 구는 세계 프리스타일 스키 무대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5년 그녀의 활약과 근황을 종합해보면, ‘스포츠, 지성, 미디어, 커머셜’ 네 영역 모두를 오가며 전방위적 영향력을 확장하는 슈퍼스타의 면모가 확연하다.구아이링은 2025년 시즌에도 무결점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대부분의 출전 경기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등 올림픽 전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10번 월드컵 경기에 출전해 8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거뒀다”는 주요 외신 분석은 에일린 구가 단순한 ‘중국의 영웅’을 넘어 ‘세계 여성 스키의 기준’임을 보여준다.​다만, 1월 X게임스 애스펀 대회에서는 ‘스트리트 스타일’ 부문에서의 낙상으로 부상, 그 직후 일부 대회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2월 아시안 윈터 게임즈도 이 부상 여파로 기권을 공식 발표했다.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마음이 무겁다. 곧 회복해 다시 팬들 앞에 설 것을 약속한다”고 직접 알렸다.​에일린 구는 스포츠 일변도 스타를 넘어 섬세하고 건강한 여성의 상징으로 성장했다. 2025년 5월,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에 최연소 여성 스포츠 스타로 등장, 눈부신 근육질 피지컬과 에너지 넘치는 미소로 수많은 글로벌 네티즌과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촬영 현장에서 그는 “스키장에서의 자신감이 카메라 앞에서도 그대로 살아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에일린 구는 루이비통, 빅토리아 시크릿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4년 기준 약 22백만 달러(USD)의 수입으로 세계 여자선수 수익 랭킹 3위에 성큼 올랐다.​ 에일린 구는 단순히 우수한 스포츠 성적만으로 화제를 모으는 인물이 아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3관왕 달성 뒤, 중국 내 스키 붐의 진원지가 되었으며 미국·중국 교차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자기표현에 대한 담론도 이끌고 있다. “중국의 아이들이 내 경기를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메시지는 중국, 미국 모두에서 응원을 이끌어냈다.​2025년, 구아이링은 스포츠계뿐 아니라 글로벌 젊은 층의 ‘워너비’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곧 미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달릴 그녀의 행보에 세계 스포츠와 패션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 2025.10.13 16:46
스포츠일반

前 UFC 챔피언이 할로웨이 콜했다…올리베이라 완벽 부활 후 “BMF 타이틀전 원한다”

부활한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프레데터’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가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와의 상남자(BMF)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서 7위 ‘게이머’ 마테유슈 감롯(34∙폴란드)에게 2라운드 2분 4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감롯의 레슬링이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에 막혔다. 감롯은 손쉽게 올리베이라의 다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하지만 올리베이라는 지속적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하위에서 오히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포지션을 뒤집어 상위 포지션에서 감롯을 공격했다. 자신감을 얻은 올리베이라는 역으로 레슬링 공격에 나섰다. 감롯의 하체를 잡고 들어올린 올리베이라는 감롯의 백을 잡고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손 싸움 끝에 감롯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다. 경동맥을 조르지 못하고, 턱을 조였으나 감롯은 결국 고통에 항복하고 말았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UFC 통산 21 피니시, 17 서브미션으로 자신의 UFC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6년 만에 브라질 홈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둔 올리베이라는 케이지를 뛰쳐나가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으며 “돈, 명예, 지위 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라며 “이 승리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생애 최초 실신 KO패를 씻어내고 반등했다. 지난 6월말 UFC 317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올리베이라는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1라운드 만에 펀치를 맞고 KO 됐다. 올리베이라의 시선은 BMF 타이틀전으로 향했다. 그는 UFC 최고 사업 책임자(CBO) 헌터 캠벨을 향해 “찰스 올리베이라와 맥스 할로웨이의 BMF 타이틀전을 만들자”고 외쳤다. BMF 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상징적 타이틀이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지난 7월 UFC 318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와의 대결은 복수전이기도 하다. 올리베이라는 10년 전 페더급에서 할로웨이와 맞붙어 식도 부상으로 TKO패했다. 이후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달렸다. 마침 할로웨이 또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KO패한 뒤 완전히 라이트급으로 전향했다. 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는 각각 라이트급 랭킹 3위, 4위다. 할로웨이는 재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할로웨이는 개인 방송을 통해 재대결을 환영한 뒤 “난 이미 리우로 가서 ‘킹 오브 리우(조제 알도)’를 이겼으니 이번엔 내 조건대로 싸우겠다”라며 내년 3월 대결을 요구했다. 할로웨이는 2017년 리우에서 열린 UFC 212에서 조제 알도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리베이라도 내년 3월 대결에 찬성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UFC의 조건도 할로웨이의 조건과 같다”며 “브라질이 아니라면 할로웨이의 집이든 어디든 좋다”고 환영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을 지낸 밴텀급(61.2kg) 랭킹 6위 ‘전쟁의 신’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가 15위 ‘퀵’ 몬텔 잭슨(33∙미국)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피게레도는 테이크다운을 앞세워 잭슨의 6연승 행진을 끊었다. 이로써 피게레도는 2연패를 뒤로 하고 다시 승리 트랙으로 돌아왔다. 피게레도는 브라질 홈 관중을 향해 “우리는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피를 흘린다”며 “이게 우리 스포츠의 근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전을 받기 위해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단 걸 안다”면서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싸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웅 기자 2025.10.13 13:17
NBA

"정말 대단해, 완벽한 선택" 커 감독이 LA 올림픽 농구 대표팀 '감독'을 반긴 이유

스티브 커(6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에릭 스폴스트라(55) 마이애미 히트 감독의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미국 농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반겼다.12일(한국시간) 미국 NBC스포츠에 따르면 커 감독은 "스폴스트라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 놀랍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폴스트라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농구 5연패를 이끈 커 감독을 보좌한 이력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파리 올림픽에 앞선 열린 필리핀 월드컵에서도 함께 호흡했다. 커 감독은 대표팀 감독에 오르기 전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커 감독은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하며 2019년 월드컵과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치렀다. 그는 "스폴스트라 감독은 완벽한 선택이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라고 재차 극찬했다. 스폴스트라 감독은 2008~09시즌부터 마이애미를 이끌고 있다. 통산 감독 성적은 787승 572패(승률 0.579). 이 기간 마이애미는 여섯 번 파이널에 올라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NBC스포츠는 '스폴스트라 감독의 미국 농구 대표팀 감독 계약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모든 절차가 이달 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2 17:30
스포츠일반

韓 왔던 UFC 전 선수의 ‘충격 사망’…“나 언제든 죽을 수 있어” 암살 시도 알고 있었다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호주)이 지난 8일(한국시간) 숨졌다. 그는 자신의 살해하려는 이들의 움직임을 미리 알고 있었다. 현지에서는 계획된 범행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비롯한 다수 호주 매체가 9일 모크타리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모크타리안은 호주 시드니에서 총격을 당해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현장 CCTV 영상을 입수한 호주 매체 스카이 뉴스는 “총성이 울려 퍼지고 경찰 작전이 펼쳐지는 순간이 포착됐다”며 “조용한 거리에 총격 소리가 아홉 번 울린 뒤 빨간색 아우디 차량이 현장에서 급히 달아나는 모습이 잡혔다”고 묘사했다.매체에 따르면, 총격 발생 15분이 지나지 않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상반신에 총상을 입은 모크타리안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충격적인 사실은 모크타리안이 이번 총격 사건의 ‘표적’이었다는 것이다. 모크타리안은 지난해 2월 호주 종합격투기(MMA) 팀인 오스트레일리안 톱 팀 체육관에서 음식 배달원으로 위장한 총격범에게 위협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목숨을 건졌다.과거 암살 시도 탓인지, 모크타리안은 또 다른 위험 상황이 있을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가 사망 직전 지인들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모크타리안은 “언제든 내가 죽을 수 있다”는 문자를 보냈고, 대화에 참여한 다른 인물은 “증오하는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지라. 위치를 속이고 차 창문을 어둡게 틴팅 하라”고 걱정 어린 답장을 보냈다.암살 시도가 있을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모크타리안은 애석하게도 목숨을 건질 수 없었다.총격범이 왜 모크타리안을 헤치려 했는지, 어떤 원한이 있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총격범의 정체도 여전히 미궁이다. MMA 통산 8승 2패를 쌓은 모크타리안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파이터다.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한국 파이터 최승우와 싸웠다. UFC에서 2패를 거둔 모크타리안은 최승우와 대결을 끝으로 은퇴했고, 지도자로 변신해 후진 양성에 힘썼다.최승우는 9일 인스타그램에 모크타리안과 찍은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Rest in Peace)”는 글을 올렸다.모크타리안의 제자 제시 스웨인은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모크타리안은 내가 나를 믿는 것보다 나를 더 믿어줬다. 내가 MMA에서 이룬 모든 것은 그 덕분이다. 그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 것”이라며 추모했다.김희웅 기자 2025.10.11 00:47
국가대표

브라질전부터 더 생생하게 즐기자…축구협회, A매치 중계 제작에 HBS 모델 도입

대한축구협회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부터 FIFA 월드컵, IOC 올림픽에서 활용되는 주관방송시스템(Host Broadcast System)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해 직접 중계 제작에 나선다.이번 시도는 국가대표 A매치에서 협회가 국제 대회 수준의 중계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는 첫 사례로, 중계 품질과 통일성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브라질전 중계에는 30여 대의 카메라와 국내 최고의 축구 전문 제작진이 투입된다. 월드컵에서 검증된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합해 경기 현장을 다각도로 담아내고,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스케일과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경기장 상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역동적인 영상을 구현하는 ‘스파이더캠’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특수 장비들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중계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시점과 역동적인 장면을 제공하고, 경기장의 생생한 박진감과 하이라이트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브라질전 중계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스탠다드 방송 경험을 팬들에게 선보이며, 향후 국제대회 유치 및 중계 제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브라질전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0 17:23
스포츠일반

부산 왔던 전 UFC 파이터, 33세에 충격 사망…시드니서 벌어진 총격 비극

과거 한국 팬들 앞에서 싸웠던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호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전 UFC 파이터 종합격투기(MMA) 코치 모크타리안이 수요일(8일) 호주 시드니 서부에서 표적 공격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으로 숨졌다”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모크타리안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매체에 따르면 모크타리안은 지난해 2월에도 암살 시도 표적이 된 바 있다.모크타리안의 제자 제시 스웨인은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모크타리안은 내가 나를 믿는 것보다 나를 더 믿어줬다. 내가 MMA에서 이룬 모든 것은 그 덕분이다. 그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 것”이라며 추모했다.MMA 통산 8승 2패를 쌓은 모크타리안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파이터다.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한국 파이터 최승우와 싸웠다.UFC에서 2패를 거둔 모크타리안은 최승우와 대결을 마지막으로 옥타곤을 떠났고, 지도자로 변신해 후진 양성에 힘썼다.김희웅 기자 2025.10.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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