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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좋은 소식 전해서 기뻐" 체육공단, '튼튼머니' 적립 재개…운동하고 포인트 쌓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국민의 규칙적인 운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의 포인트 적립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튼튼머니'는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이 운동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스포츠 시설 등록, 스포츠용품 구매, 병원, 약국, 보험료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올해는 1인당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해 스포츠 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나, 전환 기간 경과 또는 연내 지원 예산이 소진되는 경우 포인트 이월이 불가하고 소멸되니 포인트 적립 시 즉시 전환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특히, 지난 10월 스포츠 활동에 따르는 부상 등에 특화해 보장하는 'DB 프로미 스포츠 상해 전용 보험'을 동부화재와 협업을 통해 출시했다. 보험 출시를 기념해 '운동다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보험 무료 가입(1만 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지난 7월 이후 일시 중단됐던 스포츠 활동 포인트 적립을 기다렸던 국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규칙적인 운동으로 이겨내는 건강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0:58
e스포츠(게임)

테니스·골프 만난 블록체인…위메이드의 도전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로 일상 속 블록체인 경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위메이드의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는 4개월의 여정 끝에 지난 10월 성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위믹스 오픈'은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블록체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을 목표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에서는 수상자에게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 지원금을 지급해 참가자가 직접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테니스에 이어 골프 대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녹인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위믹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2024'에는 약 2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번 대회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 역시 3500장 전량이 매진됐다.'위믹스 챔피언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골프 팬들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을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해 티켓을 입장 수단이 아닌 소장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위퍼블릭에서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환경 정화 캠페인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도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위퍼블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스포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7 08:00
뮤직

차은우, 전번 ‘10만 콜’ 울리자 피해도↑…소속사, 결국 사과 [공식]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소속사가 ARS 이벤트에서 발생한 번호 오입력 피해 사례에 사과했다.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5일 차은우 공식 채널에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곳으로 연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용 시 정확한 번호로 걸어주시기 바란다”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달드린다”고 밝혔다.차은우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2집 ‘엘스’(ELSE)를 발매한다. 지난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 현역 복무 중인 그가 입대 전 녹음한 신보다.발매를 앞두고 차은우 소속사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신보 발매 기념 ARS 이벤트를 진행했다. 차은우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은우가 사전에 녹음한 멘트가 재생되는 콘텐츠다. 뜨거운 관심 속 해당 ARS 이벤트에는 10만 건이 넘는 콜이 접수됐다. 해당 번호 자체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된 것이지만, 유사한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이에게도 전화가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소속사가 사과에 나선 것이다.한편 차은우는 현재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입대 전 출연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에서는 그가 직접 공식 석상에 올라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7:41
프로축구

포옛이 ‘레전드’라 부르는 최철순, 끝까지 잃지 않은 겸손함…”전설? 부끄러워요”

“전설이라고 하는 건 부끄러워요.”명실상부 전북 현대의 ‘레전드’ 최철순(38)이 10번째 우승 반지를 끼고도 자세를 낮췄다. 그는 “전북에 도움 됐던 선수로 남고 싶다”며 작은 소망을 밝혔다.투지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최투지’ 최철순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린 우승 미디어데이에서 “2009년 처음 우승할 때 팬들이 운동장에 내려왔다. (그때) 전북이 앞으로 많이 우승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2006년 전북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철순은 군 복무를 제외하고 줄곧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 애칭)을 누볐다. 20년간 초록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전북에서만 K리그 통산 410경기에 나섰다. 2009년 전북의 첫 리그 우승 순간부터 K리그 정상만 10번을 밟았다. FA컵(현 코리아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통틀어 총 14차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북 역사의 산증인인 최철순은 “처음 전북에 왔을 때는 재정 상태, 스쿼드가 좋지 않았다. 팀이 점점 좋아지고, 클럽하우스도 지어졌다. 전북이 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뻗어 나갔으면 한다”며 “(본인에게) 전설이라고 하는 건 부끄럽다. 지금까지 팀에 희생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것이 팀에 톱니바퀴처럼 맞아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꾸준함, 성실함, 프로페셔널한 자세는 최철순이 20년간 국내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전북에서 살아남게 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팬들은 전북을 위해서만 희생한 그를 구단 최고의 전설 중 하나로 주저 없이 꼽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만 뛰었던 라이언 긱스(웨일스), AC밀란(이탈리아)에서만 활약했던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 등 유럽 대표 ‘원클럽맨’과 비교되기도 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지휘봉을 쥔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은 줄곧 최철순의 이름 대신 ‘레전드’라고 부를 정도다.실제 2025시즌을 ‘마지막’이라고 공언한 최철순은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1군과 N팀(2군)을 오가며 전북의 리그 제패에 이바지했다. 심지어 전북이 우승을 확정한 후에도 자청해서 N팀 경기에 나섰다. 올해 리그 7경기에 출전한 그는 “선수로서 뛰고픈 마음이 지금도 있다. A팀에서 못 뛸 때는 B팀에 가고 싶다고 감독님에게 요청했다”며 “뛰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그 뒤를 받치는 선수도 필요하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솔선수범하는 게 중요하다. 매년 그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열 손가락에 우승 반지를 채운 최철순은 끝까지 자세를 낮췄다. 10차례 우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세 명을 꼽아달라는 물음에 최강희 전 감독과 동료였던 이동국, 조재진을 입에 올렸다. 본인을 제외한 그는 “나는 그저 수비하라고 하면 수비하고, 사이드에 서라면 서고, 가운데에 서라고 하면 그렇게 뛰었다”고 했다. 전북은 오는 30일 FC서울과 리그 최종전에서 최철순 은퇴식을 연다. 이때도 ‘언성 히어로’를 자처했다. ‘가족’을 언급하며 울컥한 최철순은 “고생해 준 가족들이 빛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은퇴를 결심할 때도 ‘가장 좋을 때 마무리 짓자’는 가족의 의견이 가장 컸다”고 고백했다.스포츠과학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최철순은 은퇴 후 계획에 관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다. 어린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리그인 K7리그에서도 뛸 예정이라는 그는 “아직 달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11.07 01:23
스포츠일반

장애인스포츠 대축제 전국체전 성료, '6관왕' 김정남 MVP·'新新新' 신현진 신인왕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5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시장 등 주요 내빈과 부산 시민 7백여 명이 참석했다.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9805명(선수 6106명, 임원 및 관계자 3699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25만288.88점을 획득하며 대회 5연패에 성공했다. 서울(21만1617.82점)과 부산(17만6245.20점)이 뒤를 이었다.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사격 6관왕을 달성한 김정남(세종)이 차지했다. 김정남은 이번 대회 참가한 총 8개 이벤트에서 금메달 6개 및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정남은 “상상만 했던 목표인데 이번 대회에서 MVP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전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고, 단체전에서는 서로를 믿고 응원한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꾸준히 노력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육상 종목의 신현진(경북)이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신현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개 종목(여자 T12 100m, 200m, 400m) 모두 한국신기록을 쓰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앞으로 비장애인·장애인 대회를 막론하고 한국 기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 화합의 스포츠정신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 대회였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언제나 선수 여러분을 응원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목표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겠다.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다음 대회는 2026년 9월 제주에서 열린다.윤승재 기자 2025.11.06 00:01
프로야구

"한 번도 포기한 적 없다, 인생도 선수도 승리도" 염경엽 감독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출간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7)이 첫 저서「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웅진씽크빅)를 내놓았다. 이번 책은 KBO리그 역사상 선수·단장·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인물이자, LG 창단 이후 최초로 두 차례 통합우승을 달성한 염경엽 감독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신의 야구와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책에는 오랜 경험과 기록, 연구를 통해 정립된 염경엽 감독의 야구 철학이 담겨 있으며,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를 넘어 자기 성장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고 있다.염경엽 감독은 "젊은 후배들과 아직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한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지금을 돌아보고, 결국 '자신의 시간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염경엽 감독의 저서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336쪽, 정가 1만9000원)는 오는 11월 12일 정식 출간되며, 현재 교보문고·YES24·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LG 선수단의 우승 순간을 담은 아코디언 포토북이 증정되며, 염경엽 감독 친필 사인 우승 기념 배트와 감독 유니폼 등이 걸린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LG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4-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2023년 이후 2년 만의 정상 등극이다. LG에서 외국인 스카우트-운영팀장-코치를 지냈던 염경엽 감독은 2023년 LG로 돌아온 뒤 3시즌 동안 두 차례나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부터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LG는 염경엽 감독 체제에서만 2020년대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지휘봉을 잡았던 염경엽 감독은 자신만의 매뉴얼에 따라 팀을 운영해 왔다. 선수층이 두꺼운 LG에서는 그의 관리법이 더 위력을 발휘했다.이형석 기자 2025.11.05 07:51
연예일반

피자에땅, ‘2025 KGMA’ 협찬사로 참여… 오는 11일까지 티켓 증정 이벤트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피자에땅’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4일 에땅 관계자는 “‘KGMA’ 참여를 통해 ‘피자에땅’이 만들어온 가치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점이라 생각해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KGMA’ 주최사 일간스포츠와 ‘피자에땅’ 협찬사 에땅은 각각 창간 56주년, 창립 29년이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 음식과 문화 같은 즐거움을 제공하는 산업에서 꾸준하게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에땅 관계자는 “‘피자에땅’은 앞으로 ‘맛도 두배! 즐거움도 두배!’란 슬로건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K팝·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스폰서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5 KGMA’는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한편 ‘피자에땅’은 ‘KGMA’ 티켓 증정 이벤트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10:51
스포츠일반

“세팍타크로 신흥 강국 일본팀과 한판”···진천서 세팍타크로 국제 합동 훈련 돌입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오는 6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년 세팍타크로 한·일 합동 훈련(2025 스포츠교류협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전 대응력과 기술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합동 훈련에는 일본 국가대표팀 16명을 초청하여 우리 국가대표팀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일본팀은 2025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남자 쿼드 이벤트에서 최초로 우승하면서, 최근 최정상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대표팀에게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합동훈련은 ▲포지션별 세팅훈련 ▲포메이션훈련 ▲친선경기 ▲기술교류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전술 완성도와 팀워크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아울러 훈련 5일 차인 5일에는 일본선수단이 참여하는 한국 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선수단은 서울 스카이와 롯데월드타워 견학을 비롯해 다양한 K문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포츠 교류를 넘어 양국 간 우호 증진과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문화교류는 단순한 기술훈련을 넘어,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과 민간 외교의 의미있는 장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한·일 합동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양국 간 세팍타크로 기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향후 국제대회 대응력 향상에 기여 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훈련에서 도출된 전술적 데이터와 교류 성과를 기반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전략 수립 및 주요 국제대회 전력 강화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세계 정상급 일본 대표팀과의 합동 훈련은 우리 선수들에게 기술적 자극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11.04 07:05
연예일반

‘푸키’가 열고 ‘가위바위보’가 잇는다... 피프티피프티, 이지 리스닝의 진화

K팝이 화려함으로 경쟁할 때, 이들은 오히려 힘을 뺐다. 묵직한 사운드보다 귀에 스며드는 멜로디, 강렬한 콘셉트 대신 일상의 온도를 담은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큐피드’와 ‘푸키’로 대표되는 독자적 장르, ‘피프티 팝’이 탄생했다. ‘이지 리스닝’의 대명사, 피프티피프티가 돌아온다. 이들은 4일 새 싱글 ‘가위바위보’를 발표하고 자신들만의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지난 싱글 ‘푸키’는 피프티피프티의 ‘롱런형 사운드’를 상징하는 곡이었다. 부드럽게 흐르는 신스 루프 위에 몽환적인 코러스가 반복되며, 일상 속 권태와 사랑의 감정을 동시에 포착했다. 화려함 대신 여백이 있는 리듬과 절제된 보컬 라인으로 “들을수록 빠져드는 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멤버 문샤넬의 ‘남돌 버전 푸키’가 화제를 모으며 음원 성적에 힘을 보탰고, 발매 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피프티 팝’의 저력을 입증했다.‘푸키’의 잔잔한 여운을 잇는 신곡 ‘가위바위보’는 피프티피프티만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의 타이틀곡으로, 소속사 어트랙트는 일간스포츠에 “‘큐피드’, ‘푸키’에 이어 이번에도 색다른 이지 리스닝 계열의 트랙”이라며 “피프티피프티만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리듬과 비트의 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록된 ‘스키틀즈’는 힙합 기반 사운드로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다. 이번 신곡의 감각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더 게임 비긴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멤버 하나가 캠코더로 멤버들의 일상을 담는 장면이 등장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를 외치는 순간, 화면 전환과 함께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긴장감이 더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저는 공개 9시간 만에 조회수 36만 회를 돌파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열린 버스킹 공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신곡 ‘가위바위보’와 ‘스키틀즈’를 최초 공개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가위바위보’의 중독적인 후렴과 유쾌한 포인트 안무에 연신 환호를 보냈다. 특히 “안 내면 진다” 구호에 맞춰 멤버들이 실제로 가위바위보를 주고받는 퍼포먼스는 특유의 키치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반면 ‘스키틀즈’는 미국 어린이 동요를 연상시키는 귀엽고 유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안무는 지금까지 피프티피프티가 선보인 무대 중 가장 난도가 높은 편이라, 보는 맛이 상당하다.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은 처음부터 화려함보다 ‘균형’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던 ‘큐피드’의 미니멀한 비트와 담백한 보컬은 K팝 특유의 과잉을 덜어내며,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쉬운 접근성’과 ‘감각적 여백’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 때문에 해외 음악 커뮤니티에서는 피프티피프티를 두고 “로파이 감성(거칠지만 따뜻한 아날로그 정서)과 팝의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팀”이라 평했고, 이 사운드는 K팝 신의 새로운 좌표로 자리 잡으며 ‘이지 팝(Easy Pop)’의 기준이 됐다.피프티피프티는 컴백에 이어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지난해 ‘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고 5인 버전 ‘큐피드’를 최초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새 싱글 ‘가위바위보’와 ‘푸키’ 등 대표곡으로 피프티피프티 특유의 이지 리스닝 감성을 현장에서 다시금 들려줄 예정이다. 트웨니(팬덤명)와의 특별한 만남도 예고됐다.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12월 5일과 6일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공식 팬미팅 ‘피프티피프티 : 웰컴 투 트웨니 파티’를 개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마련되는 이번 팬미팅은 트웨니를 초대하는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다. 어트랙트는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 멤버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양일간 각각 다른 분위기의 무대는 물론,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05:40
생활문화

도레크리에이티브 크루(DCC), 아디다스와 손잡고 성수동에 ‘CAFÉ 3 STRIPES SEOUL’ 개장

라이프스타일 F&B 브랜드 그룹 도레크리에이티브 크루(DCC·DORÉ CREATIVE CREW)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손잡고 서울 성수동에 복합문화공간 ‘CAFÉ 3 STRIPES SEOUL(카페 쓰리 스트라이프스 서울)’을 선보였다.이번 프로젝트는 도레크리에이티브의 감각적인 F&B 콘셉트와 아디다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결합된 협업으로 단순한 브랜드 카페를 넘어 새로운 컬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CAFÉ 3 STRIPES SEOUL’은 콘크리트와 벽돌, 철제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는 인더스트리얼한 외관과 함께, 곳곳에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삼선(3 STRIPES) 디자인을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내부는 카페 본연의 여유로움 속에서도 스포츠·패션·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허브로 구성됐다.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도레크리에이티브 크루가 직접 기획한 50여 가지의 컬래버레이션 메뉴다. 아디다스의 로고와 컬러, 슬로건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크를 비롯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선보인다.이번 협업은 도레크리에이티브 크루가 2006년부터 전개해온 도레도레·아모르나폴리·마호가니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단순한 디저트 메뉴를 넘어 ‘브랜드 감성을 맛보는 경험형 콘텐츠’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도레크리에이티브 크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아디다스가 가진 에너지와 DCC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철학이 만나 만들어낸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컬처”라며 “카페를 통해 일상의 작은 여유 속에서 브랜드가 주는 감성과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디다스는 ‘CAFÉ 3 STRIPES SEOUL’ 오픈을 기념해 10월 24일 프라이빗 이벤트 ‘FUN BEYOND RULES CROSSING’ 패션쇼를 개최한다. 성수동 카페 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오리지널스, 러닝, 아웃도어, 축구, 농구,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FW25 시즌 캠페인 룩을 공개할 예정이다.이후 약 3개월간은 도레크리에이티브 크루가 기획한 스포츠 및 컬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닝 레이브, 루프탑 시네마 클럽, 주말 뮤직 라이브 등 방문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성수동의 새로운 커뮤니티 거점이 될 전망이다.‘CAFÉ 3 STRIPES SEOUL’의 자세한 정보는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도레크리에이티브 크루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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