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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추억의 야구단 유니폼 부활…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1982 DDM’ 프로젝트 진행

추억으로 사라진 야구단의 유니폼이 부활한다.형지엘리트의 스포츠브랜드 윌비플레이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야구단의 헤리티지를 살린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유니콘스’ 유니폼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출시한다.‘1982 DDM’은 야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유니폼을 비롯해 스포츠 의류 등 감각적인 레트로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형지엘리트와 KBO는 지난해부터 지금은 사라진 구단의 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프로젝트의 포문은 유니콘스로 연다. 유니콘스 유니폼은 화이트와 블랙 바탕에 그린과 옐로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단의 창단과 해체까지의 역사를 함께했다. 깔끔하고 산뜻한 배색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유니콘스의 시그니처였던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 강렬한 유광 점퍼도 함께 선보인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니콘스 전성기를 이끈 투수이자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로 불리는 정민태 코치가 화보 모델로 함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유니콘스 관련 제품 판매는 3일 크림과 윌비플레이 자사몰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크림에서는 기획전 동안 10% 할인 행사, 정민태 코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를 100원에 증정하는 드로우 이벤트를 연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추억의 구단을 되살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벌써부터 많은 야구인들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며 “레트로한 디자인을 되살려 윌비플레이만의 감성을 담은 패셔너블한 제품으로 재해석해 기존 올드팬은 물론이고 그 시절 추억의 구단을 잘 모르는 젊은층의 취향까지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형지엘리트는 윌비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굿즈 상품을 선보이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FC 바르셀로나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후 ‘바르사’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 유니폼 및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화 이글스와 SSG랜더스를 비롯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굿즈 상품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02 13:45
프로농구

KBL, 올스타전 유니폼 및 MD 출시…협업 스페셜 패키지

프로농구연맹(KBL)이 7일 "공식 상품화 사업권자 ‘케이엔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서 제작한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유니폼과 MD를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라고 밝혔다. KBL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전 유니폼은 검정색, 흰색, 금색을 활용해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홈팀인 크블몽팀의 유니폼은 검정색 바탕에 은색 글씨, 원정팀인 공아지팀의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금색 글씨가 들어간다. 유니폼 전면에는 선수별 올스타전 출전 횟수가 들어간 별을추가해 올스타전 유니폼의 특별함을 더했다.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올스타전 기념 MD도 함께 출시한다. 후드티, 키링, 마그넷 등 이번 올스타전 로고가 브랜딩된 품목들을 선보인다. 올스타전기념 MD는 8일 12시부터 KBL 스토어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구매 가능하다. 올스타전 레플리카 유니폼은 오는 13일 1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스프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무신사와 3자 협업해 KBL올스타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올스타 어센틱 유니폼, 유니폼 짐색, 자수 와펜 6종세트로 구성돼 있다. 어센틱 유니폼은 올스타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상품이다. 8일 12시부터 희소성과 화제성이 높은 한정판 상품을 발매하는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선착순으로 판매한다.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희철 SK 감독, 주장 유기상(창원 LG)이 속한 크블몽팀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주장 변준형(안양 정관장)이 속한 공아지팀이 맞붙는다. 티켓 예매 오픈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1.07 17:31
스포츠일반

"우리가 더 큰 선물 받은 것 같다" KSPO 굿즈 제작단, 소아 환우에게 격려 물품 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체육공단 대표 캐릭터 백호돌이 굿즈를 생산하고 있는 '로컬러'와 함께 소아 환우에게 격려 물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체육공단의 캐릭터 상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결성된 KSPO 굿즈 제작단에서 스포츠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지난 24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은 체육공단 및 로컬러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한 소아 환우 150여 명에게 빠른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백호돌이 인형과 담요를 전달했다.차지은 체육공단 홍보실장은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를 생각하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어린이들을 유독 사랑하는 백호돌이와 함께 소아 환우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원일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연말을 맞이해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선물을 기부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적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26 11:32
프로축구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와 재계약..."올해 성적 안주 않겠다"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와 동행을 이어 간다. 김진태 강원FC 구단주는 2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다목적실에서 열린 강원FC 2024년도 성과 및 2025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지 대표의 재계약을 깜짝 발표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김병지 대표의 임기가 한 달 이상 남은 상황에서 김병지 대표와 동행을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김병지 대표의 성과를 최대한 예우하고 조기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강원은 2024시즌 구단 역대 K리그1 최고 순위, 최다 승점, 최다승, 최다 득점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슈퍼 루키’ 양민혁은 ‘MVP 후보’가 돼 토트넘행을 앞두고 있다. 강원은 황문기, 이기혁, 양민혁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고 리그에서 저평가된 자원을 영입해 구단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올 시즌 총관중 16만 2,503명, 평균 관중 9,028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입장 수익 36%, 상품화 수익 212%, 스폰서 수익 58%, 유튜브 조회수 800% 증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역대급 성적으로 행복한 시즌을 만들어주신 김병지 대표와 감독, 선수, 사무국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김병지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할테니 강원FC를 통해 도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병지 대표는 "도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구단주의 전폭적인 신뢰 덕분에 2년 동안 구단 구성원 모두 신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FC가 K리그 최고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2 18:43
생활문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KBL과 라운드 MVP 및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명명권 획득

케이엔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캐쥬얼 패션브랜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가 한국프로농구(KBL)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며 2024-2025 시즌 주요 이벤트의 명명권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으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KBL 라운드 MVP와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대한 독점적인 브랜딩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지난 2023-2024시즌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스폰서로 참여해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어 냈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년 연속 올스타전 스폰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라운드 MVP시상의 메인 스폰서에도 참여하게 되었다.이에 올 시즌 KBL 라운드 MVP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라운드 MVP’로 명명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에 대한 시상권을 보유하게 되며,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상품화 권리도 함께 획득했다.케이엔코리아의 방병성 대표는 “이번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KBL의 파트너십 강화는 한국 프로농구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라운드 MVP와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의 활약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라운드 MVP 수상 선수들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를 통해 팬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프로농구의 대중적 인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케이엔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컨텐츠화 및 상품화 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운드 MVP 수상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 등을 선보이며, 프로농구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KBL 파트너십 강화는 국내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함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케이엔코리아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를 통해 펼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24.11.06 15:33
프로농구

SI, 프로농구 라운드 MVP 스폰서 참여

프로농구연맹(KBL)이 상품화 사업권자인 케이엔코리아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024~25 KCC 프로농구 라운드 MVP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SI는 1954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 전문 매거진으로, 케이엔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캐쥬얼 패션브랜드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유니폼 제작과 덩크 콘테스트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올스타전에도 2년 연속 유니폼 제작과 덩크 콘테스트 후원사로 참여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라운드 MVP’로 선정될 경우, 해당 선수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응원타올, 키링, 스마트톡 등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개인 화보 촬영, 특별 인터뷰 등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예정이다.KBL은 “상품화 사업권자와 협업해 KBL 프렌즈, 라운드 MVP 상품 등 다채로운 MD 상품을 출시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06 12:58
경제일반

케이엔코리아, 리복과 4대 프로스포츠 비즈니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

스포츠 패션 및 용품 전문기업 케이엔코리아(대표 방병성)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리복(Reebok)’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엔코리아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4대 프로스포츠에 대한 제조, 판매, 마케팅 권리를 포함한 라이선스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엔코리아는 야구용품을 제조,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야구용품 시장에서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본 계약을 바탕으로 케이엔코리아는 서울 삼성썬더스 프로 농구단과 공식 후원 및 상품화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5일 개최된 2024 KBL 컵대회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케이엔코리아는 이후 삼성썬더스 유니폼과 선수 연습복, 구단 굿즈 등 상품화사업을 통해 농구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는 이미 패션 브랜드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를 통해 스포츠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다. 케이엔코리아 방병성 대표는 “국내 주요 프로스포츠 리그 연맹, 구단들과의 협업은 스포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리복 글로벌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스포츠 용품을 선보이고,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케이엔코리아는 계약 체결 이후 각 스포츠 종목의 특성과 팬층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그와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계기로 케이엔코리아는 리복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국내외 스포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스포츠 패션 및 용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4.10.18 15:11
프로축구

‘선두 돌풍’ 강원, 관중·매출도 ‘대박’…벌써 지난해 매출 넘겼다

선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가 관중수와 온·오프라인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16일 강원 구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평균 관중은 637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춘천에서 열린 한 경기 최다 관중이 6199명이었는데, 이번 시즌엔 평균 관중만으로도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특히 지난 3월 31일 FC서울전에서는 유료관중 집계 이래 처음으로 춘천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고, 리그 4연승 파죽지세 속 치러진 15일 수원FC전 역시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970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수원FC전 관중은 원정석(228석)을 제외한 전 좌석 매진을 달성했다.관중 수가 급증하면서 상품화 사업도 크게 성장했다. 수원FC전을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지난해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일찌감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을 넘어선 강원은 이날 경기를 통해 오프라인 매출도 지난해 기록도 넘어섰다. 시즌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낸 성과다.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오프라인 매출은 무려 90% 증가했고, 온라인은 124% 상승폭을 보였다. 합계에선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덕분이다. 강원은 최근 수원FC전에서도 3-1로 승리,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강원의 리그 5연승은 2017년 이후 무려 7년 만의 일이다.덕분에 강원은 승점 31(9승 4무 4패)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울산 HD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그 6경기 이상 소화한 시점에 강원이 리그 선두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강원 홈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배경이다.성공적인 춘천 홈경기를 마친 강원 구단은 이제 강릉으로 홈구장을 옮겨 남은 시즌을 치른다. 첫 경기는 오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다. 춘천에서의 뜨거웠던 열기가 강릉에서도 이어지기를 강원 구단과 팬들이 바라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6.16 12:48
경제일반

형지엘리트, '류현진 효과'에 한화 굿즈 판매 급증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9∼28일 오프라인 매장의 한화이글스 굿즈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250% 늘었다고 5일 밝혔다.대표 인기 상품인 레플리카 유니폼 판매는 330% 증가했다.한화이글스 구단 캐릭터 '수리' 머리띠와 팔찌 등은 초도 생산량이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는 올해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 복귀 효과로 보인다.형지엘리트는 2021년 한화이글스와 스포츠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레플리카 유니폼, 의류, 응원 도구, 야구공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기획한 굿즈들을 시즌에 맞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5 09:46
프로축구

[IS 인터뷰] 이적료 수익만 818%↑…김병지 대표 “역대급 성과, 비결은 긍정 마인드”

지난해 가까스로 K리그1에 잔류한 강원FC. 성적표만 두고 보면 웃을 수 없지만, 그 외 수익 등 여러 부분에서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김병지 강원 대표와 직원들이 끊임없이 머리를 맞댄 결과다.강원은 2022년과 비교해 2023시즌 수입이 입장권(419%) 상품화 사업(157%) 이적료(818%)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적료 수익은 2008년 창단 이후 15년 만에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최근 본지와 만난 김병지 대표는 “(티켓의) 객단가를 올리는 데 신경 썼다. 경기장 외곽, 상부 지역을 고급화해서 스페셜 존을 많이 만들었다. (경기장 내) 쾌적한 환경을 만들면서 팬들이 가족, 연인, 지인 등 자기 공간을 공유하도록 했고,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고 돌아봤다. 요체는 역시 관중 증대다. 2023년 강원의 홈 경기 평균 관중은 6462명. 2022시즌(2165명)보다 약 3배가량 뛴 수치다. 종전보다 많은 팬이 강원 구장을 찾은 이유는 축구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둔 것도 있지만, 구단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 일례로 2023시즌에만 홈 경기 경품으로 자동차(캐스퍼) 3대를 거는 등 마케팅에 아낌없이 돈을 투자했다. 과감한 투자는 더 큰 이익으로 돌아왔다. 입장권 수익이 늘어나고 MD 상품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김병지 대표는 “마케팅 전략을 잘 세워서 성과가 나온 것 같다. 홈 경기 사업팀과 시너지도 났다”며 “(마지막 홈 경기에서) 차를 받아 간 분이 아이 엄마였다. 그때 그 가족이 유니폼을 다 입고 경기장에 왔다고 하더라. 너무 잘된 이벤트였다. (그들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을 것이며 우리의 평생 고객이 될 것”이라고 흐뭇해했다. 지난해 유독 큰 수익이 창출된 것은 이적료다. 구단 간판스타였던 양현준의 셀틱 이적이 구단 살림에 큰 도움이 됐다. 당시 김병지 대표는 셀틱과 줄다리기 끝에 최종 275만 유로(39억4300만원)까지 받아냈다. 애초 셀틱이 200만 유로(28억6800만원)를 제시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큰 금액이다. 강원은 그 덕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후반기 주전으로 활약하며 1부 리그 잔류를 이끈 가브리엘(브라질)을 품을 수 있었다. 양현준의 해외 도전을 막는다고 비판받았던 김병지 대표는 “강원 대표로서 선수 성장과 구단의 이익을 다 챙겨야 했다. 양현준과 우리를 위하고, 셀틱도 이익을 가져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 김병지 대표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결국 생각을 만들고, 목표를 향해 뛰게 만든다. (어떤 일에 있어) ‘NO’라고 하면 절대 안 뛰게 된다”고 비결을 전했다. 물론 100% 만족했던 한 해는 아니었다. 사무국에 공은 돌린 김병지 대표는 아쉬운 점으로 구단 직원들의 이직을 꼽았다. 그는 “사무국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는) 선수단보다 사무국 직원에게 힘을 실어줄 이유가 생겼다. 직원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러 방면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성적’이다. 김병지 대표는 “2024년에는 스쿼드가 안정될 것이다. 성적에 관해서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1.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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