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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이동국→김태균 스포츠전설 '오징어 먹방' 최고의 1분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6일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는 ‘K리그 전설’이 된 이동국, ‘대한민국 야구 간판’ 이대호와 김태균, ‘농구 대통령’ 허재,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 ‘태권 트롯맨’ 나태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초희 등이 함께 해 역대급 ‘병만족 라인업’을 완성했다. 병만족은 인생의 스토브리그를 제대로 보내기 위해 제주 생존 전지훈련에 도전했고, 김병만은 "이 분들은 죽을 만큼 힘들게 운동을 해 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정도 훈련은 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하며 구멍으로 맹활약했다. 김태균은 집 짓기에 필요한 것들을 구하다 성게를 발견하고 채취에 나섰지만, 성게에 쏘여 아프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반면 함께 있던 정유인은 성게를 거침없이 잡아냈고, 급기야 “여기서 직접 잡은 척 하라”며 성게를 내주자 김태균이 그대로 잡은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이초희는 운동 선수들 가운데서도 야무지게 집 짓는 재료들을 구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이 모인 만큼 호칭 정리부터 ‘은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모두가 김태균의 은퇴가 아쉽다고 했지만, 동갑내기 절친 이대호는 “오늘 토끼 똥 줍는 거 보니까 눈이 갔더라. 은퇴 잘했다”고 덧붙여 남다른 절친 케미를 과시했다. 이동국은 “김태균이 은퇴식서 우는 거 보고, 난 안 울줄 알았다”며 눈물을 쏟았던 은퇴식을 언급했다. 이에 이대호는 "나도 은퇴하는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울 거 같다. 그래서 은퇴식 안 하려고 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병만족은 김병만이 미리 잡아둔 무늬 오징어 구이를 먹으며 ‘미니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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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용만, 스포츠전설과 함께라 꿈만 같다

JTBC 새 예능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김용만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뭉쳐야 찬다'는 '뭉쳐야 뜬다'시리즈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대가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하는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6.18/ 2019.06.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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