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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제니엄마’ 김금순, 기러기 母였다..“집 보증금으로 두 아들 유학, 남의 집 더부살이”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금순이 기러기 엄마였음을 고백했다.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금순이 열린 교육관과 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길 바라는 엄마 김금순의 마음, 이를 잘 아는 아들의 진심이 금요일 저녁 안방에 훈훈함을 안겼다.지난 방송 첫 등장한 김금순은 브라질 생활 중 겪은 6인조 강도사건, 이혼 후 귀국해 오직 두 아들을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계형 배우로 살아온 사연 등 파란만장 인생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엄마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만큼 다정한 그의 아들도 주목받았다.이날 김금순은 21살 큰 아들의 독립을 응원했다. 독립할 준비가 덜 되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김금순은 “이제 성인이다”라며 “무슨 준비를 하나? 그냥 해야지”라고 쿨하게 말했다. 김금순 아들 역시 “나는 좋다”라며 씩씩하게 독립을 준비했다. 사실 김금순 아들이 21살에 독립을 하게 된 것은 엄마 김금순의 열린 교육관과 집에 대한 생각 덕분이었다.현재 김금순은 단기 임대 소형 주택에 거주 중이다. 김금순은 “보증금을 다 빼고 반지하 원룸에 살아도 자식들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행 가서 많은 것을 배웠다. 두 아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재 유학 중인 둘째 아들 외에도 첫째 아들 역시 농구선수로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두 아들 유학을 위해 김금순은 살던 집 보증금까지 뺐다고. 김금순은 “기러기 엄마였다. 고시원, 원룸, 지인 집에 살기도 했다”라며 “헌신이라기보다 엄마의 의무인 것 같다. 지원과 응원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좋은 집에 살지 못하면 어떤가? 나는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김금순과 아들은 각자의 연애 이야기로 티격태격하더니 이내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어 김금순은 아들의 독립 전 마지막 아침식사를 위해 브라질 가정식 메뉴인 뻥지께이죠와 아사이볼을 요리했다. 반면 한식파인 아들은 등갈비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입맛을 다르지만 모자(母子)는 유학 중인 둘째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웃음 가득한 아침 식사를 했다.사실 김금순은 아들이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에 독립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아들 역시 엄마가 더는 눈치 보지 말고 ‘김금순’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독립을 결심했다. 서로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 것. 속 깊은 김금순 아들을 향해 김재중은 “저 정도 성품이면 같이 일하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효자가 효자를 알아봤다”라며 미소 지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기파티’를 주제로 한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우승 및 출시 영광은 김재중의 불짬뽕등갈비가 차지했다. 최근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에 등극한 김재중은 “우리 조카 아내 뱃속에 잘 자라고 있을 아기가 좋아할 것 같다. 삼촌 할아버지가 1등 했다”라고 손주에게 수상소감을 바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08
뮤직

루시, 3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격

‘섭외 0순위 밴드’ 루시(LUCY)가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 접수에 나선다.루시는 오는 8월 3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KB국민카드 스타샵 with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격한다.2006년 시작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해마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펜타포트2.0(스무 살의 펜타포트)’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이라는 도시의 정체성까지 담아낸 확장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루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특유의 청량한 밴드 라이브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현악 기반의 독창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음악 세계로 사랑받아 온 루시는 대표곡 ‘개화’를 비롯해 여름 분위기를 물씬 담은 세트리스트로, 무더위를 날릴 짜릿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여름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5:49
산업

팝마트 코리아, 신세계 강남서 ‘HELLO, MOON’ 전시회 개최

글로벌 아트 토이 전문 기업 ‘팝마트 코리아’가 1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특별 전시회 ‘HELLO, MOON’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팝마트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몰리(MOLLY)’ 시리즈 중에서도, 우주 콘셉트의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메가 스페이스 몰리(MEGA SPACE MOLLY)’를 소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달과 우주를 상징하는 테마 아래 몰리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전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한정판 피규어는 물론 파생상품인 인테리어 소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메가 스페이스 몰리 헬로 문 리미티드 에디션’은 총이 아닌 최초로 손에 달을 들고 있는 몰리의 모습이 특징이며, ‘온화한 수호자’, ‘미지의 세계로의 도전’, ‘무한한 상상력’ 이라는 달의 상징성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냈다.한정판 공개 외에도 '메가 로얄 몰리 벨벳', '메가 스페이스 몰리 로보' 등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메가 컬렉션도 함께 전시 및 판매되며, 사전 추첨 이벤트를 통해 희소성 있는 인기 메가 콜렉션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달과 나의 이야기’ 스토리보드 완성 이벤트 및 우주 항공샷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우주 캡슐 출입 허가증’ 등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팝마트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아트 토이와 메가 스페이스 몰리 캐릭터에 담긴 예술적 상상력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라며 "전시회를 통해 메가 스페이스 몰리를 만든 작가의 철학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은 아트 토이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3:33
연예일반

[TVis] ‘장구의 신’ 박서진 “성형→모발이식 비용, 스포츠카 한 대 값” (옥문아2)

가수 박서진이 필터 없는 순수 입담으로 데뷔 이래 첫 단독 토크쇼 출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신흥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구의 신’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너무 떨리고, 현기증 나려고 한다. 혹시 다른 게스트들이 펑크 나서 단독으로 불러 주셨나 싶다”며 “특히 퀴즈가 걱정이다. 지식조차 없는 습자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박서진은 방송 내내 순박하고 진솔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형 사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고백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무대에 섰는데 LED 백월에 성형 전 얼굴이 뜨더라. 양심의 가책 때문에 시원하게 고백했다. 성형, 관리, 모발이식을 포함해 대략 럭셔리 스포츠카 한 대 가격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도 전했다. 박서진은 “스케줄이 많았을 때는 하루에 5~7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승합차를 1~2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며 3~4일 만에 주행거리가 무려 2300km에 달한다고 밝혔다.또 17살 시절 ‘인간극장’ 출연을 시작으로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살림남’에 이르기까지 ‘KBS의 아들’로 살아온 연혁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아침마당’이 배출한 또 다른 스타인 임영웅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친한 형이다. 너무 하늘 높이 올라가셨다. 선뜻 못 건드린다. 전화도 못 하겠더라”고 털어놔 웃음보를 자극했다.박서진의 드라마틱한 인생 격변 스토리도 흥미를 높였다. “무명 때는 출연료 10~20만원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때의 100배 정도”라고 밝힌 박서진은 선배 가수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연을 꺼냈다. 그는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해서 가수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날 행사에서 갑자기 잘렸는데 알고 보니 그 선배가 나랑 같이 출연을 못 하겠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공분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서진은 이내 “그 선배는 지금 가요계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통쾌함을 안겼다.박서진은 자신을 도와준 선배 가수들의 미담도 전했다. 그중 장윤정에게 남다른 감사를 전하며 “자궁경부암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셨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버지와 배를 탔던 유년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는데, “배 타고 들어오면 몸에서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난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또래 아이들이 다가와서 냄새를 맡기도 했다. 중간에 내려서 걸어오기도 했다”는 먹먹한 일화를 전했다. 이후 박서진은 부모님께 직접 지은 단독주택과 건어물가게를 선물한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는 한편 “건물주를 해서 월세를 받고 싶다”며 꾸밈없이 현실적인 소망을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025.08.01 07:30
영화

[오!뜨뜨] 만화 감성, 알지…일드 ‘유리심장’→MCU ‘아이즈 오브 와칸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유리심장’‘유리심장’은 드러머를 꿈꾸지만 밴드에서 퇴출당한 대학생 아카네(미야자키 유)가 천재 뮤지션 나오키를 만나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 드라마다. 1993년 연재된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사랑하는 기생충’ 카키모토 켄사쿠 감독이 연출했다.앞서 한국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에 출연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가 나오키를 연기, 제작에도 참여했다. 마치다 케이타, 스다 마사키 등 현지 인기 배우도 다수 출연한다. 일본 드라마에서 전례 없는 수만 명 규모의 엑스트라를 동원한 콘서트 장면도 볼거리다. #디즈니플러스 ‘아이즈 오브 와칸다’‘아이즈 오브 와칸다’는 마블 세계관의 가상 국가 와칸다 역사 속 용감한 전사들 하트투 제라제, 일명 ‘워독’으로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적들로부터 비브라늄 유물을 회수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여정을 4편의 옴니버스로 다룬다.배우 고(故) 채드윅 보스만이 이끈 영화 ‘블랙팬서’와 연계된 작품이다. 실사 영화 시리즈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가 이번 제작을 총괄했다. 연출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다수의 마블 작품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함께한 토드 해리스가 맡았으며, 목소리 연기는 위니 할로우, 크레스 윌리엄스 등이 참여했다. #쿠팡플레이 ‘슈츠LA’‘슈츠LA’는 과거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된 인기 미국 법정 드라마의 두 번째 스핀오프다. 전직 뉴욕 연방 검사인 테드 블랙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거듭나 가장 영향력있는 클라이언트들을 대리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새 주인공 테드 블랙은 스티븐 아멜이 맡았으며, 렉스 스콧 데이비스, 조쉬 맥더미트가 출연한다. 전작의 주인공 하비 스펙터(가브리엘 막트), 루이스 리트(릭 호프먼)는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앞선 시즌을 전부 함께한 아론 코쉬 감독이 ‘슈츠LA’도 제작 총괄을 맡아 미국 NBC에서 먼저 방영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1 06:05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상위 1% 천재 사기꾼 티저 포스터 공개

‘컨피던스맨 KR’ 박민영의 상위 1% 두뇌 지니어스 사기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TV조선·쿠팡플레이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마냥 선하지만은 않은 사기꾼 3인방이 펼치는 기상천외 스토리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악악강강’(악은 더 악하게, 강은 더 강하게)의 금융치료 복수극의 탄생을 알린다.‘컨피던스맨 KR’은 ‘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3’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낸 남기훈 감독과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1, 2’ 등에서 캐릭터 플레이의 달인임을 입증한 홍승현 작가가 드림팀 제작진으로 의기투합했다. 또한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 등이 출연, 기대를 더한다.이와 관련 30일(오늘) ‘컨피던스맨 KR’이 드라마의 심벌인 박민영의 강렬한 매력을 빛낸 ‘티저 포스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저 포스터’는 박민영이 맡은 IQ165, 상위 1%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의 압도적 포스를 강조해 설계자 윤이랑이 풀어낼 기상천외 플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박시한 슈트를 차려입은 윤이랑은 소파 위에 무심하게 걸터앉아 리더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더불어 턱에 손을 괴는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한 윤이랑은 날카로운 비소를 드리운 채 소파 위에 흩뿌려진 수많은 돈을 구둣발로 짓밟아 넘치는 기세를 표출한다.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는 심플하지만 ‘컨피던스맨 KR’의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박민영의 초강렬 컷으로 제작했다”라며 “‘컨피던스맨 KR’은 독보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7:17
배구

흥국생명 2일 팬미팅 개최…김연경·이다현·레베카 총출동

흥국생명이 내달 2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번 팬미팅에는 김연경, 김수지 등 2024~25시즌 통합 우승 주역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이다현, 레베카, 박민지까지 총출동한다. 이번 팬미팅은 ‘챔피언들의 무대,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주제로 네 번째 통합우승에 이르는 여정을 돌아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챔피언결정전 5차전 풀세트까지 이어진 명승부와 시즌 중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맞은 위기, 그리고 이를 딛고 통합우승을 확정 짓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해 지난 시즌의 감동을 다시 돌아본다.시즌 하이라이트 영상과 챔피언결정전 비하인드 콘텐츠 상영에 이어, 팬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선수들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팬과 함께 만드는 시간’도 진행한다. 철쭉응원티셔츠, 핑크넥쿨러, 파우치 등 기념 선물을 준비했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미팅이 열리는 씨네큐브는 아늑하고 몰입도가 높은 예술 전문 영화관으로, 선수들의 목소리와 표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또한 더운 여름 시원한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팬미팅은 선수와 팬 모두에게 이전에 없던 교감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생명배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이 없었다면 통합우승도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주신 팬들과의 만남을 선수들이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다. 앞으로도 팬과 선수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07.31 16:32
생활문화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K컬처 300조 시대 열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장관이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선언했다.최휘영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최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간과 자리가 주는 낯섬 속에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실현해야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관이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하며 “우리 문화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 문화적 성취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헌신의 결과다. 현장의 모든 분께 경의를 보낸다”고 인사했다.이어 최 장관은 “인공지능기술이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글로벌 시장의 무한 경쟁은 지속되고 있다”며 지금을 “모든 변화가 빠른 속도로 전방위적으로 이뤄지는 대전환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람이 우선시되지 않은 기술, 문화가 없는 기술로는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기 힘들다”며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주역은 창작자들이다. 그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문화는 국민이 살아갈 힘을 주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성장, 일자리, 수출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K컬처는 자부심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더 큰 문화의 저력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을 놓아야 할 때”라며 그 일환으로 △콘텐츠산업 제2의 도약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고 △예술인 복지·창작자 권리 보호 등을 통해 문화예술 기초와 바탕을 튼튼히 하며 △국민 모두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스포츠 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이 체감하는 체육정책을 만들어 나가며 △K관광 전략 새 틀을 짜 3000만이 찾아오는 관광 대한민국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끝으로 최 장관은 “문화는 긴 호흡으로 시간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문화정책은 빠른 실행력으로 현장의 목마름을 해소해야 한다. 우리는 다양한 지혜를 모으고 다른 시선과 관점으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문체부 전체가 한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떠나 보자”고 각오를 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15:59
e스포츠(게임)

원스토어, 게임 53종 아이템 결제하면 할인 쿠폰 쏜다

원스토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게임과 스토리 부문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원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 '쿠폰 10연클 도전' 이벤트를 펼친다. '갓깨비 키우기'를 비롯해 53종의 인기 게임을 신규 다운로드하거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고객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신규 쿠폰 발급 이후 아이템 결제 시 추가 쿠폰이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1인당 10회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이벤트 종료일까지다. 이동통신 3사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원스토리는 143편의 작품을 '판타지 독점 대여관'에서 올해 말까지 독점으로 제공한다. 판타지 인기 연재작인 '불행을 몰고 오는 천재 배우'(단웅 작가), '올 마스터 네크로맨서'(청송 작가), '검술 고인물의 게임방송'(전송기 작가)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로맨스소설 분야에서는 '아버지, 오늘 공부하셨나요?'(평과소 작가), '타적농가일상'(미미기시유 작가), '중생악파파'(모서 작가) 등이 순차 공개됐다.'아버지, 오늘 공부하셨나요?'는 원스토리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타적농가일상'은 중국 웹소설 플랫폼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중생악파파'는 중국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30 16:36
영화

김남길, ‘택시운전사’ 감독 만나나…“‘몽유도원도’ 출연 검토”

배우 김남길이 장훈 감독의 신작 출연을 제안받았다.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김남길이 영화 ‘몽유도원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몽유도원도’는 조선시대 화가 안견이 그린 산수화 몽유도원도를 소재로,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영화 ‘의형제’ ‘택시운전사’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김남길은 수양대군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남길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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