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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브이, 서울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 포문 열었다… 출구없는 매력 뿜뿜

그룹 웨이션브이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두 번째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인 서울’은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으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같이 즐겼다.이번 공연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하 이동 및 좌우 개방 형식을 넘어 90도 폴딩이 가능한 LED 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 웨이션브이 음악과 퍼포먼스의 세련되고 콘셉추얼한 매력을 한층 역동적이고 극적인 연출로 무대 위에 담았으며, ’노 웨이 아웃’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출구 없이’ 서로 영원히 함께할 웨이션브이와 웨이즈니(공식 팬클럽명)의 스토리를 풀어낸 VCR과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웨이션브이는 첫 콘서트 투어의 세트리스트를 대표곡들로 구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배드 얼라이브 (English Ver.)’, 열정적이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트라이 마이 럭’과 ‘바운스 백’, 곡의 몽환적인 무드와 감각적인 안무가 어우러진 ‘세이 잇 (真实谎言)’, 스탠딩 마이크 연출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 ‘梦尽 (All For Love)’(올 포 러브), 무대 곳곳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인 ‘다이아몬즈 온리’ 등 팬들이 콘서트에서 보고 싶어 하던 기발표곡들 위주로 꽉 채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또한 웨이션브이는 바 형태의 무대로 몰입감을 높인 ‘필시 리치’, 멤버들의 파워풀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언브레이커블 (執迷)’, 곡의 관능적인 매력을 배가한 탱고 버전의 ‘月之迷 (Nectar)’(넥타),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 ‘인빈시블 (极限)’과 ‘굿 타임’, 발라드 편곡으로 깊은 여운을 자아낸 ‘온 마이 유스 (English Ver.)’ 등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의 향연을 펼쳤다. 더불어 웨이션브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빅 밴즈 (Korean ver.)’ 무대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여러 개의 스피커가 쌓여 있는 세트를 통해 웨이션브이만의 자신감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거대한 울림을 전하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부각했으며, 이번 앨범의 수록곡 ‘우아 (燃点)’, ‘새드 아이즈 (泪眼)’, ‘유어 송 (你的歌)’ 무대를 처음 선보인 것은 물론, ‘문라이트 (新月)’, ‘드림 론치’ 등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들로 앙코르 섹션을 꾸며 공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끝으로 웨이션브이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새 투어의 시작인 만큼 여러분이 우리에게 큰 에너지를 주시면 좋겠다. 올해도 여러분과 자주 만날 예정이고 계속 발전하는 웨이션브이가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벅찬 소감을 말하며 더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웨이션브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선전, 난징,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항저우, 상하이, 청두, 타이베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아시아 총 14개 지역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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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팬 송 ‘네버 렛 고’ 英 싱글차트 60위… K팝 솔로 최다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 정국이 이름값을 증명했다. 15일(현지 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개된 정국의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60위를 차지했다.정국은 솔로곡으로 통산 7번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고, K팝 솔로 가수 기준 최다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정국은 지난 2022년 발표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89위)로 오피셜 싱글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년 발매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41위)로 연이어 차트인했다.‘네버 렛 고’는 오피셜 싱글 차트 외에 이번 주 ‘싱글 다운로드’(1위), ‘싱글 세일즈’(3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팬 송으로, 정국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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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가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 개봉

그룹 엑소 카이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오프라인에서 만나는 VR 콘서트 그 두 번째 시간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가 14일 개봉했다.‘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지난해 10월 진행 된 ‘링팝: 더 퍼스트 브이알콘서트 에스파’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얼라이브와 어메이즈VR이 손을 잡고 내놓은 두 번째 VR 콘서트.엑소 데뷔로부터 12년, 솔로 데뷔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독보적인 퍼포머로 K팝 업계를 선도해혼 카이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VR 콘서트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그의 솔로 데뷔곡인 ‘음’(Mmmh)을 비롯해 ‘로버’(Rover) 등 히트 곡들이 가득 담긴 세트리스트로 구성돼 있다.카이는 팬들을 위한 깜짝 스테이지도 준비했다. ‘몰입형 콘서트'인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를 통해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카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한 것. 안무팀으로는 ‘스우파2’ 우승팀인 베베의 수장 바다가 활약했다. 보통 가수들의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만난다고 하면 실황을 담은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이 전부였지만, 몰입형 콘서트를 표방하는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100% 오리지널 콘서트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카이는 “팬 여러분과 직접 만나 만나는 것 같고, 같이 노래하고, 같이 춤추는 것 같다”고 했다.뿐만 아니라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카이 솔로 데뷔일인 11월 30일을 기념해 1130개의 한정판 키링 패키지를 발매, 단 1분 만에 매진시키는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스탠다드 패키지 예매자들에게는 VR콘서트 포토카드와 스페셜 티켓, VR 마스크, 입장권 팔찌 각 1매씩이 제공된다.카이의 VR 콘서트는 다음 달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 카이 A관, 카이 B관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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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초‧최다” BTS 정국, 빌보드 ‘핫100’ 5위..신기록 행진 [IS포커스]

그룹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5위로 출발했다. ‘핫100’에 자신의 곡을 올린 게 통상 6번째로 K팝 솔로 가수 중 최다 기록이다. 또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세븐’, ‘3D’ 에 이어 세 번째 솔로 톱10을 기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핫100’(11월 18일 자)에 5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세부 차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1위로 직행했다. 앞서 발표한 ‘세븐’도 2위로 순위가 반등하면서 정국은 이 차트들에서 1, 2위를 모두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핫100’은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 메인 차트로, 전세계 대중음악의 실시간 인기를 보여주는 척도다. 피지컬 싱글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실물·디지털 음원 판매량을 합산해 9만9000점을 얻었고 스트리밍 1060만 건, 라디오 방송 40건 등을 기록했다. 정국은 지난 7월과 9월에 각각 발매한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세븐’으로 1위, 두 번째 솔로 디지털싱글 ‘3D’로 5위에 이름을 올린 터라, 한국 최초로 솔로곡 모두 ‘핫100’ 톱10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BTS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페이츠: 착호’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가 95위, 가수 찰리 푸스와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22위, 가수 더 키드 라로이‧센트럴 씨와 협업곡 ‘투 머치’가 44위 등을 기록한 바 6곡을 ‘핫100’에 랭크인시키며 K팝 솔로 가수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발표된 ‘핫100’의 1~4위는 각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크루얼 서머’, 도자 캣 ‘페인트 더 타운 레드’, 테일러 스위프트 ‘이즈 잇 오버 나우?’, 시자 ‘스누즈’다. 미국 최고 인기 가수들의 컴백에도 정국 인기가 만만치 않았다는 걸 입증한 것. 정국은 빌보드에서 연일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3일 발매한 ‘골든’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그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골든’은 발매 첫날 K팝 솔로 가수 음반 최초로 2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골든’은 또 다른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로 데뷔했다. 1위는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이다. ‘골든’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21만200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고 판매량이다. 이는 K팝 솔로 최초로 미국에서 발매 첫 주에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기록이기도 하다. 아울러 ‘골든’ 실물 앨범 판매량은 이번 ‘빌보드 200’ 차트 집계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골든’의 수록곡을 모두 영어로 구성해 글로벌 팝스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향후 어떤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국이 ‘빌보드 200’과 ‘핫100’ 등에서 경쟁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달 27일 발매한 5집 ‘1989(테일러스 버전)’으로 초동 165만3000장을 기록하며 2주째 ‘빌보드200’와 ‘핫100’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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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투 머치’ 美 빌보드 ‘핫 100’ 44위…K팝 솔로 최다 진입 타이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노래 2곡이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자리했다. 더 키드 라로이, 센트럴 씨와의 협업곡 ‘투 머치’(TOO MUCH)는 44위로 첫 진입했고, ‘3D’는 전주 대비 18계단 오른 75위로 4주 연속 차트인했다.정국은 지난해 슈가가 프로듀싱한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95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22위로 ‘핫 100’에 진입했고, 올 7월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이 차트 정상을 찍은 데 이어, 9월 두 번째 솔로 싱글 ‘3D’로 5위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정국은 이처럼 솔로 아티스트로서 총 5개 곡을 ‘핫 100’ 차트에 올렸는데, 이는 싸이가 세운 K팝 솔로 아티스트의 ‘핫 100’ 최다 진입 타이기록이다.지난달 20일 공개된 ‘투 머치’는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로 직행했고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글로벌 200’ 11위에 자리했다. 이 외에 ‘글로벌 200’에서는 ‘세븐’ 6위, ‘3D’ 8위,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과 ‘3D’가 각각 2위와 7위에 포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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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막내 일내는 중...정국, 美 빌보드 3개 차트 정복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쓰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첫 솔로 싱글 ‘세븐’은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로 진입했다.이로써 정국은 지난해 슈가가 프로듀싱한 ‘스테이 얼라이브’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3번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은 이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고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2위, 스트리밍 송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정국의 활약 속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RM이 지난해 발매한 첫 공식 앨범 ‘인디고’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3위로 재진입했다. ‘인디고’는 바이닐 앨범, 월드 앨범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동시에 각각 3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들꽃놀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도 재진입하며 4위에 올랐다.또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가 ‘톱 커런트 앨범’ 33위, ‘톱 앨범 세일즈’ 54위에 오르며 13주 연속 차트인했고 지민 첫 솔로 앨범 ‘페이스’는 ‘월드 앨범’ 9위, ‘톱 커런트 앨범’ 45위, ‘톱 앨범 세일즈’ 82위 17주 연속 차트에 포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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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로 가자” 정국, 글로벌 차트 점령…진정한 ‘거대 팝스타’로 [왓IS]

또 하나의 대기록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정국은 지난 14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진기록을 쓰고 있다.25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이 ‘핫 1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같은 그룹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다. 지민은 지난 4월 ‘라이크 크레이지’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 ‘핫 100’ 1위에 올랐다.이로써 ‘세븐’은 지난 1958년 ‘핫 100’이 집계된 이래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68번째 곡이 됐다. 정국은 지난해 슈가가 프로듀싱한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핫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지금까지 K팝 솔로 아티스트가 ‘핫 100’ 1위에 오른 사례는 같은 그룹인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K팝 아티스트가 ‘핫 100’ 정상에 오른 사례는 지민, 정국을 제외하면 방탄소년단뿐이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과 더불어 그룹과 복수의 멤버가 ‘핫 100’ 정상을 밟은 역대 9번째 그룹이 됐다. 정국의 ‘핫 100’ 1위는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Try That In A Small Town),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를 제친 결과다. 이는 정국의 막강한 팬덤 화력은 물론 그의 음악이 미국에서도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입증했다.그런가 하면 정국은 영국 오피셜 차트 ‘TOP100’ 3위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영국 오피셜 차트 1위에 오른 곡은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 정국은 해당 차트에 가장 높은 순위로 데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세븐’은 발매 하루 만에 1599만 5378회 스트리밍되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로 직행했다. 이는 ‘톱 송 글로벌’ 신규 진입 곡이 기록한 수치로는 역대 최다 신기록이다. 정국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여기에 10일 연속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정상을 지키며 팝 아티스트 위상을 증명했다.뮤직비디오 역시 25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공개 10일 만의 성과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스토리 라인과 독특함이 더해진 카메라 무빙이 특징으로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글로벌 차트를 섭렵하며 독보적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단단히 구축한 정국. 핫100 1위 소식에 “더 위로 가자”라는 정국의 소감처럼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가 어디까지 위로 올라갈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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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견제도, 백인 총공도 이겼다..BTS 정국, 빌보드 핫100 ‘1위’ [종합]

“거대한 팝스타라는 큰 목표가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 팝스타’로 확실히 발돋움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세븐’(Seven)이 메인 차트인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핫100 1위를 포함해 빌보드 글로벌200, 글로벌 200excl(미국 제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정국은 이날 새벽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더 위로 가자”는 소감을 남겨 전세계 아미를 열광시켰다. 빌보드는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차트로, 핫100은 그 안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차트로 여겨진다. 미국 내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한 주간 최고의 인기 곡을 가린다. 정국의 ‘세븐’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7월 14일~20일) 동안 스트리밍 2190만, 라디오 방송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3000점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은 같은 기간 스트리밍 1160만, 라디오 방송 730만, 디지털·CD 판매량 22만8000점을 얻었다. 합산했을 때 정국은 2269만3000점, 제이슨 알딘은 1912만8000점으로 356만5000점의 근소한 차이다. 라디오와 판매량 부문에서 모두 뒤처졌지만 2배가량 차이나는 스트리밍 점수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견고한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확보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다.이번 정국의 ‘핫100’ 1위 달성에는 큰 의미가 있다. 빌보드는 지난해 주간 다운로드 인정 횟수를 1회로 축소(중복은 제외)한 데 이어 7월부터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도 차트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해당 수치는 K팝 아티스트의 주된 음원 판매처로 통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K팝 가수의 ‘핫100’ 진입을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국은 여러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1위 자리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제이슨 알딘과 1위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여 전세계 아미들의 밤잠을 못이루게 했다.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은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 등에서 백인 우월주의, 흑인 차별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담겼다는 의혹이 미국에서 제기되자 오히려 보수 백인들이 엄청나게 찾으면서 빌보드 핫100 1위에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 가사에는 “Full of good ol'boys, raised up right”(바르게 자란 백인 남성들로 가득찬 곳)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뮤직비디오에는 흑인 소년이 수백 명의 백인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던 테네시주 법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미국 국기가 타는 장면, 경찰과 대치하는 시위자, 약탈자들이 편의점을 털고 있는 장면이 등장하자 흑백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난이 들끓었다. 결국 미국의 케이블 방송국 CMT는 해당 뮤직비디오를 방영하지 않았지만, 일부 보수 백인층은 CMT의 조치에 반발을 하기도 했다. 그 결과 보수 백인층의 지지로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의 소비가 급증해 정국의 ‘세븐’ 1위를 급격하게 위협한 것.또한 3위에 오른 모건 월렌 ‘라스트 나이트’는 무려 14주 동안 ‘핫100’ 1위를 독주한 곡인 터. 빌보드의 견제와 미국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 그리고 미국 내 논란의 중심에 선 노래까지 모두 이겨내고 정국이 이변을 일으킨 것이기에 더욱 뿌듯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정국이 솔로로서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22위, 하이브 오리지널 웹툰 OST ‘스테이 얼라이브’로 95위,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에 실린 정국의 솔로곡 ‘시차’로 84위에 오른 바 있다. 일찍이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정국이 비로소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러지 리듬이 어우러졌다. 팝 스타일에 최적화된 정국 특유의 음색과 짙은 호소력, 뛰어난 래핑까지 결합됐으며 가사 또한 자극적인 내용이 담겼다. 외신에서도 ‘세븐’에 대해 “주류 팝 시장에서 건전하고 건강한 음악의 상징이었던 K팝 이미지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0억회(25일 기준)를 넘었고, 지난 22일 BBC 토크쇼 ‘더 원 쇼’에서 펼친 정국의 라이브 무대에도 극찬이 쏟아졌다.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동안 정국이 솔로로서 계속 활동을 해왔다는 점, 빌보드 차트에서 인지도 있는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했다는 점, 최근 트렌드를 겨냥한 ‘세븐’을 정국이 자신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는 점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잘 맞아 ‘핫100’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또 음반 발매 다음날 리믹스 싱글도 발매하고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면서 소속사도 정국의 솔로에 큰 힘을 실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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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기네스 신기록..K팝 솔로 ‘최단’ 10억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7일 월드 기네스 레코즈(Guinness World Records)에 따르면 정국은 단 3곡으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한 K팝 솔로 가수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이 10억 스트리밍 달성에 걸린 기간은 409일이다. 해당 3곡은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팝가수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다. 이는 앞서 스포티파이에서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솔로 아티스트로 발표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보다 2일이 더 단축된 기록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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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전설의 가수 유재하 AI로 다시 만난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유재하를 AI로 만난다. JTBC ‘얼라이브’는 AI 복원 기술로 하늘의 별이 된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음성 복원, 페이스 복원, 바디모델을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을 바탕으로 한 확장현실(XR) 공연으로 아티스트의 모습과 목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얼라이브’에서는 35년 만에 유재하의 신곡을 발표한다. 신곡 ‘그대의 조각들을 담고서’는 김형석, 김현철이 작곡하고 심현보가 작사했다. XR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신곡 무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재하의 목소리에 감성 보컬 김나영의 목소리를 더해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유재하 님의 경우 생전 모습이나 목소리 등 남아 있는 자료가 거의 없어 AI로 복원하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만큼 ‘얼라이브’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될 유재하의 모습과 무대가 더욱 궁금해진다. AI로 복원한 무대 이외에도 빅마마, 스윗소로우, 멜로망스 등 후배 가수들의 유재하 추모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멜로망스는 AI로 복원된 유재하와의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설의 가수 유재하의 이야기와 그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JTBC ‘얼라이브’는 27일 오후 11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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