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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오프숄더 블라우스로 일자 쇄골 자랑...여신 미모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배수지가 아름다운 쇄골 라인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 13일 오후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을 올려났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한 명품 브랜드의 화이트 가방을 들고 우아한 포즈를 취했다. 트히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입어 일자 쇄골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고급스러운 수지의 자태에 이병헌의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은 "이뿌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한편 수지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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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김선호 "'대세'란 수식어 내겐 너무 과분해"

배우 김선호(34)가 올해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그의 이름 앞엔 '대세'란 단어가 붙었다. 신선함과 호감을 겸비한 스타로 광고계와 방송계에선 김선호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tvN 주말극 '스타트업'과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시너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11년 만에 이룬 성과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김선호에게선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다. 드라마에선 냉철한 한지평 역으로, 예능에선 예능인 김선호의 모습으로 쌍끌이에 성공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김선호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가 출연했던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2018)는 유튜브에서 역주행 될 정도다. SNS 팔로워 수도 6배 가까이 늘어 350만 명을 돌파했다. -'대세'란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내게 너무 과분한 것 같다. 좋은 작품과 좋은 프로그램을 만난 덕분에 요즘 TV에서 조금 더 자주 인사드리게 되고, 시청자분들께서 접할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여느 때처럼 일상을 살아가느라 (대세가 된 것을) 실감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길을 다닐 때 알아봐 주는 분들이 많아져 어색하면서도 좋고, 감사하다. 그리고 SNS 팔로워가 엄청 늘어난 게 신기하다. 최근에 광고를 찍게 된 것도 믿기지 않았다. '나라는 배우가 광고도 찍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건 다 좋은 작품과 프로그램을 만나고, 날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 -배수지, 남주혁과의 연기 호흡은."수지 배우는 이미 많은 분이 알겠지만, 집중력이 뛰어나고 연기를 훌륭하게 하는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연기할 때 순간 집중력이 뛰어나고 차분했던 것 같다. 현장 분위기도 유쾌하게 이끌 줄 아는 좋은 배우였다. 남주혁 배우는 좋은 배우이자 좋은 동생이다. 함께 하는 내내 많이 배웠고 웃었던 기억이 떠올라 즐거웠다. 연기할 때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센스들이 빛을 발했다. 덕분에 함께 연기하는 순간을 즐길 수 있었다." -극 중 한지평을 연기하면서도 정말 멋있다고 생각됐던 부분이 있다면. "14회에서 달미가 울 때 책상 밑에 숨겨주고 사람들이 못 보게 해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달미가 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다고 하니까 블라인드를 내려주고 불까지 꺼주면서 울다가 괜찮아지면 나오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와... 이럴 수도 있구나... 이 남자의 배려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생각했다." -예능과 드라마 병행에 대한 방송 초반 우려가 많았지만 되레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스타트업'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예능 속 김선호의 모습과 드라마 속 김선호의 모습이 겹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다. 걱정도 되고, 어깨가 좀 무거웠다. 그런데 오히려 예능과 드라마 서로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좋게 봐주는 분이 계시더라. 지금 이 자리를 빌려 그렇게 봐주시는 많은 분들과 '1박 2일' 제작진 분들과 '스타트업'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김선호 "'스타트업' 한지평과 싱크로율? 50%" [인터뷰②]김선호 "'대세'란 수식어 내겐 너무 과분해"[인터뷰③]김선호 "'1박 2일' 덕분 정신적으로 맑아진 느낌" 2020.12.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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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두마리 토끼 잡으며 해피엔딩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이 일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결혼까지 골인, 다시 맞잡은 손을 놓치지 않았다. 6일 종영된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는 배수지(서달미)와 남주혁(남도산)이 청명컴퍼니의 주력 사업인 자율주행 타잔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사업적으로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수지는 아빠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더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기를, 시력을 잃은 할머니도 안심하고 다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CEO로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회사를 꾸렸고 이것은 회사를 더 크게 확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입찰에서 최종 후보 5곳에 이름을 올린 청명 컴퍼니. 배수지는 투자를 받겠다고 했다. 사업 확장을 위함이었는데, 서이숙(윤선학)이 투자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서이숙의 지시로 김선호(한지평)는 사심을 뺀 투자자로서 청명 컴피니와 함께하게 됐다. 배수지와 김선호의 관계는 깔끔하게 정리됐다. 마음을 정리한 김선호는 "그간 고마웠다는 말은 지칠 정도로 들었다. 이미 갚고도 남는다. 그 시절 나도 친구가 없었고 당신 편지로 위로 받았다. 고마운 건 서로 퉁치자. 난 당신의 편지를 읽고도 15년이나 당신을 찾지 않았지만 남도산은 편지 읽은 그날 바로 당신을 찾아갔다. 그러니까 그 편지의 남도산은 내가 아니다. 미안할 것도 자책할 것도 없다"라며 배수지, 남주혁의 큐피드로 남았다. 자율주행 입찰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상황. 배수지는 기도를 했다. 이어 무지개가 떠 있는 하늘을 본 그녀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곤 남주혁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확인시켰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원인재)가 함께했다. 네 사람이 나란히 청명 컴퍼니를 위해 의기투합, 미소를 자아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거듭된 실패 속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청춘들의 모습이 '스타트업'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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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했다" '스타트업' 빛나는 남주혁표 청춘 이야기

배우 남주혁 표 청춘의 이야기가 끝까지 빛났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타트업’ 15부에서는 마침내 오해를 현실로 이뤄낸 남주혁(도산)의 순간이 담겼다. 많은 이들의 만류로 자율 주행 플랫폼 입찰을 주저하던 배수지(달미)를 향해 남주혁은 무슨 결정을 하든 그녀의 편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다시 지도 없는 항해를 시작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 남주혁은 본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배수지에게 트로피이자 자존심이고, 위로가 되고 싶었던 도산의 솔직한 속내를 녹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남주혁이 그려낸 도산의 매 순간들은 찬란하게 빛났다. 그동안 ‘후아유 – 학교 2015’, ‘역도요정 김복주’, ‘눈이 부시게’ 등 다양한 작품 속 인물들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적으로 전달한 남주혁은 이번에도 역시 ‘청춘의 얼굴’로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천재 개발자이자 좌뇌형 인물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도산의 수많은 시행착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도산은 여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자존감을 되찾아가며 성장했고, 그 과정은 남주혁의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남주혁은 눈빛부터 대사 한 문장까지 모든 행동들에 캐릭터의 변화를 표현해냈다. 남주혁은 극 초반 사업 성과를 내지 못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과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른 이의 물건으로 자신을 감춘 도산의 불안과 긴장감을 갈 곳 잃은 시선과 주눅 든 어투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당당하고 싶지만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현실 앞에 좌절한 도산이 체념한 장면에서는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시청자들을 극 깊숙한 곳까지 끌어당기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돌풍을 마주할 때마다 남주혁은 점차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마주하고 힘 있는 말투로 도산의 내적인 성장을 나타냈고, 차곡차곡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나갔다. 매 작품마다 깊어지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주혁의 이면에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숨은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을 필두로 ‘스타트업’과 ‘조제’까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도 이어지는 열일 행보는 배우 남주혁의 다채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어느덧 ‘스타트업’이 끝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남주혁이 이 여정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기대가 모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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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청춘에게 위로 건넨 배수지, 넘어지고 쓰러져도

배우 배수지가 넘어지고 쓰러져도 당차게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타트업’ 15회에서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춘 달미(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율 주행 플랫폼 입찰을 받아보라는 인재(강한나)의 제안에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달미의 머릿속에는 무모한 꿈이 자꾸만 떠올랐다. 불평하는 말과는 달리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반죽을 하는 원덕(김해숙)의 모습을 보고 결국 또다시 지도 없는 항해로 뛰어들기로 결정한 달미의 다짐이 보는 이들마저 심장 뛰게 했다. 방송 말미 청명 컴퍼니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고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무엇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는 배수지의 카멜레온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배수지는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극을 힘 있게 이끌어 냈다. 배수지가 아닌 서달미는 상상도 못할 만큼 일과 사랑 앞에선 한없이 열정적인 극과 극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믿음직한 대표가 되어가는 배수지의 벅찬 성장기는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4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배수지의 눈빛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물밋듯이 밀려오는 위기 속에서도 도전하는 빛나는 열정, 사랑 앞에서는 온기만 가득한 따뜻한 애정까지 쉴 새 없이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배수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오롯이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평생 함께 행복할 줄만 알았던 하나뿐인 가족 원덕의 실명 소식을 듣고 흘려낸 눈물과 도산을 위해 모진 말로 헤어짐을 통보하며 애써 참아내는 표정까지 매 장면 시청자들을 극 깊숙한 곳으로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희로애락의 감정을 모두 담아내는 배수지의 열연은 극의 완성도를 200% 높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수지는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소재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로맨스의 설렘,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청춘의 모습까지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낸 배수지가 있었기에 깊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작품으로 증명됐던 배수지의 케미력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워맨스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조합을 완성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해냈다. 어느덧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수지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스타트업'은 마지막회는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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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2회…' 배수지가 꼽은 '스타트업' 명대사·명장면

배수지가 명장면·명대사를 꼽았다. 배수지(서달미)는 tvN 토일극 '스타트업'에서 서툴러도 꿈을 향해 힘차게 걸어 나가는 청춘을 대변하고 있다. 성공해서 돌아온 남주혁(남도산)과 달리 자신은 여전히 초라하다 여겨 숨기만 했던 배수지는 다시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힘차게 이끌어가고 있는 배수지는 캐릭터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배수지를 통해 새롭게 탄생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스타트업' 속 그가 직접 뽑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살펴봤다. ◇ 명대사 - "내 선택을 단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어요. 기를 쓰고 그렇게 만들었거든"(5회)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었던 배수지의 강단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앞으로 함께 거닐 동반자로 남주혁을 선택했고 그 팀에 스테파니 리(정사하)를 영입하기 위해 무릎까지 꿇는다. 후회는 선택의 순간이 아닌 선택 이후 과정에서 온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배수지였기에 그 과정의 시간을 기를 쓰고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전한 배수지의 "나는요. 내 선택을 단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어요. 기를 쓰고 그렇게 만들었거든"이라는 대사는 굽히지 않는 단단한 신념을 알 수 있었다. 배수지는 "달미를 설명해 주는 대사 같아서 참 좋아한다. 이 부분은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한데 자신이 질러 놓으면 수습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뜻이니까 그만큼 무언가 이루어져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명대사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대사 하나도 살아있는 눈빛을 더해 표현한 배수지는 서달미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보는 이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도 치열한 현실 속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낼 배수지에게 기대감이 모인다. ◇ 명장면 – 남주혁을 위해 선택한 눈물의 이별 장면(12회) 무너져 버린 관계에 애써 눈물을 참아낸 연기가 먹먹함을 안겼던 장면이다. 계속해서 함께 할 줄 알았던 남주혁도 떠나보내야 하고 서툴지만 열심히 걸어가고 있다 생각한 길에서 좌절의 맛을 보게 된 배수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쿨한 척 남주혁을 보내주려 했지만 그는 완강히 거부했고, 비참한 밑바닥을 보이고 싶지 않던 그의 속내도 결국엔 터져버렸다.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진심이 아닌 모진 말로 남주혁에게 헤어짐을 통보하는 배수지의 아프고 힘든 마음이 감정 연기로 그대로 그려지며 눈물샘을 자극시키는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배수지는 "많은 장면들이 좋았지만 12회 이별신은 달미의 인생에서 가장 비참하고 슬픈 순간이다. 조태관(알렉스)의 선택을 통해 자신의 무능함을 깨달았고 팀원들을 잃는 아픔도 겪었고, 형편없는 대표라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지금까지 갖고 살아왔던 자신감, 신뢰 이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주혁의 꿈을 지켜주고 싶어 하기에 더 모질게 보내야 했다. 처음부터 성공하는 사업은 없고, 첫 연애부터 순탄할 수 없듯 배수지와 남주혁, 모두 첫 이별을 겪으며 아이처럼 우는 장면이다"며 명장면으로 뽑은 이유를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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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김선호를 잡아라!" 신선함+호감 겸비한 대세 스타

배우 김선호(34)가 '대세' 반열에 올랐다. 데뷔 1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연극계 스타'가 브라운관으로 발을 넓혔고, 이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심상치 않은 인기다. 김선호는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김과장'으로 첫 TV 신고식을 치렀다. 같은 해 '최강 배달꾼' 오진규 역으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훈훈한 외모와 그에 걸맞은 연기력 덕분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TV에선 신인에 가까웠던 그에게 작품 러브콜이 이어졌던 것. 좀 더 많은 대중에 얼굴을 알린 계기는 이듬해 방영된 MBC 드라마 '투깝스'(2017-2018)와 tvN '백일의 낭군님'(2018)이다.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주인공을 압도했다. '저 신인 배우 누구야?'란 반응을 불러왔다. 스타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건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스타트업'과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효과가 컸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면서도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드라마에선 냉철한 한지평 역으로, 예능에선 예능인 김선호의 모습으로 쌍끌이에 성공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김선호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이는 대중에게도 마찬가지다. '서브병앓이'를 일으킨 화제 인물이기 때문. 덕분에 그가 출연했던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2018)는 유튜브에서 역주행됐다. 차기작으로 연극 '얼음'을 택했다. 이전에도 김선호가 연극 무대에 섰다 하면 '매진'이었지만 '얼음'의 경우 코로나19까지 겹쳐 티켓팅이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광고업계는 김선호를 잡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김선호는 건강식품으로 발탁돼 첫 지면 광고를 촬영했다. 그것은 시작에 불과한 상황. 의류 등 대중적인 소비재에서 그를 찾는 광고주들이 잇따르고 있다.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 씨는 "'스타트업'에서 연기를 잘했을 뿐 아니라 수지와의 케미스트리, 슈트핏 자체도 좋았다. 호감도가 급 상승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김선호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더구나 기존 브랜드들과 교차가 안 되는 깔끔한 이미지라 더욱 선호도가 높다. 신선함과 대중성을 겸비하고 있다. 광고계에선 '먼저 (김선호를) 잡는 사람이 임자'란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처음보다 광고 개런티가 좀 올랐지만 내년에는 두, 세 배 몸값이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보기 드문 캐릭터다. 대중적이면서도 훈훈한 스타일이라 TV 광고에 적합한 스타"라고 덧붙였다. 수치로 입증됐다. 김선호는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기준)에 올랐다. '배수지' '대세' '1박 2일' 등의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고 긍·부정비율 분석에서 긍정 비율이 82.40%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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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애틋한 배수지♥남주혁, 3년 후 재회도 적신호

만남 한번 어렵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4회에서는 청명컴퍼니 CEO가 된 서달미(배수지)가 남도산(남주혁)을 찾아가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던 남도산이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서달미와 마주했다. 달미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랜섬웨어에 감염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남도산이 이를 해결해준 모습은 마치 두 사람이 함께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냈던 과거로 돌아간 듯 해 뭉클한 감정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남도산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한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했기에 그의 심경에 찾아온 변화가 서달미와의 관계에도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설레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하지만 29일 공개된 사진 속 남도산과 서달미 사이에는 사뭇 심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철산(유수빈), 김용산(김도완)과 함께 시작한 삼산텍의 첫 옥탑 사무실로 돌아온 남도산이 고개를 숙인 채 시선을 피하고 있고 그런 그를 보는 서달미의 눈에는 촉촉한 물기가 어려 마음을 애태우게 한다.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해야만 했던 과거를 지나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재회한 두 청춘이 과연 이날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모인 삼산텍 멤버들이 자율주행이라는 새 아이템으로 밤새 회의를 했던 추억과 달리 실제로 그 꿈에 뛰어든 사람은 오직 서달미 혼자뿐이라는 현실이 씁쓸함을 배가, 뿔뿔이 흩어진 청춘의 조각들이 다시 모일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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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김선호,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

완벽한 대세다. 김선호가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등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0년 10월 28일부터 2020년 11월 2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19,147,284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지난 2020년 9월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06,557,175개와 비교하면 11.82% 증가했다.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김선호, 남주혁, 이동욱, 박하선, 엄지원, 이도현, 이지아, 김소연, 조보아, 이재욱, 유진, 고아라, 진기주, 옹성우, 배성우, 김범, 배수지, 권상우, 엄기준, 전인화, 강한나, 김사랑, 이장우, 안보현, 서현, 정다빈, 유인나, 황신혜, 신예은, 장혜진 순으로 나타났다. 1위, 김선호 브랜드는 참여지수 2,271,255 미디어지수 1,476,615 소통지수 1,158,589 커뮤니티지수 1,118,0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24,503으로 분석되었다. 2위, 남주혁 브랜드는 참여지수 1,289,762 미디어지수 1,744,661 소통지수 1,722,446 커뮤니티지수 1,030,73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87,606으로 분석되었다. 3위, 이동욱 브랜드는 참여지수 1,253,598 미디어지수 1,482,922 소통지수 1,400,147 커뮤니티지수 1,366,44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03,107로 분석되었다. 4위, 박하선 브랜드는 참여지수 1,727,100 미디어지수 1,304,751 소통지수 797,178 커뮤니티지수 306,2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135,259로 분석되었다. 5위, 엄지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086,094 미디어지수 1,596,447 소통지수 932,427 커뮤니티지수 408,10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23,076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모은 김선호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김선호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고백하다, 압도하다, 수상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배수지, 대세, 1박2일'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2.40%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확인했다. 배우 브랜드 카테고리는 지난 2020년 9월 빅데이터 106,557,175개와 비교하면 11.82%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32.51% 하락, 브랜드 이슈 16.79% 상승, 브랜드 소통 74.04% 상승, 브랜드 확산 103.54% 상승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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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타트업' 남주혁 VS 김선호, 3년만 재개 '불꽃 스파크'

'스타트업' 남주혁과 김선호가 3년 만에 재회해 불꽃 스파크를 튀었다. 배수지의 해결사로 통하는 두 남자, 이들의 재대결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는 배수지(서달미)가 원인재컴퍼니의 지원하에 청명컴퍼니 CEO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율주행 서비스에 올인, 임시 허가 테스트를 앞두고 있었다. 배수지의 일상엔 가족이 있었다. 할머니 김해숙(최원덕), 엄마 송선미(차아현), 그리고 김선호(한지평)와 가족처럼 지냈다. 추석에 함께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었다. 고스톱도 빠지면 서운했다. 그러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다. 남주혁(남도산)이 3년 동안 미국으로 떠나 곁에 없었지만 그 곁을 가족과 김선호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다. 난처한 상황과 마주할 때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 역시 김선호였다. 그리고 3년 후 남주혁이 한 달 휴가를 받고 한국에 왔다. 김선호는 이때 "받은 게 너무 많아 약속하지만 준비했다"면서 배수지에게 고백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남주혁은 배수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만 애써 마음을 외면하려고 했다. 그러던 찰나 배수지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 청명컴퍼니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 남주혁은 유수빈(이철산)의 연락을 받고 달려왔고 랜섬웨어 문제를 해결했다. 삼산텍 남주혁, 유수빈, 김도완(김용산)은 미국으로 돌아갈지, 한국에 남을지를 고민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한국에 있겠다는 뜻을 합쳤고 청명컴퍼니에 재킷을 두고 갔던 남주혁이 샌드박스에서 김선호와 마주쳤다. "얘기 좀 하자"며 불꽃 튀는 눈빛이 오가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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