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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뷰티 2019' 오늘 첫방송, 더 강력해진 뷰라밸·신상임당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가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2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는 '상식이 있으면 뷰티는 쉽다'를 모토로 메인MC 장윤주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문가 군단, 핫한 게스트들과 함께 올해도 시청자들의 화장대를 책임진다. 콘서트 투어로 6주 후 합류 예정인 새로운 MC 레드벨벳 조이 대신 6주간 스페셜 MC들이 함께한다. 아쉽게 첫 방송에 함께하지 못한 조이의 소감과 각오가 담긴 특별 영상도 공개된다.이날 스페셜 MC는 래퍼 한해다. 직접 준비해 온 비트로 스웨그 넘치는 신고식까지 치른 한해는 녹화 기준 입대를 코 앞두고 있던 터라 어느 때보다 마음을 비운(?) 솔직담백한 진행 실력을 선보인다. 중간중간 필기도 해가며 뷰티 상식을 채우기도 하고 청일점답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 ▶더욱 강력해진 '뷰라밸'뷰라벨 후보 선정기준이 강화된다. 2018년 검증을 완료한 100개의 제품 외에 새로운 30개의 제품이 후보에 오른다. 3대 뷰티 커뮤니티(글로우픽, 언니의 파우치, 파우더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 리뷰 랭크 상위에 있는 제품을 후보로 등록하는가 하면, SNS와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템, 성분과 제품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 등이 2019년 뷰라벨 검증대에 오르게 된다.하이라이트는 30개 후보 중 제품력 1위의 아이템이 2018년 뷰라벨 아이템과 '타이틀 매치'를 펼치게 되는 것이다. 2019년 뷰라벨 선정을 위한 세분화된 추가 실험을 진행하고, 총 130개의 후보 중 최고의 제품이 뷰라벨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2018 뷰라벨 아이템이 계속 영광을 누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뷰라벨 강자가 탄생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원조크루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장 안인숙,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교수 이은주를 비롯해 뷰티디렉터 김미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상은이 새롭게 전문가 크루에 합류해 전문성을 더한다.첫 번째 검증 아이템은 2018 뷰라벨 첫 검증템이기도 했던 수분크림. 유럽 왕족들의 애정템인 30만원대 고렴이 제품부터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의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수분크림 가운데 9가지 유해 논란 성분 필터링과 제품력 테스트를 거친 보습력 최강 수분크림이 공개된다.▶더욱 리얼해진 뷰티 신제품 솔직 리뷰 '신상임당'콕 집어주는 리얼한 주문 리뷰 '신상임당'도 더욱 리얼해진다. 크루들이 직접 주문하고 소개하는 초대박 신상템 언박싱 코너로 거듭나는 것. 회원 개인이 직접 주문한 크루 오더와, 다같이 엄선해서 준비한 스페셜 오더로 나눠 리뷰가 진행된다. 스페셜 게스트 에이프릴 나은과 뷰티에디터 백지수가 함께한다.이날 주제는 나를 중심으로 내 스타일대로 사는 것, '마이 싸이더'다. 모델 아이린과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은 신상임당 역대 가장 생동감 넘치는 등장을 선보여 눈길을 모을 예정. 아이린의 위시템인 '비즈 토트백'과 연두콩의 '네일 프린터기' 리뷰가 펼쳐진다. 또한 매 시즌 코덕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2019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연두콩의 메이크업 라이브 클래스인 '인간꽃잎! 톤온톤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이 밖에도 뷰티신상 TWO 라이브 방송인 '라라리뷰' 시간에는 걸그룹 민낯미녀 1인자 에이프릴 채경과 대세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의 클렌징 오일 리뷰를 만나볼 수 있다. 채경의 올인원 클렌징&롤링팝 마사지법과 연두콩의 모공 미녀 되는 꿀팁이 공개된다. 특히 리뷰요정 첫 출근 기념 세안식이 진행되는데, 두 사람 모두 믿기 힘들 정도로 빛나는 민낯을 선보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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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겟잇뷰티 2019' MC 합류 '장윤주와 호흡'

오는 2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콘텐츠 '겟잇뷰티'가 전격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의 메인 MC인 모델 장윤주와 함께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MC로 합류해 7회부터 만나볼 수 있다. 조이는 '겟잇뷰티'를 통해 뷰티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2006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뷰티계를 이끌어 온 '겟잇뷰티'는 2019년을 맞아 더욱 화려한 라인업의 출연진과 함께한다. 뷰티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가와 셀럽,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트렌드를 앞서 제시하고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전하며 재미와 진정성을 모두 잡을 전망. '뷰라벨'과 '신상임당'은 차별화된 요소들을 채워 돌아온다.믿고 걸러 쓰는 겟뷰 추천템을 주제로 진행되는 '뷰라벨(Beauty-Life Balance)' 코너에서는 MC 장윤주, 조이와 전문가 군단의 의기투합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장 안인숙,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교수 이은주, 뷰티 에디터 김미구,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상은으로 구성된 전문가 군단은 더욱 깐깐하게 '뷰라벨' 아이템을 추려내 선보인다.핫한 뷰티 신제품의 솔직한 리뷰가 전해지는 코너 '신상임당'에서는 장윤주와 조이를 필두로 뷰티 최전방에 있는 크루들이 총출동한다. 모델 아이린, 뷰티 에디터 백지수, 러블리즈 정예인,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이 차별화된 시선으로 신상 아이템을 파헤친다. 크루들은 실질적인 팁과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국내를 넘어 해외 뷰티-패션 아이템 직구 리뷰를 선보이며 활용도 200%의 시간을 선사한다.또한 그룹 에이프릴의 나은, 채경과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이 함께하는 '라라리뷰'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제품을 리뷰하고, 브랜드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며 실시간 뷰티 소식을 제공하는 신개념 리뷰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겟잇뷰티 2019' 제작진은 "작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코너가 더욱 강력하고 새롭게 돌아온다. 빠르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차별화 장치를 구성하고, '뷰라벨'이나 '신상임당' 후보 제품으로 선정되는 것부터 심도 있는 필터링을 거쳐 진정성을 더했다. 뷰티에 관심 많은 시청자가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지난해 6만 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겟잇뷰티콘'이 올해도 개최된다. '제3회 겟잇뷰티콘'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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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매화수와 어울리는 요리 레시피’ 콘테스트

하이트진로 매화수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아 20대 여성과 함께 진행한 ‘매화수 스윗 드림 레시피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1일 밝혔다.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달콤 화사한 매화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 컨셉트로 진행되었다. 지난 1회때의 열기를 넘어선 호응과 관심으로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결승전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참가자 모두 매화수와 어울리는 달콤하고 화사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종 레시피는 매화수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1등을 수상한 지다인씨(28)는 “그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요리를 따로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특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매화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남자친구에게 이 요리를 전해주고 싶다”며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화끈한 청양치킨군과 달콤한 과일 피클양의 사랑’을 선보인 지다인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 요리는 추후 한국정통포차 ‘칠성포차’의 매화수 스페셜 메뉴로 등극돼 소비자에게도 선보여 매화수만의 달콤하고 화사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2등과 3등으로는 ‘한입에 쏙 석화샐러드’, ‘구운 파인애플과 샐러리를 곁들인 타이스타일의 해산물 요리’가 선정되며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인기상은 사전에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미식가 네티즌들이 초청되어 즉석 투표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너와 나는 한 쌍의 조개껍데기’ 요리가 수상했다.‘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요리’라는 주제와 맞게 이번 콘테스트 결승 현장에는 각 출연자들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가족이 와서 응원을 하였고, 서로의 러브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한층 더 달콤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콘테스트 현장을 뜨겁게 했다. 또한 ‘꽃셰프’와 ‘스타셰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변관필 셰프, 신효섭 셰프와 함께 김은아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긴장감있게 이끌었다.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레시피는 ‘매화수 스윗 드림 레시피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매화수 스윗 레시피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 및 20대 여성 타깃 CSR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달콤하고 화사하게 피어날 예정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매화수의 달콤하고 화사한 콘셉트가 소비자와 함께 공감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화수의 콘셉트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20대 여성과 함께하는 감성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2.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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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매화수 새모델로 배우 서예지 선정

하이트진로가 올 가을을 이끌어갈 매화수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서예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매화수는 20대 여성을 겨냥한 달콤하고 화사한 감성브랜드로서 서예지의 청순한 이미지와 매화수의 컨셉을 고려해 배우 서예지를 모델로 선정했다.매화수의 전 모델인 경수진에 이어 새로운 모델이 된 서예지는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CF에 등장하며 ‘정우성의 그녀’로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에는 tvN 시트콤 ‘감자별’에 캐스팅되어 줄리엔 강과 비주얼 커플로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매화수는 첫 활동으로 배우 서예지의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매화수의 달콤하고 화사한 느낌을 지면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별히 이번 화보촬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사진 작가 조선희씨와 스타일리스트 리밍이 참여해 서예지만의 청순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잘 드러냈으며, 20대 여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성을 매화수만의 컨셉트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서예지는 매화수 지면 광고를 시작으로 TVCF, 프로모션 등 매화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지면광고는 이번 달 공개된다. 2002년 출시된 매화수는 젊은 여성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적으로 여성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감성을 고려한 병 패키지, 라벨, 광고와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해 병 뚜껑을 실버 칼라에서 은은한 핑크 빛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매화수는 20대 여성들의 감성을 고려한 달콤한 맛과 화사한 이미지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7년 과실주 부문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후 7년째 그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최고의 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매화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의 모델을 통해 아름답고 화사한 화보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며 “매화수는 올 가을 배우 서예지를 필두로 20대 여성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0.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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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사령탑의 ‘옴므파탈’ 변신

이 남자들 확실히 달라졌다. K-리그 사령탑들 말이다. 아저씨에서 미중년으로 변했다고 해야할까. 거듭된 고민과 줄담배로 홀아비 냄새가 풀풀 날 것 같던 이들에게서 이제는 쿨한 스킨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만큼 바뀌었다. 방금 샤워 후 수건으로 툭툭 털어 말린 것 같던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정돈됐고, 트레이닝복 대신 말쑥한 수트를 입었다. TV중계화면에 잘 나오기 위해서는 화장품도 아끼지 않는다. 16명의 K-리그 사령탑. 이제는 패셔니스타가 될 준비를 마쳤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환골탈태한 F4(Flower 4·꽃중년)의 변화를 소개한다. 최진한최진한(50) 경남 FC 감독은 지난해까지 정장을 입은 적이 거의 없다. 서울 2군 감독·전남,대구 코치 등을 역임하면서 트레이닝복만 입고 살았다. 하지만 경남 감독에 부임하고 나서는 정장을 네 벌이나 샀다. 깔끔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야 보기도 좋고 경기도 잘 풀릴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든든한 두 딸이 최 감독의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한다. 개막전 직전 함께 백화점에 가 경기에 입고 나갈 옷과 액세서리를 샀다.홈 경기가 있을 때면 서울에서 경남 창원까지 내려와 아버지를 돕는다. 개막전에는 화장까지 해줬다.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가져와 까맣게 그을린 아버지의 얼굴을 하얗게 변신시켰다. 최 감독은 "딸들이 'TV 중계화면에 잡히는데 까만 얼굴로 나오면 보기 안좋다'며 여러 가지 크림을 발라주더라. 이제야 '감독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이어 "여전히 정장이 불편한 건 사실이다. 나보다는 박경훈(제주) 감독님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윤성효축구밖에 모르던 윤성효(49) 수원 삼성 감독이 패션에 눈을 뜬 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에서 실시한 화보 촬영에 참가하면서부터다.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만져 준 머리와 옷 매무새에 대해 주변의 칭찬이 쏟아지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머리 손질은 1군 선수단 버스를 운전하는 한만재(37)씨에게 맡긴다. 윤 감독을 위해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 방법을 별도로 배웠을 정도로 열성파라고. 화보 촬영을 계기로 윤 감독은 의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눈을 떴다. 지난해부터 '노 타이' 제도를 시행 중인 삼성그룹 방침에 동참해 넥타이 없는 패션을 추구한다. 구단을 통해 제공받은 의상도 여러 벌 있지만, 최근에는 직접 옷을 고르며 '변신'을 즐기고 있다. 윤성효 감독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자꾸 하다 보니 적응이 되어간다"면서 "팬들에게 좀 더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지도자 이미지를 심고 싶다"고 말했다.이수철상주는 삼백(三白)의 도시로 유명하다. 쌀·누에고치·곶감 세 가지 흰색 특산품이 유명해서다. 요즘 상주 시민들은 "이제는 사백(四白)이 됐다"며 웃는다. 백발의 이수철(45) 상주 상무 감독이 가세했다. 하얗고 긴 퍼머 머리는 이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 깔끔한 캐주얼 정장차림과 어울려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해까지는 코치직을 맡고 있어 그의 패션 센스가 트레이닝복 속에 감춰져있었다. 올해 사령탑에 오른 뒤엔 유감없이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아내 이은주씨. 이씨는 "감독님은 양말 한 켤레 못사시는 분이다"며 웃는다. 아내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색감에는 자신이 있다.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 등 밝은 색을 선호한다. 무난한 듯 보이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다면 금상첨화다. 인천과 K-리그 개막전에서 컬러 부분만 하얀 푸른색 셔츠를 입은 이유다. 최대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팬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는 이씨. "벨트와 구두도 신경을 좀 쓰는 편이다. 점잖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이 사람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며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과시했다. 안익수부산은 프로축구 출범 때부터 참가한 전통 깊은 팀이다. 안익수(46) 부산 아이파크 감독도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검정 정장을 입는다. 그리고 빨간색 넥타이를 맨다.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수석코치로 있었던 안 감독은 당시에는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생각에 트레이닝복을 선호했다. 그러나 안 감독은 "감독은 구단의 얼굴이다. 감독이 되고 나서 머리도 단정하게 깎았다. 검정 양복을 입은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사실 외모에 그렇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다. 나는 경기력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 감독이 양복을 입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프로이기 때문이다. 그는 "양복을 입는 것은 지원을 해주는 회사에 대한 예의다. 스폰서가 있음으로 해서 그것이 구단을 살찌우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구단의 얼굴인 감독이 불편함이 있더라도 스폰서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고 말했다.Tip…지난해만해도 K-리그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꼽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백발 신사' 박경훈(50) 제주 감독과 '젠틀맨' 최순호(49) 강원 FC 감독은 별명이 말해주듯 말쑥한 차림으로 화제를 모은다. 박 감독은 몸에 착 달라붙는 수트에 머플러 등 소품으로 한 껏 멋을 낸다. 제주를 상징하는 오랜지색 시계를 착용할 만큼 감각이 남다르다. 최신 트렌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올 해는 더블 재킷이 눈에 들어온다"고 답하는 센스의 소유자다. 최 감독의 패션은 과거 포항 사령탑을 맡았던 때부터 눈길을 끌었다. 분홍색 셔츠에 흰 면바지 그리고 맨발에 신은 구두. 지금도 충분히 세련되게 느껴질 이 차림이 지금부터 7년전 여름 그의 스타일이다. 훤칠한 키에 현역 시절 못지 않은 날렵한 몸매로 최고의 맵시를 자랑한다. 신세대 주자 중에는 신태용(41) 성남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젊은 사령탑답게 정장보다는 캐주얼을 선호한다.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는 셔츠, 풀린 단추 사이로 보이는 화려한 목걸이. 모델이 따로 없다. 2011.03.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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