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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독] 김지훈, 김혜수 남편 된다…할리우드 진출→‘지금 불륜’ 출연

배우 김지훈이 김혜수와 만난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김지훈은 새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남편의 불륜을 추적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을 보게 되는 아내(김혜수)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김지훈은 김혜수의 남편 역을 맡는다.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2022년 설립한 퍼스트맨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구체적인 촬영 및 공개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2년 드라마 ‘러빙 유’로 데뷔한 김지훈은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2014년 최고 시청률 35.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왔다! 장보리’에서 주연을 맡아 작품의 흥행을 이끈 이후 장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악의 꽃’,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발레리나’,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악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올해도 다채로운 행보로 눈길을 모았다. 김지훈은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강성한 나라를 꿈꾸는 개혁 군주 이정을 연기하며 1인 2역 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아마존 프라임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화려한 액션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올 하반기 공개되는 JTBC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을 통해서도 시청자를 만난다. 김지훈은 배우 이정재, 임지연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스포츠 스타 출신인 신문사 대표이자 재벌 2세 역할을 맡아 색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이응복 감독의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등 흥행 예정작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 23일 첫 공개된 ‘크라임씬 제로’에도 출연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4 06:00
스타

[플레이 K] 최영준 단장 “전 세계가 K댄스에 열광, 날 성장시킨 원동력은 결핍” [창간56]

바야흐로 K팝과 K퍼포먼스 전성시대, 최영준(41) ‘팀새임’ 단장은 그야말로 최전선에서 K댄스를 지구촌에 알리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제로베이스원,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워너원,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라이즈 등 쟁쟁한 K팝 아이돌의 안무를 직접 만든 최영준 단장은, 바쁜 일정에도 각국의 쏟아지는 러브콜을 마다하지 않고 K 대표 플레이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현지 K팝 팬덤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월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김미숙) 주최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시나 델 아르테에서 진행된 ‘제16회 아르헨티나 K팝 경연대회’ 및 K팝 댄스 워크숍에 직접 나섰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무려 34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K팝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내 춤을 배우러, K팝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어 너무 신기했어요. 마음이 풍요로워진 느낌이었죠. 콘진원(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현지 문화원과 협업을 통해 이 먼 나라에서 K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게 됐고, 든든함도 느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미팅 자리도 마련됐는데, K댄스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현 시점 내로라하는 K팝 그룹 다수의 안무를 도맡고 있는 최 단장에게,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K댄스를 배우겠다고 찾아온 외국인들의 모습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묻자 그는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물론 안무를 만들고 가르치는 게 제 일상이긴 합니다. 그런데, 제가 업으로 하는 창작 작업과 워크숍은 너무 달라요. 가수의 노래에 맞는 안무를 창작해 무대에 올리는 건 ‘무대인’의 무대여야 하니 정확히 계산해서 완벽해야 하는 일인데 워크숍은 단지 춤이 좋아서 즐기려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니까, 임하는 애티튜드도 좀 다른 지점이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눈에 불을 켜고 한다면 춤이 좋아서 오신 분들은 저스트 엔조이죠. 그 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기분도 많이 다릅니다.”지난 몇 년간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방문했다는 최 단장은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해 여름 파리에서 열린 워크숍을 꼽았다. “K팝 축제에 갔는데, 그곳에선 무대를 만드는 안무가도 아티스트로, 장인으로 인정을 많이 받는 느낌이라 고마움을 많이 느꼈죠.” 해를 거듭할수록 K팝과 더불어 K댄스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예전엔 가수의 무대를 따라하는 커버댄스 정도로 여겨졌다면, 요즘은 K팝 댄스가 하나의 장르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입니다. K댄스의 체계적인 매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고, 거리에서도 K댄스를 추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인상 깊었던 장면은 젊은이는 물론, 60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더라”는 건데, 이는 비단 해외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는 게 최 단장의 설명이다. 그는 “최근에도 원밀리언에서 수업을 하면 50대 어머니도 아이와 함께 와서 클래스를 즐기신다”고 현장에서 접하는 K 플레이의 생생한 현실을 귀띔했다. 특히 최 단장은 “해외에 K문화 관련 행사가 점점 늘어나 불과 3~4년 전에 비해서도 국내 댄서, 안무가들의 해외 활동이 많아졌다. 또 과거엔 해외 뮤지션, 댄서들의 춤을 보고 국내에 전파했다면 지금은 해외 댄서들이 한국에 들어와 춤을 배우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K 플레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귀띔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TV 속 댄스가수들의 몸짓을 따라 추며 교내 장기자랑에 단골로 무대에 섰던 최 단장. 그저 춤이 좋았던 중·고등학생 시기를 지나 댄서로 진로를 정한 그는 부모의 반대를 뿌리치고 전라도 광주에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닥치는 대로 무대에 올랐다. 안무팀에 들어갔지만 춤만으로 살아내기 어려웠던 시절, 나이트클럽 밤무대 댄서로 무대에 서면서 직업인의 길을 걷던 최 단장은 서른 즈음 큰 부상을 당해 8개월간 춤을 멈춰야 했던 시기, 또 한 번 과감하게 가던 길을 비틀었다. “거지로 살더라도 춤 추고 싶은 무대에서 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른바 ‘땜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다 2015년 그룹 신화의 ‘표적’ 안무 작업에 참여하면서 오래 갈고 닦은 포텐을 터뜨린 그는 이후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아 쟁쟁한 가수들의 안무에 참여했다. 지금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K팝 히트곡 안무에 참여한 히트 안무가이자 유명 댄서가 됐지만 최 단장은 “10년의 힘든 과정을 인내하고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기회를 만난 것”이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부모님이 춤을 반대하셔서 지원을 받을 수 없었고, 돈을 벌어야 했어요.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돌리고 잠깐 아르바이트 하다가 연습실 나가서 춤추는 생활을 해왔는데, 경제적으로 처절한 시간을 꽤 오래 보냈어요. 그래도 춤을 놓을 순 없었어요. 그러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서른 즈음에 다시 새로운 각오로 도전한 거였죠.” 그 시절 새벽녘, 남루하지만 마음 속에 품은 꿈은 창연했던 그의 손에 들려있던 신문이 ‘일간스포츠’였단다. “서울에 처음 와서 새벽에 일간스포츠 신문 배달을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저 같은,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주는 매체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결국 우리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한 팀이라고 생각해요.”지금은 누구보다 앞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서 ‘K’를 플레이하고 있는 최 단장은 이같은 K의 발전 동력으로 ‘결핍’을 꼽았다. “결핍은 엄청난 걸 이룬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렸을 때 주위에서 춤을 다 반대하셨고 서른 즈음까지 힘들게 살았는데, 그런 결핍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인내와 의지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힘이 저를 버틸 수 있게 해줬죠. 또 기회라는 게, 기회만 오는 건 아니에요. 그만한 노력을 해야 하고, 고통과 좌절도 함께 오죠. 그렇지만 그걸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물을 냈던 용기도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플레이 K’ 붐은 계속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세계를 돌아다녀보면서 이 시장을 보면, 한국 엔터테인먼트는 정말 양질의 교육으로, 엄청나게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훌륭한 아티스트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너무 다 갖추고 있어요. 미국도 나름의 시스템으로 재능 있는 사람을 발굴하고 스타로 만든다면, 한국은 재능 자체를 발현시켜주는 것까지 가능하죠. 앞으로도 K트레이닝 시스템은 고도화될 테고, 아티스트들의 실력도 점점 더 상향평준화 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쭉 이어질 거라 생각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4 05:55
프로야구

"내 자리 없다" 독하게 준비해 독하게 달성한 100안타, 황재균 "올해는 끊길 줄 알았는데.." [IS 스타]

약 반 년 전만 해도 황재균(KT 위즈)은 '풀타임' 시즌을 장담할 수 없었다. 허경민의 영입으로 줄어든 입지. "내 자리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독하게 시즌을 준비한 황재균은 시즌 중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며 시즌 100번째 안타까지 만들어냈다. 14시즌 연속 100안타였다. 황재균은 지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중전 안타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 시즌 100호 안타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이 안타로 14시즌 연속 100안타 진기록을 세웠다. 2011년 롯데 자이언츠 시절 115안타로 프로 첫 100안타를 달성한 황재균은 해외에서 활약한 2017년(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을 제외한 14시즌 동안 모두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해냈다. 경기 후 만난 황재균은 "올해는 연속 100안타 기록이 끊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보장된 포지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에 많이 못 나가다 보니까 기록을 못 이어나갈 줄 알았는데, 시즌 막바지라도 아슬아슬하게 쳐서 기분은 좋다"라며 웃었다. 그는 "동료 선수들은 이미 (기록을) 다 알고 있더라. 일주일 전부터 몇 개 남았는지 계속 물었다. (기록 달성 후) 다같이 축하를 해줘서 원 팀 같이 느껴졌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14시즌 연속 100안타는 KBO리그에서 6명밖에 밟지 않은 진기록이다. 양준혁과 박한이, 그리고 김현수가 올해까지 16시즌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고, 이승엽이 15시즌 연속, 이대호와 손아섭이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이 7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오른손 타자로선 진귀한 기록이다. 이대호 다음으로 황재균이 두 번째다. 황재균은 "(이)대호 형은 대단한 타자다. 그 바로 밑에 있다는 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꾸준함의 산물이다. 황재균은 "안 다치고 꾸준히 경기에 많이 나간 게 누적 스탯이 좋은 이유다. 경기에 많이 나가 세운 기록이라 조금이나마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포지션이든 일단 경기에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루수로 자리를 잘 잡아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KT는 치열한 순위싸움 중이다. 황재균은 "매년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가 확정이 안 나더라. 타이브레이크도 두 번이나 경험하지 않았나"라며 "그래도 KT가 잘 이겨낸 경험이 많다 보니 선수들도 '올라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베테랑으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많지만, 마음대로 야구가 잘 되지 않아 속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최근 중요할 때 쳐주고, 팀도 이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기분이 좋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24 05:41
스타

트와이스 모모, 글래머러스한 자태…완벽 보디라인 눈길 [AI 포토컷]

트와이스 모모가 완벽한 미모를 과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23일 모모는 자신의 SNS에 “새로운 반지, 미니멀하고 귀엽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모모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튜브톱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군살 없는 팔과 탄탄한 보디라인이 돋보이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깔끔한 메이크업과 글로시한 입술로 세련미를 더했다.팬들은 “모모 몸매 실화냐”, “빛나는 인형 같다”, “반지보다 모모가 더 눈에 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한편 모모가 속한 트와이스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2025.09.23 23:16
스타

김유정, 김도훈과 다정한 투샷 공개… ♥열애설 해프닝 후 근황

배우 김유정이 김도훈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23일 김유정은 자신의 SNS에 “친애하는 X, 부산, BIFF”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김유정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과 티빙 ‘친애하는 X’ 출연 배우들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한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김도훈과 함께 다정히 찍은 투샷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김유정과 김도훈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베트남 나트랑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드라마 팀의 단체 여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열애설도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김유정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지난 20일 “김도훈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베트남 나트랑 여행도 둘만의 여행이 아니라 ‘친애하는 X’ 촬영이 끝나고 단체로 다 같이 다녀온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소속사는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나고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김유정, 김도훈, 그리고 일정 가능한 스태프 등이 다 같이 단체 여행을 갔는데, 사진이 둘만 간 것처럼 찍혔다”며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강조했다.한편 티빙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공개된다. 드라마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담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22:16
스타

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 후 유튜브 재개… “3개 영상 올릴 것”

가수 성시경이 최근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을 겪은 가운데,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지난 22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다음 주 유튜브 3개 올릴게요. 주말에 임슬옹 팬미팅 홍보해 줬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다”는 글을 남기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어 가수 임슬옹, 소유, 조째즈와 함께한 ‘부를텐데’ 영상도 공개했다. 성시경이 ‘먹을텐데’ 콘텐츠를 올린 지난 15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의 영상 업로드다.앞서 성시경이 소속된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친누나가 대표이사로 있는 1인 기획사다. 201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성시경 측 관계자는 지난 16일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 이후 등록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성시경도 역시 지난 18일 SNS를 통해 “등록하지 않은 것이 소득 누락이나 탈세 같은 목적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오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 엄격히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꼼꼼히 챙기며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대중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매니지먼트 활동를 하려면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을 하도록 규정한다. 이를 위반할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20:30
프로야구

'이대호 이후 2번째' KT 황재균, 14시즌 연속 100안타 금자탑 [IS 스타]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14시즌 연속 100안타 진기록을 달성했다. 황재균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중전 안타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개의 안타를 때려낸 황재균은 6회,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100호 안타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이 안타로 14시즌 연속 100안타 진기록을 세웠다. 2011년 롯데 자이언츠 시절 115안타로 프로 첫 100안타를 달성한 황재균은 해외에서 활약한 2017년(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을 제외한 14시즌 동안 모두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해냈다. 14시즌 연속 100안타는 KBO리그에서 6명밖에 밟지 않은 진기록이다. 양준혁이 데뷔해인 1993년부터 2008년까지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고, 박한이 역시 2001년 데뷔해부터 2016년까지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LG 트윈스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시즌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이 1995년부터 2017년까지(2004~2011년 해외 진출) 15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고, 이대호가 2004년부터 2022년까지(2012~2016년 해외 진출), 손아섭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황재균이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오른손 타자로선 이대호 이후 2번째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23 20:23
프로축구

“외국인 확대 OK, 출전 제한은 고민”…K리그1 팀 수 증가도 ‘긍정’, 축구인들의 생각은? [IS 현장]

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경영관 SKT홀에서 ‘2025 K리그 주요 현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최순호 수원FC 단장, 유성한 FC서울 단장, 구창용 제주SK 대표,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 홍재민 기자, 김재성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 위원, FC안양 김보경이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 제도와 K리그1 적정 팀 수에 관해 논했다.현재 프로축구 외국인 선수 쿼터 제도는 ▲K리그1 최대 6명 보유, 4명 동시 출전 ▲K리그2 최대 5명 보유, 4명 동시 출전이다. 그러나 최근 다수 아시아권 리그가 외국인 선수 보유와 출전 규정을 완화하거나 철폐하는 게 보편적인 흐름이다. 이 탓에 과거 아시아 무대를 호령했던 K리그 팀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숱하다. 패널로 참석한 이들은 외국인 보유를 확대하는 것에 대체로 동의했다. 몇몇은 지금처럼 리그 출전 수를 어느 정도 제한하고, 리그 차원에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았다.최순호 단장은 외국인 쿼터 제도를 세계적인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도는 규모가 큰 구단이 유리하게 돼 있다. 규모가 크고 예산이 많은 구단은 좋은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뛰게 하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며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홈그로운 제도를 강화하고, 2군 리그를 연습 경기 수준이 아닌 정식 경기 수준으로 끌어올릴 제도를 필수로 만들어서 (작은 규모의 구단도)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구창용 대표도 내년부터 K리그 팀들이 외국인 골키퍼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외국인 쿼터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재성 위원은 “외국인 쿼터를 늘린다고 리그 수준과 경쟁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감독의 역할과 구단의 스카우트 시스템, 리그 환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외국인 선수를 늘리면 팀과 리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설 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김보경은 “각 구단 예산과 감독, 구단의 철학에 맞게 외국인을 뽑는 것 같지만, 출전 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선수의 출전 기회가 감소하면 국가대표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과거 비셀 고베(일본)에서 뛰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은퇴)를 언급하며 걸출한 외국인 선수가 왔을 때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봤다. K리그1은 승강제를 도입한 2013년을 제외하면 줄곧 12개 팀 체제를 유지했다. 내년에는 2부 팀이 최대 17개 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부에서는 12개 팀 중 3개 팀이나 강등될 수 있는 현 체제에 불만하며 K리그1 팀 수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최순호 단장은 “빠르게 12개 팀에서 16개, 18개 팀까지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팀 수를 늘려도 관중·매출에는 관계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구창용 대표도 동의했고, 김보경도 K리그1 팀을 늘리는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홍재민 기자는 “1부 팀을 늘리는 건 무리인 것 같다”며 반대했다. 위원석 위원장은 가칭 프리미어리그(최상위 리그)를 출범하고 밑에 1, 2부리그를 운영하는 구조 변화를 제안했다. 위 위원장은 최상위 리그 팀 수는 적어야 한다고 피력했다.한양대(성동구)=김희웅 기자 2025.09.23 17:55
연예일반

방민아, 데님 여신의 미소…결혼 앞두고 뷰티 공부 [AI 포토컷]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근황을 전했다.방민아는 23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뷰티 공부 해야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방민아는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스타일의 데님 톱과 청바지를 매치해 청청 패션을 완벽 소화했다. 길게 늘어진 웨이브 헤어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그녀의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살짝 미소 지으며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한편, 방민아는 배우 온주완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조용히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9.23 17:37
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 오늘(23일) 6년 만에 정규 5집 발표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나얼·영준)이 6년 만에 돌아온다.브라운아이드소울은 23일 오후 6시 정규 5집 ‘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한다. 2019년 5집 하프 ‘잇 소울 라이트’ 이후 6년 만의 완전체 앨범이다. 이들은 ‘소울’이라는 음악의 큰 틀에 다양한 시대의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을 담았다. 6년 만에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정규 5집 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50여 년 흑인 음악 스타일 총망라이번 앨범은 1960년대 서던 소울·1970년대 필리 소울·1980년대 콰이어트 스톰·1990년대 컨템퍼러리 알앤비와 모타운 스타일까지 50여 년의 흑인 음악 흐름을 아우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일본에서 직접 마스터링을 진행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되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추억을 노래한 1990년대 감성의 컨템퍼러리 팝 알앤비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애절한 하모니와 나얼의 폭발적인 애드리브가 어우러진다. 앨범은 8곡의 신곡과 하프 앨범에 수록된 기발매곡 6곡까지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앨범 발매 하루 전인 22일 CGV에서 프리미어 상영회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울 트라이시클’을 열고 신보를 하루 먼저 공개했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함께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26일 사운즈 한남 내 꽁떼비 갤러리에서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앨범 아트워크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앨범 오브제와 자료를 한데 모은 아카이빙 전시회가 개최된다. 단순한 음악 기록을 넘어 2003년 데뷔 이후 20여 년간 걸어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여정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준다.◇ 6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12월 24일과 25일, 27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잇 소울 라이트’ 전국 투어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무대로 신보 수록곡은 물론 지난 22년간의 명곡들을 아우르는 웅장한 라이브 무대가 될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측은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일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안재홍·김주원 지원 사격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송원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안재홍과 신예 김주원이 출연해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다.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영상미는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하모니와 어우러져 음악과 서사가 만나는 지점에서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안재홍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중요한 서사를 품은 인물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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