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629건
골프일반

KPGA 주니어리그 ‘제7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 7일 성료

KPGA 주니어리그 ‘제7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7일 서울 소재 메이필드호텔 서울 골프클럽(파3)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본 대회는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로 총 101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22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서상진골프아카데미 소속의 서연후가 최종합계 3오버파 3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46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에이밍65 소속의 인성웅이 최종합계 4오버파 31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33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로이골프아카데미의 이채은이 최종합계 1언더파 26타를 작성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도 유소년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부쉬넬골프(Bushnell Golf), US키즈골프(US Kids Golf) 그리고 JBL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각 부문 입상자에게 부상을 지급했다.우승자에게는 메이필드호텔에서 제공하는 숙박권과 조식 이용권, 2위에게는 부쉬넬 골프 거리 측정기, 3위에게는 US키즈골프 주니어 골프클럽 세트가 제공됐다.한편 KPGA 주니어리그는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참가 선수들이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이번 대회 종료 후 총 29명의 선수가 레벨 승급에 성공했다. ‘레인보우 레벨업 승급제’를 통해 총 27명의 선수가 3단계(Improve)에서 4단계(Navigate)로 승급했고 총 2명의 선수가 7단계(Win)에서 8단계(Beyound)로 승급했다. KPGA 주니어리그 ‘제8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에서 이번 달 28일에 열린다.‘제8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에서는 ▲ 드라이버 멀리 치기 ▲ 피치샷으로 홀 가까이 붙이기 ▲ 칩샷으로 홀 가까이 붙이기 ▲ 퍼트 정밀도 등 다양한 기술을 주제로 설계한 종목을 통해 기존의 스코어 중심 경기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스킬스 챌린지(Skills Challenge) 형식의 이벤트 경기로 펼쳐져 기존의 스코어 중심 경기와는 색다른 재미와 도전을 선수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은경 기자 2025.09.09 15:52
스포츠일반

‘55세’ 이승진, 데뷔 7년 만에 PBA 투어 첫 우승…“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은”

‘베테랑’ 이승진(55)이 7년 만에 생애 첫 프로당구 PBA 우승컵을 들어 렸다.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서 이승진은 최성원(48∙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5-12, 15-10, 15-4, 9-15, 15-1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승진은 2019년 PBA 투어 참가 이후 7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24번째 PBA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내 선수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부터 외인 선수(무라트 나지 초클루-다비드 마르티네스-모리 유스케)들이 독식하던 우승자의 흐름도 바꿨다. 이승진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원을 더해 종전 상금랭킹 13위(1000만원)서 시즌 1위(1억 1000만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1년 10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최성원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대회 128강서 박지호를 맞아 애버리지 3.214를 기록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수상했다. 또 PBA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베스트스킨상’은 김영원(하림)이 수상, 100만원 상당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결승전 초반 두 선수가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다. 시원한 장타보다는 짧은 수싸움이 오갔다. 이승진이 6이닝 동안 차분히 득점을 쌓아 10-4, 먼저 10점 고지를 밟았고 12이닝까지 남은 5점을 채워 15-12로 기선을 잡았다. 이승진은 2세트서도 4이닝까지 뱅크샷만 3차례 성공시키며 6:3으로 앞서갔고, 10이닝까지 13-10으로 리드했다. 곧바로 다음 이닝서도 공격 기회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며 15-10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성원의 공격이 미세하게 빗나가며 다득점에 실패한 사이, 이승진은 꾸준히 득점을 뽑아내며 3세트마저 3세트 15-4로 따내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최성원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4세트 5이닝 7-9 상황에서 2득점으로 9-9 동점을 맞춘 후 5이닝 4득점, 6이닝 2득점으로 15-9 승리,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 세트를 만회한 최성원은 5세트 들어 초구를 7점 장타, 2이닝째 뱅크샷으로 9-2로 앞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지만 4,5이닝서 2득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그 사이 이승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이닝째 3득점, 5이닝째 6득점으로 단숨에 11-11로 따라붙었다. 6이닝서 최성원이 공타로 돌아서자 이승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3득점, 이어 정확한 3쿠션 뱅크샷으로 15-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1 이승진 우승.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출범 시즌부터 꾸준히 PBA 무대를 누빈 이승진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프로당구 선수다. 앞선 6시즌 간 눈에 띄는 성적도 없었고, 오히려 세 차례 큐스쿨서 생존하며 강등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였다.그러나 7년 차에 접어들자 확연히 달라졌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4강에 올랐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에 패배하며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본인의 프로무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탔고, 결국 49번째 도전 만에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제 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이승진은 우승 직후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인생 가장 행복한 날”이라면서 “내가 또 이 자리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승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괜찮다. 나는 그저 당구 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한편, PBA는 오는 14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를 재개한다.김희웅 기자 2025.09.09 07:56
영화

韓세금으로 日애니 보기?…‘귀멸의 칼날’ ‘모노노케 히메’ 6천원 쿠폰 최대 수혜작 될까 [IS포커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세가 여전한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이 줄줄이 9월 개봉을 결정했다. 정부의 국민 영화 할인권이 2차 배부를 시작하면서 이들이 수혜를 입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을 추가 배포했다. 이는 정부의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으로 지난 7월 25일 배포한 450만 장 중 이달 2일까지 미사용된 잔여분 188만 장에 해당한다.앞선 배포분의 최고 수혜작은 한국 영화 ‘좀비딸’이다. 개봉 당일, 기존 문화가 있는 날 할인과 6000원 할인이 중복되면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던 덕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43만 명을 동원했다. 부담 없는 티켓 가격에 입소문 탄력까지 받아 5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이번 2차 할인 쿠폰에 힘입어 제2의 ‘좀비딸’이 탄생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 압도적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귀멸의 칼날’)과 개봉을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이 적지 않은 수혜를 입으리란 관측이 나온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개봉 당시 ‘좀비딸’과 같은 티켓 중복 할인 없이도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54만 명을 동원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2의 ‘귀멸의 칼날’을 꿈꾸는 일본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확정 지었다. 현재 예매율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작품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다. 국내에서 ‘원령공주’로 2003년 개봉한 뒤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22년 만에 재개봉한다.더욱이 ‘모노노케 히메’는 당초 공식 개봉일보다 한 주 당긴 오는 10일 IMAX 4K 리마스터링 포맷 프리미어 개봉을 확정했다. 일부 상영관에서만 감상할 수 있음에도 영화 할인권 배부가 시작된 후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량 1만 8561장으로 예매율 4위를 기록했다.이밖에도 영 어덜트 관객 타깃인 인기IP인 ‘은혼 진선조 동란편 온 씨어터’가 10일,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이 19일,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도 24일 순차 개봉을 확정했다.일본 애니메이션은 마니아 관객층이 있기에 영화 할인권은 이들의 흥행에 더욱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한 극장 관계자는 “팬덤 관객은 이번 할인권으로 N차 재관람이나 특수관 관람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작품의 주차별 특전을 받기 위해서도 할인권이 사용될 전망”이라 내다봤다.한국 내수 진작과 극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금을 투입해 진행되는 정부 사업에서 일본 작품이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때문에 영화계에선 2차 할인권 배부가 추석을 겨냥한 한국영화들이 개봉하는 시점에 맞춰서 이뤄져야 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많다.올 추석 시즌 가장 기대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 개봉하며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과 대결하게 됐다. 조우진 주연의 추석 코미디 영화 ‘보스’는 10월 초 개봉해 영화 할인권 배부 시점과 2주 이상 차이가 난다. 국민들 세금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감상과 영화 관람료 인상을 주도해온 극장만 좋은 일 시킨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다만 ‘어쩔수가없다’는 영화 할인권 배부가 이뤄진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량이 8만 3915장으로, 배부 직전 대비 2만 여장 가까이 증가해 한국영화 수작에도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06:05
영화

400만 돌파 ‘귀멸의 칼날’, ‘너의 이름은.’ 제쳤다…역대 日애니 흥행 3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8일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로,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이날 오후 4시 15분 기준 누적 400만 80명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누적 관객 393만 1252명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2016)을 제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했다. 또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달 22일 개봉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54만 명)이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했다. ‘좀비딸’ ‘F1 더 무비’에 이은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8 17:53
프로축구

김포, 천안에 막혀 13G 무패 종료…고정운 감독 “좋지 않은 결과에 사과드린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13경기 무패 행진이 마침표를 찍었다.김포는 지난 7일 일요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윤보상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찬형, 이강연, 박경록이 수비 라인에 위치했다. 장부성, 최재훈, 박동진, 천지현, 이상민이 중원에 나섰고 최전방에는 루이스와 플라나가 호흡을 맞추었다.전반 20분 천안이 김포의 골망을 먼저 가르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후 김포는 동점 골을 기록하기 위해 여러 차례 천안의 골문을 두드렸다.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천안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김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두 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김민우와 김지훈을 투입하며 후반전에 득점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후반 2분과 6분 천안의 추가 득점이 터지며 스코어는 더 벌어졌다. 후반 10분 고정운 감독은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한 3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활용했다. 조성준, 김종민, 제갈재민을 투입하고 플라나, 이강연, 박동진을 벤치로 불러들였다.후반 13분 장부성이 빠른 속도로 천안의 골문 근처까지 올라왔고 루이스에게 컷백을 내주었다. 루이스의 머리를 향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3점 차의 스코어를 유지한 채 후반전 45분이 마무리되고 추가시간은 4분이 선언되었다.후반 추가시간 3분 제갈재민의 만회 골이 터졌고 스코어는 1-3이 되었다. 제갈재민은 프로 통산 첫 득점을 기록했다.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김포는 1-3으로 패하며 13경기 무패 행진의 막을 내렸다.고정운 김포 감독은 “골든크루와 김포FC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13경기 무패라는 기록이 무색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 감독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선수들에게는 13경기 무패에 대해 칭찬과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포는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7시 경남FC와 창원축구센터에서 K리그2 2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9.08 11:01
산업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 성료

산악 지구력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와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의 공식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트레일 러닝 대회다. 23km 이상 완주자에게는 ITRA 포인트와 UTMB 인덱스 스코어가 부여되는 대회로, 세계 무대를 향하는 러너들에게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약 3,300여 명의 러너들이 출전, 국내 유수의 트레일 러닝 대회 중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올해 대회는 태백산과 함백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능선을 따라가는 13K·23K·30K·51K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소롯골 비단 임도길’ 구간은 울창한 숲길로 이어져 자연 속 레이스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구간으로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다이나핏 앰버서더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배우 장기용은 13km 코스를 완주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땀과 성취를 나눴고,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앰버서더 소속 트레일 러너들도 순위권에 입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앰버서더 소속 안지은, 하지윤 선수가 13K에서 각각 여성 1, 2위를, 김선영 선수가 30K 여성 1위를, 윤현정 선수가 51K 여성 1위를 기록했다.레이스 외에도 대회 현장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러너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다이나핏 프리미엄 트레일 러닝 제품을 우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존부터 스포츠 테이핑 존, 그리고 리커버리 음료와 같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협찬사 부스 등이 꾸려졌다. 특히 다이나핏 신발연구소(D-LAB) 인력이 투입된 ‘3D FOOT SCAN 서비스존’에서는 대회 출발 전·후 두 차례 측정을 통해 개인별 발 형상과 보행 안정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인솔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사진을 즉시 인화할 수 있었던 포토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건 SNS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대회 관계자는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는 천제단, 탄광갱도 등 태백의 역사적 유산을 아우르는 코스로 트레일 러너들 사이에서 매우 만족도 높은 레이스로 손꼽힌다. 태백산의 초가을 정취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9월 초순으로 대회를 설계하였고, 올해 역시 수많은 러너들이 최상의 날씨와 환경 속에서 풍광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다이나핏은 트레일 러닝에 고유의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로서 험난한 여정 속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트레일 러너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건강한 트레일 러닝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09.08 09:46
스포츠일반

US오픈 2년 연속 제패...'여왕'이 된 사발렌카

아리나 사발렌카(세계랭킹 1위·벨라루스)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000만달러)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사발렌카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를 2-0(6-3 7-6<7-3>)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사발렌카는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당시 윌리엄스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왕좌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100승을 달성한 그는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 작년과 올해 US오픈 등 최근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다.1세트는 아니시모바가 먼저 앞서갔다. 사발렌카의 백핸드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아니시모바가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후 내리 2게임을 따내며 3-2로 오히려 앞서기 시작했다.그러나 세계 랭킹 1위 사발렌카의 저력이 대단했다.곧바로 아니시모바의 서브 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해 3-3 균형을 이뤘고, 여세를 몰아 3게임을 내리 가져가며 6-3으로 1세트를 끝냈다.2세트 들어 사발렌카는 게임 스코어 1-1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격 일변도로 나선 아니시모바의 공을 끈질기게 받아내며 브레이크에 성공, 3-1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4강까지 공격 성공 횟수 177개로 1위, 서브 에이스 35개로 2위를 기록한 아니시모바는 이날도 공격 성공 횟수 22-13, 서브 에이스 4-1 등 우위를 보였지만 실책 수가 29-15로 2배 가까이 많았다.아시니모바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에서도 1-3 초반 열세를 만회하며 3-3으로 따라잡았지만,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 폴트와 포핸드 에러가 나오면서 브레이크를 허용, 4-3으로 앞설 기회에서 오히려 3-4로 끌려가는 결과가 됐다.게임스코어 4-5에서 사발렌카의 서브 게임을 따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간 아니시모바는 고비 때 또 더블 폴트가 나오면서 4-1로 사발렌카가 점수 차를 벌렸다.올해 여자 테니스 메이저 단식 우승컵은 호주오픈 매디슨 키스(6위), 프랑스오픈 코코 고프(3위·이상 미국), 윔블던 시비옹테크, US오픈 사발렌카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은경 기자 2025.09.07 08:27
프로야구

LG 문성주 6-8→10-8 역전 그랜드슬램...통산 2호 [IS 수원]

LG 트윈스 문성주가 시즌 3호 홈런을 역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문성주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초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문성주는 팀이 6-8로 뒤진 8회 초 1사 만루에서 KT 마무리 박영현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만루 홈런. LG는 단숨에 스코어를 10-8로 뒤집었다. 문성주의 시즌 3호 홈런이다. 8월 23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문성주의 만루 홈런은 2022년 5월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09.04 21:40
e스포츠(게임)

kt 롤스터 아카데미, 2025 LCK AS 오픈토너먼트 4회차 우승

한국e스포츠협회는 kt 롤스터 아카데미가 '2025 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CK AS) 오픈토너먼트 마지막 4회차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LCK AS 오픈토너먼트 4회차에는 LCK 산하 아카데미 13개 팀과 아마추어 21개 팀을 포함해 총 34개 팀이 출전다.젠지 스콜라스, TPA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kt 롤스터 아카데미, 쥐를 잡자가 4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결승에서는 kt 롤스터 아카데미가 쥐를 잡자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kt 롤스터 아카데미 정글러 허찬은 "작년 성적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KeG), 이번 4회차 오픈토너먼트까지 우승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우승 팀 kt 롤스터 아카데미와 준우승 팀 쥐를 잡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팀에는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제공됐다.'2025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참가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는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11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4 15:59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최신 차트 장악… “도전 아끼지 않을 것”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 7연속 1위를 비롯해 최신 빌보드 차트를 장악했다.미국 빌보드의 3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2일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와 타이틀곡 ‘세리머니’로 9월 6일 자 빌보드 총 1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내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인 31만 3000장을 기록하며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통산 일곱 번째 1위에 등극했다.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올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역대 가장 많은 총 7회의 1위를 차지하면서 선두에 섰다. 특히 1956년 시작된 ‘빌보드 200’ 70년 역사에서 해당 차트 1위로 진입한 후 일곱 작품을 연달아 1위에 직행시킨 건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최초다.또한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핫 100’에서는 ‘세리머니’가 52위로 등장하며 통산 네 번째 진입에 성공했다. 또 다른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도 정상에 올라 ‘오디너리’,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에이트’,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여기에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댄스 디지털 송 세일즈’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8위, ‘빌보드 글로벌 200’ 10위, 2023년 론칭한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에서는 K팝 그룹 사상 첫 진입 기록을 세웠다.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새 역사를 쓴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를 통해 “스테이(팬덤명)가 선물해 준 영광스러운 기록이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는 항상 저희를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빛나게 해주신 만큼 더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지금처럼 좋은 에너지를 세상에 널리 나누고 앞으로도 도전을 아끼지 않으며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로마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빌보드 박스스코어 ‘톱 투어’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북미 8개 지역 10회 스타디움 공연이 열린 6월 차트에서 비욘세, 위켄드, 메탈리카 등에 이어 7위를 차지하며 케이팝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유럽 6개 전 지역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 7월 차트에서도 케이팝 최고인 5위에 올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09: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