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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기안84, 본업 실력 발휘…보육권 벽화 그리기 선행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후배들과 뜻깊은 벽화 봉사에 나선 모습이 공개된다.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후배들과 벽화 봉사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기안84는 “특별히 의뢰를 받은 일을 하러 가는 날”이라며 아침 일찍 각종 페인트와 페인트 롤러 등 그림 도구들을 챙겨 의문의 건물로 향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예전부터 기부를 했던 수원의 한 보육원으로, 건물 벽에 아이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에 나선 것. 특히 뜻깊은 봉사활동에 작년 모교 강연 때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샘솟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빠르게 스케치를 시작하는 후배들의 모습에 깜짝 놀란 기안84는 고심 끝에 붓을 들고 실력을 발휘한다. 또한 기안84는 “미술은 정답이 없으니까”라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 어린 현실 조언도 놓치지 않으며 ‘선배84’의 면모를 보여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알록달록하게 채색을 시작한 후배들과 달리 3시간 동안 ‘나 홀로 스케치’에만 집중한 기안84. 그런 그가 갑자기 바닥에 벌러덩 누운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한 가운데, 과연 그가 벽화 그리기를 완성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후배들과 벽화 봉사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20:12
예능

‘순풍산부인과’ 세계관 확장, 81세 선우용여 유튜브서 터졌다 [줌인]

전설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선우용여가 유튜브에서 ‘순풍 선우용여’로 맹활약하고 있다. 선우용여는 ‘순풍 선우용여’ 개설 한달만에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1945년생으로 여든살이 넘은 선우용여가 미지의 세계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제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며 지난달 2일 개설한 ‘순풍 선우용여’에 올라온 영상은 20일 기준 쇼츠를 제외하고 5개인데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333만 뷰이고, 영상은 평균 215만 뷰를 기록 중이다. ‘순풍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선우용여가 연기한 캐릭터의 세계관을 잇는 것처럼 시종일관 유쾌하다. ‘순풍산부인과’는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SBS에서 약 2년간 방영됐는데, 평균 시청률 2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국민시트콤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모았다. 선우용여는 극중 병원장인 오지명(오지명)의 부인으로 등장했는데, 우아한 겉모습과 달리 교양은 다소 부족하고 그러면서도 소녀 같이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우용여는 해당 채널에서도 “‘순풍 산부인과’의 유쾌한 용여 기억하시죠?”라며 “(국내 유명인들 중) 최고령 유튜버지만 마음은 20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선우용여는 ‘순풍 선우용여’에서 ‘순풍산부인과’ 속 캐릭터에 더해 자신의 인생을 담아내며,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들의 썸네일은 “매일 벤츠 몰고 호텔가서 조식뷔페 먹는 선우용여”, “선우용여의 혼자 사는 아파트 최초공개” 등으로 연예인의 럭셔리한 일상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정작 내용은 묘한 재미와 감동을 불러모은다. 선우용여는 호텔로 조식을 먹으러 갈 때는 “남편과 애들이 있을 때는 밥을 해줘야 했다. 근데 남편 돌아가시고 애들도 시집 장가 다 갔다. 그러면 누굴 위해 살아야 하나.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돈을 아끼면 뭐 하냐. (죽을 때) 돈뭉치를 이고 지고 갈 거냐”고 말했다. 동부이촌동 외에 “이태원에서 살던 집을 소개하면서는 우리 엄마가 셋돈을 많이 받지 말라고 했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세를 받는데, 저 사람들은 노력해서 주는 돈이니까 많이 받으면 힘들다고 하셨다”면서 “내가 죽더라도 많이 받지 말라는게 우리 엄마의 유언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이런 선우용여의 세월과 진심이 담긴 말들에 ‘순풍산부인과’ 전성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MZ들의 반응도 상당하다. 특히 최근 ‘순풍산부인과’가 유튜브를 통해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에,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채널 댓글에는 “80세 어르신한테 기운 받기 힘든데 진짜 기운 활력 받고 가는 기분”, “용기와 긍적적인 마음 주셔서 참 감사하다”, “뭘 하든 남 눈치 보지말고 살라는 용여 선생님 말이 찡하게 울렸다”, “이렇게 멋진 할머니가 되어야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선우용여 유튜브는 ‘순풍산부인과’ 속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 어디까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시청자들에게 스케치 코미디를 보는 듯하면서도 리얼리티 예능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모은다”고 짚었다. 이어 “단순히 ‘순풍산부인과’의 인기와 이 같은 콘셉트의 신선함만으로 이 정도 인기를 모을 수 없다. 선우용여라는 사람 자체가 지닌 매력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버 세대의 연예인 유튜버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선우용여가 그 인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고, 이는 향후 비슷한 연령대를 지닌 연예인들의 유튜브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6:05
배구

'배구 여제' 김연경 마지막 메시지..."감사했습니다" 그리고 ENJOY [IS 피플]

"잘 가, 가지마."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연경(37)을 향한 한 배구팬의 스케치북 메시지다. '배구 여제'는 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앞에서 진심 어린 배웅 속에 코트를 떠났다. 김연경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일차 이벤트를 소화했다. 2024~25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뒤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그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 KYK 파운데이션이 세계적인 여자 배구 선수들을 초청해 주최한 이번 이벤트에서 선수로서 공식 은퇴 경기를 치렀다. 17일 세계 올스타 팀 소속으로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을 상대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그는 이날은 세계 올스타들이 스타 팀과 월드 팀으로 나눠 팀을 치른 18일 메인이벤트에서 스타 팀의 감독 겸 선수로 나서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순간,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팬들이 많았다. KYK 파운데이션은 '파이널 에피소드(Final Episode)'라는 명칭으로 김연경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함께 경기를 뛴 세계 올스타 선수들이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헌정 영상이 끝나면서 '김연경 선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고, 장내 아나운서는 "우리는 김연경 시대에 살았다. 행복했다"라는 말로 장내 배구팬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연경은 "이렇게 마무리가 됐다. 좋은 선수들 앞에서 은퇴식을 해서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선수로는 마지막이지만, 앞으로 계속 배구를 위해 더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김연경은 지난달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보여준 밝은 모습과 달리 이날은 눈시울이 불거진 모습을 보였다. 세계 각국의 동료들은 경기가 끝난 뒤엔 김연경을 헹가래했고, 행사가 끝난 뒤엔 한 명씩 꽃 한송이를 선사했다. 김연경은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월드 팀 사령탑으로 나선) 아본단자 감독님도 그렇고, 동료 라셈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이 많이 울더라.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며 조금 울컥했다"라고 돌아봤다. 이 말을 하는 김연경의 목은 조금 잠겨 있었다. 그러면서도 김연경은 선수 생활 은퇴에 후회하지 않았다. "코트를 보면 또 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라는 취재진 물음에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그렇진 않을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연경은 더 고민하고, 더 많은 생각을 하며 이제 막 시작된 제2의 인생을 걸을 생각이다. 이날 이벤트성으로 소화했지만,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연경은 이날 1·3세트 감독으로 나서며 작전판에 'ENJOY(즐기다)'라는 문구를 새겼다. 그는 "그게 작전이었다. (스타 팀) 선수들이 다운돼 있을 때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그 단어를 보여줬다"라며 웃어 보였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 남아 앞으로도 코트를 누벼야 할 동료들, 자신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배구를 사랑해 주길 바라는 팬들을 향해 김연경이 전한 메시지이기도 했다. 즐겨라.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18 20:10
예능

‘나는 솔로’ 26기 초특급 스펙녀 출동…로맨스 화끈하게 불 붙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솔로녀들이 황금보다 더 빛나는 ‘초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14일된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6기 ‘골드 특집’ 솔로녀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리얼 프로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려 한 솔로남들의 전략 덕분에 광수가 ‘인기녀’ 현숙과 1:1 데이트’를 하게 돼 흥미를 자아냈다.이날 ‘자기소개 타임’에 나선 영숙은 “1986년생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미술 관련 학·석사를 딴 뒤 한국의 K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부산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엘리트 스펙을 밝혔다. 골프, 승마, 서핑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긴다는 영숙은 바이올린 연주를 장기자랑으로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뒤이어 정숙은 “저도 1986년생”이라고 영숙과 동갑임을 알린 뒤, “이혼·형사 전문 변호사이며, 야구 직관과 서킷 레이싱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순자도 1986년생으로, 독일에서 국립 음대 3곳을 졸업한 첼리스트 겸 공연 기획자였다. “20년간 병원 한 번 간 적 없다”는 순자는 “시력이 2.0이고 머리숱도 풍성하다”며 우월한 DNA를 자랑했다. 4연속 86년생으로, 미국에서 회계학 학·석사를 따고 외국계 자문사 10년 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영자는 스케치북을 이용해 키워드로 자기소개를 했다. 순자는 “유(쾌함), 책(임감), 털(털함)”이 자신의 강점을 강조한 뒤, “저만의 최고의 친구를 찾고자 여기에 왔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옥순은 1988년생으로, 부산에서 온 프리랜서 미술 강사였으며 “다정함과 책임감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87년생으로, 인터넷 정보 보안 서비스 기업의 사내 미국 변호사로 근무 중”이라고 한 뒤, “OTT 시청, 등산 등 취미를 늘 혼자 해왔다. 지금은 잘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고 의미 있다고 믿고 있다”고 달라진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소유미의 ‘평생직장’을 귀엽게 불러 솔로남들의 심장을 초토화시켰다.‘자기소개 타임’ 후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과거 영수와 소개팅을 했음을 고백했다. 영숙은 “처음엔 영수님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휴대폰에 저장된 메신저 사진을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여기 있는 동안 다시 얘기해봐야겠다”고 털어놨다. 솔로남들은 ‘인기녀’ 현숙의 이야기를 하면서 은밀한 신경전을 펼쳤다.잠시 후,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이 “나 외로워”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솔로남들이 원하는 상대 앞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정숙은 ‘첫인상 선택남’이자 ‘과거 소개팅남’ 영수의 선택을 받아 미소를 지었다. 영수는 “바이올린 연주가 매력적이었고, 좀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영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정숙은 첫인상에 호감을 느낀 영호-상철의 선택을 원했는데, 두 남자가 모두 자신을 택하자 행복해했다. 경수는 “허당미가 있다”며 순자를 선택했고, 영철은 첫인상 선택에 이어 첫 데이트 선택에서도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식은 현숙과 옥순을 두고 고민하다 광수의 페이스에 말리는 ‘다대일’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옥순으로 노선을 틀었다. 광수는 자연스럽게 현숙과 ‘1:1 데이트’ 주인공이 돼, 쾌재를 불렀다. 이로써 ‘고독 정식’을 먹는 솔로녀가 단 한 명도 없는 평화로운 데이트 매칭이 끝났다. 유일한 ‘2:1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영호-상철과 서로를 배려하는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1:1 대화’를 마친 영호는 정숙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돼 한발 뒤로 물러섰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좋은 사람이긴 한데, 이성적인 이끌림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상철은 ‘1:1 대화’에서 정숙이 “오늘 데이트 누구랑 가고 싶냐고 (제작진이) 물어봐서 상철님을 얘기했다”고 어필하자, “저도 (‘자기소개 타임’ 때) 대화해보고 싶다고 했던 한 사람이 정숙님이었다”고 화답해 달달 기류를 형성했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고, 정숙은 “제가 원래 서툰 사람을 좋아하는데 상철님이 그런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상철 53: 영호 47’인 마음 상태를 내비쳤다.영철과 데이트를 한 영자는 그와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영철은 술 때문에 한 평생의 실수 3개를 고백했고, 영자는 “술 잘 드시는 분을 좋아하긴 하지만,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너무 즐거웠다”면서도 영숙, 현숙도 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영자는 영철에게 호감이 있지만, 조용한 상철도 궁금하다고 밝혔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소개팅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을 모르는 영자가 이를 영철에게 발설하고, 다시 영철이 이를 영수에게 전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긴장감을 안겼다. 또한 광수가 기독교라는 현숙에게 “다닐게~”라고 플러팅 하는가 하면, 상철에게 대시하는 영자의 모습이 포착돼 점차 얽혀가는 ‘솔로나라 26번지’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8:14
IT

삼성 첫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공개…149만6000원부터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갤럭시S25 엣지'(이하 갤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갤S25 엣지는 5.8㎜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연초 출시한 갤S25 기본형의 두께는 7.2㎜다.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여기에 프리미엄 사양도 강점이다.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을 추가해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나이토그래피'는 갤S25 기본형, 플러스 모델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보장한다.갤S25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 역시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고급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갤S25 엣지는 갤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방열 시스템도 끌어올렸다. '갤럭시S24'(이하 갤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은 갤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로 화질과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갤S25 엣지의 개인화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일상에 활용할 수 있다.업그레이드된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추가돼 쉽고 빠른 글쓰기를 돕는다.갤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갤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3 09:36
예능

유연석 “이제 오빠 아닌 삼촌”…조카뻘 팬에 ‘생신(?) 축하’ 받아 (틈만나면)

SBS ‘틈만 나면,’ 유연석이 촬영 중 여고생 팬에게 생신(?) 축하를 받는 진풍경이 펼쳐진다.1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22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이정은과 류덕환이 등판한다. 이날 유연석은 촬영 중 학생 팬으로부터 뜻밖의 성대한 생신축하를 받는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유연석의 팬이었던 ‘틈 주인(신청자)’이 오직 유연석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특히 학생들이 ‘연석 삼촌 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흔들자, 유재석은 “생일 아니고 생신~아주 정확하네”라며 놀린다. 이에 유연석은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오빠였는데, 최근에는 삼촌 호칭 받아들였다”라고 초월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가끔 오빠 들으면 크게 못 웃고 적당히 화답한다”라고 위로를 보내 유연석을 쓰러지게 한다고.그런가 하면, 유재석, 유연석, 이정은, 류덕환이 여고생 7인방의 초강력 하이텐션 리액션 속에 지상 최고의 공기놀이를 펼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정은은 공깃돌 하나하나에 리액션을 불어넣는 학생들의 기세에 “어떡해 땀 나. 손이 너무 떨려”라며 올림픽 급 긴장감에 빠진다.급기야 ‘게임 베테랑’ 유재석, 유연석마저 압도적인 현장 열기에 진땀을 흘리자, 유재석은 “여러분 절대 3단계는 생각도 마세요!”라며 신신당부에 나서 학생들을 박장대소하게 한다. 과연 이들은 공깃돌 하나에 울고 웃는 명승부 속에 학생들의 최강 리액션에 보답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틈만 나면,’은 오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3:35
스타

문상훈, 목 건강 위기 “성대 폴립 수술… 한동안 말 못해”

크리에이터 겸 배우 문상훈이 수술을 받는다.3일 문상훈은 자신의 SNS에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성대 폴립이 생겨서 수술을 받게 됐다”고 게재하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상훈이 병원복을 입고 병실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상훈은 “말을 많이 하는 강사 분들이 자주 겪는다고 하더라”며 “저는 수업도 안 하는데”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술 후 한동안은 말을 못 한다고 한다. 잘 이겨내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문상훈은 스케치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와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이끌고 있으며 유튜버 겸 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방송인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ㅁ 2025.05.03 12:12
생활문화

MC신용주, 올해도 메인 진행자로 [2025 캠핑요리축제]

MC신용주가 26일 '2025 캠핑요리축제' 메인 진행자로 나서 행사를 이끈다. 2025 캠핑요리축제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 주최로 25~27일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주제로, 무대를 기존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연천으로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재인폭포캠핑장은 약 13만2200㎡(약 4만평)의 대지 위에 마을처럼 구성돼 있는 대형 캠핑장이다. 오토캠핑과 카라반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파크골프장, 카트레이싱 시설까지 갖췄다. 캠핑장 10분 거리에 재인폭포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프로그램도 더욱 다채로워진다. 역동적인 카트레이싱 체험, 숲속 작은 음악회, 캠핑 플리마켓, 해설사와 함께하는 별 보기가 대표적이다. 어린이 전통놀이체험,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모든 참가자들은 이날 재인폭포캠핑장에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요리를 펼친다.심사는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을 주축으로 캠핑 및 요리 분야 전문가 4인이 맡는다. 이들 심사위원 4인은 각 3팀씩 결선에 오른 요리를 뽑는다. 총 12팀 중 1~3등에는 상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MC신용주는 이번 행사에서 메인 진행을 맡으며, 요리대회 경연 외에 가수 여행스케치 등이 참석하는 숲속 작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연천=안민구 기자 2025.04.26 12:25
예능

“서로 울면서 화해”….멜로망스 불화설 재소환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양한 색깔의 청춘으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지난 25일 방송된 KBS 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밴드 루시(LUCY), 그룹 멜로망스, 투어스(TWS),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로 특별한 금요일 밤을 선사했다.루시는 ‘아니 근데 진짜’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청량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루시는 ‘아니 근데 진짜’ 가사에 주접 멘트를 녹였다며 ‘박보검 맞춤형’ 주접 멘트를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상엽은 2년 전 연탄 봉사 때 박보검을 만난 적이 있다는 인연을 소개해 박보검을 놀라게 했다. 최상엽은 “팬처럼 보일까 봐 따로 인사를 드리지 않았다”며 “그날 온 세상 연탄은 나만 묻은 것 같았다”며 겸손한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루시는 박보검과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건반을 맡은 박보검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신예찬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합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컬래버를 펼쳤다. 박보검의 수준급 연주에 루시는 “밴드하실 생각 없냐”며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루시는 미니 6집의 더블 타이틀곡 ‘잠깨’와 ‘하마’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봄날 페스티벌 현장에 온 듯한 기분을 안겼다. 이어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은지와 이준영이 ‘Dream(드림)’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준영은 유독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힙합 댄스 배틀 대회에 나갔다는 사실과 함께 즉석에서 놀라운 춤 실력을 선보여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인연을 맺게 된 이준영에 대해 “번호 교환 후에 반가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을 안 하시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궁지에 몰린 이준영은 당황하면서 “문자가 누락됐다”고 변명했으나 객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와 웃음을 안겼다. 노래와 연기를 모두 섭렵한 올라운더인 만큼 정은지, 이준영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박보검, 이준영과 인연이 있는 가수의 곡을 골랐다며 아이유의 ‘아이와 나의 바다’를 선곡했고 감미로우면서도 드라마틱한 가창력과 고음으로 현장 모두의 감탄을 터뜨렸다. 이준영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가창하며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정은지와 이준영은 ‘이 밤이 지나면’ 듀엣 무대로 환상의 하모니를 입증하며 ‘24시 헬스클럽’에서의 ‘찰떡 케미’를 예고했다. 이어 멜로망스가 등장해 ‘동화’를 부르며 설렘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멜로망스는 친구로는 15년, 팀으로는 10년의 인연을 이어 왔지만 사이가 소원해진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동환은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사과의 물꼬를 틀려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석은 “나는 그때 마음이 꼬여있는 상태였다. 갑자기 우니 마음이 혼란스럽더라”고 덧붙였다. 이내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화해하게 됐다며 불화를 완벽하게 잠식시켰다. 멜로망스는 1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을 소개하며 ‘괜찮아 사랑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동환은 이번 앨범을 통해 랩에 도전했다며 선글라스를 낀 채 ‘Your Way(유어 웨이)’ 무대를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멜로망스의 앞날과 우정을 기원하며 ‘무엇을 해야할까’ 서프라이즈 무대를 준비해 두 사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박보검과 정동환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김민석이 ‘선물’을 불렀고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끝으로 멜로망스는 신곡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 무대를 펼치며 특별한 금요일 밤을 마무리했다.‘청춘 대표주자’ 투어스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부르며 풋풋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무대 매너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투어스는 한 식사 자리에서 박보검과 만났던 인연을 공개했고 멤버 중 ‘형 라인’은 박보검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반면, ‘막내 라인’은 같이 앉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박보검은 투어스와 번호 교환을 약속하며 앞으로의 인연을 기대케 했다. 올해 19세가 된 투어스 막내 경민은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밤 10시 넘어서 형들과 PC방에서 ‘짜계치’를 먹고 싶다”며 귀엽고 엉뚱한 목표를 밝혔다. 이에 박보검은 “‘짜계치’를 내가 해주겠다”, “밤 10시는 너무 늦다”라고 호응해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투어스는 정국의 ‘Seven(세븐)’, ‘폭싹 속았수다’ OST의 ‘내사랑 내곁에’ 라이브에 이어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너의 이름’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색깔의 청춘을 선보였다. 끝으로 투어스는 신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무대로 독보적인 청량함을 드러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1:23
뮤직

멜로망스, 과거 불화설 고백 “차단까지…유치했다”(‘나래식’)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과거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멜로망스는 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 불화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멜로망스는 곡 ‘선물’로 큰 인기를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불화설에 휘말렸다. 당시에 대해 김민석은 “서로 안 좋았다. 인생 재미있다고 생각한 게, 저희가 잘 될수록 골이 깊어졌다”고 운을 뗐다. 김민석은 “처음에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그 관심이 누구의 지분인지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슈가맨’ 때도 사이 안 좋았죠?”라고 물었고 김민석은 “서로(각자)의 것을 했던 때였다”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내가 느끼기엔 서먹한 느낌이 있었다. 리허설을 하면 같이 나오지 않나. 그런데 타이밍이 뭔가 달랐다. 길은 같이 가는데 따로 가는 느낌”이라고 당시 목격한 두 사람의 이상한기류를 떠올렸다. 정동환은 “진짜 너무 유치한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밥을 같이 안 먹은 것은 물론, 정동환이 김민석을 차단까지 했다고 털어놔 박나래를 놀라게 했다. 화해하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김민석은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동환씨가 저에 대해 ‘오래된 피아노’라고 얘기했다. 저는 완전 꼬아서 들었다”고 말했다. 정동환은 “저는 화해의 물꼬를 틀려고 한 것이었다”고 했지만 김민석은 “그 얘길 하면서 동환이가 울었는데, (화해) 의미의 눈물이라고 생각 못해서 ‘연기해도 되겠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불화는 길었고, 무려 2년 만에 단둘이 만나 눈물로 화해했다고. 김민석은 “같이 일하는 누나가 직접 얘기해보라 하더라”며 “작업실에 가봤는데 내가 알던 친구 동환이의 모습이 나왔다. 오랜 친구를 다시 조우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횟집에 가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쌓은 마음의 벽을 무너뜨렸다. 김민석은 “회가 나오기 전까지 각자 소주 1병씩 했고, 그 다음에 한잔씩 술잔을 기울였는데 처음 같이 하던 시절로 돌아가더라”며 “말을 하려 했는데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고, 동환씨도 함께 울었다”고 털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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