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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김태희 “남편 비, 할리우드 스타일…뻔한 덕담 주고받아” (유퀴즈)

배우 김태희가 남편 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예일대 안우경 교수, 국내 최초 FIA 포뮬러3 드라이버 신우현 선수, 배우 김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태희는 남편 비를 언급하며 “우리는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뻔한 덕담을 주고받는다. 서로 힘을 내자고 한다. 이번에도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너무 걱정이 됐다. 영어가 모국어도 아니니까”라고 말했다.김태희는 “근데 (비가)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면 안심돼서 편해진다. 이번에도 그 덕을 많이 봤다”며 “뉴욕 (프로모션도) 남편이 가라고 많이 권유했다. 내가 가는 게 맞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작품 홍보도 되지만 김태희란 배우도 홍보할 기회니 꼭 가라고 응원해 줘서 갔다”고 털어놨다.이어 “오늘도 내가 일찍 출근하는 특별한 날이라 남편이 열심히 아이들 챙기고 있다. 잘하고 오라고 ‘화이팅’ 문자 보내줬다. 원래 오늘 남편이 스케줄 있다고 해서 ‘오늘 애들 등교는 어쩌지?’라고 걱정했는데 일정이 취소돼서 마음 편히 나왔다”며 웃었다.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비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22:09
연예일반

NCT 측 “동일한 항공편 이용, 비공식 스케줄 현장 방문 자제”

그룹 NCT 측이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NCT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팬덤 문화 형성과 권리 보호를 위한 NCT 팬 에티켓을 안내드리고자 한다”며 공지를 올렸다.특히 공항질서에 대해 “공항 내 모든 보안구역(출입국 심사장, 보안검색대, 수하물 수취구역, 면세점, 라운지, 기내 등)에서 과도한 신체 접촉, 대화 시도, 선물 및 편지 전달, 무분별한 촬영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여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 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행위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모든 국내외 출입국 시, 부당한 방법을 통해 취득한 정보를 통해 공항에 방문하거나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하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공식 스케줄은 보안과 운영상의 이유로 사전에 공개할 수 없는 일정으로, 현장 방문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해외 스케줄 시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 주변에서의 대기, 사적인 일정 및 공간을 촬영하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NCT 멤버들은 수차례 사생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해찬이 주거 침입을 겪었고, 런쥔은 불안 증세로 6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8:20
예능

[TVis] 장윤정 대인배 미담…박서진 “자궁경부암 3기 母 치료비 도와줘” (옥문아)

박서진이 선배들의 미담을 전했다.3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트롯 가수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착한 선배님도 많았다. 박구윤, 박상철, 장윤정 선배님”이라며 “제가 장구를 치기 시작하니까 박상철, 박구윤 선배님이 ‘내 뒤에서 장구치며 얼굴을 알려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앞서 박서진은 모 선배들로부터 “장구를 치면 품위없다” “못생기고 가난해서 가수를 하면 안된다” 등 폭언과 함께 일방적으로 스케줄도 취소당했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박구윤, 박상철은 어린 박서진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고, 장윤정 또한 박서진의 모친이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았을 때 선뜻 도왔다고 한다. 박서진은 “예전에 ‘스타킹’ 출연 당시 그 소식을 듣고 치료비하라며 바로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홍진경은 “윤정이가 대인배다. 나도 미담을 너무 많이 들었다”고 치켜세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1:40
연예일반

박서진 “행사비 무명 시절에 비해 100배 올라” (옥문아)

박서진이 달라진 수입을 공개했다.3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가수 박서진이 바쁜 스케줄을 공개한다.무명시절부터 안 뛰는 행사가 없어 ‘행사의 신’으로 불렸던 박서진은 ‘트롯 대세’가 되며 일주일이 방송 촬영, 행사, 공연으로 가득 찬 스케줄을 밝힌다. 박서진은 “행사가 많았을 땐 하루에 5~7개의 행사를 했다”라며 이른 아침 마라톤 행사부터 시작해 밤 행사까지 쉼 없이 달렸다고 고백하는데. 심지어 천 명의 무속인을 춤추게 한 무속 행사 경험담까지 털어놓아 옥탑방 MC들을 놀라게 한다. 박서진의 행사 스케줄은 3~4일 만에 주행거리 2,300km(인천에서 몽골까지의 거리)을 찍는 수준으로, 박서진의 차는 1~2년 만에 교체해야 할 정도라고. 뒤이어 박서진은 무명 시절에 비해 행사비가 100배 정도 올랐다고 밝혀 '트로트 대세'다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한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배에 올라 부모님의 뱃일을 도왔던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후 부모님께 효도 플렉스를 했다고 밝힌다.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고향에 200평 규모의 3층짜리 단독 주택을 지어주고, 건어물 가게까지 열어준 것. 심지어 최근에는 부모님을 위해 마트, 경찰서, 병원이 바로 옆인 번화가에 집을 지어줬다고 밝혀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박서진의 인기에 힘입어 박서진의 건어물 가게는 손님이 4~500명 정도 방문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후문.이날 박서진은 20대 초 무명 시절, 박서진을 싫어했던 선배로부터 설움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박서진을 향해 막말과 폭언은 기본, “박서진과 같은 행사 무대에 오를 수 없다”라며 주최 측에 보이콧을 선언한 선배 때문에 당일 행사 취소 통보를 받은 박서진. 눈물을 삼켰던 박서진의 무명 시절 에피소드에 옥탑방 MC들도 분노를 참지 못하는데. 박서진을 힘들게 했던 선배의 근황은 어떨지,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2:31
뮤직

SM, 라이즈 지킨다…“지인 사칭·멤버 개인정보 도용 등 강경 대응” [공식]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라이즈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즈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특히 멤버들의 지인을 사칭해 허위 정보를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들 중 일부는 죄명이 특정돼 작년 검찰 송치된 이후 벌금형을 받는 등 처벌이 확정됐다”고 알렸다.최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해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또한 온라인상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한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병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 또한 증거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니 개인 신상을 공개하고 악의적 인신공격과 모욕을 이어가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라이즈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불법 행위에 있어 단 한 건의 선처도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위와 같은 행위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 RIIZE(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안내드립니다.1. 당사는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RIIZE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멤버들의 지인을 사칭해 허위 정보를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들 중 일부는 죄명이 특정되어 작년 검찰 송치된 이후 벌금형을 받는 등 처벌이 확정되었습니다.2. 최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여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3.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와 당사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디시인사이드, 여성시대, 네이트판, 인스티즈, 더쿠,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멤버들을 겨냥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한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4. 더하여, RIIZE 매니지먼트 담당 직원 관련 허위 사실을 담은 악성 게시물 및 댓글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증거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니, 개인 신상을 공개하고 악의적 인신공격과 모욕을 이어가는 행위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당사는 RIIZE는 물론 RIIZE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불법 행위에 있어 단 한 건의 선처도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행위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9:13
연예일반

[왓IS] ‘불륜 사진 유출’ 박준휘·우진영, 뮤지컬계 ‘손절’ 엔딩 [종합]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의 불륜설에 뮤지컬계가 발칵 뒤집혔다. 사생활 사진 유출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하루 만에 일파만파 번졌고, 두 사람의 배우 생활에도 제동이 걸렸다.5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박준휘와 그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 박준휘와 우진영이 다정하게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그리고 다른 여성 A씨와 결혼을 준비 중인 박준휘가 웨딩플래너 업체와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었다.게시물은 10분 남짓 후 삭제됐고, 원본이 올라갔던 박준휘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공유됐고, 박준휘와 우진영의 불륜설 역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와 관련, 박준휘와 우진영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는 동안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뮤지컬들의 ‘손절’이 시작됐다. 예매 환불이라는 손해까지 감수하며, 배우 하차 결정을 내린 것.먼저 박준휘와 우진영이 동반 출연 중인 ‘베어 더 뮤지컬’ 측은 이날 “피터 역의 박준휘와 타냐 역의 우진영이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지하며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박준휘가 출연하고 있는 또 다른 뮤지컬 ‘니진스키’와 ‘등등곡’ 측도 곧바로 박준휘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역시나 이유는 “배우의 개인 사정”, “배우의 일신상 이유”였다. 박준휘가 오르기로 한 무대 일부는 타 배우들이 채웠고, 몇몇 공연은 취소됐다.한편 박준휘는 1993년생으로, 지난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 그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우진영은 박준휘보다 7살 어린 2000년생으로, 지난 2004년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를 통해 데뷔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22:46
연예일반

박준휘·우진영,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하차 [왓IS]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결혼을 앞두고 바람을 피운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상대로 지목된 이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 함께 출연 중인 우진영으로 두 사람 모두 작품에서 하차했다.‘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5일 “피터 역의 박준휘와 타냐 역의 우진영이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지하며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박준휘와 우진영의 하차로 이날 저녁 7시 30분에 예정된 공연에는 강병훈과 박도연이 오른다. 6일 공연에서도 박준휘 대신 강병훈이 피터 역을 소화하며, 7일 저녁 6시 30분 공연은 취소됐다.박준휘는 뮤지컬 ‘니진스키’에서도 하차했다. 쇼플레이 측은 역시나 “배우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들며, 니진스키 역을 맡았던 박준휘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8일 오후 2시 공연은 신주협이 채우며, 8일 오후 6시와 10일 오후 8시 공연은 취소됐다. 15일 오후 6시 공연은 정휘가 니진스키를 연기한다.박준휘와 우진영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사생활 논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박준휘와 그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 두 사람이 다정하게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그리고 다른 여성과 결혼을 준비 중인 박준휘가 웨딩플래너 업체와 나눈 대화 등이 담겼다.게시물은 10분 남짓 후 삭제됐으나 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순식간에 공유됐고, 두 사람의 불륜설 역시 빠르게 퍼져 나갔다. 현재 박준휘 및 우진영의 SNS는 비활성화된 상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4:04
스타

‘하하♥’ 별, 안면 대상포진으로 활동 중단 “스케줄 취소”

가수 별이 대상 포진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알렸다.지난 1일 별은 자신의 SNS에 “동료 결혼식 참석을 위해 샵에 들러 단장하고 나오면서 사진도 찍었는데”라며 “아침부터 이상하다 싶었던 입술과 눈두덩이에 올라온 두어 개의 수포”라고 말문을 열었다. 별은 “결혼식 끝나고 집에 돌아와 클렌징을 하고 나니 수포가 눈에 띄게 커졌고 이마와 관자놀이, 두피까지 번졌다.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는데 대상포진이라고 하더라. 처음 걸려 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별은 “얼굴에 오는 게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고 해서 곧장 대학병원 외래진료에 안과, 피부과 진료까지 받고 지난주 내내 집에서 요양했다”며 “잡혀 있던 스케줄과 약속들을 취소하면서 일일이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가 어려웠다. 쉬어야 낫는 병이라고 해서 최대한 쉬어보려 하니 앞으로도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별은 대상포진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도 한 주 쉬어간다고 밝히며 “후회하고 반성 중이니 너무 야단치진 말아달라. 얼른 회복해서 건강해지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3:04
프로야구

[IS 비하인드] "현장과 심사숙고" 세 가지 선택지, 원정 12연전 KIA의 배경

결국 선수단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KIA 타이거즈는 29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애초 이번 3연전은 NC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29일 발생한 인명사고 여파로 경기 진행이 어려웠다. 당시 창원 NC파크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된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관중을 덮쳤는데 상태가 가장 위독했던 한 팬이 사고 이틀 만에 사망한 뒤 NC의 홈경기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야구장 안전 관련 진단과 사고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 등이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연전 순연(취소)은 없다'고 못을 박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취재 결과, KIA의 선택지는 크게 세 가지. NC와 홈 경기 일정을 바꾸거나 NC의 퓨처스(2군) 홈구장인 마산야구장 혹은 롯데 자이언츠의 제2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경기하는 방법이었다.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우선 조명 시설이 미비한 마산야구장은 저녁 경기가 불가능했다. KIA는 29일부터 9연전에 돌입하는 데 이미 4경기(5월 3일~6일)가 낮 2시 경기로 잡힌 상황. NC전마저 마산야구장에서 치르면 9연전 중 무려 7경기를 낮 경기로 소화하는 강행군이었다. 두 번째 선택지인 문수야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이어서 부담이 컸다. 인조잔디는 천연잔디보다 그라운드가 딱딱하고 타구 속도도 더 빠르다. 선수들에게 익숙한 환경이 아닌 만큼 변수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최근 김도영(햄스트링) 박찬호(무릎) 김선빈(종아리) 등 하체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적지 않은 KIA로선 인조잔디가 부담이었다.결국 마지막 남은 선택지가 홈·원정 일정 변경이었다.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번 NC 3연전을 홈에서 열면 8월 8일부터 예정된 광주 3연전을 창원 원정으로 바꿔야 한다. 그렇게 하면 8월 초 부산 3연전(롯데 자이언츠)→광주 3연전(NC)→대구 3연전(삼성 라이온즈)→잠실 3연전(두산 베어스)으로 잡혀있던 일정이 졸지에 '원정 12연전'으로 바뀌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현장하고 얘기하고 심사숙고하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로 결정했다"라며 고심의 흔적을 내비쳤다. 다른 구단 관계자도 "(갑작스럽게) 익숙하지 않은 환경(마산야구장·문수야구장)에서 경기하는 것보다 일단 홈 경기를 소화하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8월에 성사된 '원정 12연전' 중 첫 9경기의 이동 거리(부산→창원→대구)가 멀지 않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만약 원정 이동 거리가 길었다면 일정 변경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수 있다. 심 단장은 "(선택해야 하는) 옵션 중에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케줄을 최대한 잡으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8 11:27
스타

이영지, ‘지락실’ 첫방 앞두고 건강 적신호 “스케줄 다 취소”

가수 이영지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20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진짜 대답할게’라는 게시물을 올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영지는 “언니 뭐해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나 진심 오랜만에 너무 아파가지고 모든 스케줄 다 캔슬하고 며칠째 쉬고 있는데 좀 괜찮아지나 싶으면 다시 아프고 미치겠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해당 게시물에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한편 이영지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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