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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파워에이드 이름 빼고 바꿨다… 직관적 브랜드 경험 강화 위해 패키지 리뉴얼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의 패키지 디자인이 싹 바뀌었다.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파워에이드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파워에이드의 제품별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워풀한 수분 충전, 몸과 마인드까지’라는 슬로건을 패키지 전면에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냈다.패키지 전면 로고는 한글로 통일하고 크기를 키워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 B3) 함유 정보를 전면에 표시해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별로 시그니처 컬러를 사각형 형태로 함께 표현해 음료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으며,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은 블랙 라벨에 각 제품의 대표 컬러를 적용해 개성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에이드 제로’와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화이트 라벨에 각각 블루와 형광 그린 포인트를 더해, 제로 칼로리 특유의 가볍고 시원한 이미지를 표현했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은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성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고자 진행됐다”며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파워에이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7:33
산업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 출시… 제로칼로리로 부담없게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B3)을 함유해 파워풀한 수분 보충은 물론, 보다 가볍고 산뜻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라임 특유의 상쾌한 향은 물론 형광 그린컬러로 시각적인 활기와 산뜻함을 강조했다. 특히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칼로리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상쾌한 라임향과 제로 칼로리 조합으로 운동 전후는 물론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한편, 파워에이드는 대표 제품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비롯해 ‘파워에이드 제로’,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을 포함한 총 5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1 15:54
영화

스칼렛 요한슨 합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7월 2일 개봉

도합 60억달러(한화 8조4000억원)란 천문학적 흥행 수익을 기록한 ‘쥬라기’ 시리즈가 더욱 확장된 이야기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돌아온다.수입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7월 2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소식을 알렸다.영화는 쥬라기 월드를 벗어난 지구 최상위 포식자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5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조라 베넷과 헨리 박사는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룡 DNA를 찾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숨겨진 연구시설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에 도착, 수십 년간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주인공 조라 베넷은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 위도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10년 이상 이 영화에 참여하고자 모든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 공룡에게 먹혀도 상관없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여기에 ‘그린북’​으로 제91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 ‘위키드’ 피예로로 존재감을 드러낸 할리우드 대세 배우 조나단 베일리 등이 합류했다.1993년 시리즈 1편 ‘쥬라기 공원’를 썼던 데이빗 코엡 작가 각본을 맡았으며,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시리즈’, ‘크리에이터’ 등을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놓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뛰어들게 만든 유일한 작품”이라며 “저는 ‘쥬라기 공원’을 사랑한다. 이번 기회는 꿈과 같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6 11:27
해외축구

'손흥민 전반 활약' 토트넘, IF 엘프스보리 3-0 격파…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손흥민의 전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직행했다.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를 3-0으로 꺾었다. 리그 페이즈에서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한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부터 유로파리그는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에서 경쟁한다.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가 플레이오프(PO)를 거쳐 16강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을 마친 뒤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됐다. 풀타임을 소화한 건 아니지만 ‘전반 임팩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8분 왼쪽 페널티 리인 부근에서 위협적인 돌파 시도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으나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며 미세한 균열을 만들어냈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날카로운 컷백을 연이어 찔러 넣어줬다. 전반 23분과 39분에는 손흥민의 컷백으로 연결된 페드로 포로의 헤더와 아치 그레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72%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친 토트넘은 후반전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탕쿠르 등을 제외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효과는 만점. 후반 25분 데인 스칼렛, 후반 39분 다몰라 아자이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마이키 무어의 골까지 더해 IF 엘프스보리를 격파했다. 후반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에게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3, 풋몹은 8.5를 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09:58
연예일반

손석희, 김고은 외모 평가에 최민식 “칭찬일수도→욕은 먹어야” 입장 바뀐 사연 (‘질문들’)

손석희가 과거 자신의 잘못된 멘트를 최민식에게 고백했다.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최민식이 출연해 ‘영화의 위기, 배우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손석희는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파묘’에 관해 최민식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민식은 천만영화 돌파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좋다. 사실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무대인사를 가보면 관객들이 극장에 꽉 찬다. 그걸 보면 애정이 느껴진다”고 답했다.‘파묘’의 주인공을 연기한 김고은에 대해 이날 손석희는 과거 JTBC ‘뉴스룸’에서 자신의 실수를 언급했다. 김고은을 초대 손님으로 불렀을 당시를 떠올리며 손석희는 “워딩이 이대로는 아니고 다른 표현이었지만, 화려하지 않고 친근한 얼굴이라서 좋다고 했는데 그 발언 후 후배들한테 한참 야단을 맞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배우님한테 그런 표현은 결례다. 평범한 사람처럼 얘기하면 어떡하냐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민식은 “나는 칭찬으로 들린다”며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일화를 꺼냈다. 최민식은 “왜소한 여학생 같았는데 카메라 앞에 서면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더라. 배우로서 자존감이나 능력은 무대나 카메라 앞에서 발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석희가 “미안해하지 않겠다. 사실, 김고은 씨에게 ‘우리 직원들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고 당시 정확한 워딩을 고백했다.그러자 최민식은 순간 할 말을 잃었고, 방청객 일동도 당황했다. 결국 손석희는 “이건 제가 욕을 먹어야 하는 거죠”라고 했고, 최민식은 “그런 것 같다”라며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09:06
해외축구

‘SON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한국 안 온다…로메로·판더펜 등도 ‘휴식’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은 유로 2024·코파 아메리카 출전 이후 휴식 차원에서 한국을 찾지 않는다. 토트넘 구단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미 출국길에 오른 토트넘은 오는 주말 일본 도쿄에서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이달 31일 팀 K리그, 내달 3일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각각 친선경기를 치른다.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 6~7월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던 벤탄쿠르와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은 휴식 차원에서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특히 벤탄쿠르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 도중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선수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고, 손흥민 역시 사과를 받아들였으나 여전히 국내 팬들의 시선은 차가운 상황. 만약 아시아 투어를 통해 동행했다면 국내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을 가능성이 큰데, 코파 아메리카 출전 이후 휴식 차원에서 제외되면서 한국땅을 밟지는 못하게 됐다.이들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프레이저 포스터도 영국 런던 훈련장에 남을 예정이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브리안 힐과 세르히오 레길론도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는 대신 현지에서 이적 절차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주장 손흥민은 소셜 미디어에 동료들과 함께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 레츠 고"라며 한국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명단.손흥민 조지 애벗브랜든 오스틴 루카스 베리발 이브스 비수마 벤 데이비스 알피 디바인 제이미 돈리 라두 드라구신 (한국만 참가) 아치 그레이 루카 건터 티레세 홀 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윌 랭크셔 제임스 매디슨 마이키 무어 애슐리 필립스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 에메르송 로얄 파페 마타 사르 데인 스칼렛 올리버 스칼렛 매너 솔로몬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리오 알레호 벨리스 티모 베르너 알피 휘터머 김명석 기자 2024.07.23 09:05
해외축구

손흥민, 최전방 섰지만 ‘침묵’…토트넘 이제 日 거쳐 한국 온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45분간 피치를 누비고 침묵했다. 팀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겼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브 비수마와 데인 스칼렛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3연승을 질주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존슨의 크로스를 거듭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토트넘이 전반에 뛴 11명을 모두 교체했다.유럽에서 프리시즌 초반 일정을 끝낸 토트넘은 이제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27일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른다.33년 만의 일본 투어를 마친 뒤에는 곧장 한국으로 움직인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평가전을 하고, 내달 3일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을 주목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7.21 09:43
해외축구

토트넘 ‘미남 신성’ MF, 25분 뛰고도 평점 8…부상 우려는? “살짝 아픈 정도”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한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하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MATRADE 로프터스 로드에서 끝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41분 이브 비수마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어 종료 전 데인 스칼렛의 추가 득점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캠브리치 유나이티드, 하츠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렸다.한편 올 시즌 입단해 ‘미남’으로 평가받은 베리발은 전반 25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져 우려를 낳았다. 비수마, 파페 사르와 중원에 배치된 그는 세트피스 수비 중 다리 쪽에 불편함을 드러낸 뒤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직전 하츠와의 경기에선 교체 투입돼 1도움을 올렸기에, 이른 교체는 아쉬움이 클 법했다.하지만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그냥 조금 아픈 것이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말했듯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새로운 훈련 방식이다”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동시에 전반전과 후반전 평점을 나눠 공개했다. 베리발은 단 25분을 소화하고도 높은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이는 골키퍼 브랜든 오스틴, 올리버 스킵과 함께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매체는 “자신감 넘치는 출발을 보여줬다. 공을 잘 다뤘고, 동료들은 좁은 공간에서도 기꺼이 그에게 공을 내줬다.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예방 차원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선제골을 넣은 비수마에 대해선 최고 평점인 9점을 주며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를 제치고 환상적인 골에 성공했다”라고 호평했다. 전반전 절호의 찬스를 놓친 손흥민은 6점을 받았다.끝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 주 동안 훈련과 경기로 인한 이동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모두 잘 이겨낸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평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인 토트넘은 아시아 무대로 향해 오는 27일 비셀 고베(일본), 31일 팀 K리그와 차례로 맞붙는다. 김우중 기자 2024.07.21 08:56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영화산업 위기, 정우성 주지훈 등 배우들이 먼저 나선다

해답은 배우 정우성과 주지훈이 찾아 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지훈이 정우성에게 먼저 제안을 하고 정우성 또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영화 산업이 처한 위기에 대한 대책 방안을 말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제작에 들어 간 상업영화가 단 한편도 없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얘기다. 드라마도 새로 기획되는 것이 없다고 한다. 다 2,3년 전, 3,4년 전의 작품들이 나오고 있을 뿐이다. 주요 배우들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이 끊긴 지도 6개월이 넘고 1년이 다 돼 간다는 소식도 들린다. 누구도 놀고 있고 누구도 논다더라 소문이 무성하다. 더 이상 이렇게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들 입을 모은다. 그래서 주지훈이 먼저 얘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이선균 유작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트’의 언론배급 시사회 날 주지훈은 함께 출연한 문성근에게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정우성 선배를 만나서 말했어요. 앞으로 4,50억 규모 영화고 3개월 프로덕션으로 끝나는 작품인데 개런티 대신 지분 참여 형식으로 출연하겠다고요. 선배님의 생각은 어떠세요?” 문성근은 이에 대해 매우 좋은 생각이고 그렇게 되면 중급 규모의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을 거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문성근은 또 “차제에 이런 일을 배우 커뮤니티에서 더욱 확대시킬 수 있도록 일종의 선언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정우성도 주지훈의 이런 생각에 동의했다고 한다. 그는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의 이상일 대표를 통해 “따로 보도자료 같은 것을 내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한국영화가 위기인 것이 맞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배우들의 개런티가 걸림돌이 된다면 이에 대한 지혜로운 대처 방안으로 지분 참여 형식으로 출연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개런티 대신 지분 참여를 하는 형식, 일부 MG(미니멈 개런티)와 지분을 나누어 받는 형식 등 다양화 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타급 배우들이 사실상 노 개런티로 출연을 하게 될 경우, 제작 투자는 매우 빠르고 원활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영화가 기획될 때 스타 캐스팅 비용때문에 전체 예산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투자 상황이 어려워지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일시적이나마 선제작 후수익 배분의 방식이 통용되면 한국 영화제작 환경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이건 분명 매우 환영하고 지지하며 동참해야 할 운동이다. 이런 사례는 할리우드에서는 일반화 된 지 오래다. 스칼렛 요한슨은 ‘플라이 미 투 더 문’ 오프닝 타이틀에 자신의 이름을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리스트에 올렸다. 출연료를 깎는 대신 작품 지분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는 이런 사례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이들이 개런티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국내에서는 이미 안성기 문성근 등의 배우가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에 사실상 노 개런티로 출연한 후 나중에 수익을 배분 받은 사례가 있다. 다행이 영화가 흥행에서 크게 성공해 출연 분량이 많았던 주인공 역의 안성기는 본래의 ‘몸값’ 이상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상수 영화의 경우 모든 배우들이 사실상 출연료를 받지 않는데다 오히려 개인 비용을 써가면서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상수의 배우들’은 예술영화에 출연한다는 것, 유럽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 등 돈 대신 얻는 영화적 명분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배우들에게 돈을 대신할 수 있는 명분과 명예를 줘야 한다는 얘기다. 그 명분과 명예란 것도 무대포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과 협의하고 합의하는 것이어야 한다.어쨌든 정우성 주지훈 문성근 등 기성 배우들이 출연료를 안받거나 나중에 받는 형식으로 영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럴 때 이들을 빨리 섭외할 수 있는, 준비된 영화인들이 바로 위너가 된다. 평소 열심히 시나리오를 써야 한다는 얘기는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한국 영화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작업에 다들 준비는 됐는가.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인생이나 영화나 사업이나 모두 타이밍이다.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7.18 06:05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MCU 합류하나…’블론드 팬텀’ 출연 물망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거란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스크린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블론드 팬텀’(Blonde Phantom) 출연을 논의 중이다. 블론드 팬텀은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중 한 명으로, 마블 스튜디오는 블론드 팬텀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시리즈를 개발 중이다. 배경은 1950년대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마블의 케빈 파이기를 만나 해당 역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한편 블론드 팬텀 역할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외 스칼렛 요한슨도 언급된 바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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