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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부고] 고강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케팅팀 프로)씨 본인상 外

▲고강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케팅팀 프로)씨 본인상 外, 처 진이선, 자 고윤우 별세 ▲빈소:광주 그린장례문화원 2층 예궁실 ▲장지:담양 대덕 스카이캐슬 추모관 ▲발인:8일 오전 ▲연락처:062-250-4455 2025.01.06 11:44
스타

투투 故김지훈, 오늘(12일) 11주기..일찍 떠나버린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그룹 투투, 듀크 출신 故김지훈의 11주기다.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8세.당시 고인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훈은 우울증을 약 1년간 앓았다.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과 2분의 1’, ‘그대 눈물까지도’, ‘바람난 여자’ 등 다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9년 김석민과 튜크로 활동하며 ‘스타리안’, ‘파티 투나잇’ 등의 곡을 발매했다. 또 고인은은 ‘서세원쇼’, ‘타임머신’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김지훈은 지난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이 여의치 않았으며, 생활고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2 08:05
연예일반

[TVis] “과외만 11개”…서동주, 박미선 스카이캐슬 언급 인정(‘이제 혼자다’)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신동’으로 불리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인생 2막 10년차’ 서동주가 출연해 ‘신동’으로 불리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아기 때 생각해보면 집요하기도 하고 똘똘했던 것 같다. 고집도 세고 그랬던 것 같다. 사실 지금보다 아기 때가 진짜 총명했다. 하나를 보면 딱 외워지고. 노력을 크게 안 해도 늘 잘했는데 노력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서동주는 “집안의 기대주고 유망주고. 동네 분들로부터 ‘뭐라도 되겠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중1 때 유학 붐이었는데 붐에 휩쓸려서 유학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학을 좋아하고 잘해서 웰즐리 대학교에 갔을 때 미술 전공이었지만 MIT 공대로 편입했다”고 말했다.MC 박미선이 어릴 때 피아노를 쳤던 서동주의 어린 시절을 언급하자 서동주는 “전국 어느 콩쿠르를 나가도 1등을 했다. 매일 7시간 연습을 했다. 선생님이 3명이 있었다. 작은 선생님은 연습하는 선생님, 중간 선생님은 체크해주고 큰 그림 보는 선생님, 대회 나갈 때 교수 선생님, 특별 레슨. 그러다 어느 대회를 나갔는데 난생 처음으로 예선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이 “엄마(서정희)가 너무 분해했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동주가 떨어지냐면서. ‘스카이캐슬’이었다”고 하자 서동주는 “맞다. 저는 과외를 11개 했다”고 사교육을 과하게 받았음을 인정했다.이날 서동주는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23:09
연예일반

이정진·신고은, 현 소속사 A2Z엔터 재계약 ‘상호신뢰’

배우 이정진과 배우 신고은이 현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A2Z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본사 대표 연기자인 이정진 배우와 신고은 배우가 본사와 매니지먼트 재계약을 맺었다. 상호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업인 연기활동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고은과 이정진은 각각 2020년 2022년 A2Z엔터테인먼트와 처음 전속계약을 맺었다. 신고은은 이번이 두 번째 재계약이며, 이정진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총 4년간 현 소속사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정진은 1999년 KBS 2TV 드라마 ‘광끼’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말죽거리 잔혹사’ ‘마파도’ ‘원더풀 라디오’ ‘피에타’ 등 영화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9회말 투아웃’ ‘더킹 : 영원한 군주’, 지난해 방송된 ‘가면의 여왕’ 등 드라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신고은은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궁’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쿵짝’ 등의 뮤지컬 작품과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비밀의 여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출연한 ’비밀의 여자‘에서 데뷔후 처음 악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줘 큰 호평을 받았다. A2Z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파트에 이정진, 신고은을 비롯해 ENA 드라마 ‘신병’ 시리즈에 출연했던 김민호, 김현규, ‘스카이캐슬’로 데뷔해 현재 성인 배우로 성장한 이유진, 배우 최현서, 신예 성희현, 배채영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또 윤상, 조세호, 지상렬, KCM, 에일리, 러블리즈 출신 케이, 달수빈, 정근우 등 가수, 예능·방송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21:55
연예일반

‘선업튀’ 김혜윤-송건희 투샷…‘스카이캐슬’ 후 5년만 재회

‘선재 업고 튀어’ 배우 김혜윤이 송건희와 포상휴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23일 김혜윤은 자신의 SNS에 “2019”, “2024”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2019년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포상휴가를 갔던 김혜윤과 송건희의 모습, 또 다른 사진에는 5년 후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역시 포상휴가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5년이 흘렀음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변한없는 훈훈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잇어 눈길을 끈다.‘선재 업고 튀어’ 팀은 지난 16일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다만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은 배우 변우석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07:22
연예일반

김혜윤, 4일 이석훈 ‘브런치카페’ 출연…‘선업튀’ 비하인드 공개한다

배우 김혜윤이 MBC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 출연한다.3일 MBC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혜윤이 MBC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이하 브런치카페)에 출연한다.김혜윤은 오는 6월 4일 화요일, 라디오 생방송 및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연기자 김혜윤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예정이다.김혜윤의 이번 ‘브런치카페’ 출연은 김혜윤의 첫 라디오 단독 출연이다. 지난 5월 ‘브런치카페’의 배우 탐구 코너인 ‘이토록 매력적인’에서 김혜윤을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꼽았던 것이 출연의 계기가 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드라마 JTBC ‘스카이캐슬’,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혜윤의 연기 인생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한편,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수도권 FM 91.9 MHz 또는 MBC 스마트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다.김혜윤이 출연하는 6월 4일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와 MBC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므흐즈(mhz)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3 11:13
예능

“김호중 이름 파동=레드, ’색정남‘”…김호중 ‘당황’(가보자GO)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베일을 벗었다.16일 첫 방송된 ‘가보자GO’에서는 5MC들이 새 친구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김호중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길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안정환, 홍현희 팀은 우연히 모델 아이린과 만났다. 친구와 브런치를 먹기 위해 외출한 아이린은 “쉬고 싶어서 1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 2024년 첫 방송 출연이 ‘가보자GO’다”라고 말했다.이어 식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선 직장인들의 모습이 MC들 눈에 포착됐다. “대표님 집이 근처”라는 말에 홍현희는 즉석에서 통화를 시도했고, 흔쾌히 집에 방문해도 된다는 답에 집 방문에 앞서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는 모듈러 주택을 짓는 건축 스타트업의 홍윤택 CEO였다.홍윤택 CEO에게 모듈러 주택 사업 설명을 듣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으면 양말에 구멍이 났다”, “제가 집에 가서 꿰매드리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저희가 집에 가서 친구가 되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흔쾌히 집에 초대한 홍윤택 CEO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홍현희는 “친구 집에 놀러 가니까 너무 좋다”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드디어 첫 번째 친구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 집 구경을 마치고 홍현희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먹으며 안정환은 “돈 관리는 누가 해나? 각자 해나? 합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합칠 생각이라고 답하자 안정환은 “그러면 용돈 타서 써야 한다. 내가 후회하는 부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용만 팀의 모습도 그려졌다. 거리로 나선 김용만 팀은 “호중 씨 안녕하세요”라고 다가오는 한 친구와 마주했다. 김호중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자 “제가 성명학자인데 과거 김호중의 사주를 풀이하는 방송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김호중과 인연이 있는 친구의 등장에 김용만은 함께 집에 가도 될지 물었고, 친구는 남편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형님이 바쁠 텐데 우리 집에 왜 오느냐”는 남편의 말에 김용만은 “나 안 바쁘다. 오늘 거기 가는 게 내 일”이라고 답했고, 그렇게 김용만 팀도 첫 번째 친구의 집 방문이 확정됐다.성명학자 박대희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3MC의 이름풀이가 시작됐다. 박대희는 ‘용 용, 일만 만’의 한자를 쓴다는 양띠 김용만에게 “블랙이다. 검은 기운이라고 하면 응큼하다, 속이 시커멓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인자하고 덕망 있고 학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넓을 호, 버금 중’을 사용한다는 김호중에겐 “순간적인 재치나 임기응변이 뛰어나다”고 풀이했다.이어 박대희는 “91년생에서 호중이라는 이름의 소리 파동이 레드다. 레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셔야 하는 게 ‘색정’”이라고 해 김호중을 당황케 했다. 덧붙여 “호중 씨는 제가 봤을 때 스테미너가 진짜 좋다. 이름이라든가 전체적인 기운에서 풍겨 나오는 이미지가 상남자의 기질이 많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박대희의 집 위치에 3MC의 관심이 쏠렸다. 드라마 ‘스카이캐슬’ 촬영을 했던 바로 그 집이었던 것. “4층 모두 저희 집이다”라는 박대희의 말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집에 들어섰고, 그곳에서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며 박대희 씨 남편의 정체를 알아챘다. 015B 최장기간 객원 보컬 이장우가 그 주인공이었다.MC들은 골프를 마치고 귀가한 이장우와 함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식사를 했고 이장우의 ‘훈련소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김호중이 ‘고맙소’를 열창하며 즉석 라이브 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했다.한편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명준 앵커가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사옥에서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충무로로 향했다. 충무로에 도착한 두 사람은 ‘뉴스파이터’ 생방송 현장을 급습, 김명준 앵커에게 다가갔다. 안정환이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저도 화가 많다”며 팬심을 고백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던 가운데, 뒤늦게 제작진을 발견한 김명준 앵커는 “대박사건”이라고 외치며 뒷걸음질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안정환과 홍현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 퇴근을 하는 김명준 앵커에게 “저희가 ‘고고카’로 모셔다드리겠다”고 하며 김명준 앵커의 집 방문을 청했다. 김명준 앵커가 회의를 마치고 오자 홍현희는 “김주하 앵커님이랑 친하시죠?”라고 물으며 즉석 만남이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명준 앵커는 “제가 친하니까 같이 가시죠”라며 김주하 앵커의 사무실로 두 사람을 인도했고, 그렇게 예능 최초 김주하 앵커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김주하 앵커에게 안정환은 “나이를 떠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밥도 해 먹고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며 다음 만남을 청했다. 그러자 김주하 앵커는 “저야 당연히 테리우스라면”이라고 흔쾌히 허락하는 듯했으나 “아 저희 집으로요?”라고 당황함을 표했다. 과연 김주하 앵커의 집에 방문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안정환과 홍현희는 ‘고고카’를 타고 김명준 앵커의 퇴근길에 동행했다.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했다는 김명준 앵커는 “프러포즈를 못 하고 결혼했다. 그래서 미안하다. 때마침 오늘이 24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정환과 홍현희는 미리 아내를 위한 꽃다발 선물을 준비했고, 집앞에 도착하자 김명준 앵커는 아내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두 사람이 순조롭게 김명준 앵커의 집을 방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각종 SNS의 파도를 벗어나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17 11:51
연예일반

투투‧듀크 출신 故김지훈 10주기….일찍 떠난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그룹 투투, 듀크 출신 故김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8세.당시 고인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훈은 우울증을 약 1년간 앓았다.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과 2분의 1’, ‘그대 눈물까지도’, ‘바람난 여자’ 등 다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1999년 김석민과 튜크로 활동하며 ‘스타리안’, ‘파티 투나잇’ 등의 곡을 발매했다. 김지훈은 ‘서세원쇼’, ‘타임머신’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도 사랑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지훈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11년 협의 이혼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2 08:12
연예일반

[TVis] ‘의사 집안’ 부모, 전문대 나온 딸 남친 반대…“양육비 청구하겠다” 협박 (물어보살)

학벌과 직업 등을 이유로 여자친구의 교제를 심하게 반대하는 부모의 사연이 등장했다.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현실판 ‘스카이캐슬’의 주인공이 서장훈과 이수근을 찾아왔다.사연자는 현재 보톡스,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였다. 사연자는 “엄마는 의사, 아빠는 한의사다. 그런데 기공사인 남자친구를 너무 심하게 반대하신다”고 털어놓았다.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친구가 단지 전문대를 나왔다는 이유에서였다.사연자는 “가장 상처받은 부분은 제가 남자친구 직업만 얘기했는데 어떤 사람인지도 물어보지 않았다는 거다. 제가 남자친구의 장점을 다 적어서 아빠한테 냈는데, 그중 ‘유학을 가서 치과의사 자격증을 따고 싶었다’는 내용을 보고 ‘얘는 학벌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하셨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또 어느 날은 사연자를 본가에 불렀다. 집에 캠코더를 설치한 뒤 “이제 너한테 줄 유산 없다” “네가 의사 될 때까지 든 양육비를 청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까지 했다.서장훈은 사연자의 남자친구를 향해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다. 헤어질 명분도 있지 않냐. 뭐가 아쉬워서 이런 수모를 겪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서장훈은 심하게 말한 얘기에 대해 “내가 이런 얘기를 해야 부모님이 혹시나 생각을 바꾸실까봐서다. 이제 학벌, 직업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아예 지났다”고 지적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21:24
스타

‘행복배틀’ 김윤철 PD “사랑받은 비결은 이엘→우정원, 다섯 배우들의 합” [IS인터뷰]

“‘행복배틀’만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습니다.”김윤철 감독은 지난달 20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이 시청자층이 넓지 않은 채널에서 방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입소문이 났던 비결에 관해 묻자 “영화나 드라마 작업할 때 원작보다는 각색된 대본에만 집중하는 편”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김윤철 감독은 ‘행복배틀’ 종영 후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행복배틀’은 SNS의 부정적 소재를 기반으로 ‘행복한 척’ 하기 위한 엄마들의 치열한 사투를 담아낸 서스펜스 스릴러. ‘품위 있는 그녀’, ‘내 이름은 김삼순’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윤철 감독과 뛰어난 필력으로 장르 소설 공모전을 휩쓸고 다닌 주영하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다. ‘행복배틀’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면을 꼽으라면 옥상 난간에 거꾸로 매달려 죽은 오유진(박효주)의 죽음이다. 이와 관련해 김윤철 감독은 “모든 배우의 연기력이 뛰어나지만, 오유진 역할에 특히 섬세하고 예민한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었다. 효주 씨의 최근 작품을 세세하게 모니터하고 나서 ‘이 배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방영 초반 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행복배틀’은 출생의 비밀, 불륜, 마약, 살인 등 자극적인 요소만 버무렸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또 고급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자녀 교육에 열성인 엄마들의 이야기는 JTBC 화제작 ‘스카이캐슬’과 비교되면서 기시감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과정이 재미를 더했다. 특히 ‘행복배틀’은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한 번씩 용의선상에 오르면서 시청자들이 추측하면서 보는 맛이 있었다. 특히 배우들의 잡티 하나까지 그대로 드러나는 연출과 오싹함을 극대화하는 차가운 색감은 몰입도를 높였다. “작품이 스릴러다 보니 ‘톤 앤 매너’ (색감, 색상에 관한 표현법)에 특히 신경 썼어요. 아무래도 영화가 아니다 보니 ‘어둡게 가되 지나치지 말자’는 콘셉트를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했죠. 장우영 촬영감독과 김보현 조명감독 그리고 후반 컬러리스트 세 분이 적절하게 색감을 뽑아주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웃음)” 김윤철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면서 시청률은 자연스레 상승했다. 3화부터 2%대에 진입하기 시작하더니 자체 최고 시청률인 2.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김윤철 감독은 “나의 디렉팅보다는 다섯배우의 연기합이 ‘행복배틀’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행복배틀’은 이엘부터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이 나란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리며 방영 전부터 ‘믿고 보는 배우들’이란 타이틀로 이목을 끌었다. 김윤철 감독은 “주연이 많은 드라마는 호흡이 중요한데 다섯 배우 모두 현장에서 너무나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려 깊은 배우들 덕분에 캐릭터 간 긴장감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행복배틀’을 통해 김윤철 감독은 ‘진정한 가족상’이란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의 형태는 재혼, 입양, 비혼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같은 핏줄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족’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가족은 무엇인지, 가족이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청자들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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