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3건
산업

야놀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입성

야놀자가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야놀자는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 및 각국 정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행산업의 AI 혁신 및 야놀자의 비전 전파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21일 사우디 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식 세션 ‘국경을 넘어, 신뢰를 구축하는 여행과 관광의 역’에 패널로 참가해, 숙박, 교통, 레저 등 여행산업 전반에 걸친 버티컬 AI 서비스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야놀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133만여 사업자와 1만 70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며, 세계 각지의 로컬 여행사업자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전 세계 고객들과 쉽고 빠르게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 방대한 여행 데이터와 버티컬 AI 기술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의 접근성을 높이고, 각 여행 서비스가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 버티컬 AI 상용화 이후 야놀자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통합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성장한 19조원 규모를 넘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티비 어워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등 국내외 어워드서 잇따라 수상하며 자체 개발한 AI 기술력과 성장성 역시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다.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다보스포럼에서 야놀자의 버티컬 AI 기술력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래블 테크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여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0 10:11
스포츠일반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뜨거운 열전 돌입

7월 5일 전세계 태권도대학생들이 대구시 계명대에서 모여 평화와 우정을 다지는 태권도축제가 개최된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신일희)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계명대 일원에서 전세계 56개국 1800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대학태권도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세계 청소년 및 대학생 태권도 수련생들의 한마당 축제로서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대구광역시의 위상을 제고하며, 국제스포츠 인재 육성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참가 신청이 마감된 7월 1일 기준으로 해외 56개국에서 339명, 국내 신청 398명 등 737명의 선수 및 코치진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선수 스텝,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로서,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국제태권도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중에서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국가대표 격인 G1 등급으로 참가 신청한 나라는 22개국으로, 참가선수 일부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전지훈련을 온 것으로 보인다. 5일 17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참가선수들과 함께 WT 조정원 총재, 국제대학스포츠연맹회장(FISU) Leonz Eder 회장,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강창희 조직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영상 대독)의 환영사, 신일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선수 및 심판 선서, 이선장 대회장의 대회 선언, 환영행사 등이 진행된다.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팀이 참가하며, 대회기간 동안 행사장인 계명대에서 태권도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경기방식은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로 대학부: 겨루기 3Vs3, 품새 / 고등부: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로 경기가 진행된다.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WT 조정원 총재 초청으로 FISU의 Leonz Eder(스위스) 회장과 Eric Saintrond(벨기에) 사무총장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대구를 방문하고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2024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구를 찾는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총괄기획하고 있는 사무총장 계명대 정병기 교수는 “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한 올림픽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G1등급의 대회로 정치, 종교, 인종을 떠나 태권도를 통해 세계 대학생들이 우정과 평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정신을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분쟁지역 국가의 태권도선수단 초청을 통하여 대학생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실질적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인증대회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IM뱅크가 후원한다.김희웅 기자 2024.07.05 23:34
스포츠일반

총 56개국에서 737명 참가 예정,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성공 예감

대구광역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성공 개최를 위한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 WT)이 주최하는 G1 등급의 국제 대회로, 대회 개막 5일을 앞둔 7월 1일 기준으로 해외 56개국에서 339명, 국내 신청 398명 등 737명의 선수 및 코치진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선수 스텝,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00여명 이상이 행사장인 대구시 계명대를 찾을 것이라고 대회 조직위는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25, 북미 2, 남미 6, 유럽 9, 아프리카 10, 오세아니아 4개국 등 전 세계 6대륙 56개국에서 참가 신청을 해 대구태권도페스티벌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그동안 대회 조직위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적극 참여를 독려한 것이 해외 참가자들의 적극 참여를 끌어냈다.이 중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국가대표 격인 G1 등급으로 참가 신청한 나라는 22개국으로, 참가선수 일부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전지훈련을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가 2028 LA 하계올림픽대회 태권도종목의 출전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첫번째 대회가 되기 때문에 엘리트 선수들의 참여와 관심이 크다. 본 대회의 대회장인 계명대 태권도학과 이선장 교수는 “많은 해외 대표팀 선수들이 프랑스 올림픽 출전 이전에 우리 대회에서 컨디션 조절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되어 해외 참가율 및 관심이 세계대회와 견줄 정도로 많았다. 이로 인해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국제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태권도 이벤트로서,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선수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행사다.대회는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로 대학부: 겨루기 3Vs3, 품새 / 고등부: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대회 조직위는 해외 선수 뿐만 아니라 국내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문화교류와 네트워크를 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문화 및 K-POP댄스 체험, 그리고 국제컨퍼런스와 학생세미나 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하는 국제대회로, IOC 산하 국제경기연맹단체 2 개가 협업하는 대회이다. WT가 주최하는 FISU 인증 대회로는 사실상 첫 대회이며,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로 통합되면서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WT 조정원 총재의 초청으로 FISU의 Leonz Eder(스위스) 회장과 Eric Saintrond(벨기에) 사무총장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2024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개최 예정으로 대구를 찾는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총괄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무총장인 계명대 태권도학과 정병기 교수는“그동안 대구시를 비롯한 중앙정부 그리고 계명대의 도움과 협력으로 대회를 잘 준비해 왔다. 선수촌, 선수식당, 수송 등 시설 및 대회장 준비뿐 아니라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폐막식 등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서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참가한 많은 나라의 대학태권도선수들이 한국의 좋은 경험과 결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7.03 13:31
연예일반

“역대 최초 女 케미”…라미란→한가인 ‘텐트 밖은 유럽’, 에펠탑 낭만 엔딩

‘텐트 밖은 유럽4’의 텐밖즈 4인방이 파리의 에펠탑과 함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11회에서는 와인의 성지 부르고뉴에서 낭만의 도시 파리로 이동하는 4인방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프랑스에서 명절을 맞은 멤버들은 부르고뉴 와인과 곁들일 저녁 메뉴로 명절 잔칫상을 준비했다. 특히 프랑스 식재료로 불고기, 잡채, 모둠전의 맛과 느낌에 근접하게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식원 원장 라미란을 중심으로 손발 척척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는 멤버들의 팀워크와 명절다운 복작복작 케미도 흐뭇함을 안겼다. 물 흐르듯 다식원의 2차전이 시작됐고, 멤버들은 제육볶음과 갈비찜, 볶음밥 요리를 시작했다. 갈비찜 소스를 담당한 청정 입맛 한가인은 자진해서 고자극 불닭 소스를 추가해 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라미란이 후식으로 준비한 소라 술찜까지, 다식원 부르고뉴점은 와인과 함께 역대급 만찬을 선보이며 명절 느낌 물씬 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인 파리로 향할 준비를 시작했다. 한식 러버인 한가인은 아침으로 빵과 함께 커피까지 입에 대며 청정 입맛에서 완벽하게 타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가인은 “둘째를 낳고 식욕을 잃었는데 여기 오니까 뭐가 자꾸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여정을 돌아보던 조보아는 “부모님 모시고 동생과 내년에 프랑스에 다시 올 것”이라며 좋은 추억을 가족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부르고뉴의 추억을 뒤로한 채 낭만의 도시 파리에 도착한 텐밖즈 4인방. 멤버들은 에펠탑과 파리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숙소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이어 멤버들은 파리지앵들에게도 사랑받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를 시작했다. 바게트부터 마카롱, 뺑 오 쇼콜라, 비주얼 끝판왕 에클레어까지 프랑스에서 소문난 4대 빵집이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혜영은 가는 곳마다 제대로 빵친자(빵에 미친 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대리 만족을 전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직접 눈에 담은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류혜영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배달 음식, 와인과 함께 파리의 마지막 밤을 추억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는 텐밖즈 4인방의 마지막 모습은 낭만 가득 여운을 남겼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니스에서 시작해 압도적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 남프랑스 시골 정취 가득한 몽 에귀, 프랑스 미식의 근본 리옹, 사시사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샤모니 몽블랑,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 사이 레만 호수, 와인의 성지 부르고뉴를 거친 뒤 낭만의 끝 파리에서 10박 11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10kg이 넘는 배낭을 짊어지고 장장 5시간에 걸친 지옥의 트레킹 ‘투르 드 몽블랑’은 이번 남프랑스 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었다. 자타공인 캠핑 고수인 라미란은 이 캠핑의 선봉장이자 다식원장으로 든든한 존재감이 되어줬다. 괴식이지만 매회 성공적인 만찬으로 ‘역대급 잘 먹고 잘 노는 캠핑’을 이끌었으며, 그동안 신비주의의 대명사로 일컬어졌던 한가인은 털털한 ‘가인이 형’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플러팅 요정’ 조보아는 팬들을 입덕하게 만드는 긍정 에너지로, 류혜영은 모든 도전을 자유롭게 즐기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캠핑 새싹에서 점차 캠핑의 재미에 스며든 한가인과 조보아의 성장도 흐뭇함을 자아낸 포인트 중 하나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역대 최초 여성 출연진의 케미를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은 이번 남프랑스 편은 최고 시청률 11.3%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과 전국 가구,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11회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0:30
스포츠일반

[IS 광화문] ‘20개국’ 선수 1800명 모인다…7월 대구서 2024 세계대학태권도 축제 개최

오는 7월 대구광역시에서 전세계 20여 개국의 태권도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개최된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올해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일본, 네팔, 브라질 등 20여 개국 500명의 해외 선수단과 1,300명의 국내 선수단으로 구성된 18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동반가족 등 2000여 명이 이상이 모여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나누는 K-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팀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 동안 계명대에서 태권도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경기방식은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로 대학부: 겨루기 3Vs3, 품새 / 고등부: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로 경기가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하는 구조의 대회로 IOC 산하 국제경기연맹단체 두 개가 협업하는 대회여서 WT 주최 FISU 인증 대회로는 사실상 첫 대회로 볼 수 있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가 되었다. WT 조정원 총재의 초청으로 FISU의 Leonz Eder(스위스) 신임회장과 Eric Saintrond(벨기에) 사무총장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것은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I 등급의 세계태권도대회다. 2028 LA 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중 첫 번째 대회로 실력있는 대학태권도 엘리트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2024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개최 예정으로 대구를 찾는 20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 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는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태권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이번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무총장인 계명대 태권도학과 정병기 교수는“본 대회를 통하여 국제대회 참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 및 풀뿌리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참여기회를 부여하여 꿈을 갖도록 해 주고 싶으며, 작게나마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남과북 모두 정치적 안정이 된다면 북측 선수단과 분쟁지역 선수단들이 참여하여 젊은 세대들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대회로 정체성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4.02 18:01
연예일반

[IS신작]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전해주는 ‘국제 부부’ 이야기

쏟아지는 부부 리얼 예능 속 신선함을 장착한 예능이 등장했다.오는 22일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가 첫방송된다. ‘남의 나라 살아요’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혜원 부부와 방송인 유세윤이 MC를 맡았다.‘선 넘은 패밀리’의 포맷은 일반 부부 예능과 비슷하면서도 무게는 더욱 가볍다. 타국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 결혼까지 한 국제 부부가 직접 찍어 보낸 ‘K라이프’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MC들이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나눈다. 타국에서의 삶은 어떤지, 한국과 다른 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생활하고 있는 지 등 국제 가족의 하루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나라도 다양하다. 스위스, 헝가리, 호주, 미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곳곳에서 국제 부부가 된 이들의 현실 100% 일상이 담겼다. 연애와 결혼을 넘어 육아까지 성공한 이들의 특별한 러브스토리와 다른 문화권에서 오는 고충은 무엇인지 밀도 있는 이야기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게재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국의 전통 혼례를 선보이고 익숙하게 태극기를 흔드는 등의 모습이 공개돼 남의 나라로 향한 국제 가족이 어떻게 한국 고유의 관습과 문화를 지키고 있는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일반인 부부를 대상으로 한 리얼 예능은 ‘솔루션’ 위주의 프로그램이 대다수다. 이혼을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부부들이 방송에 나와 속마음을 고백하고, 전문가가 사연을 면밀히 관찰한 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능으로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을 뽑을 수 있다. 이보다 한층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예능은 연예인 부부의 일상을 그린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다. ‘선 넘은 패밀리’는 일반인 부부의 이야기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들의 일상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이미 200만 명(법무부 통계 자료, 2022년 5월 기준)을 넘어 2030년에는 3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만큼, 다문화가정을 위한 방송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방송 최초로 동반 MC를 맡았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그동안 남편 안정환만 두각을 나타냈을 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이혜원이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여기에 내뱉는 말 한마디에 ‘빵’하고 터지는 베테랑 개그맨 유세윤이 동반 MC로 함께 자리를 지키며 ‘선 넘은 패밀리’의 재미를 제대로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7 09:00
연예일반

‘텐트 밖은 유럽’ 좌충우돌 이탈리아 캠핑기 공개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의 예측불허의 이탈리아 캠핑기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텐트 밖은 유럽’ 4회에서는 스위스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에 도착한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의 좌충우돌 캠핑 여행이 펼쳐진다. 유럽에서의 캠핑 셋째 날, 삼 형제는 스위스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눈이 녹는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열리는 알프스 고갯길, 일명 ‘3대 패스’를 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신비로운 암석과 만년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그림젤 패스’, 굽이치는 절벽 끝 도로가 아찔함을 선사하는 ‘푸르카 패스’, 오랜 역사를 새겨놓은 유서 깊은 돌길의 ‘고타드 패스’까지, 경이로움 가득한 스위스의 마지막 여정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위스 ‘3대 패스’를 지나 이탈리아와 마주한 멤버들은 긴장감에 단체로 얼음이 된다. 난생처음 자동차로 유럽 국경을 넘는 데다 삼엄한 국경 검문소, ‘셀프서비스’ 표지판이 붙은 의문의 톨게이트, 레이싱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고속도로가 이들의 혼을 쏙 빼놓은 것. 뿐만 아니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이탈리아 첫 캠핑장에서도 난관이 계속됐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넷째 날 아침을 맞은 멤버들은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에 제격인 부침개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탈리아 마트에서 신중하게 고른 밀가루와 각종 해물,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넣어 부침개를 완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비주얼에 유해진은 “나 안 먹어”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은다. 한편 이날은 박지환이 “한국을 가지고 출발할게요”라며 합류를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tvN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4 18:41
연예

'톡파원 25시' 산마리노 정치까지 꿰뚫은 '찬또위키' 이찬원

'톡파원 25시'가 국경 투어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세계의 국경을 주제로 나라와 나라가 맞닿아있는 국경지역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톡(TALK)파원들은 직접 각국의 국경지역을 방문해 흥미로운 랜선 여행을 선물했다. 프랑스 톡파원은 벨기에,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의 8개국과 국경을 마주한 프랑스의 이색적인 국경지역을 소개했다. 스위스, 이탈리아 국경과 가까운 도시이자 알프스산맥으로 둘러싸인 안시에서는 스위스의 자연, 이탈리아의 운하, 프랑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붉은 지붕의 도시 전체가 보이는 안시성 전망대 뷰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터져 나오자 다니엘은 "빨간 지붕은 파주에도 있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위스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 레 후쓰에 도착, 스위스 부부 톡파원과 만남이 성사됐다. 프랑스 톡파원의 잦은 컬래버레이션에 전현무는 "자꾸 합방을 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두 국가가 공존하는 호텔의 9번방에서는 침대 중앙이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으로 나뉘어져 시선을 집중시켰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 또한 7번째 계단에서 국경이 나뉘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국경으로 둘러싸인 바티칸과 산마리노 공화국으로 향했다. 도시국가인 바티칸은 입출국이 자유로워 아무런 절차 없이 걸어서 한걸음에 국경을 넘나들 수 있었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육교가 국경이었다. 산 위에 도시가 위치해 케이블카로 이동했다. 1700년의 역사를 가진 산마리노 공화국은 별도의 입국 절차는 없지만 관광 안내소에서 여권에 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산마리노의 독특한 정치 체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찬원은 '찬또위키'다운 설명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국 톡파원은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 중 가장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았다. 미국 톡파원은 폭포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테라핀 포인트에서 폭포의 웅장한 소리를 담는가하면 나이아가라의 아메리칸 폭포, 면사포 폭포, 호스슈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프로스펙트 전망대,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도착한 입국장까지 알찬 투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톡파원 25시'는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비행기와 배를 타야하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세계의 국경 투어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더불어 각국의 역사적 지식과 정보를 알아보며 유익함을 배가시켰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1 16:18
연예

이찬원 ‘찬또위키’ 또 활약! ‘톡파원 25시’ 제작진도 놀란 국경 전문가

‘톡파원 25시’가 안방에서 떠나는 세계의 국경 투어를 예고한 가운데, 이찬원이 ‘찬또위키’로 활약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의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나라 간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의 국경’ 특집으로, 우리나라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국경 지역을 소개한다. 먼저 프랑스 톡파원은 스위스와 프랑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호텔을 방문한다. 두 나라의 국경 위에 지어진 이 호텔은 한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호텔 덕분에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이찬원은 “기립 박수를 치고 싶다”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나라 안의 나라를 방문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에서 한걸음에 두 나라의 국경을 넘나드는가 하면 이탈리아 속 또 다른 나라인 산마리노에서 국경을 넘는다. 이곳은 인구수가 적어 슈퍼마켓 직원, 농부 등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겸할 정도라고. 더불어 호주 안에 있던 작은 독립 국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멸망한 나라가 되었다고 알려져, 과연 하루아침에 나라가 몰락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국 톡파원은 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자연이 만든 국경,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한다.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엄한 풍경과 함께 이곳에서 벌어진 목숨을 건 아찔한 도전들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 이찬원의 활약이 계속된다. 생소한 나라의 국회의원 선출 방식과 임기 등 정치 체계를 술술 읊어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찬또위키’ 이찬원의 전문가를 방불케 하는 박학다식한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패널들과 톡파원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편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탈리아가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운이 진짜 안 좋았다”며 씁쓸해하고, 이탈리아 톡파원은 “월드컵의 ‘월’ 자도 못 꺼내는 분위기”라며 현지 소식을 전한다. 알베르토는 “붉은 악마로 월드컵을 즐기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깜짝 놀랄 세계 곳곳의 특이한 국경들과 현지 월드컵 반응이 소개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09:18
무비위크

"칸도 움직일까" 지구촌 횡단 코로나19, 유럽 영화제들 '비상'(종합)

유럽은 이제 시작이다. 국경을 훌쩍 넘어 지구촌을 횡단 중인 지독한 코로나 바이러스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글로벌 유행 바이러스로 번지면서 유럽도 비상에 걸렸다. 국내 분위기는 조기 발견과 빠른 검진 속도로 이미 정점으로 치솟은 상황이라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지역에서는 이제서야 심각성을 파악하고 있는 셈.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끝나지 않는 도돌이표처럼 장기화를 막지는 못할 전망이다. 유럽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높게 치솟고 있는 이탈리아는 2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 수도 34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국민 뿐만 아니라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를 비롯해 이탈리아 출장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도 늘어나면서 이탈리아는 오염 지역이자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도 다를 바 없다. 프랑스 내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어 곧 1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서는 하루 만에 51명이 늘어나 11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베를린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1일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까지는 무사히 마쳤지만 이후 상황은 예측 불가다. 때문에 상반기 대규모 국제영화제 개최를 준비 중인 주최 측은 고심에 빠졌다. 3월과 4월 행사는 무조건 취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며, 5월도 안정성이 완벽하게 확보되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돼 사실상 폭탄을 끌어안고 치르는 것과 다름없다. 각국의 입출국 조치 여부도 영향권 안에 있다. 이탈리아는 최우선으로 영화제 연기를 공표했다. 당초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22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는 6월 26일로 두 달 연기를 확정했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측은 "국민의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가 책임있는 선택을 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는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린다. 이탈리아 북동부의 소도시 우디네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 행사다. 아시아와 유럽을 모두 걸치고 있는 만큼 개최 연기는 피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 그리스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22회 테살로니키 다큐멘터리영화제도 개최 일정을 연기했다. 영화제 측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관객과 시민, 스태프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연기한다"며 "5월 말이나 6월 초 개최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내달 6일 스위스에서 개막 예정이던 제네바 국제인권영화제도 "1000명 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를 금지한다"는 스위스 정부 공표에 따라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3일까지 스위스 확진자는 42명으로 집계됐고, 여러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진압이 시급하다.프랑스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오는 10부터 13일까지 남부도시 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부동산박람회 미핌(Mipim)이 6월로 연기된 가운데, 그 사이 5월 12일 개막이 내정된 칸영화제 역시 현재로써는 진퇴양난이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칸영화제 측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라는 상황.무엇보다 청정 지역으로 보였던 칸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더 이상 강 건너 불 구경을 하듯 바라볼 수는 없게 됐다. 칸영화제 측은 외신 버라이어티를 통해 "일단 예정대로 영화제를 준비 중이다.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시기 등) 변동 가능성을 언급하는건 시기상조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는 취할 것이다. 프랑스와 칸 당국의 책임 아래 가이드 라인을 살피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사회연대부 장관은 "제한된 장소에 5000명 이상의 대중이 모이는 모든 행사는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힌 바, '일시적'이라 표현된 시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누구도 확답할 수 없다. 3월과 4월 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전 세계가 염원하고 있지만 현실 가능성은 미지수다. 아시아는 한 발 앞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내 영화계는 막심한 피해 속에서도 개봉부터 영화제, 시상식 등 각종 행사를 일절 '올스톱' 무기한 보류 시켰고, 중화권도 44회 홍콩영화제가 3월 24일에서 여름으로 밀렸다. 다만 4월 15일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10회 베이징국제영화제와 6월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당국의 눈치를 보는 듯 공식적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시름을 앓는 국내외 영화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3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