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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서사맛집’ NCT 드림, 여전히 꿈 꾸는 ‘드림팀’ [IS포커스]

그룹 NCT 드림이 성공적인 시간여행을 통해 다시 한 번 그들만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하고 ‘꿈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NCT 드림은 지난달 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발표함과 동시에 ‘2025 NCT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에 돌입, 현재 세계 각 지역 팬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6, 17일 태국 방콕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국 공연 당시엔 폭우가 쏟아졌는데 NCT 드림은 굵은 빗줄기에도 주저함 없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장관을 완성했다. 마치 비가 무대 연출의 일부인 듯, 낭만의 실사화라 할 만한 아름답고도 역동적인 무대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오는 30일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이라는 유의미한 발자취도 새긴다. ◇ 서사 맛집에 낭만 한 스푼 추가요 이번 ‘더 드림 쇼 4’는 ‘고 백 투 더 퓨처’ 앨범과 궤를 함께 한다. 앨범은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는데, 수록된 총 9곡을 통해 10년차 그룹 NCT 드림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서사’를 여실히 보여줬다.타이틀곡 ‘BTTF’를 통해선 자신들이 걸어온 순간이 결코 후회 없었음을 돌아보며 “우리가 바로 미래다”라는 힘찬 챈팅으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칠러’로는 가장 빛나는 지금의 ‘나’를 100%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다음 챕터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드림 팀’, ‘나의 소나기’, ‘새벽별’, ‘항해’ 등 다수의 곡들로 NCT 드림 특유의 컬러를 공고히 했다. 앨범 테마를 시간여행으로 삼은 건 근 10년의 시간 동안 쌓아온 서사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확고했기 때문이다. 런쥔은 “과거의 모든 시간이 쌓여 지금의 NCT 드림을 만들었다.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빛날 나에 대한 확신을 담고 있다”며 ‘고 백’ 하더라도 과거를 바꾸지 않겠다는 타이틀곡 속 다짐을 강조하기도 했다. ◇ 소년은 성장해 청춘이 됐다 NCT 드림은 2016년 8월 25일 데뷔,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데뷔 시점 NCT 내 10대 멤버들로 구성됐던 NCT 드림은 ‘꿈’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10대의 감수성을 파고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지금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평균 데뷔 연령이 현격히 낮아졌지만 당시로선 꽤나 신선한 시도였다. 애초부터 소년의 성장 여정을 염두에 두고 고안됐다는 점에서 정교한 설계에 따른 장기적 서사가 밑바탕에 깔려 있던 셈이다. 데뷔곡 ‘츄잉 검’을 시작으로 ‘위 영’, ‘위 고 업’, ‘붐’, ‘라이딘’, ‘맛(핫 소스)’, ‘헬로 퓨처’, ‘버퍼링’, ‘비트박스’, ‘ISTJ’, ‘스무디’, ‘웬 아임 위드 유’ 그리고 최근작 ‘BTTF’와 ‘칠러’까지 쉬지 않고 발표해 온 앨범 타이틀곡을 통해선 이들의 성장을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기존 이미지로부터의 변신이라 인식될 정도로 변화가 가시적으로 돋보인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드림 이스케이프’였다. 해당 앨범은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멤버들은 해당 앨범을 성장의 연장선이라 표현했고, 향후 꿈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야기하겠다는 각오를 내놓은 바 있다. 여기서 나아가 데뷔 10주년을 1년 남겨둔 현 시점, 한국나이로 열 살(만 아홉 살)이 된 NCT 드림이 시간여행을 테마로 삼은 건 10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펼쳐갈 미래에 앞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각오를 다졌다는 점에서 일종의 묘수였다. ◇ 여전히 꿈을 꾸는 드림팀몸도 마음도 퍼포먼스도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변함 없는 건 NCT 드림의 초심이다. ‘고 백 투 더 퓨처’ 컴백 간담회 당시 멤버 해찬은 “9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콘서트가 많은 에너지와 위로, 힘을 드리고 있다는 데서, 화려한 것보다 이게 더 값진 것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데뷔 초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보다 더 멋있게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는데 NCT 드림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소년은 어른이 됐지만,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고 처음의 다짐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건 행운이다. 마크는 “처음 꿨던 꿈을 이뤄왔고 여전히 그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단체로 미성년자였던 우리는 지금도 그 꿈을 갖고, 다른 꿈을 꾼다기보다는 그 꿈을 발전시키고 우리도 성장하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형식은 달라도 그 메시지는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꿈을 꾸지 않는 NCT 드림이란 있을 수 없는 일. 존재의 이유가 꿈 그 자체인 이들이 꿈꾸고 그려갈 미래는 언젠가 그들의 과거이자 현재가 돼 있겠지만, 그 때도 여전히 꿈 꾸고 있을 테니 NCT 드림의 서사는 그렇게 계속 될 터다. “나 지금 서 있는 지금이 바로 퓨처”라는 ‘BTTF’의 가사가 주는 울림은 그래서 더욱 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1 05:40
산업

잠바, 국내산 자두 활용 신제품 4종 출시

잠바(Jamba)가 국내산 자두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생자두로 완성하는 맛있는 한 잔(JUST PLUM)’을 콘셉트로, 자두의 맛이 절정에 이르는 늦여름(8~9월) 수확한 자두를 사용한다. 합성향료와 합성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신제품 음료는 건강한 무가당 그릭 요거트에 새콤달콤한 자두 반쪽이 통으로 올라간 ‘생자두 그릭요거트 스무디’, 자두와 망고가 조화를 이룬 상큼한 스무디 위에 자두 반쪽을 햇살 모양으로 올린 ‘생자두 선샤인 스무디 with Mango’, 자두와 오미자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청량감을 강조한 ‘생자두 오미자 리프레셔’, 과즙 가득한 자두를 그대로 블렌딩해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순수 자두 주스’ 등 4종이다. 모두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 31일까지 신제품 자두 음료 구매 시 해피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피오더 앱을 통해 신제품 픽업 주문 시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자두의 상큼함으로 활기차게 이겨낼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신선한 원료와 건강한 레시피로 잠바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4:39
산업

더벤티, 지드래곤 생일에 '생일 카페' 연다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G-DRAGON(지드래곤) 생일을 맞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드래곤 팬과 더벤티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그의 생일인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메뉴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기 에이드 3종을 약 1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더벤티 매장 내 현장 주문 또는 공식 앱을 통한 픽업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대상 메뉴는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복숭아에이드, 체리에이드, 자두에이드 총 3종으로, 무더운 날씨에 청량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다.생일 당일인 18일에는 전국 매장에서 ‘드래곤스무디’ 주문 시 선착순 88명에 한해 한정판 생일 홀더를 제공한다. 더벤티 신림역점, 대전은행점, 수성레이크점, 부산동래점 4개 매장에서는 특별한 ‘생일 카페’가 운영된다. 생일 카페에서는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생일 축하 포토존’이 마련되며, 해당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생일 특전’도 준비된다. 생일 특전은 띠부씰 3종, 생일카페 전용 홀더, 단백질쉐이크 3종이 더스트백에 담겨 증정되며, 드래곤스무디를 포함해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88명에게 제공된다.더벤티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 G-DRAGON의 생일을 맞아 많은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특별한 선물도 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일 카페부터 생일 특전, 메뉴 할인 혜택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준비한 만큼, 더벤티와 G-DRAGON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잊지 못할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7 13:54
산업

복숭아+밀크티 ‘맛없없’… 공차코리아, ‘핑크 피치’ 신메뉴 3종 출시

공차코리아가 여름이 제철인 복숭아를 넣은 ‘핑크 피치’ 신메뉴 3종을 오는 20일 선보인다.신제품은 청량한 복숭아 향과 은은한 차향이 어우러진 여름 시즌 한정 음료다. 갈증을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핑크 피치’ 신메뉴 라인업은 ‘핑크 피치 밀크티’, ‘피치 우롱티’, ‘피치 망고 스무디’ 3종으로, 여름 햇살을 머금고 자란 복숭아의 부드러운 단맛과 공차만의 프리미엄 티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핑크 피치 밀크티’는 꽃처럼 은은하고 향긋한 자스민 티에 복숭아 밀크티 베이스를 더해, 부드러운 달콤함과 함께 시각적으로도 사랑스러운 핑크빛 컬러를 담았다. 차향과 과일향이 어우러져 한 모금마다 은은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피치 우롱티’는 깊고 부드러운 우롱차 향에 복숭아의 달콤하고 향긋한 과즙을 더해, 티 베이스 특유의 깔끔함과 상큼한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더운 여름날 가볍게 마시기 좋으며, 입안에 남는 은은한 차향이 기분 좋은 여운을 전한다. ‘피치 망고 스무디’는 시원한 복숭아와 달콤한 망고를 블렌딩한 스무디 타입 음료다. 각 과일의 풍미가 자스민 티의 향긋함과 어우러진다. 여기에 탱글탱글한 그린티 망고 젤리가 식감을 더해, 화사한 색감과 함께 입안 가득 과일의 달콤함을 전해준다. 무더운 계절에 시원한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메뉴다.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복숭아의 싱그러움과 달콤함을 공차만의 티 음료로 풀어냈다”며 “한정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맛과 비주얼로 고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2 09:49
스포츠일반

‘낭만의 사나이’ 포이리에의 마지막 한마디…“어떤 꿈이든 말도 안 되는 건 없다”

전 UFC 라이트급(70.3kg) 잠정 챔피언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가 고향 팬들 앞에서 영원히 글러브를 내려놨다. 포이리에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메인 이벤트 BMF(상남자)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3∙미국)와의 혈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패(48-47, 49-46, 49-46)했다. 은퇴를 예고했던 포이리에는 고향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까지 화끈한 혈전을 보여줬다. 할로웨이와 포이리에는 UFC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상남자들이다. 두 선수는 이미 두 차례 붙은 바 있고, 이번이 세 번째 경기였다. 이전 두 경기에선 모두 포이리에가 이겼다. 이번에도 한 차례씩 녹다운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결국 할로웨이가 보디킥과 스트레이트 펀치를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루이지애나 출신 랩 슈퍼스타 릴 웨인이 옥타곤에 올라 할로웨이에게 BMF 챔피언 벨트를 감아줬다. 할로웨이는 승자 터뷰에서 “오늘은 내가 악당이 될 수밖에 없단 걸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루이지애나 팬들은 나를 환대해줬다”고 감사를 전한 뒤 서둘러 이날의 주인공 포이리에에게 자리를 비켜줬다. 루이지애나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고향 스타 포이리에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마이크를 잡은 포이리에는 “압도적인 감사를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주 파이트위크에서 팬들과 루이지애나, UFC의 사랑을 느꼈다. 나는 그저 꿈을 좇았을 뿐인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단 걸 깨달았다”며 “영원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포이리에는 16년간의 프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그는2009년 20살의 나이로 종합격투기(MMA)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10년 UFC와 같은 ZUFFA 산하 단체인 WEC를 거쳐 2011년 UFC에 입성했다. 2019년 UFC 236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꺾고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고, 총 세 차례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통산 전적은 41전 30승 10패 1무효(UFC 22승 9패 1무효)다.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커리어를 보냈다. 누구보다 많은 명승부를 역사에 남겼다. UFC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세 차례 싸워, 한 번 패한 뒤 두 번 TKO 승리를 거뒀다. 2012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명승부는 그 해 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저스틴 게이치, 에디 알바레즈, 앤서니 페티스, 댄 후커와의 경기를 비롯해 수많은 명승부를 역사에 남겼다. 은퇴 후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본인의 자선 재단인 굿파이트 재단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이리에는 2018년 재단을 설립해 루이지애나 지역의 빈곤 가정을 대상으로 복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8월 5일에는 공부에 필요한 모든 학용품을 담은 책가방을 1400개 나눠준다. 마지막으로 포이리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UFC 파이터를 꿈꾸는 다음 세대를 향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마음속에 있는 꿈을 좇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마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어떤 꿈이든 절대 말도 안 되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포이리에는 본인이 고른 은퇴곡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My way)가 흐르는 가운데 영원히 옥타곤을 떠났다. 본인이 걸어온 길에 단 한 점도 후회는 없었다. 김희웅 기자 2025.07.23 05:33
산업

빙그레, 두 가지 과일 맛 담은 아이스크림 ‘밀키프룻’ 2종 출시

빙그레가 두 가지 과일 맛을 담은 아이스크림 ‘밀키프룻’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밀키프룻은 ‘딸기바나나’와 ‘블루베리바나나’ 2종으로 두 가지 과일 맛을 반반씩 넣은 콘셉트의 제품이다. 밀키프룻은 선호도가 높은 딸기와 바나나, 블루베리와 바나나를 조합하여 제품 하나로 두 가지 과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또한 밀키프룻은 1A 등급의 국산 우유가 함유돼 우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우유 특유의 밀키함과 과일의 상큼함이 스무디처럼 잘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밀키프룻은 선호도가 높은 과일 조합을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라며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42
스포츠일반

‘UFC 상남자’ 할로웨이, ‘은퇴’ 포이리에 드디어 꺾었다…훈훈했던 옥타곤 마지막 경기

맥스 할로웨이(미국)가 ‘상남자’ 타이틀을 지켰다. 할로웨이와 최후의 혈전을 치른 더스틴 포이리에(미국)는 옥타곤을 떠났다.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UFC 318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포이리에와 BMF(상남자) 타이틀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48-47, 49-46, 49-46)을 거뒀다.이번 경기는 포이리에의 ‘은퇴전’이었다. ‘승자’가 된 할로웨이는 옥타곤 인터뷰를 사실상 뛰어넘으며 포이리에에게 존중을 표했다.포이리에는 옥타곤 위에서 다니엘 코미어와 인터뷰를 마친 뒤 오픈 핑거 글러브를 벗어 옥타곤에 내려놨다. 글러브를 벗어 옥타곤에 두는 것은 ‘은퇴’를 뜻하는 행위다.2007년 12월 프로 종합격투기(MMA) 선수 생활을 시작한 포이리에는 통산 전적 30승 10패 1무효를 쌓고 커리어를 마치게 됐다. 2011년부터 UFC에서 뛴 그는 22승(9패 1무효)을 거두고 옥타곤을 떠났다.MMA 통산 전적 27승(8패)째를 거둔 할로웨이는 ‘UFC 상남자’ 타이틀을 지켰다. 앞서 포이리에와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그는 마지막 대결에서 웃었다. 할로웨이는 은퇴하는 포이리에를 향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1라운드부터 포이리에가 옥타곤 중앙을 점유하고 주먹을 뻗었다. 강한 미들킥을 한 차례 찬 할로웨이는 1분 40초가 지났을 때쯤 펀치를 적중했고, 포이리에가 쓰러졌다. 포이리에는 대미지가 들어갔지만, 이내 일어서서 스탠딩 싸움을 이어갔다.할로웨이가 비교적 먼 거리에 있다가 순간 거리를 좁힌 뒤 쏟아내는 공격이 위협적이었다.2라운드에도 할로웨이가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포이리에를 공략했다. 포이리에는 저벅저벅 걸어 들어갔지만, 2분 30초 남기고 할로웨이에게 연타를 맞으며 위기에 직면했다. 할로웨이는 백포지션에서 거듭 주먹을 쏟아냈다.그라운드 싸움이 오가다가 포이리에가 반격에 성공했다. 50여 초를 남기고 할로웨이에게 대미지를 준 포이리에는 2라운드 13초를 남기고 펀치를 던지다가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3라운드는 비교적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진행됐다. 할로웨이는 킥을 위주로 거리를 벌려가며 포인트를 쌓았다. 포이리에는 파워 있는 주먹과 발차기로 맞섰다.볼륨과 파워의 싸움이 이어졌다. 할로웨이는 옥타곤을 돌며 파워는 조금 떨어지지만, 많은 펀치를 날렸다. 포이리에는 손짓으로 할로웨이를 유인하며 무거운 주먹을 넣으려 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도 할로웨이의 주먹이 포이리에에게 자주 적중했다.마지막 5라운드도 양상은 비슷했다. 할로웨이가 1분 10여 초를 남기고 뒷손 두 방을 연속으로 적중하며 기세를 올렸다. 할로웨이는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손가락으로 옥타곤 바닥을 가리키고 ‘난타전’을 제안했다. 포이리에는 할로웨이를 안아주며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김희웅 기자 2025.07.20 14:41
스포츠일반

UFC 최고 상남자 가리자…“은퇴 경기가 최고이길” 포이리에 vs 할로웨이 마지막 승부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최고의 상남자들이 또 한 번 주먹을 맞댄다.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의 라스트 댄스 파트너로 ‘BMF(상남자)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4·미국)가 나섰다. 전 UFC 라이트급(70.3kg) 잠정 챔피언 포이리에는 오는 20일 고향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의 BMF 타이틀에 도전한다. BMF는 UFC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상징적 타이틀이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오른손 펀치로 KO 시키고 BMF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동안 화끈한 경기로 사랑받았던 포이리에가 이번 경기를 끝으로 글러브를 영원히 내려 놓기로 했다. 그는 2011년부터 UFC에서 활약하며 22승 8패 1무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40전 30승 9패 1무효. 포이리에는 정식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지만, 타이틀전만 세 번 치렀다.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세 번 싸워 두 번 이겼다. 이번 상대인 할로웨이와도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공교롭게도 할로웨이의 UFC 데뷔전 상대가 포이리에였다.할로웨이는 “지난 패배를 갚아줘야 한다”며 “그는 내 무패 기록을 깼고, 13연승 행진도 끊었다. 그러니 그의 은퇴전은 내가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포이리에도 “은퇴 경기가 내 최고의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쟁을 원한다. 할로웨이를 꺾고 BMF 챔피언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후진 기어 없는 두 파이터인 만큼, 2025년 최고의 난타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이리에는 묵직한 펀치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스타일이고, 할로웨이는 펀치와 킥을 두루 잘 쓰는 타격가다.현지 도박사들은 55대 45로 근소하게 할로웨이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메인카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tvN과 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대진 메인카드 (tvN/TVING 오전 11시) C 맥스 할로웨이 vs #6 더스틴 포이리에 #13 파울로 코스타 vs #14 로만 코필로프 #13 케빈 홀랜드 vs 대니얼 로드리게스 #11 댄 이게 vs파트리시우 핏불 마이클 존슨 vs 다니엘 젤후버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카일러 필립스 vs #15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 #10 마빈 베토리 vs #11 브렌던 앨런 프란시스코 프라도 vs 니콜라이 베레텐니코프 아테바 고티에 vs 로버트 발렌틴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15분) 애덤 퓨깃 vs 이슬람 둘라토프 지미 크루트 vs 마르친 프라흐니오 라이언 스팬 vs 루카스 브레스키 브루누 페레이라 vs 잭슨 맥베이 칼리 주디스 vs 니콜리 칼리아리 김희웅 기자 2025.07.18 05:33
예능

‘스월파’ 메가크루 명성에 먹칠… 제작진, PPL•편성으로 자충수 [줌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가 초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제작진의 무리한 PPL(간접광고)과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스월파’는 Mnet 대표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스월파’는 방송 초반부터 시작해 메가 크루 미션을 거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7월 1주차 기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규모 인원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메가 크루 무대는 ‘스월파’만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오는 22일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과도한 PPL과 편성 약속 불이행 등 ‘스월파’ 제작진의 운영 미숙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시청자들의 불만은 먼저 짧은 분량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의 러닝타임은 91분으로, 직전 회차인 6회(189분)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 기준으로는 90분도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스월파’가 매회 100분을 훌쩍 넘는 분량을 유지해온 만큼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아진 셈이다.러닝타임이 줄어든 만큼 밀도 높은 방송이 이어졌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는 7회 방송 6일 전인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이미 선공개된 상태였다. ‘스월파’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본방송 전 퍼포먼스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7회 방송에서는 각 팀 퍼포먼스에 대한 댄서들의 리액션이 추가된 것과 팀 에이지 스쿼드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 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거의 없었다.이렇듯 분량은 짧아지고 편집은 이상해진 데 비해 과도하게 많은 PPL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7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팀 범접이 메가 크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혜택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과 관련 제품 PPL이 등장했다. 이어 일본팀인 오사카 오죠 갱이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음악을 재미있게 듣는 방법이 있다”며 음악 감상 플랫폼 PPL이 이어졌고, 마지막 세미파이널 미션 공개 직후에는 다시 오사카 오죠 갱이 등장해 “내일 덜 피곤하기 위해 피로 회복 스무디를 마신다”며 믹서기 PPL까지 등장했다.특정 맥락 없이 무분별하게 등장하는 PPL에 시청자들은 “근본 없는 광고 남발”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여기에 “분량이 너무 짧다”, “새벽 1시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했는데 11시 30분에 끝났다”, “잠을 안 재우던 ‘스월파’였는데 너무 일찍 재운다”, “내용은 없고 PPL만 있다” 등 냉담한 반응도 이어졌다.애초에 Mnet 편성표상 ‘스월파’ 7회는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12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방송은 편성 시간보다 일찍 종료되며,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스월파’ 제작진은 “실시간 대중 투표를 반영하는 방송 특성상, 촬영과 편집이 동시에 이뤄지며 편성 시간에 일부 조정이 있었다”며 “변경 사항이 편성표에 즉시 반영되지 못한 점은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06:05
뮤직

엔시티 드림, 고척돔 6만 관객 압도… 정규 5집 서막 열었다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정규 5집 대서사의 막을 올렸다.엔시티 드림은 지난 10~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를 개최, 3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6만 관객이 운집했으며, 10일 일본, 타이베이, 홍콩 등 아시아 90여 개 상영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뷰잉, 11~12일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생중계, 12일 일본 KNTV 동시 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컴백 전야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특히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의 시간 여행 테마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 그리고 새로운 차원을 넘나드는 여정을 입체적으로 표현, 시공간을 오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의 VCR, 고글 형상의 무대 디자인, 가로 105m, 세로 18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 곡 분위기에 따라 공연장 천장을 수놓은 미디어 파사드 연출까지, 고척돔을 하나의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키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엔시티 드림은 이번 공연에서 14일 발표하는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BTTF’와 ‘칠러’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위 영’, ‘덩크슛’, ‘1, 2, 3’ 등 데뷔 초 발표곡 무대를 오랜만에 선사해 반가움을 더했고, ‘스무디’, ‘ISTJ’(아이에스티제이), ‘Ridin’ ’(라이딩) 등 역대 타이틀곡 무대까지, 엔시티 드림의 모든 시간을 집약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또한 거대한 성벽 구조물이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맛’, 대형 리프트로 스케일을 더한 ‘붐’, 눈부신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운 ‘헬로 퓨처’ 등은 웅장한 편곡과 압도적인 군무, 곡 콘셉트와 어우러진 고퀄리티 연출로 감탄을 자아냈으며, 성숙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트롱거’, ‘베스트 오브 미’,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인 발라드 ‘별 밤’, ‘유’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 총 26곡의 무대로 ‘공연킹’ 엔시티 드림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공연 말미 엔시티 드림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시즈니(팬덤 별칭)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 시간들이 다 보람 있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모든 시간 속에 오래도록 멋지게 기억되는 칠드림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번 콘서트로 정규 5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하반기엔 달릴 일만 남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함께 달릴 준비 해달라”라고 힘찬 포부를 전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3일 내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열띤 응원과 떼창, 플래시 이벤트, 슬로건 이벤트로 엔시티 드림을 향한 마음을 하나로 모은 것은 물론, 공식 구호인 ‘요 드림 쩔어주자 파이팅’을 멤버들과 완벽한 호흡으로 주고받으며 고척돔을 뜨겁게 채웠다.한편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엔시티 드림은 오는 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발표하며, 가장 빛나는 ‘나’를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일곱 멤버의 서사를 총 9곡에 걸쳐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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