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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개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내달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무쏘 EV는 정통 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이다.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외관 디자인은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데크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강인함을 강조하며, 그릴 등 디테일 요소는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독창적인 C필러 가니쉬가 유니크한 감각을 더한다.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km(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적용해 내연기관 픽업 대비 정숙한 NVH로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KGM은 차량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충전 시에도 배터리의 전압·온도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하여 이중 삼중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가격은 STD 4800만원, DLX 5050만원으로, 친환경(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되어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3000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금으로 더욱 경제적이다.전기차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5년 운행 시 연료비는 약 600만원에 불과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다.사전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는 한정판 MUSSO X G-SHOCK 컬래버레이션 워치를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2025.02.24 14:12
경제일반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 및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통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작년부터는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계열사별 안전, 환경 관련 통합 데이터가 다뤄지면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안전’과 ‘환경’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 관리 시설 투자로 사업장 내 악취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 여수 1공장에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여수 1, 2공장 플레어 스택(Flare Stack)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과정에서 원부재료 Recycle 공정을 도입했다. 2024년 하반기 폐수 Recycle 공정의 완공에 따라 폐수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하여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금호폴리켐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및 악취 발생 개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 배출원 관리 시스템(LDAR)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과정 평가(LCA)를 실시하여 당사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금호석유화학은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기반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 중이다. 사업장별 작업 현장과 고위험 장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카메라인 AI CCTV를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및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또는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파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AI CCTV와 같은 작업공간 설치형 안전장치 외에도 스마트 안전모,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작업자 착용형 장치 역시 검토할 계획이다.금호폴리켐은 유해 및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위험성을 평가함으로써 작업 현장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실무자들로 구성된 안전환경 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 및 관리 기준 점검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공장 전 직원 대상 재해 유형별 안전 체험 교육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사업장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금호미쓰이화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인 2공장 상업운전을 위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2공장 시운전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에 대한 ‘시운전 작업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혹시라도 놓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모든 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현장 안전요원을 증원하며 작업별 불안전한 요소를 제거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활동,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정착화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정비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공사협력업체 안전간담회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23년부터 추진한 SEH(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2024.12.13 09:15
산업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5일 개최

㈜한화는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 행사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첫 순서는 일본팀이 5일 오후 7시 20분 불꽃을 쏘는 것으로 시작되며, 한국팀(㈜한화)은 오후 8시부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한화는 축제 당일 다수 인파가 여의도 일대에 운집할 것을 고려해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을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투입하기로 했다.한화는 또 행사장 인근뿐 아니라 여의도 외곽, 원효대교, 마포동, 이촌동에 이르기까지 구역별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실시간 밀집도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축제 현장에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운영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를 확인,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한화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불꽃 축제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1:22
IT

SKT,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업계 유일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통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시설 투자와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까지 지원한 것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SK텔레콤은 협력사 현장 위험 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 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또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가상현실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 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4 14:03
스포츠일반

부산세계탁구선수권 개막...한국 남자팀, 개막전서 폴란드 격파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 막을 올렸다. 16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1경기장 초피홀에서 열린 남자단체 예선 1라운드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개막전에서는 한국 남자팀이 복병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27개국의 가맹국을 보유한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도 기간 중 개최되는 만큼 회의대표들을 포함하면 참가국 수는 150여 개국을 상회한다. 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 유승민)는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부산을 방문할 관람객만도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진단한다.규모에 걸맞게 조직위는 대회 홍보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써왔다. 국제대회 전문 인력과 탁구인들이 안배된 형태로 출범한 조직위는 지난해 중반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시청, 벡스코,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역, 부산엑스더스카이, 부산은행 본점 등등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시내 각 지역에 마스코트 초피, 루피 FRP 조형물을 설치하고, 부산시내 빌딩과 관공서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대회를 알려왔다. 부산을 넘어 대한탁구협회 및 산하단체 주최, 주관 각종 대회, 경기도 광명AK플라자 제1회 유승민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탁구대회 현장 등등 탁구인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꾸준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경기장인 벡스코에 이르는 부산시내 주요 도로 가로등에는 오래 전부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알리는 배너가 나부꼈다. 안재형, 유남규, 현정화 등 한국탁구 레전드 들을 배출한 탁구도시 부산은 덕분에 다시금 뜨거운 탁구열기로 달아오르는 중이다.대회 홍보와 더불어 조직위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서도 총력을 쏟고 있다. 초대형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안전관리 스마트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경기장에 구축해 모든 위험요소를 통제하고 있다. 단기간에 만들어진 관람석의 안전을 위한 기울기 감지용 수직/수평 변위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에 대비한 불꽃감지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설치된 소음측정기, 미세 바람 측정용 풍속계, 풍향계, 온·습도 센서, 유해가스 측정기 등이 가동 중이다. 그밖에도 조직위는 식중독과 홍역 등 각종 감염병 관리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단을 위해 경기장에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호텔 3곳에서 숙소가 운영되는데, 부산시는 지난달 15∼29일 숙소 인근 음식점 189곳의 위생 안전 관리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 13일에는 경기장과 이어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도시철도 테러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통합방위훈련도 실시했다. 부산교통공사, 제53보병사단,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대회 준비를 진두 지휘해온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대회 관련 시설이 모두 단기간에 준비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회를 준비해왔다”면서 “부산시와 경찰, 소방 등 안전관계기관과 5차례 이상 다방면을 놓고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으며, 시설물 안전뿐 아니라 선수 및 관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일 오전 열시 첫 번째 세션, 오후 다섯 시 두 번째 세션을 시작한다.이은경 기자 2024.02.16 15:09
산업

가스안전공사, 고객 편의성 위한 디지털 검사시스템 도입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서 수행 중인 가스시설 안전검사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한 디지털 검사시스템을 도입한다. 가스안전 디지털 플랫폼은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 검사서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검사업무 전 주기 알림톡 서비스, 모바일 검사증명서 발송 시스템, KGS 스마트온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5가지 구성 요소들은 고객의 신청에서 검사의 진행과 검사의 종료 후 증명서 발급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이 중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은 고객의 창구방문 불편해소와 신규 검사관련 서류들을 디지털화하는 목적으로 구축되었으며, 지난 10월 시행되어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가스시설의 시공전 계획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검토 단계와 시공후 진행하는 완성검사 단계의 관련 서류 제출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향후 서류 제출 등의 업무로 공사 방문 시 고객에게 발생하는 각종 비용(약7억9000만원/연)과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검사서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존 종이로 관리됐던 도면, 시설 내역 등의 가스안전 정보를 디지털자료로 전환해 관리와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시범 구축으로 서울권 도시가스 특정가스 사용시설 서류 중 약 105만면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며, 추후 정부의 예산을 확보해 전국을 대상으로 `29년까지 모든 검사서류를 전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기존 구축된 KGS스마트온과 연계해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더욱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고객의 편의 제고를 위한 ‘검사업무 전 주기 알림톡 서비스’와 ‘모바일 검사증명서 발송 시스템’ 서비스를 2023년부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로 가스안전 검사의 진행상태에서 결과까지 각 단계별 정보와 검사결과에 따른 증명서를 발송 받게 된다. 고객의 SNS로 직접 단계별 안내와 검사증명서가 발송되기 때문에 가스 안전검사 이용시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사는 2021년 ‘KGS 스마트온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검사에서 행정업무 전반까지 모든 분야를 디지털화했다. KGS스마트온 단말기를 활용하여 검사현장에서 결과등록 및 시설의 정보 수정할 수 있게 됐으며, 과거 검사 과정에서 수행했던 현장시설의 정보조회를 위한 유선 연락과 결과등록을 위한 사무실 복귀 등의 필요가 사라졌다. 이에 현장 업무의 효율 향상과 시설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더욱 높은 품질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공사 측은 “가스 안전점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통합형 가스안전 국민서비스 체계가 완성된다”며 “가스안전 정보의 디지털화와 더불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현장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검사업무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대국민 고객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2023.11.29 12:00
생활문화

올여름 전기요금 비상에 고단열 창호 관심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추가 인상으로 인해 올여름 냉방비 증가가 우려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고단열 창호가 주목받고 있다. 흔히 ‘새시(샷시)’로 불리는 창호는 건축물의 내외부를 잇는 연결 고리로서 건물에서 가장 에너지 손실이 많은 부분이다. 특히 창호의 경우 15년 이상 사용하면 단열 성능이 크게 저하될 뿐만 아니라 창의 탈락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 교체가 필요하다.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선보인 ‘홈씨씨 윈도우’는 높은 단열 성능이 특징인 창호 제품이다.홈씨씨 윈도우에는 창호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의 적용이 가능하다. 로이유리는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이 유리 안쪽 면에 여러 층으로 코팅된 유리로, 태양열선 차폐 성능이 뛰어나고 열관류율이 낮아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 ‘홈씨씨 윈도우 5i’ 제품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수준의 단열이 가능하다.또 로이유리는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도 뛰어나다. 일반 유리에 비해 햇빛을 많이 반사하기 때문에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외부에서 내부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홈씨씨 윈도우는 투명 유리보다 더욱 반사율이 높은 그린, 블루 등 두 가지 유리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미려한 외관 연출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홈씨씨 윈도우에는 작은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까지 막아주는 ‘에어가드’, 눈으로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잠금표시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핸들', 창틀 사이로 들어오는 작은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는 ‘버그가드’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도 적용됐다.창호 교체로 냉방비를 줄이고 싶지만 높은 교체 비용이 고민이라면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통해 융자지원을 받고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은 10년 이상 경과한 주택과 건물을 대상으로 고단열 창호, 단열재 등 고효율 자재 교체를 통해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개선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사비의 100% 이내에서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무이자로 융자가 가능하며 융자금은 8년 이내에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서울시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이용하면 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서도 최저 0%대 금리로 최장 5년에 걸쳐 창호 교체 비용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창호 교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전기요금이 추가 인상되면서 올여름 냉방비 부담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씨씨 윈도우는 KCC글라스의 특수코팅 로이유리를 적용해 냉방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되는 창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조용준 기자 2023.05.22 13:45
산업

KCC글라스,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선정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이자 지원사업이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관련된 공사 진행 시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억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공사비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국토안전관리원은 매년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실적, 고객만족도,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평가해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비주거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으며 KCC글라스는 공동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주택 부문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KCC글라스는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이 가능한 고단열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를 선보이고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홈씨씨 윈도우는 창호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가 적용됐다. 눈으로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핸들, 틈새 바람까지 막아주는 에어가드, 창틀 사이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는 버그가드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가 적용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는 창호를 비롯한 인테리어 분야의 대표 주자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용준 기자 2023.04.27 16:11
생활문화

슬림쿡, 점심구독 서비스 ‘슬림쿡 런치’ 출시 기념 이벤트

식단 관리 전문 업체 슬림쿡(대표 배경진)이 스마트한 점심구독 서비스 ‘슬림쿡 런치’ 출시 기념으로 ‘이심점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런치 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점심 식사와 커피까지 구독 서비스를 활용해 알뜰살뜰 생활비를 절약하려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취향도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참여할 수 있다. ‘점심식사 도시락’ 단독 상품과 ‘점심식사+간식’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2~4인이 함께 신청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슬림쿡 런치는 맛있지만 가볍고 건강한 샐러드 식단을 만들어 온 슬림쿡의 10년간 요리법과 새벽 배송 노하우로 탄생한 점심 구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식비·배달비·메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데 초점을 뒀다. 서비스 구성은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기본 구독 상품은 점심식사 도시락만 제공하며, 또 다른 구독상품은 도시락+간식을 포함한 구성이다. 점심 구독 요청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식·중식·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로는 쉬림프&갈릭야채볶음밥, 마파두부비프덮밥, 포크안심숙주볶음 등을 선보인다.슬림쿡 관계자는 “슬림쿡 런치는 서울·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문 상품기획자가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가성비 높은 건강 식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슬림쿡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완료한 업체로 신선한 샐러드와 균형 잡힌 식단을 새벽배송, 문앞배송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연예인 컴백식단, 단기 몸매관리 식단으로 입소문나면서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27만명의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오고 있다. 2023.03.22 09:50
산업

정부, 3년뒤 로봇배송·4년뒤엔 드론배송 상용화 추진한다

정부가 2026년 로봇 배송, 2027년에는 드론 배송 상용화를 추진한다. 새벽배송을 넘어 30분, 1시간 배송 시대를 열기 위해 도심 내에는 소형물류센터(MFC) 입지도 허용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물류창고 자동화·무인화가 진행 중이지만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과거 이미지가 여전하고, 국민들은 물류시설 설치와 화물차량 운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 물류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 신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대책 마련 배경을 밝혔다.이를 위해 정부는 로봇·드론 배송 등 무인배송을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한 민간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물류 전용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기로 했다.무인배송을 법제화하고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단계적으로 닦을 예정이다.정부는 물류, 플랫폼, IT 등 여러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가칭 스마트물류발전협의체)를 올해 상반기 중 구성해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초단시간 배송이 가능하도록 도심 내에는 MFC 건립을 허용한다. MFC는 주문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해 주문 즉시 배송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시설을 뜻한다.자율주행 화물차가 다닐 수 있는 시범운행 지구는 올해 안으로 지정하고 내년 중 안전기준을 마련한다. 도시철도를 활용한 지하 물류 운송 시스템은 2027년까지 구축한다. 물류 전용 지하터널과 관련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온도·습도에 민감한 화물을 콜드체인 기반으로 운반하는 기술을 민간이 개발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의 신성장·원천 기술에 '지능형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도심에도 도시첨단물류단지 등 물류 거점을 조성하고, 신도시를 개발할 때는 개발사업자가 사전에 생활물류시설 용지를 확보하도록 한다.인천공항과 신공항에는 스마트 항공 화물조업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화물터미널을 자동화·디지털 기법을 도입한 스마트 터미널로 순차 개조하고 자율주행 차량, 웨어러블 조업 장비 등을 도입한다.이와 함께 비수도권 국가 물류단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총량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국제 물류거점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도입한다. 통합계획을 통해 각종 물류·제조시설을 구축하고 물류진흥특구를 도입해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물류정보 통합 플랫폼도 만든다. 국내외 물동량, 창고, 수출입 정보 등 흩어져 있는 물류 정보를 통합하고 민간에 개방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화물차 실시간 위치정보를 통해 속도, 운행 거리 등을 수집·분석하는 '화물차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2027년까지 구축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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