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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3만원대 아시아 로밍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지역 여행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아시아 로밍패스는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입할 수 있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다.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 기간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3만9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추가했다.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이나 모바일 앱 '당신의 U+'에서 가입한 고객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국내 공항 내 식음료 이용 비용을 최대 2만원까지 보상하는 '항공기 지연 보상 서비스' 무료 가입, 함께 여행하는 가족·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쉐어링 앱' 1만원 상당의 이용권 등을 받는다.아시아 로밍패스 이용 고객은 로밍 데이터 용량을 가족이나 지인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회선을 사용하는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10:06
예능

[TVis] 브라이언, 박세리 시카고 썸남 폭로…”다정함 놀라” (‘보고 싶었어’)

박세리와 브라이언이 화끈한 폭로전을 펼쳤다.지난 15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2회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꽁꽁 숨겨왔던 자신의 찐 단골집에 MC 최화정, 김호영 그리고 연예계 첫 친구인 브라이언을 초대해 군침 도는 먹방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토요일 밤을 접수했다.“진심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 먹는 식탁은 확실히 달라”라는 최화정의 맛잘알 멘트로 시작된 이날 먹부림 1차전은 박세리의 최애 양고기 가게에서 막을 올렸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최초 공개된 이 맛집은 양고기부터 양갈비, 꿍바오새우, 오이무침, 모닝글로리까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들로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특히 메뉴판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찐 단골만 아는 메뉴인 양탕을 공개해 이른바 ‘세리 코스’를 완성시켰다. 설렁탕과 곰탕은 좋아하지 않지만 양탕은 취향이라는 박세리는 대파와 고수를 추가한 먹팁을 공유, 입맛을 돋궜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의 추천으로 퓨전 한식집에서 이어진 2차전에서도 여전한 먹부림을 과시한 것은 물론 박세리는 먹박사다운 맛조합도 소개하며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또한 98년 US여자오픈 대회에서 맨발 투혼으로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낸 박세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박세리는 처음으로 욕심을 냈던 메이저 대회였다고 언급하며 당시 해외에서 한식을 구하기 힘들어 우승한 당일에도 호텔에 있는 샌드위치 등으로 식사를 해결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박세리와 브라이언의 거침없는 폭로전도 이어졌다. 박세리는 브라이언과 LA에서 합숙했을 당시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는 장바구니가 널브러져 있어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청소광은 콘셉트가 아니냐고 하자 브라이언은 쉐어링 공간은 건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무엇보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박세리에게 큰 외제차를 모는 시카고 썸남이 있다는 브라이언의 깜짝 발언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브라이언은 한 술 더 떠 의문의 남성이 현장까지 찾아온 걸 보고 매니저인 줄 알았으나 박세리를 챙기는 스윗한 모습에 놀랐다며 연애설(?)에 불을 지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시카고 썸남의 정체는 사실 박세리의 아는 동생이라고. 박세리는 “스태프들도 같이 밥 먹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제안할 만큼 원래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라면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줍을 표정을 내비쳐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최화정과 김호영이 박세리와 썸남의 관계가 발전될 가능성을 언급, 직접 연애 코칭(?)에 나서 현장을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08:18
산업

이재웅, 쏘카 17만주 공개매수…"경영권 안정 목적"

차량 공유(카쉐어링) 업체 쏘카의 최대 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가 쏘카의 주식 17만여주를 공개매수한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가 소유한 벤처캐피탈 업체 에스오큐알아이는 다음 달 2일까지 쏘카의 보통주 17만1429주(지분율 0.52%)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에스오큐알아이는 공개 매수의 목적으로 "대상 회사의 지분을 19.72%까지 확대해 현 경영진이 더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쏘카의 사업경쟁력과 기업가치를 제고하려 한다"고 밝혔다.현재 에스오큐알아이는 쏘카의 지분 19.20%를 갖고 있다. 이 전 대표 개인이 가진 쏘카 지분 9.99%와 박재욱 현 대표(2.98%), 특수 관계인과 우호 세력 보유량 등을 합치면 이 전 대표 측의 전체 지분율은 45%대에 달한다.쏘카의 2대 주주는 차량 렌탈 업체인 롯데렌탈로 현재 25.7% 지분을 보유 중이다.롯데렌탈은 2022년 3월 당시 코스피 상장을 앞둔 쏘카의 지분 11.81%를 쏘카의 한 재무적투자자에게서 사들여 3대 주주가 됐다. 이후에도 계속 지분을 늘려 업계에서는 이 전 대표 측과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증권가에서는 쏘카가 작년 4분기에 중고차 매각 사업을 재개했고 차량 공유 본업의 수익성이 나아지면서 실적이 대폭 나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롯데렌털로부터 사업권을 방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4 09:20
연예일반

이찬원 ‘하이엔드 소금쟁이’서도 MC력 증명... 역시 찬또위키

가수 이찬원이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맞춤 MC로 거듭났다.지난 21일 방영된 KBS2 새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찬원은 숙련된 진행력을 발휘해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찬원은 경제학도로서 바라본 소비 트렌드와 동시에 패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와의 케미도 알뜰히 챙겼다.‘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찬원은 알뜰한 소비 습관을 밝히며 토크를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저는 차가 아예 없고 카 쉐어링을 쓴다”라고 언급했고, 양배추 가격에 물가 상승을 체감했던 일화까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더했다.앞서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 발표회에서 이찬원은 “대본을 10시간 공부했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쇼+교양’ 성격의 예능에서 MC를 맡아 ‘찬또위키’라는 애칭을 얻고, KBS2 ‘불후의 명곡’ MC로도 활약한 이찬원이 ‘하이엔드 소금쟁이’ 첫 회를 안정적으로 리드하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연예계의 소문난 ‘짠테크’ 고수인 MC 4인방과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소비생활 솔루션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소비로그를 살펴보고 스마트한 소비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2 21:09
IT

정부 압박에 내놓은 '청년 요금제' 인기, 이통3사 알뜰폰 이탈도 막을까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요구에 내놓은 청년 요금제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추가 데이터와 제휴 할인 혜택에 매력을 느껴 다수가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가속하고 있는 알뜰폰으로의 이탈을 막는 방패 역할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지난달 초 '0 청년 요금제', 'Y덤'을 각각 선보인 데 이어 LG유플러스가 이달 3일 '유쓰 청년 요금제'를 출시해 이통 3사의 요금 경쟁이 시작됐다. 이제 막 한 달이 지났지만 흥행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SK텔레콤이 지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만 19~34세 자사 5G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신규·기기 변경이나 요금제를 바꿀 때 10명 중 7명(73%)이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통 3사 중 유일하게 30대(만 34세 이하)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힌 것이 흥행 요인이었다는 설명이다. 0 청년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대비 20~5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최대 데이터 추가 제공량은 50GB다.투썸플레이스·폴바셋·카페베네·메가MGC커피 등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커피 1잔 50% 할인,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50% 할인 등 생활 밀착형 혜택도 뒷받침한다.SK텔레콤은 0 청년 요금제 프로모션을 지속해 연내 100만 가입자를 유치할 방침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단순 대학생 요금제가 아닌 청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최대한의 범위를 설정했다"고 말했다.KT는 만 29세 이하 5G 고객에게 Y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월 4만~6만원대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며, 월 8만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상품 가입자에게는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를 2배로 준다.Y덤 혜택은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부가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자동 적용되는 방식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KT의 20대 5G 가입자의 Y덤 비중은 약 90%다. 6월 한 달간 사용 추이를 살펴본 결과 데이터 비무제한 저가요금제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전월 대비 10% 늘었다.KT 관계자는 "요금 부담을 느끼는 저가요금제 20대 고객들에게도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해 활용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LG유플러스는 경쟁사 중 가장 많은 추가 데이터를 보장한다.KT와 마찬가지로 만 19~29세 고객을 겨냥했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얹어준다. 테더링·쉐어링 이용이 잦은 20대 고객은 30GB씩 총 60GB의 전용 데이터를 무료 부가서비스 형태로 받을 수 있다.출시 후 2주가 막 지난 시점이라 아직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성과는 없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출시 기간 치고는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통 3사의 통신비 인하 노력은 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140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이통 3사를 위협하고 있는 알뜰폰의 성장세가 주춤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통계를 보면 청년 요금제가 등장한 올해 6월 이통 3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간 고객은 11만5395명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지난 2월과 5월 각각 1만6137명, 2만718명이 알뜰폰으로 이동한 것과 대비된다. 2개월 연속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경쟁으로 요금을 낮춘 것뿐만 아니라 여러 혜택을 고려하면 알뜰폰 이탈 방어 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8 07:00
IT

LGU+, 데이터 확 늘린 20대 전용 5G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유쓰 청년요금제' 14종을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20대 전용 요금제다.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다. '매달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플러스만의 혜택'을 키워드로 내세웠다.LG유플러스는 월 4만7000원 '유쓰 5G 슬림+' 요금제부터 월 7만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또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대상으로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유쓰 5G 다이렉트 요금제' 6종을 신설했다.테더링·쉐어링 이용량이 많은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각각 30GB씩 총 60GB를 제공하는 '유쓰 5G 공유데이터'도 선보였다. 무료 부가서비스로,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2 12:52
IT

"요금 경쟁 신호탄" LGU+,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출시…업계 최초 3Mbps QoS 도입

LG유플러스가 연령에 따라 맞춤형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5G 요금제를 생애주기형으로 개편했다.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데이터를 다 써도 고화질 영상을 계속해서 볼 수 있는 3Mbps 속도 제한(QoS)도 도입했다.LG유플러스는 통신비 부담은 낮추고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은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새로운 5G 중간요금제 4종은 6만~7만원대 요금에 데이터 제공량뿐만 아니라 속도 제한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6만원대 5G 중간요금제(5G 데이터 슈퍼·월 6만8000원)에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9세 이하 고객을 타깃으로 '5G 청년 요금제'도 신설한다.5G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만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등 보조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구직 중인 청년을 위해 데이터 무과금 혜택을 보장한다.U+모바일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워크넷 등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오는 5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제로레이팅은 통신사가 특정 웹사이트 또는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운영 정책을 말한다.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산 후 육아에 바쁜 가정을 위해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올해 하반기 중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부모 중 한 명에게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지급한다. 월 3만3000원씩, 최대 79만2000원 상당의 혜택이다. 내달 1일 새로 출시할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뿐이던 상품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예를 들어, 월 4만5000원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된다면 다음 달에는 자동으로 월 4만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돼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만 65세 이상이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시니어 요금제 자동 전환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또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라면 최대 월 1만2100원의 추가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5%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월 1만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으로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1 11:22
생활문화

'여심공략' 호텔가…4명이 가면 1명 무료에 '물광 테라피'까지

호텔들이 삼삼오오 모여 호캉스를 계획하는 여심 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4월부터 '런치 4포 레이디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주중 점심에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4명의 여성 고객이 런치 쉐어링 스페셜을 이용하면, 1명은 무료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호텔 2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한강 전망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에피타이저, 오늘의 파스타,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등 풍성한 메뉴를 맛본 후에는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는 디저트 바를 이용하며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런치 쉐어링 가격은 1인 8만8000원이다. 또 서울드래곤시티는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여성 고객을 위한 ‘레이디스 겟어웨이’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성 고객 3인이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푸드 익스체인지’를 이용할 경우 약 2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성인 3인 기준 정상가는 31만 5000원으로, 프로모션 고객은 2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도 3인 또는 4인이 함께 특급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레이디스 나잇 아웃 패키지’를 선보였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주니어 스위트 1박과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조식, 레드와인 2병과 피쉬 앤 칩스, 카프리제 샐러드, 스낵 플레이트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인룸 플레이트, 그리고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LUSH’ 기프트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여성들이 즐길만한 스파 패키지를 내놓은 곳들도 눈에 띈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웰니스를 추구하는 젊은 여성 고객층 유입의 증가 추세에 따라, ‘마인드, 바디 앤 웰니스’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타입에 따라 밸런시스 또는 룰루레몬 브랜드의 다양한 운동 기어를 객실에서 직접 사용하며 스트레칭, 요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투숙객은 마르퀴스 피트니스 클럽의 스쿼시 및 스크린 골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바이탈 프로틴’의 대표 상품과 건강 스무디를 제공해 투숙객의 이너웰니스까지 배려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관계자는 "친구와의 호캉스를 계획중이라면, 힐링과 재미 그리고 건강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본 패키지로 친구와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친구와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WE)호텔 제주가 제격이다. WE호텔은 특히 여성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시그니처 웰니스 프로그램 ‘해암 하이드로’나 스파 프로그램 ‘아쿠아 물광 테라피’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다.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 2인, 1:2 해암 하이드로 또는 아쿠아물광테라피 2인,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2인, 여유로운 12시 체크아웃, 미니바 4종, 그리고 위 힐링 위드 유 웰니스 프로그램을 2인에게 제공한다.WE호텔은 한라산 청정 숲의 맑은 공기와 함께 지하 암반에서 올라오는 깨끗한 천연화산암반수를 객실, 수영장 등 모든 시설에서 만끽할 수 있는데, 이러한 천연화산암반수를 전문적인 웰니스 프로그램과 스파 프로그램에도 활용하여 피부 개선이나 테라피에 더욱 효과적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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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포트] 이통 3강 무너뜨릴 제4 통신사 정말 가능할까

대통령의 발언을 시작으로 정부 주요 부처가 이동통신 3사 기강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별다른 경쟁 없이 점유율을 지키는 데에만 급급해 소비자 권익은 뒷전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시장에 자극을 줄 '메기'로 알뜰폰을 지목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제4 통신사의 시장 진입을 위한 문도 활짝 열어놓겠다는 입장이다. 과점 체제 콕 집어 비판한 정부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 3사의 독과점을 견제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유도하고, 독립·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통 3사가 음성·데이터 상품을 알뜰폰 사업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도매제공의무의 연장을 추진한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지난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쟁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과도한 부담을 유발하는 과점 체제의 지대추구 행위를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확실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이날 이통 3사 현장 조사에 전격 착수했다.독과점 사업자인 이통 3사가 요금체계 등을 담합했는지, 불공정 거래를 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와 관련해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20일 열린 '통신시장 경쟁 촉진 정책 방안 TF' 첫 회의에서 "사전 담합이 아닐지라도 회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담합이 형성되는 분위기가 없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앞서 공정위가 이통사의 영향력이 막강한 단말기 유통시장의 분석을 예고한 만큼 지원금 책정 기준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알뜰폰 사업자에 망을 임대하는 과정에서 자회사에 특혜를 제공했는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공정위는 최근 5년간 이통 3사 또는 그 계열사 간 담합 의혹 6건을 조사했지만, 요금제 담합 등 4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크게 다를 바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놔 의혹이 불거졌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다.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정부가 사실상 처음으로 이통 3사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은 초유의 주파수 할당 취소 결정을 내린 지난해 11월이다. 이 과정에서 제4 이통사 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전인 2018년 이통 3사에 3.5㎓ 대역과 28㎓ 대역을 할당하며 투자 기준을 제시했다.그런데 휴대전화용 3.5㎓는 3사 모두 전국망을 구축했지만, 초고주파 대역인 28㎓는 KT와 LG유플러스가 낙제점을 받으며 주파수를 반납하게 됐다. SK텔레콤도 올 상반기 내 극적인 반전이 없으면 마찬가지 상황에 놓이게 된다. 돈이 되는 주파수에만 투자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과기정통부는 이통사들로부터 회수한 28㎓ 망으로 사업을 할 신규 통신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달 간담회에 돌입했다. 일부 문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구체적인 사업자는 공개하지 않았다.대표적으로 정부의 5G 특화망 사업인 '이음 5G' 첫 허가를 받은 네이버 등 플랫폼이나 KB국민은행처럼 알뜰폰에 진출한 금융권이 거론된다.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말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마치고 데이터 송수신용 28㎓ 대역과 신호 제어용 앵커 주파수 4.7㎓ 대역을 할당받았다. 경기도 성남 신사옥에서 '5G 브레인리스(두뇌 없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제4 통신사로 보기 어렵다.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가지지만 3.5㎓ 대역 대비 신호 도달 거리가 현저히 짧고 장애물에 취약한 28㎓ 대역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만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28㎓ 대역은 전국망 구축이 불가능하다.네이버 역시 또 하나의 통신사로 불리는 것은 부담스러운 눈치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28㎓ 대역은 사업적으로 필요한 거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이동통신은 규제 산업인데 새로 진입해서 성과를 내기 어렵지 않겠나"고 말했다. 전국망 구축에 수조원…운영 노하우도 필요그도 그럴 것이 전국망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노하우가 필수다.LG유플러스의 경우 2G에서 LTE로 직행해 본격적으로 망을 깔기 시작한 2012년 이후 5년간 4조원이 넘는 돈을 무선 네트워크 설비 투자(CAPEX)에 쏟았다. 첫 3년 동안 매년 1조원가량을 부었다. 5G에는 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통신 산업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제조업과 달리 가입자가 1명뿐이어도 전국 커버리지를 구축해야 한다. 똑같은 통신 환경에서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텔레콤의 망 원가가 싼 이유다.통신업계 관계자는 "후발주자가 투자금액을 회수하겠다고 경쟁사보다 비싼 요금제를 내놓으면 누가 가입하겠나"라며 "정부도 수익이 나오지 않는데 민간 사업자의 진출을 강제할 수 없어 답을 내리지 못했던 것"이라고 했다.이 관계자는 또 "네트워크 장비사들과 거래도 해야 하고 구축 협력사를 선정해 손도 맞춰야 한다"며 "장비가 올라가는 건물의 주인과 협의하고 부동산 계약도 해야 한다. 설계 과정의 모든 것이 노하우"라고 덧붙였다.정부도 2010년부터 7차례 제4 이통사 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알뜰폰+28㎓'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안해냈다.일단은 신규 사업자들이 원하는 28㎓ 대역을 할당해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사업을 육성하고,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원하면 알뜰폰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통 3사처럼 전국에 망을 직접 다 까는 것은 무리다"며 "알뜰폰을 받아서 28㎓ 대역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알뜰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경험을 쌓은 뒤 따로 주파수를 받으면 전국 사업자로 한 번 더 점프할 수 있다"고 했다.이런 구조라면 이통 3사가 알뜰폰 신규 사업자와 점유율 싸움을 하더라도 망을 빌려주면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마중물' 28㎓에 투자 혜택과기정통부는 28㎓가 신규 사업자 진입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할당 취소된 28㎓ 대역 중 800㎒ 폭을 최소 3년 이상 신규 사업자만 쓸 수 있는 전용 대역으로 공급해 시장 참여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준다. 초기 납부 비율이 높은 기존 할당 대가 방식은 사업 성숙 이후에 금액이 점차 증가하도록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신규 사업자의 효율적인 망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 등 시설관리기관과 통신사가 구축한 관로와 광케이블 등 설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타 인터넷망에 접속할 때는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낮추는 특례도 마련할 계획이다. 5G 망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한시적인 세액 공제율 상향도 추진한다. 이처럼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통신 시장에 경쟁 요인을 만들어가면서 단기적으로는 가계 통신비·단말기 가격 인하에 주력할 방침이다.일단 올 상반기 안에 40~100GB 구간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이통 3사 협의로 추진한다.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개편한다.LG유플러스가 지난 22일 선제적으로 온라인 요금제(5G 2종·LTE 1종)를 새롭게 선보였다. 월 5만9000원의 '5G 다이렉트 플러스 59'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보장하면서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도 각각 15GB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과기정통부는 이례적으로 별도 자료를 내 민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이번 신규 온라인 요금제의 혜택을 높게 평가했다. 유·무선 가족결합 상품과 묶으면 월정액 수준과 결합한 회선 수에 따라 2200~66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넣었다.단말기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였던 유통망 추가 지원금 한도는 올해 안에 30%로 올린다. 공정위는 "이통사 간 보조금 지급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일부 유통망의 불법 지원금을 줄이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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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같은데 데이터 제각각…이통사 '1폰 2번호' 어디가 낫나

이달부터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업무용·개인용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이심(eSIM)'이 도입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전용 요금제를 내놨다. 월 납부 금액은 동일하지만 기본 제공 데이터와 모회선 공유 가능 범위가 서로 달라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이심 요금제는 월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일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8일 SK텔레콤이 출시했다. 이심은 기존 삽입식 칩인 '유심(USIM)'처럼 가입자를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물리적인 작업 없이 단말 내장 칩에 정보를 다운로드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이심·유심을 동시에 써 두 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다. 이심 다운로드 비용은 2750원으로 유심의 절반 수준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 플립4' '갤럭시Z 폴드4', 애플 제품은 2018년에 나온 '아이폰XS'부터 지원한다. SK텔레콤의 '마이투넘버'와 LG유플러스의 '듀얼넘버 플러스'는 250M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준다. 이를 모두 소진하면 메시지 송·수신과 웹 서핑 정도에 적합한 최대 400K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전화와 음성은 첫 번째 번호와 나눠 쓸 수 있다. 데이터가 부족해 보이지만 모회선 요금제와 쉐어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회선이 SK텔레콤의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5GX 프라임'(월 8만9000원)이라면 30GB 데이터 공유 혜택을 보조회선에서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월 4만7000원의 '5G 슬림 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이 듀얼넘버 플러스를 추가하는 경우, 모회선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6GB의 데이터를 쪼개 쓸 수 있다. 월 9만5000원의 '5G 프리미어 레귤러'가 모회선이라면 공유 데이터인 50GB를 보조회선이 이용할 수 있다. 단, 고객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1만원 미만에 설계한 연계형 부가서비스라 모회선과 보조회선의 통신사가 같아야 한다. 만약 다른 이통사로 보조회선을 개통하고 싶다면 일반 요금제를 고르면 된다. 5G 스마트폰에서는 5G 요금제만 이용 가능하다. 가장 먼저 이심 요금제를 발표한 KT는 모회선과 데이터 공유가 불가하다. 대신 보조회선용으로 1GB의 데이터를 뒷받침한다. 경쟁사처럼 데이터 소진 후 속도 제한은 400Kbps다. 업계 관계자는 "어차피 하나의 폰이라 굳이 데이터를 쉐어링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모회선 요금제에 따라 보조회선도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런 '1폰 2번호' 상품은 사생활 침해를 걱정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명함을 교환하거나 택배·주차·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보조회선을 활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도 두 개로 분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 대포폰 등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1개 단말기에 한 사람의 명의로만 가입할 수 있다. 모회선의 전화번호 500개가량을 보조회선으로 옮길 수 있지만, 금융 데이터와 같은 개인정보는 이관할 수 없다. 단말기 할인을 보장하는 공시지원금은 처음 스마트폰을 구매했을 때만 받을 수 있다. 대신 최대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보조회선도 월 25%의 요금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법인 번호와 개인 번호는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스마트폰에 담을 수 있지만, 두 회선의 명의가 같아야 한다는 게 이통사의 방침이다. 탈법 방지를 위해 다양한 장치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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