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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하면서 악의적 가격 인상 업소, 5년 1625건 적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숙박업소들이 숙박 요금을 올려 받은 사례가 5년간 16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광공사로부터 받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모니터링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악의적으로 숙박가격을 인상한 사실이 적발돼 정부가 쿠폰 지원금을 미지급한 사례는 1625건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악의적으로 숙박가격을 인상한 사실이 드러나면 쿠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악의적 가격 인상 사례에는 쿠폰 발급 직전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정부가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면 숙박 가격을 발급 직전보다 3만원 더 올리는 식이다.특정 판매처나 숙박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한 판매처에서만 과도하게 높은 가격의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금액까지 상품가격을 비정상적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미지급 건수는 2020년 203건, 2021년 114건, 2022년 195건, 2023년 593건, 올해 상반기 520건 등이다.올해 마지막 숙박세일 페스타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적발된 미지급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문체부는 악의적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업체를 대상으로 소명 절차를 거쳐 쿠폰 미정산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발된 업체가 다시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경우가 생겨 문제가 되고 있다.이기헌 의원실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두 차례의 숙박세일 페스타 사업에서 잇달아 숙박가격을 고의 인상해 중복 미정산 처리된 업체는 3곳으로 확인됐다.이 의원은 "정부의 모니터링 강화 노력에도 계속 숙박 요금 바가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숙박 시장가격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적발 업체의 차기 행사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30 09:00
생활문화

SJM 리조트, ‘익스피리언스 마카오 로드쇼 인 코리아’ 참가

SJM리조트(이하 SJM)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되는 ‘익스피리언스 마카오 로드쇼 인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하는 ‘익스피리언스 마카오 로드쇼 인 코리아’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리스보아브랜드의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세계 관광 및 레저 중심지로서 마카오의 역할과 다양한 ‘투어리즘 플러스’ 요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SJM은 이번 4일간의 한국 로드쇼를 통해 마카오의 초호화 숙박시설과 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등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풍성한 경품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SJM은 로드쇼 기간동안 행운권 추첨을 통해 식사권과 쇼핑 할인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현장 등록을 통해 웰컴 보너스와 회원 전용 혜택 및 특별 한정 기념품을 제공하는 SJM 슈프림 카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또한 SJM 부스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칼 라거펠트 마카오의 디자이너 수하물 태그를 제공하며, SJM의 마스코트 ‘샘’이 테마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포토타임도 함께 마련돼 있다.한편, SJM은 60년 넘게 마카오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초석을 다져왔으며, 우수한 시설, 탁월한 서비스, 호평 받는 다이닝 옵션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이밖에 SJM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의 도시’로서 마카오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SJM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마카오에 위치한 남반 레이크 선박 센터에서 중국 전통 용선 경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4 SJM 마카오 국제 용선 경주’를 개최한다.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프로 골프 스타들이 출전하는 ‘2024 SJM 마카오 오픈’을 개최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SJM X 마카오 크루즈’는 마카오의 풍부한 역사 및 문화 랜드마크와 바다, 육지를 탐험하는 여행 루트를 결합해 새로운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8월 31일까지 무민과 함께하는 ‘무민 원더풀 만 –마카오에서의 즐거운 모험’ 전시회를 개최해 무민의 세계를 경험하고, 특별한 마카오 기념품과 다양한 테마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5.29 14:30
IT

카톡 예약하기, 5만원 숙박 할인권 지급…'2024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지역특별기획전에서는 수도권과 제주, 세종을 제외한 국내 12개 지역 내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6월 3일부터 30일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또는 2만원 숙박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준다.카카오톡 예약하기는 국내 1만여 개 숙박시설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과 카카오맵 앱 초기화면 '숙세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BC카드 이용자라면 간편결제 앱 페이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기간 앱 내 마이태그에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태그한 뒤 4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추가 할인 및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0:17
생활문화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2만원 인하...6월 여행 혜택 가득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최대 2만원 가량 인하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8200∼14만4100원이다. 이달 기준 2만1000∼16만1000원에서 한 단계 내리는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3000∼12만5800원에서 2만600∼11만4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유류할증료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 책정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6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32.89센트로 9단계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월 10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5개월 만에 1단계 낮아졌다.이번 유류할증료 하락은 싱가포르 항공유 등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일부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에너지 및 원자재 정보제공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지난 4∼10일 세계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40.83센트로 한 달 전보다 6.5% 내렸다.국내 정유업계 관계자는 "높은 유가가 유지되면서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들었고, 시장 논리에 따라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가격이 크게 내렸다기보다는 박스권 안에서 조정된 것으로,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내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1만2100원(편도 기준)으로 동결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괄적으로 같은 가격을 적용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6월 유류할증료뿐 아니라 KTX 요금과 숙박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6월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관광 연계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을 보장한다. 청년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도 코레일 앱과 웹,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뒷받침한다. 반려동물 항공 운임 혜택도 추가했다.또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 경북, 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3:40
생활문화

6월은 '여행가는 달', KTX·비행기에 숙박비 할인까지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기획한 지역 관광 연계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내달 숨은 명소로 여행을 떠나면 교통비는 물론 숙박비까지 최대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캠페인 성과로 국민 총 이동량(2억6900만명)과 관광 소비액(13조5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이번 캠페인은 혜택 규모와 내용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지역 관광 연계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을 보장한다. 청년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도 코레일 앱과 웹,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뒷받침한다. 반려동물 항공 운임 혜택도 추가했다.또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 경북, 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한다.6월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지역에 방문하면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관광 사업이다.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등 34개 지역이 운영한다. 인근 12개 역에 도착하는 KTX 상품을 특정 시간에 이용하면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서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도 이어진다.14개 소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으로, 지역 체험과 전통문화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본인 부담 4만9000원으로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민의 여행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알뜰 혜택을 여러 참여 기관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11:48
생활문화

근로자 휴가비에 숙박 할인까지…문체부, 여행 활성화 프로젝트 가동

정부가 국민 여가비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 혜택을 확대한다. K콘텐츠 확산과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국민 여가비를 보태는 문화 민생 정책을 추진한다.19세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오는 3월 말 추진한다. 저소득층 통합 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근로자 최대 15만명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숙박 할인권은 최대 45만장을 뿌린다. '여행 가는 달'은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교통·숙박 할인 혜택 폭을 키운다.제조와 IT 분야에 버금가는 국가 성장 동력인 K콘텐츠 산업의 제2 도약 전략도 수립했다.콘텐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공급한다.특히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민간 중심의 'K콘텐츠 전략 펀드'를 60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게임·영상·만화·웹툰 등 핵심 콘텐츠를 집중 육성한다. 방한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프로젝트도 가동한다.지난해 방한 관광객은 1103만명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코로나19 이전 최고 기록인 1750만명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다. 예술과 스포츠 등 자원을 융합해 관광 효과로 연결한다.올해 6월에는 광화문·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K뷰티·패션·의료를 접목한 대규모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10월은 '대한민국공연축제'(가칭)로 '웰컴대학로 페스티벌'과 '서울국제예술제', '서울아트마켓' 등을 연계한 공연 분야의 대표 브랜드 축제를 육성한다.이 밖에도 국민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전문 체육인 지원, 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유아 친화형(신규 3개)·시니어 친화형(3개소→8개소)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고, 초등 1~2학년 정규 체육 수업 확대 등 생애 주기별 건강 스포츠 활동 참여를 뒷받침한다.지정 스포츠 클럽(106개→131개)과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233개→360개) 지원도 확대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4년은 문화로 국민 일상과 지역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도약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 강국의 입지를 드높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6 19:00
경제일반

대한항공, 고객 친화적 마일리지 정책 눈길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마일리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보너스 수요 고려해 지속적으로 보너스 좌석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와 2023년 상반기 비교해보면 좌석 공급(ASK)이 33%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너스 수송(BPK)은 21% 증가했다. 이는 좌석 공급이 줄었지만, 오히려 마일리지 탑승객은 늘어났다는 얘기로 마일리지 좌석 배정이 늘었다는 방증이다.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마일리지 전체 사용량으로 봐도 2019년 보다는 74%가 증가했다.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보너스 항공권을 신규 구매할 때 공제 마일리지가 할인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너스 핫픽 노선은 분기별로 출발 기간을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현재는 국내선,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대양주, 미주 노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최대 1만 마일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대한항공은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해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할인 혜택과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소액 마일리지도 사용 가능한 ‘캐시 앤 마일즈’도 도입해 운여하고 있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복합결제 서비스다.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이 보다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출발일과 판매 좌석 제한이 없어 서비스 이용 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시 최소 500마일 부터 운임의 최대 3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을 경유하는 여정이나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 결제는 제외된다. 공제 마일리지 규모는 시즌, 수요, 노선, 예약 상황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몰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마일리지 몰에서는 기내용 캐리어, 레디백, 골프공 등 각종 대한항공 굿즈와 제동한우 등의 식음료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호텔도 마일리지 몰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객실 뿐만 아니라 식사, 주류 등 부가서비스까지 마일리지로 이용이 가능하다. 마일리지를 메리어트 본보이포인트로 전환하면 전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이마트 할인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교보문고 도서 바우처 등 타사와의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 사용 기회도 늘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내면세품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한한공은 특별한 기획전인 ‘스카이패스 딜’도 여러 차례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두 차례 기획전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등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30 11:16
프로축구

'휠라 오렌지 더비' 강원FC, 강릉 마지막 홈경기 FILA와 함께한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가 휠라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홈 관중을 기다린다. 강원은 오는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022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후원하는 두 구단의 맞대결인 ‘휠라 오렌지 더비’를 기념해 휠라 관련 푸짐한 이벤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장외행사장 휠라 팝업스토어에서 휠라와 강원FC의 컬래버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옆 ‘내가 바로 휠라 디자이너’ 부스에서는 휠라 의류 디자인 체험이 준비돼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강원FC 대학생 마케터들이 최우수 작품 5개를 뽑아 휠라 가방을 증정한다. ‘휠라 세컷’ 부스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휠라 오렌지 더비를 기념할 수 있다. 휠라 포토존에서는 강원FC 유니폼 포함 휠라 의류를 착용한 관중 대상 ‘내가 바로 인간 휠라’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한 응모자 중 10명을 선정해 휠라 운동화를 선물한다. 뜨거운 날씨를 날릴 수 있는 휠라 부채와 함께 직관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관중 20명에겐 휠라 티셔츠 득템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입장권을 소지한 관중은 닭강정 판매 부스에서 강릉 중앙시장 맛집 ‘명성닭강정’을 1000원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고,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커피 부스에서 커피 샘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7커피 이벤트 참여 시 김대원 유니폼과 G7 퓨어블랙 100T 당첨의 기회가 제공된다. MD 스토어에서는 강릉 마지막 홈경기 기념 주요 품목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위를 날려버릴 쿨 스카프가 신규 출시되며 MD 상품 구매 후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스카이베이 숙박권, 속초아이 이용권 휠라 양말을 증정한다. 경기장 입장 시 관중들은 리플릿과 부채, 휠라 할인권을 받는다. 휠라 할인권은 강원도 전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 품목 할인 가능하다. 경기 시작 전 주장 김동현의 ‘휠라 선정 이달의 선수’ 시상식을 진행하고 하프타임엔 휠라 OX 퀴즈로 휠라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최후 생존자들에겐 휠라 티셔츠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06.25 10:34
연예

웨스틴 조선 서울,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 선보여

웨스틴 조선 서울은 호텔 스위트 객실에서의 편안한 투숙과 함께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스시조에서 품격있는 정통 일식 조찬을 즐길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를 선보인다. 투숙 가능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가격은43만5600원부터다.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 패키지는 주니어 스위트 또는 로얄 스위트에서 투숙이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단 하나뿐인 희소성 있는 로얄 스위트 객실은 침실이 2개 있어 추가 요금 없이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하다.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는 엄선된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스시조의 정통 일식 조찬을 제공한다. 스시조의 프라이빗 룸에서 나만을 위해 마련된 한 상 차림으로 정갈한 일식 조찬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호텔 최상층 20층에 위치해 도심 풍경과 미식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흔히 조식하면 생각나는 뷔페 형식이 아니라 다른 호텔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니어 스위트 타입을 즐기는 고객에게는 원기회복에 탁월한 완도산 전복을 듬뿍 넣은 전복죽을 메인으로 제공하며 쌀쌀한 겨울 아침 입맛을 돋우는 계란 찜,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자랑하는 메로 된장 구이, 차돌박이 샐러드, 수제 두부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기본 찬과 장국이 포함된 ‘전복죽 정식’을 제공한다. 또 로얄 스위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반상 타입의 정갈하게 담아낸 찬과 함께 겨울 제철 식재료인 복어를 지리로 끓여낸 따뜻한 나베 스타일의 ‘복 나베 정식’을 제공해, 맛과 영양을 고루 담아 차려낸 한 상을 제공한다. 로얄 스위트를 4인으로 투숙하면 ‘복 나베 정식’ 또는 ‘전복죽 정식’을 선택하여 4인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모든 패키지 고객은 웨스틴 조선 서울 내 식음 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 레스토랑 할인권을 제공해 중식 또는 석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내 와인, 초콜렛, 계절 과일 등을 제공해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투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선으로 예약 시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명절을 앞두고 평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분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 숙박권’을 선보인다. 숙박권은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사용 가능한 스시조 조찬 ‘전복죽 정식’ 이용권이 별도 제공된다. 숙박권 가격은43만원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30 13:24
경제

“수험표 할인 없어요"…코로나에 애프터 수능 마케팅도 '시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유통·외식 기업들의 이벤트가 자취를 감췄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험표만 있으면 '반값 할인'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쏟아졌지만, 올해는 찾아보기 힘들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수험생들을 밖으로 불러내는 마케팅에 관련 업계가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백화점 행사 취소 잇따라 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고려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일절 하지 않거나 일부 브랜드에 한정해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본사 차원의 대규모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AK플라자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수험표 지참 시 할인권을 나눠주던 행사를 올해는 중단했다.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롯데와 현대백화점이 유일하다. 다만 예년보다는 규모가 확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수능 다음날인 4일부터 13일까지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하는 정도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행사도 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행사 참여 브랜드 역시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예년 같으면 ‘애프터 수능’을 주제로 전 점에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지점별로 매장을 찾는 수험생에게 사은품을 주는 식으로 변경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하더라도 크게 홍보하기가 어려운 분위기"라며 "연말 대목을 코로나19 때문에 또 놓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외식·호텔 업계도 조용 외식 업계도 조용하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전체적인 이벤트 규모를 축소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방역 당국이 수험생과 가족 등에게 시험을 마치고 모임이나 외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더욱 몸을 사리는 모양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올해 매년 하던 수험생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의 부담, 사회적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줄였다"고 말했다. 애슐리, 자연별곡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을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할인 폭을 조정했다. 애슐리는 지난해 수험표 제시 고객을 대상으로 25%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15%로 할인율을 수정했다. CJ푸드빌의 빕스 등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험생 마케팅을 준비했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대대적인 홍보 없이 매장 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만,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보도자료를 내는 대신 회원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으로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밖에 호텔 업계도 매년 진행하던 수험생 이벤트를 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주요 호텔업체 중 수험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할인이나 추가 혜택을 명시한 곳이 없다. 작년만 해도 업계는 수험생과 가족들이 뷔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할인이나 추가 음료 등을 제공하거나 숙박할 때 10% 할인을 제공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거리두기 지침이 있는데 식음료 관련 행사를 하기 조심스럽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상황 속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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