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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업계 최초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확정

더본코리아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29일 더본코리아는 전날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었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각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달 30일 출범했다.이번 제2차 상생위원회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가맹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월 임대료 카드 결제 진행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이는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다.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 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제도다. 점주들의 “불시에 발생하는 점포 운영비 공백에 대처해 달라”는 요구에 대응해 마련됐다.이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 발표한 ‘300억 원 상생지원책’과 지난달 첫 상생위원회에서 결정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3번째 대규모 상생 지원 대책이다.상생지원책 발표 당시 백종원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식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 결제 도입도 통과했다.이외에도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월 분납 전환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보고(수해현장 지원 사업 등) ▲300억 상생 지원금 사용 현황 등 지난 회의에서 통과된 안건 결과 보고 ▲배달 수수료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푸드트럭 활용 사회공헌 ▲전문화된 마케팅 지원안 등에 대한 안건이 추가로 논의됐다.이날 회의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안진걸 외부위원은 “더본코리아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본사와 점주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저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유효상 외부위원은 “더본코리아는 점주와 회사를 지키려는 의지가 많이 보여 외부의원으로서도 고무되는 점이 있다”며 “점주님들께서 많은 아이디어 제안해 주시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백 대표이사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 있을 수 있지만,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 만들어 갈 것이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어질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브랜드별 간 협의체 체계, 제도 개선, 소비자 보호, ESG 참여 확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9 11:32
경제

말끔한 심상정 덕에 진흙범벅 태영호 떴다…수해 인증샷의 덫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옷과 신발이 깨끗한 것을 두고 '인증샷'만 찍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반면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심 대표의 말끔한 의상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재조명을 받았다. 진흙으로 범벅된 변기 뚜껑을 나르는 태 의원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정성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말끔' 심상정에 "인증샷이 목적?" 비아냥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심 대표와 태 의원은 지난 7일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상반된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극명하게 갈렸다. 심 대표는 당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정의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안성시 죽산면 산사태 피해 농가에서 수해복구 지원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류호정 의원 등 동료 의원들과 가재도구를 옮기는 심 대표의 모습이 담겼다. 심 대표는 이어 "다급한 긴급복구 현장에 실질적 도움도 못 되면서 민폐만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해서 늘 재해 현장 방문은 조심스럽다"며 "망연자실한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비판적 댓글이 잇따랐다. "집안 가득한 토사를 퍼내고 퍼내도 옷과 신발은 깨끗하다", "사진 찍기 위해서 가셨나", "옛말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말이 있다", "진짜 좋은 일을 하셨다면 이렇게 홍보 안 해도 도움받은 분들께서 고마운 마음에 올려 주실 것" 등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심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글만 남기고 게시했던 사진 5장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은 11일 "다수 시민들께서 댓글로 재해지원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 부적절하다고 해 삭제했다"며 "사진은 복구 활동 초기에 잠깐 찍어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진흙범벅' 태영호엔 응원 댓글 줄이어 심 대표의 '말끔한 의상'이 논란을 빚으면서 태 의원은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을 누렸다. 태 의원이 충주 북구 수해복구 현장에서 진흙이 잔뜩 묻은 옷을 입고 나뒹구는 변기 뚜껑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태 의원의 이런 모습은 조수진 통합당 의원이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 게시물에서 "태 의원이 하루종일 쉴 새 없이 삽으로 흙을 치웠다고 한다"며 "사진들은 의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려고 찍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퍼내고 퍼내도 끝이 보이지 않는 흙탕물을 보며 수재민들의 상실감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무거워졌다"면서 "강남구민들도 폭우에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적었다. 태 의원은 현장 사진 외에 본인의 모습이 찍힌 사진은 게시하지 않았다. 태 의원과 조 의원 게시물에는 "응원한다", "감사하다", "고생이 많다" 등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관련기사 정의당 "심상정 옷, 수해복구 작업 초반이라 깨끗했을 뿐" 옷은 깨끗했고 장화는 빛났다…심상정 수해복구 사진 논란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8.11 15:47
연예

대전 아파트 수해복구 현장 찾아 구슬땀 흘린 김제동

방송인 김제동(46)이 지난 1일 공익단체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1일 대전의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하고 왔다"며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가구를 밖으로 꺼내고 장판을 걷어내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인 김제동의 모습도 보였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2개 침수 가구를 빼고 물청소를 했다. 물을 먹은 무거운 짐을 빼느라 금세 땀범벅이 됐다"며 "저희가 참여했던 곳에는 돌아가신 분이 계신 곳이어서 특히 더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손길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더는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제동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복구 활동 사실을 알렸다. 김제동은 "대전에서 하루종일 함께 일한 분들에게도 진짜 든든하고 기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며 "지금쯤 다 뻗어 계시겠지만, 군인분들(32사단 군 장병)하고 커피 나눠 마시며 쉬는 시간에 함께 있었는데 군인들의 그 힘들이 얼마나 사람을 편안하게 해줬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김제동이 찾은 코스모스 아파트는 지난달 30일 시간당 최대 8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1층 28세대와 차량 78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당시 1층과 지하주차장이 완전히 침수되면서 130여명의 아파트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0.08.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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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목의 침 생활 칼럼] 경추디스크

날씨의 지독한 변덕이 온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이룬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의심 갈 정도로, 수해현장은 참혹했습니다. 오늘을 만들어 주신 우리의 아버님·어머님 세대에게 지키지 못한 미안함이 들기도 했습니다. 과거 산업발전 시기에서 직접 발 벗고 뛰던 탓인지, 허리통증과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며 목의 통증과 팔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 압도적으로 많던 요추디스크 환자의 비율이 점점 경추디스크 환자와 균형을 맞추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추디스크는 우리 몸 척추의 가장 윗부분인 목뼈에서,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추간판(디스크)이 잘못된 자세와 습관 등으로 인해 기계적 자극이 지속되어 뒤쪽으로 탈출하는 질환입니다. 의학적으로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 합니다. 임상 증상으로는 목의 뻐근한 증상, 무엇보다도 팔과 손의 저림증상 및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야간의 수면을 어렵게 하고, 일상생활이 불가한 정도의 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환자 스스로 증상을 가볍게 여겨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잠을 잘못 잔 탓으로 원인을 가볍게 돌려 마사지·찜질·파스를 해보지만 효과는 그 때뿐이기 쉽습니다.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를 수일간 하고도 통증이 지속되면 '그냥 그런가' 하면서 참고 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한 경추디스크는 점차 만성화되며 심각한 통증을 야기합니다.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을 찾은 67세의 이OO씨는 손바닥의 저림증상 및 손가락이 타는 듯한 느낌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습니다. 호주의 이민 생활중에 증상이 발생하여 MRI 를 찍고 '경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하자는 말에 겁이 나서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서울의 한 유명 대형병원을 방문해 수근관증후군 검사와 어깨 정밀 검사까지 추가로 했습니다. 경추에서 오는 병이라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었습니다. 약물치료를 시행하였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아 한방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본원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원리침도요법에 대한 적응증상임을 설명 드린 후, 3주의 간격을 걸쳐 총 2회의 원리침도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시술 후 환자의 자각 증상은 60% 정도의 호전을 보였습니다. 이 정도의 호전만으로 환자는 일상에서 받던 고통이 거의 없어진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원리침도요법이란 특수 제작된 원리침을 이용하여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디스크·협착증·오십견 등의 각종 만성질환 뿐 아니라, 족저근막염·무릎관절염·엘보우질환·수근관증후군 등의 각종 관절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침 치료 방법입니다. 목의 통증과 팔의 통증, 손의 통증이 있으신 분은 내원하시어 상담 후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www.wmcsboh.co.kr) 2011.07.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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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김지석, 수해현장 복구 투입 ‘구슬땀 뻘뻘’

배우 이준기와 김지석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지난 28일 오후 국방홍보원 블로그에는 '홍보지원대원 수해복구 지원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군복무 중인 이준기와 김지석이 동료들과 함께 재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강렬한 눈빛으로 삽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네티즌들은 '카리스마 작렬' '이준기랑 김지석은 군생활 열심히 하고 있구나' 등의 댓글을 달았다.이준기와 김지석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현재 국방홍보원의 홍보지원대원으로 군복무 중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사진제공=국방홍보원블로그 2011.07.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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