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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호중 음주운전 은폐 시도에 영장판사도 뿔났다 [왓IS]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결국 구속된 가운데, 구속 여부를 다툰 법정에서도 판사의 질책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김호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 음주 상태로 운전하고 소속사와 조직적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키웠다.실제로 김호중 출석에 앞서 그의 매니저는 김호중의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김호중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신이 운전한 것이라며 허위 자백을 하기도 했으며, 당시 김호중은 뺑소니 혐의를 부인했다.하지만 국립과학수사원은 김호중이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한다는 소견을 전했고, 주변 탐문 등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의 음주 정황이 다수 드러나자 김호중은 결국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법원은 조직적 사고 은폐에 가담한 소속사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계획하고 매니저에게 경찰에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범인도피 교사)를,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증거인멸·범인도피)를 받는다.김호중은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 거부 후,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경찰에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증거인멸· 도피 사법 방해 행위로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신 부장판사는 김호중이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 A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신을 대신해 허위로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며 김호중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김국진 변호사는 김호중이 받게 될 처벌 수위에 대해 “피해자를 구호한 후 조처를 하지 않고 도주한 경우 도주치상죄 해당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고 후 미조치에도 해당된다. 또 CCTV에서 보행이 흔들리는 자료가 있다면 그 자료를 가지고 정상적인 상태에서 운행할 수 없음에도 차량을 운행해 사람을 다치게 했음으로 특정 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험운전치상죄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 “위험운전치상죄 같은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변호사는 “허위 자수한 매니저에 대해서는 범인도피죄가 성립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사건이 검찰로 넘겨질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고 다음 주 중 송치할 계획이며, 송치를 기점으로 김호중은 구치소로 이동하게 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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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생길수록 인기 상승···강다니엘도 제친 '김호중 현상' 왜

‘트바로티’ 김호중의 기세가 거침없다. 9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김호중은 10월 둘째 주 1위 후보에 올라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과 정상을 놓고 겨뤘다. 비록 1위는 BTS에 돌아갔지만, 그동안 음악방송 순위경쟁이 아이돌 위주로 짜여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실제로 1998년 ‘뮤직뱅크’가 시작되고, 트로트 곡이 1위 후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김호중은 지난달 입대해 현재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조짐은 있었다. 김호중이 지난달 23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家)’는 초동 판매 52만장으로 역대 2위 기록했다. 1위는 엑소의 백현이 ‘딜라이트’로 기록한 73만장이며, 3위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컬러 온 미’로 기록한 46만장이다. 김호중이 강다니엘을끌어내리고, 2위에 오른 것이다. 또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달 30일 개봉 후 7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선전했고, 9일엔 일주일 연장 상영까지 결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김호중 현상을 불편하게 보는 시각도 있다. 그가 ‘미스터 트롯’에서 성공을 거둔 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각종 의혹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공방, 전 매니저가 터뜨린 병역기피, 모친이 일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의혹 등이 계속 나왔다. 9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는 김호중을 개인적으로 만난 강원지방병무청장이 병무청 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가요계에선 데뷔 직후 이렇게 많은 의혹이 한꺼번에 쏟아진 예는 별로 없다는 게 중론이다. 김일겸 대중문화마케터는 “기존 상식대로라면 출발선에서 삐끗하면서 회복이 어려울 만큼 인기가 하락할 상황인데,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배경으로 “팬덤의 막강한 파워”를 꼽았다. 전문가들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논란만큼이나 김호중은 ‘팬덤의 ABC’를 골고루 갖췄다고 보고 있다. ①Ability(실력)=팬덤은 노래든, 춤이든 내세울 실력이 있어야 따른다. BTS 등 K팝 아이돌 그룹이 해외까지 팬덤을 얻게 된 것도 군무 실력과 함께 이전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가창력이나 작곡ㆍ작사 능력을 보여준 배경이 컸다. 김호중이 비록 각종 구설수에휘말렸지만, 실력 자체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다. 한양대 성악과와 독일 유학을 거친 그는 ‘미스터 트롯’이 시작되자마자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가창력이 뛰어난 데다, 성악가 출신이다 보니 트로트를 고급스럽게 포장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런 점이 대중을 사로잡았다”며 “만약 실력도 없는데 논란만 일으켰다면 지금처럼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②Bring up(양육)=경제학에서 ‘이케아 효과’라고 부르는 현상이 있다. 이케아 가구는 자신이 직접 조립하기 때문에 불편한데도 높은 인기를 누린다. 가성비도 있지만, 조립 과정에서 완성품 가구를 사는 것보다 높은 만족감이나 애착이 높아진다고 해서 명명된 현상이다. 이같은 현상을 대중문화에서 잘 보여준 것이 '프로듀스' 시리즈다. 투표 조작으로 퇴출되긴 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과 아이즈원은 단번에 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반열에 올랐다. 여기엔 대국민 오디션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2~3달 가량 수차례 경선을 거치는 동안 시청자는 자신이 응원한 가수에게 특별한 애착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김호중도 미스터 트롯’을 거치며 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팬덤 입장에선 내가 키운 ‘자식’이기 때문에 기존 연예인에게 갖는 감정과는 다르다”며 “대중은 자신들이 세상에 내놓은 김호중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보호해야 한다는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나은경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논문 '미디어 팬덤의 심리학: 아무나 팬을 가진 시대, 숭배에서 친밀감으로’에서 팬덤 확산의 요소 중 하나로 사회적 실재감(social presence)을 들었다. 과거엔 신비감에 싸여있던 유명인들이 미디어의 발달로 자신 주변에서 실존하는 느낌을 경험하게 되면서 팬덤이 더욱 확산·강화된다는 것이다. ③Crisis(위기)=가수에게 닥친 위기는 팬덤의 결속 강화로 이어지곤 한다. 정덕현 평론가는 “김호중 현상에는 ‘위기’가 오히려 독이 아닌 약이 되고 있다. 의혹이 새로 제기될 때마다 팬덤에서는 이를 ‘김호중을 음해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생각하며 더욱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비슷한 예도 있다. 강력한 팬덤으로 유명했던 JYJ도 동방신기에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몇몇 의혹이 불거지고 어려움도 겪었지만, 팬덤에서는 이를 ‘거대 기획사의 공작’으로 규정하고 더욱 뭉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다만 정덕현 평론가는 “김호중 현상과 기존 팬덤은 다소 차이가 있다”며 “BTS를 비롯해 대부분의 팬덤은 자신이 지지하는 가수가 불명예스러운 의혹에 휘말리면 유감을 표명하거나 지지를 철회하기도 하는데, 김호중의 팬덤은 ‘무조건 지지’에 가까운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④Narrative(서사): 가수를 둘러싼 서사다. 김호중은 이미 2009년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어두운 과거를 딛고 성악가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고딩 파바로티’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인생 스토리는 한석규ㆍ이제훈이 주연한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팬덤은 스토리텔링에 반응하고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며 ”아이돌도 앨범에 각종 서사를 만들어 넣으려 노력하는데, 김호중은 이미 스토리텔링을 갖고 태어난 가수니, 확실한 상품성을 가진 셈”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2020.10.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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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억울한 김호중, 상대만 바뀌는 진실공방 [종합]

김호중은 또 억울하다. 전 매니저와의 공방전, 팬 후원 계좌 운영에 대한 해명, 친모의 금품 요구에 대한 책임 등 사건 별로 공식입장만 수차례다. 이번엔 전 여자친구 아버지가 나서 딸의 폭행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호중과 2013년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 출연했던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온라인에 수차례 김호중에 대한 글을 올렸다. "우리 가족과 2년 정도 함께 생활한 적이 있고, 딸과 교제를 한 적이 있다"면서 "김호중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고 '용서'가 회자하면서많은 사람이 가족을 공격했다.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에 주위의 비아냥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2014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김호중이 "아버님 사랑해요"라고 보낸 문자 메시지를 증거로 첨부했고, '미스터트롯' 입상자 출근길을 담은 기자들 카메라에 본인과 김호중이 찍혔다고도 전했다. A씨는 2014년 10월 아무 말 없이 사라진 김호중에 약 6년만에 다시 연락을 시도한 이유도 털어놨다. "'용서'에 대한 악플로 오해를 풀어보려 했다. 좋게 풀어보고 싶었는데 본인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소속사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대화의 창구가 차단되고 5개월 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해 나와 딸이 당한 내용을 적어봤다"면서 2014년 4월께 김호중이 당시 교제 중이었던 딸에 심한 욕설을 하고 목을 잡아 벽에 밀착시키고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 속에 김호중 팬들은 전 여자친구의 SNS를 찾아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실례인 줄 알면 DM 보내지 말았어야지.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서 넘겨짚지 말고 DM 보내지 마세요.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 거 모르겠죠.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괴로운 게 뭔지, 살고 싶지 않다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준 인간 편을 드는 당신들은 살인자. 상처받은 사람은 그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하는 법. 왜 그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얼굴 한 번 안 본 당신네가 자꾸 상기시키는 건지, 왜 자꾸 나를 자극 하는 건지. 그놈이랑 서로 알고 지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편들면서 악몽 떠오르게 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면서 "5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당사자도 아닌 당사자의 아버지인 A씨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A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근거 없는 사실로 루머를 생성하는 행위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일부 팬들은 A씨가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사 매니저가 만든 팬카페에 글을 올린 것으로 보아 이들 사이 '김호중 흠집내기'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올 3월까지 김호중과 일한 전 매니저는 창원지방법원 전주지원에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매니저는 "김호중을 지원하고 팬카페를 만들고 노력했으나 본인에 언급도 없이 3월 갑작스레 소속사를 옮겼다"고 소장에 적었다. 또 스폰서 및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해 김호중을 자극했다. 이에 김호중 측은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모씨와 어떠한 대화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고 민·형사상 모든 법적인 조치를 더 강력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폰서 의혹도 해명했다.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는 경우 해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의혹을 제기하고 편파 보도한 기자와 유튜버 등을 상대로 고소도 진행했다. 김호중도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전 매니저와) 만나서 대화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또 자신의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해 3명에게 870만원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는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의혹에 김호중 소속사는 최근 10건 이상의 반박 혹은 해명을 담은 공식입장을 내야만 했다. 팬들의 단체 행동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고 김호중도 난처한 것은 마찬가지. 김호중은 7일, 8일, 9일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서울 공연에 오르며 본인의 인생을 담은 영화를 이달 말부터 촬영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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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vs 김용호, '고소'까지 치달은 폭로전...김용호 "녹취록 더 있다" 생방송 중 경고!

전직 연예기자 겸 유튜버 김용호 씨가 '트바로티' 김호중을 향한 날선 경고를 또한번 날려,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장기화할 전망이다.김용호 씨는 18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김용호의 군대 기피 의혹, 독일 유학 논란, 조폭 활동 미화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김용호 씨는 "최근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가 (절) 고소했다고 한다. 김호중은 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사과를 끝까지 안하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일침을 놨다.이어 그는 "오랜 경험에 비춰 볼 때, 김호중은 지금이라도 군대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빨리 군대에 가는 게 상황을 수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용호 씨는 김호중의 음성 녹취 파일 하나를 공개했다. 작년 11월 군 입대 직전에 응급실에 간 상황에 대해 김호중의 육성이 담긴 녹취 파일이었다. 김용호 씨는 "더 많은 녹취가 있다. 유명 연예인이 (김호중의 병역 기피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녹취도 있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이외에도 김용호 씨는 과거 조폭 활동을 미화하거나 현재도 그들과 친분을 쌓고 있다는 것에 대해 문제 삼았으며, "독일어를 못하는 독일 유학생이 있다는 게 말이 되냐? 정확히 몇년을 어느 학교에서 공부했는지 자료를 제시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한편 김호중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나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김호중과 김호중 팬 분들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는 기자와 유튜버 등을 대상으로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수차례 매체 관계자 분들에게 정정 요청을 해왔으나, 특정 한쪽의 이야기만을 듣고 계속해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여기서 김호중과 김호중의 팬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다고 언급한 기자, 유튜버는 SBS FunE 강경윤 기자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이다.최주원 기자 2020.07.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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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이번엔 스폰서·군 비리 의혹..소속사 측 "명백한 허위"

'트바로티' 김호중이 이번엔 스폰서 및 군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일 '먼저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습니다. 현재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들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습니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이러한 팬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호중의 전 매니저 권 씨는 지난 1일 김호중의 예전 팬카페에 '국가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50대 여성 J씨가 전 매니저에게 접근해 전직 국방장관과 군 최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특혜를 위한 시도를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입대를 연기한 김호중 측은 이에 대해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김호중을 둘러싼 좋지 않은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김호중 측은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입니다. J씨와 전 매니저와의 군대 관련 카톡 내용은 전 팬카페 운영진과 J씨가 대화 내용으로, 현 소속사로서는 팬들끼리 주고받는 내용까지 확인하고 검토할 수 없습니다'라며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식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소통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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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50대 女재력가에 스폰 받는다..충격 폭로

가수 김호중이 스폰서, 군 비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관련 의혹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일 “현재 불거지고 있는 김호중 전 팬카페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한다. 먼저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임을 알린다.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 원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들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이러한 팬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이 외에도 수많은 팬들이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다. 따라서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라며 “군대 문제는 앞서 공식 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다. J 씨와 전 매니저와의 군대 관련 카카오톡 내용은 전 팬카페 운영진과 J 씨가 대화 내용으로, 현 소속사로서는 팬들끼리 주고받는 내용까지 확인하고 검토할 수 없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호중의 소속사는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해 주길 부탁한다. 추측 기사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은 확인 후 기사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식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소통은 언제나 열려 있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항상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호중 전 팬카페에는 김호중 전 매니저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은 스폰서, 군 비리 의혹에 관한 것이다. 현금을 받는가 하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며 해당 문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 매니저와 불거진 의혹과 논란은 결국 수사기관, 재판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7.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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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2030세대 잡았다…아이돌 뺨치는 장외응원전

'미스터트롯'이 젊은 세대들을 흡수했다. '미스터트롯' 공연 티켓을 단독 오픈한 인터파크에 따르면 서울 콘서트 예매자 가운데 2030 세대가 약 80%를 차지했다. 20대가 43.3%로 가장 많았다. 남녀 비율로는 여성이 81.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예매율이 66.3%였던 '미스트롯' 공연과 비교하면 여성 팬층의 확대를 실감하게 한다.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등 5시 도시에서 열리는 총 10회 지방공연은 4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 속에서도 독보적인 티켓 파워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결승을 앞두고 팬들의 응원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팬카페를 통해 회비를 모금하거나 악플을 캡처하고 신고하는 등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호중 팬은 "공식 팬카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광고를 하고 싶다고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김호중은 이제 막 가입한 팬들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회비 모금조차 반려하고 있다. 그래서 팬카페에서는 경연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개인적으로 종각, 광화문, 시청, 강남역 등 서울 시내 곳곳에 전광판이나 현수막 광고를 거는 팬도 있다. "김호중의 곧고 우직한 인성이 매력"이라면서 아이돌 팬덤처럼 취재 요청을 해온 팬도 있었다. 트로트 스타를 배출한 지역에선 군수까지 나섰다. 진교초등학교 6학년인 '트로트 신동' 정동원은 윤상기 하동군수, 김송자 삼천포제일병원장, 정기영 연예협회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을 선물 받았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지난달 대학 졸업 때까지 정동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에 이어 악기까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동원은 평소 이용하는 차량에 '2022년 하동세계차 엑스포 개최' 문구를 부착해 하동 야생차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하동을 홍보한다. '포천의 아들' 임영웅은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나태주 소속사는 평창군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군인 김희재 덕분에 영내에 있는 부대원들은 '미스터트롯' 시청이 자유롭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이찬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대구의 막창집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도 방문 후기들이 온라인에 올라와 눈길을 끈다. 중장년층 위주의 컨텐트를 선보였던 TV조선도 아이돌 팬문화를 따라 미방송분, 얼굴 직캠, 세로 직캠, 댓글 읽기 등 젊은 컨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트롯'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연자마다 편집 영상을 올려놓았는데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253만 조회수에 달한다. 댓글 읽기 영상으로 팬들을 끌어들인 이찬원은 "이렇게 댓글을 보고 팬분들과 일문일답처럼 한 것은 처음이다. 신기히다. 너무 좋은 댓글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참가자들은 결승 무대에 칼을 갈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나 참가자들은 여러 장르의 트로트를 연습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는 전언이다. '미스터트롯' 관계자는 "10회분까지는 녹화를 끝내 3월 5일 방송분까지는 여유가 있다"면서도 "결승을 계속 미룰 순 없어 제작 방식 변화나 무관객 녹화 등 여러 방향을 놓고 논의 중이다.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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