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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뒤 플레시, 9일 UFC 312서 스트릭랜드와 2차전…박현성도 출격→2연승 도전

이번엔 확실하게 승부를 낸다.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1∙남아공)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가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룬다. 뒤 플레시(22승 2패)는 오는 9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 이벤트에서 스트릭랜드(29승 6패)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1월 UFC 297에서 열린 1차전은 판정단이 2:1로 갈린 스플릿 판정이 나왔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이 보기엔 확실한 승리였다. 뒤 플레시는 UFC 312 미디어데이에서 “스플릿 판정은 큰 충격”이었다며 “이번엔 확실하게 결판내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난 판정운이 좋았던 게 아니다. 벨트를 거저 얻은 게 아니다. 경기 시간 25분 중 23분을 전진했으면 확실히 이긴 거다. 난 그저 점수만 따려고 한 게 아니라 싸우려 했다”고 강조했다. 챔피언 벨트를 뺏긴 스트릭랜드에게 그날 패배는 박치기로 인한 사고였다. 스트릭랜드는 뒤 플레시가 경기 도중 자신에게 박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패배는 “그 더러운 녀석이 박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그 멍청한 녀석을 유치원으로 다시 보내버리겠다”고 이를 갈았다. 뒤 플레시는 자신은 결코 박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1차전에서 승부를 갈랐던 건 레슬링이었다. 스트릭랜드는 잽과 프론트 보디킥으로 유효타 숫자에서 173 대 137로 크게 앞섰다. 뒤 플레시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다. 대신 뒤 플레시는 강타를 날리며 이에 맞섰고, 중요한 순간마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점수를 가져갔다. 둘의 타격 실력이 엇비슷한 만큼 이번에도 그래플링에서 앞선 쪽이 경기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5∙중국)가 자유형 레슬링 세계선수권 대회 2회 동메달리스트 타티아나 수아레스(34∙미국)를 맞아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역대 최고(GOAT) 반열에 들어설 수 있다. 장웨일리(25승 3패)는 현재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이긴다면 6승으로 요안나 옌제이치크와 동률이 된다. 하지만 난적이 눈앞에 기다리고 있다. 수아레스는 10승 무패의 최강 레슬러다. 암을 이겨낸 생존자로 정신력도 뛰어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하던 중 목 부상을 입었다가 우연히 갑상선 암을 발견했다.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을 이겨낸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서 2016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23 우승자로 UFC에 입성했다. 역시 관건은 레슬링이다. 타격에선 우슈 산타 챔피언 출신 장웨일리가 앞선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레슬링이 너무나 압도적이다. 그는 체급 내 정상급 레슬링 실력을 자랑하는 전 챔피언들인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제시카 안드라지도 손쉽게 테이크다운해 피니시했다. 장웨일리는 “챔피언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물이 돼야 한다”며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에 맞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은 정말 뛰어나지만 나 또한 지난 몇 년간 그래플링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수아레스 또한 “장웨일리는 단순한 타격가가 아니라 레슬링과 주짓수, 타격을 다 할 줄 아는 웰라운드 파이터”라며 챔피언의 파이터로서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옥타곤에서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믿는다면 내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에 등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제1 경기에는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출전한다. 그는 ‘아트 오브 KO’ 냠자르갈 투멘뎀베렐(26∙몽골)을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랑 박현성은 이번 경기를 ‘혼수장만 프로젝트’로 명명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리 수당까지 챙겨 기본 대전료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다. 냠자르갈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진 일변도의 공격적인 선수다. 박현성은 “한방 파워만 빼면 모든 면에서 내가 앞선다”며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카드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드리퀴스 뒤 플레시 vs #1 션 스트릭랜드 C 장웨일리 vs #1 타티아나 수아레스 저스틴 타파 vs 탈리송 테세이라 지미 크루트 vs 호돌포 벨라투 제이크 매튜스 vs 프린시스코 프라도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잭 젠킨스 vs 가브리엘 산토스 톰 놀란 vs 비아체슬라프 보르쇼프 왕충 vs 브루나 브라질 콜비 시크니스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롱주 vs 코디 스틸 조나단 미칼레프 vs 케빈 주세 퀼런 샐킬드 vs 안슐 주블리 박현성 vs 냠자르갈 투멘뎀베렐김희웅 기자 2025.02.07 05:33
문화

더보이즈 뉴, 상표권 분쟁 심정 밝혀... 케빈은 ‘도비’ 캐릭터 게재 [왓IS]

그룹 더보이즈가 단체 이적을 앞두고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멤버 차빈이 팬들을 안심시켰다.5일 뉴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더비(팬덤명) 굉장히 혼란스러울텐데 많은 걱정과 더보이즈를 지키려고 노력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긴 장문을 글을 남겼다.뉴는 “원헌드레드는 우리의 상표권을 갈취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아직까지 저희는 IST로부터 무상으로 상표권을 제공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까지도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협상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고, 지금도 저희와 원헌드레드는 IST와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멤버 케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waited 7 years to poti this”(이 글 올리기까지 7년이 걸렸다)라며 전속계약 만료 심정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유를 상징하는 캐릭터 ‘도비’ 스티커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이날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IST가 밝힌 “더보이즈게 멤버 전원에게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는 입장문을 언급, “오히려 더보이즈에게 불리한 조건을 제시했다”며 반박했다.한편 더보이즈와 IST 간 계약은 12월 5일부로 만료된다. 이후 더보이즈는 가수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5 15:55
뮤직

“무상 제공” IST vs “불리한 조건” 원헌드레드... ‘더보이즈’ 상표권 진실공방 [종합]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IST엔터테인먼트(이하 IST)가 그룹 더보이즈의 ‘상표권’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5일 원헌드레드는 “IST는 당사의 입장문 이후 멤버들에게 무상으로 더보이즈 상표 사용권을 줬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원헌드레드는 IST가 전해온 협의안 3가지 조건 중 2가지가 ‘더보이즈’에게 불리한 조건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협의안에 적힌 조건은 멤버들이 가져가야 할 정산의 권리를 IST부터 빼앗기면서까지 ‘더보이즈’라는 상표 사용권을 제공한다였다”며 무상 제공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어제의 IST의 입장문을 통해 더보이즈의 원만한 활동과 더비(팬덤명) 분들을 위해 아무런 협상 조건 없이 상표 사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음을 아티스트들이 인지했다”면서 “따라서 당사도 IST와 아티스트 간에 ‘무상 상표권 사용 협상’이 완료되었음을 인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IST는 “더보이즈 멤버 전원에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했다”면서 “더불어 멤버 11인이 동의하는 그 어떠한 활동(유닛 및 개인 활동 등)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고 지난 4일 밝혔다.IST는 과도한 상표권 값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추측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상표권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다양한 제안을 기다리는 입장이었다고 했다.이 같은 IST 입장문은 “IST 측의 무리한 조건으로 상표권 협상이 결렬됐다”는 원헌드레드에 반박한 것이다.한편 더보이즈와 IST 간 계약은 12월 5일부로 만료된다. 이후 더보이즈는 가수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5 14:52
연예일반

MCU, 아이언맨 죽음 그대로 지킨다… “로다주 복귀 없을 것”

마블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설에 “우리는 결코 그의 죽음을 마법처럼 되돌릴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케빈 파이기는 최근 미국 매체 베니티 페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사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이 MCU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MCU 영화들이 극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 하면서 전성기를 이끌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설이 솔솔 올라왔던 바다.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수년 동안 매우 열심히 작업했으며 어떤 식으로든 마술처럼 그것을 취소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12:18
연예일반

“마블 살렸다”…’로키’ 흥행 이끈 톰 히들스턴의 화려한 귀환 ①

디즈니+ ‘로키’가 드디어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2 공개 후 ‘로키’만의 세계관을 토대로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텔링, 넘치는 스릴감, 화려한 영상미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MCU의 희망”이라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엔 로키 그 자체인 배우 톰 히들스턴이 있다. 12년간 로키를 연기한 그는 ‘로키’ 시즌1에 이어 또 한번 디즈니+ 최고의 마블 시리즈 탄생을 예고한다. ‘로키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6일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1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시청자를 만난다. ‘로키2’는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로키’는 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데다가, 세계적인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2%를 기록하고 2022년 에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최고의 기대작이자 화제작인 시즌2는 지난 2일(현지시간) 북미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됐는데 “시즌1보다 강력하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등 호평을 받았다. 정식 공개 후에도 “1회부터 흥미롭다”, “로키가 마블을 살렸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로키’ 시리즈의 인기 중심에는 톰 히들스턴이 있다. ‘로키’에선 캐릭터뿐 아니라 톰 히들스턴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로키는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총 6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형 토르 등 가족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애잔함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다. 톰 히들스턴은 캐릭터의 상반된 매력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이른바 미워할 수 없는 로키를 만들어냈고 이는 강력하고 굳건한 팬덤으로 이어졌다. 10여 년간 로키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톰 히들스턴이 아닌 로키는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앞서 MCU 수장 케빈 파이기도 “톰 히들스턴이 아니었다면 로키가 이 정도로 사랑받진 못했을 것”이라며 솔로 시리즈 ‘로키’의 탄생 배경으로 톰 히들스턴으로 꼽은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은 시즌1에 이어 새 시즌에서도 꽉 찬 존재감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동시에, 로키를 통해 마블 유니버스의 건재함을 또 한번 입증한다. ‘로키’는 확장된 세계관에 걸맞게 로키의 다양한 면모를 그려내왔는데, 톰 히들스턴은 로키 특유의 자신만만한 모습부터 사랑에 빠지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린 후 장난꾸러기 면모를 살짝 지운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완성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시즌2에선 지난 마블 시리즈부터 이어진 로키의 성장이 더 깊고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을 예고한 만큼, 톰 히들스턴의 한층 섬세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 그 과정은 모비우스, OB와의 남다른 케미로 그려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로키와 모비우스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선을 함께 넘나들며 시즌1에서 입증한 티키타카 케미를 또 한번 발산한다. 여기에 이들과 천재 기술자 OB가 만나고 이들이 ‘팀 로키’를 결성할 것으로 예고돼 흥미로움뿐 아니라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OB를 연기한 배우 키 호이 콴은 앞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데다가 ‘로키2’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 그만큼 로키와 모비우스, 그리고 OB의 시너지가 시즌2에서 어떻게 폭발할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06:00
해외연예

톰 홀랜드, ‘타잔’ 실사영화 출연 논의 중

톰 홀랜드가 새로운 ‘타잔’ 실사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사와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22일(현지시간) 해외 웹진 ‘자이언트 프리킨 로봇(GIANT FREAKIN ROBOT)’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톰 홀랜드가 새로운 실사 타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톰 홀랜드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으로, 최근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네 번째 시리즈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톰 홀랜드는 지난해 게임 원작의 영화 ‘언차티드’에서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바 있다.‘타잔’은 지난 1912년 미국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가 쓴 ‘유인원 타잔’ 소설에서 등장한 이후 수많은 영화와 TV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가장 최근의 ‘타잔’ 영화는 지난 2016년 국내 개봉한 ‘레전드 오브 타잔’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12:44
영화

‘스파이더맨’ 네 번째 시리즈 제작 착수...“엄청난 아이디어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4편 제작에 착수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4일(현지시간) 케빈 파이기는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며 “엄청난 아이디어가 있고, 작가들이 막 펜을 들어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스파이더맨3)’은 마블의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와 전작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토비 맥과이어가 다함께 등장해 전세계적인 흥행을 몰았다. 국내에서도 75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스파이더맨4’는 이러한 흥행세에 이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주연인 스파이더맨 역으로는 톰 홀랜드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6 07:32
영화

케빈 파이기가 밝힌 ‘앤트맨3’이 ‘엔드게임’ 이후 가장 중요한 영화인 이유③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자신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는 다를 거라고.15일 개봉한 영화 ‘앤트맨3’에 마블이 거는 기대는 대단하다.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에서 나온 모든 작품을 통틀어 일컫는 별칭.‘어벤져스:엔드게임’이 페이즈3 마지막 영화다) 이후 다시 한 번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를 전성기 급으로 끌어올릴 작품이 ‘앤트맨3’가 될 거라는 희망이다.‘앤트맨3’은 MCU의 페이즈5를 여는 작품이다. 페이즈3 이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 접어들면서 마블은 많은 새로운 영웅과 작품을 OTT인 디즈니+로 소개했다. ‘완다비전’, ‘로키’, ‘미즈마블’ 등이 대표적. 극장에서 즐기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던 마블 영화로서는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을 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등 페이즈4 영화들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며 흥행성적도 저조했다. 그렇기에 ‘앤트맨3’에 거는 마블과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MCU 사상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받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그때까지 공개된 모든 마블 히어로들과 이야기를 집대성해 정리한 작품이었다면 ‘앤트맨3’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MCU 배경의 포석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케빈 파이기는 최근 미국의 평론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와 인터뷰에서 “‘앤트맨3’은 더 큰 이야기를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작품 될 것”이라고 밝혔다. MCU 페이즈4가 많은 작품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인피니티 사가’ 때만큼의 인상을 남기지 못 한 건 OTT와 극장을 오가는 실험적인 시도와 너무 많은 시리즈를 쏟아내면서 작품들 수준이 질적으로 저하됐다는 분석이 많다. 디즈니+를 이용하지 않는 이들에겐 페이즈4 속 캐릭터들의 변화가 갑작스럽거나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페이즈4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많이 공개했다”면서 “‘앤트맨3’야 말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나온 모든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연결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앤트맨3’에서는 타노스(조쉬 브롤린) 이후 새로운 최강 빌런인 캉(조나단 메이저스)이 소개된다. 캉은 후에 나올 새로운 ‘어벤져스’ 영화인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어벤져스5)의 주축 캐릭터로 앞으로 페이즈5에서 계속 인상적인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버스를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인 만큼 그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앤트맨3’에서 확인할 수 있다.케빈 파이기는 또 “우리가 그리고 있는 더 큰 그림이 있다”며 “‘앤트맨3’이 여러분을 그 거대한 그림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어벤져스5’와 연결점에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앤트맨3’은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과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올해 첫 마블의 블록버스터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앤트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세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더욱 심화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배우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각각 앤트맨과 와스프로 분해 업그레이드된 파트너 케미를 보여준다. 정복자 캉은 ‘정글랜드’, ‘디보션’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조나단 메이저스가 연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5 10:59
연예일반

마동석 ‘범죄도시3’ 상반기 돌아온다! 출연 배우들과 훈훈한 인증샷

배우 마동석이 SNS에 올린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동석은 올 상반기 개봉 기대작 ‘범죄도시3’ 출연진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유명인들과 인증샷을 남겼다.마동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Bro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10장의 사진 속에는 마동석과 함께 사진을 찍은 유명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계는 물론 가요계와 격투계까지 폭넓은 마동석의 인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먼저 마동석은 싸이와 함께 촬영장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마동석의 굵은 팔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백종원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역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든다. ‘범죄도시2’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대세 손석구와 깔끔한 투샷 역시 정겹다.2023년 최고의 기대작이자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범죄도시3’의 주역들 이준혁, 쿠니무라 준, 아오키 무네타카와 함께 찍은 사진이 관심을 모은다. 이준혁과 쿠니무라 준, 그리고 마동석의 케미가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영화 촬영장에서 포착된 아오키 무네타카와 마동석의 뜨거운 포옹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또 다른 빌런 리키 역을 맡아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여기에 더해 격투계와 야구계의 슈퍼스타들 역시 마동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과 키움 히어로즈의 임지열과 이정후도 마동석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한국을 대표하는 격투가인 최두호, 홍준영, 박문호, 정찬성과도 다정한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더해 마동석은 추성훈, 김동현과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드러냈다.마동석이 기획과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3’는 2023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31 15:39
연예일반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과도한 성적 대상화 캐릭터”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데뷔 초에 남성의 성적 대상화가 되는 훈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3일(현지시간) 스칼렛 요한슨은 미국 팟캐스트 ‘테이블 포 투 위트 브루스 보치’(Table for Two with Bruce Bozzi)에 출연해 “내가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밤쉘(섹시한 금발 미녀) 역할을 맡도록 그루밍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에서 남성들의 성적 욕망 대상을 연기하는 자신의 모습을 봤다고 회상했다. 그는 “촬영 당시 나는 18~19살이었다. 내 여성성과 성적 취향을 배우고 있었던 때”라며 “어떻게 보면 밤쉘 타입의 배우가 되기 위해 일종의 훈련을 받았다. 궁지에 몰린 나 자신을 발견했지만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아이언맨2’에서 연기한 블랙 위도우 역시 초기에는 과도한 성적 대상화 캐릭터”였다며 존 파르브 감독과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캐릭터를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4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아이언맨2’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톱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2020년 미국 유명 코미디쇼 ‘SNL’의 작가 겸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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