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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아빠’ 되는 송중기, 英여친과 200억 자택서 새혼 시작

배우 송중기가 이혼 4년 만에 영국 출신 여성과 새혼한다. 동시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연인과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또 송중기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면서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며 법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실도 함께 전했다.이혼 4년여 만에 알려진 송중기의 재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 소년’ 등을 거쳐 국내 최고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중기의 행보는 언제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핫 이슈였다.사생활도 마찬가지. 송중기는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지난 2017년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다.‘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였던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당시 최고의 화젯거리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년 9개월만에 갑작스럽게 ‘법원 이혼조정 신청’ 소식을 알렸다. 이후 송중기는 작품활동에 매진해왔다. 송중기가 새 연인과의 열애를 인정한 건 지난 해 12월 26일. 사실 송중기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등을 통해 여러 번 연인과의 목격담이 등장할 정도로 당당히 데이트를 즐겼고, 그러던 중 공항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보도됐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 작품이었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과 맞물린 시점이었다.침묵을 유지하던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누리꾼들의 무분별한 추측이 쏟아지자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송중기의 교제 사실과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이란 것만 공개했을 때 일절 연인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때문에 송중기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과 확인되지 않은 각종 소식들이 계속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송중기와 소속사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대응하지 않았다. 이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임신 초기였기에 배려를 하기 위해서였다는 후문이다.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현재 그가 소유한 200억원대로 추정되는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신혼 살림을 꾸렸다. 측근에 따르면 현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어머니가 이태원 송중기 자택에 함께 머물며 태교를 돕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해외 촬영 일정과 아내의 임신으로 결혼식을 곧바로 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월 중순께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하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헝가리에서 두 달 여 정도 촬영을 진행한다"면서 "여러 이유로 결혼식을 비롯해 다른 일정은 현재 전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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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혜교, 삼성동 단독주택 매물 "시세 OK, 급매 NO"

송혜교 삼성동 단독주택 매물과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가 '급매'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우 송혜교가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단독주택을 최근 82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대지면적 454m² 연면적 324m²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단독주택이다. 고급 주택이 몰려 있는 해당 단지 내에서도 최상의 입지다. 이와 관련해 시세보다 싸게 내놓아 '급매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시세보다 싸게 내놓은 것이 아니며, 급매도 아니라고 부동산 관계자가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송혜교의 삼성동 단독주택 매물은 급매가 아니다. 내놓은 지는 꽤 됐다. 예전부터 내놨다. 임대를 주려다가 주택을 정리하기 위해 팔기로 한 것"이라면서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 평당 크기가 각기 다른데 평당 6000만 원대라면 해당 주택의 시세에 맞게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송중기 집이 철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철거 후 내년 6월 말 완공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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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삼성동 단독주택 매물로 내놔 "82억원"

송혜교가 소유하고 있던 삼성동 단독주택을 매물로 내놨다. 한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혜교가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단독주택을 최근 82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대지면적 454m² 연면적 324m²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단독주택이다. 고급 주택이 몰려 있는 해당 단지 내에서도 최상의 입지다. 송혜교의 소속사 측도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지 못했다.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가 아닌 이를 전담하고 있는 관련 담당자가 따로 있기 때문. 앞서 송혜교, 송중기의 신혼집이었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집이 철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철거 후 내년 6월 말 완공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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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이태원 신혼집 '철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태원 신혼집이 철거됐다. 송중기와 송혜교에 대한 중화권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혼 후에도 이들의 마지막 정보까지 전달하겠다는 심산이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으로 알려졌던 이태원 자택이 재건축을 위해 지난 2월 철거에 들어갔다. 해당 주택의 명의는 여전히 송중기다. 송중기는 결혼 전 약 100억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다. 공사는 6월 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재건축 이후에는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성격 차이를 이유로 1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한편 송중기는 촬영을 끝마친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달 24일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 촬영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시 귀국,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송혜교는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석, 어느 때보다 열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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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in BIFF①] "염원했던 부국제, 행복합니다" 이주영·이준혁 해운대 회포

"아름다운 부산국제영화제의 밤입니다, 하하" '핫'한 배우들의 만남이다.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주목도를 자랑하고 있는 이준혁(36)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도 제 자리는 올곧이 지키고 있는 독립영화계 아이돌 이주영(28)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가 한창 치러지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만났다."사실 부국제에 오려고 찍은 작품이에요" "전 주영이 매니저로 왔어요" 이주영은 솔직했고, 이준혁은 이주영의 말이라면 다 옳았다. 시종일관 티격태격 친남매 같은 모습을 뽐냈지만 그 저변엔 믿음과 애정이 깔려 있다. 물론 쏟아지는 배고픔에 숟가락부터 든 이주영과 달리, 술잔에 먼저 손을 뻗은 이준혁은 서로가 인정할 정도로 정반대 성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또한 눈여겨볼만한 '케미의 정석'이다.염원했던 부국제 참석은 현실화 됐다. 이주영과 이준혁은 올해 부국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분에 공식 초청된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로 부산 땅을 밟았다. 개막식부터 이어진 빼곡한 스케줄로 잠도 제대로 못자며 보내야만 했던 3일.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취중토크 자리에 앉은 이준혁과 이주영은 대구탕을 한 사발 씩 앞에 놓고 서로를 독려하기 바빴다.'야구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여고생 야구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는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청춘 영화다. 극중 이주영은 여고생 야구선수 주수인을, 이준혁은 상처 많은 과거를 품은 채 무료한 현재를 살아가는 코치 최진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지난 4일 첫 상영된 '야구소녀'는 이날 상영작 중 가장 먼저 매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이주영과 이준혁은 관객들과 첫 상영, 첫 대화의 추억을 함께 하며 맹목적 지지와 응원도 한 몸에 받았다. 개봉 시즌 전, 부국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다. 취중토크 자리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이준혁은 "부국제는 진~짜 좋은 곳 같다"며 멋들어진 미소를 지어 보였다.이준혁은 '야구소녀'를 통해 만난 이주영을 현 소속사에 직접 추천할 정도로 '배우 이주영'을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다.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주영의 행보를 "이 시대의 얼굴"이라 표현하기도 했을 정도.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이준혁은 이주영을 치켜 세우는데 여념이 없었다. '기승전이주영'으로 끝나는 말들에 이주영조차 손사레를 치며 "선배님!"하고 외치기 바쁜 순간이 여러 번이었다.차근차근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는 이주영은 조금씩 '배우의 삶'에 적응하고 있는 단계다. 여전히 유리천장을 느끼지만 과거와는 분명 달라진 환경이 반갑기도 하다. 잘생긴 얼굴이 변했을 리 없지만 유독 최근 '잘생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이준혁은 "대체 어디에서 그러냐"며 진심으로 궁금해 하더니 높아진 인기에도 "동의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준혁의 말들에 반박의 뜻으로 지긋이 쳐다보자 "영원한 건 없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분위기 아니냐.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도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며 끝까지 머쓱해 했다.이준혁은 일찌감치 합류를 결정지은 드라마 '비밀의 숲2' 전 깜짝 특별출연을 준비 중이고, 이주영은 JTBC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파격변신을 꾀한다. 쉴틈없이 바쁜 나날 속 때론 지칠 때도 있지만, 연기하고 일할 때 엔돌핀이 샘솟는건 부정할 수 없다. 피자를 품에 안고 영화를 감상할 때, 강아지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이준혁과 이주영이 돌아간 서울에서 잠깐의 행복함을 꼭 느꼈길 바라본다. -취중토크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이주영(이하 주영) "주량을 사실 잘 몰라요. '주량의 의미'가 무엇일까요.(웃음) 술을 못 마시는건 아닌데 즐겨 마시지도 않아요. 마셔야 할 땐 맥주보다 소주나 막걸리를 선호하는 편이고요."이준혁(이하 준혁) "저도 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아요. 근데 잘 마시기는 하는 편인 것 같아요.(웃음)"-특별한 주사가 있나요.주영 "21살 때 제 주량을 모른 채로 어떤 영화 뒤풀이에서 고진감래를 마신 적이 있어요. 심지어 한 스태프분과 대결을 했죠. 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제가 추태를 많이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하하하. 그때부터 술을 멀리하기 시작했어요."준혁 "웬만하면 잘 취하지 않으려고 해요. 기분이 좋고 편한 사람과 있으면 빨리 취하기는 하는데, 일 적인 자리나 선배들이 계신다 싶으면 절대 안 취하려고 하죠. 정신력으로 버텨요."-부산국제영화제에 '야구소녀'로 오게 된 소감은요.주영 "음…. 음…. 하하. 솔직히 이야기하면, 저는 이 영화를 부국제에 오려고 찍었어요. 제가 부국제에 대한 엄청난 애정이 있거든요. 배우로서 시간의 흐름을 부국제를 통해 실감할 정도니까요.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 왔었는데, 2017년에는 초청을 받지 못했어요. 굉장히 슬프더라고요. 그러다 작년에 '메기'로 다시 오게 됐죠. 물론 '야구소녀'를 찍는다고 해서 '무조건 부국제에 갈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한건 아니지만 '잘 만들어보자. 부산에 가게 되면 더 좋을거야'라는 힘의 원천이 됐던건 사실이에요."준혁 "감독님이 많이 고생하신 덕분에 부산까지 오게 됐어요. 그리고 부국제를 못 왔으면 주영이가 내심 실망했을 테니까, (이주영) 매니저로서 굉장히 바랐죠. 으하하. 농담이에요. 전 어떤 일을 할 때 다음을 생각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너무 멀리 내다보지도 않는 편이죠. 그래도 이 영화를 찍으면서는 저 역시 '부국제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주영이는 물론이고 함께한 많은 분들이 염원했으니까요." -바랐던 부산에 오니 어떤가요.주영 "최근 몇 년간 부국제가 시끄러웠잖아요. 올해도 태풍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어요. 근데 걱정을 엄청 많이 하면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걱정과는 달리 다시 부흥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한국영화 100주년이기도 하고, 진짜 시끌벅적 축제 같아요. '영화인의 장' 그 느낌 아시죠.(웃음) 길을 걸으면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곳만의 풍경이 좋아요."준혁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야구소녀' 팀이었어요.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볼 수 있어 좋았죠. 많은 관객들이 밤을 새며 기다려 주셨다는 말에 감사했고, 진심으로 행복하기도 했고요. 애정의 또 다른 말인 거잖아요. 일정이 많아 당장은 피곤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관객들의 얼굴을 직접 볼 땐 '아무래도 정말 좋은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미있는 행동을 했구나' 싶기도 했고요. 그런 것들에서 오는 감동이 커요." -'야구소녀' 첫 상영을 관객들과 함께 했죠. 주영 "이미 '야구소녀'에 호감을 갖고 찾아와 주신 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잖아요. 반응은 정말 좋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나도 분위기에 취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못 본건 아닐까' 싶더라고요. 감독님의 영화지만 어느 정도 같이 참여한 배우 입장에서 진짜 감상을 공유하고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두번째 상영 시간에 다시 봤는데… 피곤해서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또 실패 했어요.(웃음)"준혁 "전 제가 출연한 작품을 즐겨보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과거의 나와 마주치는 것이 좀 힘들어요. '내가 나를 본다'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한 것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많이 고통스러웠는데, 옆자리에서 주영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는 걸 바라보니 그건 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주영 씨는 야구선수 역할인데 작고 날렵한 비주얼이 돋보였어요.주영 "감독님의 정확한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날렵하고 얇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야구선수라고 하면 무조건 체격이 좋아 보여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실제로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고요. 그래서 야구 외 체격을 위한 운동을 많이 하지는 않았어요."-준혁 씨는 최코치에 대해 '기피하는 캐릭터'라고 했죠.준혁 "이전 작품에서 보여드린 이미지, 혹은 내가 갖고 있던 이미지와 너무 달랐으니까요. '내가 할 수 없는 역할'이라고 생각했어요. 고민이 많았는데 선택한 후에는 캐릭터를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아요. 체중도 7kg이나 찌웠고, 연기적인 변화도 주기 위해 노력했죠."-그럼에도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준혁 "가끔은 영화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영화의 외적인 것,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나 배우들의 어떤 면들을 함께 보게 될 때가 있어요. '야구소녀'는 감독님의 첫 작품이고, 등장인물의 성장기가 감독님의 어떤 면과 닿아있기도 했어요. 또 '배우 이준혁'의 현재 포지션이 극중 최현태와 비슷한 지점에 있다는 생각도 했고요."-어떤 면에서요.준혁 "진태의 고민이 내 고민 같고, 진태의 위치가 제 위치 같았거든요. 어떻게 보면 진태의 고민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제 나이대 평범한 이들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이고 문제죠. 진태는 어느 한 곳에 안착하지 못한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때론 어린아이 같고, 때론 외부인 같은 느낌도 들어요. '그런 이의 성장이야기라면 내가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주영 "전 선배님이 해주시길 바랐어요. 제가 먼저 '야구소녀'에 캐스팅 됐고, 감독님이 '최코치 역할을 이준혁 배우가 하게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죠. 사실 '코치'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어떤 이미지가 있잖아요. 최코치만큼은 그런 전형적 역할이 아니었으면 했어요. 비현실적일 수 있지만 '영화'니까요. 때론 판타지스러워도 좋잖아요. 관객들이 보기에 '보기 좋은' 영화가 되길 원했죠."준혁 "주영이는 정~말 좋은 아이에요.(웃음) 저에게 이번 부국제 일정은 이주영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시간이 맞아요. 하하." -잘생긴 코치 탄생의 비하인드네요.주영 "근데 처음 만났을 때…. 야구장이었나? 서로 씻지도 않고 마주했던 기억이 나요.(웃음)"준혁 "캐릭터에 최적화 된 모습이었죠.(웃음) 감독님은 더 바라기도 하셨고요. 결과적으로는 좋은 케미스트리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헤요."-생각해보면 주영 씨는 27살에 18살을 연기한 것이더라고요. 10년 세월의 위화감이 전혀 없어요.주영 "그런가요?(웃음) 연기할 땐 나이를 크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신경 쓰이네요.(웃음)"준혁 "제가 주영이 나이 땐 10살 위까지 커버 가능했는데. 하하하. '야구소녀' 최진태도 40대 설정이니까 지금 제 나이보다 많은 캐릭터죠. 데뷔 때부터 그래와서 익숙해요. '나는 전설이다' 땐 8살 많은 (김)정은 선배보다 나이가 많았고,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도 송혜교 선배보다 오빠로 나왔으니까요."-준혁 씨는 주영 씨를 지금 소속사에 추천했다고요.준혁 "주영이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얼굴'이니까요. 하하. 좋았어요. 모든 것에는 트렌드라는 것이 있잖아요. 어떤 것이든 그 시대에 맞는 것들이 항상 존재한다고 봐요. 저는 주영이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JTBC 단막극) '힙한 선생'에 나온 주영이를 보면서 '센세이션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흐름이 바뀌고 있구나'라는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인연은 '야구소녀'를 하면서 처음 맺은건데 이 친구가 가진 순수함을 더 자세히 알게 됐죠. 주변 환경이 그 순수함을 성립시킬 수 있게 많이 도와주는 것 같아요."-주영 씨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어땠나요.주영 "'야구소녀'를 촬영할 땐 아니었고, 끝나고 시기적으로 새 회사를 찾고 있었을 때 우연히 준혁 선배님과 밥을 먹게 됐어요. 근황 이야기를 하다가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지금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어요. 진짜로요. 회사를 선뜻 소개시켜주시는 게 의외였거든요. 근데 진심이 느껴졌고,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죠. 대표님과 미팅에서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고요. 사실 다른 회사와 이야기 중인 상황이긴 했는데…. 하하. 선택을 결정한 후에는 대표님보다 준혁 선배에게 제일 먼저 전화했어요.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취중토크 in BIFF②] 에서 계속부산= 조연경·박정선 기자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 in BIFF①] "염원했던 부국제, 행복합니다" 이주영·이준혁 해운대 회포[취중토크 in BIFF②] 이주영 "여배우 유리천장? 여전히 느끼죠" [취중토크 in BIFF③] 이준혁 "잘생김 주목? 높아진 인기? 동의 못해요" 2019.10.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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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만 1000억…'움직이는 기업' 송혜교·송중기 재산분할 관심↑

송혜교와 송중기는 '움직이는 중소기업'으로 불릴 만큼 엄청난 자산을 자랑했다. 이혼과 관련한 합의는 이미 마쳤고, 이혼 조정신청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재산분할과 위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가지 요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송혜교는 1996년 데뷔해 연예계 활동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그동안 부동산 재테크로 큰 재미를 봤다. 지난 2004년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을 매입한 후 두 차례에 걸쳐 삼성동 고급 빌라와 주택을 매입했다. 2007년 영화 '패티쉬' 촬영으로 미국 뉴욕에 머무르는 동안 센트럴파크 맞은편 S콘도를 당시 한화로 18억 원에 매매했다.송중기는 KBS 2TV '태양의 후예' 이후 연예계 부동산 재벌에 합류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100억 원대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서울 반포동에도 25억 원대 빌라를 소유하고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아무리 현금이 씨가 말랐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부동산만 합쳐도 자산 1000억 원에 가깝게 추정되고 있다.여기에 결혼 이후에도 끊이지 않았던 광고 촬영과 작품 활동이 재산을 확대했다. 각종 광고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결혼 당시 광고 수익만 해도 수백억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억' 소리가 난다. 기존 작품 출연료 외에 판권 판매 부가 수익까지 더하면 '1000억+∝'가 되는 셈이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 과정에서 재산분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부터 파경까지' 이슈 더 보기 2019.06.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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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부부, 내년 종부세 폭탄 맞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의 내년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50%가량 오를 전망이다. 배우 송혜교·송중기 부부의 이태원동 신혼집은 53억4000만원에서 80억7000만원으로 51.1% 오른다고 공지됐다. 이에 따라 세금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 기준이 된다. 26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살펴보면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한남동 저택은 올해 169억원에서 내년 270억원으로 59.8% 급등할 예정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소유한 이태원동 집은 83억5000만원에서 41.3% 오른 118억원으로 평가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올해 95억1000만원에서 내년 141억원으로 48.3% 오르고, 최태원 SK 회장이 2016년 사들인 한남동 집은 88억원에서 132억원으로 50.0%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그맨 박명수의 이태원동 집(533.0㎡·312.56㎡)은 32억1000만원에서 50억원으로 55.7% 오를 예정이다. 성북동 등 다른 부촌은 한남동과 같이 공시가가 급격히 오르지는 않지만, 꽤 상승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성북동 자택은 86억9000만원에서 114억원으로 31.1% 오른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오른다. 1주택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합계가 지난해의 150% 미만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공시가격이 그 이상 뛰어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다. 그러나 다주택자는 지난해의 300%까지 오르고 세율 자체도 높아져 '보유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송혜교는 삼성동에만 주택 3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의 럭셔리 콘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와 정부는 이미 지난 10월 "시세보다 공시가격이 크게 낮은 서울의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시세상승분 이상 올려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높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이의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받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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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9월 1일 데뷔 10주년 팬미팅 개최

배우 송중기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송중기는 9월 1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우리 함께한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4만 4천원이다. 송중기는 차기작으로 tvN '아스달 연대기'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앞서 팬과의 만남을 진행하기로 했다.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영화 '오감도'(2009), '이태원 살인사건'(2009), '마음이2'(2010), '티끌모아 로맨스'(201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늑대소년'(2012), '군함도'(2017)와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2008), '트리플'(2009),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09), '산부인과'(2010), '성균관 스캔들'(2010), '뿌리깊은 나무'(2011),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2016년 '태양의 후예'를 통해 유시진 대위로 큰 사랑을 받은 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송혜교와 결혼했다.황지영기자 2018.08.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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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조우리,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

배우 신현수와 조우리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신현수 측은 30일 일간스포츠에 "신현수와 조우리가 일주일 전쯤 결별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해 12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이태원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던 것. 소속사는 "알아가는 사이다. 응원 부탁드린다"며 곧바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신현수는 JTBC '청춘시대' 시리즈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에 출연 중이다. 막내 서지호 역으로 이다인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가고 있다.조우리는 2012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로 데뷔, '모던파머' '딱 너같은 딸'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의 후배이자 온유의 아내 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박정선 기자 2018.04.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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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부부 송혜교♥송중기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데이트

송혜교 송중기 부부의 크리스마스이브 데이트 현장이 목격됐다. 지난 2일 중국 펑황연예, 시나연예 등의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와 송중기는 24일 밤 볼링장을 찾았다. 이들을 목격한 한 네티즌에 따르면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지인들과 함께 서울 이태원의 한 록 볼링장을 찾았다. 편안한 옷차림의 두 사람이 웃음 지으며 친구들과 볼링 게임을 즐기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10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2.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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