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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따라 요리 연구가... 첫 시트콤 어떨까

배우 소유진이 시스콤으로 컴백한다.17일 공개된 스틸에는 사랑스러움과 코믹을 넘나드는 소유진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 연구가 오유진으로 분한 그는 여유로운 미소로 프로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누군가를 향해 장난감 총을 겨누고 있는 소유진의 비장한 눈빛은 웃음을 자아낸다. 입에 풀을 머금고 있는 소유진의 러블리한 면모도 포착됐다.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오나라와 함께 웃음 저격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극 중 소유진은 오나라(오나라)의 동생이자 송진우(송진우)의 아내 오유진 역으로 변신한다. 요리 연구가인 그는 한국대 식품영양학 박사까지 수료한 엘리트다. 유진은 옆집 사는 언니 나라와 티격태격 찐 자매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빌런의 나라’ 제작진은 “오랜만에 시트콤으로 돌아온 소유진이 만들어갈 다양한 코믹 연기를 기대해달라. 그의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극의 즐거움을 책임질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로 컴백한 소유진의 활약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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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X템페스트 은찬, KBS2 ‘빌런의 나라’ 합류... 첫 정극 연기

가수 최예나와 템페스트 은찬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12일 소속사는 “최예나와 은찬이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최예나는 극 중 평화고 2학년 학생이자 오나라(오나라) 가족의 객식구 구원희 역을 맡았다. 구원희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음악소녀로 외모, 집안 등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하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뀌며 오나라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 인물이다. ‘빌런의 나라’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최예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은찬은 극 중 오유진(소유진)과 송진우(송진우)의 장남 송강 역을 맡았다. 얼굴, 키, 두뇌 삼박자를 고루 갖춘 그는 부모님의 유일한 희망이며, MBTI T형 100%의 이성적인 인물이기도 하다.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예나는 가수뿐만 아니라,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지난 2021년에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시즌2에서 주인공 오나리 역을 맡아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여고추리반’ 시리즈 ‘걸스 나잇 아웃’ ‘혜미리예채파’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국내와 일본에서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 ‘네모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여행’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존재감을 증명했다.은찬은 템페스트의 멤버로 지난 2022년 ‘잇츠 미, 잇츠 위’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은찬은 ‘빌런의 나라’에 앞서 웹드라마 ‘퍼스트 러브’의 주인공 이파란 역에 캐스팅되는 등 개인으로서도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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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나라’ 오나라‧소유진, 좌충우돌 패밀리 스펙터클 일상

웃음으로 꽉 채운 배우들의 열정과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빌런의 나라’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오나라(오나라 역), 소유진(오유진 역), 서현철(서현철 역), 송진우(송진우 역), 박영규(오영규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오늘(12일) 공개된 영상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렸다.오나라는 극 중 가족의 최고 빌런인 오나라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리딩 현장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깨발랄한 K-주부 면모를 한껏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가족을 이끌어가는 독재 주부이기도 한 오나라는 남편 서현철과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 나라의 동생이자 진우의 아내 오유진 역은 소유진이 연기한다. 유진은 옆집 사는 나라와 현실 자매 호흡으로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특히 소유진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는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서현철은 나라의 남편이자 매사 진지 모드를 발동시키는 서현철 역으로 열연을 선보였다. 가족과 생존을 위해 외롭게 전쟁을 펼치고 있는 나라네 가장인 현철은 짠내 나는 코믹 연기로 흥을 돋웠다고. 또한 현철과 동서지간이자 같은 회사 부서에 근무 중인 송진우 역으로는 송진우가 연기한다. 그는 현철과 차진 케미를 보여주며 집안 서열 꼴등인 가장으로 변신해 웃픈 면모를 제대로 발산했다. 나라, 유진 자매의 아버지 오영규 역으로 분한 박영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나라네 객식구 구원희 역으로 변신한 최예나는 시크한 어조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해냈고, 나라, 현철의 자녀 서이나 역을 맡은 한성민과 서영훈 역을 연기한 정민규는 각각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진, 진우의 자녀 송강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은찬은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또한 조단(송바다 역), 신신애(최광자 역), 박탐희(김미란 역), 김덕현(김상무 역), 노민우(차빈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이들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받쳐주며 활력을 더했다.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마지막으로 대본리딩이 끝난 뒤 오나라는 "작품 안에서 가자, 우리 집에라는 대사가 있다. ‘빌런의 나라’는 사람 사는 집에 관한 이야기로 그 대사에 우리 작품의 분위기가 다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우리 작품은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재밌는 드라마인 것 같다. 많이 웃을 수 있고 서로 사랑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빌런의 나라’는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선보인 김영조 감독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스튜디오 플럼이 제작에 참여해 시트콤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스튜디오 플럼은 엔터테인먼트 부문(플럼에이엔씨)과 영화 제작사(엠씨엠씨) 등 전문 자회사를 산하에 두어 기획부터 제작, IP 확장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역량을 보유한 하이브리드 콘텐츠 종합 회사이다.‘빌런의 나라’는 ‘킥킥킥킥’ 후속으로 3월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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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키’ 서범준, 같은 고등학생 다른 캐릭터…반전 매력

‘하이라키’ 배우 서범준이 분노와 불안에 휩싸인 ‘키플레이어’ 남주원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서범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대한민국 상위 0.01의 소수가 법이자 질서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 교장의 아들이자 반장인 남주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남주원은 학교에 있는 듯 없는 듯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자 주인공들에게 조력과 위기를 동시에 선사하는 키플레이어로 긴장감과 미스터리함을 고조시키고 있다.서범준은 ‘알고 있지만’, ‘현재는 아름다워’를 비롯해 ‘하이쿠키’와 ‘멱살 한 번 잡힙시다’ 등에서 연하남과 광기 서린 고등학생, 비운의 해커 등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는 총천연색 연기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하이쿠키’에서 멋짐과 다정함이 섞인 묘한 광기를 가진 고등학생 송진우 역을 맡았던 서범준은 ‘하이라키’에서도 고등학생 역으로 나섰지만, 억눌린 분노에 휩싸인 남주원을 표정부터 손짓, 포즈까지 ‘하이쿠키’ 송진우와는 정반대로 그려내고 있다.무엇보다 서범준이 연기하는 ‘하이라키’ 남주원은 주요 캐릭터들의 비밀에 점점 다가가는 미스터리함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초반, 남주원은 장학생으로 전학 온 강하(이채민)에게 “애들이 나더러 이끼래 있는 듯 없는 듯 서식한다고. 애들 눈에 안 띄려고 죽을힘을 다해서 얻은 별명이거든. 그래서 누구 때문이든 망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해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중반부터는 다른 캐릭터들의 비밀에 하나씩 다가가면서 신경 안 쓰는 척,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상대를 은근히 압박하고 불안감을 조성해 극의 한 축을 이끌었다. 더욱이 후반부에선 정재이(노정의)와 김리안(김재원)을 향한 분노를 격정적인 떨림과 격앙으로 표현하며 시선을 강탈했다.소속사 측은 “반듯한 연기부터, 광기의 연기 그리고 불안이 극에 달한 연기까지 작품마다 다른 색깔을 드러내는 서범준의 노력에 시청자분들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하이라키’에서 서범준의 깊은 내면 연기와 새로운 매력을 확인하실 수 있다. 앞으로도 이어질 서범준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라키’는 지난 7일 넷플릭스에 오픈된 후 대한민국 1위, 비영어권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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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 ‘하이쿠키’로 입증한 반전매력... 댕댕미 어디 갔어

배우 서범준이 ‘하이쿠키’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서범준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에서 정한고등학교 이사장의 손자이자 S반 엘리트 학생 송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송진우는 외모, 성적, 재력을 모두 갖춰 세상사에 시크한 정한고등학교 최고 권력자로 ‘하이쿠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알고 있지만’,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댕댕미’ 가득한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를 선보였던 서범준은 ‘하이쿠키’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개성 강한 연기로 반전을 안겼다. ‘하이쿠키’에서 송진우 역으로 도도함은 물론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부터 스윗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분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신선한 소재, 쫀득한 캐릭터 플레이, 인간의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입소문을 타며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1위,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10 안에 차트인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서범준은 정한고등학교의 최고 실세 송진우답게 여유 있는 포스와 차분한 말투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하이쿠키’ 4회에서는 같은 반 친구 서호수(최현욱)에게 “난 최민영 좋아해. 그러니깐 넌 앞으로 박희진 좋아해라. 돈 줄게. 응? 괜히 방해 말고”라며 돈으로 뭐든 해결하려는 냉정한 물질만능주의 자태를 그려냈다. 9회에서는 만만하게 여겼던 서호수가 자신이 하이쿠키 직원이라는 것을 모른 척하자 서호수의 뺨을 툭툭 치며 조곤조곤 화를 내다 점차 그라데이션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서범준은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와는 상반된, 은은한 광기 어린 ‘싸패美(사이코패스)’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호수의 머리를 수영장 물에 넣으며 괴롭히는 9회 장면에서는 섬뜩한 미소와 살벌한 눈동자로 충격을 선사했고, 11회에서 셰프의 정체를 최수영(남지현)에게 밝히는 장면에서는 자신이 서호수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눈이 뒤집혀 광기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화면을 압도했다.제작사 아크미디어 측은 “그동안 착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서범준이 ‘하이쿠키’에서 완벽히 다른 얼굴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라며 “‘하이쿠키’ 후반부에서도 서범준의 새로운 면면들과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하시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하이쿠키’ 속 배우 서범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편씩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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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키’ 서범준·채서은, 엘리트 고등학생으로 변신

배우 서범준, 채서은이 엘리트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가 10일 서범준, 채서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정한고등학교 S반의 엘리트 고등학생 송진우(서범준)와 박희진(채서은)의 학교생활이 담겨 있다. 성적 상위권에 드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S반은 등수대로 자리가 정해지는 치열한 학급이다. 그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진우와 어딘가를 바라보며 집중하지 못하는 희진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그런가 하면 불만이 있는 듯한 희진의 얼굴에서 경쟁자를 향한 경계심이 드러난다. 또한 컨설팅룸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집중력이 느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낸다.한편 ‘하이쿠키’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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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에 “거짓말이 들려요” 충격 고백 엔딩

‘소용없어 거짓말’의 배우 김소현이 흡입력 있는 연기로 하드캐리했다. 김소현(목솔희)은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5, 6회에서 파격적인 전개를 이끄는 시원하고 통쾌한 연기력를 선보였다. 5회 방송에서 목솔희는 처음 듣는 김도하(황민현)의 거짓말에 당황했지만, 아픈 도하를 위해 성심성의껏 곁에서 챙겨줬다. 특히 아침까지 도하에게 팔베개를 내어주는 설렘 모먼트를 선사했다. 솔희는 무언가를 숨기며 피해 다니는 도하가 답답하지만, 한편으론 누구보다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앞으로 점점 변화하는 솔희의 마음을 김소현이 어떻게 녹여낼지도 기대감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솔희는 막무가내로 타로 카페에 찾아와 술주정을 부리는 박무진(송진우)을 단칼에 정리하는 카리스마를 발산, 김소현만의 똑 부러지는 정확한 딕션 또한 몰입감을 높였다. 솔희는 한편 자신을 피해 숨어다니는 도하를 찾기 위해 라이브 바로 향했다. 영업이 끝나고 라이브 바 사장 장중규(서현철)의 도움으로 도하와 단둘이 있게 된 솔희는 끝까지 자신의 위기를 회피하려는 도하에게 “되게 별로다. 김도하 씨 할 줄 아는 거 음악밖에 없지 않아요?”라며 일침을 날렸다. 김소현은 특히 이 장면에서 통쾌함을 선사했다.6회 방송에서 라이브 바 밖으로 나선 솔희는 도하와 마스크를 벗은 채 술집으로 향했고, 순식간에 취한 솔희는 자신 때문에 옷에 떡볶이 국물이 묻어 옷을 벗는 도하의 모습을 오해하곤 뺨을 때리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지난밤 자신의 만행에 부끄러워진 솔희는 자신이 술자리에서 했던 말을 기억하고는 호프집에서 축구 경기를 같이 보자는 도하의 말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약속을 수락한 솔희는 자신도 모르게 신나는 마음으로 축구 유니폼이 아닌 원피스를 선택했고, 도하 역시 데이트 복장으로 등장하자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한 수줍은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도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솔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였다. 엄마 향숙(진경)의 거짓말을 파악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온 것. 솔희는 자신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늘어놓는 향숙의 행동에 표정을 감추기 힘들어했고, 이번만 넘어가 달라는 향숙의 간곡한 부탁에도 냉철하게 진실을 밝혔다. 솔희는 분노에 가득 찬 향숙이 타로 카페를 찾아와 뒤엎고 있어도 말릴 수 없다는 것을 아는 듯 멀리서 지켜봤고, 서로 상처뿐인 대화를 이어갔다. 솔희는 결국 향숙에게 언성을 높였고 어디선가 도하가 등장하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방송 말미 솔희는 숨겨왔던 모든 게 들킨 것 같아 해탈한 표정으로 빗속을 걸었고 자신을 따라오는 도하에게 괜한 화풀이를 하다가도 이내 체념한 듯 “나는 거짓말이 들려요”라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고백,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김소현은 참아왔던 분노와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출해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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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 CEO로 변신…눈빛+목소리→환상 수트핏

‘소용없어 거짓말’의 배우 윤지온이 상반된 감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3, 4회에서 윤지온은 다정한 눈빛과 환상적인 수트핏까지, 젊은 CEO 조득찬 캐릭터와 동화됐다. ‘스타 메이커’ 조득찬으로 엔터 대표다운 처세술을 펼치고 있는 윤지온은 이번 주 방송에서 김도하(황민현)와의 케미와 함께 자신의 회사 톱스타인 샤온(이시우)과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조득찬은 자신 때문에 박무진(송진우)과 만나고 돌아온 김도하에게 “박무진이 너 뭐 어떻게 했어?”라며 호들갑을 떨며 걱정하면서도 계속 얼굴을 숨기고 살아가고 싶다는 도하에게 형으로서 따끔한 충고도 건넸다. 도하를 끔찍이 아끼는 득찬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던 장면 속 윤지온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윤지온은 지금껏 보여 왔던 조득찬의 젠틀함과는 다른 차가운 눈빛, 낮은 목소리 톤의 카리스마 또한 뽐냈다. 친동생 조재찬이 도하의 옮긴 거처를 샤온에게 몰래 발설했고, 이 사실을 안 득찬이 그런 재찬에게 불같이 화내며 날 선 모습을 보여준 것. 윤지온의 반전된 표정과 말투가 조득찬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욱 높이기 충분했다. 4회 득찬은 목솔희(김소현)와 처음 대면했다. 그녀를 향한 득찬의 서글서글한 미소가 안방극장에 심쿵을 유발했지만 곧 자신을 꿰뚫는 듯한 그녀의 행동에 득찬은 서둘러 도망치는 등 그가 앞으로 솔희에게 어떤 속마음을 들키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다정함과 냉랭함을 오가는 윤지온의 열연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성격뿐만 아니라 패션스타일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한 캐릭터 해석력 또한 극적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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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자들’이 담아낸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추악한 이면 [종합]

N번방, 버닝썬 사건. 결코 행해져서는 안 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지금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유포자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이달 극장가에 걸린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유포자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홍석구 감독을 필두로, 배우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이 자리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영화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유포자들’은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실체를 담은 작품이다. 현대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이버 성범죄의 실상을 영화 속 인물들을 따라가며 들여다본다. 메가폰을 잡은 홍석구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홍 감독은 “첫 스크린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큰 화면으로 편집본을 오늘 처음 봤다”며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를 시작한 계기 또한 드러냈다. 홍 감독은 “원래는 단막극 대본이 있었다”면서 “한 여자의 미러링에 관한 복수극을 영화로 업스케일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뉴스에서 계속 볼 수 있는 사건을 담으면 어떨까 싶었다”고 소상히 설명했다. 특히 영화는 박성훈부터 김소은, 송진우부터 박주희, 임나영까지, 충무로 블루칩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먼저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남자 도유빈 역에는 지난해 KBS1 시네마 남자 부문 수상을 거머쥔 배우 박성훈이 분한다. 박성훈은 이날 영화를 처음 본 소감으로 “감독이 계속 엄살을 부려서 기대를 낮춘 상태에서 영화를 봤다”며 “오히려 감독에게 잘 만들었다고 화를 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기획 단계부터 함께 나눈 기획 의도가 잘 살아서 만족스럽게 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캐릭터 설득력을 위해 고민한 지점 또한 밝혔다. 그는 “100분 동안 유빈이 영화를 끌고 나가는데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고 소유하고 있으며 결혼 직전에 클럽을 가는 이 인물에 관객이 몰입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그 지점에서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도유빈의 약혼녀이자 비밀을 의심하는 여자 임선애 역에는 KBS2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로 활약하고 있는 김소은이 열연했다. 김소은은 “여름에 촬영해서 고생을 많이 했고 특히 박성훈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김소은에게도 ‘유포자들’의 의미는 남달랐다고. 김소은은 “그동안 캔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부잣집 연기를 하는 거라 작품의 의미가 남달랐다”며 “외모, 메이크업, 자세, 걷는 느낌 등의 연구를 많이 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도유빈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격하는 공상범 역에는 배우 송진우가, 박주희는 진실을 좇는 선생님 상희 역으로, 걸그룹 IOI 출신 배우 임나영이 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여자 다은으로 변신한다.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박성훈은 “진흙탕에서 찍은 장면이 매우 더운 날이었다”며 “벌판에 있는 수돗가에서 속옷만 입은 채로 호스기로 씻은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소은은 “웨딩드레스를 입는 장면에서 스태프들이 너무 빤히 쳐다봐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 성범죄라는 소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홍 감독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홍 감독은 “누구든 영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라며 “영상을 찍는 행위가 매체가 달라지면서 어떤 식으로 왜곡되고, 사회나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싶어서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단순 복수보다는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긴 시간 속에 담고 싶었다는 홍 감독. 스토리를 구상하며 관련된 사건을 취재한 당시도 회상했다. 홍 감독은 “N번방 사건에 착안했다. 그 이후에도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것 같다”며 “과거에 (한정된) 사건도 아니고 미래에도 있을 수 있는 사건 같아서 이 이야기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게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홍 감독은 취재도 당연히 많이 했다며 “어떤 사건의 디테일이라든지 재현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을 통해서 누구나 이런 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과 누군가에 한정된 이야기이지 않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만들려고 했다”며 실제 사건을 스크린에 옮기는 과정에서 감독으로서 노력한 지점에 관해 언급했다. 조금은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만큼 ‘유포자들’의 무게감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고. 홍 감독은 “소재 자체가 너무 무거워 다큐의 무게 만큼 넣어야 할지, 이야기 자체로서의 성격에 초점을 둬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너무 가볍게 다뤄도 ‘소재를 활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너무 무겁게 하면 ‘왜 영화라는 장치를 통해서 만들었냐’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범죄를 재현하거나 주제를 무겁게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배우들 또한 ‘유포자들’을 통해 관객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조했다. 박주희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찍었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박성훈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고 유포하고 시청하는 이들, 디지털 성범죄에 아예 관심 없는 이들까지 보고 나서는 생각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이지 않나 싶다”고 예고했다. 홍 감독은 “여러 가지 주제가 강한 이야기이지만 도유빈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디지털이라는 환경이 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면도 있지만 동시에 개인을 굉장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디지털의 양면성을 (영화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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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자들’ 박성훈 “불법 영상물 소유한 이 인물에 관객 공감할 수 있을까… ”

배우 박성훈이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고민했던 지점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유포자들’의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홍석구 감독을 필두로, 배우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이 자리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영화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유포자들’은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담은 작품이다. 이제는 현대인들에게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이버 성범죄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박성훈은 극 중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 해제 당한 남자 도유빈 역을 맡는다, 박성훈은 이날 영화를 처음 본 소감으로 “감독이 계속 엄살을 부려서 기대를 낮춘 상태에서 영화를 봤다”며 “오히려 감독에게 잘 만들었다고 화를 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기획 단계부터 나눈 기획 의도가 잘 살아서 만족스럽게 봤다”고 영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00분 동안 도유빈이 영화를 끌고 나간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고 소유하고 있으며 결혼 직전에 클럽을 가는 이 인물을 관객이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그 지점에서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털어놨다. 영화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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