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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애, 송지효와 식구됐다…넥서스이엔엠 전속계약 [공식]

배우 수애가 넥서스이엔엠과 새출발한다.10일 넥서스이엔엠은 “수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배우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유지하고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배우로서 받는 믿음과 사랑만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수애는 2003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했다. 영화 ‘심야의 FM’, ‘감기’, ‘상류사회’, 드라마 ‘공작도시’, ‘우리집에 사는 남자’, ‘가면’, ‘야왕’ 등 안정적인 연기와 밀도 있는 감정 표현으로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에 대종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배우로서 매력적이고 탄탄한 안정감을 지닌 수애가 오랜 기간을 함께해 온 매니저와의 인연으로 넥서스이엔엠과 동행하게 됐다.한편 넥서스이엔엠은 송지효, 정유진, 오경화, 이호원, 장동주, 백동현이 소속되어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09:16
스타

송지효, 유튜브 개설 “가식 없이 사생활 보여줄 것” (‘지효쏭’)

배우 송지효가 유튜브로 더 가까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6일 송지효의 유튜브 채널 ‘지효쏭’에는 ‘일단 축하를 해보자 (feat. 지석진, 최다니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서 오랜 호흡을 맞춰온 지석진과 배우 최다니엘을 게스트로 초대해 유튜브 시작을 자축했다. 털털한 복장의 송지효를 본 지석진은 “맨날 ‘런닝맨’에서 보니까 평소에 지효가 아름다운 걸 모른다. 일 년에 한번 시상식 때 사과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내가 사생활을 거의 오픈한 적이 없다”며 “가식적이지 않게 꾸미지 않고 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23:14
예능

김종국, 주량 신동엽보다 세다… “1년에 한 번 마시는데 상상 이상” (‘짠한형’)

배우 송지효가 가수 김종국의 주량을 언급했다.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신조어 만들어낸 고.토.녀! 송지효 김병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구원자’의 주역 배우 송지효와 김병철이 출연했다.신동엽은 “‘런닝맨’ 멤버가 유난히 술 못 마시는 멤버들이 많다. 재석이는 못 마시고 지석진 형도 못 마신다”며 “종국이는 마시면 지효랑 나랑 호철이를 다 합친 주량 정도로 마신다”고 말했다.이에 송지효는 “김종국은 1년에 한 번 마신다. 연예 대상 때 소주랑 물만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끝난다. 그런데 그 양이 상상 이상이다”라고 밝혔다.신동엽도 “몇 년에 한 번 정도 술을 같이 마신다. 그런데 취한 모습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5일 개봉하는 ‘구원자’(감독 신준)는 기적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을 미스터리 오컬트 장르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19:40
영화

‘스크린 복귀’ 송지효·정려원 동갑내기 언니들의 ‘본업’ 타임 [줌인]

‘81년생 동갑내기’ 배우 송지효와 정려원이 본업 복귀에 나선다. 각각 주연 영화를 들고 오랜만에 극장에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낸다.송지효는 ‘침입자’(2020) 이후 5년 만에 두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15일 개봉한 ‘만남의 집’에 이어 11월 5일 ‘구원자’를 통해서다. 개봉 시기가 맞물리면서 송지효는 전혀 다른 장르 속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며 연기력을 재조명받게 됐다.‘만남의 집’에서 송지효는 여성 교도소의 베테랑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뒤 따스한 얼굴을 보여줬다. 업무상 한 번도 예외를 두지 않던 ‘FM’이지만, 처음으로 수용자 딸에게 오지랖을 부리게 되는 이야기로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뒤이어 그는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 ‘구원자’로 이런 모습을 싹 지워낼 예정이다. 송지효는 ‘구원자’에선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나 신앙을 통해 고통을 극복하려는 선희 역을 연기했다. 작품 속에서 광기를 변주한 그는 “갈망이 점차 욕심으로 번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정려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스릴러 ‘하얀 차를 탄 여자’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22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선공개됐던 작품이다. 정려원에겐 ‘게이트’(2018)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극중 정려원은 조현병 증세로 불안정한 기억을 가진 작가 도경 역으로 분했다. 진실을 추적하는 경찰 역 이정은과 호흡을 맞춰 수사에 혼돈을 주는 불안한 언행으로 긴장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진심까지 섬세히 묘사했다. 정려원은 이 작품을 통해 제26회 부천국제영화제 배우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영화제 측은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오로지 작품 안의 인물로 거듭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려원은 “이 작품 찍으면서 제가 연기하고 표현하는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돼 또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이처럼 송지효와 정려원은 각 작품의 주연으로서 이야기를 탄탄히 지탱할 뿐 아니라 대중에게 배우로서 존재감을 환기하게 됐다. 2001년 잡지모델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3’로 본격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송지효는 ‘궁’ ‘쌍화점’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다채롭게 이미지를 변주해 왔으나 근래엔 예능 ‘런닝맨’의 에이스 이미지가 강했다.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한 정려원은 ‘내 이름은 김삼순’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두 얼굴의 여친’ 등 독특함을 품은 여성 캐릭터를 통해 연기자로 사랑받는 동시에 자신만의 패션 감각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고백’을 통해 멜로를 선보였던 바 있다.연기 외 자신만의 강점을 갖춘 두 사람이 본격 장르물을 통해 다시 보여줄 ‘본업력’에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6:05
영화

송지효, 5년 만 스크린 복귀…여성 교도관 된 ‘만남의 집’

송지효가 영화 ‘만남의 집’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17일 배급사 마노엔터테인먼트는 ‘만남의 집’이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송지효)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예능과 드라마,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지효는 극중 여성 교도소의 15년 차 베테랑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았다. 단 한 번의 예외가 없던 교도관이 수용자의 딸을 만나 첫 오지랖 이후 변하는 모습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미쓰백’, ‘비상선언’,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등 어린 나이에도 경력 11년 차인 배우 도영서와 ‘고양이를 부탁해’,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옥지영이 각각 수용자의 딸 준영과 수용자 미영을 맡아 송지효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연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7 09:38
예능

[TVis] 송지효, 노출에 쏟아진 원성…“그건 참았어야지” (런닝맨)

송지효가 비주얼로 ‘런닝맨’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답한 대로 직진’ 레이스를 앞두고 런닝맨 10문 10답을 진행했다.이날 오프닝에서 송지효는 부스스한 머리 스타일로 등장했다. 이에 하하는 “어제 지효랑 예은이랑 싸웠냐”고 놀렸고, 유재석은 “오토바이 타고왔냐”고 웃었다. 이때 눈길을 끈건 송지효의 등 뒤 모습이었다. 등이 파인 옷에 부항자국이 적나라하게 찍혀있던 것. 송지효는 “내가 담이 와서”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이제 네 부항까지 봐야겠냐. 그건 참았어야 한다. 전세계로 나가는데”라고 했고, 김종국은 “K의료야”라고 두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4 18:30
스타

김종국, ‘철통 보안’ 결혼식 “피로감 드려 죄송”…하객 리스트 보니

가수 김종국이 최근 올린 극비 결혼식에 초대한 하객 리스트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발표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김종국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좀 조용하게 식을 치르느라 많은 이야기 전달 못해드린 점 한편으로는 죄송스럽다”며 “저와 관련된 소식으로 피로감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영상은 결혼 약 2주 전 시점에 촬영된 것으로 김종국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왔거나, 가깝게 지내온 동료들에게 전화 또는 대면으로 깜짝 결혼 사실을 알렸다. SBS ‘런닝맨’ 촬영 당일, 촬영 시작을 앞두고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하하, 양세찬과 최형인 PD를 불러 하객으로 초대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 멤버 중엔 서장훈,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주우재가 초대를 받았으며 ‘런닝맨’ 임대 멤버였던 강훈과 타이거FC 멤버인 쇼리, 조나단도 결혼 소식을 직접 전달받았다.김종국의 절친 모임 ‘용띠클럽’ 장혁, 차태현, 홍경민 등도 영상통화로 해당 소식을 알게 됐다. 함께 운동하는 지인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박민철 변호사 등도 포함됐다.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수많은 지인 중 일부만을 초대한 것과 관련 김종국은 앞서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결혼식도 평소 연락하는 최측근만 부를 생각이다. 다 부르고 싶은데 (규모를)작게 하니까 못 부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4 07:53
드라마

박민영 ‘컨피던스맨 KR’ 아마존 프라임 TV쇼 월드와이드 부분 9위

‘컨피던스맨 KR’이 1, 2회 공개 후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부분 9위에 올랐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지난 8일 플릭스 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에서 발표한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9위, 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폴-태국 1위를 차지하며 시작부터 터진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특히 ‘컨피던스맨 KR’은 명실공히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강력한 국내외 팬심을 자랑하는 박민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도전하는 케이퍼 코믹물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 박희순, 주종혁의 변신까지 큰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이 해외에 이어 국내까지 인기를 모을 수밖에 없는 ‘화제성 견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박민영-박희순-주종혁, 믿보배들의 몸 던진 열연수많은 작품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완성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합이 돋보이는 ‘컨피던스맨 KR’에서 아낌없이 망가지는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도와 “믿보배는 다르다!”라는 감탄을 터트렸다. 박민영은 비상한 머리로 계획은 철저하게 세우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4차원 성격을 지닌 윤이랑으로 화끈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 퀸임을 증명했고, 박희순은 유들한 유머와 섬세한 센스를 뽐내는 제임스 역을 통해 그간 보여준 진중한 모습 뒤에 숨겨놓은 코믹 포텐을 터트리며 美친 소화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종혁은 ‘팀 컨피던스맨’의 막내이자 정의로움과 허당미를 동시에 지닌 명구호 역으로 변신, 막강한 캐릭터 흡수력을 통해 끊임없이 발굴되는 매력을 표출했다. 갈수록 끈끈해질 세 사람의 팀워크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적 불문 통한다! 세계 관통 사이다‘컨피던스맨 KR’이 화제성을 계속 끌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원작 국가도 인정한 국적 불문, 세계 관통 사이다 서사다. ‘나쁜 놈들만 골라 속인다’라는 ‘팀 컨피던스맨’의 모토가 국적, 세대, 시대까지 관통하고 있는 것. 지난 1, 2회에 등장했던 사기꾼 무당 백화(송지효)와 공익재단 회장의 탈을 쓴 고리 대금업계 레전드 전태수(정웅인)의 에피소드는 소시민의 절박함을 이용한 빌런들의 이야기로 큰 공감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렇듯 ‘팀 컨피던스맨’ 3인방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기쇼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쫄깃함과 예측불가한 전개가 전해주는 짜릿함, 빌런들이 빈털터리가 되어 포효를 터트리는 통쾌함까지 속이 뻥 뚫리는 초대형 사이다를 선사했다. 매회 벌어질 ‘카타르시스 대잔치’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차별화된 비하인드 전사마지막으로 ‘비하인드 전사’는 ‘컨피던스맨 KR’이 원작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이자 계속 화제성을 견인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컨피던스맨 KR’은 전대미문 3인방의 전사와 비하인드를 조금씩 공개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캐릭터들의 관계성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지난 2회에서 드러난 어린 윤이랑의 과거 납치 사건과 비밀스러운 윤이랑의 사건 보드의 한자리를 차지한 명구호의 사진, 그리고 명구호와 윤이랑, 제임스의 과거 첫 만남을 그린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추측을 일으켰다. 이 같은 세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빠르게 전개되는 에피소드 속 꾸준히 시청자들을 잡아당기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제작진은 “1, 2회에서 보내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컨피던스맨 KR’만의 상큼, 짜릿, 통쾌한 서사가 계속해서 초대형 카타르시스를 빵빵 터트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33
드라마

이봉련 ‘컨피던스맨 KR’ 특출 활약…존재감 뿜뿜

배우 이봉련이 ‘컨피던스맨 KR’에 특별출연해 첫 화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조선 ‘컨피던스맨 KR’에서 이봉련은 혼자 떡볶이집을 운영하며 빠듯한 형편에도 오직 딸 예솔만을 생각하는 예솔모 역으로 깜짝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아픈 딸을 위해 만신 백화(송지효)를 찾아온 예솔 모(이봉련)는 딸에게 귀신이 붙어 굿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자 굿을 할 형편이 되지 못한 상황에 다른 방법이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예솔 모는 백화에게 내쫓겼고, 신당을 소개해 준 김선생(주종혁)에게 하소연을 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샀다.이에 이봉련은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과 수수한 옷차림에 특유의 생활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그늘진 표정으로 삶의 고단함을 차분한 말투로 딸에 대한 걱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 것. 그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엄마친구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작품에 깜짝 출연해 짧은 등장임에도 작품의 흥행에 힘을 더했다. 이번 특별 출연 역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인물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한편 이봉련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마이 유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으며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재혼황후’에도 출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7:57
드라마

박민영·주종혁, 바닷가서 달콤한 투샷 포착 (컨피던스맨KR)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주종혁이 180도 변신을 예고했다.6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으로 변신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1회에서는 ‘팀 컨피던스맨’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첫 번째 타깃이었던 무당 백화(송지효)를 제대로 속인 뒤 두 번째 타깃인 전태수(정웅인)에게 접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더불어 윤이랑과 명구호가 막대한 비자금을 외국으로 빼돌릴 방법에 혈안이 돼있는 전태수로부터 신뢰를 쌓아가던 중 갑자기 “누구냐, 너”라며 총을 들이대는 전태수와 맞대면해 긴장감을 안겼다.이와 관련 오늘(7일) 공개된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주종혁이 빌런 전태수의 위협에 꼼짝 못 하던 1회 때와는 정반대의 면모를 뽐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극중 윤이랑과 명구호가 그림 같은 필리핀 바닷가에서 축배를 드는 상황. 쉬폰 소재의 롱 원피스와 캡 모자로 편안하지만 럭셔리한 여행룩을 보여준 윤이랑은 환한 웃음으로 건배를 제안한다. 이어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틴트 선글라스로 멋을 낸 명구호는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고, 윤이랑과 함께 축배를 나누며 공포에 질렸던 1회 모습을 말끔히 지워 눈길을 끈다. 윤이랑이 명구호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까지 드리운 가운데 두 사람은 어떻게 평화를 맞이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의외의 모습에 궁금증이 들끓는다.그런가하면 박민영과 주종혁은 실제 필리핀 마닐라 바닷가에서 진행한 이 장면을 촬영하며 행복감을 만끽해 화기애애함을 일으켰다. 박민영은 샴페인 잔을 들고 “마닐라 바다에 치얼스”라며 유쾌한 한마디를 던져 분위기를 띄웠고, 주종혁은 화보 느낌의 기념사진을 남기는 박민영 뒤로 깨알 장난을 하며 장꾸미를 표출했다. 두 사람은 대사를 활용한 티키타카로 캐릭터에 빙의한 팀 바이브를 작렬해 발랄한 케미를 형성했다.제작진은 “예측불가가 기본값인 ‘컨피던스맨 KR’의 매력은 2회에도 계속된다”라며 “범죄물에서 청량 로코로 급전환 된 듯한 박민영과 주종혁의 대반전 전개의 비밀을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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