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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돌아온' 황동재 호투·'4타점' 김태훈 끝내기, 삼성 퓨처스팀 NC에 '끝내기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 팀이 '돌아온' 황동재의 호투와 이창용의 맹타, 김태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삼성 퓨처스 팀은 1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 퓨처스 팀과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 황동재의 호투가 빛났다. 황동재는 5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3사사구 2실점했다. 이날은 황동재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황동재는 지난달 27일 경산에서 열린 KT 위즈 퓨처스 팀과의 경기에서 타자의 강습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아 교체됐다. 이후 병원에서 골절 소견은 피했으나, 러닝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다. 약 2주간 경과를 지켜본 뒤 이날(16일) 복귀전을 치렀다. 황동재는 1회 선두타자 안타와 몸에 맞는 볼, 두 타자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먼저 내줬으나 이후 안정을 찾으며 5이닝 2실점했다. 타선에선 내야수 이창용과 외야수 김태훈의 활약이 빛났다. 1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창용이 4타수 3안타 1득점, 4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훈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0-2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 이창용과 차승준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재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김태훈의 안타, 양우현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으나, 이후 두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에 실패했다. 4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강민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데 이어, 심재훈과 이창용이 연속 볼넷으로 나가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차승준이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엔 김태훈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4-2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6회 바뀐 투수 이재익과 송은범을 상대로 1사 만루를 만들어 한재환의 땅볼과 폭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송승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9회 말 선두타자 이창용의 안타와 김재혁의 내야 안타, 김태훈의 끝내기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윤승재 기자 2025.04.16 17:00
프로야구

"쉬고 싶다고? 오히려 땡큐죠!" 롤모델은 삼성, '2053G 초보 감독' 호부지는 다 계획이 있다

"쉬고 싶다고 빼달라고 한다면요? 오히려 땡큐죠."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손아섭(37)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부상도 부진 때문도 아니었다. 리그 타율 4위(0.385)의 핵심 타자를 과감하게 뺐다. 이호준 감독은 "손아섭이 쉬어가야 할 타이밍이었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좌투수가 선발로 나와 선발에서 제외했다"라며 "선수가 '이 선수에게 자신이 없다'거나 '쉬고 싶다'라고 하면 웬만해선 안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주축타자 박건우(35)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가운데, 또다른 핵심 타자를 빼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이호준 감독은 "상대 전적도 고려해야 하고, 선수의 자신감도 중요하다. 나도 선수 시절 해봤는데, 안 되는 건 안 되더라. 억지로 (경기에) 내봐야 결과는 뻔하다"며 "차라리 기분 좋게, 선수 요청대로 쉬게 해주는 게 낫다. 그날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가 나가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주전) 선수가 쉬고 싶다고 하면 그것대로 '땡큐'다"라며 웃었다. 젊은 선수들도 과감하게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 핵심 선수들만 출전시키다 보면, 젊은 선수들을 쓸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쉴 땐 쉰다'는 이호준 감독의 확고한 철학이 있기에, NC는 과감한 기용이 가능하다. 이날(8일)도 NC는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투입했다. 전날 콜업된 외야수 송승환(25)과 내야수 한재환(24)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호준 감독은 "송승환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감이 좋다(12경기 타율 0.385)고 보고를 받았다. (주전 선수가 쉬는) 이럴 때 좋은 선수를 써봐야 한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호준 감독이 꿈꾸는 모델은 다름 아닌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최근 수년간 내야수 이재현과 김영웅, 외야수 김지찬 등 젊은 선수들이 급성장하면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세대교체를 바탕으로 지난해엔 한국시리즈(KS) 준우승까지 했다. 이호준 감독은 "취임했을 때 삼성을 롤모델로 삼았다.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이젠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았나. 우리 팀 젊은 선수들도 이런 식으로 기회를 받고 잘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4.10 06:01
프로야구

NC, 박건우 이어 '타율 0.385' 손아섭까지 선발 빠졌다 왜? [IS 수원]

"안 좋을 때, 쉬어야 할 때 타이밍을 잘 잡자고 했다."타율 0.385, 리그 타율 4위의 핵심 타자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무슨 일일까. NC 다이노스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핵심타자 손아섭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날 NC는 권희동(우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데이비슨(1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송승환(좌익수)-한재환(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호준 NC 감독은 손아섭의 선발 제외에 대해 "쉬어야 할 타이밍이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선수(헤이수스)를 상대해야 해서 뺐다"라고 말했다. 손아섭은 지난해 헤이수스와 6타석 상대해 2안타 타율 0.333을 기록한 바 있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가 '이 선수에게 자신이 없다', '쉬고 싶다'라고 하면 웬만해선 안 내보내려고 한다. 나도 선수 시절 해봤는데 안 되는 건 안 되더라. 차라리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올해 선수들에게도 한번 씩 쉴 타이밍을 잘 잡아서 효율적으로 야구하자고 했다. 우리도 상대 전적을 다 본다. 억지로 내봐야 결과는 뻔하고, 기분 좋게 선수의 요청대로 쉬게 해주는 게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NC는 올 시즌 타율 0.324를 기록 중이던 박건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여기에 손아섭까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리그 수위타자(타율 1위, 0.414) 권희동을 비롯해 천재환, 송승환 젊은 외야수로 위기를 돌파하고자 한다. NC는 전날(8일)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목지훈을 말소하고 외야수 김성욱을 콜업했다. 이호준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두 경기했는데 컨디션이나 모든 부분에서 좋다는 보고를 받아 바로 콜업했다"라며 "(어제 콜업한) 송승환도 좋다(퓨처스 12경기 타율 0.385)고 해서 오늘 선발 라인업에 투입했다.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4.09 17:41
배구

통산 타율 3위 타자인데, 작년 이어 또 부상 이탈...이호준 감독 어쩌나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박건우(35)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호준 NC 감독은 지난 8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박건우가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대체로 2주 정도면 회복한다. 이후 몸을 만들고 경기에 복귀하려면 한 달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건우는 지난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3-2로 앞선 8회 1사 후 내아 안타를 때려낸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박건우는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박건우는 병원에서 햄스트링 주변 부종이 발생해 재검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8일 병원 3곳에서 재검한 결과 왼쪽 대퇴이두근 부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박건우는 KBO리그 통산 타율 3위(0.327·통산 4920타석)의 강타자다. 현역 타자 중엔 1위. 박건우보다 통산 타율이 높은 선수는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0.340)와 장효조(0.330) 뿐이다. 박건우는 올 시즌에도 10경기에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7타점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사구 부상을 당했던 박건우는 2025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게 됐다. NC는 지난해 박건우가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한 7월 말 시즌 아웃되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박건우는 팀의 중심 타자를 맡고 있어 그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호준 NC 감독은 박건우가 빠진 자리에 외야수 송승환을 1군에 불러올렸다. 송승환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12경기에 나와 타율 0.385(39타수 15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호준 감독은 "송승환이 최근 페이스가 많이 올라와 있다"라고 말했다. 박건우가 빠진 중견수 수비는 천재환이 맡는다. 부상 회복 중인 외야수 김성욱이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5.04.09 14:04
프로야구

'이럴수가' 타율 0.324 박건우, 햄스트링 미세 손상 말소 "복귀까지 한 달 예상" [IS 수원]

"햄스트링 부상이 처음이라, 전조증상도 몰랐나봐요."NC 다이노스의 핵심 외야수 박건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건우는 지난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2로 앞선 8회 1사 후 내아 안타를 때려낸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더그아웃을 빠져나간 박건우는 병원에서 햄스트링 주변 부종이 발생해 재검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8일 3개의 병원에서 재검을 받은 박건우는 왼쪽 대퇴이두근 부근 미세 손상 진단으로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검진 결과 'Grade 1' 진단을 받았다. 대체적으로 2주 정도면 회복은 되는데 몸 만들고 경기에 복귀하려면 한 달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실 전조증세는 있었다. 6일 경기에서 허벅지를 만지며 불편해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이호준 감독은 "그 모습을 보긴 봤는데, 슬라이딩으로 인한 통증인 줄 알았다"라며 "박건우가 야구하면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게 처음이라고 한다. 보통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면 스톱을 시키는데, 처음이다보니 본인도 전조증세를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당일 박건우의 전력질주로 추가 득점 기회를 얻은 NC는 8회에만 3득점하면서 8-2로 승리했다. 이호준 감독은 "그 상황에서 박건우가 1루까지 뛰어준 덕분에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 고참의 희생이 돋보였다. 이런 부분을 남은 선수들이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박건우의 공백은 NC에 다소 치명적이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324, 7타점, 3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던 박건우였다. 타선은 물론 수비 공백도 크다. 이날 NC는 박건우를 말소하면서 외야수 송승환을 1군에 올렸다. 송승환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12경기에 나와 타율 0.385(39타수 15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호준 감독은 "최근 페이스가 많이 올라와 있는 송승환을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박건우가 빠진 중견수 수비는 천재환이 맡는다. 부상 회복 중인 김성욱이 추후 합류해 중견수 뎁스를 메울 예정이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4.08 17:35
스타

‘CF퀸’ 김미숙 “광고 수익, 18년 유치원 운영에 원 없이 투자” (원더풀라이프)

배우 김미숙이 광고 전성기 시절 수익을 유치원 운영에 투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김미숙 7화 (CF퀸, 가족 사업으로 유치원 원장이 되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게스트로 출연한 김미숙은 “열심히 많이 했고, 많이 벌었더라”라며 8~90년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1979년 첫 CF를 찍은 그는 KBS 공채 6기 탤런트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고두심, 김혜자와 함께 국내 광고계 ‘CF퀸’으로 떠올랐다.특히 김미숙은 광고 수익에 대해 “그 돈으로 유치원을 운영했고, 정말 원 없이 투자하고 원 없이 행복했다”고 말했다.김미숙은 “땅도 조금 사고, 저축도 많이 했는데 셋째 동생이 유치원 선생님이었다. 동생이 집에 와서 아이들 사진을 편집하고, 교구를 만들면서 혼자 낄낄댔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냐’라고 했더니 ‘우리도 이런 거 하나 하면 좋겠다’고 하는 거다”라며 “그래서 아버지하고 의논도 하고 가족 사업으로 해봤다”고 밝혔다. 입학하려는 인기가 상당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원서 접수하는 날 아빠들이 이불 뒤집어쓰고 유치원 앞에 와서 줄 서 있었다. 진짜 깜짝 놀랐다”며 “내 유치원이 그렇게까지 명성이 있을 일은 아닌데. 배우가 하는 곳이니까 믿어주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그는 유치원을 18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김미숙은 “지금도 보람차고 어디 가면 ‘원장님’으로 통한다”며 “문 닫은 지가 22년 정도 됐다. 그런데도 지금도 길에서 학부모를 만나면 ‘우리 딸이 몇 회 졸업생이예요’라고 해주시고, ‘원장님 저 몇 회예요’라고 해준다”며 애틋해했다.그러면서 “제가 일일이 다 기억 못하지만, 저를 기억해 주시는 거에 감사드린다. 사랑유치원에서 잘 배워서 멋진 성인으로 대한민국의 일원이 되어 계시리라 믿는다”고 졸업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한편 김미숙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12:18
프로야구

이호준 NC 감독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성장 이뤄"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과 열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내 마음속에는 모든 선수들이 MVP"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 역시 열정적으로 선수단을 지도했다. 선수단 훈련 시간에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가 걷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모두가 뛰어다니며 선수단 훈련에 온 마음을 모았다"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캠프 MVP에는 야수 한재환, 투수 김민규 선수가 선정됐다. NC는 캠프 기간 코치진이 매일 점수를 매겨 선수단을 평가했고, 이를 종합해 MVP를 선정했다. 한재환은 "조영훈, 전민수 코치님 덕분이다. 창원 마무리 훈련부터 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방향성을 잡았다. 이를 통해 내 스윙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다. 수비에서도 코치님이 자신감을 심어줬다. 힘든 훈련이었지만 행복하게 보냈다. 대만 2차 전지훈련에서도 좋은 느낌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개인 첫 미국 전훈에 참가해 완주가 첫 번째 목표였다. 이용훈, 손정욱 코치님, 데이터팀의 도움이 있었기에 운 좋게 MVP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구종을 연습하면서 피칭 디자인 자체를 바꾸었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이었다. 내 공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이번 캠프에서는 선수단이 뽑은 '프런트 MVP'도 신설했다. 캠프 기간 팀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신설된 상으로 MVP에는 운영팀 김동규 매니저, 데이터팀 오승택 매니저가 선정됐다. 대만 2차 전지훈련에는 총 41명이 참가한다. 신민혁, 신영우, 김태경, 손주환(이상 투수) 김성욱, 천재환(이상 외야수)이 새롭게 합류한다. 반면 이재학(투수)과 송승환(외야수) 김정호(포수)는 창원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이재학은 캠프 막판 오른 팔꿈치에 미세하게 불편함을 느껴 국내에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NC는 오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대만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후 3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이형석 기자 2025.02.20 07:34
프로야구

NC 이재학 팔꿈치 통증 이탈, 김성욱·신민혁 대만 캠프 합류 [공식발표]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이재학(35)이 팔꿈치 통증으로 대만 2차 전지훈련(CAMP 2 타이난) 명단에서 제외됐다. NC 구단은 19일 "이재학이 최근 오른 팔꿈치에 미세하게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NC는 오는 21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곧바로 대만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재학은 선수단 본진과 귀국한 뒤 대만으로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서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NC 구단은 "대만 전지훈련은 평가전 중심으로 진행해 이재학을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명예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NC 구단 역대 최다승 투수인 이재학은 지난해 3승 12패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했다. 데뷔 시즌(2010년 두산 베어스 소속 1승)을 제외하고 개인 한 시즌 최소승이었다. 이재학은 이호준 신임 감독 체제에서 이용찬, 신민혁, 김영규, 신영우 등과 토종 선발 경쟁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팔꿈치에 다소 불편함을 느껴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이재학과 함께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했던 송승환(외야수) 김정호(포수)도 창원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대신 신민혁, 신영우, 김태경, 손주환(이상 투수) 김성욱, 천재환(이상 외야수)이 대만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오른손 투수 신민혁은 지난해 9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자유계약선수(FA) 김성욱은 1월 중순 구단과 2년, 최대 3억원에 계약하며 NC에 잔류했다. 이형석 기자 2025.02.19 14:42
축구일반

호남대, 칼빈대에 7골 폭격하며 ‘첫 승’…챔프 용인대는 한남대와 0-0 무

호남대가 칼빈대에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김인수 감독이 이끄는 호남대는 6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1구장에서 열린 칼빈대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4조 1차전에서 7-2로 완승했다.칼빈대는 전반 7분과 14분 송승환과 안성현의 득점으로 일찍이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16분 호남대 오현민, 27분 양찬영에게 실점했다.균형을 맞춘 호남대는 후반 22분 오현민의 득점을 시작으로 5골을 퍼부으며 첫판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용인대는 한남대와 득점 없이 비겼다. 송호대와 대구대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같은 날 인제대, 전주대, 선문대, 중앙대, 광운대, 제주한라대는 승전고를 울렸다.▶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1일 차용인대 0-0 한남대인제대 3-1 안동과학대전주대 2-0 전주기전대칼빈대 2-7 호남대영남대 0-1 선문대수원대 1-2 중앙대동원대 0-1 광운대송호대 1-1 대구대제주한라대 3-2 한일장신대김희웅 기자 2025.01.06 20:33
연예일반

전현무 이은 ‘유종의 미’...송승환X이재후 KBS 파리올림픽 폐막식, 시청률 1위

KBS1에서 송승환‧이재후 콤비가 현장 단독 생중계한 2024 파리올림픽 폐막식이 전체 방송사 1위라는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과 이재후 캐스터는 1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폐막식 생중계를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한국시각으로는 아주 이른 새벽이었지만, 1.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시청률로 파리올림픽의 마지막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개·폐막식을 현장에서 생중계했다. 화면만 보고 해설하는 것과 달리,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으로 파리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 송승환 ‧이재후 콤비는 파리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1위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이날 폐막식에는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깜짝 등장, 2028 LA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KBS는 전날 여자 역도 박혜정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단독 현장 생중계에 나선 ‘KBS 역도 캐스터’ 전현무의 화제몰이에 이어, 폐막식까지 1위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이 이어간다. KBS는 파리패럴림픽에서도 가장 많은 종목을 중계하며 생생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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