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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성공적인 제2막...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 [줌인]

가수 송가인이 제2막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송가인은 지난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그가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영향력은 굳건했다.‘가인;달’은 발매 2일 만에 1만 8636장의 판매고를 올리더니, 지난 18일 초동 판매량 2만 1044장을 기록했다. (집계 기준 11~17일) 초동 2만 장 돌파는 여자 트롯 가수 중 송가인이 최초다. 송가인 이전에 1위 판매량은 ‘미스트롯2’ 진을 차지한 양지은의 정규 1집 ‘소풍’이 기록한 9000장이었다.한 가요 관계자는 “트롯도 K팝처럼 남성 팬보다는 여성 팬들이 ‘팬덤 문화’에 더 적극적이다”라면서 “송가인은 팬덤 규모도 있지만, ‘미스트롯’을 통해 트롯 열풍을 일으킨 첫 가수라는 상징성이 있다. 타 트롯 여가수보다 대중성이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롯 가수 공연장을 가면 팬덤이 대부분인데, 송가인은 팬이 아닌 사람도 찾는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가인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거의 매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그때마다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전국투어 콘서트는 아직 미정이다. 음원 성적은 어떨까. 20일 기준 ‘가인;달’은 국내음원차트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않지만, 발매와 동시에 전곡 모두가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가수 심수봉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눈물이 난다’는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3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성적표를 떠나, 이번 ‘가인;달’은 송가인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마땅하다. 정통 트롯, 라틴 펑키, 모던 가요, 미디어 템포, 국악, 슬로 록, 트롯 발라드, 컨트리, 폭스트롯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9곡이 실렸다.‘판소리’를 전공했던 송가인은 특유의 애절한 창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아사달’은 그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 곡이다.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했다. 듣고 있자면 사극 드라마 주인공이 된 것처럼 괜스레 아련해진다.또 다른 타이틀 곡 ‘눈물이 난다’는 그간 송가인이 보여준 창법과 180도 다른 노래다. 애초 심수봉이 가수 손태진에게 주려 했으나,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아 포기했다고 한다. 손태진은 심수봉 조카의 손자다. 송가인이 가수 중 최초로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심수봉에게 부탁했고, 그가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송가인은 심수봉 프로듀싱 아래 창법까지 바꿔가며 녹음했다. ‘눈물이 난다’ 속 송가인 보컬은 ‘트롯’보단 ‘발라드’에 가깝다. 기교를 많이 빼고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감성을 자극한다. 송가인 역시 정규4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눈물이 난다’에 대해 “색다른 경험이었다. 노래하면서 목이 편안하다는 느낌은 오랜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송가인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평생’, 송가인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박성훈이 힘을 보탠 ‘붉은 목단꽃’,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들릴 법한 신나는 멜로디인 ‘지나간다고’ 등도 한 번씩 들어보길 추천한다. 1번부터 9번 트랙까지 색깔이 모두 달라서 콘서트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송가인은 폭넓어진 음악성만큼이나 소통 방법도 다각화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는 앨범 제작기부터 전국 8도를 돌아다니며 찍은 브이로그 등을 올리며 TV뿐만 아니라 웹 예능을 통해 젊은 세대와도 가까이하겠다는 포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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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눈물이 난다’ 원래 손태진 거... 내가 용기 냈다”

가수 송가인이 심수봉으로부터 ‘눈물이 난다’를 받게 괸 비하인드를 밝혔다.송가인은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정규 4집 ‘가인;달’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송가인은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눈물이 난다’를 소개하며 “심수봉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중간중간 숨어있는 심수봉의 목소리도 확인할 수 있다.송가인은 “원래 선생님께서 손태진 씨에게 주려고 했는데, 안 어울려서 안 주셨다고 하시더라”며 “이 곡을 달라고 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제가 용기를 냈고, 선배님 곡을 받게 된 첫 번째 후배가 됐다”고 말했다. 손태진은 심수봉 조카의 손자이다. ‘가인;달’에는 더블 타이틀 곡 ‘눈물이 난다’ ‘아사달’을 포함해 총 9개가 수록된다. 특히 수록곡 중 ‘평생’은 송가인이 팬들을 생각하며 처음 작사에 도전한 노래다. 정규 4집은 이날 오후 6시에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1 16:49
연예일반

송가인, ‘열린음악회’·‘드림콘서트’ 빛냈다…시청자 열광

송가인이 ‘열린음악회’에서 ‘트로트 여제’의 아우라를 보여줬다.송가인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 ‘월하가약’과 ‘엄마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열린음악회’에서 송가인은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첫 무대로 ‘월하가약’을 부르며 폭발하는 가창력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가인이 ‘월하가약’ 무대를 완벽 그 이상으로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첫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송가인이어라~”라며 밝게 인사했고, ‘엄마 아리랑’을 잇따라 부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가인은 흥겨운 가락과 함께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완성, 안방극장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했다.‘열린음악회’ 무대로 단번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송가인은 28일 부산아시아드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 전국 팬심잡기에 나섰다. 이처럼 송가인이 바쁜 활약을 보여주면서 ‘2023 드림콘서트 트롯’을 향한 대중의 기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더불어 송가인은 지난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 OST 파트4 ‘거기 있어줘요’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는 신입사원이 진정한 호텔리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로, 송가인의 조카인 배우 조은서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08:07
연예일반

“하늘에서도 노래해주세요”..故 현미 빈소 가득 채운 동료들의 눈물

대한민국 가요계의 영원한 디바 가수 고 현미(본명 김명선)의 별세에 수많은 가요계 선후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현미가 세상을 떠난 지 3일 만인 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현미의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되며 오는 11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조문 첫날 고인의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이 놓였다. 이어 가수 나훈아, 이미자, 정수라, 남진, 태진아, 장윤정, 송가인, 박상민 등이 보낸 조화도 함께 들어섰다.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현숙은 “(현미는) 우리 가수들의 버팀목처럼 늘 푸른 소나무 같은 분이었다”며 “오래 계실 줄 알았는데 너무 슬프고 아쉽다. 하늘에서도 많은 분께 힘이 되어주는 노래를 부르셨으면 좋겠다”고 애달픈 마음을 밝혔다. 하춘화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다 “(현미는) 제게 지금까지도 ‘춘화’라 부른 유일한 선배였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든든하게 우리 가요계를 지켜주던 한 분이 떠나시니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이 자리를 누가 메꿔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좋은 곳에 가셔서 건강하게 노래하던 그 모습대로 하늘나라에서도 편히 계시기를 빈다”고 애도했다.현미의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두 아들과 함께 상주로 나섰다. 그는 현미의 장남 이영곤 씨와 포옹하며 함께 오열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상진은 SNS를 통해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셨던 나의 이모님들. 이제는 두 분 다 하늘에 계시지만 먼저 하늘에 가신 가족들과 행복하실 거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고인의 아들 이영곤 씨는 “최근까지도 아침 저녁으로 ‘차 조심해라’ ‘건강해야 한다’ 말씀하시던 평범한 어머니였다”고 말문을 열며 “자식이 둘이나 있고 친구분도 많으신 데 혼자서 말없이 가시게 됐다. ‘엄마 사랑해요’ 이 말밖에 못 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현미의 또 다른 조카인 가수 노사연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우리 이모는 가장 멋지고 훌륭했던 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해주셨으니 이모가 기쁘게 천국에 가서 우리한테 고맙고 행복했다 걱정들 하지 말아라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설운도, 서수남, 쟈니리, 리화 등이 고인을 조문했다.조문 둘째 날인 8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가수 태진아, 김국환, 임희숙, 현당, 남미랑, 배우 선우용여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변진섭, 이은미, 코요태, 비, 박진영,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가요계 후배들이 보낸 조화가 빈자리 곳곳을 채웠다.태진아는 “(현미는) 그 어떤 선배보다 항상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하시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하셨다”며 “노래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신 선배다. 항상 밝고, 항상 웃으셨다. 어떤 선배보다도 정이 많았고 그래서 선배를 만나면 행복했다”고 회고했다. 김국환은 “워낙 세상을 긍정적으로 사는 분이셨고, ‘얘 국환아’ 하며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고마웠던 분이다. 그분이 진행한 노래 교실에서 내 히트곡 ‘타타타’를 가르쳐주시던 것이 생각난다”고 했다.남일해 또한 현미를 두고 “항상 우리에게 힘을 준 즐거운 분”이라고 기억하며 “며칠 전에도 통화하며 ‘니하고 나하고 둘밖에 안남았다’ 했는데, 갑자기 비보를 들었다. 하늘에 올라가셔서 편하게 잘, 고통 없는 곳에서 잘 지내시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현미의 발인은 11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추도사를 읽을 예정이다. 1957년 데뷔한 현미는 1960년대 한국 대중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밤안개’(1962)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1963) ‘떠날 때는 말없이’(1964) ‘무작정 좋았어요’(1966) ‘몽땅 내사랑’(1967) ‘별’(1971) 등 무수한 히트곡을 냈다.작곡가 이봉조 씨와 두 아들을 뒀으며 가수 연정을 수양딸로 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9 17:07
스타

‘송가인 조카’ 조은서, 송재호와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 출연

배우 조은서가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가제)에 출연한다.조은서는 오는 3월 중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 출연을 확정, 극 중 여주인공 아이비 역을 맡았다.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는 호텔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본격 호텔리어 공감 웹드라마다. 최고의 럭셔리 호텔인 페어몬트 서울에서 사회생활 첫발을 내딛는 사회생활 0렙 신입 조은서(아이비 역)가 레스토랑 마리포사의 만렙 매니저 송재호(레이먼 역)과 여러 선배들을 만나며 호텔리어들의 열정과 진정한 접객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호텔리어 성장 드라마다.이번 웹드라마에서 조은서는 남자 주인공 역으로 발탁된 뮤지컬 배우 송재호와 호흡을 맞춘다. 조은서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 아이비로 분해 신입 호텔리어로서의 풋풋함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그가 오랜만에 웹드라마로 돌아오는 만큼,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사회생활 병아리’의 고군분투를 생생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대본 리딩 현장부터 조은서는 송재호와의 훈훈한 케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간 ‘오! 삼광빌라!’, ‘다시, 플라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조은서는 드라마 외 가수 박제업의 ‘낮의 별’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조은서가 여주인공으로 활약할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는 오는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6:00
연예

SBS ’판타스틱 패밀리‘ 상상초월 스타 가족 라인업 들고 정규 편성

설을 뜨겁게 달궜던 SBS 파일럿 음악예능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판타스틱 패밀리’)가 정규방송으로 돌아온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2.1% 기록하며 설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는 물론, 유튜브 최고 조회수 클립이 275만 뷰를 넘기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색다른 포맷으로 한국 예능 최초로 영국의 대형 포맷사 ’프리멘틀‘에 페이퍼 포맷이 판매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설 특집에는 ’유행어 없는 개그맨‘ 최성민, 최성환 형제가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송가인과 조카 조은서, 진성과 동생 진성문 등 다양한 스타의 가족들이 무대를 빛냈다. 정규 시즌으로 돌아오는 ’판타스틱 패밀리‘는 다음달 초 녹화를 목표로 한다. 재치 넘치는 ’밀당 진행‘을 선보였던 개그맨 이수근이 그대로 MC를 맡고, ’과몰입모드‘로 남다른 촉을 자랑했던 양세찬, 장도연, 양희은 등이 DNA 판정단을 지킨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연승제‘가 도입되어 새로운 DNA 싱어들이 초대 우승팀인 최성민, 최성환 형제와 듀엣 대결을 벌인다. 상상을 초월하는 DNA 싱어들과 더 강력해진 무대가 펼쳐질 SBS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는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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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설 특집 예능 시청률 1위..분당 최고 9.6%

SBS 설날특집 음악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지난 2일 방송된 2회 방송에서 설 특집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 2회는 평균 시청률 6.9%, 분당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지켰고,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유지해 이날 방송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회에서는 1회에 이어 1라운드 3조 대결 ‘감성대전’이 펼쳐졌다. 첫 DNA싱어의 키워드로 ‘유행어 없는 개그맨’이 제시됐고, MC 이수근, DNA판정단 양세찬과 장도연이 술렁이며 추리에 의지를 불태웠다. DNA싱어는 심규선의 '부디'를 선곡하며 “저와 형이 10살 차이다. 어린 나이에 가장 같은 역할을 했다”면서 “형이 무명이 길었는데, 이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DNA싱어는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베테랑 가수인 양희은은 “난 가수를 놓아야겠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DNA 싱어의 키워드는 '내 사촌은 이사 아이돌'이었다. DNA 판정단은 최근 이사한 슈퍼주니어 신동을 예상하는가 하면, 연예기획사 이사급으로 알려진 강타, 최시원, 서은광 등도 ‘스타싱어’로 언급됐다. DNA 싱어는 “저는 꿈을 일찍 포기했지만, 제 사촌은 꿈을 끝까지 지키더라.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김윤아-꿈’을 선곡했다. 최종 대결 결과, '유행어 없는 개그맨 동생'은 '내 사촌은 이사 아이돌'을 꺾고 2라운드에 안착했다. 이에 이사 아이돌의 정체로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고, 서은광은 사촌과 ‘Higher’를 열창하며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1라운드 탈락팀 중 듀엣 무대 최고 점수를 받은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가운데, '청와대 초청가수' 팀인 송가인과 송가인의 조카 조은서가 90점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는 판타스틱 스테이지 대결로 스타싱어와 DNA싱어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별장인'의 작은 아빠 정체가 공개됐고, ‘이별 장인’은 가수 김연우였다. 김연우는 조카와 함께 ‘위대한 쇼맨’ OST 'Never Enough'를 열창하며 85점을 받았다. '유행어 없는 개그맨' 팀의 무대도 공개됐다. '유행어 없는 개그맨'의 정체는 최성민이었고, 양세찬과 장도연은 놀라워하며 큰 박수로 맞이했다. 최성민은 자신의 동생과 함께 ‘말하는 대로’ 무대를 선보였다. 감정에 복 받친 듯 눈물까지 보인 감동의 무대에 점수 91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국민연하남' 아들과 어머니의 무대였다. '국민연하남'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의 남편이자 뮤지컬배우인 손준호였다. 손준호와 어머니 윤선옥 여사는 인순이의 '엄마'를 부르며 모자(母子)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감성 무대로 87점을 얻었다. 특히, 손준호는 “생각해보니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더라”며 눈물을 흘려 남다른 어머니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 결과, 91점을 받은 '유행어 없는 개그맨' 형제, 최성민-최성환 형제가 1대 우승 패밀리에 등극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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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송가인 '세배는 필수이어라'

가수 송가인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에서 진행된 '최일구의 허리케인'에 조카들과 함께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1.24/ 2022.0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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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송가인 '바이올렛 파티'

가수 송가인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에서 진행된 '최일구의 허리케인'에 조카들과 함께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1.24/ 2022.0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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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송가인 '고모의 카리스마, 눈 감고 털기'

가수 송가인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에서 진행된 '최일구의 허리케인'에 조카들과 함께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1.24/ 2022.0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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