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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가인 “TV에서 뚱뚱하게 나와... 실물은 작은데” 억울

가수 송가인이 방송 화면과 다른 실물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수성가의 아이콘 송가인의 부내나는 하루 최초 공개’라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송가인은 성수동 투어를 떠났다. 그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마주한 후 “사실 이렇게 못 돌아다닌다. 돌아다녀도 마스크 끼고 다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가끔 자신이 송가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한다며, 팬들이 아는 체를 할 대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인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 팬이 사인 요청을 하면서 “방송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고 하자, 송가인은 “모든 분이 TV에서 본 거랑 너무 다르다고 한다. TV에서는 뚱뚱하게 나오는데 실물이 왜 이렇게 작냐고 한다”며 속상해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22:09
예능

“감정 장인” 판타지 보이즈 히카리vs”열정 가득” 축구선수 히카리…극과 극 매력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멤버 히카리가 최근 방송가에서 ‘두 얼굴의 매력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대 위에선 압도적인 비주얼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4’에서는 축구로 눈도장을 찍은 것.판타지 보이즈 히카리는 데뷔 당시부터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존재감이 강한 멤버다. 퍼포먼스마다 몰입감 넘치는 감정 연기와 비주얼로 팬들 사이에서 ‘무대 체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덤을 확장해왔다.그런 그가 JTBC ‘뭉쳐야 찬다 4’에 출연해 전혀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일본 유소년 축구팀 출신인 그는 날렵한 움직임과 안정적인 기본기, 진지한 태도로 감독진을 놀라게 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운동도 되는 아이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팬들 사이에서는 “무대 위에선 감정 장인, 필드에선 열정 가득 선수”, “아이돌과 축구를 둘 다 이렇게 잘할 수 있는 사람 또 있을까?”, “진짜 올라운더다”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히카리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판타지 보이즈는 미니 4집 타이틀곡 ‘언디나이어블’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1:41
예능

23억 사기당해 15평 거주…김상혁에 역술가 “총체적 난국” (’살림남’)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그룹 클릭비(Click-B) 출신 김상혁의 충격적인 운세가 낱낱이 공개된다.19일 ‘살림남’ 제작진에 따르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김상혁은 변치 않은 꽃미남 비주얼과 여전한 예능감으로 활약을 펼친다. 또 스튜디오에는 트로트의 여왕 송가인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해 고품격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박서진과 의외의 공통점까지 고백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앞서 김상혁은 '추억 살림남'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20년 공백 이후 모습을 드러낸 김상혁은 과거 약 23억 사기 피해를 입은 뒤 현재 15평 집에서 72세 미모의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이날 '살림남'에서는 '김상혁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경제 상황, 결혼, 방송 복귀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지금까지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김상혁은 앞서 박서진의 집에도 방문한 바 있는 촌철살인의 대가 박성준 역술가를 집으로 초대해 사주, 관상, 풍수지리 상담을 받는다.먼저 박성준 역술가는 김상혁의 사주를 풀이하며 "포장도로를 달려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태어났다"면서도 "그런데 막 달렸다"라고 일축해 상담 시작부터 그를 긴장케 한다. 역술가의 팩폭 진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김상혁의 관상을 보던 역술가는 "얼핏 보면 멀쩡하게 생겼지만 지구력이 떨어지고 뭔가를 끝까지 못하는 에너지를 가졌다. 전체적으로 얼굴도 길고 코도 긴 말상에 속한다"라고 덧붙여 김상혁을 좌절케 한다. 이에 김상혁은 "선생님도 말상 같다"고 반격하며 역으로 역술가의 관상을 풀이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 가운데 15평 집을 가득 채운 김상혁의 취미이자 재테크용 수집품들이 대공개 돼 모두를 경악케 한다. 박성준 역술가는 "이 집은 모든 게 꽉 막혀있는 느낌이다. 총체적 난국"이라며 지적인 듯 아닌 듯한 조언을 이어간다. 하지만 끝없는 팩폭에도 김상혁은 수집품에 대한 사랑과 재테크에 대한 자부심을 꺾지 않았고, 지켜보던 송가인은 답답함을 참지 못한 채 폭발한다. 송가인은 "저걸 다 한쪽으로 깨끗하게 치웠으면 좋겠다. 변화가 있어야 새 출발을 한다. 안 그러면 똑같은 삶을 사는 거다"라며 일침을 날려 큰 웃음을 선사한다고. 이 밖에도 김상혁과 송가인은 처음 만난 사이라고 믿기지 않는 케미로 웃음을 불러모은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09:54
예능

[TVis] 김숙, ♥구본승과 관계 “조심스러워”…송가인 축가 예약 (옥문아)

코미디언 김숙이 배우 구본승과 핑크빛 기류를 내비쳤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송은이는 “구본승이 (김숙)형부의 캠핑장을 다녀왔다고 한다”고 두 사람의 핑크빛 러브라인에 대해 귀띔해 관심을 모았다.김숙과 구본승은 KBS Joy,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최종 커플로 성사돼 방송 이후 관계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는 상황.홍진경은 김숙에게 “둘이 정말로 뭐냐. 어떻게 되고 있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다. 도망갈까봐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를 들은 주우재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삼각관계가 구본승, 김숙, 윤정수”라고 말했다.그러자 김숙은 “윤정수가 내 매니저한테 심각한 표정으로 ‘구본승이랑 어떻게 돼 가고 있냐. 김숙이 진심인 거냐’고 물었다더라”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송가인은 김숙을 향해 “만약 (구본승과) 좋은 소식 들리면 제가 축가를 부르러 가겠다. 정말이다”고 응원했다. 이에 김숙은 “좋은 소식 기다리도록 해라”고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07:15
연예일반

송가인도 유튜브로…서울집 최초 공개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데뷔 13년 만에 본격적으로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송가인은 17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 첫 티저 영상을 업로드하며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송가인은 향후 ‘가인이의 브이로그’ 등을 통해 가수 활동부터 무대 밖 일상까지 공개할 예정이다.이날 티저 영상을 통해 집 일부도 최초 공개했다. 송가인이 고향이 아닌 거주 중인 집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가인은 또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다”며 부친과 했던 두릅 따기, 모친 요리 따라 하기 등을 언급,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송가인의 첫 유튜브 영상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첫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08:29
스타

송가인, 웬디와 첫 만남 “꼭 나오고 싶어” (‘영스트리트’)

가수 송가인이 웬디와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뽐냈다.송가인은 16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게스트로 출격해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였다.이날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처음으로 방문한 송가인은 “(섭외 받았을 때) 웬디 씨가 있으니 꼭 나오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라고 털어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송가인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에 대해 “곡 선택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다 참여했다. 신중하게 작업했다”라며 앨범을 소개했다.또한 송가인은 타이틀곡 ‘아사달’도 짧게 소개하며 남다른 탄생 스토리로 이목을 끌었다. 송가인은 “하루에 50곡씩 들으며 앨범에 들어갈 곡을 직접 골랐다. ‘아사달’은 듣자마자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앨범 작업 스토리를 전했다. 여기에 송가인은 ‘아사달’ 라이브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한껏 채웠다.또한 송가인은 좋아하는 아이돌 곡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트롯 버전으로 짧게 부르며 웬디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의 구성진 ‘빨간 맛’ 트롯 버전에 웬디는 “풀버전으로 듣고 싶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송가인은 곧 있을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에 대해 “한 번도 안 보여드린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춤은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안 오시면 후회하신다”라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송가인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로 팬들을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22:55
배구

[아듀 배구여제③] 역대 넘버원 걸크러시 스포츠 스타

지난 8일 열린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 5차전 전국가구 시청률은 2.784%였다. 같은 시간 KBO리그(프로야구) 열린 대표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전 경기 시청률(1.727%)을 크게 넘었다. 챔프 5차전은 은퇴를 선언한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선수 생활 마지막으로 치르는 경기로 주목받았다. 그가 이전 세 차례 도전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을 해낼지 여부도 큰 관심이 쏠렸다. 김연경이 34점을 올리며 소속팀(흥국생명)의 승리로 이끈 이 경기는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야구의 대표 빅 매치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연경은 2005년 프로 무대 데뷔 뒤 20년 동안 슈퍼스타 자리를 지켰다. 세대, 성별, 종목을 망라해 가장 인기가 많은 운동선수였다. 지난 3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랭킹에서도 축구 선수 손흥민·김민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신인 시절 V리그를 평정한 김연경은 일본 무대에 이어 유럽 무대까지 진출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며 비인기 종목이었던 여자배구의 콘테츠 파워가 크게 높아지는 데 기여했다. V리그도 김연경이 해외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2020년부터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연경이 출전하는 경기는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구름 관중이 모였다.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최근 3년 연속 홈 관중 수 1위에 올랐다. '월드 스타' 김연경을 향한 방송가 섭외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김연경은 틈틈이 예능·토크쇼에 출연,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배구를 알리려 했다. 2019년부터는 개인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현재 채널 구독자는 116만명이다. 미디어를 통해 드러난 특유의 화끈한 성격과 입담이 어필되며 '걸 크러시(girl crush·여성이 여성에게 환호하는 현상이나 그러한 환호를 유발하는 여성)'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장학 재단을 운영해 '배구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김연경은 8일 챔프 5차전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코트를 떠났다. 역대 최고의 슈퍼스타를 떠나보낸 V리그는 벌써 흥행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박정아, 강소휘, 이다현 등 현재 여자 국가대표팀 주축 선수들도 배구팬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지만, 김연경과 비견될 수준은 아니다. 김연경은 고별전을 치른 뒤 "일단 김연경 재단(KYK 파운데이션)에서 계획 중인 활동을 소화할 것이다. 쉬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일지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김연경은 2023년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 선발에 도전한 바 있다. 골프 선수 박인비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자 하는 뜻을 전하며 행정가로서 활동할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야구 레전드 이대호·김태균은 은퇴 뒤 유튜브 개인 채널, 방송 출연 등으로 야구 콘텐츠 생산에 기여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연경 역시 이전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배구 홍보에 더 힘을 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당장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거나 방송사 해설 위원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다른 종목 레전드들처럼 어떤 방식으로든 후진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김연경 역시 "은퇴한 뒤에도 배구를 떠날 일은 없다"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14 06:00
예능

라미란子 김근우 등장에 ‘술렁’… 압도적 피지컬 자랑 (‘뭉찬4’)

셀럽들의 월드컵을 예고한 ‘뭉쳐야 찬다4’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 첫 방송에서는 ‘판타지리그’를 이끌어 갈 네 팀의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선수 후보 56인이 소개됐다.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 등 각 분야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뭉찬4’ 첫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편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해당하는 수치로, ‘뭉찬4’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이날 ‘뭉찬4’ 드래프트 현장에는 역대 ‘뭉찬’ 드래프트 중 최다 인원인 56명의 선수 후보가 참석했다. 먼저 천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하준부터 ‘낭또’로 유명한 차서원, 31년 차 배우 백성현, 그리고 김강민, 이종현, 윤상현, 김수겸 등 현재 배우계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라이징스타들까지. 경력 불문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이들의 축구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이어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를 자청한 발라드 가수 정승환과 서로 자신이 ‘아이돌계 메시’라고 주장하는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 그리고 트로트계 왕자님 노지훈과 밴드계 거장 실리카겔 최웅희, 나상현씨밴드 백승렬 등 가요계 각 분야에서도 축구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뭉찬3’의 뉴벤저스 출신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뭉찬’ 시즌1부터 계속 함께한 이대훈부터 인피니트 남우현, 한승우, 김진짜, 마선호, 허민호, 류은규, 최종우, 게바라, 차주완 등이 그 주인공. 벤치 멤버로 꼽혔던 곽범, 조진세도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3대 660’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한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 이탈리아 4부 리그 선수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JTBC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 출신 이용우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냈다.드래프트 등장의 피날레를 장식한 선수는 ‘라미란 아들’ 김근우였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사이클 선수 김근우는 어머니 라미란을 꼭 닮은 눈웃음과 역대급 허벅지로 등장부터 다른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선수들이 모두 등장한 뒤, 이들을 이끌어 갈 감독들이 소개됐다. ‘FC환타지스타’ 안정환, ‘FC파파클로스’ 박항서, ‘싹쓰리유나이티드’ 김남일, ‘라이온하츠FC’ 이동국 등 네 명의 레전드가 등장할 때마다 선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그러나 압도적 아우라로 등장한 감독들은 유치한 신경전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스승 박항서에게 ‘조축’ 감독 경력으로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 선수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던 중 “베트남에 오면 잘 모시겠다”는 치트키를 꺼낸 박항서, ‘뭉찬2’, ‘뭉찬3’ 코치 출신으로 안정환에게 복수를 다짐한 이동국과 김남일 등 축구 레전드들의 귀여운 티격태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네 명의 감독들이 제시한 네 개의 테스트로 본격적인 드래프트가 펼쳐졌다. 첫 번째 테스트는 박항서 감독이 제시한 피지컬 테스트였다. 감독들의 신경전만큼이나 치열한 선수들 간 피지컬 대결이 이어졌다. 마치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같은 열기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그중 돌아온 ‘수박남 1호’ 이장군과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의 대결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부상 소식이 있었던 이장군은 전매특허인 허벅지로 수박 깨기 퍼포먼스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맞서는 말왕은 이동국부터 내로라하는 운동인들 모두가 실패했던 수박 깨기에 성공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다음회로 미뤄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감독 라인업부터 놀라운 피지컬과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선수들까지. 그야 말로 역대급 스케일의 ‘판타지리그’가 시작됐다. 특히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축구 경력과 계급장을 떼고 감독으로 맞붙는 점이 흥미를 자아냈다.또한 일이 없을 때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축구장에서 뛸 만큼 축구에 진심인 31년 차 배우 백성현, 현역 카바디 선수임에도 ‘뭉찬4’에 출연을 결정한 이장군, 십자인대 파열 이후로 재활에 매진해 다시 돌아온 홍범석 등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의 면면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15m 수직 낙하 트래핑 테스트가 그려졌다. 실패하는 선수들의 모습 뒤로 김남일의 시범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48
스타

김수현, ‘굿데이’ 단체 녹음에서 완전 실종 통편집 [왓IS]

배우 김수현이 ‘굿데이’에서 완전 실종됐다. 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애장품 경매 현장과 단체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김수현은 해당 방송분 녹화에 참석했으나 실제 방송에선 편집돼 단 한 순간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애장품 경매에 이어 단체곡 ‘텔레파시’를 열창하는 모습고 함께 녹음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쿤,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등이 차례로 녹음실을 찾아 지드래곤의 디렉팅 속에 녹음을 진행했으나 김수현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수현의 통편집은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김수현은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사실을 부인해왔으며 지난달 31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1년간 교제했던 것 뿐이라고 밝혔다. 또 김수현은 기자회견 내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가세연이 공개한 유족 측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수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110억원 소송가액의 손배소를 진행했다. 김수현이 유족 측을 상대로 강공에 나서며 공은 법정으로 넘어가게 됐으나 사생활 논란 자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에 김수현은 각종 모델 계약이 중도 해지되는가 하면 ‘굿데이’ 통편집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넉아웃’도 표류하는 등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굿데이’ 측은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어제 5회 후반부터 공개된 ‘굿데이 총회’ 내용은 지난 2월 18일에 촬영된 내용으로 앞으로 6~7회에 걸쳐 내용이 전개되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입니다. 3월 13일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23:48
뮤직

최수호, 오늘(5일) 미니 1집 ‘원’ 발표…‘고막 힐링’ 예고

가수 최수호가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담은 신보로 돌아온다.최수호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원’(ONE)을 발매한다.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는 인트로에서 펼쳐지는 최수호의 국악 구음이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밍고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최수호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신의’, ‘검사 프린세스’, ‘왕과 나’ 등 다양한 작품의 OST 음반을 작업한 대한민국 ‘OST 거장’ 오준성 음악감독이 작곡을,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송가인 ‘서울의 달’ 등 약 40년간 1200곡 이상의 가사를 쓴 이건우가 작사를 맡아 화려한 라틴 댄스곡으로 완성됐다.이 외에도 봄날의 따뜻한 오후 햇살 같은 최수호의 부드러운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꿈속을 걸어가요’, 플루겔혼의 잔잔한 울림과 현악 스트링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는 ‘같이한 우리’, 흘러버린 세월 속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한 리메이크곡 ‘엄마의 노래’, 한층 더 성숙해지고 파워풀해진 최수호의 보컬을 만날 수 있는 ‘조선의 남자’ 2025년 버전,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최수호의 섬세한 가창력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6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최수호는 신보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트롯 밀크남’의 풋풋한 소년미를 벗고 성숙해진 남성미를 뽐내 여심을 사로잡았다. 비주얼과 음악성 모든 게 업그레이드된 그가 첫 미니 앨범 ‘원’을 통해 어떤 감성과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깊고 진한 감성으로 물들일 최수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원’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최수호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MBN 오디션 서바이벌 ‘현역가왕2’에서 정통 트롯부터 국악 가요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종 6위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에서는 국악과 트롯을 접목한 유지나의 ‘쓰리랑’을 선곡, 국악 전공 필살기를 살린 환상적인 무대로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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