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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채식주의자라던 24기 순자, 가죽백 사용 논란에 “완벽과 거리 먼 사람” [왓IS]

채식주의자로 본인을 소개한 ‘나는 솔로’ 24기 순자가 가죽 제품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24기 순자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채식주의자가 가죽 제품을 착용한 것에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아 제 생각을 간단하게 전한다”며 관련해 해명했다.24기 순자는 ‘나는 솔로’ 방송 당시 자신을 채식주의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착용한 가방이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24기 순자는 “저는 동물을 사랑하며 비건의 가치를 지향하지만, 현실의 욕망 때문에 엄격한 비건을 실천하진 못하고 있다”며 ‘페스코 채식주의자’라고 밝혔다. 페스코 채식주의자는 어류와 가금류의 알, 유제품 등까지는 먹는 채식주의자다. 순자는 “최선이 어렵다면 차선이라도 선택하자는 마음”이라며 “당연히 동물 가죽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오래 고민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여름엔 나일론과 패브릭 제품을, 다른 계절엔 합성 피혁이나 비건 레더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아직 내 구성과 디자인에서 한계가 보이는 부분이 있더라”고 말했다.24기 순자는 “한 번 구매한 가죽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게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믿는다”면서 “언행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저는 스스로에게 관대하며 완벽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제 모습이 기대했던 채식주의자 모습과 달라 보이더라도, 노력하는 와중에 인간적 한계를 드러냈다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23:21
뮤직

‘미스트롯3’ 정슬 “‘따봉’ 신동 선배님과 호흡, 무한 영광”

‘미스트롯3’ TOP7의 유일한 루키 정슬이 화려한 데뷔에 대한 감격스러운 소회를 밝혔다. 정슬은 지난 14일 낮 12시 ‘따봉(Tabom)’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미스트롯3’ TOP7 이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실력을 검증 받고 사랑을 얻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싱글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슬은 “저에겐 영광이자 간절한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따봉’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 연출, 퍼포먼스 협업까지 힘을 보태며 발매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트롯 가수의 데뷔 싱글 사상 가장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통한다. 정슬은 “K팝의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존재 신동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무한 영광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안무 연습 때도 생방송이라 생각하자며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셨다. 그 모습에 제 자신을 반성하기도 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받게돼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실제로 이러한 두 사람의 열정은 ‘따봉’ 뮤직비디오에서 고스란히 묻어났다. 중독적인 리듬에 맞춰 현란한 스텝과 표정은 원테이크 영상으로 다이내믹하게 담겼다. 정슬과 신동의 티키타카 퍼포먼스가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며 눈을 뗄 수 없게 흘러갔다. 정슬은 “저도 신동 선배님처럼 시간이 흘러도 자만하지 않고 늘 처음의 마음과 자세를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좋은 가수, 멋진 음악인으로 많은 분들과 공감하는 정슬이 되겠다고 다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20:42
뮤직

위아이, 1년 7개월 동안 칼 갈았다... ‘이너프’하게 채운 미니 7집 [종합]

곡 제목은 ‘낫 이너프’지만, 위아이 무대는 ‘이너프’ 했다. 그룹 위아이가 미니 7집 ‘더 필링스’를 통해 청춘의 다양한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만큼, 더 깊어진 감정선과 표현력이 엿보인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는 ‘더 필링스’로 미니 6집 ‘러브 파트3: 이터널리’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며 설레어했다. 장대현은 “너무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리더다운 포부를 밝혔다. 멤버 김요한은 드라마 일정으로 인해 이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멤버들은 “요한이가 빠지지만 미니 7집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줬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활동하려고 한다”고 입을 모았다.위아이의 신보 ‘더 필링스’는 사랑에서 파생된 감정들을 주제로 한다.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은 ‘낫 이너프’로, 뭉환적 사운드가 특징인 슈게이징 장르를 메인으로 한다. 덕분에 복잡한 감정을 애처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위아이는 ‘낫 이너프’를 절제된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로 공개했다. 멤버 김동환을 중심으로 한 댄스 브레이킹 구간이 인상적이다. 위아이는 이날 손으로 ‘기억’을 표현하는 일명 ‘메모리 춤’을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장대현은 타이틀 곡과 수록곡 ‘겁이나’ 작곡 및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장대현은 ‘모 아니면 도’ ‘블러썸’ ‘기프트 포 유’ 등 다수의 위아이 곡에 참여해 왔다. 그는 “위아이 곡을 쓸 때는 멤버들이 하고 싶은 곡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타이틀 곡에 대해선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두려움, 불안한 마음을 멤버들의 목소리와 록 밴드 사운드 그리고 공감하기 쉬운 가사를 융합했다”고 설명했다. 위아이는 1년 7개월이란 긴 공백기 동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김동한은 숏폼 드라마로, 김준서는 인기 BL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비밀사이’ 주연으로 발탁됐다. 최근 촬영을 마친 김준서는 “앨범 준비랑 드라마 촬영을 같이 하니까 정말 바쁘긴 하더라. 그런데 저는 바쁜걸 굉장히 좋아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와 앨범 작업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현재 위아이의 소속사인 위엔터테인먼트에 멤버들이 모두 모이기까지도 약 4년이 걸렸다. 이들은 모두 위아이가 ‘재데뷔’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동한은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에서 2년을 활동한 뒤, 솔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장대현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그룹인 레인즈 활동 이력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2018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 결성된 그룹 원 더 나인으로 활동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않은 김요한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순위 1위에 오르며 엑스원 멤버로 활약했다. 화려한 경력으로 후광 효과가 있긴 했으나, 2020년 10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는 초동 판매량이 3만 장을 넘기지 못했다. 그러나 점점 초동판매량을 늘려가던 이들은 미니 4집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에서는 초동 판매량 11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위아이는 이번 미니 7집으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 1위를 하고 싶다. 갑자기 빵 터지지 않더라도 꼭 역주행하길 바란다”며 새해 소망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5:02
스타

윤도현, 독감 완치 후 근황…여전히 기타와 함께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독감 완치 후 근황을 알렸다. 윤도현은 지난 14일 공식 SNS에 “Gibson SG 30th limited edition. 명기는 여전하다. 긴 여행 솔로의 주인공”이라는 글과 함께 깁슨 SG 30주년 한정판 기타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윤도현은 지난 연말 A형 독감으로 인해 연초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에 나서지 못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지난 4일 새해 인사와 함께 ‘광화문연가’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소회 등을 밝히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독감 기사 관련해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3:13
문화

빅플래닛메이드 “태민 샤이니 활동 지지... 허위 사실 강경 대응” [전문]

그룹 샤이니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한다.15일 빅플래닛메이드는 태민의 공식 SNS에 “태민의 샤이니 활동 관련 일부 커뮤니티 및 SNS에 게재된 게시글로 인해 우려의 의견을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1~12일 진행된 ‘SM타운 라이브2025’에서 샤이니 멤버 키와 민호만 참석하고, 태민과 온유는 불참해 샤이니 완전체 공연이 무산됐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태민이 샤이니에 애정이 식은 것 아니냐?”는 질타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태민이 지난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샤이니를 향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민의 해명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빅플래닛메이드가 칼을 빼들은 것.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최근 SNS에 게시된 모든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된 내용”이라며 “허위 사실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태민이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샤이니의 활동을 늘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동시에 아티스트가 정당한 대우를 받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입니다.태민의 샤이니 활동 관련 일부 커뮤니티 및 SNS에 게재된 게시글로 인해 우려의 의견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최근 SNS에 게시된 모든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된 내용이며, 허위사실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당사는 아티스트 태민이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샤이니의 활동을 늘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아티스트가 정당한 대우를 받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태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샤이니 멤버로서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며 태민이 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보호에 힘쓰겠습니다.항상 태민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09:38
뮤직

제이홉, 3월 컴백 예고 속 솔로투어 3회 전석 매진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제이홉이 오는 2월 28일~3월 2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월드투어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이하 ‘호프 온 더 스테이지’)의 서울 공연이 지난 14일 팬클럽 선예매 시작과 동시에 3회 전석 매진됐다.‘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서울에서 막을 올리고 3월 13일부터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오는 4월 4일, 6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 BMO 스타디움 입성이다.제이홉의 투어 개최 소식에 외신도 반응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번 투어는 제이홉의 글로벌 무대 복귀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제이홉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BMO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전반에서 선구자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로 출격한 최초의 한국 가수인 제이홉은 대규모 관객들을 사로잡는 데 익숙하다”고 집중 조명했다. 이밖에 미국의 최대 통신사 AP,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등 다수의 매체도 제이홉의 월드투어 소식을 전했다. 한편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서울,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이 이어진다. 제이홉은 이번 투어에서 ‘무대 위의 제이홉’, 관객들과 함께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3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의 수록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하는 등 볼거리 풍성한 공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8:20
뮤직

킥플립-갓세븐, 신-구 JYP 보이그룹 20일 동시 출격 ‘흥미진진’ [IS포커스]

오는 20일 보이그룹 두 팀의 흥미로운 ‘동시 출격’이 이뤄진다. 주인공은 12년차 그룹 갓세븐과 신인 그룹 킥플립이다. 연초 컴백 주자들이 쏟아지는 시점 K팝 그룹의 컴백이나 데뷔일이 겹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두 팀이 나란히 전, 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7인조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2PM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JYP 그룹으로 당대를 풍미했다. 킥플립은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JYP 신인 보이그룹으로 새해 산뜻한 출발을 알린다. 지금은 갓세븐이 JYP를 떠났지만 사실상 ‘직계’ 형제 그룹인 두 팀의 한날 한시 컴백 및 데뷔가 서로에게 긍정적 자극과 함께 윈-윈이 될 지 주목된다. ◇ 갓세븐, 3년 만의 완전체 컴백…명불허전 파워 보여줄까갓세븐은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 ‘하드캐리’, ‘유 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21년 JYP와 전속계약이 끝난 뒤에도 팀 이름을 지키고 활동 중인데, 지금은 개별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벌이면서도 완전체 활동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2022년 5월 발매한 미니 12집 ‘갓세븐’ 이후 약 3년 만이다.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은 총 아홉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스무스’,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달링’, ‘타이달 웨이브’, ‘아웃 더 도어’, ‘허’ 등 개별 멤버들의 자작곡들과 팬송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파이톤’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세련된 분위기의 힙합 감성 곡이다. 멤버 뱀뱀이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멤버 전원이 레코딩 디렉팅에 참여했다. 갓세븐이 JYP를 떠나 처음 선보였던 직전 앨범 ‘갓세븐’은 발매 당시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 글로벌 파워와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3년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갓세븐이 신곡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킥플립, JYP 차세대 대표돌 자리매김 할까 킥플립은 202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 이후 오랜 시간을 공들여 완성된 JYP의 새 보이그룹이다. ‘JYP 10년 연습생’ 계훈을 비롯해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까지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 용어를 차용한 표현으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선공개 싱글 ‘응 그래’로 대중에게 첫인사를 건넨 데 이어 20일 새 미니앨범을 통해 긴 시간 갈고 닦은 내공을 펼쳐보이며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로 이어진 JYP표 보이그룹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킥플립을 향한 기대감은 뜨겁다. 2025년 1월 데뷔 플랜을 일찌감치 발표한 이들은 JYP가 글로벌 시장을 그야말로 씹어 먹고 있는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K팝 팬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선 갓세븐과 킥플립의 동시 컴백 및 데뷔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킥플립의 비주얼 콘텐츠가 공개된 뒤 K팝 팬들 사이엔 신선하고 상큼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갓세븐의 신인 시절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여기에 선공개 음원도 기대를 충족시켜 정식 데뷔 청신호를 켰다. ‘응 그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이하 7일 기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최근 미국 그래미 닷컴이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에 선정되며 등장과 동시에 5세대 대표돌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 가요 관계자는 “킥플립은 ‘라우드’를 거쳐 결성된 팀인데도 데뷔가 확정되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됐다. 소속사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치며 공을 많이 쏟은 만큼 완성도 높은 팀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를 이어 JYP를 대표할 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6:05
프로야구

'굴비즈'는 이미 억대 연봉 진입, 김영웅도 '억대 선물' 받을까

'절친' 굴비즈(김지찬·김현준·이재현)는 지난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영웅은 얼마나 받게 될까.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의 히트 상품을 꼽으라면 단연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데뷔 3년 차였던 지난해 126경기에 나와 타율 0.252(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 장타율 0.485와 출루율 0.321에 OPS(장타율+출루율) 0.806을 기록했다. 장타력에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입단 후 2년 동안 홈런 3개에 그쳤던 김영웅은 지난해에만 28개의 아치를 그렸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PS)에서도 플레이오프(PO)와 한국시리즈(KS)에서 각각 2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팀의 KS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팀 홈런 1위(185개)로 팀이 성공한 데에는 김영웅의 지분도 상당하다. 남다른 노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김영웅은 배트를 길게 잡았다. 타격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코치진이 '배트를 짧게 쥐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거포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고등학교(물금고) 때의 좋은 기억을 살려 배트를 길게 잡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지난겨울 동안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겠다는 뚝심으로 스윙한 결과, 김영웅은 28홈런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김영웅은 올해에도 삼성의 '키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KS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선 더 많은 홈런과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구단은 김영웅의 '성장'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도 "김영웅은 삼성의 현재이자 미래로, 올해도 팀의 키 플레이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렇다면 김영웅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김영웅은 지난해 연봉 3800만원을 받았다. 데뷔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입단 동기 이재현이 2023년 6000만원, 2024년 1억4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상승한 것과는 달리, 김영웅은 직전 두 시즌 동안 크게 활약하지 못해 연봉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백업 유망주에서 핵심 주전 선수로 도약한 올해는 다르다. 연봉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 생애 첫 억대 연봉도 노려볼 만하다. '삼성의 미래'라 불리는 '굴비즈'는 이미 지난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주전 리드오프로 등극한 김치찬은 2022년 억대 연봉 진입 후 지난해엔 1억6000만원을 받았다. 2023년 2할대 후반의 타율(0.275)를 기록한 김현준도 1억4000만원을 받으면서 활약을 보상받았다. 지난해 김영웅의 활약도 이들 못지 않다. 이제는 김영웅의 차례다.삼성은 현재 연봉 협상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영웅'으로 도약한 김영웅이 값진 억대 선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1.15 06:04
문화

웬디·예리만 남았다... 레드벨벳, 완전체 재계약 성공할까 [왓IS]

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연달아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1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레드벨벳 조이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레드벨벳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조이, 그리고 배우 박수영으로서 가진 무한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조이는 레드벨벳 슬기, 아이린에 이어 SM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그는 “10년간 믿음과 신념을 바탕으로 함께 해온 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고 싶다”며 “SM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통해 팬분들께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제 남은 멤버는 웬디와 예리뿐이다. 만약 두 사람까지 재계약에 성공하면 레드벨벳의 완전체 활동은 앞으로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레드벨벳은 2014년 8월 ‘행복’으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필 마이 리듬’ ‘코스믹’ 등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팬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해 굳건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앞서 지난 2023년 8월 슬기가 SM과 재계약 소식을, 지난해 2월에는 아이린이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다만, 웬디는 지난 5월 SM 30주년 콘서트에 불참 소식을 알리면서 재계약이 불발되는 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리의 행보도 아직 오리무중이다. 과연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SM에 남을지 향후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4 17:48
뮤직

레드벨벳 조이, SM과 재계약 체결…“10년간의 믿음 바탕으로” [공식]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했다.14일 SM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조이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SM은 "슬기, 아이린에 이어 조이와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레드벨벳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조이, 그리고 배우 박수영으로서 가진 무한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이는 “10년 간의 믿음과 신념을 바탕으로 함께 해온 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느꼈다”며 “SM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통해 팬분들께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이는 2014년 8월 레드벨벳 멤버들과 ‘행복’으로 데뷔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필 마이 리듬’, ‘코스믹’ 등 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특히 조이는 2021년 스페셜 앨범 ‘안녕’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동했다. MC는 물론이고 드라마, OST,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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