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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도 노할 소식…“클럽보다 더 큰 선수 납셨네” 셀프 이적 언급에 英 비판 폭주, 부주장이 팀 분위기 망치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즌 중 공개적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탓이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사이먼 조던 크리스털 팰리스 전 회장은 ‘로메로 자신이 클럽보다 더 큰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발언을 비판했다”고 전했다.로메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지난 22일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기자 가스톤 에둘과 인터뷰에서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정말 하고 싶다.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그가 끝난 뒤에 다시 이야기해 보자”며 “사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어떤 일이든 열려 있다. 내 목표는 항상 성장하고 새로운 곳에 가서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을 드러내는 건 자유지만, 현 상황을 고려하면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16위까지 추락했다.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둘 것이 유력하다. 아울러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이다.팀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는 만큼, 부주장 로메로의 발언이 가벼웠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거듭 논란이 되면서 팀 사기까지 떨어질 수 있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조던 전 회장은 “어쨌든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생각한다. 이미 자리가 정해졌다. 아마 시즌이 끝나면 (로메로는) 떠날 것”이라며 “그는 아주 좋은 선수지만, 지난 몇 년간 그가 구단보다 더 큰 선수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몇 번 봤다. 그의 경기력에서도 그런 모습이 이따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어 “로메로는 현재 다른 팀원이 보여주지 못하는 수준 이상의 자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로메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고, 토트넘은 올바른 문화를 재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2년 남는 셈이다. 토트넘으로서도 매각과 동행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인데, 이미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하는 모양새라 연장 계약은 쉽지 않아 보인다.2022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지금껏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891억원)로 평가된다. 로메로는 현재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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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 동료, 대단하네’ SON과 공격 포인트 7개 차…“맨유 이적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영국 매체 BBC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여름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쿠냐와 울버햄프턴의 계약에는 6250만 파운드(약 1186억원)의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시즌 뒤 몰리뉴 스타디움(울버햄프턴 홈구장)을 떠날 거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BBC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득점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EPL 33경기서 38골을 넣었으며, 이는 하위권 팀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3-4-2-1 전형에서, 쿠냐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이상적인 자원으로 평가받는다”라고 덧붙였다.공격형 미드필더이자, 공격수로도 뛰는 쿠냐는 올 시즌 공식전 16골을 넣으며 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는 시즌 중 팀과 재계약하며 장기 동행을 약속하는 듯했으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 오히려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지난달 “타이틀 경쟁을 하고 싶다”며 이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역시 쿠냐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매체는 먼저 “쿠냐는 울버햄프턴에 첫 임대돼 온 6개월 동안 고전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EPL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이 부임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이후 12월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아래서 거듭 성장했고, 울버햄프턴의 EPL 조기 잔류를 이끌었다”라고 조명했다.또 “지난 시즌부터, EPL에서 공격 포인트를 쿠냐보다 기록한 선수는 단 10명이다”라며 “쿠냐의 몸값은 2배 이상 상승했고, ‘빅 클럽’ 이적이 확실시 된다”라고 치켜세웠다.매체에 따르면 쿠냐는 최근 2시간 리그 60경기에서 3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부문 1위는 73개를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7위에는 63경기 동안 44개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매체는 “맨유는 여름에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앤서니 등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라며 쿠냐의 이적 시나리오를 내다봤다. 김우중 기자 2025.04.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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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안녕, 나 먼저 떠난다’ 드디어 결단 내렸다…유로파 우승해도 포스텍 경질 유력→2년 만의 결별 눈앞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팀을 떠나리란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구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독점 보도했다.성적 부진이 원인이다.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1승(4무 18패)만을 거둔 토트넘은 5경기를 남겨두고 16위까지 추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래 역대 최저 승점, 최저 순위 등 구단 불명예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매우 크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중 꾸준히 경질 압박을 받았다. 부진한 경기력은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화살이 쏟아졌다. 현재 4강에 올라 있는 UEL이 경질 압박을 벗어날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숙원인 ‘우승’을 달성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는 결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UEL 결승 진출에 실패하거나 결승전에서 패할 경우 경질될 수 있다”면서 “만약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L 우승을 이끈다면, 그는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당당하게 자기 전술을 바꾸고 성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현재로서 결론은 ‘결별’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이미 후임 후보까지 정해놨다. 다만 원하는 인물에게 지휘봉을 맡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텔레그래프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머스는 이라올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본머스는 이미 이라올라 감독과 협상 테이블을 꾸리고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거듭 데려온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이름값 있는 사령탑이 흔쾌히 토트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다소 떨어져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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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국은 단 3명, ‘우즈벡 김민재’ 외 亞 베스트11 7명이 일본…유럽·남미와 너무 다른 日 대세 기조

몸값 순으로 꾸린 아시아 베스트11이 나왔다. 한국 선수는 3명뿐이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꾸린 대륙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각 포지션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배치한 것이다.한국 선수 중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과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3000만 유로(487억원), 김민재는 4500만 유로(731억원)로 평가된다. 김민재는 일본 윙어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와 함께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11자리 중 7자리를 일본 선수가 차지했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사노 가이슈(마인츠),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베스트11에 뽑혔다.한일 양국을 제외하고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우즈벡 김민재’로 불리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유일하다.다른 대륙과 달리 아시아는 유독 일본 한 국가가 높은 몸값을 보유한 선수들이 많았다. 유럽파를 다수 배출했고,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많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유럽 베스트11에서는 스페인이 최다 배출국이었다. 라민 야말, 페드리(이상 FC바르셀로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선수 각각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유럽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건 노르웨이 출신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다. 시장가치 2억 유로(3249억원)로 평가된다. 홀란과 야말의 몸값을 합치면, 아시아 베스트11 전체 가치를 뛰어넘는다.남미 베스트11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각각 4명, 3명을 배출했다. 이외 에콰도르 선수 2명,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선수가 각각 1명씩 베스트11에 들었다. 베스트11로 따졌을 때 몸값 순위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순이었다. 북중미와 아시아 베스트11 총액은 3억 2600만 유로(5296억원)로 집계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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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진짜 큰일 났다’ 최악의 주장 낙인 도장 초임박…EPL 역대 4명 대기록 무산+팀 불명예 기록 우수수

손흥민(토트넘)이 불명예스럽게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길이 회자할 수도 있다는 게 뼈아프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표를 공개했다.토트넘은 최종 15위에 자리했다. 현 순위보다 한 계단 뛰어오른 뒤에 시즌을 마치리라 내다봤다.다만 토트넘이 슈퍼컴퓨터 예상대로 시즌을 마쳐도 ‘최저’ 기록을 쓰게 된다.같은 날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래 올 시즌 역사상 최저 승점(44), 최저 순위(15위)를 경신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슈퍼컴퓨터 예상대로라면 토트넘은 최저 순위 타이를 이룬다.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승점 43으로 시즌을 끝내리라 전망했다. 역사상 최저 승점을 새로 쓰리라 본 것. 이번 시즌 치른 리그 33경기에서 11승(4무 18패)만을 거둔 토트넘(승점 37)은 현재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실정이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시점이다.현재 상황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잔여 5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경질설이 도는 가운데, 이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주장’ 손흥민도 현지 비판 대상이 될 공산이 크다.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친화력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다만 올 시즌 팀 부진이 계속되면서 손흥민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따금 나왔다.당연히 팀 역사에 기록될 ‘최악’의 기록을 남긴다면, 손흥민에게도 불명예스러운 일이다.손흥민 개인 성적도 예년보다 썩 좋지 못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친 손흥민은 EPL 28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손흥민을 향한 기대치를 고려하면 아쉬운 성과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번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남은 5경기에서 3골 이상 넣어야 이 기록을 이어갈 수 있는데, 발 부상으로 출전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은 역대 4명만 가진 9시즌 연속 기록을 가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손흥민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으로 남을 것이 유력하다.다만 손흥민은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UEL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넘어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한다면, 불명예스러운 리그 성적을 조금이라도 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4.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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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대신 텔, 유일한 희망” 리그 18패에도 현지 매체 호평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33) 대신 출전한 마티스 텔(20·이상 토트넘)의 활약을 두고 박수를 보냈다. 팀이 비록 패배했지만, 텔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이유였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부상 공백 속에서 텔이 보여준 것”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8패(11승4무)째를 기록하며 16위(승점 37)까지 추락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소 불운의 결과였다. 이날 토트넘은 22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시종일관 노팅엄을 두들겼다. 하지만 킥오프 5분 만에 상대 중거리 슈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어가는 등 불운한 출발을 했다. 전반 16분에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상대 크로스를 처리하려다 골문을 비웠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크리스 우드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42분에야 터진 히샤를리송의 만회 골로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이날 노팅엄은 단 30%의 점유율, 유효슈팅 3개만으로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기대 이하의 결과였지만, 현지 매체가 주목한 건 텔의 활약이다. 텔은 이날 90분을 모두 뛰며 5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슈팅으로 연결된 키 패스도 5차례나 찍었다. 전반 40분에는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매체는 텔을 두고 “이날 토트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였으며, 경기 내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이어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확실히 몸 상태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번 주말 리버풀 원정에서도 그가 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와 강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만, 이제 그는 점점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이는 노팅엄전 경기 수치에서도 드러난다”라고 내다봤다.끝으로 매체는 텔이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정확히 언제 부상에서 복귀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토트넘 관계자들은 모두가 그가 빠르게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면서도 “주장 손흥민은 아직 예전의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텔이 그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진지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그가 지금처럼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더 많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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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비견’ 27세 日 윙어, 결국 사우디에 팔리나! 충격 이적 성사 가능 전망…일본 팬들은 ‘중동 가서 좋을 것 없다’

일본 최고의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스타 미토마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사우디 프로 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피터 오루크 기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미토마를 향한) 중동 지역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현재 여러 구단이 공식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미토마와 브라이턴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미토마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 올여름 괜찮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미토마를 매각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팀의 관심을 받는 미토마는 올해 초에도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다만 이때는 브라이턴이 사우디 클럽들의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사우디 리그는 브라이턴에 EPL 팀보다 더 좋은 제안을 건넬 수 있다. 당연히 미토마를 매각해 최대한 이익을 올려야 하는 브라이턴으로서는 사우디 쪽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일본에서도 미토마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분위기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이 이 소식을 전했는데, 대체로 ‘중동에 왜 가냐’는 반응이었다. 이미 EPL에서 기량을 증명한 미토마이기에 유럽 빅리그를 누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미토마의 거취는 조금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2021년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은 미토마는 2022~23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특히 드리블만큼은 EPL 내 최상위권이란 평가를 끌어냈다. ‘맞수’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토트넘)과 포지션이 같아 비교되기도 했다. 빼어난 기량을 지닌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브라이턴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PL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수확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이기도 한 미토마는 A매치 27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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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EPL 공격수’, 토트넘 플레이에 경악 “한심한 선수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최근 부진한 토트넘 선수단을 향해 “수치스럽다”라며 혹평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한 경기에서 격분했다”라고 조명했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과 2024~25 EPL 33라운드를 벌였는데, 전반에만 0-2로 뒤지는 등 부진했다. 토트넘이 뒤늦게 히샤를리송의 만회 골로 추격했으나, 결과를 뒤집진 못했다. 토트넘은 어느덧 리그 18패째를 기록하며 16위(승점 37)까지 추락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아그본라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은 수치스럽다. 한심한 선수들이다”라고 적었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판단 실수로 골문을 비웠다가, 노팅엄 크리스 우드에게 두 번째 실점을 내준 장면에서다. 토트넘은 전반 16분에만 2골을 실점했다.매체 역시 이를 두고 “이번 패배는 토트넘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번째 패배로,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정당화할 만큼 수치스러운 결과”라고 꼬집었다.또 “이 경기에서 수비는 완전히 혼란 상태였으며, 수비수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나 조직력이 전혀 없어 보였다. 비카리오의 이전 실수들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수비진과 골키퍼 모두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전반적인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라고 혹평했다.끝으로 “2008년 이후 무관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은 더 나은 결과를 요구받고 있으며, 이번 굴욕적인 패배는 감독 교체의 필요성을 명확히 드러낸다”라고 덧붙였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뒤 “이번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안일하게 실점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평했다.또 “축구 내용 자체는 훌륭했다. 완전히 지배했다. 실망스러운 건 우리가 보여준 축구가 정말 좋았는데, 또 졌다는 점”이라고 아쉬워했다.한편 손흥민은 발등 부상 여파로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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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결장’ 토트넘, 노팅엄에 1-2 패배…SON 커리어 오점 남을 가능성↑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배했다.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2연패에 빠진 토트넘(승점 37)은 16위에 머물렀고, 노팅엄(승점 60)은 3위로 도약했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현재, 노팅엄은 2위 아스널(승점 66)을 6점 차로 추격했다.굴욕적인 패배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노팅엄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는데, 한 시즌 대결에서 모두 진 것은 1997년 이후 28년 만이다. 무엇보다 추락한 순위가 가장 큰 문제다. 이번 시즌을 하위권에서 마무리할 것이 유력한 토트넘은 ‘최악의 성적’을 갱신할 수 있다. 토트넘은 1997~98시즌을 14위로 마쳤고, 이후 한 번도 더 낮은 순위를 기록한 적이 없다. ‘주장’ 손흥민에게는 아쉬움이 크게 남을 만하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캡틴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거기에 팀 성적까지 바닥을 친다면, 손흥민을 향한 평가도 더 악화할 수밖에 없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실점했다.노팅엄 안토니 엘랑가가 처리한 코너킥을 페드로 포로가 머리로 막아낸 게 엘리엇 앤더슨에게 연결됐다. 앤더슨의 슈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분위기를 탄 노팅엄은 전반 16분 엘랑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머리에 맞혀 골망을 흔들었다. 노팅엄의 2-0 리드.토트넘은 맹공을 퍼부었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후반 42분이 돼서야 추격골을 뽑아냈다.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헤더로 연결해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토트넘은 오는 28일 리버풀과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내달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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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OUT’ 토트넘, 빈자리는 누가…현지 매체 “대규모 교체 예고”

현지 매체는 손흥민(33·토트넘)의 빈자리를 ‘임대생’ 마티스 텔(20)이 대체할 것이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다가오는 토트넘과 노팅엄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 나설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 3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다가올 경기에선 손흥민의 결장이 확정적이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중 발등 부상을 입은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초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으나, 회복이 더딘 모양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노팅엄전 대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3경기를 내리 쉬게 된다.관건은 손흥민의 자리를 누가 메울지다. 이에 풋볼런던은 텔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매체는 “손흥민이 여전히 결장 중이다. 이번 경기에선 지난 독일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텔에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를 줄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선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매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5~6명의 교체를 예고했다. 이로 인해 일부 선수들의 선발 기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리듬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선수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일부는 출전하게 될 거”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텔·히샤를리송·윌손 오도베르가 전방에 배치될 거라 전망했다. 중원은 데얀 쿨루셉스키·파페 사르·로드리고 벤탄쿠르다. 수비진에는 제드 스펜스·미키 판 더 펜·케빈 단소·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GK)가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과 비교했을 때 6자리나 바뀌었다. 당시엔 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제임스 매디슨·루카스 베리발·데스티니 우도지·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출전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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