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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가영, 두터운 신뢰로 키이스트와 재계약

배우 문가영이 키이스트와 재계약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문가영 키이스트와 최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가영은 아직 계약 종료 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키이스트와 서로 신뢰를 확인해 일찌감치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문가영은 키이스트와 계약 후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했고 특히 '여신강림'으로 대세로 우뚝 섰다. 드라마와 문가영 개인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작품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문가영이 재계약한 키이스트에는 유해진·손현주·김서형·고아성·김동욱·김의성·이동휘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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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데뷔 이후 최고 주가' 박하선, 키이스트와 재계약

배우 박하선이 키이스트와 재계약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박하선이 키이스트와 최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2019년 3월 키이스트와 계약,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부터 tvN '산후조리원' 카카오TV '며느라기' 등에 출연했다. 또한 라디오 DJ로 꾸준히 활약했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각종 광고 모델까지 꿰차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상반기 방송될 MBC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하선이 재계약한 키이스트는 손현주·유해진·김서형·강한나·김동욱·김의성·문가영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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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손현주-유해진-김상호, 아재들의 절친 케미 따뜻한 웃음

'역벤져스'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과 지원 사격에 나선 유해진, 김상호가 화본역에 남긴 따듯한 발자취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은 3.4%(닐슨 코리아, 2부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손현주, 임지연, 유해진, 김상호가 함께 한 출근 전 아침 산책 장면은 4%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날 화본역에 도착한 절친 유해진, 김상호를 위해 손현주는 화본역 인근 마을 소개에 나섰다. 손현주의 리드를 따라 마을 한 바퀴를 거닐던 이들은 '추억의 박물관'을 방문해 옛 정취에 젖었다. 사격장에 도착한 이들은 사격 대결에 돌입, 승부욕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행동파 해진은 첫발에 명중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질세라 "눈 감고도 쏜다"며 허세를 부린 김상호도 연달아 2개를 맞추며 유해진을 추격했다. 손현주만 목표물을 하나도 못 맞추는 굴욕을 당했다. 화본역에 남은 김준현과 임지연은 발권에 도전, 임지연은 당황하는 김준현을 도와 현금 영수증 발급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며 또다시 역벤져스의 대표 똑순이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손현주, 유해진, 김상호가 마을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자 지치지 않고 마을주민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화본역 앞을 60년 넘게 지킨 구멍가게로 업무 지원에 나서며 열정을 불살랐다. "손님이 별로 없다"는 말을 남기고 쿨하게 가게를 나선 사장님의 말과는 달리 몰아치는 손님에 식은땀을 흘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장님이 직접 써서 만든 수수께끼 같은 수제 가격표에 또 한 번 멘붕에 빠졌다. 손현주, 유해진, 김상호는 본격적으로 역 업무와 벤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손현주는 역으로 오는 빗발치는 문의 전화에도 능수능란하게 응대하며 다시 한번 명예 역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전화 응대와 안전 점검 등 역무를 마친 손현주를 맞이한 것은 유 목수와 김 조수로 변신한 유해진과 김상호. 앞서 벤치를 만들 재료를 사기 위해 방문한 목공소에서 전문 용어를 남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유해진은 이번엔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섞어가며 김상호를 조련, 타고난 손재주와 함께 김 조수 조련 만렙 실력을 뽐냈다. 유해진, 김상호가 직접 만든 유일무이한 화본역 벤치는 앞으로 화본역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쉼의 공간이 됐다. 환상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전문가 뺨치는 실력으로 벤치를 완성한 이들은 화본역 국수 맛집을 찾았고, 노동 후 먹는 새참에 3단 감탄사도 모자라 감탄사로 대화까지 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폭풍 먹방을 펼치던 유해진과 김상호는 화본역에 오기 위해 탔던 무궁화호를 떠올리며 "기차가 느리게 가니 많은 것들이 보이더라고요"라며 기차가 주는 '느림의 미학'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화본역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식사 후 화본역에 도착한 손현주와 임지연을 맞이한 것은 야간 당직을 마치고 떠난 김준현이 남긴 편지. 둘은 편지를 읽으며 감동한 것도 잠시 김준현이 편지를 쓰기 위해 남기고 간 편지의 잔해들을 주우며 본격적인 역무에 돌입했다. 숙소에 남아 설거지를 마친 유해진과 김상호도 합류해 화본역에 모두가 모였다. 이들이 정든 화본역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한 열차를 한층 능숙해진 모습으로 배웅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방문한 첫 간이역인 화본역 편은 따뜻한 감동과 편안한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마무리됐다. 유해진과 김상호의 야심작인 벤치와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캐릭터 도장은 경상북도 군위 화본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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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아성-이동휘, '간이역' 출격…손현주 지원사격

배우 고아성, 이동휘가 선배 손현주의 지원사격을 위해 '간이역' 게스트로 나선다. 한 방송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고아성, 이동휘가 배우 신정근과 함께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라고 귀띔했다. 지난 2월 27일 첫 방송된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연예인들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과 지역의 맛과 문화,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며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손현주의 절친 배우 유해진, 김상호가 출연해 아재 입담을 뽐냈다. 고아성, 이동휘는 2030 라인을 담당, 고정 멤버인 김준현 임지연과 함께 '간이역' 속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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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유해진, 보아 콘서트 응원···'낯가림'의 끈끈한 의리

배우 김선아가 가수 보아의 콘서트를 찾았다.김선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No.1 우리 보아 최고. 감동과 즐거움. 신기한 야광봉. #mood 오늘도 힘내서 홧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보아를 중심으로 나란히 선 배우 유해진, 고창석, 손현주, 김선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We need you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줘'라고 적힌 슬로건을 든 채 미소 짓는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다섯 사람 모두 사조직 '낯가림' 멤버로 알려져 있다. 평소 절친한 보아의 콘서트 'BoA LIVE TOUR 2019 - #mood in SEOUL'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배우들의 끈끈한 의리가 훈훈함을 안긴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귀여워요", "낯가림 친목 최고", "세상에서 제일 보기 좋은 조합" 등 반응을 보였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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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조진웅 "목숨 걸지 않으면 망해요"

스스로 '광대'라 말하는 조진웅(본명 조원준·43)이 제목부터 딱 조진웅스러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김주호 감독)'에서 광대들의 리더 덕호로 분해 광대들과 '광대들'을 동시에 이끈 조진웅은 다소 허무맹랑하지만 시대정신을 담은 영화를 '진정성'의 이름으로 선택했다. '민심의 선봉에 선 광대들, 살아봄직한 삶' 해를 거듭할 수록 묵직함을 더해가는 조진웅이 외면하기엔 외면하지 못할 이유가 더 많은 작품이었다. 지난해 '독전(이해영 감독)', '공작(윤종빈 감독)',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하며 완벽한 한 해를 보낸 조진웅은 "영화는 스크린에 걸리는 것 만으로도 성공이다" 말하면서도 "흥행은 매번 리셋된다. 새로 시작해야한다"며 여전히 일희일비하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타고난 입담과 센스에 하고 싶은 말은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화끈한 성격은 조진웅이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는 수 많은 이유 중에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생채기 정도는 낼 수 있다고 믿기에 조진웅의 필모그래피는 흥망을 떠나 늘 그 속에 담긴 의미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반복되는 과정에서 홀로 감내해야 하는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은 팬들이 손수 써준 손편지. 팬들의 애정을 확인할 때마다 보답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크게 느낀다는 조진웅은 '보답의 길'을 진심으로 고민 중이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조진웅의 수 많은 작품과 연기가 이미 살아봄직한 이유있는 선물이 됐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광대들'은 팀플레이가 돋보인 작품이다."손현주·박희순·고창석 형들과는 이미 잘 알고있는 사이지만, 윤박·김슬기·김민석 등 친구들과는 처음 만났다. 되게 열심히 하더라.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해라'라고 했는데 심지어 잘하기도 하더라. 많이 놀랐다.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라 내가 그 힘을 많이 받았다. 특히 슬기가 대단했다." -어떤 점에서 눈에 띄었나."볼 때마다 '어쩜 저렇게 잘하냐' 소리가 절로 터졌다. 다재다능하다. 다만 내가 성격이 잘하는 것을 봐도 '너 왜 그렇게 잘하냐!' 하지를 못한다.(웃음) 대신 앞에서 리액션을 엄청 열심히 한다. 그렇게 하면 그 친구가 힘을 받지 않을까 싶어서.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하. 그만큼 잘했다. 박이, 민석이도 다들 재간둥이들이라 즐거웠다." -젊었을 때가 생각하지는 않았나."저기요, 선생님! 나는 안 젊냐. 나도 아직 젊다. 그 친구들이랑 몇 살 차이 안 난다!" -(웃음) 신인시절로 정정하겠다."하하. 내가 이젠 나이가 좀 있다. 어렸을 때보다는 유해진 것이 사실이다. 난 선배들이 너무 어려웠다. 누가 어려웠는지 실명 거론해도 되나.(웃음) 이름을 듣기만 해도 자세가 갖춰지는 선배들이 있다. 나를 때릴 것 같고, 무섭고 그런 것이 아니라 현장에만 계셔도 아우라에 조아려지고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의지가 바로 올라오는 그런 선배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안성기 선배가 있다." -너무 대선배다."안성기 선배님은 현장에 무조건 한 시간 일찍 도착하신다. 그럼 스태프들이 막 우왕좌왕한다. 아직 작업을 해야 하는데 선배님이 너무 빨리 와 계시니까 마음이 급해지는거지. 그래서 때론 콜을 한 시간 늦게 알려드릴 때도 있다. 만약 콜타임이 8시반이라고 하면 '9시 반까지 오시면 돼요'라고 한다. 그럼 8시 반에 오신다. 현장에 선배가 등장하면 말도 곱게 나온다. 서로 '야 이 자식아' 하다가도 '우리 라인을 같이 접어볼까?' 한다.(웃음)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선배들이 있다. 박중훈 선배도 마찬가지고, (김)윤석이 형도 그렇다.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스스로는 어떤 선배라고 생각하나."나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뭐 하나 떼어주고 싶어 안달인 사람들이었다면, 나는 아직 그들을 닮지 못해 안달내는 위치다.(웃음) 가끔 후배들이 나를 엄청 편하게 대할 땐 '내가 선배들의 그런 지점을 많이 못 지키고 있구나'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일부러 어렵게 대하고 싶지는 않다. 그건 자연스럽게 생기는 분위기인 것 같다. 아직은 편한 것이 좋다. 그래서 첫 인상이 중요하다. 첫 만남에 어렵게 대하면 평생 관계가 뗀뗀해진다. 뭐 '댕기잡고 그네만 안 타면 되는데 어디까지 풀어줘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땐 있다. 하하. 농담이다." -손현주와 재회했다."형을 보자마자 '함께해서 영광이에요'라고 했다. 그 양반은 카메라만 돌면 눈이 확확 변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그 이유 좀 듣고 싶다.(웃음) 사실 진짜 잘 모시고 싶었다. '잘했나?' 생각해보면 모르겠다. 대척군에 있는 캐릭터라 해도 친하지 않으면 티가 난다. 안 친하면 안 붙는다. 안 붙으면 영화가 되게 이상하다. 형과는 워낙 사이가 좋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없었다. '시그널' 때도 특별출연을 해 주셨는데 그 때도 너무 편했다." -'좋은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내가 한번은 '그렇게 좋은 사람인가?' 싶어서 형 가방을 급습한 적이 있다. 근데 괴테 책이 나오더라. 어이가 없어서 '이거 설정으로 넣고 다니는거죠?'라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웃음) 딱 봐도 진짜 읽고 있는 책이었다.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형도 참 아름다운 사람이다." -극중 덕호는 영화 현장의 감독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진심을 얻어내는 과정을 통해 변모한다. 모두가 '되겠냐'고 하는데 일단 '해 보겠다'면서 목숨 걸고 한다. 나와 많이 닮았다. 난 뭐든 목숨거는 스타일이다. 목숨 걸지 않으면 망한다. 영화로 따지면 제작이 되어지지 않고, 상영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크린에 걸려 단 한 명에게라도 보여진다면 그건 그 자체만으로 어마어마한 영광이다.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못 맞추면 '망했다'고 하는데, 상영 되어지는 모든 영화는 성공한 것이다. 더 업을 이루는 것이 손익분기점이고, 1000만 명까지 갔다? 그건 하늘이 내려주고 전생에 나라를 구한 일이다."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나.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영향을 끼칠 수는 있다. 예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변영주 감독님이 어떤 섹션 토론을 하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깨지지 않는 겉표면만 개발된다면 언젠가는 바위를 뚫을 수 있을 것이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난 거기에 적극 동의했다. 500만 년 동안 던지면 안 깨질까? 분명 생채기라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영향력 있는 영화만 만들어져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뜻인가."내가 대창을 좋아한다. 맛있는데 비싸기도 하다. 심지어 몸에 딱히 좋지도 않다. 그 기름이 인체에 들어와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겠다. 옛날엔 잘 먹지 않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맛있는건 부정할 수 없다. 맛있는건 먹어줘야 한다. 외설이 있어야 예술도 있다. 다양성은 반드시 인정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대들'은 재미있는 상업영화다.(웃음) 내가 이렇다. 인터뷰 할 때마다 시험보는 것 같고 떨려서 전날 늘 술을 마신다. 마음이 진정이 안 된다. 하하." >>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①] 조진웅 "죽고싶은 이유 수백가지…그래도 살아봄직한 인생"[인터뷰②] 조진웅 "목숨 걸지 않으면 망해요"[인터뷰③] #시그널2 #자이언츠 #팬사랑 조진웅의 '지금' 2019.09.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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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김선아X이이경, '붉은 달 푸른 해' 기대케 하는 찰떡 케미

배우 김선아·이이경이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선아·이이경은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DJ 김신영은 "이이경 씨는 닮은꼴이 많은 배우로 유명하다. 실제로 보니 기성용 선수가 많이 떠오른다"고 물었다. 이에 이이경은 "개인적으로 축구 덕후다. 어제도 축구를 하고 왔다"며 "축구를 실제로도 좋아해 너무 영광이다"고 웃었다.이어 김신영은 김선아를 향해 "영화 '프렌치 키스' 속 맥 라이언을 닮은 것 같다. 눈매가 특히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김선아는 "너무 좋다"고 아이처럼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 함께 출연하는 바, 본격적으로 홍보 타임을 가졌다. 이이경은 "극중 츤데레 형사 역할을 맡았다. 정의감에 불타올라 화도 많은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김선아는 "나는 아동 상담가 역이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상담하는 역할이다"며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피말릴 수도 있지만, 마냥 답답한 고구마 장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인 만큼 부담감은 없나는 물음에 김선아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후속이니 우리가 테리우스 아닌가"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이경은 "김선아가 평소에도 늘 이런 개그를 한다. 이제 적응이 된 내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선방한 것"이라고 거들었다.현재 드라마는 8~10회 대본까지 나온 상태라고. 김선아는 "작가님이 굉장히 빨리 써주시는데, 촬영 분량은 아직 많이 남았다. 아이들과 동물과 함께 찍다 보니 촬영할 때 힘든 요소가 있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공통 인맥은 샤이니 민호라고. 김선아는 "나는 '낯가림'이라는 사모임에서 친해졌다. 손현주 선배님과 유해진 선배님 그리고 장혁 씨도 있는데 민호가 막내다"며 "근데 이이경 씨도 안다고 하는 걸 보니 낯을 안 가리는 것 같다. 조만간 빼야겠다"고 농담했다.이이경은 "민호와는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 이사할 때 대형 TV를 사주기도 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자 김선아는 "민호야. 나도 조만간 이사 가"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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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조용필 열렬한 팬, 시사회 꼭 모시고 싶다"

배우 손현주가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자신의 시사회에 조용필을 꼭 모시고 싶다는 팬심 어린 소망을 전했다.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16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손현주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연예계 소문난 조용필 팬이라고 알려진 손현주는 “가끔 드라마 도네이션 콘서트를 진행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고 이야기하며, 즉석에서 노래의 시작 부분을 한 소절 불러 진정한 조용필의 팬임을 알렸다.특히 “조용필 선배님의 음악 하나하나가 배우들한테는 좋은 텍스트가 되기도 하고, 영감이 되기도 한다”며, “고창석, 유해진, 마동석씨도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소개해 배우들에게도 사랑 받는 조용필임을 입증했다. 조용필에 대해 “만인의 연인이자 만인의 치유사이다”라고 표현했고, “조용필의 음악과 가사에는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모든 노래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고 덧붙이며 조용필의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어 조용필 콘서트를 보러 간 손현주를 분장실로 초대해 반갑고 따뜻하게 맞이해준 일화를 이야기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이라고 전하기도 했다.더불어 손현주는 조용필의 음악 중 ‘간양록’, 한오백년’, ‘바운스’, ‘비련’ 등의 곡들을 추천곡으로 꼽으며 “예전에 LP판에 실린 곡들 중 한 두 곡만 알고, 나머지 곡들은 모르는 경우도 있었는데 조용필 선배님의 곡은 LP판에 실린 전곡이 다 좋았다”고 떠올렸다.마지막으로 손현주는, “신승훈이 조용필을 ‘용필이형’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며 굉장히 부러웠다”며 “조용필과 같이 술 한잔 하고 싶고,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이번 촬영이 끝난 후 시사회에 모시고 싶다”고 팬심 어린 소망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손현주가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가수 이선희, 빅뱅 태양, 방탄소년단, 아이유, 배우 안성기 및 송강호, 방송인 유재석 등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땡스 투 유’ 투어의 서울 공연을 개최해 4만 5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 50주년 투어의 막을 올렸으며, 이후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5.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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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영원한 안식" 故김주혁 슬픔 속 오늘(2일) 발인

"영면하소서" 고(故) 김주혁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10시 영결식에 이어 11시 발인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떠나는 고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이기에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고 김주혁의 죽음이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장례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인식 역시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애통한 분위기 속 치러질 예정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이유영부터 강신일·강호동·고두심·고수·곽동연·권상우·김고은·김상호·김선아·김성령·김소연·김숙·김의성·김재경·김재원·김제동·김종국·김종민·김준호·김지수·김혜성·김혜수·김효진·남궁민·데프콘·도지원·류준열·류현경·문근영·박경림·박보검·박서준·박성웅·박원상·박중훈·박진희·박철민·박효준·박해준·백지영·봉태규·서영주·성지루·손예진·손종학·손현주·송강호·송새벽·송윤아·송중기·송지효·안성기·엄정화·엄태구·엄효섭·오정세·유동근·유선·유아인·유재석·유준상·유지태·유해진·윤시윤·윤아·윤제문·이경규·이경영·이광수·이규한·이미연·이솜·이승준·이유진·이윤지·이정현·이휘재·임하룡·임형준·임화영·장근석·전도연·전미선·정경호·정보석·정상훈·정석원·정우·정우성·정진영·정찬우·정해인·정호빈·조동혁·조우진·조진웅·지석진·지성·차승원·차태현·최민식·최불암·최여진·최지우·한정수·한지민·한효주·현빈·홍석천·홍은희·황정민 등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배우들, 업계 선·후배, KBS 2TV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예능인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PD·감독·작가·제작사 대표·스태프 등 방송·영화계 관계자들과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삼오오 모인 국내외 팬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은 조심스레 빈소를 찾았지만 빈소 안으로는 쉽게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한참을 울먹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반인 조문은 이 날 오후 10시 마쳤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30일 당일부터 멀게는 7일까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 레드카펫·포토월 행사, 무비토크 등 각종 공식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며, 일부 배우들은 인터뷰도 보류하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일정상 예정대로 치러진 행사들도 추모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는 안성기·유해진이 고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후배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침묵' 팀도 전원 상복을 차려입고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외 SNS 등 온라인도 애도 물결로 뒤덮였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다시 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종합IS] 故 김주혁 발인..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영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진심 전해지길" 유아인, 1일 자정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엄정화 눈물의 故김주혁 추모글 [추모IS] 고 김주혁이란 ★이 지는 날, ★도 함께 울었다 2017.11.02 05:59
연예

[리뷰IS] '한끼줍쇼' 김선아↔박복자를 오가는 품위있는 밥동무

배우 김선아의 한 끼 도전은 우아했다.김선아·민호는 2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엔딩 신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남산 계단을 다시 밟았다. 6년 만의 예능 출연에 긴장감을 표하던 김선아는 민호와 함께 드라마 명장면 재연에 나서기도.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말다툼 연기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이에 강호동은 두 사람의 친분을 궁금해했고, 이들은 "방송을 같이한 적은 없지만 '낯가림'이라는 사모임에 소속돼 있다"며 "낯을 많이 가려 '언젠간 안 가리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해 만나고 있다. 손현주, 고창석, 유해진, 마동석, 장혁 등 얼마 전에는 송중기 씨가 가입했다"고 설명했다.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선아는 달콤살벌한 박복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김선아는 "원래 성격은 밝은 편이지만 최근 어두운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조금 어두워졌다"며 "이제는 조금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시 되게 즐거웠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찰떡같던 사투리는 '품위있는 그녀'를 위해 배운 것이라고. 김선아는 "작년 초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으로 3개월 만에 북한 사투리를 배웠다. 근데 갑자기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려니 사투리 과부하에 걸렸다"며 "감독님께 '박복자가 꼭 충청도여야 하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는데, 단호하게 '꼭 충청도여야 한다'고 하시더라"라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고, 김선아는 벨 소리에도 혼비백산한 모습을 보였다. 실패가 이어지자 점차 자신감도 없어졌다. 김선아는 사투리까지 쓰며 한 끼를 위해 애썼지만 오후 7시가 훌쩍 지나도록 허탕을 쳤다. 조급함에 김선아는 "단독집이 좋을 것 같다"며 아무 말을 내뱉었다.우여곡절 끝에 김선아는 7시 30분경 한 끼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박복하려던 운명에 광명이 찾아온 것. 김선아와 강호동은 두 딸을 둔 가정에 입성했다. 김선아는 큰딸이 자신을 29세로 보자, "사랑해"라며 덥석 끌어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선아는 고기를 직접 굽는 등 어머니의 저녁 준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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